온 나라에 전형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주시여
료원의 불길도 한점의 불꽃에서부터 시작되듯이 무슨 일에서나 그 본보기가 되고 핵심이 되는 원점의 의의는 자못 중요하다.
장구하고도 간고한 시련의 언덕을 헤쳐넘으며 오직 승리만을 아로새겨온 성스러운 우리 혁명사가 이것을 뚜렷이 립증하고있다.
그 잊을수 없는 력사의 갈피를 숭엄히 번질수록 우리 혁명의 자랑찬 승리의 력사야말로 시대의 전형을 창조하고 그것을 일반화하여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전진시켜온 빛나는 행로이라는것을 절감하게 된다.
온갖 침체와 보수를 불사르고 비약과 혁신을 창조하며 힘차게 벌어진 천리마작업반운동과 공작기계새끼치기운동, 이 땅을 뒤덮었던 모진 고난과 시련의 어둠을 밝히며 거세차게 타오른 성강의 봉화, 라남의 봉화…
혁명의 전진도상에 남들은 상상조차 할수 없는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겹쌓였지만 우리 인민이 위대한 창조의 새 력사를 수놓으며 세기적변혁만을 이룩할수 있은것은 모든 부문에서 전형을 창조하고 그것을 불씨로 하여 련대적혁신을 일으키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었기때문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구현해오신 이 전통적인 사업방법을 빛나게 계승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오늘 이 땅에서는 전형창조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번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그것을 불씨로 하여 다른 단위들에 일반화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사업방법입니다.》
시대의 전형단위들이 많이 배출될수록 오늘의 창조투쟁이 전인민적인 사업으로 더욱 앙양되고 혁명의 전진속도는 그만큼 빨라지게 된다.
오늘의 시대는 부문별로, 단위별로 새로운 전형단위들을 더 많이 창조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시대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는 전형을 생각할 때면 제일먼저 우리는 강원도를 생각한다.
지난해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국에 자력갱생경쟁을 호소한 강원도에서 당정책관철의 본보기적인 경험들을 계속 창조하고 평안북도를 비롯한 다른 도들도 경쟁적으로 농산과 축산, 교육과 보건, 지방공업발전에서 뚜렷한 실적을 올리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
강원도, 오늘 그 부름은 하나의 지명으로만이 아니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력사적승리를 성취해가는 격동의 이 시대를 고무하는 힘찬 메아리로 되고있다.
우리 인민이 선호하고 즐겨찾는 인기상품인 《매봉산》구두, 자력갱생의 무궁무진한 힘을 과시하는 발전소들, 갖가지 식료품을 꽝꽝 생산하는 송도원종합식료공장, 도처에 꾸려져 커다란 생활력을 발휘하고있는 자력갱생기지들…
그처럼 어렵고 불리한 조건속에서 강원땅사람들이 이렇듯 자기의 손으로, 자기의 힘으로 행복을 창조해나가는 자랑찬 선구자, 불굴의 투사들로 자라날수 있은것은 바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다심한 령도의 손길이 있었기때문이다.
오늘도 잊을수가 없다.
강원도를 온 나라가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로 내세워주시려 우리 원수님께서 맞고보내신 못 잊을 날과 달들을.(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