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 우리의 문화와 생활양식을 고수하고 빛내여나가자

주체109(2020)년 3월 30일 로동신문

 

온 나라에 우리의 사상문화를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열풍이 세차게 일고있다.어디서 어떤 바람이 불어도 제정신을 가지고 우리 식대로 독특하고 훌륭하며 남들이 부러워할 문명을 창조하고 향유하자는것이 우리 인민의 의지이다.평양종합병원을 세상이 보란듯이 일떠세울데 대한 당의 호소에 전체 인민이 한사람같이 화답하여 떨쳐나서고있는것은 그 뚜렷한 증시로 된다.

우리는 혁명적이고 건전하며 문명한 우리 식의 문화를 창조해나가면서 그것을 철저히 고수하고 빛내여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짓부시고 우리의 사회주의문화와 생활양식을 철저히 고수하여야 하겠습니다.》

사회주의문화와 생활양식을 고수하고 빛내여나가는것은 강국건설과 직결되여있는 중요한 문제이다.우리가 건설하는 사회주의강국은 정치와 군사, 경제분야에서뿐아니라 문화분야에서도 가장 발전되고 선진적인 나라, 온 사회에 혁명적이고 전투적이며 건전한 기풍이 차넘치는 나라이다.

오늘 제국주의자들은 우리의 전진발전을 가로막기 위한 반공화국책동에 더욱 광분하고있으며 특히 사상문화적침투에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다.적들이 썩어빠진 반동문화를 우리 내부에 들이밀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는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사람들의 건전한 사상의식을 마비시키고 우리 혁명대오를 분렬와해시키며 나아가서 존엄높은 우리 국가를 붕괴시키자는데 있다.우리의 사상문화와 생활양식을 고수하기 위한 사업은 단순한 실무적사업이 아니라 혁명의 승과 패를 결정하는 심각한 정치투쟁, 계급투쟁이라고 할수 있다.

사람들이 적들의 진속을 가려보지 못하고 자본주의사회의 《화려한 생활》에 현혹되면 국가의 존엄과 영예도 잃게 되고 혁명까지도 망쳐먹게 된다는것이 사회주의운동사가 새겨주는 피의 교훈이다.패배주의, 건달식일본새, 안일해이와 같은 불건전하고 라태한 요소들은 다 사상적변질의 표현이다.우리는 적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우리 식의 우월한 사상문화와 생활양식으로 짓뭉개버려야 한다.사상문화와 생활양식분야에서도 방어가 아니라 공격전을 벌려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드팀없는 립장이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장애물을 제거해버리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완강한 돌격전이다.지금이야말로 전체 인민이 강국건설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안고 혁명적인 사상의식과 높은 문화지식수준을 지니고 사업과 생활을 보다 전투적으로 진행해나가야 할 때이다.전체 인민이 당중앙뜨락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우리 식의 생활방식과 투쟁본때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갈 때 우리 혁명은 당이 정한 시간표대로 더 빨리 전진비약하게 될것이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의도대로 우리 식의 생활문화와 생활양식을 철저히 확립하여 사회주의의 불패성과 우리 인민의 혁명적풍모를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한다.

우리의 문화와 생활양식이 제일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져야 한다.

우리의 문화와 생활양식은 수령의 령도밑에 혁명의 폭풍우속에서 마련된 가장 훌륭한 생활방식이며 세대를 이어 빛내여야 할 재보이다.여기에는 조선민족의 우수성을 누리에 떨치려는 우리 인민의 강한 민족적자존심과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는 락관주의정신이 체현되여있다.

우리는 가장 우월한 우리의 문화와 생활양식을 마련하여주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심장깊이 새겨안아야 한다.하루밤을 숙영하여도 규모있고 질서있게 생활한 항일유격대원들의 혁명적기풍, 불타는 고지우에서도 화선악기를 만들어 화선음악회를 펼쳐놓았던 전승세대들의 락천적인 기질을 따라배워야 한다.우리 인민자신이 선택하고 장구한 력사적투쟁속에서 꽃피워온 우리 식의 문화와 생활양식을 세세년년 주체조선의 고귀한 재부로 빛내여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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