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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뜻을 받들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결성 60돐을 맞으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보낸 서한 주체104(2015)년 5월 25일-
조국해방 일흔돐과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을 민족사적대경사로 맞이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결성 60돐을 뜻깊게 경축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나는 총련결성 60돐을 맞으며 허종만의장동지를 비롯한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열렬한 축하와 따뜻한 동포애적인사를 보냅니다.
총련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 몸소 무어주시고 이끌어오신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입니다.
총련이 걸어온 자랑스러운 력사에는 총련을 전체 재일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대표하는 주체적해외공민단체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와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깃들어있습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자주시대 해외교포운동의 개척자, 총련의 창건자이시며 재일동포들의 삶의 은인, 자애로운 어버이이십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아갈 옳바른 길을 찾지 못하여 생사기로에 있던 재일조선인운동의 실태를 헤아려보시고 현명한 로선전환방침을 제시하시여 재일조선인운동을 위기에서 구원하시고 주체의 첫 해외교포조직인 총련을 무어주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재일조선인운동발전의 매 단계마다 총련이 나아갈 앞길을 뚜렷이 밝혀주시고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영광의 길에 내세워주시였습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총련을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키우신 탁월한 령도자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운명의 수호자이십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총련일군대오를 사상과 신념이 투철한 일심단결의 대오로 다져주시였으며 선군의 보검으로 총련을 굳건히 지켜주시였습니다. 장군님께서는 총련을 사회주의조국의 한 부분으로, 재일동포들을 친혈육처럼 여기시며 조국이 고난의 행군을 하던 그 어려운 시기에도 총련민족교육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재일동포들의 존엄과 안정된 생활을 위하여 물심량면의 지원을 아낌없이 보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그 믿음과 사랑이 있어 총련은 세계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자랑떨칠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총련이 걸어온 지난 60년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력사이며 숭고한 민족애, 동포애의 전설로 수놓아진 은혜로운 사랑의 력사입니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와 사랑속에서 총련은 지난 60년기간 영광스러운 발전의 길을 걸어왔으며 조국과 민족앞에 커다란 공적을 쌓아올렸습니다.
총련은 자기 수령, 자기 조국과 생사운명을 같이하면서 일심단결의 위력을 높이 떨치는 불패의 대오로 강화발전되였습니다. 대오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세우기 위한 투쟁속에서 총련은 오직 위대한 수령님들만을 믿고 따르며 수령님들의 뜻과 념원을 실현해나가는것을 본분으로 하는 참다운 주체의 애국조직으로 자라났습니다. 오늘 위대한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조직사상적으로 굳게 단결되고 광범한 동포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위력한 조직으로서 재일조선인운동을 힘있게 떠밀어나가고있는것은 총련의 자랑스러운 참모습입니다.
총련은 애국의 계주봉을 변함없이 이어나가는 전도양양한 조직으로 위용떨치고있습니다. 이역땅의 어려운 조건에서도 초급학교로부터 대학에 이르는 정연한 민족교육을 통하여 동포자녀들이 참된 애국자로 자라나고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를 빛내일 청년핵심들과 젊은 동포상공인들을 비롯한 새 세대 동포군중핵심들이 육성되여 애국충정의 대를 굳건히 이어나가고있는것은 총련의 긍지이고 힘의 원동력입니다.
총련은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발전과 민족의 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적극 이바지하여왔습니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열렬한 조국애를 지니고 조국인민들과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하면서 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하여 특색있는 기여를 하였습니다. 총련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조국통일방침의 정당성을 확신하고 그 실현을 위해 모든것을 다하였으며 일본인민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 인민들과의 련대성을 강화하고 공화국의 대외적권위를 높이는데 이바지하였습니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자기 수령과 조국, 자기 민족에게 끝없이 충실한 애국적해외교포조직인 총련을 가지고있는것을 더없는 자랑으로 여기고있습니다.
나는 이 기회에 위대한 수령님들을 높이 받들어모시고 총련의 결성과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에 한생을 바친 한덕수동지를 비롯한 로세대총련일군들과 애국적동포들에게 경의를 드리며 그 어떤 명예나 보수도 바람이 없이 총련애국위업수행에 모든 힘과 열정을 바쳐 헌신적으로 투쟁하고있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보냅니다.(전문 보기)
사설 : 내적잠재력을 총발동하여 경제건설대진군을 다그치자
우리 당은 지금 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 당원들이 더욱 각성분발하여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거세찬 혁명열풍을 일으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가 당의 전투적호소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위한 진격로를 열고 비약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하기 위하여서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내적잠재력을 총발동하여 자력갱생의 동음을 드세차게 울려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이미 마련된 자립경제의 토대와 온갖 잠재력을 최대로 발동하여 인민생활향상과 경제강국건설에서 전환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온갖 도전과 시련을 맞받아뚫고 혁명의 전진을 가속화해나가기 위한 과감한 공격전이다.우리가 내적잠재력을 총발동하여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할수록 사회주의강국건설은 더욱더 힘있게 추진되게 된다.
지금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을 관철하기 위한 정면돌파전이 심화됨에 따라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더 많은 원료와 자재, 설비를 요구하고있다.혁명앞에 시련이 많을수록 우리는 용기백배하여 전진하여야 하며 모든 난관을 자체의 힘과 지혜로 과감히 뚫고나가야 한다.
기적은 하늘이 가져다주는 우연이 아니라 애국심으로 충만된 인민, 자력갱생의 강자들이 안아오는 력사의 필연이다.순천린비료공장건설에 참가한 건설자, 과학자들과 인민군군인들은 만난시련속에서도 내적잠재력을 총발동하는것과 함께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을 벌려 현대적인 공장을 짧은 기간에 훌륭히 일떠세움으로써 당의 구상과 결심은 곧 실천이라는것을 다시금 립증하였다.우리는 이들처럼 혁명적진군을 저애하는 시련과 난관이 클수록 붉은기를 펄펄 휘날리며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을 총동원하여 주체조선의 영웅신화를 끊임없이 창조해나가야 한다.
누구나 가사보다 국사를 앞세우고 나라를 위한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하며 모든 초소에서 자체의 잠재력을 총발동하여 자립의 토대를 튼튼히 다지고 생산활성화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 때 우리 조국의 전진속도는 더욱더 빨라지게 될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온갖 예비와 가능성을 최대로 탐구동원하며 경제건설대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한다.
전체 인민이 열렬한 애국심을 가지고 이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진실로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력갱생정신을 신념화하여야 하며 내부예비를 총발동하여 만난을 극복하고 진격의 돌파구를 힘차게 열어나가야 한다.발전의 잠재력은 애국열로 충만된 대중의 심장속에 있다.
우리는 부족되는것은 찾아내고 없는것은 만들어내며 기적을 창조한 천리마시대의 그 정신, 그 열정으로 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 탐구동원하여야 한다.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생산활성화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겠다는 각오로 가슴끓여야 한다.누구나 조국을 위한 일에 깨끗한 량심과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야 하며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하는 애국적소행을 높이 발휘해나가야 한다.
기술혁신운동을 전군중적으로 힘있게 벌려야 한다.
창조와 혁신의 예비는 과학기술에 있다.과학기술만 틀어쥐면 그 어떤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킬수 있고 페물도 보물로 만들수 있다는것이 현실에서 뚜렷이 확증되였다.(전문 보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에 축전을 보내였다
일본 도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앞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결성 65돐에 즈음하여 허종만의장동지를 비롯한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열렬한 축하와 따뜻한 동포애적인사를 보냅니다.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인 총련의 결성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독창적인 해외교포운동사상과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였으며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과 재일동포들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난 력사적사변이였습니다.
총련의 지난 65년간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자주시대 해외교포운동의 새로운 진로를 개척하고 빛내여온 승리와 영광의 력사이며 조국과 민족앞에 커다란 공헌을 한 애국애족의 년대기였습니다.
지난 기간 총련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유일한 지도적지침으로 삼고 조직건설과 애국활동전반에 철저히 구현함으로써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가 확고히 서고 일심단결의 위력을 지닌 애국조직으로 강화발전되였으며 일군들과 동포들을 자기 수령, 자기 조국에 끝없이 충실한 사상과 신념의 강자, 열렬한 애국자로 억세게 키웠습니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내외원쑤들의 끈질긴 압살책동을 과감히 짓부시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유산인 총련조직을 굳건히 사수하였으며 주체조선의 해외공민단체로서의 본태와 위용을 만방에 과시하였습니다.
오늘 총련과 재일동포들앞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주체적해외교포운동의 개척자, 령도자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길이 빛내이며 총련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무한히 충직한 해외애국조직으로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총련은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오늘의 정면돌파전을 동포들에 대한 멸사복무로 지향시키고 각급 조직들과 단체, 사업체들을 일심단결의 성벽, 애국애족의 성돌로 반석같이 다지며 민족교육사업과 재일동포들의 권익을 옹호확대하기 위한 사업을 비롯한 여러가지 대중운동을 줄기차게 벌려 동포들이 사는 그 어디에서나 화목과 단합, 상부상조의 따뜻한 정이 차넘치게 하여야 합니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를 높이 들고 힘차게 전진하는 조국인민들의 투쟁기세에 보조를 맞추어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사회주의강국위업실현에 특색있게 이바지하며 재일조선인운동을 강화발전시키는데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대외사업을 벌려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태양의 축복속에 주체의 불변궤도를 따라 힘차게 용진해나가는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앞길에는 오직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절세위인들의 존함으로 빛나는 총련을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세계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로 더욱 빛내여나가리라는것을 굳게 믿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주체109(2020)년 5월 25일 평양
빛나는 시대어 : 강원도정신
강원도정신은 자력자강을 원동력으로 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비약과 번영의 새 력사를 수놓아가는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본보기정신을 표현한 시대어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강원도정신은 위대한 장군님의 강국념원을 꽃피우고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온 나라가 따라배워야 할 시대정신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105(2016)년 12월 세상에 보란듯이 일떠선 원산군민발전소를 찾으시여 강원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강력제일주의의 위대한 생활력을 실천으로 증명한 불굴의 투사들이라고 하시면서 그들을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라고 불러주시며 온 나라가 따라배울데 대한 최상최대의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강원도정신은 본질에 있어서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반드시 풀어드리겠다는 충성의 마음이다.
강원도정신은 시련속에서도 자기 힘을 굳게 믿고 사생결단의 각오와 백절불굴의 의지로 떨쳐일어나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을 무조건 끝까지 관철해나가는 결사의 정신이다.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관철은 강원도인민들의 모든 사고와 실천의 출발점, 절대적기준이였다.원산군민발전소건설장전역에 차넘친 비상한 각오와 열정은 죽으나사나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려는 고결한 충성심의 발현이였으며 산을 통채로 떠옮기고 바다를 메워서라도 경애하는 원수님께 하루빨리 완공의 보고를 올리려는 드팀없는 의지의 분출이였다.
발전소건설은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 진행해야 하는 간고한 투쟁이였다.
하지만 돌격대원들과 강원도인민들은 순간의 주저나 동요, 비관을 몰랐다.그들은 방대한 발전소건설공사를 도자체의 힘으로 완공하여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 선물로 드리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구상과 의도를 관철하지 못한다면 조국의 푸른 하늘을 떳떳이 바라볼수 없다는것이 바로 강원도인민들이 지닌 고결하고도 숭고한 정신이였다.
강원도정신이야말로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관철이 천만군민의 의지와 실천으로 되고있는 주체조선에서만 창조될수 있는 혼연일체의 정신이다.
강원도정신은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 투철한 신념을 안고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것을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는 자력자강의 정신이다.
원산군민발전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언제에 새겨진 자력갱생이라는 대형글발을 가리키시면서 정말 힘이 난다고, 이 발전소는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며 자력자강을 원동력으로 틀어쥐고나갈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다시금 실증해준 발전소라고 격정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자력갱생, 이것은 강원도인민들의 체질화된 투쟁기풍이다.그들은 무슨 일이 제기되여도 우는소리를 하거나 우를 쳐다본것이 아니라 자기 땅에 발을 든든히 붙이고 자체의 기술력량, 자기 손으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갔다.
그 나날에 강원땅에는 수많은 자력갱생기지들이 도처에 생겨나게 되였고 지방공업발전과 농업생산, 국토관리를 비롯하여 모든 면에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였다.(전문 보기)
가장 위력한 무기, 유일한 무기
사상의 위력으로 백승떨쳐온 우리 당의 력사와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자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는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커다란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사상정신력을 최대로 발동하는것이 중요하다.사상을 위력한 무기로 틀어쥐고나갈 때 혁명의 승리적전진이 이룩되게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가장 위력한 무기는 사상이며 또한 유일한 무기도 사상입니다.》
사상이 가장 위력한 무기, 유일한 무기로 되는것은 사상이 모든것을 결정하기때문이다.
우리 당의 력사는 사상의 위력으로 시작되고 사상의 위력으로 백승떨쳐온 사상중시의 성스러운 력사이다.
사상중시의 위대한 전통은 우리 혁명의 개척기에 마련되여 빛나게 계승되여왔다.당과 혁명대오의 사상적일색화를 실현하는것을 혁명승리의 근본요인으로 내세우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사상을 제일무기로 틀어쥐시고 사상사업을 모든 사업에 확고히 앞세우시였다.
주체의 사상론을 틀어쥐시고 사상중시로선을 일관하게 구현해오신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이 땅우에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의 대부대가 자라나고 세상에 없는 일심단결의 화원이 펼쳐졌으며 위대한 승리와 세기적인 변혁들이 이룩될수 있었다.
지난 8년간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따라 이 땅우에 이룩된 자랑찬 성과들은 사상의 힘, 일심단결의 위력의 거대한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과시로 된다.
지난 한해동안에만도 당의 령도밑에 우리 인민은 적대세력들의 가장 악랄하고 비렬한 책동과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에서도 농업생산에서 최고수확년도를 돌파하였으며 삼지연시꾸리기 2단계공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고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훌륭히 일떠세웠다.
현실은 사상이야말로 가장 위력한 무기이라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
당조직들이 우리 당의 혁명사상을 위력한 무기로 틀어쥐고 사상사업을 모든 사업에 앞세워나갈 때 사회주의전진속도는 가속화되게 된다.사회주의강국건설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지금이야말로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애국열의를 분출시키는 선전선동의 포성이 힘차게 울려퍼져야 할 때이다.
순천린비료공장건설과정이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어려운 조건에서, 부족한것이 많은 속에서 건설지휘부 정치분과 일군들이 믿은것은 오직 대중의 사상정신력이였다.그렇기때문에 그들은 건설자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기 위한 사상공세를 첨입식으로, 집초식으로 벌리였다.정면돌파전의 요구에 맞는 직관선동의 본보기도 여기서 창조되였다.
하기에 이곳 건설장을 찾으시였던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건설장에 게시한 구호와 표어들을 보시고 정치사업은 이렇게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이렇듯 정치분과 일군들은 피타는 사색과 열정을 바쳐가며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기 위한 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하였다.사상의 침투력, 사상사업의 실효성을 높인 결과 새로운 건설신화가 창조되여 공장은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설수 있었다.(전문 보기)
주체의 사상론을 당사업실천에 구현하여
사상의 위력으로 백승떨쳐온 우리 당의 력사와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력사적인 로작 《당면한 당선전사업방향에 대하여》를 발표하신 때로부터 53돐이 되였다.
주체사상에 기초한 당의 통일단결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우는데서 전환적리정표를 마련한 위대한 수령님의 이 로작은 그 거대한 생명력으로 하여 오늘도 우리 당사상사업에서 불멸의 기치로 되고있다.
력사적인 로작발표기념일을 맞이하는 각지의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주체의 사상론을 당사업실천에 철저히 구현하여 당과 혁명대오의 사상적일색화의 위대한 업적과 전통을 더욱 빛내여갈 열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혁명대오의 사상적일색화, 이것이 당의 유일적령도체계확립을 위한 투쟁의 종자이며 핵입니다.》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에서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당문헌들을 환히 꿰들도록 하기 위한 학습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다.내각사무국, 전력공업성, 금속공업성, 륙해운성 당조직들에서는 일군들과 정무원들속에서 절세위인들의 고전적로작들에 대한 학습을 계획적으로 진행하여 그들을 주체사상과 김정일애국주의, 우리 당의 혁명전통과 계급의식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있다.
화학공업성, 석탄공업성, 림업성 당조직에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고전적로작들과 혁명력사도록에 대한 학습을 단위의 실정에 맞게 짜고들어 진행하고있다.
학습을 통하여 일군들과 정무원들은 우리 혁명이 시련의 고비들을 강행돌파하며 승리의 한길로 전진해올수 있은 비결이 위대한 혁명사상이 있고 그에 기초한 당과 혁명대오의 사상적일색화를 실현한데 있다는것을 깊이 새기고있다.
강원도당위원회에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에서 하신 력사적연설에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사상공세를 박력있게 벌려나가고있다.특히 시, 군, 공장, 협동농장을 비롯한 모든 단위 당조직들에서 5대교양과 함께 자력갱생교양을 정치사상사업의 주되는 과업으로 틀어쥐고 사상전의 포성을 드세차게 울려나가도록 하고있다.그리하여 발전소건설장들을 비롯한 정면돌파전의 전구마다에서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불길이 활활 타오르게 하고있다.
평양시당위원회에서는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진행하고있다.시당위원회의 지도밑에 구역, 군의 당조직들에서는 교양사업에 필요한 자료들을 충분히 갖추어놓고 실정에 맞는 방법들을 적극 활용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구상과 결심의 제일옹호자, 제일관철자가 되도록 하고있다.
평안북도당위원회에서는 도안의 모든 당조직들에서 자력갱생교양의 도수를 높여나가도록 하고있다.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정면돌파전을 과감히 벌려나갈데 대한 내용의 정치사업자료들을 아래당조직들에 내려보내여 교양사업을 진행하게 하는 한편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직관선전물들을 거리와 마을, 일터들에 기동적으로 게시하여 분위기를 고조시키도록 하고있다.
각지 당조직들에서는 혁명전통교양에도 큰 힘을 넣고있다.
삼지연시와 회령시, 단천시, 창성군당조직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와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에 대한 학습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체질화한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튼튼히 준비시키고있다.실속있게 진행되는 교양사업을 통하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는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의 혁명위업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따라 끝까지 완성해나갈 신념과 의지가 억세게 뿌리내리고있다.(전문 보기)
론설 : 숭고한 민족애, 동포애의 전설로 수놓아진 력사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총련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공화국의 건국과 수호, 기적과 번영의 성스러운 발전행로속에는 머나먼 이역땅에서 람홍색공화국기를 창공높이 휘날리며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세계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의 영예를 떨쳐온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고귀한 피와 땀이 뜨겁게 스며있습니다.》
자본주의이역땅에 람홍색공화국기를 휘날리며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세계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영예떨쳐가는 총련,
백두산절세위인들을 높이 받들어모시고 조국과 숨결도 걸음도 운명도 함께 하며 형언할수 없는 고난과 시련의 가시덤불길을 꿋꿋이 헤쳐온 우리의 자랑스러운 해외교포조직이 결성 65돐을 맞이한다.
이 뜻깊은 날에 즈음하여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위대한 태양의 빛발따라 신념과 의지를 변치 않고 조국을 옹호하고 조직을 사수하며 애국위업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 정다운 한식솔, 미더운 해외혁명동지들에게 가장 열렬한 축하와 동포애적인사를 보낸다.
본사기자 허영민
론설 : 숭고한 민족애, 동포애의 전설로 수놓아진 력사
우리 공화국의 력사에서 재일조선인운동사는 뚜렷한 자리를 차지한다.창조와 번영의 영웅서사시를 아로새겨온 우리 조국의 빛나는 로정에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승리와 영광을 떨쳐온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미더운 모습도 어리여있다.식민지노예의 설음속에 산설고 물설은 바다건너 이역땅에 끌려가 민족적존엄은 물론 인간의 초보적인 권리마저 빼앗겼던 비참한 수난자들이 어머니조국과 운명의 피줄을 맺은 그때로부터 가슴을 쭉 펴고 애국애족의 길에 삶의 자욱을 수놓아가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의 사상과 령도는 총련의 존재와 활동의 제일생명선이며 필승불패의 원천이다.총련이 걸어온 지난 65년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탁월한 령도의 위대한 승리의 력사, 한없이 숭고한 동포애, 민족애로 수놓아진 사랑의 력사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력사상 처음으로 해외교포운동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과 리론을 창시하시고 그것을 재일조선인운동에 빛나게 구현하시여 재일동포들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안아오시였다.
조선사람은 비록 일본땅에서 살더라도 자기 조국을 옹호하고 조선혁명을 위하여 투쟁하여야 하며 재일조선인운동은 철저히 공화국정부의 령도밑에 자체의 주체적력량에 의거하여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지키고 조국의 통일독립을 실현하기 위한 민족적애국운동으로 되여야 한다는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인 로선전환방침의 빛나는 결실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총련)가 결성되였다.재일조선인운동은 마침내 주체의 항로에 애국의 닻을 올리게 되였다.
주체조선의 해외공민으로서의 재일동포들의 존엄과 지위를 확고히 담보하여주시고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총련애국위업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은 재일조선인운동사의 갈피마다에 숭고한 동포애의 전설로 수놓아지고 총련애국위업을 더욱 힘있게 추동한 원동력으로 되였다.
혁명령도의 첫 시기부터 총련의 강화발전과 재일동포들의 운명문제에 깊은 관심을 돌리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현명한 령도로 재일조선인운동을 곧바른 승리의 길로 이끌어주시였다.
총련이 변화되는 환경에 맞게 자기 조직을 더욱 강화하고 일심단결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끊임없는 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은것은 총련애국위업에 쌓아올리신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업적을 고수하고 수령님의 사상과 로선을 드팀없이 관철해나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변화된 정세와 세대가 교체되는 환경에 맞게 재일조선인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울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간곡한 유훈을 철저히 관철할수 있는 과업과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재일동포들은 두터운 정을 안고 사는 혈육이라고 하시며 주체의 애국유산인 총련을 귀중히 여기고 백방으로 보호할것이며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존엄높은 삶과 밝은 미래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할것이라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에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없는 동포애, 민족애가 그대로 어려있다.
백두산절세위인들께서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여 조국과 민족이 알고 세상이 아는 참다운 혁명가, 열렬한 애국자로, 저명한 해외교포활동가로 키워주시였으며 애국위업의 한길에서 그들이 거둔 자그마한 성과들도 귀중히 여기시고 그 수고와 공로를 높이 평가해주시였다.각계층 재일동포대표들을 국가정사를 론하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내세워주시고 총련과 재일동포들이 국제무대에 진출하여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치도록 하여주시였다.해마다 막대한 액수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시여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의 대화원을 펼쳐주시고 어머니조국의 품에 안기고싶어하는 재일동포들의 세기적념원을 헤아려 사회주의조국에로의 귀국과 래왕의 넓은 길을 열어주시였다.(전문 보기)
정면돌파전의 순간순간을 위훈으로 빛내여가는 결사관철의 용사들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투쟁소식을 전하며-
우리는 지금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생산현장에 있다.
원료가 반입되여 반출, 분쇄, 소성을 거쳐 세멘트로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공정이 하나의 유기체마냥 맞물려 기운차게 돌아가고있는 장쾌한 현실이 우리의 눈앞에 펼쳐져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전인민적총진군에서 혁명성과 조직성이 강하고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지닌 로동계급이 마땅히 주도적이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수행하여야 합니다.》
온갖 난관을 이겨내며 당앞에 결의한 세멘트생산목표수행에 박차를 가하고있는 혁신의 주인공들을 만나보니 가슴이 후더워오른다.
질좋은 세멘트를 평양으로, 당의 원대한 구상실현에 세멘트증산으로 이바지하자!
여기도 당중앙결사옹위의 전초선, 충성의 마음합쳐 증산돌격전에로!
이것은 결코 전투속보의 글발이 아니다.굴지의 세멘트생산기지에서 집단적혁신을 일으키고있는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의 심장마다에서 높뛰고있는 세찬 박동소리이다.
순천로동계급의 땀과 열정이 력력히 어려있는 생산현장을 발이 시도록 밟아보며 우리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기본사상, 기본정신을 뼈속깊이 쪼아박고 정면돌파전의 순간순간을 위훈으로 빛내여가는 결사관철의 용사들의 소식을 전한다.
우리의 심장이 뛰는 한 소성로는 멈출수 없다
소성로는 세멘트생산공정의 심장부이다.
여기서는 누구나 이렇게 말한다.
하다면 그 심장부를 지켜선 사람들의 심장은 과연 어떻게 고동치고있는가.
지난 5월초였다.
1호소성로에서 뜻밖의 정황이 발생하였다.10시경 많은 내화벽돌이 무너진것이 발견된 때로부터 가슴조이는 시간이 흘렀다.벽돌을 다시 축조하자면 로가 식기를 기다려야 하였다.일군들이 정한 작업시간은 16시, 소성직장과 축로중대의 성원들이 방열복을 입고 불덩이나 다름없는 로에로 돌입할 시간을 한초한초 기다리고있었다.이런 일이 벌어질 때마다 한초라도 시간을 앞당겨 들어가려는 로동자들과 그것을 제지시키려는 일군들의 눈물겨운 《다툼》이 벌어지군 하였다.
긴장한 시간이 흐르는 속에 시침이 14시를 가리키자 더는 참을수 없다는듯 로장 오원범동무와 당세포위원장 조명철동무가 손을 맞잡고 움쭉 몸을 일으켰다.
《이젠 더 기다리지 못하겠습니다!》
단호한 결심이 어려있는 그들의 눈빛과 앞을 막아나서는 일군들의 눈빛이 허공에서 부딪쳤다.
(로가 식을수록 후과가 크다는거야 우리보다 더 잘 알지 않습니까.)
(그렇다 해도 동무들이 목숨을 내대게 할수는 없소.)
(로가 숨죽은 다음에야 우리 목숨은 해서 뭘하겠습니까.)
이윽고 기업소의 일군은 이렇게 신신당부했다.
《정확히 30초요.어기면 처벌을 받을줄 아오.》
더는 막을수가 없었다.로동자들의 심정이나 일군들의 마음이나 다를바가 없었던것이다.
10초, 20초, 30초…1분후 방열신발에 불이 달린채로 뛰여나오는 로장과 당세포위원장의 뒤를 이어 김미광, 김광석동무들이 다시 달려들어갔다.그렇게 8명의 결사대원들이 교대로 로에 들어가 준비작업을 한 후 축로중대의 성원들이 로에 달려들어갔다.수백℃나 되는 소성로안에 한명이 먼저 들어가 내화벽돌 한장을 쌓고 나오면 다음사람이 들어가 또 한장을 쌓고 뛰여나오기를 그 몇번, 세멘트생산의 명줄을 건 결사전의 분분초초가 이렇게 흘러간 후 소성로가 다시 기운차게 돌아가고 질좋은 크링카가 꽝꽝 쏟아져나올 때 그 감정이 어떤것인가를 사람들은 다 리해하기 힘들것이다.
기세차게 울리는 소성로의 동음, 그것이야말로 천만금을 준대도 바꿀수 없는 이들의 락이고 삶의 전부인것이다.
하기에 얼마전 소성로화입실에서 뜻하지 않은 일로 미분탄을 공급하는 수송관이 터졌을 때에도 이들은 로를 멈추지 않았다.기성관례에 따른다면 소성로를 세우고 작업을 진행해야 하였지만 로장 리선영, 소성공 권혁철동무는 미분탄이 분수처럼 뿜어져나와 한치앞도 가려보기 힘든 정황속에서 불뿜는 적의 화구를 막는 심정으로 몸으로 터진 구멍을 막고 즉시에 대책을 세움으로써 로의 정상가동을 보장하였다.
이것은 얼마전에 있은 단편적인 실례에 불과하다.
소성로가 살아있어야 심장이 뛰는것이고 소성로가 멈춰서있으면 눈을 뜨고있어도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다는것이 이곳 로동계급의 진정일진대 정면돌파전의 하루하루에 새겨가는 이들의 위훈은 얼마나 값높은것인가.
조합원료직장에 가면 작업반장 최창호동무와 운전공 김영철동무가 소성로를 순간도 멈추지 않으려고 몸에 화상을 입으면서까지 100℃가 되는 원료분쇄기안에서 무려 6시간동안이나 보수를 진행한 가슴뜨거운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그런가하면 원료반출직장에서 지난 1월 살을 에이는 강추위속에서 종합벨트콘베아의 부분품을 보수할 때 작업반장 최철웅동무가 주저없이 자기의 솜옷과 장갑, 내의를 벗어 고무접착온도를 보장한 사실은 얼마나 감동적인가.(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