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31st, 2020
김정일 사람은 한생을 빛나게 살아야 한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1986년 5월 31일-
지금 일부 사람들속에서 귀중한 생을 값있게 살지 못하고 헛되이 보내는 현상이 나타나고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성실하게 일할 대신에 개인의 향락과 안일을 추구하면서 하루하루를 어물어물 지나보내고있습니다. 혁명적단련과 수양이 부족한 일부 간부들은 자기의 직위를 타고난 벼슬자리처럼 생각하면서 애써 일하지 않고 특권행세를 하고있습니다. 일부 나이많은 간부들속에서는 맡겨진 직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지 않고 그저 자리지킴이나 하면서 세월을 보내는 현상도 나타나고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다 낡은 사상의 표현이며 생에 대한 옳바른 관점이 서있지 못한데서 나오는것입니다.
사람이 한생에서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일할수 있는 기간은 30~50년밖에 되지 않습니다. 사람이 태여나서 20살전에는 주로 부모의 보호밑에서 산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20살쯤 되면 셈이 들고 세계관의 기초가 서게 되며 이때부터는 사회의 정치적보호밑에서 자립적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30~50년이란 기간은 인류가 걸어온 오랜 력사에 비하여보면 순간에 지나지 않지만 사람은 이 기간에 인류와 력사앞에 가치있는 일을 많이 할수 있습니다.
사람은 하루를 살아도 값있게 살아야 합니다. 오래 산다고 하여 보람찬 삶이 아니고 재산이 많고 안락을 누린다고 하여 행복한 삶이 아니며 높은 직위에 있다고 하여 영예로운 삶이 아닙니다. 아무리 오래 살고 아무리 풍족하게 잘산다고 하여도 혁명의 길에서 아름다운 자욱을 남기지 못하면 그것은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인생이 되고맙니다.
사람의 삶의 가치는 어디에 있겠습니까? 참된 삶의 가치는 사회와 집단, 조국과 인민, 당과 혁명을 위하여 한생을 바치는데 있습니다. 우리 시대의 참된 삶의 가치는 당과 수령의 사상과 뜻을 받들고 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에 헌신하는 보람찬 투쟁속에 있습니다. 후회가 없이 떳떳하게 살고 부끄러움이 없이 아름답게 사는것이 우리 시대의 참된 삶입니다. 우리 시대의 참된 행복도 당과 수령에게 충성과 효성을 다하는 삶에 있습니다. 행복의 높이는 충성과 효성의 높이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우리 시대의 참된 삶과 행복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을 똑바로 알고 당과 운명을 같이하는 길에서 한생을 빛나게 살도록 하여야 합니다.
값있는 한생은 보람찬 삶의 순간순간으로 꽃피고 빛나는것입니다. 비록 한순간이라도 인생을 헛되이 보낸다면 그것은 다시 살수도 없고 보충할수도 없습니다. 사람은 되돌아올수 없는 생의 매 순간순간을 보람있게 살아야 하며 충성의 꽃으로 피워야 합니다. 생의 출발점에서부터 마지막순간까지 충성의 꽃을 계속 피워야 후회가 없고 부끄러움이 없는 보람있는 인생으로 될수 있습니다. 생의 일분일초를 충성으로 이어가며 아름다운 자욱을 남기는 사람이 오늘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인간입니다.
인생행로에서 생을 어떻게 마치는가 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사람에게 있어서 생의 시작을 잘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생의 시작을 아무리 잘하였다고 하더라도 생의 마감을 값있게 결속하지 못하면 그런 생은 빛날수 없습니다. 생의 시작이 아름다왔으면 생의 마감도 아름다와야 합니다. 충성의 길에서 아름답게 살다가 생의 마지막 한순간에 탈선하여 흠집을 남기게 되면 그런 사람의 한생은 참으로 불행한 생애로 될것입니다. 본의아니게 생의 출발을 잘하지 못하였거나 인생길에 우여곡절이 있었다 하더라도 생을 마칠 때 훌륭한 자욱을 남기면 그런 인생은 빛날수 있습니다. 생을 아름답게 마치는 사람은 당의 사랑과 추억속에 영생합니다. 사람이 생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산다는것은 결코 인생말년을 과오없이 그저 무난하게 넘긴다는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나이를 많이 먹을수록 육체적으로 로쇠하여지는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생을 아름답게 마치려면 비록 생리적으로는 로쇠하여져도 사상정신적으로는 로쇠하지 말고 패기와 정열에 넘쳐 맡겨진 혁명임무를 더욱 책임적으로 수행하여야 합니다. 나이가 많다고 하여 맡겨진 혁명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지 않고 자리지킴이나 하면서 과오없이 그저 무난하게 지내려 하는 사람은 초보적인 량심도 의리도 없는 사람입니다.
우리 혁명의 영광스러운 년대기에는 한생을 빛나게 산 사람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김혁, 김책을 비롯하여 우리 수령님의 추억속에 영원히 남아있는 사람들은 모두 한생을 가장 아름답고 훌륭하게 산 충신이고 영웅입니다. 김혁이나 김책은 한생을 비록 길지 않게 살았지만 혁명전사가 자기 수령을 받들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것을 실천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이들의 생이야말로 우리 당과 인민의 추억속에 살아있는 영원한 삶입니다. 김혁, 김책의 한생은 참된 인생, 빛나는 생애의 본보기입니다.
우리 민족사에는 떳떳하지 못한 지난날과 결별하고 인생전환을 하여 생의 마감을 훌륭히 결속한 애국자들도 적지 않습니다. 김구, 김규식을 비롯하여 지난날의 인생행로가 복잡한 수많은 사람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손길아래 인생의 새 출발을 하였으며 애국의 길, 조국통일의 길에서 생을 마쳤습니다.(전문 보기)
론설 : 일군들의 모든 사업은 책임성으로 일관되여야 한다
정면돌파전으로 력사의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짓부시며 사회주의승리의 전진활로를 보란듯이 열어나가자면 모든 일군들이 사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이 각성하여 자기가 맡은 부문에서 빈 공간이 생기지 않게 책임적으로 일해나가야 합니다.》
혁명은 높은 책임성을 요구한다.혁명의 주인다운 자각과 책임성에서 지칠줄 모르는 열정이 샘솟고 완강한 실천력이 발휘된다.책임성으로 시작되고 책임감으로 이어지는것이 바로 혁명가의 인생행로이다.혁명가의 한생이 값높은것은 붉은기앞에 다진 맹세도 높은 책임성으로 지키고 시련에 찬 고비도 비상한 책임감으로 헤쳐나가기때문이다.
책임성은 일군들에게 있어서 필수적자질이다.일군들은 혁명의 지휘성원이며 핵심이다.혁명대오를 강화하고 혁명과 건설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쳐나가는데서 일군들의 위치와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일군이 무책임하면 한개 지역과 부문, 단위가 주저앉고 나아가서 사회주의건설이 지체되는 엄중한 후과가 초래되게 된다.이런것으로 하여 혁명투쟁에서 일군들의 책임성문제가 그토록 중시되는것이다.
일군의 책임성이자 해당 단위의 전진발전이다.일군들은 해당 부문, 단위사업의 직접적인 조직자, 담당자이다.매 단위가 당이 바라는 높이에 올라서는가 그렇지 못한가, 시대의 전렬에 당당히 나서는가 못 나서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이 단위사업을 어떻게 설계하고 작전하며 실천해나가는가 하는데 달려있다.맡은 사업을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확고한 자세와 립장을 지닌 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비약과 혁신의 불길이 타오르지만 자리지킴이나 눈치놀음을 하는 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침체와 부진을 면할수 없다.
일군들의 책임성은 당정책의 운명과 하나로 잇닿아있다.당정책의 운명이 일군들의 어깨우에 놓여있다는것은 당의 사상과 령도를 받들고 당의 권위를 옹위하는데서 일군들이 지닌 책임의 무게를 두고 하는 말이다.당정책관철을 위하여 일군이 필요하며 일군의 사업권위와 존재가치도 다름아닌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속에 있다.당의 사상과 방침을 자로 하여 모든 사업을 진행하고 당에서 준 과업은 몸이 열쪼각, 백쪼각나는 한이 있어도 끝까지 해내는 일군, 착상력과 지도력, 전개력으로 일자리를 내고 실적을 올리는 유능한 작전가, 완강한 실천가들에 의해서만 당정책의 과학성과 정당성이 립증되게 된다.
일군들의 사업에서의 높은 책임성, 이것은 당에 대한 충실성의 집중적표현이다.당의 믿음과 기대를 심장깊이 새긴 일군은 언제 어디서나, 어떤 순간에나 변함없이, 사심없이 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무한한 헌신성과 창발성을 발휘하여 직책상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간다.그러나 충실성이 부족한 사람은 초소와 직무의 경중을 가리게 되며 사업과 생활도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진행해나갈수 없다.하늘이 무너져도 두발을 뻗치고 맡은 혁명임무를 수행하고 그 어떤 경우에도 당적원칙, 혁명적원칙에서 절대로 물러서지 않는 일군이 진실로 당에 충실한 일군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참다운 혁명가로 높이 평가해주신 김책동지는 그 어떤 초소에서든지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로선과 방침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한 우리 당의 충직한 일군이였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으로 간직한 그였기에 비록 경제와 기술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였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 맡겨주신 중책들을 훌륭히 수행할수 있었다.김책동지처럼 투철한 혁명적수령관을 지니고 혁명임무를 한치의 드팀도 없이,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무조건 끝까지 집행해나가는 바로 여기에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이 있다.(전문 보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을 펼치고 : 언어생활에서 주체를 세우자
영생불멸의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 《김정일선집》증보판 제1권에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언어생활에서 주체를 세울데 대하여》가 수록되여있다.
이 로작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50(1961)년 5월 25일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과 하신 담화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의 언어생활은 인민대중을 위한것으로 되여야 하며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를 반영한것으로 되여야 합니다.》
사회발전에서 언어는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사람들의 사상감정과 문화도덕수준, 나라의 문명정도는 직접적으로 언어에서 표현된다고 할수 있다.언어를 기본수단으로 하는 언어생활에서 어떤 말을 어떻게 쓰는가 하는것은 그 성격을 규정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담화에서 언어생활에서 선차적으로 주의를 돌려야 할 문제는 주체를 세우는것이라고 하시며 언어생활에서 주체를 세운다는것은 자기 민족의 고유한 말과 글을 적극 살려쓰며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 사상감정과 정서에 맞게 말을 하고 글을 쓴다는것을 말하는것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언어생활에서 주체를 세우는 문제는 결국 어떤 말과 글을 누구를 위하여 어떻게 쓰는가 하는 문제이다.자기 민족의 고유한 언어를 가지고 인민대중을 위한 립장에서 말을 하고 글을 써야 언어생활에서 주체가 섰다고 말할수 있는것이다.
언어는 민족을 특징짓는 중요한 징표이며 민족을 이루는 기본성원은 근로하는 인민대중이다.언어생활을 인민대중의 의사와 리해관계에 맞게 하는것은 언어생활의 본질로부터 흘러나오는 필연적인 요구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언어생활에서 주체를 세우는것은 곧 말과 글을 쓰는데서 민족성을 발양시키는 문제와 직접 관련되여있다고 하시면서 언어생활에서 주체를 세워 고유한 우리 말과 글을 적극 살려쓰게 되면 우리 인민의 민족성을 살리고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주게 된다고 교시하시였다.
언어생활에서 주체를 세우려면 주체적인 사상관점, 주체적인 립장과 태도를 가져야 한다.주체적인 관점과 립장은 곧 당적이며 로동계급적이며 인민적인 립장과 관점이다.주체적인 립장과 관점에 서서 말을 하고 글을 써야 언어생활에서 주체를 철저히 세울수 있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뜻이다.
우리 인민은 예로부터 우수한 민족어를 가지고있다.우리 민족어는 어휘와 표현이 대단히 풍부하다.세상에 수많은 민족어가 있지만 우리 말처럼 표현이 풍부한 말은 찾아보기 힘들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담화에서 우리는 우수한 민족어를 가지고있는것을 크나큰 자랑으로 여겨야 하며 그 우수성을 언어생활을 통하여 더욱 빛내여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민족적특성이 살아있고 현대적요구에 맞게 세련된 규범적인 평양말을 써야 한다고 하시였다.
언어생활에서 주체를 세우고 우리 민족의 우수한 민족어를 적극 발전시키는것은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철저히 고수해나가기 위한 더없이 중요한 요구로 나선다.
위대한 장군님의 뜻깊은 담화는 오늘도 천만의 심장마다에 우리의 말과 글에서 주체를 세우는것이 민족의 우수성을 높이 발양시키는 사업인 동시에 주체형의 혁명가로서의 사상정신적, 문화도덕적풍모를 훌륭히 갖추고 남김없이 떨쳐나가는 사업이라는것을 깊이 새겨주고있다.(전문 보기)
자기 힘을 믿는 인민은 언제나 승리한다
이 땅에 불굴의 투쟁과 거창한 창조의 위대한 력사가 흐르고있다.
치렬한 철야전으로 들끓고있는 평양종합병원건설장이며 저 멀리 북변의 삼지연시건설장, 간석지건설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는 서해의 홍건도전역, 다수확의 목표를 안고 약동하는 협동전야…
남들같으면 하루도 지탱하지 못하고 물러앉을 엄혹한 난관속에서 자그마한 주저나 동요도 없이 용기백배 떨쳐일어나 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펼쳐가는 우리 조국의 강용한 모습을 보며 인민은 무엇을 절감하는가.
조선혁명의 전력사에 관통되여있는 자기 힘을 믿으면 만리도 지척이고 남의 힘을 믿으면 지척도 만리라는 진리를 우리 인민모두의 가슴마다에 영원히 안고 살아야 할 신념의 표대로 새겨주시고 천만군민을 자력자강의 신념의 강자들로 키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자력으로 더 큰 승리를 안아와야 할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우리 인민은 주체혁명의 백전백승의 귀중한 철리를 다시금 뼈속깊이 새겨안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애착, 자기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강성국가건설대업과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반드시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이룩하여야 합니다.》
자기 힘을 믿으면 만리도 지척이다!
이를 우리 인민은 책에서 알지 않았다.
위대한 수령님들 따라 전인미답의 길을 헤쳐오면서 우리 인민이 심장으로 간직한 혁명의 진리, 인생의 진리이다.
장구하고도 시련에 찬 혁명의 머나먼 길을 우리 인민은 바로 자기 힘을 믿으면 만리도 지척이라는 견인불발의 정신력으로 헤쳐왔다.
우리 인민의 이 위대한 정신력앞에서 적대세력들의 그 어떤 회유도 압력도 단말마적발악도 감히 맥을 출수 없었다.이 나날 우리 인민모두는 체험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높이 추켜드신 자력자강의 기치야말로 백승의 기치, 비약의 원동력이라는것을, 자기 힘이 제일이며 자력갱생이야말로 우리 혁명의 영원한 생명선이라는것을.
위대한 전통을 꿋꿋이 계승하는 혁명은 백전백승한다.
열렬한 조국애로 심장을 끓이시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의 념원과 로고가 그대로 응축되여있는 자주사상,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혁명원칙을 변함없이 계승하여 자력자강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드신 경애하는 원수님.
자기 힘을 믿으면 만리도 지척이다!
여기에는 단순히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가야 한다는 사상만이 깃들어있는것이 아니다.
시련이 클수록 더욱 기세차게 일어나 보다 높은 리상을 세우고 행복의 만리를 내다보며 완강히 돌진해야 한다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이 맥맥히 흐르고있다.(전문 보기)
빛나는 시대어 : 자존과 의존
자존과 의존,
이는 우리 혁명의 근본초석, 기초가 무엇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할것이 무엇인가를 대비적으로 보여주는 시대어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자존은 목숨보다 귀중하며 그것을 잃게 되면 나중에는 국가도 인민도 모든것을 다 잃게 됩니다.》
지난해 1월 어느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민족자존은 우리의 생명이며 우리 혁명의 근본초석으로, 기초로 된다는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금은보화를 준대도 팔수 없는것이 민족자존이고 굶어죽고 얼어죽을지언정 절대로 버릴수 없는것이 우리의 존엄이다.
비록 어렵고 힘겨운것이지만 자존은 국력을 장성강화시키는 보약과 같고 비록 쉽고 일시적인 향락을 누릴수는 있을지언정 의존은 국력을 쇠퇴몰락시키는 사약과 같은것이다.
돌이켜보면 우리 공화국의 력사는 그 전과정이 자주,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불패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운 긍지높은 력사이다.우리의 앞길에 언제 한번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이지 않은적이 없었지만 우리 인민은 절세위인들의 령도따라 자기 힘, 조선민족의 본때와 기상을 남김없이 떨치며 부강조국건설의 한길을 달려왔다.
전후 재더미우에서 100년이 걸려도 다시 일떠설수 없다던 원쑤들의 궤변을 천리마의 무쇠발굽으로 짓부실수 있은것도, 고난과 시련이 겹쌓이던 시기에 적대세력들이 짜놓은 붕괴시간표를 번영의 시간표로 바꾸어놓을수 있은것도 우리 인민이 지닌 강한 민족적자존심이 있었기때문이다.만약 우리가 남을 쳐다보며 그에 의존하려고 하였더라면 그리고 민족자존의 정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발휘하지 못하였더라면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빛을 뿌리는 우리 조국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을것이다.
자존이냐 의존이냐.
이 물음은 국력경쟁이 치렬하게 벌어지고있고 제국주의자들의 전횡이 로골화되고있는 오늘 더욱 중요하게 제기된다.
우리 식으로 발전과 번영의 길을 열어나가자.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길은 우리의 불변한 발전침로이다.
이것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니고계시는 의지이고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현지지도의 자욱마다에서 인민의 심장속에 심어주시는 억척불변의 신념이다.
지난해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사회주의건설에서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나갈데 대한 문제를 기본의제로 상정시키도록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의 높은 연단에서 자주의 혁명로선을 틀어쥐고 자력으로 사회주의를 건설해나가는것은 우리 공화국이 변함없이 견지하여야 할 국가건설의 근본원칙으로 된다는것을 엄숙히 천명하시여 민족자존이 우리의 생명임을 다시금 확언하시였다.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회주의건설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난관을 오직 자력갱생의 힘으로 정면돌파해야 한다는 사상을 제시하시였다.
국가의 발전을 이룩해나가는데서 대외적환경개선도 필요하지만 어디까지나 기본은 민족자존, 민족자체의 힘이다.남을 쳐다보며 그에 의존하려는것은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자멸행위와 같다.그래서 목숨은 버려도 버릴수 없고 시련속에서도 더욱 굳세게 벼려야 하는것이 민족자존이라고 하는것이다.(전문 보기)
인재중시, 과학기술중시의 당사업기풍이 단위발전의 지름길을 연다 -흥남비료련합기업소 당위원회 사업을 놓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재중시, 과학기술중시기풍이 확고한 국풍으로 되게 하며 인재를 널리 찾아 적재적소에 등용하고 생산과 기술발전을 주도해나가도록 하여야 하며 과학기술부문에 대한 국가적투자를 끊임없이 늘여야 합니다.》
인재는 나라의 제일 큰 자원이며 발전의 동력이다.
어려운 조건에서도 일이 잘되여나가는 단위들을 보면 례외없이 당조직들이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인재들의 역할을 높인데 중요한 비결이 있다.
최근 과학기술의 힘으로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생산공정을 에네르기절약형, 로력절약형, 자원절약형으로 완비하기 위한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는 흥남비료련합기업소 당위원회의 사업경험을 놓고도 이것을 다시금 확증하게 된다.
찾아내야 보석이 된다
어디에나 인재는 있다.땅속에서 보석을 골라내듯이 그들을 찾아내고 품을 들이면 응당한 빛을 보게 되는것이다.
당위원회에서 중시한 첫번째 문제가 바로 자기 단위에서 인재들을 찾아내여 생산과 경영활동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나가게 한것이다.
광범한 대중속에서 인재를 찾아내는 방법론이 혁신적이다.
당책임일군의 발기에 따라 몇해전부터 진행하는 기술혁신현상응모가 대표적실례이다.
당위원회에서는 기술일군들과 협의하여 현상응모주제를 작성발표하는 사업을 앞세웠다.기업소구내에 큼직하게 세운 직관판에 게시하여 누구나 볼수 있게 하였다.올해에는 가스청정공정 탈류제와 암모니아합성촉매의 국산화, 가스발생로 3호기의 생산능력과 용접봉의 질을 높이는데서 나서는 기술적문제 등이 주요주제로 설정되였다.
당위원회는 종업원들이 제출하는 기술혁신안들을 정상적으로 종합하여 한달에 두번이상 과학기술심의도입위원회에서 정확히 심의평가하도록 당적지도를 짜고들었다.고정심의성원들외에 련합기업소적으로 인정받는 인재들을 인입하여 평가에서 과학성과 공정성, 현실성을 철저히 보장하게 하였다.
심의에서 통과되고 도입되여 은을 낸 기술혁신안들에 대하여서는 당사자들을 정치적으로, 물질적으로 평가해주는 사업을 당위원회가 직접 책임지고 통이 크게 진행하였다.
이렇게 하니 누구나 기술혁신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달라붙게 되였으며 그 과정에 알려지지 않았던 인재들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분기마다 진행하는 인재선발사업도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당위원회는 분기에 1차씩 100명정도의 인재들을 선발하여 평가해주는 체계를 세우고 당적지도를 구체화하였다.기술발전과가 주최하는 인재선발의 대상에 연구사, 기술자들만이 아니라 종업원전체를 포함시키도록 하였다.이전시기 성과에는 관계없이 분기간 실적이 높은 연구사, 기술자, 기능공들을 기업소에 준 리득의 정도에 따라 기술형인재, 기능형인재로 선발하게 하고 평가사업을 따라세웠다.당위원회의 이러한 조직사업은 기업소안의 종업원모두에게 인재로 선발될 기회와 가능성을 주었으며 그들을 분발시켰다.
하다면 인재를 찾아내는 능력은 무엇이 결정하는가.(전문 보기)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오직 주체의 한길로
우리는 지금 대동강반의 주체사상탑가까이에 서있다.
마치와 낫과 붓을 새긴 존엄높은 우리 당마크를 창공높이 추켜든 로동자, 농민, 지식인을 형상한 3인군상과 그앞으로 유유히 흐르는 대동강의 푸른 물결, 로동당시대의 건축미를 자랑하며 웅장화려하게 일떠선 인민의 거리, 창전거리가 한눈에 안겨온다.
조선로동당창건 75돐을 향하여 온 나라 전체 인민이 하루하루 뜻깊게 마중가는 이 시각 주체사상탑이 빛나는 력사의 지점에 서있는 우리의 가슴은 세차게 높뛴다.
보이는것은 정녕 눈뿌리시도록 정답고 아름다운 수도의 모습뿐인가.
마치와 낫과 붓을 추켜든 로동자, 농민, 지식인의 모습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모두의 모습이 아닌가.
인민의 눈빛, 인민의 심장으로 우리는 보고있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백승을 떨치며 힘차게 걸어온 우리의 길을!
력사의 난파도를 헤치고 수많은 험산준령을 넘어왔어도 긍지롭고 보람찬 길이였다.
극악한 원쑤들의 도전을 물리치며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온 우리의 길이 어떤것인지 저 눈부신 수도의 거리가 다 말해주고있다.
뭉게뭉게 피여오르는 흰구름너머 우리는 꿋꿋이 걸어갈 우리 조국, 우리 인민의 창창한 앞길도 내다본다.
변함없이 가리라, 오직 한길로!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주체의 한길로 천년만년 무궁토록 나아가리라.
우리 인민이 걸어온 승리의 길, 걸어갈 영광의 길이 다 보이는 뜻깊은 화폭, 력사의 화폭이여!(전문 보기)
투고 : 도적이 매를 드는 격
최근 남조선보수패당이 일본군성노예피해자문제해결을 위해 활동해온 반일단체인 《정의기억련대》의 부정부패의혹을 집요하게 물고늘어지면서 그것을 진보민주개혁세력에 대한 비난공세에 악용하고있다.
보수패당은 《정의기억련대》 전 리사장 윤미향이 기부금을 횡령하고 자기 딸의 미국류학비용으로 썼다는 등의 소문을 내돌리고있는가 하면 《정의기억련대》와 그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일본을 팔아 리익을 챙기는 반일세력》이라고 비난하면서 진상을 조사하여 징계하겠다고 소란을 피우고있다.
이에 가세하여 《조선일보》를 비롯한 친일보수언론들도 윤미향과 《정의기억련대》가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을 팔아 모은 돈을 개인사취한 비도덕적인 집단》이라는 여론을 확산시키고있다.
한마디로 친일에 쩌들대로 쩌든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이 지금 이번 의혹사건을 반일세력을 공격하는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먹이감을 만난 승냥이무리처럼 날뛰고있다.
보수패당이 진보단체들을 《일본을 팔아 리익을 챙기는 반일세력》으로 공공연히 매도하면서 그 무슨 《진상규명》을 떠들어대고있는것이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이다.
여기에는 보수《정권》때 일본과 체결한 굴욕적인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를 정당화, 합리화하고 진보세력을 《부패세력》으로 몰아 정치적으로 매장해보려는 음흉한 속심이 깔려있다.
더우기 이번 론난은 부정부패의혹문제를 의도적으로 여론화하여 진보민주세력에 대한 민심의 불신과 배척기운을 고취하려는 친일적페세력의 비렬한 음모책동의 산물이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
남조선 각계층이 보수패당의 이번 비난공세를 두고 굴욕적인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의 파기와 일본의 사죄 및 배상을 막아보려는 토착왜구들의 모략날조극이라고 단죄규탄하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이야말로 몸안에 조선민족의 피가 아니라 섬나라오랑캐들의 피가 꽉 들어찬 추악한 매국노들이며 천하에 둘도 없는 정치시정배집단이다.
이런 역적무리들이 있기에 아직까지도 일본반동들이 기고만장하여 남조선을 업신여기고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만고죄악을 뻔뻔스럽게 부인하며 재침야망에 들떠 돌아치고있는것이다.
친일이 반일을 심판하고 부정의가 정의를 롱락하려드는 남조선의 비극적현실은 각계층 인민들이 비상히 각성하여 친일매국세력청산투쟁을 끝까지 벌려나가야 한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말이 아니라 실천이 중요하다
최근 남조선에서 과거에 파묻혔던 진실을 밝히고 그 범죄자들을 력사의 심판대에 올려세우려는 대중적진출이 적극화되고있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말이 아니라 실천이 중요하다》,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얼마전 남조선당국이 광주인민봉기 40년을 계기로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력사외곡행위를 일삼는자들에 대한 처벌을 반드시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남조선《국회》에서는 리명박《정권》시기에 해산되였던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를 부활시키기 위한 《과거사정리기본법》과 올해말에 완료되는 《부마민주항쟁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기간을 연장하는 《법안》이 통과되였습니다.
이것은 이전 독재《정권》들이 저지른 무수한 반민족적, 반인민적범죄행위들의 진상을 까밝히고 그 장본인들을 엄벌에 처함으로써 민주화된 새 세상, 새 생활을 반드시 이루려는 남조선인민들의 한결같은 의지의 발현입니다.
아시는바와 같이 지난 시기 보수세력들은 과거사관련법들이 채택되고 진상규명이 이루어지면서 력대 독재자들의 반민족적죄악들이 하나둘 세상에 드러나게 되자 속이 켕긴 나머지 《정통성이 흔들린다.》고 고아대면서 어떻게 하나 과거사진상규명을 방해하려고 갖은 술책을 다하였습니다.
리명박, 박근혜《정권》시기만 놓고보아도 보수집권세력은 《과거사위원회 통페합법률안》이라는것을 내들고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제주4. 3사건진상규명과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 등 14개의 위원회들을 없애려고 책동하였으며 지어 《통합진보당》사건과 《전교조》사건을 비롯한 모략사건까지 조작하여 자주, 민주, 통일을 요구하는 진보민주개혁세력을 악랄하게 탄압하였습니다.
하지만 자루속의 송곳은 숨길수 없듯이 력사의 흑막속에 파묻혔던 보수《정권》들의 몸서리치는 죄상들이 최근 련이어 드러나 남조선 각계층의 분노를 자아내고있습니다.
이에 바빠맞은것은 다름아닌 보수세력들입니다. 지금 이들은 《전교조》사건과 전 《국무총리》 한명숙의 뢰물수수사건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진보세력들과 각계층들의 목소리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거대여당의 오만과 폭주가 시작되였다.》느니, 《재심을 신청해야 한다.》느니 하며 과거에 저지른 저들의 범죄를 덮어보려고 발악하고있습니다.
과거범죄를 부정하며 덮어버리려는것은 범죄를 또다시 저지르려는 내심의 발로입니다.
이러한 현실은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세력들이야말로 남조선사회를 또다시 암흑의 시대에로 되돌리려고 발악하는 적페무리이며 각계층이 과거사진상규명운동을 더욱 과감히 벌려 보수적페세력들을 영영 매장해버려야 한다는것을 각인시켜주고있습니다.
남조선당국은 과거사진상규명과 범죄자처벌을 바라는 민심의 요구에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부응해나서야 할것입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