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 큰물과 폭우, 비바람피해막이대책을 철저히 세우자

주체109(2020)년 7월 19일 로동신문

 

기상관측자료에 의하면 오늘과 래일 전반적지역에서 올해 첫 장마비가 내리고 서해안과 동해안중부이남의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와 많은 비도 올것이 예견된다고 한다.또한 오늘 바다가지역을 위주로 서해안중부이남의 일부 지역에서는 센 바람도 불것으로 보고있다.그 이후 7월말까지 장마전선은 주로 우리 나라 중부이남지역에서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북부저기압골이나 조선서해로 이동하여오는 저기압과 합류되여 우리 나라에 영향을 줄것이라고 한다.

장마가 시작된 현실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에서 큰물과 폭우, 비바람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을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장마철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도 잘 세워야 합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날로 우심해지는 이상기후현상으로 때없이 큰물과 태풍이 들이닥쳐 경제발전에 커다란 후과를 미치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최근년간 큰물과 폭우로 하여 경제건설에서 애로와 난관이 조성되군 하였다.

앞으로 어느 지역에서 어느때에 폭우가 내리고 돌풍이 불어칠지 모른다.순간이라도 소홀히 하거나 요행수를 바라다가는 상상할수 없는 인적, 물적피해를 입고 그 후과를 가시기가 어려운것이 바로 자연재해이다.

큰물과 폭우, 비바람피해막이대책을 철저히 세우는것은 인민들의 생명재산과 안전을 철저히 지키며 나라의 자연부원과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성과를 보위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장마철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을 잘하지 못하면 이미 이룩한 성과들이 빛을 잃을수 있으며 우리 당의 절대적권위를 보장할수 없고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없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큰물과 폭우, 비바람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이 단순한 실무적사업이 아니라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받들고 우리 혁명의 전취물을 보위하기 위한 중대한 정치적사업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책임적으로 조직진행해나가야 한다.

전당, 전국, 전민이 떨쳐나 장마철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장마철피해막이대책을 철저히 세우는데서 앞장서야 할 부문은 농업부문이다.

큰물과 폭우, 비바람에 의한 피해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는것은 한해농사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지금 협동벌마다에는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열의밑에 떨쳐나선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전반적으로 괜찮은 작황이 마련되였다.이것이 다수확성과로 이어지는가 그렇지 못한가는 결정적으로 장마철피해막이대책을 어떻게 세우는가에 달려있다.

각지 농촌들에서는 력량을 총집중하여 물길을 질적으로 정리하고 비물이 많이 고이는 곳들에 양수설비들을 집중배치하여야 한다.밭머리도랑과 사이도랑을 잘 가셔내고 산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에 의하여 부침땅이 류실되거나 농작물이 묻히는것과 같은 피해가 없게 하여야 한다.강냉이와 같이 키큰 작물이 센 바람에 넘어지지 않도록 하는데 깊은 주의를 돌려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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