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17th, 2020

김정일  혁명가극 《피바다》는 우리 식의 새로운 가극 -혁명가극 《피바다》창조성원들앞에서 한 연설 주체60(1971)년 7월 17일-

주체109(2020)년 7월 17일 웹 우리 동포

 

오늘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혁명가극 《피바다》공연을 아주 잘하였습니다.

공연을 시작하기전까지만 하여도 창조기일이 짧은데다 어제까지 가사와 곡을 고쳤기때문에 배우들이 실수하지 않겠는가 하여 걱정하였는데 생각했던것보다 공연을 훨씬 잘하였습니다. 우리는 불후의 고전적명작 《피바다》를 혁명가극으로 옮기는 사업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였습니다. 물론 작품형상에서 아직 부족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빨리 고칠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우리는 오늘 위대한 수령님께 커다란 기쁨과 만족을 드리였습니다. 이것은 그동안 창조성원들이 당의 의도를 진심으로 받들고 밤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면서 적극 노력한 결과에 이룩된 빛나는 열매입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수령님께 기쁨과 만족을 드리는것보다 더 큰 영광, 더 큰 행복은 없습니다. 오늘은 참으로 기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늘 혁명가극 《피바다》를 보시고 사상성과 예술성이 완벽하게 결합된 주체적이며 혁명적인 우리 식의 가극을 창조하였다고 하시면서 매우 만족해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화창을 없애고 노래들을 절가화하였으며 방창과 무용을 받아들이고 무대를 립체적인 흐름속에서 보여주게 한것은 종래가극의 낡은 틀을 완전히 마사버리고 전혀 새로운 가극의 형상방도들을 독창적으로 해결한것이라고 하시면서 높이 치하해주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이러한 혁신적인 성과를 이룩하게 된것은 우리의 작가, 예술인들이 당의 주체적인 문예사상과 방침에 철저히 의거하여 창조활동을 벌렸기때문이라고 교시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작품이 총체적으로 볼 때 원작에서 주자고 하는 사상을 잘 반영하였다고 하시면서 작가, 예술인들이 수고를 많이 하였다고 여러번 치하하시였습니다. 수령님의 높은 평가를 받고보니 나도 혁명가극 《피바다》창조에 참가한 한사람으로서 창조집단성원들과 함께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게 됩니다.

오늘은 우리가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우리 식의 새로운 가극, 《피바다》식 혁명가극의 첫막을 올린 뜻깊은 날입니다. 우리는 수령님을 모시고 《피바다》식혁명가극의 탄생을 온 세상에 선포한 이 력사적인 날을 영원히 잊지 않을것입니다.

불후의 고전적명작 《피바다》를 혁명가극으로 무대에 옮긴것은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확고히 옹호고수하고 우리 나라 문학예술발전에서뿐아니라 세계 혁명적문학예술발전에서 커다란 사변으로 됩니다. 사실 지난 시기에도 여러 가극들이 나왔지만 혁명가극 《피바다》처럼 주체사상의 심원한 진리를 높은 예술성으로 일반화한 작품은 없었습니다. 혁명가극 《피바다》는 사상적내용의 심오성에 있어서나 예술적형상의 깊이에 있어서나 그 어떤 형식의 무대예술작품도 따를수 없는 높은 수준에 오른 작품입니다.

불후의 고전적명작 《피바다》를 혁명가극으로 옮김으로써 가극혁명의 포성을 온 세상에 울렸으며 가극예술의 새시대를 열어놓았습니다. 혁명가극 《피바다》는 새로운 가극창조에로의 력사적전환의 시발점으로 되였으며 우리 앞에는 《피바다》식혁명가극의 새 력사가 펼쳐지게 되였습니다. 혁명가극 《피바다》가 창조됨으로써 우리 시대 가극예술의 고전적본보기가 마련되였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가극예술이 혁명가극 《피바다》를 고전적본보기로 하여 새로운 앙양의 길에 오를수 있게 되였으며 음악, 무용을 비롯한 전반적인 무대예술발전에서 커다란 전환이 이룩될수 있게 되였습니다.

혁명가극 《피바다》는 그 혁신적의의로 하여 세계 가극예술발전에도 커다란 영향을 주게 될것입니다. 우리는 혁명가극 《피바다》를 우리 식의 새로운 가극으로 창조함으로써 저들만이 가극을 독점한것처럼 우쭐대던 사람들의 거만한 코대를 꺾어놓았습니다.

실로 혁명가극 《피바다》를 성과적으로 창조한것은 세상에 자랑할만 한 일입니다. 이것은 수령님의 주체적문예사상을 관철하는 길에서 이룩된 위대한 승리입니다.

우리가 새로운 가극을 창조하는데서 빛나는 성과를 이룩할수 있게 된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손수 창작하신 불후의 고전적명작 《피바다》를 원작그대로 옮겼기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번에 원작의 높은 사상예술성을 손색없이 구현하기 위하여 커다란 노력을 기울였으며 수령님께서 밝혀주신 주체적가극건설의 기본원칙인 인민성과 민족적특성, 통속성을 옳게 구현하는것을 기본과업으로 내세우고 창조활동을 힘있게 벌렸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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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삼지연시꾸리기를 성심성의로 지원한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주체109(2020)년 7월 1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삼지연시꾸리기를 성심성의로 지원한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삼지연시를 주체혁명의 성지답게 더 잘 꾸리기 위한 사업에 깨끗한 충성심을 바쳐갈 일념 안고 대외경제성 산하단위 부원 김성일은 성의껏 마련한 지원물자를 건설장에 보내주었다.

민족유산정보기술교류사 미술원 윤일은 백두전역에 참된 삶의 자욱을 새겨갈 열의로 심장을 불태우며 자재와 로동보호물자들을 지원하여 돌격대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었다.

당의 부름을 받들고 돌격대에 탄원한 대외전람총국 산하단위 기자 전명성, 8.28청년돌격대관리국 설계원 정금룡은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수행하면서 지원사업에도 앞장섰다.

들끓는 공사장에서 위훈의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는 평양건축대학 교원 리혁, 서성구역 만병초물자보장사업소 로동자 김선미도 많은 후방물자와 로동보호물자 등을 마련하여 집단의 사랑을 받고있다.

여러종의 설비와 자재, 물자를 가지고 건설현장을 찾은 평안북도농촌경리위원회 산하단위 로동자 선우송은 돌격대원들에게 노래도 불러주고 일도 함께 하면서 그들을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켰다.

리과대학 연구사 리혁, 곡산군도로건설대 로동자 고광룡은 삼지연시꾸리기에 이바지하는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하여 공사의 질과 속도를 높이는데 기여하였다.

백두산아래 첫동네에서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할 마음 안고 법동군운송사업소 로동자 전충범은 온 가족의 지성이 담긴 물자들을 보내주는 미풍을 발휘하였으며 오중흡청진사범대학 교원 황금혁도 혁명의 성지건설에 떨쳐나선 돌격대원들을 물심량면으로 적극 지원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신 감사를 인생의 가장 큰 영광으로 받아안은 근로자들은 삼지연시를 혁명전통교양의 거점으로 훌륭히 꾸리며 조국의 부강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애국사업에 모든것을 다 바쳐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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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 인민경제 중요부문에 더 많은 철강재를

주체109(2020)년 7월 17일 로동신문

금속공업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데 계속 큰 힘을 넣자

인민경제 중요부문에 더 많은 철강재를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본사기자 최충성 찍음

 

[Korea Info]

 

주체조선의 존엄과 강대성의 상징

주체109(2020)년 7월 17일 로동신문

대를 이어 수령복,장군복을 누리는 인민의 긍지와 영광 끝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칭호를 수여해드린 8돐을 맞으며

 

온 나라 인민의 가슴마다에 대를 이어 수령복, 장군복을 누리는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광명한 미래에 대한 확신을 깊이 새겨주는 뜻깊은 날이 밝아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로 높이 모신 8돐!

이날을 맞으며 우리 인민 누구나 터치는 천출위인에 대한 끝없는 매혹과 경탄, 그이따라 영원히 이 세상 끝까지 가고갈 충성의 목소리가 강산을 더욱 진감하고있다.

주체101(2012)년 7월 17일,

경애하는 원수님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로 높이 모신 이날을 떼여놓고 세계에 빛을 뿌리는 우리 조국의 높은 존엄과 위용에 대하여, 나날이 꽃펴나는 우리 인민의 행복한 삶과 후손만대의 번영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지나온 8년세월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을 힘차게 걸어오며 우리 인민이 심장으로 절감한 진리는 무엇인가.

경애하는 원수님은 곧 우리의 승리, 우리의 행복, 강대한 조선의 힘이고 상징이시라는것이다.

이 고귀한 진리가 천만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져 신념의 산악이 되고 창조와 혁신의 원동력이 되였기에 이 땅에서는 기적적사변들이 끊임없이 탄생하고 정면돌파전을 과감히 벌려나가는 우리 인민의 기상이 그리도 세인의 경탄을 불러일으키고있는것 아니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가 있어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는 확고히 담보되여있으며 조국의 앞길은 끝없이 밝고 창창합니다.》

주체101(2012)년 7월에 펼쳐졌던 격동적인 화폭이 다시금 눈앞에 어려온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칭호를 수여해드린데 대한 소식에 접한 온 나라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가슴은 크나큰 격정과 환희로 설레였다.전국도처에서 결의대회와 경축대회, 결의모임이 진행되고 필승의 신심에 넘친 인민의 만세소리가 하늘땅을 진감하였다.그 환호성은 위대한 천출명장에 대한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다함없는 흠모와 칭송, 절대적인 신뢰와 충성심의 분출이였고 김일성,김정일조선의 새로운 전성기가 펼쳐진다는것을 알린 장엄한 뢰성이였다.

우리 조국을 국력이 강하고 끝없이 륭성번영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천하제일강국으로 온 누리에 빛내이실 웅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업적은 우리 인민들의 심장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군력이자 국력이며 군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 길에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이 있다.

이런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주체적혁명무력강화의 최전성기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얼마나 위대한 령도의 날과 달들이 흘렀던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군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군건설의 총적임무로 밝혀주시고 인민군대를 세상에서 으뜸가는 혁명강군으로 키우시기 위해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군건설사상과 업적을 전면적으로 심화발전시키고 인민군대를 사상정신의 위력, 도덕의 위력으로 백승떨쳐가는 불패의 강군으로 키우시는데 선차적인 의의를 부여하신 우리 원수님이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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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사업에 대한 지도에서 중시한 문제

주체109(2020)년 7월 17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가 의거할 무진장한 전략자산은 과학기술이다.과학기술에 의거할 때 어려운 조건에서도 생산활성화의 동음을 높이 울릴수 있다는것을 현실은 보여주고있다.

그러면 과학기술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에서 중시해야 할 문제는 무엇인가.

허천강발전소 초급당위원회 사업을 분석해보면 그에 대한 대답이 나온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사업은 사람과의 사업이며 최첨단돌파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과학자, 기술자들과의 사업은 당사업에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합니다.》

지난해 과학기술보급실운영실태를 료해하던 초급당일군은 하나의 심각한 문제점을 포착하게 되였다.

과학기술보급실을 리용하는 종업원들의 수가 예상밖으로 적은것이였다.원인을 알아보니 청사 2층에 있는 과학기술보급실의 창문들이 서북쪽으로 나있어 해빛이 잘 들지 않는데다가 습기까지 많기때문이라는것이였다.이것은 스쳐지날 문제가 아니였다.

그는 그 원인을 그렇게만 분석하지 않았다.근본원인은 자신을 비롯한 당일군들의 관점에 있다고 보았다.

콤퓨터 등 설비와 기재를 갖추는데만 신경쓰면서 학습환경과 조건이 어떠한가 하는 문제는 등한시한 결과였다.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 과학기술학습기풍을 세우라고 말로만 외우면서 자신부터 과학기술보급실을 자주 리용하지 않다나니 이런 점을 제때에 깊이 헤아리지 못하였던것이다.과학기술보급기지는 해당 단위의 영구적인 교과서와 같으며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중요한 재부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말씀을 다시금 되새길수록 자기 사업에 빈구석이 있었다는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였다.

이렇게 되여 초급당일군은 지배인, 기사장을 비롯한 초급당위원들의 협의회에서 제일 좋은 위치에 과학기술보급실을 건설하기 위한 문제를 진지하게 토의하고 즉시 실천에 옮기였다.많은 콤퓨터와 수만건의 기술자료는 물론이고 랭온풍기까지 갖추어진 과학기술보급실이 단 두달동안에 훌륭히 건설되였다.

과학기술보급실을 잘 꾸려놓았다고 문제가 다 해결된것은 아니였다.조건이 원만히 구비된 새 과학기술보급실을 기술자들은 즐겨찾았지만 일부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일이 바쁘다는 구실로 잘 리용하지 않았다.

초급당위원회는 단위별과학기술보급실운영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운영을 정상화하도록 장악총화하는것과 함께 일군들이 과학기술보급실을 통한 기술학습의 선구자가 되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

학습조건을 원만히 갖추어주고 풍부한 자료기지에 기초한 과학기술보급체계를 정연하게 세운 결과 종업원들속에서 학습열풍이 세차게 일어나게 되였다.원격교육체계에 망라되여 공부하는 기술자, 기능공들은 물론이고 종업원들의 과학기술수준이 훨씬 높아져 새형의 수차바가지도입을 비롯한 기술혁신에 너도나도 뛰여드는 좋은 기풍이 확립되게 되였다.

기술자, 기능공들은 금방석에 앉혀야 할 발전소의 보배들이라는것이 초급당위원회일군들의 한결같은 립장이다.

기술자, 기능공들과의 사업에서 초급당위원회는 이 점을 특별히 중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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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부들을 위해 참된 복무의 자욱을 새겨가는 헌신적인 사업기풍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당위원회 일군들-

주체109(2020)년 7월 17일 로동신문

 

후방사업의 성과는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의 헌신적인 멸사복무기풍에 의하여 담보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기관, 기업소들에서는 후방사업이자 곧 정치사업이며 사회주의수호전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실정에 맞게 축산을 발전시켜 종업원들의 투쟁열의를 높여주고 그들을 혁명과업수행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여야 합니다.》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기풍을 통해서도 우리는 당의 숭고한 인민관을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삼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탄부들을 위해 헌신의 자욱자욱을 찍어가는 참된 충복의 모습을 본다.

후방사업은 당일군들이 어머니구실을 하는 사업이다.따라서 당일군들이 후방사업에서 성과를 거두자면 자식을 위해 사심없는 어머니처럼 오만자루, 백만자루의 품을 들여야 한다.

축산기지를 하나 건설하고 문화후생시설을 하나 일떠세워도 탄부들의 생산열의와 사기를 북돋아주기 위한 더없이 중요한 사업으로 여기고 심신을 바쳐가는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당위원장을 비롯한 당일군들의 헌신적인 사업기풍과 일본새는 많은것을 시사해주고있다.

 

자신을 바치라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사랑이 없이는 고생도 달게 여기며 끝까지 할수 없고 그것이 진심이 아니고서는 자신을 깡그리 바쳐갈수 없다.

바로 이런 사랑, 이런 진심을 안고 련합기업소당위원장 김영훈동무의 가정은 종업원들을 위해 지난 6년간 멸사복무의 나날을 이어오고있다.

사실 한개 련합기업소를 당적으로 책임진 일군이 단위의 종업원들을 위해 가정축산을 통이 크게 벌린다는것은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이 아니다.말그대로 진심이 없으면, 헌신이 없으면 해낼수 없는 일이다.일군들에게 멸사복무정신을 심어주자면 백마디 말보다 하나의 실천이 더 중요하였기에, 탄부들의 식탁에 자신의 노력과 땀이 스민 고기와 알을 다문 얼마라도 놓아주면 그이상 더 바랄것이 없기에 그는 이 길을 스스럼없이 택하였다.

탄부들을 위해 결심한 일이였지만 그 실천은 말처럼 쉽지 않았다.집짐승을 길러본 경험이 없는것은 배워서 하면 되겠지만 북창군에 이사짐을 푼지 얼마 안되는 가족들에게는 선뜻 말이 나가지 않았다.

그는 우선 정주시에 있는 닭연구소에서 한해에 알을 평균 300알이상 낳는다는 새 품종의 닭 19마리를 구입해왔다.그리고 닭기르기방법을 비롯하여 축산과 관련한 도서들을 구해다 탐독하였고 사리원시의 한 당일군가정을 소개한 축산경험자료도 연구하면서 가정의 축산토대를 갖추기 위한 방도를 모색하였다.왕청같이 종자닭을 가져다놓는가 하면 늦게 퇴근하여서는 밤새도록 도서들을 들여다보는 행동이 이상하여 남편을 눈여겨보고있던 안해가 어느날 밤 조용히 물었다.

처음에는 기업소의 후방토대를 꾸리는것때문에 축산경험을 익히느라 심혈을 쏟는것으로 짐작하였던 안해는 가정축산을 하여 탄부들의 식생활에 보탬을 주려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깜짝 놀랐다.

일단 축산을 시작하면 늘 바쁜 남편보다 자기가 도맡다싶이 하여야 하겠는데 축산에는 전혀 문외한인데다 한두마리가 아니라 수백마리의 닭을 기르고 돼지까지 길러보겠다니 그럴수밖에 없었다.

처음 김영실동무는 그 일에 선뜻 응해나서지 못했다.남편의 심정을 몰라서가 아니였다.

그날 김영훈동무가 가정축산을 잘하는것도 당정책을 받드는 사업이라고 하면서 여러모로 일깨워주었지만 오히려 설복은 안해가 하려들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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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을 매혹시킨 고매한 인품

주체109(2020)년 7월 17일 로동신문

 

희세의 정치원로로서 높은 국제적권위를 지니시고 만민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활동 전과정에 관통되여있는것이 있다.그것은 바로 인간에 대한 가장 열렬하고 진실하며 헌신적인 사랑이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생애를 혁명적동지애, 인간사랑의 가장 아름다운 력사로 수놓으시였다.

풍모에 있어서나 인간적덕망에 있어서나 그 누구도 견줄수 없는 위인중의 위인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품은 지구상의 수많은 사람들의 운명을 지켜주고 보살펴준 한없이 넓고 은혜로운 품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한없이 폭넓고 웅심깊은 인정미를 지니신 수령님께서는 자주성을 지향하는 세계 여러 나라 당, 국가수반들과 정계, 사회계, 학계의 수많은 저명한 인사들과도 두터운 우의를 맺으시였다.사상과 정견이 다른 사람들도 누구든지 우리 수령님을 한번 만나뵈오면 그 고결한 인품에 매혹되여 수령님을 끝없이 흠모하고 존경하였다.하기에 우리 수령님은 세상에서 동지와 벗이 제일 많은분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해방후부터 생의 마지막시기까지 만나신 외국인은 수없이 많다.그들은 사회적지위와 직업도 다르고 피부색과 언어, 사상과 신앙도 각이한 사람들이였다.그러나 누구나 우리 수령님을 만나뵙고는 그이의 고결한 인품에 머리를 숙이였다.

여기에 한 외국인이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고 쓴 글이 있다.

《그것은 향기였다.하늘이 낸 위인만이 지닐수 있는 류다른 향기였다. 김일성주석을 여러차례 만나뵙는 과정에 내가 강렬하게 느낀것은 그이께서만 풍기는 특출한 인간향기였다.꽃의 향기에 반하여 벌과 나비들이 모여들듯이 그 인간적향기에 매혹되여 만민이 그이를 따르고 그이의 두리에 뭉치는것이다.

그이께서 지니신 인간향기는 자주성에 기초한 뜨거운 인간애이며 가장 숭고한 인정미였다.》

첫 순간에 온넋을 완전히 매혹시키는 그 인간애, 인정미는 인민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체현하신 우리 수령님의 특출한 인품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생전에 전우로, 벗으로 내세워주신 도이췰란드의 녀류작가였던 루이저 린저,

서방세계에서 사나운 비평가로 알려진 그가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온것은 주체69(1980)년 5월 어느날이였다.그날 국가의 중대사도 뒤로 미루시고 루이저 린저를 반갑게 만나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는 오늘 선생을 만나는것을 같은 사상과 지향을 가진 전우들의 상봉으로 귀중히 여기며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불과 불이 오가는 격전장에서 생사를 같이하는 사람들만이 주고받을수 있는 전우라는 고귀한 부름앞에 루이저 린저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가 알고싶어하는 문제들에 대하여 친절하게 일일이 가르쳐주시고나서 선생이 세계반동들을 반대하는 글을 많이 쓰다보니 그들로부터 압력과 비난을 받는다고 하는데 그 대신에 선생은 인민대중의 지지를 받기때문에 잃는것보다 얻는것이 더 크다고 볼수 있다고, 인민대중의 사랑을 받으면 언제나 반동들의 미움을 받기마련이라고 하시면서 그에게 커다란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특출한 위인상에 대한 감동이 얼마나 강렬하였던지 그는 후날 자기의 조선방문기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김일성주석께서는 흔히 하듯이 겸허하게 담화를 시작하시였다.그이께서는 매우 침착하고 쾌활하고 친절하시였으며 꾸밈새가 없으시였다.참으로 평범하시였으며 위엄을 보이려는 기색도 전혀 없으시였고 롱담도 하시면서 소탈하게 웃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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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공간을 전쟁무대로 삼은 위험천만한 침략계획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9(2020)년 7월 17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7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이 얼마전 각료회의에서 새로운 우주기본계획을 결정하였다.

일본의 우주산업시장규모를 2030년대초까지 현재의 두배로 늘이며 기업들의 우주산업시장참가도 독려한다는것이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우주정책갱신의 리유로 우리 나라와 중국의 《증대되는 위협》을 내들면서 이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과의 협력하에 우주방위능력과 미싸일탐지 및 추적능력을 강화할것이라고 공언한 사실이다.

특히 우리의 미싸일들을 신속히 탐지할수 있는 정보수집목적의 정탐위성들을 많이 보유할데 대한 계획을 포함시킨것은 세계여론의 주목을 끌고있다.

한마디로 말하여 새로운 우주기본계획이란 우주군사화를 다그쳐 군사대국화를 기어이 실현하기 위한 로골적인 행동각본이며 우주공간을 전쟁무대로 삼은 위험천만한 침략계획이다.

지금껏 일본은 그 누구의 《위협》에 대응한 방위의 구실밑에 우주공간에 대한 군사적진출을 암암리에 다그쳐왔다.

2008년 《우주기본법》을 통해 허울좋은 《우주의 평화적리용》간판마저 완전히 집어던지고 군사적진출의 길을 공식 터놓았으며 2018년에는 개정된 《방위계획대강》과 《중기방위력정비계획》에서 우주와 싸이버공간을 새로운 방위령역으로 공포하였다.

일본반동들의 우주군사화책동은 올해에 들어와 더욱 심상치 않은 단계에 이르고있다.

새해 벽두부터 항공《자위대》를 항공우주《자위대》로 개칭하는 문제에 대한 검토에 들어가고 2월에는 우리의 미싸일발사시설동향 등을 탐지하기 위한 첩보위성을 쏴올렸으며 5월에는 항공《자위대》에 우주분야를 전문취급하는 첫 부대인 《우주작전대》를 창설하였다.

수상 아베는 일본이 《미래의 독자적인 우주강국》이 되는것이 총적목표라고 공언함으로써 우주분야에서의 군사적패권을 노리는 저들의 흉심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

미국 AP통신은 이에 대해 전하면서 아베가 일본《자위대》와 미군과의 협력을 계속 강화하고 미국과의 무기일치성을 실현함으로써 《일본의 국제적역할과 능력》을 높일것을 추구하고있다고 보도하였다.

지금 일본의 《우주작전대》는 미국 우주군과의 긴밀한 협력하에 다른 나라들의 위성을 무력화시키고 파괴하는 기술연구 등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군대보유,참전권,교전권을 박탈당한 전범국 일본이 국제사회에 도전하여 《자위대》를 완전한 공격형무력으로 변신시킨것도 모자라 그 활동령역에 우주와 싸이버공간을 포함시키고 나중에는 민간기업들까지 내몰아 우주시장점유를 추구하는것이야말로 섬나라반동들의 골수에 사무친 위험천만한 재침야망과 끝없는 탐욕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지난 세기 우리 민족을 비롯한 인류앞에 전대미문의 죄악을 저지른 일본이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하기 위한 우주군사화,군사대국화책동에 발광적으로 매여달리는것을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더워지는 지구, 커가는 부정적후과

주체109(2020)년 7월 17일 로동신문

 

세계기상기구가 앞으로 5년사이에 세계평균기온과 관련한 새로운 기록이 생겨날것이며 지구의 기온은 더욱 상승할것이라고 예측하였다.

국제자연보호련맹도 보고서를 발표하여 지구온난화에 의해 바다물속의 산소함량이 줄어들고있다고 하면서 산소가 없으면 생명체는 살수 없다, 이것은 앞으로 어업과 해양경제에 치명적인 후과를 미칠것이다라고 경고하였다.

현재 지구는 날로 더워지고있다.

열파가 지속되고 큰물이 빈번히 발생하고있다.이것은 인류의 생존과 발전에 큰 부정적영향을 미치고있다.

기후변화와 관련한 유엔회의에서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동부 및 남부아프리카의 10개 나라가 기후변화로 인한 큰물, 가물, 태풍으로 피해를 입었으며 3 300만명의 주민이 굶주림에 시달렸다.특히 1 600만명이상의 어린이가 위기에 처하였다.

앞으로 기후변화가 보다 심각해질 지역은 세계인구의 절반이상이 살고있는 아시아로 주목되고있다.

방글라데슈를 비롯한 나라들에서는 2050년경에 해마다 한차례의 큰물피해를 받게 될 사람들의 수가 훨씬 많아지게 될것이라고 한다.

실태가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기후변화방지를 위한 각국의 협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있다.

지난해말 에스빠냐에서 진행된 유엔기후변화기틀협약 제25차 체약국회의가 그에 대한 뚜렷한 증명으로 된다.회의는 2020년부터 빠리협정이 리행단계에 들어서는것과 관련하여 각국이 이산화탄소방출량을 줄이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였다.

하지만 일부 나라들의 소극적인 태도로 하여 회의에서는 이렇다할 결과물이 나오지 못했다.

회의가 실패로 끝난것을 놓고 유엔사무총장은 회의결과에 실망감을 금치 못해하면서 기후변화방지를 위한 기회를 놓친데 대하여 유감을 표시하였다.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인류의 노력이 적극화되지 못하고있는 결과 기후변화속도는 더욱더 빨라지고있다.

기후변화로 인류에게 들이닥칠 가장 큰 재난들중의 하나는 바다물면상승으로 지대가 낮은 지역들이 침수되는것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적지 않은 섬들이 침수될것으로 예상되고있다.섬나라인 투발루도 바다물면상승으로 국토전체가 바다에 잠길 위기에 처했다.

현실은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고있다.

만약 기후변화에 대처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저조한 경우 그로 인한 후과는 더욱 파국적일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중국 미국에 보복하기로 결정

주체109(2020)년 7월 17일 로동신문

 

중국외교부 대변인 화춘영이 13일 기자회견에서 자기 나라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한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미국무성과 재무성이 신강위구르자치구의 정부기구와 4명의 관리에게 제재를 가한다고 발표한데 대해 그러한 행위는 국제관계의 기본준칙에 심히 저촉되는것으로서 중국은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미국의 해당 기구와 일부 관리들에게 대등한 제재를 실시할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신강문제는 순수 중국내정에 속하며 미국은 이에 제멋대로 간섭할 권리도 자격도 없다고 하면서 대변인은 신강문제와 중국내정에 대한 그 어떤 외부세력의 간섭도 반대하는 중국정부의 립장은 확고부동하다고 강조하였다.

중국은 미국이 중국내정에 간섭하거나 중국의 리익을 침해하는 모든 언행을 중지할것을 요구하며 형세발전에 따라 대응조치를 적극 취해나갈것이라고 대변인은 언명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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