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10th, 2020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김여정제1부부장 담화

주체109(2020)년 7월 10일 조선중앙통신

 

나는 최근 며칠어간 미국사람들이 련일 발신하고있는 우리와 관련한 괴이한 신호들을 보도를 통하여 듣고있다.

나중에는 조미수뇌회담가능성까지 시사하게 된 미국사람들의 심리변화를 TV보도를 통해 흥미롭게 시청하는것은 아침식사시간의 심심풀이로서는 그저그만이였다.

어디까지나 내 개인의 생각이기는 하지만 모르긴 몰라도 조미수뇌회담과 같은 일이 올해에는 일어나지 않을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또 모를 일이기도 하다.

두 수뇌의 판단과 결심에 따라 어떤 일이 돌연 일어날지 그 누구도 모르기때문이다.

하지만 명백한것은 조미수뇌회담이 누구의 말대로 꼭 필요하다면 미국측에나 필요한것이지 우리에게는 전혀 비실리적이며 무익하다는 사실을 놓고 그러한 사건을 점쳐보아야 할것이다.

조미수뇌회담이 성사된다고 치자. 미국은 우리 지도부와의 계속되는 대화만으로도 안도감을 가지게 되여있고 또다시 수뇌들사이의 친분관계를 내세워 담보되는 안전한 시간을 벌수 있겠지만 우리는 미국과의 협상에서 거두어들일 그 어떤 성과도 없으며 기대조차도 하지 않고있다.

나는 조미사이의 심격한 대립과 풀지 못할 의견차이가 존재하는 상태에서 미국의 결정적인 립장변화가 없는 한 올해중 그리고 나아가 앞으로도 조미수뇌회담이 불필요하며 최소한 우리에게는 무익하다고 생각한다.

더우기 올해중 조미수뇌회담은 그 가능성여부를 떠나 미국이 아무리 원한다고 해도 우리가 받아들여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 리유를 간단하게 세가지로 말한다면 첫째,그것이 필요하다면 미국측에나 필요했지 우리에게는 무익하다는것이며 둘째,새로운 도전을 해볼 용기도 없는 미국사람들과 마주앉아야 또다시 우리의 시간이나 떼우게 될뿐이고 그나마 유지되여오던 수뇌들사이의 특별한 관계까지 훼손될수 있는 위험이 있기때문이며 셋째,쓰레기같은 볼튼이 예언한것이기때문에 절대로 그렇게 해줄 필요가 없기때문인것이다.

실지 미국에 있어서 당장 필요한것은 수뇌회담자체나 그 결과가 아니라 우리와의 관계에서 수뇌들간의 친분관계를 내세워 자기들에게 정치적으로 재앙거리가 될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를 눅잦히고 발목을 잡아 안전한 시간을 벌자는데 목적이 있을것이다.

그리고 지금 수뇌회담을 한다면 또 그것이 누구의 지루한 자랑거리로만 리용될것이 뻔하다.

미국은 대선전야에 아직 받지 못한 크리스마스선물을 받게 될가봐 걱정하고있을것이다.

나는 미국이 그런 골치아픈 일에 맞다들려 곤혹을 치르게 되겠는가 아니겠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자기들이 처신하기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때없이 심심하면 여기저기서 심보고약한 소리들을 내뱉고 우리에 대한 경제적압박이나 군사적위협같은 쓸데없는 일에만 집념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두고보아야 할것이다.

나는 그러한 사건들의 유무에 대한 그 어떤 정보는 가지고있지 않다만 미국이 우리에게 발신하는 갖가지 위험한 압박성언동들을 우리 지도부가 언제까지나 좌시하지만은 않을것임은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미국이 극도로 두려워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은것을 보면 아마도 우리 위원장동지와 미국대통령간의 특별한 친분관계가 톡톡히 작용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런 때에 미국이 불안초조한 나머지 제풀에 서뿔리 우리의 중대한 반응을 유발시킬 위험한 행동에 나선다면 잠자는 범을 건드리는 격이 될것이며 결과가 재미없으리라는것은 분명하다.

최근들어 미국이 조미간의 실무협상탁이나 수뇌회담탁을 두드리는 기본목적을 바로 꿰뚫어보아야 한다.

미국은 대화의 문이나 열어놓고 우리를 눅잦히면서 안전한 시간을 벌기를 원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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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與正党第1副部長の談話

チュチェ109(2020)年 7月 10日 朝鮮中央通信

 

【平壌7月10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労働党中央委員会の金與正第1副部長は10日、次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

私はここ数日間、米国人が連日発信しているわれわれに関連する怪異な信号をニュースで聞いている。

しまいには、朝米首脳会談の可能性まで示唆することになった米国人の心理変化をテレビ報道で興味深く視聴するのは、朝食時間の暇つぶしとしては申し分なくよかった。

どこまでも、わたし個人の考えではあるが、よく知らなくても朝米首脳会談のようなことが今年にはあり得ないと思う。

しかし、また分からないことでもある。

両首脳の判断と決心によってどんなことが突然起こるかは、誰も分からないからである。

しかし、明白なのは朝米首脳会談が誰かの言葉通り必ず必要なら、米国側にだけ必要なことであって、われわれには全く非実利的で無益だという事実を念頭にそのようなことを占ってみるべきであろう。

朝米首脳会談が実現されるとしよう。米国はわが指導部との続く対話だけでも安堵(あんど)感を持つことになっており、またもや首脳同士の親交をもって保証される安全な時間を稼ぐことができるだろうが、われわれは米国との協商で取り付けられるいかなる成果もなく、期待さえもしていない。

私は、朝米間の激烈な対立と解決できない意見の相違が存在する状態で、米国の決定的な立場変化がない限り、今年中にそして、今後も朝米首脳会談は不要であり、最小限われわれには無益であると考える。

さらに、今年中の朝米首脳会談はその可能性いかんはさておき、米国がいくら願うとしてもわれわれが受け入れてはならないと思う。

その理由を簡単に三つに言うなら、第一に、それが必要なら米国側にのみ必要であってわれわれには無益だということであり、第二に、新しい挑戦をやってみる勇気もない米国人と対座しても再びわれわれの時間だけ費やすことになるだけであり、それでさえ維持されてきた首脳同士の特別な関係まで毀損(きそん)させる危険があるからであり、第三に、くずのようなボルトンが予言したことであるため絶対にそうしてやる必要がないからである。

実際に、米国にとって直ちに必要なのは首脳会談自体やその結果ではなく、われわれとの関係で首脳同士の親交をもって自分らに政治的に災難の種になり得ることが起こらないようにわれわれを落ち着かせ、足首をつかんで安全な時間を稼ぐことに目的があるであろう。

そして、首脳会談を直ちに行っても、またそれが誰かのうんざりする自慢の種にだけ利用されるのは明白である。

米国は、大統領選挙の前夜にまだ受けていないクリスマスプレゼントを受け取ることになるかもしれないとして心配しているであろう。

私は、米国がそのような厄介なことにぶつかって困惑するかいなかは全的に、自分らの行動次第にかかっていると思う。

時を構わず、退屈であればあちこちで意地悪なことを吐き散らし、われわれに対する経済的圧迫や軍事的威嚇のようなつまらないことだけに執念を燃やすなら、何事が起こるかはしばらく成り行きを見るべきであろう。

私は、そのようなことの有無に対するいかなる情報は持っていないが、米国がわれわれに発信するさまざまで危険な圧迫性の言動をわが指導部がいつまでも座視しないということだけは確かであると考える。

しかし、現在のように米国が極度に恐れることが起こらないのを見ると、おそらくわが委員長同志と米大統領の格別な親交がたっぷり作用しているという気もする。(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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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인민의 생명안전을 굳건히 지키는것은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

주체109(2020)년 7월 10일 로동신문

 

당창건 75돐을 뜻깊게 맞이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시기에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4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진행되였다.회의에서는 세계적인 악성전염병을 막기 위한 6개월간의 사업정형을 총화하고 국가비상방역조치의 성과들을 보다 더 과학적으로 믿음성있게 공고화하기 위한 대책을 비롯하여 중요한 문제들이 심도있게 토의결정되였다.

이번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를 통하여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굳건히 지키는것을 제일가는 중대사로 내세우고 이 사업에서 사소한 자만도, 추호의 양보도 모르는 우리 당의 혁명적립장이 다시금 뚜렷이 과시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들의 운명을 지켜주며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의 류입을 막기 위하여 지금까지 예견성있고 과감한 조치들을 취하여왔다.국가적인 비상방역체계를 가동시킨 초기부터 대류행전염병의 침습경로를 빠짐없이 찾고 그를 차단하기 위한 실천적대책들을 강하게 세웠으며 전체 인민이 이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이끌어왔다.세상사람들은 우리 공화국이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가 그쯘히 갖추어져있고 강력한 방역력량을 가지고있다고 자처하는 나라들에서도 막아내지 못하는 악성비루스의 경내침입을 철저히 차단한데 대하여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있다.이 경이적인 현실은 당중앙의 선견지명적인 령도력과 당중앙의 명령지시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전체 인민의 고도의 자각적일치성이 쟁취한 자랑스러운 성과이다.

지난 6개월간의 전례없는 비상방역전을 통하여 우리는 지난 시기에는 생각조차 할수 없었으며 그 어느 나라에서도 세워본적이 없는 강력하고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앞으로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더 심각해진다고 하여도 악성비루스의 침습에 능히 대처할수 있는 귀중한 경험들을 축적하였다.

우리 당이 이번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에 또다시 국가비상방역사업을 강화하는 문제를 상정시킨것은 결코 이룩한 성과와 경험에 대하여 자평이나 하자는데 있는것이 아니다.전염병류입위험성이 완전히 소실될 때까지 해이됨이 없이 탕개를 바싹 조이고 빈구멍을 완전히 차단하여 지금의 방역형세를 보다 안전하고 공고히 유지해나가자는데 이번 회의의 중요한 목적이 있다.당과 국가의 유일적인 지휘에 전체 인민이 한결같이 움직이는 행동의 통일성, 일치성을 앞으로도 계속 유지하여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화해나가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오늘 세계적범위에서 날로 확대되고있는 대류행전염병의 급속한 전파는 국가적인 방역사업의 도수를 보다 높일것을 요구하고있다.

다 알고있는 사실이지만 지금 대류행전염병이 210여개 나라와 지역을 휩쓸면서 세계적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수는 1 200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수는 55만여명을 기록하고있으며 재감염, 재확산추이가 나타나고있다.현시기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은 그 전파형태와 전염력이 점점 더 공격적인것으로 변하고있다.여러 국가에서 대류행전염병의 전파가 통제불가능할 정도로 확산되고있다.일부 나라들에서는 악성전염병을 통제관리할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자평하고 탕개를 늦추었다가 재발위험에 직면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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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4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관철로 들끓는다 -평양종합병원건설장에서-

주체109(2020)년 7월 10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평양종합병원건설에 참가하는 모든 일군들과 지휘성원들, 건설자들은 인민들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며 인민을 위한 또 하나의 재부를 일떠세우려는 당의 구상을 실현하는 보람찬 사업에서 전례없는 기적을 창조하여야 하겠습니다.》

평양종합병원건설자들이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4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받들고 충성의 돌격전, 과감한 전격전으로 공사속도를 더욱 높여나가고있다.

글 본사기자 심학철
사진 정철훈

 

내외부공사 계속 힘있게 진척

 

근위영웅려단의 군인건설자들과 8건설국의 건설자들이 내외부공사에서 련일 혁신적성과를 거두고있다.

건설련합상무의 일군들은 평양종합병원을 내용적으로나 질적으로 완전무결한 건축물로 일떠세울데 대한 당의 요구를 한치의 드팀도 없이 관철하기 위해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고있다.

창조와 혁신의 가장 큰 예비, 기적창조의 근본열쇠는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는데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들끓는 현장에 좌지를 정한 일군들은 건설자들과 호흡을 같이하면서 그들을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4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

공사현장에 대중을 련속공격, 계속혁신에로 고무추동하는 속보들이 나붙고 방송선전차들에서 심장에 불을 다는 혁명적인 노래들이 울려나오는 속에 건설자들은 하루하루를 높은 실적으로 빛내여가고있다.

근위영웅려단의 군인건설자들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주력군, 돌격대의 위력을 계속 떨쳐갈 맹세로 가슴 불태우며 공사속도와 질을 다같이 높여나가고있다.이들은 지난 시기 대건설장마다에서 발휘한 창조본때를 남김없이 과시하며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비약의 열풍을 일으키고있다.군인건설자들은 공정별로 시공기준과 공법을 엄격히 지키며 축조와 미장 등 맡겨진 공사과제수행에서 련일 혁혁한 성과를 이룩하고있다.

인민을 위한 또 하나의 재부를 일떠세우려는 당의 구상을 높은 공사실적으로 받들어갈 일념 안고 8건설국의 일군들과 건설자들도 혁신의 불바람을 일으켜나가고있다.이들은 맡은 대상을 높은 질적수준에서 완성하기 위해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이고 경쟁을 활발히 벌리면서 공사속도를 부쩍 높이고있다.

 

전력 및 체신계통 외부망하부구조물공사 결속

 

평양종합병원의 전력 및 체신계통 외부망하부구조물공사가 결속되였다.

지난 5월 25일부터 시작된 이 공사는 수천m의 구간에서 여러 단계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건설련합상무에서는 전력 및 체신계통의 외부망하부구조물공사를 높은 질적수준에서 끝내기 위해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었다.일군들은 시공분담을 과학적으로 하는 한편 단계별로 본보기단위를 정하고 보여주기사업을 계획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하도록 하였다.

여러 성, 중앙기관을 비롯하여 공사에 동원된 많은 단위들이 맡겨진 작업과제를 책임적으로 수행하였다.

보건부문을 추켜세우는것을 우리 식 사회주의의 영상을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정치적문제, 조건과 환경이 어떠하든 국가적으로 최우선적인 힘을 넣어야 할 중대사로 내세운 당의 뜻을 심장에 새기고 책임일군들이 현장을 직접 밟으며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었다.륜전기재와 중기계들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어 공사를 진척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하였다.

성, 중앙기관들에서 달려나온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인민의 소중한 건강과 안녕을 보다 믿음직하게 지킬수 있는 또 하나의 귀중한 재부로 일떠서는 평양종합병원건설장에 애국의 자욱을 새겨갈 마음 안고 맡은 작업과제수행에서 높은 책임성과 헌신성을 발휘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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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령님들의 필생의 념원을 꽃피우시려

주체109(2020)년 7월 10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4차 정치국 확대회의소식이 시간이 흐를수록 커다란 진폭으로 우리 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지금의 방역형세를 부단히 공고화하여 국가의 안전, 인민의 안녕을 백방으로 보장하고 담보할데 대하여 강조하시고 평양종합병원을 인민들에게 실지 최상급의 선진적인 의료봉사를 할수 있게 세계적수준으로 훌륭히 완공하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시급히 대책하기 위한 국가적인 강력한 조치를 취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보장하고 담보하기 위한 국가적조치들이 최우선적으로 끊임없이 취해지고있는 우리 조국의 가슴뜨거운 현실을 체험하면서 온 나라 인민은 한없이 숭고한 인민관을 지니시고 사회주의강국건설사를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날과 달로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이 이 땅우에 활짝 꽃피고있음을 심장깊이 절감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은 우리 인민의 세기적념원을 실현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이며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입니다.》

우리 나라를 사회주의강국으로 강화발전시키는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필생의 념원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해 한평생 어느 하루도 편히 쉬지 못하시고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념원을 실현하여 조국땅우에 국력이 강하고 모든것이 흥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사는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한 결심이고 불변의 의지이다.

어버이장군님을 뜻밖에 잃은 피눈물의 12월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장군님께서는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중하를 한몸에 걸머지시고 순간의 휴식도 없이 초강도강행군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면서 민족만대의 번영을 위한 강력한 정치군사적, 경제적토대를 마련해놓으시였다고 가슴뜨겁게 추억하시였다.그러시면서 오늘의 슬픔을 천백배의 힘과 용기로 바꾸어 버티고 일어나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여야 한다고, 우리 서로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일어나 장군님께서 바라시던대로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워야 한다고 절절히 이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그날의 말씀은 그 어떤 천지풍파가 들이닥친다 해도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념원을 하루빨리 빛나게 실현하시려는 철의 신념과 의지의 힘찬 선언이였다.

하기에 그이께서는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전략전술도, 대중의 정신력을 앙양시킬 방향과 방도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과 업적에서 찾으시였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이 철저히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관철에로 지향되도록 이끌어주신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은 그 어떤 돌풍이 몰아쳐와도 우리 힘, 우리 식으로 보란듯이 주체혁명위업승리의 활로를 열고 사회주의강국의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고귀한 지침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변함없이 틀어쥐고 끝까지 관철해나가는 길에 조국의 무궁한 번영이 있고 인민의 끝없는 행복이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관철을 위한 투쟁을 주선으로,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수령님들의 구상과 뜻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철저히 관철해나가도록 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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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으로 부흥의 토대를 다지며 단위발전의 활로를 열어나간다 -라선시 해안관 축산기지를 찾아서-

주체109(2020)년 7월 10일 로동신문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자력갱생으로 흥하는 길을 열어나가자

 

라선시를 찾았던 우리가 해안관을 특별히 취재대상으로 선정하게 된것은 이곳의 국수맛이 유명하다는 소문때문도 아니고 조선식합각지붕을 건듯 떠이고 시내 한복판에 멋들어지게 서있는 그 화려한 모습에 끌려서도 아니다.

해안도시의 풍치를 더해주며 아침저녁 주민지구를 오가는 부식물이동판매매대가 우리를 이곳으로 끌었다고 해야 할지, 척 보기에도 구미가 동하는 각종 음식감을 싣고 시안의 주민들에게 이동봉사를 하는 해안관 봉사자들의 모습이 눈뿌리를 잡고 놓아주지 않았던것이다.

우리가 찾아온 사연을 알게 된 해안관 일군인 박성희동무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축산기지의 덕이랍니다.축산을 잘해서 고기와 알생산량을 늘이니 찾아오는 손님들의 식탁도 풍성하게 하고 이렇게 이동봉사까지 한답니다.축산만 잘해도 얼마든지 제힘으로 잘살아나갈수 있습니다.》

귀맛이 당기는 소리였다.

자체의 힘으로 축산토대를 그쯘하게 갖추고 인민들에 대한 봉사를 잘해나가고있는 이들이 정말로 돋보였다.

이렇게 우리는 라선땅에서 축산을 잘하여 그 덕을 톡톡히 보는 단위를 또 하나 알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농산, 축산과 수산을 3대축으로 하여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해결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였습니다.》

해안관 축산기지는 시내에서 수십리 떨어진 선봉지구 사회동에 자리잡고있었다.동행한 박성희동무는 우리에게 축산기지가 위치한 고장의 지명유래로부터 지형의 특성에 대하여서까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었다.

지형적으로 볼 때 이곳은 두만강연안으로 넓은 벌이 펼쳐져있고 물매가 느린 야산들과 구릉지대로 이루어져있어 방목을 비롯한 축산을 하기에는 아주 유리하다.…

이야기를 나누는 속에 어느덧 취재차는 축산기지에 도착하였다.

야산기슭에 한폭의 그림마냥 오붓하게 들어앉은 축산기지는 산뜻하게 두른 울타리라든가, 규모있게 늘어선 축산호동들이라든가 첫눈에도 이곳 종업원들의 깐진 일본새를 엿볼수 있었다.

축산을 중시하는 단위가 과연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다.

처음으로 들린 곳은 닭호동이였다.

금방 먹이를 주었는지 구유통에 오구구 모여와 모이를 쫏느라 여념이 없는 닭들을 바라보며 몇마리쯤 될가 하고 속으로 마리수를 가늠해보는데 우리 마음을 들여다본듯 관리공처녀가 방긋 웃으며 말했다.

《현재 천수백마리인데 모두 알낳는 닭이랍니다.병아리호동에서 이제 이사를 오게 될 닭들까지 합하면 수천마리가 될겁니다.》

들을수록 흐뭇했다.닭은 닭이고 매일 생산되는 알만 계산해도 간단한 량이 아니지 않은가.

관리공처녀의 이야기를 웃음속에 들으며 다음칸으로 가니 거기에는 뜻밖에도 온몸이 검은 털로 뒤덮여있는 자그마한 닭들이 무리져 놀고있었다.

《이게 오골닭이 아닙니까?》(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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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과 일본의 지방자치체들 유아교육, 보육지원제도적용을 요구

주체109(2020)년 7월 10일 로동신문

 

조선학교 유치반들에 대한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을 요구하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투쟁에 일본의 지방자치체들이 련대하고있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지난해 조선학교 유치반이 유아교육, 보육지원제도적용에서 제외된 이후 문제의 조기해결을 요구하는 투쟁을 전개하는 동시에 일본지방자치체들과의 련대활동도 적극 벌려왔다.

결과 6월 26일 일본 효고현의 다까라즈까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는 《외국인학교유치원에 대한 구제조치를 요청하는 청원》을 채택하였다.

외국인학교 유치반에 다니며 다까라즈까시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에게 동등한 지원을 보장할것을 요구한 《청원》은 《조선학교를 지원하는 다까라즈까시민의 회》, 《효고현외국인학교협의회》 등 17개 단체가 련명으로 제출한것이다.

한편 가나가와현 가와사끼시당국도 6월 일본정부에 유아교육, 보육지원제도와 관련하여 외국인학교를 포함한 모든 유아교육, 보육시설에 지원대책을 강구할것을 요구하는 요청서를 제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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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독을 쓰는 파쑈의 쇠사슬

주체109(2020)년 7월 10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남조선대법원이 남조선강점 미군철수와 반통일세력청산 등을 주장한것으로 하여 《보안법》위반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 15공동선언실천 청년학생련대관계자 4명에게 징역형을 구형하였다.

지난 2011년에도 검찰은 청년학생련대를 《리적단체》로 규정하고 이들에게 우리 공화국을 찬양하고 선전하였다는 죄아닌 《죄》를 들씌워 《보안법》에 걸어 기소하였었다.

이것은 민족자주와 통일을 위해 의로운 투쟁을 벌린 애국청년들에 대한 용납할수 없는 파쑈적폭거이며 과거 보수《정권》에서나 있을수 있는 반민족적범죄행위이다.

남조선의 진보적인 청년들의 투쟁은 민족자주와 통일을 지향하는 각계층 민심을 대변한 정당하고 의로운 장거로서 그것이 범죄시되거나 탄압을 당해야 할 하등의 리유도 없다.

응당 찬양되고 지지를 받아야 할 정의로운 투쟁이 도리여 불법으로 매도되고 탄압의 대상으로 되고있으니 실로 경악할 일이 아닐수 없다.

진보적인 청년들의 의로운 활동을 《리적행위》, 《종북선동》이라고 걸고들며 박해하던 끝에 《보안법》에 걸어 쇠고랑까지 채운것은 그야말로 보수《정권》시기의 파쑈적횡포를 방불케 한다.

박근혜집권시기에만도 백주에 합법적정당이 강제해산당하고 자주와 진보를 주장하는 언론인 《자주민보》가 강제페간되였으며 《전교조》를 비롯하여 사회의 민주화와 생존권을 요구해온 각계층 단체들이 《해충과도 같은 존재》, 《내부의 적》, 《리적단체》로 매도되고 3 000여개의 문화단체와 근 1만명의 문화예술인들이 요시찰명단에 올라 얼마나 갖은 정치적박해와 탄압을 받았는가.

자주와 정의를 《위법》으로 매도하고 사대와 매국을 《적법》으로 분식하는 파쑈악법이 21세기 오늘에 와서도 그대로 독을 쓰고있다는것은 참으로 개탄할 일이 아닐수 없다.

무고한 사람들의 자유와 인권을 유린하고 민주주의와 통일, 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가로막아온 반민주적, 반통일적악법인 《보안법》을 당장 철페하라는 남조선 각계층의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가고있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하다.

남조선인민들은 《보안법》이야말로 청산되여야 할 적페중의 적페이고 악법중의 악법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반통일적이며 반인권적인 파쑈악법, 시대에 뒤떨어진 《보안법》철페를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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