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생 이루어질수 없는 《내집마련》의 꿈

주체109(2020)년 7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사람에게 있어서 집은 곧 가정생활의 따뜻한 보금자리, 행복한 삶을 설계하고 꾸려나가는 터전이다.

하기에 그 어느 시대, 어느 나라, 어느 사회를 막론하고 사람들에게 있어서 집문제는 먹고 입는 문제와 더불어 1차적인 사활적요구로 제기되여왔다. 또 지금에 와서는 살림집문제가 해당 나라와 사회의 발전정도, 사회제도에 대한 평가지표로 활용되기도 한다.

예로부터 우리 인민의 평생소원이 흰쌀밥에 고기국을 먹으면서 비단옷을 입고 기와집에서 살아보는것이라고 한 사실에서도 집문제가 력사적으로 인간생활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있음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그러나 사활적인 요구로 제기되고 사람들의 소원이라고 하여 집문제가 저절로 해결되는것은 아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세계의 수많은 나라와 지역들에서는 돈없고 집없는 사람들이 로숙자가 되여 거리를 방황하고있다. 뿐만아니라 나라와 지역사이의 분쟁, 민족과 종족사이의 충돌, 종교적갈등으로 인해 파괴와 략탈, 살륙이 벌어져 수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고 피난민이 되여 정처없이 떠돌고있다.

남조선에서도 집문제는 악성종양과도 같은 사회적문제거리로 되고있다.

남조선에서 자기 집이 없는 가정은 수백만세대나 되며 《한생 내집마련이 꿈》이라는 말이 사회적인 공용어로 통하고있다. 특히 청년들속에서 집문제는 그야말로 생사존망이 달린 심각한 문제로 되고있다.

지금 남조선의 청년들이 사회적으로 《3포세대》, 《5포세대》, 《캉가루족》, 《청포족(청약포기족)》으로 불리우고있는데 이것은 결혼, 출산과 함께 《내집마련》이라는 꿈을 포기한 세대라는 의미의 비속어로 통칭되고있다. 집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아야 한다는 《령끌(령혼까지 끌어모은다)》이라는 낱말이 그들의 어깨를 무겁게 내리누르고있다.

하기에 《부모의 도움없이 집을 마련할수 없는 세대》라는 딱지를 달고 《백수건달》, 《무능력자》로 살아가야 하는 남조선의 청년들이 모든것을 포기하고 지어 목숨마저 끊어버리는 현상이 례상사로 되고있는 형편이다.

반면에 필요이상의 주택을 여러채씩이나 보유한 특권층은 인민들이 죽든살든 부동산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를수록 쾌재를 부르며 렵기적인 투기와 매매로 돈낟가리를 쌓아가고있다. 실지 남조선에서는 1 000만US$이상의 자산을 가지고있는 부자들중 26%가 부동산투기로 재산을 모은자들이라고 한다.

돈있고 권세있는 특권층에게는 《천당》이지만 《옥탑방》과 지하주택, 짐함이나 뜸막과 같은 집아닌 《집》에서 살아야만 하는 절대다수 인민들에게는 그야말로 지옥으로 되고있는것이 바로 남조선사회의 비참한 현실이다.

자기의 집이 없어 달팽이보다 못한 생활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 앞날에 대한 희망과 포부를 가지고 보람찬 삶을 누릴수 없음은 너무도 자명한 리치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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