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2020
영원한 친위전사의 빛나는 한생
오늘도 우리 인민은 주체38(1949)년 9월 22일 새벽녘에 있은 이야기를 눈물겹게 되새겨보군 한다.
그날 항일의 녀성영웅이신 김정숙동지께서는 병석에서도 밝은 미소를 지으시였다.
《장군님! 밤이 퍽 깊었습니다.저때문에 너무 근심마시고 어서 돌아가 보시던 일을 마저 보십시오.치료를 받으니 정신이 들고 기분이 좋아집니다.치료를 좀더 받고 곧 집에 돌아가겠습니다.》
너무도 따뜻한 미소, 너무도 평온한 음성이였다.그런데 그 미소, 그 음성이 마지막미소, 마지막음성으로 될줄 어이 알았으랴.
9월 22일 새벽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조국과 혁명, 인민과 동지들을 위하여 그토록 뜨겁게 높뛰던 김정숙동지의 심장은 고동을 멈추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정숙동지의 손을 조용히 움켜쥐시였다.
《이제 방금 웃던 사람이 가다니…그 불같던 사람이 가다니…이렇게 빨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애석함과 비통함을 금치 못하시였다.
서른두해, 너무도 짧은 생애였다.하지만 김정숙동지께서는 그 생애에 보통인간으로서는 수백년을 산다 해도 이루지 못할 고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걸출한 녀성혁명가이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숙동무는 조국의 광복과 우리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운 열렬한 혁명가였습니다.》
수령의 혁명위업에 끝없이 충직한 친위전사, 수령결사옹위의 최고화신,
여기에 김정숙동지의 불멸의 혁명생애에 대한 력사의 칭송이 있으며 그이께서 지니고계신 고귀한 인생관이 어려있다.
위대한 수령님을 보위하는것이 곧 조선혁명을 지키는 길이다.
이것이 수령결사옹위의 숭고한 귀감을 창조하신 김정숙동지의 절대불변의 신조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처음으로 만나뵈온 날 나는 언제나 어디서나 오직 김일성장군님만을 믿고 싸우겠다고, 하루를 살아도, 천년을 살아도 영원히 그이의 혁명전사답게 떳떳이 살며 억세게 투쟁하겠다고 뜨거운 심장의 맹세를 다지신 김정숙동지,
그이께서는 그 맹세를 실천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하시였다.
만사람이 경탄하는 영웅적위훈은 결코 일시적인 충동으로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
평범한 날에나 준엄한 날에나 불같은 일념으로 심장을 끓이고 온넋을 깡그리 바치는 참된 인간의 체질화된 신념과 투지가 낳는것이다.
《나는 혁명선렬들의 피가 스며있고 인민들의 조국광복념원이 어리여있는 이 총을 잡고 김일성장군님께 끝까지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이 총 한자루를 백자루로 알고 잡으며 이 총알 한발을 백발로 알고 원쑤를 쏘겠습니다.》
조선인민혁명군에 입대하시는 날 총대를 억세게 틀어잡으신 김정숙동지께서는 이렇게 혁명의 무기에 총알보다 먼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심과 수령님의 령도따라 혁명의 한길을 끝까지 가시려는 불굴의 신념을 재우시였다.
하기에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명사격술을 키우시였으며 가렬처절한 싸움마당이나 간고한 행군길에서도 언제나 사령부의 안전을 첫자리에 놓으시고 위대한 수령님의 신변호위에 모든것을 다 바치신 김정숙동지이시였다.(전문 보기)
론설 : 당일군들의 수준이자 사업에서의 실적이다
인민의 믿음을 지키고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우리 당은 모든 당일군들이 사업방법과 일본새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올것을 바라고있다.
당의 의도대로 당일군들이 당사업을 혁신적으로 해나가자면 수준과 능력을 부단히 높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일군들의 수준이자 당사업에서의 실적입니다.》
실력이자 실적이라는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사람은 아는것만큼 보고 느끼고 받아들이며 일하게 된다.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 사람들에게 있어서 생명이라면 실력은 그 생명을 빛내여주는 영양소와 같다.
실력은 누구에게나 다 중요하지만 당일군들에게 특별히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당사업에서 기본은 사람과의 사업이다.성격과 취미, 지식과 준비정도, 나이와 경력이 서로 다른 천태만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당사업은 사람의 마음속을 꿰뚫어볼수 있는 능력과 높은 정치실무적자질을 요구한다.의사가 수준이 낮으면 환자치료에 영향을 줄뿐아니라 엄중한 인명사고도 낼수 있는것과 마찬가지로 당일군이 수준과 능력이 낮으면 사람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기는 고사하고 제기된 문제에 대하여 옳고그른것을 가려볼수 없으며 당정책관철의 조직자로서의 임무도 훌륭히 수행할수 없다는것은 자명하다.
작풍만 좋으면 군중과 휩쓸릴수 있고 군중과의 사업을 원만하게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잘못이다.대중을 알고 대중의 힘과 지혜를 발동하는 사업은 고도의 창조적이며 능동적인 사업이다.로동자와 농민, 작가와 예술인, 과학자, 기술자들과의 사업을 하나의 틀에 맞추어 천편일률식으로 하면 그들의 지향과 요구를 알수 없는것은 물론 대중과 하나로 융합될수 없고 종당에는 물우에 뜬 기름방울처럼 되고만다.인상이 좋을뿐아니라 아는것이 많아야 사람들의 수준과 심리에 맞게 만가지 처방을 가지고 능란하게 사업하여 그들의 마음의 문을 열고 심장에 불을 지펴 일터마다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
현시기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을 가져오는것은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나서는 절박한 요구이다.여기에서 중요한 문제의 하나가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옳바로 해나가는것이다.그러자면 당일군들이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하여야 한다.해당 부문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알아야 현실에 나가서도 정책집행에서 어떤 편향이 나타나고 걸린 고리가 무엇인가 하는것을 정확히 파악할수 있으며 그것을 바로잡기 위한 대책도 세울수 있다.매 시기 제시되는 정책적과업들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방도도, 모든 사업을 적극적으로, 창발적으로 내미는 대담성도, 문제해결의 열쇠를 찾는 묘술도 높은 실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한날한시에 받은 정책적과업도 그 집행에서는 단위마다 서로 차이나고있다.당정책관철을 위한 모든 단위의 사업은 그 단위 당조직들이 책임지고있는것만큼 일이 잘 안되는 원인은 객관에서 찾을것이 아니라 해당 당조직과 당일군들의 사업에서 찾아야 한다.지금은 애로와 난관앞에 겁을 먹고 주저앉아 우는소리나 하는 사람이 아니라 높은 정책적안목과 전개력, 뜨거운 인정미로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총폭발시켜 당정책관철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해나가는 당일군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당일군의 수준과 능력은 년한이 오래다고 하여 저절로 향상되는것이 아니며 학력과 경력이 요란하다고 하여 높은것도 아니다.당일군의 자질은 정열적인 노력의 산물이다.타고난 당일군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며 높은 정치실무적자질은 오직 학습과 실천활동을 통하여 축적된다.당일군의 발언권과 사업권위는 직위나 간판에 의해서가 아니라 실력에 의하여 담보된다.
물론 당일군들은 행정실무일군들처럼 전문지식에 정통할수는 없으나 허심하게 배우고 이악하게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좋은 성과를 거둘수 있다.일찌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못나고도 잘난체 하며 없으면서도 있는체 하며 모르면서도 아는체 하는 세가지 체병가운데서도 모르면서 아는체 하는것이 가장 좋지 못한 병이라고 교시하시였다.세도와 관료주의도 수준이 낮은데로부터 나오며 주견을 세우지 못하고 이러저러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면서 좌왕우왕하는 현상도 자질과 능력이 따라서지 못한데서 오는것이다.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제시되는 당정책에 정통할뿐아니라 당사업실무수준을 높이고 다방면적인 지식도 꾸준히 배워 정책적안목과 시야를 넓히는 당일군만이 무한한 충실성과 책임성, 헌신성을 발휘할수 있다.(전문 보기)
당결정을 생명으로
당의 결정과 지시를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에 대한 충실성은 말로써가 아니라 당의 결정과 지시를 관철하는 실천투쟁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혁명의 전진과정은 당의 로선과 결정, 지시가 철저히 관철되는 과정이며 매 시기 제시되는 당정책은 각급 당조직들이 당결정을 채택하고 집행하는 과정을 통하여 실현된다.
그러면 당조직들이 당결정을 생명으로 틀어쥐고나가는데서 중시해야 할 문제는 무엇인가.
우선 당결정에 당정책집행을 위한 뚜렷하면서도 명백한 목표를 반영하는것이다.
당조직들이 채택하는 당결정에는 해당 단위앞에 나선 당정책을 관철하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이 반영되게 되며 각급 당조직들의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통하여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과시되고 혁명이 전진하게 된다.
당일군들이 자신들부터가 당결정집행을 위해 당조직이 있다는 투철한 관점을 지니고 당원들속에 당결정이 당과 한 언약이라는 자각을 깊이 심어줄 때 혁신적이고 동원적이며 실현가능한 목표를 세울수 있으며 당결정의 채택과 집행과정이 그대로 투쟁과정, 전진과정으로 될수 있다.
중요한것은 당조직들이 조건에 포로되여 당결정집행과 관련한 목표를 품을 들이지 않고도 수행할수 있게 낮게 세우거나 주관적욕망에 사로잡혀 집행하지 못할 과업들을 제기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말하자면 뜬소리, 빈말공부가 되게 허황하게 세울것이 아니라 현실성, 가능성에 립각하여 과학적으로 타산하고 혁신적으로 세워놓아 누구나 아득바득 애를 쓰면서 관철할수 있게 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당조직들이 채택된 당결정을 완벽하게 집행해나가는것이다.
당조직들은 당결정집행과 관련하여 첫시작도 잘 떼야 하지만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내밀어 모든 일을 완전무결하게 결속해야 한다.
조건이 어렵고 애로가 있다고 하여, 새로운 당의 방침과 정책들이 제시되였다고 하여 하던 일을 절대로 중도반단하면 안된다.그렇게 되면 당결정은 문서의 글줄로만 남아있게 된다.
지금 어디서나 당결정관철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있다.하지만 그 집행에서 석차가 있게 되는것은 단순히 조건과 환경에서의 차이이기 전에 당의 결정과 지시에 대한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이 투철한가 그렇지 못한가에 기인된다.당에 대한 충실성이 높은 일군은 당의 결정과 지시를 실천과 실적으로 받들기마련이며 그 관철에서 무한한 책임성과 헌신성을 발휘하게 되는 법이다.
당의 기초축성시기의 일군들의 사업기풍을 따라배우는것이 중요하다.
1970년대 일군들은 당결정을 놓고 조건과 구실이란 몰랐다.당이 준 과업을 끝까지 수행하기 전에는 어떤 일에서나 물러설수도, 죽을 권리도 없다는 투철한 사상관점을 지니고 피타게 사색하였으며 헌신적으로 일하였다.때문에 그들은 당에서 일단 과업을 제시하면 자신들이 직접 당정책집행을 위한 설계가, 작전가, 실천가가 되여 채택된 당결정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완벽하게 집행하였다.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당결정을 생명으로 틀어쥐고 목표를 과학적으로 세우며 일단 채택된 문제들을 완벽하게 집행하는것으로써 당과 인민이 부여한 중대한 혁명임무를 훌륭히 수행해야 한다.(전문 보기)
선차적인 과업으로 틀어쥐고 드세게 -제1수도당원사단에서-
최대로 각성분발하여 비상방역전을 더욱 강도높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생방역사업을 잘하여 전염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함경남도의 피해복구전투장으로 달려나간 제1수도당원사단의 지휘관들이 방역전선을 더욱 철통같이 다지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전격적으로, 공세적으로 벌려나가고있다.
사단지휘부의 책임일군들이 비상방역사업에서 확고하게 견지하고있는 원칙은 뒤따라가는 식이 아니라 앞질러가며 예견성있는 대책을 세우는것이다.
지금 사단의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이 좌지를 차지한 공사현장에서는 살림집건설을 하루빨리 완공하고 당에 충성의 보고를 드리기 위한 치렬한 전투가 벌어지고있다.
건설공사와 함께 전투현장에서 더욱 강도높이 진행되고있는 또 하나의 사업이 있다.비상방역사업이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7차 정치국 확대회의 사상과 정신의 요구대로, 자연재해지역의 실정에 맞게 보다 완벽하고 강력한 비상방역대책을 세우기 위한 사단적인 작전과 지휘는 현지에 도착하기 전부터 진행되였다.
사단지휘부에서는 숙소가 자리잡게 될 장소와 그 주변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진행하는 문제, 모든 대대, 중대, 소대들에서 비상방역규정의 요구대로 천막을 전개하는 문제, 생활과정에 나오는 오물을 방역학적요구에 맞게 처리하는 문제 등 철통같은 비상방역망을 구축하기 위한 조직사업들을 면밀히 짜고들었다.그리고 현지에 도착한 즉시 비상방역사업의 견지에서 모든것을 다시 면밀히 따져보고 필요한 대책들을 강구해나갔다.
그중에서도 먹는물보장대책을 세우는데 주되는 힘을 넣었다.이 사업을 피해복구전투에 동원된 전투원들의 생활조건을 원만히 보장하는 책임적인 사업인 동시에 비상방역망을 튼튼히 꾸리기 위한 절실하고도 중요한 과업으로 내세웠던것이다.
하여 홍원군에 전개된 대대들에서는 도착한지 이틀만에 상수도공사를 끝내고 전투원들에게 위생안전성이 철저히 보장된 먹는물을 공급할수 있게 되였으며 리원군에 자리잡은 대대들에서는 현지조건에 맞게 물을 철저히 소독하고 끓여마시도록 하기 위한 대책들이 취해지게 되였다.
또한 수질검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체계를 세워놓음으로써 사소한 편향도 절대로 나타나지 않게 하였다.
이렇게 사단지휘부에서는 비상방역사업을 뒤따라가는 식으로가 아니라 앞질러가며 예견성있는 대책을 세우면서 계속 힘있게 전개해나가고있다.
사단에서는 공사가 철야전으로 진행되는데 맞게 비상방역체계를 더욱 엄격하게 세우고 완벽하게 유지하기 위한 사업을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고있다.
아침, 점심, 저녁시간을 리용하여 전투원들에 대한 체온재기를 철저히 진행하도록 하고있으며 숙소와 취사장, 창고를 비롯하여 모든 천막들에 대한 소독사업을 더욱 강화해나가고있다.
특히 교대로 공사를 진행하는 조건에서 작업공구들에 대한 소독사업에서 자그마한 빈틈도 생기지 않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보건일군들의 책임성이 최대로 발휘되도록 떠밀어주는 사업, 방역초소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사업도 구체적실정에 맞게 짜고들고있다.
대대의 지휘관들도 주인다운 립장을 가지고 비상방역사업에서 자기 역할을 다해나가고있다.(전문 보기)
날강도의 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낸 《운양》호사건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1875년 9월 20일은 일본침략자들이 《운양》호사건을 조작한 날이다.
그때로부터 14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하지만 아직도 일본은 《운양》호사건을 《일본군함이 측량을 하다가 조선군대와 교전한 사건》, 《포격을 당한 사건》 등으로 모호하게 묘사하면서 사건전말을 심히 외곡, 미화하고있다.
일본이 아무리 모지름을 써도 우리 나라에 대한 범죄적침략력사는 절대로 가리울수도 지워버릴수도 없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우리 나라를 침략한 력사를 잊지 않고있습니다.》
《운양》호사건은 일본이 우리 나라에 대한 침략의 구실을 마련하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조작한 수많은 사건들중의 하나이다.
지난 19세기 후반기 나라의 번영과 국가의 위력을 위하여 무력으로 조선을 정복하여야 한다는 날강도적인 《정한론》을 제창하던 일본침략자들은 그 실현에 본격적으로 달라붙었다.그 첫 공정으로 일본은 1875년 봄 《운양》호를 우리 나라에 불법침입시켰다.
파렴치한 일본침략자들은 뻔뻔스럽게도 그것을 《정기적인 연습항해》라고 정당화해나섰다.그리고는 그 무슨 《발포연습》을 한다고 하면서 힘을 시위하였다.
그해 9월 일본침략자들은 《운양》호를 강화도앞바다에 침입시켰다.
다른 나라의 령해에 들어가자면 그 나라의 사전승인을 받는것이 국제법상요구이며 국제적인 관례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침략자들은 아무런 승인도 받지 않고 불법침입하였으며 즉시 물러가라는 조선봉건정부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왜 응하지 않았는가.
그에 대하여 일본륙군대장 야마가다는 《1875년 9월 〈운양〉호 함장 이노우에는 해로를 조사한다는 명목으로 암암리에 조선에 대한 시위운동을 실시하라는 내적훈령을 해군성으로부터 받았다.》고 하였으며 참의 기도는 《〈운양〉호사건을 계기로 일본은 이미전부터의 목적을 단숨에 달성하려고 하였다.》고 토설하였다.
일본침략자들은 《물이 떨어졌다.》는 구실밑에 우리 나라의 중요한 요새로서 그 어느 나라 함선도 사전허가없이 드나들수 없었던 초지진포대까지 계속 전진하였다.
조선군대가 자위적조치를 취하자 기다렸다는듯이 초지진포대에 맹렬한 포사격을 가했으며 방어시설이 없거나 약한 항산도 등을 습격하여 수많은 무고한 주민들을 살륙하는 만행을 감행하였다.
분노한 조선군대는 된타격을 가하여 침략자들을 쫓아냈다.
이것이 바로 《운양》호사건의 진상이다.
《운양》호사건의 전과정은 그것이 조선군대의 발포를 유도하여 사건을 확대하고 이를 구실로 침략의 발판을 마련하며 《정한론》을 실천에 옮기기 위한 계획적인 군사작전의 한 고리였다는것을 명백하게 보여주고있다.
《운양》호사건은 무력에 의한 일본의 조선침략의 서막으로 되였다.《운양》호사건후 일본침략자들은 다음단계에로 넘어갔다.침략자들은 조선봉건정부에 예속적인 조약을 강요하기 위한 방안을 세웠다.(전문 보기)
제2의 《조국사태》를 보며
지난 14일부터 나흘간 이어진 《국회》 대《정부》질문은 말그대로 《추미애》로 시작해 《추미애》로 끝났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추장관 아들의 군휴가특혜의혹에 모든 화력을 쏟아붓고 추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등 총공세를 벌린 이번 대《정부》질문은 《추미애청문회》를 방불케 했다. 대《정부》질문의 본래 취지는 온데간데 없고 야당의원들은 《탈영》, 《황제》, 《엄마찬스》 등의 표현으로 추장관을 압박하는데만 주력했다.
가히 제2의 《조국사태》라고 할만 하겠다. 근거없이 의혹만 제기하는 정치공세가 《국민의힘》이 이전의 《자유한국당》시절 검찰개혁을 가로막기 위해 법무부 장관을 억지로 사퇴시킨 《조국사태》와 조금도 다를바 없는것이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인 서씨의 군휴가연장의혹은 이미 국방부 장관이 직접 여러번이나 규정상 적법하다고 밝힌 사안이다. 그럼에도 21대 《국회》의 첫 정기회의에서 제1야당이라고 하는 《국민의힘》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생존위기에 내몰린 민생은 뒤전에 놓고 《추미애죽이기》에만 몰두했다. 이것이 현직 법무부 장관을 직전 장관처럼 또다시 락마시켜 검찰개혁을 좌초시키려는 불순한 정치공작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부패의혹에 대한 집중공세로 여론이 악화되여 《정부》, 여당의 지지률이 떨어지면 법무부 장관이 사퇴하고 공수처설치나 검찰개혁 등 주요 《국정》과제까지 흔들린다는것을 《국민의힘》은 《조국사태》에서 학습했다. 바로 그래서 《국민의힘》은 검찰개혁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사람이라면 티끌 하나라도 찾아내서 공격하려 하고 없으면 억지를 부려서라도 정치적타격을 주려 한다.
《정부》, 여당의 검찰개혁에 불만을 가지고있는 검찰은 《국민의힘》의 마지막 지탱점이라고 할수 있다. 결국 억지주장으로라도 추미애장관을 사퇴시켜 또다시 검찰개혁을 가로막고 《정권》재창출의 신호탄을 올리려는것이 제2의 《조국사태》를 펼쳐놓은 《국민의힘》의 목적이라고 할수 있다.
검찰개혁은 시대적과제이며 국민의 명령이다. 검찰개혁에 대한 민심의 요구가 고조될수록 그에 저항하는 보수세력의 발악도 극도에 달하고있다.
검찰개혁과 함께 보수적페청산도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는것이 제2의 《조국사태》를 보며 찾게 되는 결론이다.(전문 보기)
투고 : 죄많은자들의 발버둥질
남조선민심의 한결같은 요구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설치를 가로막으려는 《국민의힘》패당의 행태가 날로 악랄해지고있다.
지난해 관련법안의 《국회》통과를 막아보려고 해괴망측한 《필리버스터》놀음을 벌려놓은것도 모자라 민생은 물론 어린이들과 관련한 법안까지 《볼모》로 삼고 끝끝내 반대해나섰던 《국민의힘》패거리들이다. 《<공수처>설치는 개혁이 아니라 개악》이라는 비린청을 돋구고 《야당탄압도구》라는 정치적감투까지 씌우며 《공수처법》이 제시한 《공수처》설치시한이 지금까지 지연되게 만들고있는것도 보수적페본당이다.
최근에는 《먼저 특별감찰관추천이 마무리되여야 한다.》는 부당하기 짝이 없는 《전제조건》들을 내흔들며 제1야당이 지닌 책임과 의무를 특권과 전횡의 도구로 악용하는 추태를 부리고있다.
저들의 동의나 찬성을 얻지 못하였다면 그것에 설사 민의가 반영되고 또 《국회》를 통과한 법안이라 할지라도 뒤다리를 잡아 멈춰세우겠다는것이 《공수처》설치에 역행해나선 《국민의힘》패거리들의 립장과 태도이다.
그야말로 민심은 안중에도 없는 민심외면정당, 독재잔당다운 안하무인격의 비렬한 행태가 아닐수 없다.
민심우에 군림한 정치시정배들의 경악스러운 추태는 남조선인민들을 개, 돼지로 취급하고 《국회》를 저들의 당리당략실현의 도구로 여기는 사악한 무리의 민낯과 절대로 변할수 없는 적페집단의 반인민적속성을 적라라하게 보여주고있다.
하다면 《국민의힘》패들이 왜 그토록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공수처》설치를 한사코 막아나서고있는가 하는것이다.
도적이 제 발자욱에 놀란다는 속담에 그 대답이 있다. 죄가 없는 집단이라면 《공수처》가 설치되든 또 뭐가 생겨나든 두려울것이 하나도 없을것이다.
이에 비추어보면 지난해 《<공수처>가 설치되면 다 잡혀간다.》고 아우성을 쳤던 어느 한 보수시정배의 발언은 그 의미가 결코 가볍지 않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속에서 《공수처》설치와 관련한 《국민의힘》패들의 발악적망동이 《<패가망신>을 막아야 한다는 절박함》의 발현이라는 비난규탄이 터져나오고있는것과도 일맥상통한다.
여기에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여 《공수처》설치를 한사코 방해해나서고있는 《국민의힘》패거리들의 진짜 흉심이 있는것이다.
부정부패의 왕초, 도적중의 《왕도적》들이 득실거리는 악명높은 적페집단이 저들의 더러운 죄악을 덮어버리기 위해 《공수처》설치를 저지하려고 각방으로 발악하고있지만 그것은 모래성으로 강물을 막아보겠다는것과 같은 어리석은 망상에 불과하다.
남조선민심이 바라는 《공수처》설치에 대한 역행이 바로 민의를 거스르는 적페이다.
죄에는 벌이 따르기 마련이듯이 《국민의힘》은 《공수처》설치에 저항해나선 죄악의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투고 : 유치한 속타산이 깔린 《인재영입》놀음
극심한 인물난을 겪고있는 남조선의 《국민의힘》내부가 소란스럽기 그지없다.
지금 보수패당내에서는 《40대경제전문가》니, 《명망있는 기업가》니 하며 인기를 끌수 있는 《새 인물》들을 끌어들이는데 몰두하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김종인의 《인재영입》놀음이 비난의 도마우에 오르고있다.
적페집단으로 락인된 보수패당이 《난 인물》을 찾기도 어려운데다 행여나 김종인이 주변의 《새 인물》들에게 추파를 던지면 그들은 더러운것을 피하듯 꼬리사리기가 일쑤이니 그럴만도 하다.
늙고 병든 나무에는 눈먼 새도 앉지 않는다는데 정신이 멀쩡한 사람치고 누가 호박쓰고 돼지굴에 들어가는 격의 어리석은 짓을 하겠는가.
아무리 당명을 바꾸고 단장을 해도 《국민의힘》패거리들과 휩쓸리면 더러운 악취가 몸에 배고 그 순간부터 송장취급을 받는다는것이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론객》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그러니 김종인이 결심품고 벌려놓은 《새 인물찾기》놀음이 한갖 여든 난 로구의 망상으로 끝날것임은 불보듯 뻔하다.
그러한 속에 김종인의 지루하고 갈피를 잡을수 없는 《쇄신》놀음에 염증이 난 《국민의힘》안의 중진들은 저저마다 악청을 돋구며 반발해나서고있다.
《김종인이 파악도 없는 새 인물들을 끌어들이는 <인기몰이>에 치중하고있다.》, 《당을 자기의 점유물로 여긴다.》, 《력량이 검증된 인재들의 복당까지 막는 폭거를 저지르고있다.》…
하기야 김종인이 벌려놓은 《인재영입》놀음이 중진들을 제거하고 세력을 확장해보려는 교활한 술책임을 누구인들 모르겠는가.
지금 탈당파들을 끌어들여 김종인과 그 세력을 견제하고 당을 손아귀에 쥐여보려는 중진들의 반발은 권성동의 복당으로 하여 더욱 힘을 얻고있다.
앞으로 보수패당내에서 김종인과 중진들사이의 권력싸움이 더욱 치렬해질것이라는것이 남조선 각계의 한결같은 평이다.
너절한 흑심이 깔려있는 《인재영입》놀음으로 제개비네 집안꼴이 된 적페집단, 이것은 보수패당의 체질과 본성은 예나지금이나 전혀 변한것이 없으며 그들이 떠드는 《쇄신》과 《변화》란 그림의 떡에 불과함을 실증해주고있다.
망하는 집안에 싸움이 잦다고 권력야욕실현을 위해 서로 물고 뜯는 시정배들의 추악상에 각계가 혀를 내두르고있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전문 보기)
사설 :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힘있게 다그쳐 올해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자
가을걷이철이다.
지금 사회주의협동벌은 품들여 가꾼 곡식을 허실없이 거두어들여 뜻깊은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할 드높은 각오와 열의 안고 떨쳐나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헌신적투쟁으로 하여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가을걷이는 한해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적인 영농공정이다.
씨앗을 뿌리고 정성다해 가꾸는것도 중요하지만 익은 곡식을 제때에 거두어들이는것은 더욱 절실한 문제로 나선다.봄내여름내 성실한 땀을 바쳐 애써 지은 한해농사를 어떻게 결속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결과에 달려있다.최근시기 련이어 들이닥친 자연재해로 하여 적지 않은 농작물들이 피해를 받은 조건에서 소출감소를 최대로 줄이고 알곡수확고를 높이자면 결정적으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총력을 집중하여 짧은 기간에 와닥닥 해제껴야 한다.
올해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는것은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매우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다.
머지않아 우리는 당창건 75돐과 당 제8차대회를 맞이하게 된다.
우리 당은 인민생활향상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고 끝없는 사랑과 헌신의 력사를 펼쳐가고있는 위대한 어머니당이다.인민생활향상에서 식량문제, 먹는 문제해결을 첫째가는 중대사로 내세우고 인민들의 식탁에서부터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나오게 하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농업전선을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으로 정해주시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최우선적으로 취해주시며 올해에도 알곡증산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위험이 채 가셔지지 않은 피해지역들을 련이어 찾으시여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도들을 가르쳐주시고 주저앉을세라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믿음과 은정은 농업근로자들이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떨쳐나설수 있게 한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였다.
올해농사를 잘 결속하여야 당의 로선과 방침의 정당성을 실천으로 립증하고 장구한 기간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가고있는 우리 당의 불멸의 업적을 옹호고수할수 있으며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총진군대오에 활력을 더해줄수 있다.
올해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는것은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기 위한 절실한 요구이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투쟁이다.자체의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성과적으로 다그쳐나가자면 무엇보다도 식량이 넉넉해야 한다.
시련과 난관이 중중첩첩 겹쌓이는 오늘의 엄혹한 현실은 알곡생산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있다.우리가 그 어떤 혹독한 격난속에서도 끄떡없이 내적동력을 강화하며 지속적이고 전면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가자면 결정적으로 쌀이 많아야 한다.
쌀이자 우리의 힘이고 존엄이다.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에서부터 승전고를 높이 울려야 자력갱생대진군의 북소리가 더 높이 울리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진격로를 힘있게 열어나갈수 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이 불타는 충성의 마음, 애국의 열정을 총폭발시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와닥닥 끝내고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움으로써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해야 할 때이다.농업부문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기들의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마지막영농전투에 총돌격, 총매진하여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하여야 한다.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는데서 기본은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적기에 진행하는것이다.(전문 보기)
사회주의경쟁의 불길높이 련속공격, 계속혁신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질풍같이 내달려 날마다 위훈을 창조해간다
제1수도당원사단과 제2수도당원사단의 지휘관, 전투원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보내신 공개서한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고 제1수도당원사단과 제2수도당원사단의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이 피해복구전투에 진입한 때로부터 열흘 남짓한 나날이 흘렀다.
피해지역을 하루빨리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키기 위해 맹렬한 경쟁열풍을 일으키며 바쳐가는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피해복구전구들에서는 많은 살림집들이 자태를 확연히 드러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걱정과 보살핌의 손길로, 수도 평양의 따뜻한 정으로 피해지역 인민들을 극진히 위로하고 한시바삐 재난을 털어버리도록 정성다해 지원하고 투쟁할것을 당중앙은 수도당원동지들에게 호소합니다.》
제1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이 사회주의경쟁의 불길높이 공정별, 일정별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기 위한 치렬한 격전을 벌리고있다.
기초굴착과정에 암반이 나오고 많은 토량을 처리해야 하는 등 불리한 공사조건을 과감히 극복하며 살림집골조를 짧은 기간에 일떠세운 대성구역대대에서 만족을 모르고 공격속도를 부단히 높이고있다.
보통강구역대대와 평천구역대대도 마찬가지이다.지휘관들은 시공일군들과 기술소대의 역할을 높이고 현장기술지도를 실속있게 하는 한편 총화와 평가사업을 엄격히 진행하면서 건설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하고있다.
대동강구역대대에서는 공정별로 본보기를 창조하고 그 성과와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고있으며 룡성구역, 순안구역, 은정구역대대에서도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기풍을 발휘하며 살림집건설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고있다.
제2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도 불리한 조건을 완강히 극복하며 살림집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평양시당위원회대대 전투원들이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제일선에 서있다는 자각을 안고 복구투쟁과 생활의 모든 면에서 본보기를 창조하며 혁신의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다.
강동지구탄광련합기업소대대 전투원들도 이번 피해복구사업을 자연재해를 털어버리기 위한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복구건설과정만이 아닌 중요한 정치사업과정으로, 일심단결을 강화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가르치심을 뼈속깊이 새기고 하루하루를 높은 공사실적으로 이어가고있다.대대의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은 공사조건이 불리한 구간을 스스로 맡아 살림집기초공사를 끝내고 골조공사도 빠른 기간에 결속한 기세를 늦춤이 없이 련속공격전을 들이대며 성과를 확대하고있다.
평양시인민위원회대대,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대대에서는 매일 아침과 저녁마다 건설현장에서 공사과정에 제기된 문제를 놓고 서로의 경험교환을 정상화하고있다.이것은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불길로 타번져 혁신이 새로운 혁신을 낳고 위훈이 또 다른 위훈을 낳게 하는 요인의 하나로 되고있다.(전문 보기)
– 제1수도당원사단에서 –
인민을 위한 그 사랑속에 사회주의만세소리 끝없이 울려가리 -은파군 대청리에 또다시 새겨진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
지난 9월 11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뜻하지 않게 자연재해를 입은 은파군 대청리인민들에게 하루빨리 더 좋은 행복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시기 위해 또다시 이곳을 찾으시였다.
찌물쿠는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피해복구건설현장을 현지지도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모습을 우러르며 온 나라가 그이의 불같은 진정에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금은 우리 인민들의 불편과 고통을 가셔주기 위한 피해복구전투가 벌어지는 전구가 바로 우리 당이 전력을 투하해야 할 최전선입니다.》
못 잊을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건설현장을 돌아보시면서 최근에 련이어 들이닥친 엄청난 장마철폭우와 태풍피해로 인해 몰려드는 근심과 고충도 없지 않지만 위대한 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민을 더없는 무상의 영광으로 받아안고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해나갈것이라고, 하늘같은 인민의 믿음에 무조건 보답할것이라고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인민에 대한 뜨거운 정과 열로 심장을 끓이시며 대청리일대의 피해복구전선에 자신의 제일 큰 복으로, 자랑중의 자랑으로 여기시는 인민군대를 파견해주시고도 또다시 현지에 찾아오시여 정력적인 령도의 자욱을 새기신 경애하는 원수님,
숭고한 사랑과 믿음으로 이어지고 고결한 헌신과 멸사복무로 수놓아진 그이의 발걸음을 심장으로 따르며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오늘의 자연재해복구전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여 주체조선의 일심단결의 기상을 온 세상에 다시한번 똑똑히 보여줄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다.
진정한 인민의 군대가 있기에
그날은 대청리일대의 피해복구전투장들에서 충성의 결사전이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던 과감한 투쟁의 날들중의 하루였다.
간밤에도 피해지역 인민들생각으로 마음쓰시며 잠 못 이루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나날이 변모되여가는 대청리일대의 모습이 보고싶으시여 먼길을 달려 피해복구건설현장을 찾으시였다.
참으로 기쁘시였다.
시대적락후성과 큰물피해흔적을 말끔히 털어버리고 농촌문화주택의 본보기답게 체모를 드러낸 새 집들에서 이제 멀지 않아 울리게 될 인민들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금시 들려오는것만 같으시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온 세상이 밝아지도록 환히 웃으시였다.
피해복구건설에 참가한 인민군부대 지휘관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신 그이께서는 일을 많이 하였다고, 이 건설을 인민군대에 맡겨주기를 잘하였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매번 어려운 일이 제기될 때마다 인민군대에 과업을 맡기군 한다고 진정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지휘관들은 북받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당의 군대, 인민의 군대로서 응당 할 일을 한 자기들에게 그토록 값높은 평가를 안겨주시는 그이의 따뜻한 음성에서 한없는 믿음의 세계를 가슴뿌듯이 새겨안은것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전투를 벌리며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가는 사랑하는 인민군군인들이 대견하시여 불과 30여일만에 이같은 선경마을의 자태가 드러난것은 자기 당에 대한 충성심과 자기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지닌 우리 인민군대만이 창조할수 있는 기적이라고, 인민군대의 전투력은 이번에도 세상을 놀래울것이라고 신심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군대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믿음과 정은 실로 각별한것이였다.
건설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도, 군인건설자들의 작업모습을 바라보시면서도 당의 부름에 언제나 충직한 이런 위력한 군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의 자랑중의 자랑이라고, 우리 당의 걱정과 인민의 아픔을 자기의 성실한 애국심과 충성의 피와 땀으로 도맡아 가셔주는것을 자기의 숭고한 의무로 생각하는 정치사상적강군, 도덕적강군, 진정한 인민의 군대를 가지고있기에 우리 당은 그 어떤 사선의 고비도, 험난한 혁명의 진펄길도 배심있게 밀고나가는것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정녕 그 대해같은 믿음속에 흘러온 복구전구의 낮과 밤이 아니였던가.
인민군대에 은파군 대청리일대의 큰물피해복구를 통채로 맡겨주시고 나의 장병들이라고 불러주시며 뜻깊은 친필까지 보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정과 크나큰 믿음이 무한대한 힘을 낳는 활력소가 되고 기적창조의 원동력이 되여 우리 인민군대는 또 하나의 전화위복의 기적을 대청땅에 안아오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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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75돐경축 선전화들이 나왔다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75돐경축 선전화들을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창작하여 내놓았다.
우리 당창건이 선포된 유서깊은 당창건사적관과 붉은 당기, 꽃다발이 형상되고 《조선로동당창건 75돐 경축》이라는 글발이 새겨진 선전화는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로 우리 인민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끌어 이 땅우에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회주의락원을 일떠세운 조선로동당의 빛나는 발전행로와 위대한 투쟁의 력사를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게 한다.
경축의 밤하늘에 터져오르는 축포와 용용히 굽이치는 홰불행진대오를 배경으로 마치와 낫과 붓을 높이 추켜든 로동자, 농민, 지식인이 형상된 선전화 《위대한 우리 당에 최대의 영광을!》은 위대한 당에 드리는 천만인민의 숭고한 경의와 당을 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완성해나갈 우리 인민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새로 창작된 선전화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당창건 75돐을 향한 총공격전에서 기적과 위훈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는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투쟁을 적극 고무추동할것이다.(전문 보기)
언어례절과 우리 생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언어생활을 문화적이고 례절있게 하여야 사람들사이에 화목과 동지적단합을 이룩할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말은 곧 그 사람이라고 하였다.말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돋보일수도 있고 저속하고 속되게 보일수도 있다.
때문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언어는 사람의 마음속을 들여다볼수 있게 하고 밖에 내비칠수도 있게 하는 《창문》이라고 할수 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우리 주위에는 언어생활을 문화적이고 례절있게 하는것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자신을 수양하고 다듬어나가는 사람들이 많다.
신천박물관 관장 박영숙동무도 그런 사람이다.
우리가 관장방에 들어섰을 때 그는 《제가 관장입니다.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하며 일어나 자리를 권하는것이였다.
초면이지만 부드럽고 례절바른 그의 인사말은 친근감을 느끼게 했다.
이야기도중에 전화가 걸려오면 《미안합니다.잠간 실례하겠습니다.》라고 량해를 구하군 하였는데 전화도 얼마나 례절있게 하는지 정말 돋보이는 일군이였다.
알고보니 그는 언어례절을 지키는데서 솔선 모범을 보일뿐아니라 종업원들도 말을 문화적으로 례절있게 하도록 교양하고 이끌어준다고 한다.
한 강사는 박물관의 종업원들속에 처녀들도 많지만 관장은 항상 《동지, 동무》라고 불러준다고, 그렇게 언어례절을 잘 지키니 누구나 관장을 무척 따른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언어례절을 지켜나가는 과정에 서로 아끼고 위해주는 마음이 더 깊어지고 단합된 집단으로 되였다고, 언어례절을 지키는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깊이 깨닫게 되였다고 하는것이였다.
이렇듯 언어례절을 지키는것은 집단의 화목과 단합에서 중요한 작용을 하며 혁명과업수행을 적극 떠미는 힘있는 추동력으로 된다.
그러면 언어례절을 잘 지키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이겠는가.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을 부르는 말을 례절있고 친절하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직급상, 나이상 웃사람과 아래사람은 있지만 우리 사회에서 사람들사이의 관계는 혁명동지의 관계이다.
그러므로 《동지》, 《동무》와 같은 부름말을 적극 쓰며 친근감을 느끼게 여러가지 부름말을 환경과 대상에 맞게 골라써야 한다.
특히 일군일수록 자신을 무한히 낮추고 말 한마디를 해도 정과 사랑을 담아 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최근에도 사람의 사상과 품격, 준비정도는 말에서 나타나게 된다고, 일군들은 말을 한마디 하여도 례절있게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우리 사회에서 일군은 인민우에 군림한 관료가 아니라 인민의 충복이며 심부름군이다.그러므로 말 한마디를 하여도 언제나 친절하고 교양있게 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단평] : 빛좋은 개살구
최근 《국민의힘》패들이 당 비상대책위원회 산하에 잔뜩 만들어놓은 그 무슨 《특별위원회》들을 내세워 《민생》과 《혁신》의 외피를 쓴 각종 《정책》들을 람발하고있다.
하지만 《민생정당》, 《정책정당》의 빛갈을 내기 위해 모지름을 쓰는 이 역적당의 몸통에서 풍기는것은 권력추구의 더러운 악취뿐이다.
《정강정책개정안》이라는것에 쪼아박았던 《〈국회〉의원 4련임금지》라는 문구를 슬그머니 빼버렸다가 비난여론이 비발치자 완전히 포기한것은 아니고 별도로 론의할것이라고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은것에서도 권력욕이 굴뚝같은 《국민의힘》의 정체가 낱낱이 드러났다. 그뿐인가. 《5. 18민주화운동계승》을 떠들며 《무릎사죄》놀음까지 벌려놓았지만 정작 《5. 18관련법》통과와 관련한 민심의 요구에는 마이동풍이다.
애당초 의지도 없고 그럴 꿈조차 꾼적이 없는 《국민의힘》패들에게 《혁신》이니, 《변화》니 하는 구호들은 《민심기만용》에 불과할뿐이다. 혀끝에 침이 마르기도 전에 손바닥 뒤집듯하는 행태가 유치하기 짝이 없다.
하기에 남조선의 민심이 보수적페집단의 《정강정책》에 대해 빛좋은 개살구, 썼다 지워버리는 락서에 불과하다고 조소하면서 까마귀 백로 되겠다는 격의 《혁신》놀음에 침을 뱉고있는것이다.
권력에 환장한 광신자들의 행태를 보니 하나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양무리를 지키던 소년이 승냥이가 달려든다는 거짓말로 사람들을 계속 속이다가 나중에는 제자신이 혼쌀났다는 내용의 유명한 이소프우화가.(전문 보기)
투고 : 적페의 숨통을 끊어야 할 때
최근 남조선에서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패당이 민심의 요구인 검찰개혁을 저지하기 위해 별의별 오그랑수를 다 써가며 파렴치하게 놀아대고있다.
남조선 법무부 장관의 《아들 군복무특혜의혹》이라는것을 끄집어내여 허위날조가 가득찬 여론전을 펴면서 민심의 과녁을 흐려놓고있는것이 그 단적실례이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을 비롯한 당지도부것들은 검찰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특검도입》을 추진하겠다느니, 장관직에서 즉각 사퇴하라느니 하며 목에 피대를 돋구고있다. 여기에 안철수의 《국민의 당》패거리들이 합세해나서고 끈 떨어진 갓신세에 불과한 무소속 《국회》의원 홍준표, 전 《국회》의원 리언주같은 보수떨거지들과 《조선일보》, 《동아일보》를 비롯한 보수언론들까지 떨쳐나서 《의혹의 본질을 정확히 밝혀야 한다.》, 《합동수사본부를 꾸려 사건수사를 강도높이 벌려야 한다.》고 입을 모아 떠들어대면서 《대국민사과》와 《특검도입》, 법무부 장관직사퇴를 부르짖고있다.
마치도 각계층의 여론을 대변한듯이 놀아대는 보수적페세력의 이러한 행태는 발등에 떨어진 불이나 다름없는 검찰개혁을 어떻게 해서나 막아보려는 유치한 정치사기극, 추악한 모략극에 불과하다.
남조선민심의 한결같은 요구인 검찰개혁이 성사된다면 그것으로 해서 제일먼저 심판대에 오를 집단은 력대로 남조선인민들의 민생과 민권을 도마우에 올려놓고 온갖 부정부패를 저질러온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적페세력들이다.
리명박, 박근혜역도의 치떨리는 죄악을 놓고보아도 보수패당은 온갖 불법, 무법행위를 밥먹듯 한 부정부패세력이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리명박은 《BBK주가조작사건》, 싸이버사령부의 여론조작사건, 보수단체불법지원사건 등 각종 불법행위만을 일삼은 돈벌레이며 박근혜 역시 직권을 악용하여 최순실과 함께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을 비법적으로 설립하고 재벌들로부터 많은 뢰물을 받아먹는 등 자기의 부귀와 향락을 위해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파렴치한 짓도 서슴지 않은 특대형범죄자이다.
꼭뒤에서 부은 물이 발뒤꿈치로 흐른다고 졸개들의 행태 또한 하나도 다를바 없다.
남조선에서 심각한 사회적문제로 제기되고있는 부동산문제만 놓고보아도 보수《정권》시기 《강남특혜3법》이라고 불리우는 부동산정책을 만들어놓고 지금의 부동산사태를 조장한 세력, 그속에서 부동산투기로 억대의 돈을 긁어모은자들이 바로 보수적페세력이다. 《국민의힘》의 현 원내대표 주호영이나 박덕흠 등은 당시 《강남특혜3법》을 조작하는데 앞장섰던자들이다. 이런자들이 저들은 마치도 《청렴결백한 정의인》인듯이 놀아대며 보수세력들을 《부패척결》에로 휘동하고있는자체가 어불성설이고 언어도단이 아닐수 없다.
그러나 적반하장격의 행태는 결코 민심의 예리한 눈을 속일수 없다. 남조선의 민심은 파렴치한 《부패척결》소동의 막뒤에서 검찰개혁을 한사코 가로막으려는 범죄집단의 음흉한 속심을 환히 꿰뚫어보고있다.
때문에 지금 남조선 각계층은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을 범죄의 온상, 적페세력으로 단죄규탄하면서 반역집단이 다시는 머리를 쳐들지 못하게 철저히 매장해버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독초는 뿌리채 뽑아버려야 하듯이 철저한 보수적페청산만이 남조선사회의 정의와 진보를 실현할수 있다.
지금이야말로 민심에 역행하면서 발악하는 적페세력들의 숨통을 완전히 끊어놓아야 할 때이다.(전문 보기)
광고는 《평화》, 내속은 전쟁
남조선군부의 무모한 망동이 도를 넘어서고있다. 알려진것처럼 남조선군부는 지난 9일과 11일 미국과 제18차 남조선미국《통합국방협의체》회의라는것을 벌려놓고 《맞춤형억제전략》의 실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군사적공조를 강화할데 대하여 모의하였다. 남조선군부와 미국이 머리를 맞대고 공조를 운운한 《맞춤형억제전략》은 지난 보수집권시기 조작된것으로서 있지도 않는 그 누구의 《위협》을 전면에 내걸고 핵무기를 포함한 군사적수단을 총동원하여 우리 공화국을 선제타격한다는 극히 위험천만한 북침핵전쟁전략이다. 이러한 전쟁전략을 고안해낸 미국과 남조선군부는 해마다 여러 합동군사연습을 통하여 그를 적용, 숙달하면서 완성해왔다. 이번에 쑥덕공론을 벌려놓은것도 이것을 더욱 완비하고 실전에 적용할수 있게 철저히 준비하자는데 있다.
실로 묵과할수 없는 위험한 발상이 아닐수 없다. 더우기 이러한 망동이 끊임없는 북침불장난과 전쟁장비증강책동으로 정세가 악화된 시기에 벌어지고있는것으로 하여 그 위험성은 더욱 크다.
현 남조선당국의 과거 언행을 살펴보면 력대 그 어느 《정권》보다도 《평화》에 대해 요란스럽게 광고를 해왔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기회만 있으면 읊조린것이 바로 《평화》타령이였다. 그러나 현실이 보여주다싶이 지금까지의 《평화》타령은 한갖 기만에 불과한것이며 그들에게는 오직 동족을 해치려는 검은 흉심이 꽉 들어차있음을 잘 알수 있다. 지난 보수 《정권》시기에도 엄두를 내지 못한 천문학적액수의 군사비를 지출하면서 첨단무장장비구입과 무기개발에 열을 올리는가 하면 상전이 주도하는 각종 전쟁연습에도 열성스레 참가하며 북침핵전쟁전략실현에 극구 편승하고있는것이다. 한마디로 남조선당국이 보수《정권》시기를 훨씬 릉가하는 전쟁열에 들떠있다고 해야 할것이다.
구밀복검이라고 앞에서는 요사스러운 말장난을 부리고 배속에는 칼을 품는것처럼 비렬하고 무례무도한 짓은 없다. 한손으로는 감람나무가지를 내흔들고 다른 한손에는 칼을 쥐고 벼리는 저들의 무모한 망동이 초래할 파멸적후과에 대해 남조선당국은 생각해보는것이 좋을것이다.
만일 남조선당국이 오늘의 조선반도정세악화상태를 더욱 위태롭게 몰아갈 군사적망동을 계속한다면 과거 보수《정권》들보다 더 비참한 종말을 면치 못할것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전문 보기)
론설 : 존엄높은 자주강국을 건설한 우리 당의 불멸의 업적
지금으로부터 72년전 자기의 창건을 선포한 때로부터 우리 공화국은 참으로 간고하고도 험난한 길을 헤쳐왔다.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우리 공화국이 걸어온 자랑찬 행로는 자주의 궤도를 따라 사회주의국가건설의 시대적모범을 창조하여온 긍지높은 력사이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가장 존엄있고 자주적인 강국으로 만방에 위용떨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공화국은 자주를 조선혁명의 생명으로, 국가건설의 근본초석으로 내세우고 사대와 교조, 외세의 강권과 압력을 단호히 배격하며 혁명과 건설을 우리 식으로 전진시켜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건설되고 발전하여왔으며 오늘도 자주의 강국으로 세계에 그 존엄과 위용을 높이 떨치고있습니다.》
자주강국은 국가건설과 활동에서 그 누구의 압력이나 구속도 받지 않고 자주권을 당당히 행사해나가는 나라를 말한다.사회주의는 자주이지 예속이 아니다.사회주의국가는 마땅히 모든 분야에서 독자성과 자립성을 철저히 고수하고 구현해나가야 한다.
자주적대를 확고히 세우는것은 우리 국가의 존립과 발전의 사활적인 문제이다.우리 나라는 오랜 세월 렬강들의 각축전장으로 되여왔으며 해방후에는 외세에 의하여 국토와 민족이 둘로 갈라지는 비극을 겪게 되였다.
우리 당은 자주를 국가건설의 진로로, 방식으로 규정하고 건국과 발전의 전 과정에서 일관하게 견지하여왔다.우리 식, 우리 힘에 의거한 혁명적원칙은 사회주의진영이 존재하던 시기에나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이 살판치던 때에도 변함이 없었다.자주의 혁명로선을 확고히 견지함으로써 우리 공화국은 세계적인 대정치풍파속에서도 끄떡없었고 제국주의자들의 가증되는 전쟁위협과 봉쇄책동속에서 남들이 걸어온 수세기를 도약하는 기적을 창조할수 있었다.
자주는 우리 공화국의 정치철학이며 김일성–김정일주의국가건설사상에서 중핵을 이룬다.오늘 우리 공화국은 자주의 혁명로선을 틀어쥐고 사회주의승리의 필연성을 힘있게 확증하며 강용한 기상을 만방에 떨치고있다.주체조선의 전략적지위와 영향력은 날로 강화되고있다.자주로 존엄높고 자립으로 번영하며 자위로 굳건한 불패의 강국을 일떠세운것은 우리 당이 이룩한 거대한 공적이다.
존엄높은 자주강국을 건설한 우리 당의 업적은 우선 우리 인민을 투철한 자주정신의 강자들로 키운것이다.
나라의 자주성은 인민이 지닌 자주정신에 의하여 지켜지고 빛나게 된다.자기 나라, 자기 민족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 없고 자기 힘을 믿지 않으면 남에게 예속되기마련이다.자주정신의 철저한 체현자, 구현자들만이 강국건설대업을 성취할수 있다.
지난날 우리 나라에는 봉건통치배들의 썩어빠진 정치로 하여 사대와 교조가 깊숙이 뿌리내리게 되였다.자기 나라, 자기 민족은 무턱대고 낮추어보고 큰 나라를 덮어놓고 숭배하는 사대주의로 하여 국권이 송두리채 강탈당하였으며 민족해방투쟁도 남의 승인을 받고 외세의 도움으로 해보려는 페단까지 생겨나게 되였다.자주, 자존을 떠나서 나라와 민족의 생존과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는것이 지난 세기 망국의 수난사가 남긴 교훈이다.
사람의 활동에서 결정적역할을 하는것은 사상의식이며 사람의 품격과 가치를 규정하는것도 사상의식이다.사람은 자주적인 사상의식을 가져야 세계를 개조하고 자기 운명을 훌륭히 개척해나갈수 있다.인민에 대한 최대의 사랑은 인민을 자주의식으로 무장시키고 사상적으로 각성시키는것이며 인민에 대한 최대의 죄악은 인민의 자주의식을 마비시키고 인민을 사상적으로 타락시키는것이다.
우리 당은 나라의 주인이며 국가건설의 담당자인 인민대중을 정치사상적으로 준비시키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고 주력하여왔다.사상사업에서 사대주의, 교조주의를 퇴치하고 주체를 철저히 확립하여 모든 사람들을 자주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끊임없는 교양과 거창한 실천속에서 자력갱생의 투사들로 억세게 키웠다.우리 당의 손길아래 우리 인민은 엄혹한 시련의 고비도 자강력증대의 기회로 반전시키는 불굴의 인민, 그 어떤 유혹과 위협에도 끄떡없는 혁명적인민으로 성장하였다.우리 공화국이 지난 기간 이룩한 괄목할 성과들은 자기 힘에 대한 확신으로 충만된 우리 인민의 자주정신, 자력갱생정신이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막아서는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짓부시며 자립, 자강의 거창한 위업을 실현해나가고있다.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전진활로를 열기 위한 정면돌파전은 강한 민족자주, 민족자존의 정신을 지닌 우리 인민만이 전개할수 있는 거창한 창조대전이다.부강번영의 튼튼한 토대를 쌓는 력사적투쟁속에서 우리 식의 참뜻과 자력의 의지를 뼈속깊이 새긴 인민이 있기에 자력갱생의 력사와 전통은 꿋꿋이 이어질것이다.(전문 보기)
우리 강북리인민들의 자애로운 친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올립니다
꿈결에도 달려가 감사의 큰절을 삼가 드리고싶은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들은 오늘 새 마을과 살림집에 정을 붙이고 부디 행복하게 잘살라고, 이 고장에 언제나 복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최상의 축복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사랑의 보금자리에 새집들이를 한 기쁨을 안고 고마움의 인사를 올리고싶어 삼가 편지를 씁니다.
온 마을에 밤이 지새도록 춤바다가 펼쳐지고 행복의 웃음이 꽃펴날수록 우리들이 당한 재난을 가셔주기 위해 기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천만로고가 가슴에 사무쳐와 북받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습니다.
뜻밖에 쏟아져내린 폭우와 강풍으로 살림집과 공공건물들이 무너지고 묵판으로 되여버린 논과 밀보리포전들을 바라보며 손맥을 놓고 주저앉았던 우리들이였습니다.
그런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나라를 지켜야 할 인민군대를 우리 농장에 보내주시여 변변한 건물 한채 없던 리소재지를 통채로 밀어버리고 불과 몇달 안되는 사이에 도시사람들도 부러워할 사회주의선경마을을 일떠세워주시였습니다.
이제는 이 고장에 태를 묻고 사는 토배기들도 그 전날의 자기 집터를 찾을래야 찾을수가 없게 되였습니다.
하루아침에 한지에 나앉았던 우리들에게 궁궐같은 새 집들을 안겨주신 하늘같은 그 은덕도 갚을길 없는데 새로 지은 살림집들이 저희들의 마음에 들겠는가 알아보시려 멀고 험한 우리 마을에까지 찾아오실줄 어찌 알았겠습니까.
우리 농장원들이 좋아하는가 거듭 물어보시며 손수 가마뚜껑까지 열어보시고 천정의 높이까지 가늠해보시는 친어버이의 자애로운 영상을 텔레비죤에서 뵈오며 우리 원수님처럼 농장원들의 마음을 속속들이 헤아려주시는 고마운분이 이 세상 어디에 또 계시랴 하는 생각에 모두가 울고 울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
원수님께서 손수 짚어보신 방바닥이며 만시름 놓으시고 앉으셨던 창턱이며 높낮이를 가늠해보신 천정이며 부뚜막이며 가마랑 얼마나 맞춤하고 좋은지 정말 우리들의 마음에 꼭 듭니다.
몇달전만 하여도 딸을 따라 다른 고장으로 가겠다던 농장원은 원수님 마련해주신 새 보금자리에 이사짐을 다시 풀었고 제대되여온 아들을 장가보낼 생각에 여러칸짜리 살림집을 그렇게도 부러워했던 농장원은 세칸짜리 덩실한 살림집을 받아안고 온 동네 처녀들을 꼽아가며 며느리감을 고르고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아이들이 제일 좋아합니다.
언제면 아버지원수님 다녀가신 학교에서 공부할수 있는가고 손가락을 꼽아가며 개학날만 기다리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
예로부터 재난만을 가져다주던 례성강하류의 북쪽에 자리잡았다고 하여 강북리로 불리운 우리 마을이 이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덕으로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행복의 별천지가 펼쳐져 복이 강물처럼 흐르는 강복리가 되였습니다.
우리는 매일이다싶이 텔레비죤에서 큰물에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아 불행에 울면서도 집을 지어주기는 고사하고 걱정마저 해줄 당도 없고 정권도 없는 다른 나라 사람들의 비참한 모습을 보고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재난을 당한 인민들을 돌보는 일을 국사중의 국사로 내세우고 평범한 농장원들에게 살림집을 무상으로 지어주는 나라, 인민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의 품에 안겨 행복의 눈물, 감격의 눈물을 흘립니다.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찾아오시여 사랑의 축복을 안겨주신 궁궐같은 살림집을 대를 이어 가보로 물려주고 물려받으면서 알뜰히 거두어 우리 마을을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사회주의농촌의 본보기마을로 빛내여가겠습니다.(전문 보기)
론설 : 인민의 믿음은 일군들의 고귀한 재부
오늘 우리 당은 모든 일군들이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생의 전부로 간직하고 위대한 인민을 위해 뛰고 또 뛰는 충실하고 고지식한 심부름군이 될것을 바라고있다.
우리 일군들이 인민의 믿음을 심장에 새기고 모든 사업을 친인민적, 친현실적으로 조직진행해나갈 때 당과 국가존립의 초석인 일심단결은 백방으로 강화되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은 더 높이 떨쳐지게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높은 인민성을 지니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여야 합니다.》
일군들에게 있어서 인민의 믿음보다 더 귀중한것은 없다.인민의 믿음은 일군들의 모든 영예와 긍지의 근본원천이다.
일군들은 누구나 당의 높은 정치적신임에 의하여 혁명의 지휘성원이 된 사람들이다.우리 당은 일군들 한사람한사람을 천만자루의 품을 들여 키워주고 중요한 직책을 맡겨주었으며 그들이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무거운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책임을 다해나가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고있다.우리 당이 일군들에게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 자체수양과 혁명적단련을 강화할데 대하여 강조하는것은 혁명전사들에 대한 크나큰 사랑과 믿음의 표시이다.
당의 신임이자 인민의 믿음이다.우리 당과 인민은 일심일체이다.당에 충실한다는것은 곧 인민에게 충실한다는것이며 인민의 신뢰를 잃는다는것은 다름아닌 당의 신임을 잃는다는것이다.믿음에는 보답이 따라야 한다.당의 신임에 대한 보답은 바로 인민에 대한 헌신적인 복무로 나타나야 한다.
인민의 믿음은 일군들의 사업년한이 오래거나 직무가 높다고 하여 얻을수 있는것이 아니다.일군과 인민과의 관계는 서로 신뢰하고 이끌어주는 동지적관계이다.당의 신임이 클수록 인민앞에 무한히 솔직하고 성실하여야 하며 직위가 올라갈수록 인민들속으로 더욱 깊이 들어가야 하는것이 일군의 자세이고 본도이다.직무의 높이를 멸사복무의 높이로 여기고 혼심을 바치는 일군을 인민은 진심으로 존경하고 따르게 되는 법이다.
일군들은 누구나 인민들속에서 나왔으며 인민의 지지속에 지휘성원이 된 사람들이다.인민의 이 믿음을 망각한 사람은 자기 직무를 응당한것으로 여기고 타고난 벼슬자리처럼 생각하게 된다.그런 일군은 인민들이 자기를 어떻게 보는가 하는데 대하여 알려고조차 하지 않으며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한다.인민의 믿음을 잃은 일군, 물우에 뜬 기름방울처럼 인민과 동떨어진 일군이 있는 곳에서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제대로 발휘될수 없다는것은 명백하다.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에는 인민의 의사와 요구가 집대성되여있다.우리 당활동의 최고원칙은 인민생활을 끊임없이 높이는것이며 당정책관철에 인민생활향상의 근본담보가 있다.당의 사상과 의도를 정확히 알고 인민생활향상의 밑거름이 되는 일군이 진실로 당에 충실한 일군이며 인민의 믿음을 항상 안고 사는 일군이다.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그 어떤 고생도 락으로 여기고 자신의 고뇌와 피땀의 대가로 인민들의 웃음을 꽃피우는 사람이 인민의 참된 충복이다.인민들의 마음속고충과 생활상애로를 제대로 알지도 풀어주지도 못하는 일군은 당에 대한 충실성을 말할 자격도 없다.당정책을 관철하자고 말하기 전에 자신이 인민의 복무자, 심부름군으로서 헌신하고있는가를 스스로 총화지어야 한다.(전문 보기)
간곡한 당부를 가슴깊이 새기고
당중앙이 파견한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전투력을 힘있게 과시
철야전투가 벌어지고있는 제2수도당원사단의 건설현장들을 돌아보고
어제일이런듯 눈앞에 선하다.
하염없이 쏟아지는 찬비속에서 뭉청 끊어져나간 도로들을 한치한치 복구하며 간고한 행군의 낮과 밤을 이어 김책시의 피해지역에 도착한 제2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
《우리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수도당원사단이 왔다!》라고 목메여 웨치며 어푸러질듯 달려나오던 춘동리와 석호리, 은호리인민들,
그들과 뜨거운 인사를 나누는 길로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이 피해복구현장에 첫삽을 박던 그때로부터 여러날이 흘렀다.
많은것이 달라졌다.해일이 휩쓸었던 대지를 드렁드렁 울리며 륜전기재들의 동음이 쉼없이 울리고 아침까지도 경사지였던 곳이 저녁에는 펑퍼짐한 집터로 변하였다.벽체축조와 미장작업이 립체적으로 벌어지고 백열전으로 전투장은 그야말로 밤을 모르는 땅이 되였다.
그러나 진정한 변모는 눈앞에 펼쳐진 현실만이 아니다.
이른아침 포전으로 종종걸음을 놓으며 농장원들은 속삭인다.
《저 기세로 나가면 며칠만에 살림집들이 우뚝 일떠설것 같애요.우리도 일손을 다그치자요.》
그들의 마음속에는 시시각각 뜨겁게 간직되고있다.살림집건설소식만이 아니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수도당원사단의 참모습이 소중히 새겨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도당원들이 당의 호소를 받들고 피해현장에 나가 투쟁하면 자연이 몰아온 파괴적인 재앙으로 입은 경제적손실에 비할바 없는 거대한 힘을 얻게 됩니다.》
우리는 지금 춘동리에로 뻗은 도로를 따라 걷고있다.
도로담당구간을 보여주는 표말들이 눈에 뜨인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 평양화장품공장, 평양베아링공장, 대동강축전지공장…
구내길마저 눈에 퍽 익은 공장들의 이름을 여기 북방의 피해지역에서 새겨보니 마치도 수도의 거리를 거니는듯 감회가 류다르다.
그렇다.비록 평양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여도 수도당원들의 마음과 마음이 모두 여기로 달려오지 않았는가.
이런 생각으로 걸음을 옮기는데 한 로인이 곁을 지난다.알고보니 이 고장에 태를 묻고 살아온 로인이다.
《춘동리가 생겨 이렇게 많은 자동차들이 오가기는 처음이라오.그런데 그 많은 차들이 이 좁은 길로 얼마나 질서정연하게 오고가는지…
너무도 신기해서 운행지휘를 하는 저 사람들의 모습을 한참이나 지켜보았수다.》
그럴만도 하다.이곳은 대형화물자동차들이 어기기 힘든 좁은 도로이다.그러나 일정한 구간마다 지켜선 운행지휘성원들의 높은 책임성에 의하여 꼬리를 물고 늘어선 자동차들의 운행이 지장없이 보장되고있는것이다.
한동안은 줄지어 들어가고 또 한동안은 줄지어 나가고…
마치도 정교한 기계의 움직임을 방불케 한다.이것이야말로 수도당원사단의 전투력과 규률을 보여주는 하나의 생동한 화폭이라는 생각이 뇌리를 친다.
로인의 목소리가 다시금 귀전에 울려온다.
《수도당원사단이 들어온 다음부터는 농장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수다.아침이면 리문화회관앞에서 대렬점검을 하고 씩씩하게 노래를 부르며 행진을 하는데 꼭 군대들같다니까요.수도당원사단이 역시 다르다고 우리 마을사람들은 감탄이 이만저만 아니라오.》(전문 보기)
당중앙이 파견한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전투력을 힘있게 과시
철야전투가 벌어지고있는 제2수도당원사단의 건설현장들을 돌아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