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1st, 2020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충성의 보고모임 진행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충성의 보고모임이 20일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최상최대의 믿음을 받아안고 인민사수전의 최전선으로 용약 달려나간 수도의 핵심당원들은 불굴의 기상과 막강한 전투력을 떨치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새로운 시대적본보기들을 창조하였다.
당에 대한 충성의 열도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뚜렷이 과시한 최정예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영웅적투쟁은 우리의 위대한 10월명절을 승리의 단상에 떠올리고 80일전투에 떨쳐나선 온 나라를 새로운 위훈창조로 끓어번지게 하였다.
당이 맡겨준 임무를 훌륭히 수행함으로써 당중앙의 친위대오, 별동대의 영예를 빛내인 개선영웅들이 자랑찬 승리와 영광의 보고를 안고 보무당당히 광장으로 들어섰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박봉주동지와 평양시당위원회 위원장 김영환동지, 수도당원사단 지휘성원들, 모범적인 전투원들, 평양시안의 당, 행정책임일군들이 주석단에 나왔다.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드리는 충성의 보고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제1수도당원사단 사단장 최휘동지가 하였다.
보고자는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시며 주체의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수도의 당원들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주신 전투임무를 훌륭히 수행한데 대한 승리의 보고, 충성의 보고를 삼가 드리였다.
그는 조건과 환경은 엄혹했지만 모든 전투원들이 당중앙의 숭고한 구상을 한목숨 기꺼이 바쳐서라도 실현할 신념의 맹세로 피를 끓이며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벌려 수백세대의 단층, 소층살림집들을 일떠세우고 도로와 하천을 그 어떤 큰물에도 끄떡없게 복구해놓았음을 아뢰이였다.
나라가 어렵고 힘들 때, 나라가 상처를 입었을 때 당원들이 설 자리는 어디이며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을 늘 심장속에 새기고 살림집건설에 티없는 충성심과 깨끗한 량심을 바치였으며 피해지역 인민들을 물심량면으로 도와준데 대하여 그는 말하였다.
그는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이 당중앙의 별동대로서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칠수 있은것은 멀고 험한 피해현장을 제일먼저 찾으시여 눈물없이는 읽을수 없는 공개서한을 보내주시였으며 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의 높은 연단에서 전투적고무와 감사의 인사를 보내주시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전투원들의 건강까지 일일이 보살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이 있었기때문이라고 격정을 터치였다.
보고자는 피해복구전투에서 발휘한 투쟁정신, 투쟁기풍으로 충성의 80일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며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하는 웅대한 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총돌격전에서 무비의 전투력과 용맹을 더 높이 떨쳐나갈 수도의 전체 당원들의 결의를 피력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박봉주동지가 축하연설을 하였다.
박봉주동지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위임에 따라 당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영예를 떨치고 금수산태양궁전으로 달려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승리의 보고, 충성의 보고를 드린 전체 전투원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은 영광스러운 당력사에 뚜렷한 한페지를 자랑스럽게 아로새기고 우리 당원들이 당중앙을 어떻게 결사옹위하여야 하는가를 실천적모범으로 보여준 전위투사들이며 개선영웅들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충성의 보고모임에서 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제1수도당원사단 사단장 최휘동지의 보고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시며 주체의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머나먼 북방, 생소한 고장에서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을 꿋꿋이 이겨내는 자연피해복구의 70여일간 산같이 쌓이고쌓인 절절한 그리움을 터치며 수천리길을 단숨에 달려온 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이 자랑찬 승리의 보고, 충성의 보고를 삼가 드립니다.
수도 평양의 당원들은 이번 자연피해복구전투에서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당원답게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주신 전투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였습니다.
자연의 광란이 휩쓸어간 피해지역의 참상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심했고 맞다드는 조건과 환경은 엄혹했어도 우리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구상을 한목숨 기꺼이 바쳐서라도 실현할 신념의 맹세로 피를 끓이며 치렬한 돌격전, 철야전을 과감히 벌려나갔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수도당원사단을 왜 평화시기에 조직하여 피해복구전역에 파견하시였는가를 심장깊이 새기고 피해지역 인민들을 물심량면으로 도와주면서 복구전투로 밤을 밝히고 새날을 맞이했습니다.
함경남북도의 재해복구전투에 수도당원사단을 동원시킨것은 결코 건설로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나라가 어렵고 힘들 때, 나라가 상처를 입었을 때 우리 당원들이 설 자리가 어디인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다시한번 인식시키기 위해서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높으신 뜻을 심장에 새기고 최대로 분발하여 조선로동당원들의 혁명적신념과 창조본때가 어떤것인가를 똑똑히 보여주었습니다.
우리 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은 한㎡의 미장면에도 한m의 울타리에도 당중앙의 권위가 실리게 된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살림집건설에 티없는 충성심과 깨끗한 량심을 바쳤습니다.
우리들은 당창건 일흔다섯돐전에 피해지역 인민들의 살림집건설을 완공하고 스스로 또 다른 피해지역으로 찾아가 수도당원사단의 전투력을 떨치였으며 이 나날에 수백세대의 단층, 소층살림집들을 일떠세우고 도로와 하천을 그 어떤 큰물에도 끄떡없게 해놓았습니다.
지금 자연피해를 입고 한지에 나앉았던 인민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직접 구상하시고 설계하신대로 멋있게 일떠선 사회주의선경마을에 새살림을 펴고 로동당만세를 목청껏 부르고있습니다.
살림집리용허가증을 받아안고 너무도 감격스러워 울고 웃으며 새 집들에 정중히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초상화를 우러러 고마움의 인사를 올리고 또 올리고있습니다.
지구상의 많은 나라들에서 태풍과 큰물로 집을 잃고 절망에 빠진 사람들의 탄식소리가 그칠새 없건만 그보다 더한 태풍피해와 물란리를 겪었어도 비관을 모르고 화를 복으로 받아안은 인민,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토록 사랑하시던 그 인민이 사회주의의 품,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에 안겨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뜨거운 눈물속에 부르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 위대한 장군님!
우리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이 온 나라 피해복구전투의 전렬에서 당중앙의 별동대로서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칠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이 있었기때문입니다.
우리모두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인민들에게 더 가까이, 친근하게 다가가 시련을 같이하면서 이번 태풍피해복구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자고 그렇게도 절절히, 그렇게도 몇번이나 당부하고 또 당부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멀고 험한 피해현장을 남먼저 찾으시여 눈물없이는 읽을수 없는 공개서한을 우리 수도당원들에게 보내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공개서한에서 우리 당과 혁명의 결정적이고도 책임적인 시각에 수도의 당원들이 기수가 되고 돌격대가 되여야 한다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고 수도당원들이 재해를 당한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구로 용약 달려나갈것을 절절히 호소하시였습니다.(전문 보기)
충성의 보고모임에서 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박봉주동지의 축하연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위임에 따라 당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영예를 떨치고 금수산태양궁전으로 달려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승리의 보고, 충성의 보고를 드린 전체 전투원동지들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피해복구전투를 성과적으로 결속한 동지들을 평양으로 불러주시고 무사히 돌아오도록 세심히 보살펴주시였으며 돌아오는 로정에서 성대히 환영해주도록 전례없는 조치까지 취해주시였습니다.
동지들은 우리 당이 전력을 투하하는 최전선에 용약 달려나가 영웅적인 신화를 창조하고 당의 영광스러운 력사에 뚜렷한 한페지를 자랑스럽게 아로새긴 전위투사들이며 개선영웅들입니다.
매일과 같이 전해지는 동지들의 경이적인 전과는 수도 평양을 무한히 격동케 하였고 온 나라를 새로운 위훈창조로 끓어번지게 하였습니다.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동지들은 온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수백세대의 살림집건설과 도로공사, 호안공사를 비롯한 방대한 피해복구공사를 불이 번쩍나게 최상의 수준에서 해제끼는 전례없는 건설속도를 창조하였습니다.
동지들이 창조한 전화위복의 기적은 올해를 재해와 재난의 해가 아니라 초긴장의 간고한 투쟁속에서 당과 인민의 더욱 굳은 단합을 이룩한 투쟁의 해, 전진의 해, 단결의 해로 빛내일수 있게 하였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수도당원들은 우리 당이 제일 믿는 핵심력량입니다.》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동지들의 영웅적장거는 나라가 어려움을 겪을 때 우리 당원들이 서야 할 위치가 어디이며 우리 당원들이 당중앙을 어떻게 결사옹위하여야 하는가를 보여준 실천적모범입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공개서한에 접하고 일시에 들고일어나 피해복구전선에 탄원한 수도당원동지들의 모습은 우리 나라에서는 전세대들의 혁명정신이 확고히 계승되고있다는것을 힘있게 과시하였습니다.
맡은 공사과제는 방대하고 조건은 말할수 없이 어려웠지만 피해복구전투는 단순한 건설이 아니라 당중앙권위보위전, 인민사수전이라는것을 뼈속깊이 쪼아박은 동지들의 결사의 투쟁은 보통때에는 상상도 할수 없었고 자기자신도 믿기 어려운 기적을 낳았습니다.
시간이 다르게 우후죽순처럼 일떠서는 살림집들을 보면서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신뢰는 더욱 높아지고 당을 따르는 천만인민의 일편단심은 억척으로 다져졌습니다.
수도당원사단의 지휘관, 전투원들은 인민을 위해 새겨가시는 우리 원수님의 로고와 심려를 하루빨리 덜어드리려는 열망으로 가슴을 불태우며 병실전개에 앞서 일제히 살림집건설전투에 진입하였으며 수송로가 아직 열리지 않은 조건에서도 순간의 주저와 동요도 없이 부닥친 난관들을 자체의 힘으로 타개하며 불사신마냥 투쟁하였습니다.(전문 보기)
인민사수전의 최전선에서 혁혁한 위훈을 세운 최정예수도당원사단 평양에 도착, 수도시민들 뜨겁게 환영
당중앙의 열화같은 호소에 화답하여 함경남북도의 제일 어려운 피해복구전역에서 영웅신화를 창조하고 자랑찬 승전포성을 울린 최정예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이 20일 그리운 평양으로 돌아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공개서한을 끝없는 격정속에 받아안고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충성의 맹세를 다진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은 우리 당이 전력을 투하하는 인민사수전의 최전선으로 달려나가 조선로동당원의 숭고한 사상정신적풍모와 창조본때를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당중앙의 별동대, 핵심력량으로서의 영예를 빛내이며 수도당원들이 맞고보낸 70여일의 분분초초가 모이고모여 전화위복의 기적적승리가 련이어 이룩되고 재앙이 휩쓴 피해지역들에서는 인민의 행복넘친 웃음소리와 더불어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되였다.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혁명열, 투쟁열은 자연재해복구에 떨쳐나선 온 나라 건설자들을 새로운 위훈과 혁신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 당 제8차대회를 향한 80일전투의 진군속도를 더욱 가속화하였다.
위대한 당중앙에 드리는 충성의 보고, 자랑찬 승리의 보고를 안고 평양으로 떠나는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을 함경남북도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뜨겁게 바래웠다.
격렬한 철야전투를 벌리는 속에서도 우리 당의 고마움과 수도 평양의 따뜻한 정을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안겨주고 맡은 임무를 완수하고도 사랑하는 집이 있는 평양으로가 아니라 스스로 복구실적이 제일 뒤떨어진 재해지역들로 또다시 달려가 선경의 새 마을들을 일떠세운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에게 현지주민들이 진정어린 감사의 인사를 보내였다.
우리 당의 혁명정신이 어떻게 계승되며 로동당원들의 당성, 혁명성이 얼마나 투철한가를 실천으로 뚜렷이 보여주고 승리의 개가높이 돌아오는 애국자들, 우리 당의 핵심들을 태운 렬차들이 평양역으로 들어섰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인 박태덕동지, 김영철동지, 평양시당위원회 위원장 김영환동지, 당중앙위원회 간부들, 시안의 일군들이 최정예수도당원사단들을 뜨겁게 마중하였다.
당에 대한 불타는 충성심과 드높은 투쟁열로 피해복구전역을 달구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새로운 시대적본보기들을 창조한 미덥고 자랑스러운 전투원들에게 해당 단위의 당, 행정일군들이 꽃다발과 꽃송이들을 안겨주며 축하해주었다.
피해복구전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여 돌아오라고 당부하던 가족, 친척들이 개선영웅들을 격정속에 맞이하였다.
방송선전차들에서 울려퍼지는 수도당원사단의 도착소식을 듣고 거리로 떨쳐나온 수많은 시민들이 전위투사들을 열렬히 환영하였다.
초소와 일터는 서로 달라도 당앞에 다진 맹세를 기어이 관철할 하나의 숨결, 하나의 지향으로 심신을 불태우며 결사의 투쟁을 벌려 피해지역들에 인민의 웃음꽃 피여나는 새 마을, 새 집들을 훌륭히 일떠세운 위훈자들에 대한 환영열기로 수도의 연도들은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을 태운 뻐스들이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이 지척에 바라보이는 려명거리에 들어서자 환영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아끼고 내세워주시는 수도당원답게 복구투쟁과 생활의 모든 면에서 훌륭한 모범을 창조하고 충성의 80일전투기록장의 갈피갈피에 값높은 위훈을 아로새긴 전투원들에게 보내는 시민들의 축하의 목소리가 연도와 살림집창가들에서 연방 터져나왔다.(전문 보기)
정론 : 평양은 뜨겁게 포옹한다
수도당원사단이 평양으로 돌아왔다!
온 하루 평양시의 거리와 마을, 일터마다에서 이 하나의 목소리가 끝없이 울려나오며 격정의 대하가 세차게 굽이쳐흐른다.
아름다운 우리 수도의 거리에 조국의 장한 아들딸들을 맞이한 환영의 물결 그 얼마나 많이 넘쳐흘렀던가.허나 우리의 영용한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 온 세상 소리높이 내세우고 자랑하고싶은 끌끌한 1만 2 000명의 최정예대오를 맞이한 오늘의 열기처럼 그토록 뜨겁게, 그토록 벅차게 끓어번진적 과연 그 몇번 있어보았던가.
몸은 비록 천리나마 떨어져있어도 마음은 언제나 함께 있은 수도시민들, 만나면 그간 쌓였던 정을 한껏 쏟으며 터놓을 말을 고르고골랐건만 그보다 먼저 앞서는건 격정의 눈물인가 평양은 자기의 장한 아들딸들을 그처럼 뜨겁고도 열렬하게 포옹하고있다.흰구름 송이송이 피여오르는 푸른 하늘도 류달리 밝은 해빛을 한껏 뿌려주니 정녕 뜨거운 정과 사랑이 끝없이 넘쳐흐르는 수도의 거리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혁명투쟁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중대한 승리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하는 결정적이고도 책임적인 시각에 수도의 당원들이 기수가 되고 돌격대가 되여야 합니다.》
겉모습은 수수해도 가슴마다엔 불덩이같은 충성의 한마음을 명줄처럼 간직한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에게 있어서 평양은 단순히 정깊은 혈육들과 벗들이 기다리는 고향만이 아니였다.뜻밖의 자연재해로 지방인민들이 아픔을 겪을 때 당중앙의 진정을 자기의 붉은 심장에 새겨안고 용약 최전선에로 달려가는 충직한 아들딸들을 대견하게 바라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시는 곳, 동해천리 먼곳까지 찾아오시였건만 새로운 전구로 떠나가 만나보지 못하는 전사들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의 진정을 터놓으신 우리 원수님 계시는 꿈결에도 그려보던 마음의 고향이였다.
하기에 충직한 우리의 수도당원들은 떠날 때의 그 모습그대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시는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 정렬하였다.
《저희들이 돌아왔습니다.승리의 보고 안고 우리 수도의 당원들이 돌아왔습니다.》
불타는 그리움에 애타던 수도당원들, 이 세상 가장 순결하고 가장 값진 눈물로 두볼을 적시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러,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러 영광의 보고, 승리의 보고를 삼가 드리는 최정예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그 모습앞에 온 나라 인민이 뜨거운 눈물을 함께 쏟았다.
수도의 당원들이 들고일어나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전구로 용감히 떠나간다면 우리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그 모습들을 보시고 너무도 대견해 분명 기뻐서 눈을 감으신채 눈물로 베개잇을 적시실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절절한 그 말씀, 그렇듯 극악한 조건속에서도 단 한순간의 주춤이나 멈춤도 모르는 무적의 힘과 용맹, 결사의 의지를 안겨준 그 뜨거운 말씀이 심장마다에서 붉은 피방울마냥 높뛰고있었기에 승리의 보고를 올리는 감격과 기쁨 그렇듯 강렬한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들, 경애하는 원수님 사랑하시는 친위대오, 별동대가 자랑찬 승리의 보고 안고 평양으로 돌아왔다!
이는 가장 긍지높은 부름, 백배의 힘이 용솟는 부름, 시대를 격동시키고 온 세계를 뒤흔드는 장엄한 승리의 메아리이다.
포옹은 진실한 심장의 맞대임이고 열렬한 격정의 분출이다.쌓이고쌓인 애끓는 정이 없이, 기다리고기다렸던 간절함이 없이 어이 뜨거운 포옹이 있을수 있으랴.승리를 열렬히 갈망했던 마음과 마음들이 드디여 찾아온 감격의 이 순간에 억세인 포옹으로 천만마디 말을 대신하고있다.
어찌하여 그렇듯 열렬히, 그렇듯 강렬하게 평양은 자기의 장한 아들딸들을 와락 그러안고 쉬이 놓지 못하는것인가.(전문 보기)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영웅적위훈은 우리 당력사에 길이 빛날것이다
우리 당이 전력을 투하하는 인민사수전의 최전선으로 달려나간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은 70여일간의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으로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력사에 뚜렷한 한페지를 장식할 영웅신화를 창조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공개서한을 크나큰 감격속에 받아안고 당중앙의 숭고한 구상을 한목숨 다 바쳐서라도 기어이 실현할 결사의 맹세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자연의 광란이 휩쓴 동해지구에 선경의 새 마을들을 희한하게 일떠세운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영웅적투쟁을 화폭으로 전한다.(전문 보기)
재난을 통해 본 판이한 현실
주체109(2020)년 11월 21일 《우리 민족끼리》
어느 나라에나 인민은 있다.
그러나 언제나 《위대한》이라는 부름과 결부되여 불리우는 인민, 당과 국가의 멸사복무에 의해 가장 신성하고 긍지높은 존재로 떠받들리우는 인민은 오직 우리 인민밖에 없다.
이것은 서로 다른 제도에서 재난으로 피해입은 사람들의 운명 하나만을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
이른바 물질번영과 고도의 경제장성을 자랑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인민들이 어떤 모습으로 세계에 비쳐지고있는가를 먼저 보기로 하자.
《민주주의》를 곧잘 표방하는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에서 두해전 기록적인 폭우로 여러 지역이 큰물에 잠겨 막대한 인적, 물적피해가 났을 때였다.
그 시각 나라의 정사를 돌본다는 그 나라의 정객들은 한데 모여앉아 먹자판을 벌려놓았다.
사품치며 범람하는 큰물에 의해 숱한 살림집들이 허물어져내리고 사상자와 행방불명자가 적지 않게 났으며 수천명이 한지에 나앉게 되였건만 보기 드문 폭우가 쏟아진다는 통보를 받고도 정객들은 안일과 방탕에 푹 젖어있었다. 그리고는 저들에 대한 비난이 비발치자 구구한 변명을 늘어놓으며 발뺌하려들었다.
이뿐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그 나라의 여러 지역이 태풍피해를 입었건만 그때에도 피해지역 주민들의 불행과 고통은 외면당하였다.
당시 서방언론들까지 태풍피해를 입은 그 나라의 참혹한 상황을 전하며 리재민들속에서 불안감과 공포감, 정부에 대한 불만이 계속 커가고있다고 전하였다. 그에 의하면 태풍이 지나간 후 여러달이 지났지만 피해지역들에서는 수천명이 렬악한 공공시설들에서 생활하고있었다. 리재민들은 《빨리 정상생활에로 돌아가고싶다.》, 《집이 흙에 묻혔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난다.》고 하소연하였다고 한다.
이것만 놓고봐도 그 나라에서 피난민들이 겪는 생활상고통, 그들의 비참한 처지를 가늠해볼수 있다.
한방울의 물에 우주가 비낀다고 다른 자본주의나라 피난민들의 처지도 별반 차이가 없다.
세계를 휩쓰는 여러 재난으로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보금자리를 잃고 실업자로 전락되여 거리를 방황하고있는가 하면 각종 악페의 희생물로 되여 고통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있다.
하다면 올해 련이어 들이닥친 엄청난 장마철폭우와 태풍으로 인해 적지 않은 피해를 입은 우리 나라에서는 어떤 현실이 펼쳐지고있는가.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을 혁명적당풍으로 내세운 우리 당의 주동적이고 헌신적인 조치에 의해 1분, 1초도 주저하거나 망설이지 않고 피해지역 인민들이 사소한 불편도 있을세라 생활을 안착시키고 추위가 닥쳐오기 전까지 본래 살던 집과는 대비조차 할수 없는 훌륭한 새집을 안겨주기 위한 피해복구전투가 치렬하게 전개되여왔다.
이러한 속에 사회주의 내 조국의 피해복구전구들 여기저기서 자랑찬 승전포성이 울리고 새집들이경사가 났다.
자연의 재난을 털고 멋들어지게 솟아난 새집을 무상으로 받아안은 금천군 강북리의 한 로인은 우리 당의 그 사랑이 너무도 고마워 자기의 격정된 심정을 다음과 같이 토로하였다.
《돈 한푼 안들이고 이런 희한한 집에서 살게 된것이 너무도 꿈만 같아 정말 믿어지지 않습니다. 재난당한 사람들이 불행이 아니라 복을 받아안는 이런 별세상을 로동당세월이 아니고서야 어찌 상상이나 할수 있겠습니까.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이것이 어찌 이 로인 한 사람의 심정뿐이랴.(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