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1st, 2020
사설 : 당조직들은 강력한 사상공세로 오늘의 총진군을 힘있게 추동하자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1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1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는 우리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사상사업부문을 개선강화하기 위한 해당한 문제들이 중요하게 토의결정되였다.
당의 의도대로 80일전투를 힘있게 벌려 우리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자면 당조직들이 사상교양사업에 더 큰 박차를 가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사상사업에 혁명의 승패, 나라의 전도가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사상혁명에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합니다.》
당사업의 중핵중의 핵은 사상사업이다.당사업은 본질에 있어서 사람과의 사업이며 구체적으로는 사람들의 사상과의 사업이다.사상을 유일한 무기로 틀어쥐고 사상의 위력으로 혁명의 전진을 가속화해나가는 우리 당에 있어서 사상사업을 떠난 당사업이란 있을수 없다.
오늘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무시할수 없는 시련과 도전이 겹겹이 가로놓여있으며 모든 단위들앞에는 강심을 먹고 백배로 분투하여야 달성할수 있는 무거운 과업이 나서고있다.결정적이고 책임적인 시기인 지금 당조직들이 천사만사가운데서 최우선시하고 힘을 넣어야 할 사업이 바로 사상교양사업이다.강력한 사상전을 들이대여 대중의 혁명적기세를 계속 앙양시켜야 올해의 투쟁을 승리적으로 결속할수 있다.
우리 당이 80일전투를 전개할데 대한 결정을 채택한것은 우리앞에 나선 방대하고 긴박한 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자는데도 있지만 중요하게는 우리 인민을 그 어떤 난관에도 굴함없는 참된 혁명가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해서이다.이제 우리는 멀지 않아 당 제8차대회를 맞이하게 되며 당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용용히 나아가게 된다.당조직들이 가시적인 성과에 치중하며 교양사업을 소홀히 하면 현행사업도 제대로 할수 없는것은 물론 우리의 사상진지에 틈이 생기게 된다.80일전투를 명실공히 사상동원전으로 지향시켜 모든 사람들을 당중앙과 뜻을 같이하는 열혈의 충신, 자기 힘을 굳게 믿는 자력갱생의 강자들로 키우고 모든 단위를 단합되고 전진하는 애국집단으로 만들 때 이것은 그 어떤 경제건설성과에 비할바 없는 값진 승리로 되며 우리는 앞으로 사회주의건설을 마음먹은대로 힘있게 다그쳐나가게 될것이다.
모든 당조직들은 당의 사상중시로선을 확고히 틀어쥐고 사람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더욱 강도높이 벌려 우리의 일심단결을 튼튼히 다지고 그 위력을 백배해나가야 한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우리 수령, 우리 당, 우리 국가가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심어주어야 한다.
오늘 우리 공화국이 자주로 존엄높고 자력으로 줄기차게 전진하는 전도양양한 강국으로, 우리 인민이 영웅적인민으로 영예떨치고있는것은 위대한 령도자를 당과 국가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였기때문이다.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더없는 행운, 가장 큰 영광과 긍지가 바로 여기에 있다.
모든 당조직들은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령도력으로 시대와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쌓아올리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불멸의 업적과 위대성을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심장속에 깊이 심어주어야 한다.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그 어떤 대재앙이 들이닥쳐도 두려울것이 없으며 더 큰 행복을 꽃피울수 있다는 신념을 간직하도록 하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현실과 결부하여 다양하게 벌려 전체 인민이 당에 대한 억척의 믿음을 간직하고 당의 결정과 지시관철에 산악같이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그 누구도 넘보지 못할만큼 천백배로 강해진 최강의 국가방위력,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국가가 있기에 우리의 미래는 더욱 밝고 창창하다는 확신이 모두의 가슴마다에 억세게 뿌리내리도록 하여야 한다.
전체 인민이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으로 살며 투쟁해나가도록 하기 위한 교양사업에 큰 힘을 넣어야 한다.
지금 우리앞에 가로놓인 도전과 난관이 만만치 않다고 하지만 가렬처절했던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허리띠를 조이고 맨손으로 피대를 돌리며 전시생산을 보장한 전화의 근로자들의 투쟁정신으로 싸워나갈 때 우리에게는 극복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란 있을수 없다.
당조직들에서는 사람들이 엄혹한 난관앞에 주저하면 마지막피 한방울까지 아낌없이 바쳐 조국의 촌토를 끝까지 사수한 1950년대 방위자들의 투쟁정신을 심어주어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며 남을 쳐다보는 기색이 보이면 군자리혁명정신을 따라배우도록 사상공세를 들이대여 수입병, 의존심을 완전히 털어버리도록 하여야 한다.국가가 취하는 조치에 하나같이 공감하고 적극적인 협력자세를 가지도록 꾸준히 교양하여 누구나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되고 고도의 자각성과 행동의 일치성을 철저히 보장하도록 하여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학습기풍을 더욱 철저히 세워야 한다.(전문 보기)
전력증산의 불길높이 계속 혁신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1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
당 제8차대회를 로력적성과로 맞이할 일념 안고 전력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며 련속공격전을 벌리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지난 11월 한달동안 전력공업성적으로 수천만kWh의 전력을 증산하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전력생산을 늘이는것은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서 사활적인 문제로 나서고있습니다.》
전력공업성의 일군들은 전력증산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짜고들고있다.
특히 화력발전부문을 담당한 일군들은 화력에 의한 전력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기 위해 한개 단위씩 맡고 내려가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주면서 생산자대중을 적극 고무추동하고있다.
각지 화력발전기지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을 들이대면서 성과를 확대하고있다.
굴지의 대동력기지인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의 전력생산자들은 발전효률을 높일수 있는 여러가지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련일 실적을 올리고있다.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보이라의 가동률을 높여 증기생산량을 늘이고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짜고들면서 일별전투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다.
순천화력발전소와 청천강화력발전소, 동평양화력발전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 동원하고 발전설비들의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받아들여 전력생산을 늘이고있다.
전력증산의 불길은 수력발전부문에서도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수력발전부문을 맡은 성의 일군들은 80일전투기간 각지 수력발전소들에 효률높은 수차들을 생산보장해주며 발전설비들에 대한 점검보수와 수력구조물관리를 책임적으로 하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고있다.
수풍발전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자체의 힘으로 수차발전기와 수력구조물보수를 질적으로 진행하여 일별전력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다.
부전강발전소와 강계청년발전소, 대동강발전소와 태천발전소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발전설비들의 관리운영을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대로 해나가면서 매일 높은 전력생산실적을 기록하고있다.
지금 전력공업부문의 일군들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1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전력생산성과를 확대하기 위한 경제작전과 지휘를 더욱 박력있게 해나가고있다.(전문 보기)
-동평양화력발전소에서-
본사기자 찍음
영원한 태양의 미소
장군님의 한생은 말그대로 타오르는 불길이였습니다.김정은
내 조국강산에 12월의 첫아침이 밝아왔다.
산을 봐도, 들을 봐도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그렇듯 눈물겨운 현지지도의 초강도강행군길을 끝없이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모습이 어려오고 스치는 한줄기 바람결에도 인민을 위해 다심한 정과 열을 부어주시던 그이의 체취가 실려있는것만 같아 누구나 가슴이 쩌릿해지는 이 아침 온 나라 인민은 끓어오르는 마음속격정을 뜨겁게 터친다.
《위대한 태양의 그 미소 정말 못 견디게 그립습니다.》
어느 하루, 어느 한순간도 떠날줄 몰랐던 사무치는 그리움이 산처럼 쌓이고 바다를 이룬 이 땅에서 천만아들딸들이 위대한 어버이를 목메여 부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한평생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시면서도 자신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남기지 않으시고 순간의 휴식도 없이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다가 달리는 렬차에서 순직하신 장군님과 같으신 그런 령도자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은 말그대로 타오르는 불길이였다.우리 장군님처럼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일하며 인민을 위한 길에서 한생을 빛나게 마무리한 위인은 이 세상에 없다.
우리 숭엄한 마음으로 돌이켜본다.
하루빨리 우리 인민을 세계의 상상봉에 올려세우실 불타는 열망과 의지로 력사에 류례없는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신 어버이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생애를.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교시가 우리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그전에는 수령님께서 조금이라도 더 편히 쉬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1초가 1시간이 되여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는데 지금은 내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일을 더 많이 할수 있게 1초가 1시간이 되여주었으면 좋겠다.내가 일하면서 제일 아끼는것도 시간이고 제일 안타깝게 생각하는것도 시간이 흐르는것이다.하루를 열흘맞잡이로 일을 하여도 모자라는것이 시간이다.1초를 1시간이 되게 늘일수만 있다면 그만큼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더 많은 일을 하겠는데 그렇게 할수 없는것이 안타깝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분분초초를 쪼개가며 일하시면서도 시간이 모자라 1초를 1시간으로 늘이지 못하는것을 두고 그리도 안타까와하신 우리 장군님,
정녕 끊임없는 사색과 탐구,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느라 겹쌓인 피로가 과연 얼마였으랴.
《잠시라도 휴식하여주십시오. 장군님!》
《장군님, 더는 찬눈길을 걷지 말아주십시오.》…
이 나라의 아들딸들모두가 어버이장군님의 건강과 안녕을 애타게 념원하고 간청하였다.
허나 우리 장군님께서는 인민의 모든 소원을 다 실현해주시면서도 자신의 안녕을 바라고바라는 그 간절한 소원만은 언제 한번 풀어주지 못하시였다.혁명생애의 전기간 인민들과 함께 계시며 그들에게 한가지 행복, 한순간의 기쁨이라도 더해주시려 자신의 한생을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우시였다.(전문 보기)
철두철미 위대한 장군님식으로
유훈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박력있는 당조직정치사업
주체혁명의 새로운 도약기가 펼쳐진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를 김일성-김정일주의의 요구대로 전진시켜나가자면 각지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위대한 장군님식대로 당사업을 진행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장군님의 사상과 의도대로, 장군님식대로 풀어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식 사업방법은 인민들속에 들어가 대중의 마음을 움직여 당의 두리에 묶어세우고 혁명과 건설에 자각적으로 동원되도록 하며 격식과 틀을 배격하고 모든 문제를 창조적으로 실속있게 풀어나가는 가장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사업방법이다.여기에는 우리 당일군들이 견지해야 할 투쟁방식과 투쟁기풍, 일본새에 이르기까지 모든 본보기들이 다 담겨져있다.
모든 당일군들이 위대한 장군님식 당사업방법과 작풍을 실천에 철저히 구현해나가는것은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당건설사상과 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로 된다.
우선 위대한 장군님식 사업방법이 제일이고 장군님식 사업방법대로 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투철한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장군님께서 보여주신 군중교양과 대중지도의 숭고한 모범을 거울로, 교과서로 하여 당사업을 진행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
날바다를 가로막으며 조국의 대지를 넓혀나가는 보람찬 투쟁과정에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당일군들이 찾은 진리가 바로 그것이다.
그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처럼 어려운 시기에 기업소를 찾아오시여 가르쳐주신대로 당조직을 발동하고 당원대중을 불러일으켰다.8년이 걸려야 한다는 홍건도간석지 2단계건설과제를 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해제끼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수풍발전소를 비롯한 령도업적단위들에서 증산의 불길을 높이 지펴올릴수 있은것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여주신 당사업방법을 당일군들이 자기 사업과 생활의 거울로 삼고 일해온 결과이다.
또한 당사업전반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는것이 중요하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하늘처럼 떠받들어오신 우리 인민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영상으로 새겨안고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어가려는것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드팀없는 결심이고 의지이다.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심장에 새기고 모든 당사업과 당활동을 인민대중을 중심에 놓고 진행해나가며 인민들의 복리증진에 당사업의 주되는 힘을 넣어야 한다.
《전당이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인민의 운명을 지켜주고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데 위대한 장군님식 인민관을 지니고 당사업을 진행해나가기 위한 비결이 있다.
모든 당일군들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여주신 군중공작방법을 철저히 구현하는것은 당과 대중의 일심단결을 반석같이 다지기 위한 근본요구이다.
언제나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인민이 아파하고 바라는것이라면 천사만사를 제쳐놓고 무조건 풀어주는데 위대한 장군님의 군중공작방법을 당사업전반에 구현하기 위한 방도가 있다.(전문 보기)
황철의 하루하루는 이렇게 흐른다
80일전투는 앞으로 한달 남았다, 충성의 전투성과들을 더 많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황철의 로동계급은 황해제철소는 사회주의건설의 1211고지라고 하신 수령님의 교시를 심장깊이 새기고 언제나 철로 당을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떠밀어온 영웅적로동계급입니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철강재생산에서 성과를 확대하고있다.
철강재증산으로 당을 받들어갈 신념과 의지를 만장약하고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진군길을 다그쳐가는 황철로동계급, 그들은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어떻게 빛내이고있는가.
용광로직장의 충성의 80일전투기록장에는 다음과 같은 자료가 있다.
11월 15일 80일전투에 진입하여 최고생산실적 기록!
하루평균 선철생산계획 넘쳐 수행!
직장로동계급이 기록하고있는 생산실적도 물론 소중하다.그러나 그에 비할바없이 돋보이는것은 조건이 불리할수록 만짐을 지고 조국의 전진에 이바지하려는 황철로동계급의 정신력이다.
80일전투가 시작된 직후 용광로직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전투기간 수행하여야 할 선철생산목표를 놓고 많은 론의를 하였다.
사실 이들이 점령해야 할 목표는 헐한것이 아니였다.그도그럴것이 산소열법용광로는 원래 대보수를 하게 되여있었던것이다.이 상태에서 로를 운영한다는것은 어려운 일이였다.하지만 당 제8차대회를 향한 80일전투에 떨쳐나선 용해공들의 심장은 용광로의 불길마냥 뜨겁게 달아올랐다.
당 제7차대회를 앞두고 전국의 로동계급에게 호소문을 보내고 자력갱생,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내달리며 70일전투에서 전형단위의 영예를 지닌 우리 황철이 아닌가.
대보수를 하며 제자리걸음을 한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80일전투에서도 황철의 본때를 보이자!
이런 맹세로 모두의 가슴은 세차게 끓어번졌다.
직장의 로동자들은 한t의 쇠물이라도 더 뽑기 위하여 분투하였다.지시한 사람은 없었어도 자기 교대를 마치고 스스로 연장작업을 하고서야 집으로 퇴근하였다.
집에 들어와서도 용광로쪽을 한번 바라보고서야 식사를 하군 하였다는 직장의 용해공들…
이런 불같은 마음들이 합쳐져 이들은 어렵고 힘든 조건에서도 매일 선철생산목표를 넘쳐 수행하고있는것이다.
용광로직장에서 80일전투목표를 앞당겨 점령하기 위한 맹렬한 투쟁을 벌리고있을 때 강철직장 로동계급도 설비들에 만부하를 걸고 떨쳐나섰다.
직장에서는 강철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근본방도를 제강시간을 앞당기는데서 찾고 대중적기술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렸다.
그러던 어느날 련속조괴장에서 긴급정황이 발생하였다.각강을 뽑아내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결정기동랭각함에 이상이 생기였던것이다.안타까운것은 당장 그것을 구입해올 방도가 없는것이였다.
한초한초가 귀중하던 그때 결정기수리작업반 반장 김승남동무는 랭각함을 재생하여 쓸수 있는 방안을 제기하였다.
그에 기초하여 직장의 기술자들모두가 집체적지혜를 합치며 합리적인 지구, 공구제작을 위한 좋은 의견들을 내놓았다.끝끝내 이들은 이틀동안 주야전투를 벌려 결정기동랭각함을 재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하여 강편생산을 중단없이 내미는데 이바지하였다.(전문 보기)
일본을 해치는 진짜 위협은 무엇인가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12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전 일본수상 아베가 자민당의원들의 모임에서 우리의 미싸일《위협》을 운운하며 《적기지공격능력》보유는 응당한것이라고 력설하였다.
정치퇴물의 이 발작적인 망동은 대조선적대의식이 골수에 찬 군국주의광신자의 최후발악으로서 일본내 극우익보수세력이 재침야망실현에 더욱 발광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공인된바와 같이 전범자의 후손으로서 간교성과 호전성이 혈통으로 유전되고 극우익반동사상이 체질화된 아베는 집권전기간 대조선적대시를 국책으로 내세우고 조상들이 당한 패전의 앙갚음에 이를 갈며 복수주의적인 재침책동에 몰두하여왔다.
군국주의상징인 《기미가요》를 고래고래 부르는것으로 새 정부의 첫 업무를 시작하며 이것이 《일본을 되찾는 첫걸음이다.》라고 내뱉아 세계를 경악케 하였던 아베이다.
아베집권시기 전범국,패전국의 지위를 전면부정하는 헌법개악이 공공연히 집요하게 추진되고 《안전보장관련법》채택 등 해외침략의 법적토대가 마련되였으며 《자위대》가 간과할수 없는 전쟁세력으로 등장하였다.
이와 함께 과거죄악을 정당화하는 력사외곡책동이 력대 그 어느 정권때보다 더 로골적으로 감행되고 반공화국,반총련책동이 극도에 달하였으며 일본사회전반이 국수주의,복수주의 탁류속에 휘말려들었다.
아베의 군국주의광증은 갈수록 더해지고있다.
재임기간 세상의 눈초리가 무서워 자제하던 야스구니진쟈참배를 퇴임후 3일만에 전격 단행하고 그로부터 1개월만에 또다시 찾아가 특급전범자들을 찬미한 사실,자기가 회장으로 있는 보수계의원조직의 활동을 재개하고 현 스가내각의 헌법개정움직임과 위험한 군국화책동을 적극 부추기고있는 사실 등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현실은 아베를 위시로 한 일본극우익세력이 여전히 침략전쟁으로 아시아대륙을 짓밟던 과거의 시절을 그리워하면서 《대동아공영권》실현의 어리석은 망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이번에 상대국의 령토내에 있는 미싸일기지를 선제적으로 공격,파괴하는 《적기지공격능력》보유가 응당하다고 광기를 부리며 우리의 《위협》에 대해 떠들어댄것도 군국화와 해외팽창책동의 명분을 얻으려는 흉심의 발로이다.
얼마전 인터네트에는 《일본에서는 아직도 제2차 세계대전이 지속되고있다. 때문에 아시아나라들이 모두 일본을 싫어한다.》는 글이 실렸다.
지금 일본언론들과 야당들은 《공격적인 무기의 보유는 자위를 위한 최소한도의 범위를 벗어나는것으로 된다.》,《주변국들의 군비경쟁을 재촉하는 등 긴장을 고조시키는 <안전보장의 구렁텅이>에 빠뜨릴 우려도 있다.》고 그 위험성과 위헌성을 까밝히면서 반대하고있으며 절대다수의 일본국민들도 《아베정치의 계승을 제창하고있는 스가내각은 잘못된 부분은 넘겨받지 말아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해나서고있다.
일본극우익세력의 위험한 망동은 섬나라를 통채로 파멸의 재앙속에 몰아넣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뿐이다.
일본을 해치는 진짜 위협은 바로 아베와 같은 극우익정치세력의 무모한 대결광증이다.(전문 보기)
투고 : 자식의 도리
전화위복의 기적으로 선경마을들이 펼쳐진 우리 검덕땅.
언제 그런 재난이 있었던듯, 언제 그런 복구의 전역이 있었던듯 우리 집 굴뚝에선 연기가 뭉실뭉실 피여나오고 따뜻한 창가에 놓인 화분엔 제나름 새싹이 돋아났다.
오늘이 나의 생일이라고 가까이에서 살고있는 자식들이 오겠다는 기별이 왔다.
나이가 들면 추억의 세계에서 산다고들 한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자꾸 옛일이 눈앞에 떠오르군 한다.
생각해보면 내가 언제 세자식을 낳아키웠는지, 그 식솔을 거느리고 당의 품속에서 더 좋은 보금자리를 찾아 새집으로 이사는 몇번 하였고 손자, 손녀를 거느린 할머니라는 부름이 언제 내 귀에 익혀지게 되였는지 꿈만같다.
누구나 녀인의 한생은 어머니의 한생이라고 말한다. 자기의 딸애가 이제는 붉은넥타이를 팔랑이는 나이가 되였어도 맏이는 여전히 나를 어머니라 부르고 금방 아들애를 가진 둘째 용금이도 엄마라 스스럼없이 부르며 기쁜 일이 생겨도, 안타까운 일이 생겨도 내가 사는 이 큰집으로 달려오군 한다.
너무나도 당연하고 응당한 부름!
그 부름이 요즈음에 와서 그리도 새삼스레 느껴지는것은 무엇때문일가?
어찌하여 이 시각에 와서, 이 나이에 와서 그리도 의미깊게 들려오는것일가?
조용히 깊어만지는 생각을 더듬는데 초인종소리가 울렸다. 맏이와 한 일터에서 일하는 며느리가 퇴근해오는것이였다.
큼직한 메기가 담긴 구럭을 비롯하여 옹기종기 짐을 가득 들고 들어오던 며느리는 남편이 오늘 전투계획을 마저 끝내느라고 늦을것 같다며 송구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그럴것없이 오늘 우리 광산에 이걸 다 해가지고 나가자꾸나. 둘째네도 보나마나 80일전투를 하느라고 바쁘겠는데 괜히 집에서 기다릴게 있냐.》
팔을 걷어붙이고 부엌에 들어서는 나를 미안한듯 바라보던 며느리가 말했다.
《어머니, 자식들의 도리가 이거 정말 안됐습니다.》
자식들의 도리! 진심에 젖은 며느리의 이 말은 나의 가슴속 금선을 찌르르 울려놓았다.
그래, 이 애들은 나의 자식들이지…
저애들을 키웠다. 자식들을 키웠다. 걸음마를 떼여주고 책가방을 메워주고 결혼식도 차려주었다. 그애들의 몸에서 나의 손길이 떨어진적 없었다.
하지만 전화위복의 인생체험은 나에게 그 모든것을 부정하고싶게 한다.
처참한 재해의 그 빈터우에서 저애들에게 꿈같은 새집을 지어주고 새 생활의 활력을 부어준 그 품, 이 땅의 수천만어머니들의 정성을 다 합쳐도 비기지 못할 위대한 사랑으로 재난을 가셔주고 운명을 구원해준 고마운 품이 바로 어머니 우리 당의 품이 아니랴.
나의 눈앞에는 이 두손에 살림살이에 필요한 모든것이 갖추어진 새집의 열쇠를 받아안고 기쁨보다 먼저 고마움에 목메여 눈물흘리며 뜨락에 들어서던 때가 떠올랐다.
위대한 우리 조선로동당만이 나와 나의 자식들을 살려주고 보살펴줄수 있었다.
우리 자식들은 바로 그 전화위복의 기적속에서 위대한 어머니의 세계를 또다시 체험하였다.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위대한 우리 당을 어머니라 노래하듯이 검덕땅의 평범한 이 녀인도 그속에 목소리를 합치며 또다시 소리쳐 웨치련다.
어머니, 어머니없이 우린 못산다고…
나는 감사의 정을 안고 방에 모셔진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우러르며 마음속 진정을 아뢰고 아뢰였다.
《어버이수령님, 어버이장군님. 이 땅의 천만자식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받들어 산악같이 떨쳐나 이 땅우에 사회주의승리를 안아오겠습니다!
자식의 도리를 다하여 우리 원수님을 더 잘 받들어모시겠습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