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20

혁명무력강화의 일대 전성기를 펼치신 불멸의 사상리론업적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인민군대의 강화발전을 위한 수많은 고전적로작을 발표하시였다-

주체109(2020)년 12월 24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29돐을 맞이하는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로 주체의 군건설사상을 발전풍부화하시고 혁명무력강화의 일대 전성기를 펼쳐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기고있다.

군력강화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위대한 장군님의 명저들은 우리 인민군대를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으로 끊임없이 강화발전시켜오신 불세출의 선군령장의 위인상을 전하는 귀중한 재보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군사를 제일국사로 내세우시고 우리 군대를 무적의 혁명강군으로 키우시였으며 우리 조국을 그 어떤 침략세력도 범접할수 없는 자위적군사강국으로 일떠세우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무력건설사상과 위업을 빛나게 계승발전시켜오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혁명령도의 첫 시기부터 인민군대의 강화발전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불멸의 대강을 밝혀주시였다.

주체49(1960)년 8월 25일에 발표하신 로작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 인민군대는 이 구호를 더 높이 들고 나아가야 한다》는 수령결사옹위를 제일생명으로 하는 인민군대의 혁명적성격과 기본사명을 뚜렷이 밝힌 강령적문헌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는 수령님의 군대, 당의 군대이다》, 《인민군대는 위대한 수령님과 조선로동당에 끝없이 충직한 혁명의 전위대가 되여야 한다》를 비롯한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혁명적당군건설의 사상리론적초석을 굳건히 다지시였다.

희세의 천출위인의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에 의하여 인민군대의 당조직과 정치기관들의 역할을 높일데 대한 문제로부터 군인들을 일당백의 펄펄 나는 싸움군으로 키우며 지휘성원들의 품격과 자질을 높일데 대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군력강화를 위한 리론실천적문제들에 구체적인 해답을 주는 불후의 명저들이 태여났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기치높이 사회주의대건설이 힘차게 벌어지던 시기 전군 김일성주의화를 군건설의 총적목표로 내세우시고 이 성스러운 위업을 정력적으로 이끄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1974년 2월 18일 인민무력부 책임일군들과 하신 담화 《인민군대는 우리 당의 위업을 실현해나가는데서 앞장서야 한다》에서 인민군대에 의거하여 조국과 혁명, 사회주의를 보위하고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위업을 빛나게 실현해나가실 굳은 의지를 표명하시였다.

그 이듬해 1월에 발표된 불후의 고전적로작 《전군을 김일성주의화하자》는 우리 인민군대를 명실공히 수령의 군대, 당의 군대로 만드는것을 군건설의 총적임무로 규정한 강령적문헌으로 주체의 군건설사에 빛을 뿌리고있다.

로작 《인민군지휘성원들속에서 오중흡동지를 따라배우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인민군장병들을 〈80년대의 김혁〉으로 준비시킬데 대하여》에는 인민군장병들이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따라배워 시대를 빛내이기 위한 투쟁에서 앞장서나갈데 대한 사상이 집대성되여있다.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인민군대안에 당의 령도체계를 더욱 튼튼히 세우며 당과 인민군대의 통일단결을 대를 이어 수호하고 반석같이 다져나갈데 대한 사상이 《인민군대를 위대한 수령님의 군대, 당의 군대로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가자》, 《인민군대는 자기의 수령과 당, 자기의 제도와 조국을 목숨으로 사수하여야 한다》를 비롯한 로작들에 명시되여있다.

1990년대의 격변하는 정세를 과학적으로 통찰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를 핵심으로, 주력군으로 하여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에 의거하여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독창적인 선군정치방식을 전면적으로 확립하시였다.

1995년 1월 1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선인민군 지휘성원들과 하신 담화 《인민군대를 더욱 강화하며 총대로 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해나가자》에서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총대로 끝까지 완성해나갈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를 천명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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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패의 혁명강군을 키우신 위대한 령장

주체109(2020)년 12월 24일 로동신문

주체적혁명무력건설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 만대에 빛나리

 

12월 24일,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혁명무력의 최고수위에 높이 받들어모신 력사의 그날로부터 스물아홉돌기의 년륜이 새겨졌다.

절세위인이신 우리 장군님을 혁명무력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것은 수십성상에 걸치는 혁명령도의 나날 천리혜안의 예지와 탁월한 령도로 우리 인민군대를 강화하시여 내 나라, 내 조국의 만년미래를 확고히 담보하신 불세출의 령장에 대한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절대적인 신뢰심과 무한한 흠모심의 발현이였다.

추억도 깊은 이 시각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총대로 개척되고 승리떨쳐온 조선혁명을 총대로 더욱 힘있게 전진시키시며 력사에 류례없는 온갖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헤쳐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기틀을 억척으로 다져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자욱을 감회깊이 되새기고있다.

우리 인민군대를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무한히 충실한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강화발전시킴으로써 주체적혁명무력건설사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

그이의 비범한 예지, 탁월한 령도, 위대한 헌신을 떠나 우리 어찌 년대와 세기를 이어 불패의 위용을 떨치는 우리 혁명무력에 대하여, 사회주의조국의 존엄높은 오늘에 대하여 생각할수 있으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군대는 우리 당의 혁명적무장력입니다.인민군대를 강화하지 않고서는 당도 강화할수 없고 정권도 유지할수 없으며 조국과 인민의 안전도 지켜낼수 없습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나라들이 있고 나라마다 군대가 있다.

그러나 우리 인민군대처럼 전군이 수령의 사상으로 일색화되고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해 충실히 복무하는 혁명적무장력은 없다.

혁명군대의 위력은 본질에 있어서 사상의 위력이다.아무리 인원수가 많고 현대적인 장비를 갖추고있다고 하여도 사상적으로 준비되지 못한 군대는 오합지졸에 불과하다는것이 지나온 력사가 남긴 교훈이다.

우리 인민군대를 수령의 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당의 위업을 맨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사상과 신념의 제일강군으로 강화발전시켜주신 바로 여기에 천하제일명장이신 우리 장군님의 걸출한 위인상과 고귀한 업적이 있다.

오늘도 귀전에 쟁쟁히 들려오는듯싶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83(1994)년 12월 어느날 일군들에게 하신 뜻깊은 교시가.

군사적타격력에는 한계가 있지만 사상의 위력에는 한계가 없으며 그 위력은 원자탄보다 더 강하다.나는 군건설과 군사활동에서도 사상론을 주장한다.…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는 장구한 조선혁명의 력사와 주체적혁명무력의 발전행로에 관통되여있는 사상중시의 철리를 인민군대강화의 영원한 진로로 틀어쥐고나가시려는 드팀없는 신념의 분출이였다.

사상의 위력에는 한계가 없다!

이렇듯 드놀지 않는 철석의 신념을 지니시고 혁명무력령도의 전기간 모든 군인들을 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한 참다운 혁명전사로 키우기 위하여 불면불휴의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일찌기 60년전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에 력사의 자욱을 새기신 그날 전체 인민군장병들이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는 구호를 영원히 높이 들고나갈데 대한 강령적교시를 주신데 이어 1970년대에는 전군 김일성주의화를 군건설의 총적과업으로 제시하신 위대한 장군님.

우리 인민군대를 당과 수령께 무한히 충직한 사상의 강군, 신념의 강군으로 강화발전시켜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확고히 담보할 의지를 안으시였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군인들이 피끓는 심장마다에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억척의 신념으로 간직하도록 이끄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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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결사옹위의 길에 새겨진 숭고한 모습

주체109(2020)년 12월 24일 로동신문

 

못 잊을 추억과 하많은 사연을 전해주는 12월의 이 아침 우리 천만군민은 혁명의 붉은 기폭속에 숭엄히 어려오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고귀한 생애를 감회깊이 되새겨본다.

혁명의 수령을 결사옹위하는 친위전사의 빛나는 귀감을 창조하신 김정숙동지.

혁명가의 삶은 순간순간 무엇으로 이어져야 하는가를 고귀한 실천으로 보여준 그 불같은 한생의 자욱자욱은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되여 성스러운 투쟁의 한길로 힘있게 추동해주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숙동무는 조국의 광복과 우리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운 열렬한 혁명가였습니다.》

친위전사, 이 부름속에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생애가 그대로 비껴있다.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은 우리의 태양이시다!

혁명의 사령부를 목숨으로 사수하자!

이것은 김정숙동지의 한생에 관통되여있는 투철한 신념이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령도를 견결히 옹위하고 받들며 수령님의 안녕을 결사적으로 지키는것을 시대와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자신의 필생의 사명으로 간주하시고 한몸이 그대로 성새가 되고 방패가 되시였다.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칠 열화같은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신 김정숙동지이시였다.

《…이 총을 잡고 김일성장군님께 끝까지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이 총 한자루를 백자루로 알고 잡으며 이 총알 한발을 백발로 알고 원쑤를 쏘겠습니다.》

처창즈의 하늘가에 휘날리는 붉은기아래서 혁명의 무기, 계급의 무기를 억세게 틀어잡으시며 다지신 이 맹세를 지켜 김정숙동지께서는 한생을 수령결사옹위의 최고화신으로, 위대한 수령님을 보위하는 친위전사로 사시였다.

항일의 결전장들, 그 사선의 마당에서 사령부로 향하는 원쑤의 총구가 백천이라 해도 그 어느 하나도 놓쳐서는 안된다는것이 김정숙동지의 각오였고 자신의 한몸이 그대로 원쑤의 총구를 막아내는 억척의 방탄벽이 되여야 한다는것이 그이의 의지였다.

주체25(1936)년 8월 무송현성전투때의 일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정숙동지를 부르시여 녀대원들과 함께 잘루목을 차지하고 식사준비를 할데 대한 임무를 주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지체없이 잘루목을 차지한 다음 전투정황을 예리하게 살피시였다.이때 한개 소대의 적들이 잘루목을 차지하려고 은밀히 기여들고있었다.잘루목을 지키느냐 못 지키느냐 하는것은 사령부와 전 부대의 운명과 관련된 심각한 문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싸창을 틀어잡으시고 녀대원들을 불러일으키시였다.

적탄이 귀전을 스치는 속에서도 그이께서는 오직 사령부의 안전만을 생각하시였다.

《사령부를 목숨으로 사수하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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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남도에서 여러 대상건설 완공

주체109(2020)년 12월 24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뜻깊게 맞이할 일념 안고 평안남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평성청년야외극장, 평성체육관, 순천메기공장 자라직장을 훌륭히 일떠세웠다.

지방경제를 발전시켜 인민생활을 향상시킬데 대한 당정책을 받들고 도에서는 자력갱생기지들을 활성화하여 마감건재 등을 생산보장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으면서 공사를 립체적으로 내밀었다.

일군들은 해당 단위와의 련계밑에 선 편리성, 선 미학성의 원칙에서 설계를 완성하고 자재보장대책을 세우는 한편 다양한 정치사업으로 대중의 앙양된 열의를 고조시키면서 시공조직과 지휘를 짜고들었다.

청년야외극장, 체육관건설에 떨쳐나선 청년돌격대원들은 합리적이고 능률적인 작업방법을 받아들여 기초굴착, 골조공사를 와닥닥 해제끼고 내외부미장, 외부망공사를 높은 질적수준에서 진행하였다.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5 000석의 관람석과 소조실, 분장실 등이 갖추어진 평성청년야외극장과 실내축구, 롱구, 배구, 정구를 비롯한 체육경기들을 진행할수 있는 평성체육관이 완공됨으로써 청소년학생들과 근로자들을 위한 또 하나의 과외교양 및 문화정서생활거점이 마련되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맛좋고 영양가높은 자라를 먹이려는 당의 뜻을 현실로 꽃피울 일념 안고 순천메기공장 자라직장건설자들도 자라의 생태학적특성에 필요한 조건을 원만히 보장할수 있는 시설들과 열대붕어못, 지렁이서식장 등을 건설하였다.

년간 수십t의 생산능력을 가진 현대적인 자라양식기지가 새로 일떠섬으로써 인민들의 건강증진과 식생활향상에 이바지할수 있게 되였다.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도의 면모를 더욱 일신시키고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할 열의드높이 충성의 80일전투목표수행을 위한 돌격전에 총매진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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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할 열의 안고 비상방역전을 더욱 강도높이

주체109(2020)년 12월 2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예방의학적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합니다.》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사수하고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하기 위한 비상방역전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

재령군일군들이 자기 지역 비상방역사업은 자신들이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투철한 각오를 안고 비상방역전의 도수를 높여나가고있다.

군일군들은 근로자들과 주민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보다 강화하는데 화력을 집중하고있다.선전선동력량과 수단들을 총동원하여 광범한 대중이 최대로 각성분발하여 비상방역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사상공세를 드세게 들이대고있다.

일군들의 분담안을 구체적으로 짜고든데 기초하여 그들이 담당지역, 단위들에 나가 겨울철기간 철새나 자연기후 등의 영향으로도 악성전염병이 류입될수 있다는것을 근로자들과 주민들속에 깊이 인식시키면서 그들이 언제 어디서나 비상방역조치에 절대복종하도록 교양사업을 부단히 강화하게 하고있다.하여 모든 근로자들과 주민들이 순간도 긴장성을 늦춤이 없이 각성하고 또 각성하여 마스크착용과 손소독을 비롯한 규정과 질서를 자각적으로 지켜나가도록 하고있다.

군일군들은 악성비루스전파위험성이 큰 겨울철조건에 맞게 비상방역대책을 더욱 철저히 세우기 위한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드는것과 함께 비상방역기관 일군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각성분발하여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고있다.

군에서는 공장, 기업소 등 단위들의 정문들에 전개되여있는 방역초소를 기온이 낮은 조건에서도 들어오는 인원들에 대한 체온재기와 손소독을 원만히 할수 있게 짧은 기간에 꾸릴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갔다.그리고 매일 꾸리기사업정형을 료해하면서 강하게 총화대책해나갔다.

군과 해당 단위 일군들, 종업원들의 드높은 열정에 의하여 한주일 남짓한 기간에 모든 단위들에 방역초소들이 새롭게 꾸려지게 되였다.

군에서는 주요도로들에 전개된 방역초소들을 원만히 꾸린데 기초하여 초소성원들이 자신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명심하고 책임성과 역할을 최대로 높여나가도록 부단히 각성시키고있다.

뿐만아니라 방역일군들이 사람들의 래왕이 많은 공공장소들의 소독을 빈틈없이 진행하고 편의 및 급양봉사단위에서 소독규정을 엄격히 지키도록 교양과 통제를 강화하는 등 전초병으로서의 사명을 다해나가게 하고있다.

위생담당성원들의 역할을 높이는데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지금 군에서는 당 제8차대회를 앞둔 현시점에서 근로자들과 주민세대들에 대한 사상공세, 선전공세의 도수를 높여 대중적인 방역분위기, 전인민적인 자각적일치성을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사업에 전력을 다하고있다.

원산철도차량련합기업소에서 대중의 자각성과 적극성을 최대한 발동하면서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심도있게 전개해나가고있다.

련합기업소에서는 일군들로 담당단위들에 대한 분담을 구체적으로 하고 그들이 해당 단위들에 나가 대중의 방역의식을 더욱 높이기 위한 정치사업과 장악지도사업을 심화시키도록 하고있다.

이곳 당일군들은 매일 종업원들속에 깊이 들어가 자만과 방심, 무책임성과 완만성은 돌이킬수 없는 치명적인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는것을 깊이 인식시키고 고도의 긴장성을 항시적으로 견지하면서 비상방역사업에 주인답게 참가하도록 정치사업, 해설선전을 실속있게 진행해나가고있다.

련합기업소에서는 대중발동사업을 확고히 앞세우면서 심화되는 비상방역전의 요구에 맞게 지휘력량을 강화하고 그들이 맡겨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도록 적극 떠밀어주고있다.

비상방역지휘성원들은 매일 단위들에 나가 비상방역사업에서 사소한 공간이나 빈틈이 나타나지 않도록 예견성있는 대책을 세워나가고있다.

련합기업소일군들은 단위의 비상방역망을 2중, 3중으로 강화하는데 특별한 힘을 넣고있다.(전문 보기)

 

-락랑원에서-

리설민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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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법개정안》통과를 둘러싼 여야갈등과 혼란 갈수록 격화

주체109(2020)년 12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공수처법개정안》의 통과를 둘러싼 여야갈등과 혼란이 계속 격화되고있다고 한다.

《공수처법개정안》이 통과된 지난 10일부터 《뉴스1》, 《매일신문》, 《세계일보》, 《민중의 소리》 등 많은 언론들은 여당대표가 《시민사회의 요구로 <공수처>가 공론화된지 24년만이다. 불법적특권과 불합리한 관행이 사라지고 사회가 더욱 맑아질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면서 《이번 <국회>에서 87년민주화이후 가장 크고 가장 많은 개혁을 이뤄냈다.》, 《정치, 경제, 사회 등 여러 분야의 개혁을 한꺼번에 립법화한것》이라고 자평하였으며 당소속의원들도 《검찰의 수많은 범법, 불법행위와 수사권, 공소권람용으로 인한 수많은 피해자가 억울함을 호소할 기관이 생기게 되였다.》, 《<공수처>는 시대의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우는 국민의 수사기구로 출범할것이다.》, 《고위공직자의 부패와 비리를 척결해서 청렴한 사회를 구현하고 검찰의 특권과 권한람용을 견제해 권력기관의 균형있는 민주적견제를 실현할것》이라고 주장하였다고 보도하였다.

반면에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세력안에서는 《공수처법개정안》통과에 대한 반발이 더욱 거세여지고있다고 언론들은 전하였다.

《조선일보》, 《아시아경제》, 《매일경제》, 《데일리안》 등은 《공수처법개정안》을 통과시킨 여당에 대한 《국민의힘》의 비난강도가 점점 높아지고있다고 하면서 김종인비상대책위원장이 《지금 <국회>는 …립법권이 무력화되는 등 심정지상태에 빠졌다.》, 《차라리 <국회>를 페쇄하고 <계엄령>을 선포하라는 목소리까지 나오는 엄중한 사태》라고 비난하였으며 주호영원내대표도 《분노하지 않을수 없다.》, 《<정권>이 폭망의 길로 들어서는 시동을 걸었다.》고 반발한데 대해 상세히 보도하였다. 또한 지난 14일 《국민의힘》소속의원 전원이 성명을 발표하여 《정부》와 여당이 《공수처법》을 비롯한 법안들을 모두 일방처리로 밀어붙이고있다면서 절대로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힌데 대해서도 전하였다.

언론들은 《공수처》설치를 비롯한 검찰개혁을 지지하는 국민청원수가 계속 늘어나는가 하면 《공수처법개정안》통과에 대해 《검찰개혁이 복수의 수단, 권력비리를 은페하는 수단》으로 악용된것이라는 여론도 나돌고있는 등 사회적혼란이 커지고있다고 언급하였다.

이런속에 《공수처법개정안》을 비롯한 개혁법안들의 《국회》통과와 관련하여 인터네트신문 《프레시안》을 비롯한 언론들은 《더 이상 피할수 없는 시대적소명이자 국민의 명령》, 《20여년의 진통끝에 결실을 맺은 <공수처법> 통과를 환영한다.》는 각계층의 목소리를 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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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다수확의 기본열쇠는 과학농사에 있다

주체109(2020)년 12월 23일 로동신문

 

농업부문에서 과학농사제일주의구호를 높이 들고 다수확운동을 힘있게 벌려나가는것은 농업생산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과학농사열풍을 일으키고 다수확운동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오늘의 시대는 과학농사의 시대이다.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한 근본열쇠는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 정보당 수확고를 최대로 높이는데 있다.

우리 나라에서 과학농사는 사활적인 요구로 나선다.

우리 나라는 국토의 거의 80%가 산지대인것으로 하여 적은 부침땅에서 농업생산이 이루어지고있다.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야만 그 어디서나 높고 안전한 알곡소출을 기대할수 있고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울수 있다.

지금 세계적으로 이상기후현상의 영향으로 가물과 큰물, 태풍에 의한 자연재해가 련이어 발생하고있으며 이로 하여 농업부문에서 해마다 많은 피해를 입고있다.우리 나라에서도 올해에 혹심한 자연재해가 련이어 들이닥쳐 적지 않은 농경지들이 침수되고 농업생산에 영향을 미치였다.농사를 잘 짓자면 결정적으로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적요구에 맞게 진행하여야 한다.

과학농사는 불리한 지대적특성과 기후조건에서도 농업생산을 지속적으로 늘여나갈수 있게 하는 담보이다.

농업은 공업과 달리 토지를 기본생산수단으로 하여 생물체를 다루는 생산부문으로서 지대적특성과 자연기후조건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산이 많고 세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는 우리 나라는 기후변화가 심하고 지방마다, 같은 농장안에서도 포전마다 토양조건이 다르다.이러한 실정을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작물과 품종을 배치하거나 영농방법과 영농기술을 적용한다면 농업생산에서 성과를 거둘수 없다.어느 지역에서나, 어떤 기후조건에서나 다수확을 거두자면 농업생산을 철저히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과학농사에서 중요한것은 적지적작, 적기적작의 원칙에서 작물과 품종배치를 잘하는것이다.지대적특성에 맞게 좋은 품종의 종자를 심어야 불리한 기후조건에서도 알곡생산을 늘여나갈수 있다.실례로 지속적인 높은 온도와 낮은 온도는 논벼의 이삭여물기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이러한 기후조건을 고려하여 고온과 저온현상이 지나간 다음에 이삭이 패고 여물기가 시작되는 중간늦종의 다수확종자를 선택하여 심고 지력을 부단히 높인다면 안전하게 논벼농사를 지을수 있다.농업부문에서는 우리 나라 기후풍토에 맞고 가물과 추위, 염기와 병해충견딜성이 강하며 비료에 대한 요구가 높지 않은 다수확우량품종들을 많이 육종하고 생산에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

모든 영농공정을 적시에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할수 있는 방법들을 적극 연구도입하는것이 중요하다.룡천군 동신협동농장의 과학농사경험이 이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올해에도 이 농장에서는 다수확품종과 이른큰모재배방법을 받아들이고 모기르기방법을 개선하며 유기질복합비료를 생육단계별로 시비하는 등 과학기술적으로 농사를 지어 그처럼 불리한 일기조건에서도 정보당 알곡수확고를 높이였다.농업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가장 과학적인 영농방법인 주체농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켜 어떤 자연기후와 지대적조건에서도 높고 안전한 수확을 거두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과학농사는 오늘의 조건과 환경에서 나라의 전반적인 농업생산을 추켜세우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한해농사는 논밭갈이, 씨뿌리기, 모기르기, 모내기, 김매기, 가을걷이 등 여러 공정으로 이루어진다.낡은 경험이나 뒤떨어진 방법에 매달린다면 많은 로력과 종자, 영농자재와 자금이 랑비되게 되며 언제 가도 나라의 농업생산을 추켜세울수 없게 된다.과학적인 영농방법과 선진영농기술은 알곡증산의 중요한 예비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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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에서 920여세대의 농촌살림집 새로 건설

주체109(2020)년 12월 23일 로동신문

80일전투에 박차를 가하여 당 제8차대회에
드리는 충성의 전투성과를 더 많이 마련하자

 

당의 지방건설구상을 받들고 함경남도에서 920여세대의 농촌살림집을 새로 건설하여 80일전투성과를 확대하고있다.

도와 시, 군의 일군들은 지역적특성을 살린 새 문화주택을 건설할 통이 큰 목표를 세우고 모든 작업을 설계와 표준공법의 요구대로 진행하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었다.

절세위인들의 령도업적이 어려있는 북청군 룡전과수농장, 덕성사과농장에 소층살림집들이 본보기로 건설되였다.

군들에서는 건설력량을 조직하고 내적잠재력을 발동하여 기초굴착과 콩크리트치기, 내외부미장, 지붕공사 등을 질적으로 결속하였으며 집주변에 수종이 좋은 과일나무들을 심고 지대정리도 번듯하게 해놓았다.

단천시, 홍원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려는 당의 뜻을 새기고 피해복구전투를 다그치는 속에서도 문화주택들을 아담하게 일떠세웠다.

요덕군, 고원군에서도 80일전투기간 올해에 계획하였던 살림집공사를 드세게 내밀어 선 편리성, 선 미학성의 원칙이 구현된 문화주택들을 건설하였다.

정평군, 락원군의 건설자들은 자기가 사는 고향마을을 제힘으로 꾸려나간다는 뜨거운 향토애를 안고 설비, 자재를 자체로 해결하면서 살림집들과 어울리게 리발실, 미용실, 목욕실 등을 갖춘 편의봉사망들도 훌륭히 꾸려놓았다.

신흥군, 함주군, 부전군 등지에 새로 일떠선 행복의 보금자리에 새살림을 편 농업근로자들은 고마운 당의 은덕에 쌀로써 보답해갈 열의에 넘쳐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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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향도, 불멸의 업적 -후대들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으로 수놓아진 거룩한 자욱-

주체109(2020)년 12월 23일 로동신문

 

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강령을 실현하기 위하여 우리 인민은 산악같이 떨쳐나 과감한 투쟁을 벌려왔다.

남들같으면 하루도 지탱하지 못하고 물러앉을 혹독한 격난을 이겨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차게 다그쳐온 그 나날에 이 땅에서는 조국의 미래인 우리 후대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졌다.

결코 무심히 볼수 없고 뜨거운 격정없이 대할수 없는 우리 조국의 자랑찬 현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후대관과 열화같은 사랑의 손길이 낳은 빛나는 결실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어린이들과 학생소년들을 특별히 귀여워하고 사랑합니다.이것은 그의 숭고한 후대관의 발현이며 그의 천품이기도 합니다.》

조국과 혁명의 중하를 한몸에 지니시고 정력적인 혁명령도의 길을 이어가시는 속에서도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위한 사업을 당과 국가의 제일중대사로 내세우시고 후대들을 위한 사랑의 거룩한 자욱을 끊임없이 새겨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과감한 투쟁의 로정을 돌이켜보며, 앞으로 가야 할 혁명의 영광스러운 천만리를 내다보며 우리 인민 누구나 심장으로 확신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사회주의조선의 앞날은 끝없이 휘황찬란하며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는 영원한 행복의 찬가로 이 땅을 끝없이 진감할것이라는것을.

 

후대들을 위하여!

 

미래에 대한 열렬한 사랑, 한없이 고결한 후대관을 지닌 위인만이 민족만대까지도 책임질수 있다.

세상에 이름난 위인들치고 후대들을 사랑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하지만 경애하는 원수님처럼 후대들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온 나라 아이들모두를 넓고 따사로운 사랑의 한품에 안아 보살펴주시며 미래의 주인공들로 훌륭히 키워주시는 자애로우신분은 이 세상에 없다.

지금도 숭엄히 안겨온다.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우리는 새 세대들을 정치사상적으로 준비되고 높은 창조적능력과 고상한 도덕풍모, 건장한 체력을 지닌 다방면적으로 발전된 인재로 키워야 한다고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자하신 모습이.

어찌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혁명의 새로운 리정표가 세워지는 뜻깊은 당대회장에서 새 세대들을 키우는 문제를 그토록 강조하시였던가.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은 후대들을 위한 혁명이라고도 할수 있다.

지난 세기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이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을 헤치며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운것도 조국의 미래를 위한것이였고 위대한 장군님을 따라 걸어온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준엄한 길도 후대들에게 사회주의의 밝은 래일을 안겨주기 위한 혁명의 진군길이였다.

새 세대들이 없으면 나라의 앞날도 없으며 사회의 진보도 있을수 없다.

우리가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라고 하는것도 미래를 사랑하고 후대들을 위하여 투쟁하라는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새겨주신 이 고귀한 철리를 심장마다에 깊이 새겨안고 우리 인민은 후대들의 밝은 웃음, 조국의 창창한 미래를 그려보며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억척같이 헤쳐왔다.

인류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후대들에 대한 사랑의 경지를 개척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열과 정을 그대로 지니신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후대들을 위하여!

조국의 미래를 가꾸는 사업은 단 한순간도 소홀히 해서는 안되며 후대들을 위해서는 이 세상 그 무엇도 아까울것이 없다는 철석의 신조를 지니시였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회주의건설의 웅대한 강령이 제시되는 당 제7차대회에서 새 세대들을 키우는 문제를 그렇듯 중시하시며 그를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신것 아니던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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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당세포는 우리 당을 떠받드는 초석이다

주체109(2020)년 12월 23일 로동신문

모든 당세포를 충성의 세포, 당정책관철의 전위대오로 강화하자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돌격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당세포를 충성의 세포, 당정책관철의 전위대오로 강화하자》 발표 3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이 로작은 혁명발전의 새로운 높은 단계의 요구에 맞게 당세포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비상히 강화하여 당의 위력을 천백배로 다지고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을 가속화해나갈수 있게 하는 불멸의 지침이다.

지금 당세포위원장들을 비롯한 전당의 일군들과 당원들은 우리 당의 당세포중시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가슴뜨겁게 절감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제5차 세포위원장대회의 기본정신은 전당의 당세포를 충성의 세포, 당정책관철의 전위대오로 만들어 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룩하자는것입니다.》

당세포는 우리 당의 말단기층조직이며 당의 조직사상적공고성과 대중적지반의 굳건함, 당의 로선과 정책의 철저한 관철은 당세포들의 역할에 의하여 담보된다.

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지난 3년간은 당세포만 강하면 이 세상에 무서울것이 없고 못해낼 일이 없다는 철리를 뚜렷이 확증한 격동적인 나날이였다.

엄혹한 도전과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가 반석같이 다져지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의미있고 소중한 성과들이 마련되였으며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위해주는 미덕과 미풍이 활짝 꽃펴나게 된것은 당세포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당의 사상과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수십만의 당세포들이 있어 우리 당이 강유력하고 우리 혁명은 생기와 활력에 넘쳐 승승장구하고있는것이다.

지금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오늘의 현실은 우리 당의 초석이며 당정책관철의 기본전투단위인 당세포들을 더욱 튼튼히 꾸리고 그 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갈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현시기 당세포들의 역할을 높이는것은 당대렬을 정예화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

당대렬을 정예화하는것은 당건설의 근본요구의 하나이며 당원들이 주체형의 혁명가로 튼튼히 준비될 때 당의 조직사상적공고화가 실현되게 된다.오늘날 당대렬을 정예화한다는것은 모든 당원들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만든다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로작에서 당세포위원장들이 세포안의 모든 당원들을 견실한 혁명가, 참다운 김일성
김정일주의자로 튼튼히 준비시키는데 기본을 두고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강화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당생활은 사상단련의 용광로, 혁명적교양의 학교이며 당세포는 당원들의 당생활거점이다.당세포들이 당생활을 철저히 정규화하고 당원들을 당생활에 빠짐없이 참가시키며 당적분공수행정형을 정상적으로 총화대책해나가야 당원들이 정치사상적으로 단련되고 당과 혁명을 위하여 모든것을 서슴없이 바치는 견결한 투사로 자라나게 된다.

당세포에는 경력과 공로, 직무와 당생활년한이 서로 다른 당원들이 소속되여있다.당생활에서는 특수가 있을수 없으며 당세포안에 이중규률을 허용해서는 안된다.당세포들에서 당원들에게 주는 혁명적량식은 오직 하나 수령의 사상이며 당세포들의 활동의 근본원칙은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는것이다.굴러가는 돌에도 이끼가 낀다고 특수화되면 썩기마련이다.당세포안에 혁명적수령관에 기초한 당생활기풍을 철저히 확립하는 여기에 당원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끊임없이 높이고 령도자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친 전당의 통일단결을 더욱 강화하는 비결이 있다.

현시기 당세포들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는것은 우리 당을 인민대중의 마음속에 뿌리내린 어머니당으로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대지에 깊숙이 뿌리박은 나무가 그 어떤 광풍에도 끄떡없는 거목으로 자랄수 있듯이 공고한 대중적지반을 가진 당만이 그 어떤 풍파에도 흔들림없이 혁명을 향도해나갈수 있다.인민의 버림을 받은 당은 공중루각, 바람앞의 초불과 같다.(전문 보기)

 


 

모든 당세포를 충성의 세포, 당정책관철의 전위대오로 강화하자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본사기자 최충성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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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충성과 애국헌신에 삶의 보람과 영예가 있다 -뜻깊은 올해 시대의 기수, 참된 애국자들이 새겨온 투쟁의 자욱을 더듬으며-

주체109(2020)년 12월 23일 로동신문

 

잊을수 없는 해이다.

이 세상 그 어떤 재산과도 견줄수 없는 값비싼 재부, 누구도 가질수 없고 바랄수조차 없는 세상에 유일무이한 재부를 더 높이 쌓은 격정으로 하여 걸어온 자욱자욱이 그토록 소중하고 흘러온 날과 달이 추억깊이 되새겨지는 뜻깊은 2020년,

하다면 이해의 마지막기슭에서 깊은 회억과 격정을 안고 자부하게 되는 우리의 재부, 2020년의 제일 큰 재부는 무엇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가 말하는 김일성김정일주의자란 수령의 사상과 위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뼈에 새기고 백절불굴의 혁명신념과 의지로 주체혁명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끝까지 싸워나가는 정신력의 강자입니다.》

당과 조국에 대한 불타는 충성심과 열렬한 애국헌신은 우리 시대 인간들의 가장 고상한 사상정신적풍모이며 내 조국의 제일가는 재부이다.

뜻깊은 한해를 더듬어볼수록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어머니당을 위해, 우리의 생명이며 생활인 사회주의 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고있는 시대의 기수, 참된 애국자들의 모습이 천만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준다.

례년에 없는 모진 도전과 격난으로 이어진 올해 20여명의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이 배출된것은 우리 인민의 정신세계와 투쟁기풍의 빛나는 총화의 하나가 아닐수 없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은 지난 세기 70년대와 80년대, 90년대에 강산을 울리고 만사람의 심장을 끓게 했던 시대의 영웅들처럼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참다운 인간전형들이며 애국자들이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부강조국의 래일을 앞당기기 위해 힘차게 내달리고있는 오늘 이 땅의 공민으로서, 사회주의강국건설대전의 참전자로서 사회주의애국공로자라는 칭호보다 더 영예롭고 긍지스러운 부름이 또 어데 있으랴.

초소와 직위는 서로 달라도 저 멀리 동서해기슭과 분계연선마을, 조국의 북변 한끝에 이르기까지 내 조국땅 어디에서나 볼수 있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의 값높은 삶의 갈피에는 언제나 당과 수령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심이 진하게 슴배여있다.

여기에 조국이 맡겨준 무거운 사명에 언제나 충실하며 소대를 단합되고 전투력있는 당정책결사관철의 대오로 만들어 조국의 불빛, 평양의 불빛을 믿음직하게 지켜가고있는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남덕청년탄광 10갱 고속도굴진소대장 로창호동무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그는 지난 28년간 소대가 수만m의 굴진을 진행하여 수백만t의 탄밭을 마련하고 수많은 중심공정과 새 구역조업대상들을 맡아 돌파구를 열어놓는데 크게 기여함으로써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값높은 영예를 지니였다.

기쁨과 행복도 있었고 고난과 시련도 있었던 그 나날 로창호동무의 심장속에 언제나 굳건히 자리잡고있었던 삶의 자각, 창조와 투쟁의 밑뿌리는 과연 무엇이였던가.

우리가 열어가는 막장길은 평양과 이어져있다!

바로 이것이였다.

그는 오직 이 하나의 지향에 자신의 인생관을 비추어보며 누가 보지 않는 수천척지하막장에서 생의 순간순간, 투쟁의 일분일초를 헌신과 위훈으로 수놓아왔다.

몇해전 로창호동무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모시고 진행된 려명거리준공식에 참가했던 못 잊을 감격을 전하며 소대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 원수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것만 같았소.

북창탄부, 려명거리의 불빛을 부탁하오.》

어려운 날에나 영광의 날에나 변함이 없고 수령을 마음속으로 그릴 때나 몸가까이 뵈올 때나 한모습, 한본새인 로창호동무의 이런 고결한 충성심이야말로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따라배워야 할 시대의 귀감, 숭고한 사상정신적풍모가 아니겠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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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의 랍치범죄국의 흉상부터 털어버려야 한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9(2020)년 12월 23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2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

얼마전 일본내각관방장관 가또가 도꾜도에서 진행된 국제토론회에서 랍치문제에 대해 횡설수설하였다.

《모든 랍치피해자들의 귀국을 하루빨리 실현하기 위해 정부도 총력을 다하여 최대한의 노력을 계속하고있다.》고 력설하였다.

또한 어느 한 회의에서도 《랍치문제가 스가정권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과제》이니,《랍치피해자들의 조속한 귀국실현》이니 하면서 《랍치문제를 해결하여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국교정상화를 지향해나가는것》이 자기의 사명이라는 주제넘은 망발까지 해댔다.

랍치문제담당상이라는 직분을 다하느라 안깐힘을 쓰는지 최근 렬도에서 가또의 가시박힌 망언이 계속 울려나오는것을 보면 우리에 대한 적대감이 골수에 배인자가 분명하다.

다시금 강조하건대 일본이 떠드는 랍치문제는 이미 다 해결된 문제이다.

이를 모를리 없는 일본정객들이 계속 랍치문제를 거들면서 《국제사회와의 련대》를 떠들어대는것은 국제무대에서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깎아내리고 랍치문제를 정치적목적실현에 악용하자는데 그 더러운 속심이 있다.

랍치문제에서 《피해자》흉내를 내는것은 수백만명의 조선사람들을 강제랍치하여 온갖 정신육체적고통을 들씌운 반인륜범죄를 덮어버리고 과거청산을 한사코 회피해보려는 일본특유의 파렴치성의 극치이다.

랍치문제에서 피해자는 바로 우리이다.

력사가 증명하는바와 같이 일본은 력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세계최대의 전범국이며 랍치범죄국이다.

지난 세기 조선을 무력으로 강점하고 840만여명이나 되는 무고한 우리 인민들을 랍치,련행하여 전쟁터와 중세기적인 노예로동의 고역장으로 내몰고 100여만명의 목숨을 빼앗았으며 20만명의 녀성들을 일본군성노예로 유린한 일본의 과거죄악은 그 무엇으로써도 부정할수 없다.

우리 인민에게 천추만대에 씻지 못할 특대형랍치범죄를 저지르고도 일본은 잘못된 과거를 성근하게 반성하고 청산할 대신 죄악에 죄악만을 덧쌓고있다.

지어 《특정실종자문제조사회》같은 악명높은 반공화국모략단체들을 내세워 어리석은 《랍치》극들을 계속 꾸며내고 행방불명자들을 《북에 의한 랍치피해자》로 둔갑시키는짓도 서슴지 않고있다.

이런 범죄국가 일본이 그 누구의 랍치문제에 대하여 떠들어대는것이야말로 언어도단이다.

실지로 국제화하여야 할 문제,반드시 해결해야 할 정치적인 문제는 일본의 과거청산이다.

일본이 죄악의 력사를 정당화하고 과거청산을 회피하려고하는것은 우리 인민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도전이며 인류량심에 대한 우롱이다.

일본은 랍치문제라는것을 입에 올리기 전에 세계최대의 랍치범죄국의 흉상부터 털어버려야 한다.

과거청산을 외면하고 우리에 대한 적대행위에 동분서주할수록 우리 인민들의 대일적개심을 배가해주게 될뿐이라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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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급속한 확산으로 불안과 공포 확대

주체109(2020)년 12월 23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의 전지역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3차대류행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통제불능의 상태에 빠져들수 있다는 불안과 우려, 공포가 확대되고있다.

지난 21일 남조선언론 《뉴스1》, 《경향신문》 등은 전날 0시기준 하루확진자가 1 097명으로서 지난 16일 1 078명을 기록한 이후 5일련속 1 000명대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3차대류행이 급속히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있다, 다음주에는 하루 1 000~1 200명의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확진자수는 계속 늘고있는데 중환자증가, 병상(환자용침대)부족 등으로 확진자가 자택에서 대기하다가 사망하는 일들이 벌어지고있다면서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시작된 3차대류행으로 확진자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당국의 정책실패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있다. <정부>의 방역대책이 경제활성화라는 구호에 밀려 느슨해진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고 언급하였다.

한편 12일과 13일 《련합뉴스》는 고려대학교와 암쎈터의 교수들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3차대류행에 대해 《8~9월 코로나확산당시 거리두기를 2. 5단계로 올려 불씨를 일단 잡았는데 잔불이 남은 상태에서 성급하게 1단계로 내렸고 이후 거리두기기준을 완화한데 원인이 있다.》고 주장한데 대해 전하였다. 이어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지금의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다음은 사회활동의 <전면제한>을 뜻하는 3단계로 상향조정하는것외 다른 선택이 없다.》고 하였으며 감염병전문가들도 《최악의 경우 하루에 3천명이상 확진자가 나올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시한데 대해 보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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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천만심장 하나로 고동친다

주체109(2020)년 12월 22일 로동신문

 

혁명의 길은 멀고 험난하다.그 길은 신념과 의지의 강자들만이 끝까지 갈수 있다.

얼마나 시련에 찬 고비들을 넘고넘으며 여기까지 왔던가.우리는 무엇으로 강하고 무엇으로 승리하였으며 이룩한 그 모든 기적과 사변들에는 어떤 진하고 고귀한것이 새겨져있는것인가.천만군민을 혁명의 길로 더욱 줄기차게 떠밀어주는 무한대한 정신력, 든든한 마음의 기둥은 과연 무엇인가.

일편단심!

이는 천만의 심장에 하나로 고동치는 백옥같은 충성심이다.바로 여기에 우리의 성스러운 혁명력사가 집약되여있고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새롭게 태여나고 억세게 성장한 천만아들딸의 인생의 영광, 강대한 조선의 무궁한 영광이 있다.

 

 

당창건 75돐을 맞으며 조선혁명박물관에 새로 꾸려져 개관된 《위대한 수령님들과 전우관》은 우리 혁명의 모든 전진과 승리가 어떻게 마련되였는가를 깨우쳐주는 깊은 뿌리와 같고 살아높뛰는 심장과 같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가장 간고하고도 시련에 찬 혁명의 길을 헤쳐온 우리 당이 이 피어린 려정을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올수 있은 근본비결은 다름아닌 우리 인민이 당을 진심으로 믿어주고 따르며 우리 당의 위업을 지켜주었기때문입니다.》

《위대한 수령님들과 전우관》, 여기에는 다 있다.한별옹위의 첫 기슭에서 《조선의 별》을 노래하던 청년공산주의자들과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온 투사들, 포연서린 전화의 언덕을 넘어 재가루만 날리는 빈터우에 천리마의 시대를 펼쳐놓은 혁명전사들과 고난과 시련에 찬 년대들을 주름잡으며 우리 혁명을 힘차게 떠밀어온 열혈충신들의 모습이.

김혁, 차광수, 김책, 오중흡, 오진우, 김제원, 진응원, 허담, 리찬선, 리제강, 리승기, 조명록, 김영춘, 김양건, 강석주, 강기섭…

혁명의 년대와 년대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따라, 경애하는 원수님을 따라 꿋꿋이 걸어온 항일혁명투사들, 로동자, 농민, 지식인들과 일군들, 혁명무력의 지휘성원들과 빨간 령장의 병사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모여 혼연일체의 군상을 이룬 《위대한 수령님들과 전우관》은 정녕 우리 인민의 충성의 력사가 집약되여있는 일심단결의 축도라고 말할수 있다.이곳에서 우리는 결코 흘러온 력사만을 되새겨보지 않는다.헤쳐온 행로의 갈피만이 아니라 오늘과 래일까지도 다 안고있는 《위대한 수령님들과 전우관》은 우리 세대는 물론 후대들까지도 충성의 한길로 변함없이 떠밀어주게 될 영원한 혁명의 교정이다.

충성심, 이 세 글자속에 우리 인민의 한없이 고결하고도 아름다운 풍모가 집약되여있다.조용히 불러만 보아도 심장의 붉은 피를 끓여주는, 쇠물처럼 뜨겁고 거목의 뿌리처럼 굳건하며 백옥처럼 깨끗한 인민의 충성심은 가슴속 가장 깊은 곳에 자리잡고있는 우리 인민들의 삶의 근본이다.우리 할아버지세대와 아버지세대가 목숨처럼 간직해왔고 우리 세대가 꿋꿋이 이어나가며 후대들도 변함없이 안고 살 한마음, 직업도 직위도 나이도 각각인 전체 조선인민을 하나로 안아볼수 있는 고유하고 본질적인 징표가 바로 충성심이다.

당과 수령께 끝없이 충실하였던 김책동지는 자기는 수령님밖에 모르며 설사 자기의 가슴에서 심장을 뽑을수 있어도 수령님의 모습만은 없앨수 없다는 뜻깊은 말을 남겼다.

비록 길지는 않아도 이 말속에 모든것이 다 있다.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는것이 무엇인지, 우리의 기적적인 승리의 원천이 무엇인지 이 말로써 명백하게 설명할수 있다.하기에 우리는 조선인민의 심장이며 근본인 충성심, 이 말과 함께 인생과 영광에 대하여, 진정한 삶에 대하여 이야기하게 된다.

우리 다시금 생의 마지막순간에 열혈충신들이 남긴 뜨거운 목소리들을 하나하나 되새겨본다.림종의 시각에조차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건강만을 바라며 자기가 죽은 다음에도 수령님과 장군님의 탄생일에 엿을 달여올리는것을 잊지 말라는 유언을 남긴 항일혁명투사 김명화동지, 《…가더라도, 이 허담이 육체는 가더라도 정신만은 살아서 지도자동지의 곁에 영원히 서있을것입니다.》라는 편지를 위대한 장군님께 올린 후 마지막힘을 모아 《친애하는 지도자동지의 만수무강을 축원합니다.》라는 글발을 한자두자 새기였던 허담동지, 《장군님 부디 건강하십시오.연형묵 올립니다.》라는 심장의 글발을 남기고 원주필을 손에 쥔채 숨을 거둔 연형묵동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정말 뵙고싶습니다. 원수님을 더 받들어모시지 못하는 제 마음 죄송합니다 원수님의 안녕을 바라는 전사 김병률 올립니다.》라는 마지막글발과 함께 오늘도 영생의 언덕에 높이 서있는 김병률동지…

숨을 쉬며 살아있다는것만으로 삶이라고 할수 없으며 재산이 많고 직위가 높으며 오래 살았다고 하여 가치있는 인생이라고 말할수도 없다.오로지 혁명을 위하여, 미래를 위하여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당과 수령께 충성다한 사람만이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후대들의 삶의 거울로 영생하는 이 세상 가장 행복한 인간이라고 말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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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같은 충성의 열정으로 당대회를 뜻깊게 맞이하리

주체109(2020)년 12월 22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다.그럴수록 우리 인민은 만난을 이겨내며 조국의 력사에 또 한돌기의 자랑스러운 년륜을 아로새겨온 투쟁의 날과 달들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본다.

자력갱생의 정신,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굴함없이 전진해온 2020년, 올해는 참으로 령도자와 인민이 하나의 뜻과 의지로 굳게 뭉쳐 력사의 온갖 풍파를 이겨내고 자기의 앞길을 열어나가는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참모습을 세계앞에 다시한번 똑똑히 보여준 의의깊은 해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75성상 일편단심 우리 당을 받들고 성스러운 혁명위업을 자기의 피와 땀을 아낌없이, 서슴없이 바쳐 지켜주었습니다.

가장 간고하고도 시련에 찬 혁명의 길을 헤쳐온 우리 당이 이 피어린 려정을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올수 있은 근본비결은 다름아닌 우리 인민이 당을 진심으로 믿어주고 따르며 우리 당의 위업을 지켜주었기때문입니다.》

걸어온 한해를 숭엄히 돌이켜보는 이 시각 우리 인민 누구나 뜨겁게 불러보는 부름이 있다.

멸사복무,

길지 않은 이 말이 올해와 같이 온 조국강산에 그처럼 뜨겁게 울리며 천만의 심장을 격동시킨적은 없을것이다.또 이 숭고한 부름처럼 우리 당이 걸어온 올해의 뚜렷한 자욱자욱에 대한 가장 적중한 표현은 없을것이다.

특별히 올해는 정초부터 하루하루, 한걸음한걸음이 예상치 않았던 엄청난 도전과 장애로 하여 참으로 간고하고 힘겨웠다.

세계를 휩쓰는 악성전염병을 막기 위한 치렬한 비상방역대전, 때없이 닥쳐드는 자연의 횡포한 도전을 이겨내기 위한 엄혹한 싸움…

하지만 우리 인민에게는 막아서는 시련과 난관을 과감하게, 강인하게 뚫고헤치며 찬란한 래일을 향하여 더욱 보무당당히 전진해나갈수 있게 한 무한대한 힘이 있었다.

바로 그것은 우리 당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이였다.

올해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하여 취한 그 모든 조치들은 그대로 천만을 한품에 안아 비바람, 눈바람 다 막아주는 다심하고 웅심깊고 식을줄 모르는 사랑의 손길이였다.꺼질줄 모르는 당중앙의 불빛은 천만자식들을 돌보는 어머니의 자애로운 눈빛이였다.

우리 당은 인민의 안녕을 끝까지 지키고 인민들에게 더 좋은 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한 문제를 최중대사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왔다.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에게 남부러운것 없는 존엄높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려는것이 우리 당의 억척불변의 의지이다.

올해 이 행성에서는 세계적인 보건위기와 혹심한 자연재해로 수많은 사람들이 불행과 고통, 절망에 몸부림쳤다.악성전염병때문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터치는 처절한 울음소리와 자연재해로 집을 잃고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는 사람들의 무거운 한숨소리가 지금도 그치지 않고있다.

하지만 우리 인민의 얼굴에는 한점의 그늘도, 한쪼각의 비관의 그림자도 비끼지 않았다.자연의 광풍이 휩쓸었어도 누구나 밝은 래일을 내다보며 발걸음 힘차게 내짚었다.

내 조국땅 그 어디에나 당을 따라 끝까지 한길을 가려는 천만의 일편단심이 대하마냥 흘렀다.그 어디에 귀를 기울여도 어머니당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의 노래가 울려퍼지고있다.온 한해 불철주야 멸사복무의 려정을 새겨가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뜨거운것을 삼키는 우리 인민이다.

지금과 같은 어려운 때 우리 인민은 우리 당만을 바라보고있을것이고 우리 당이 취하는 조치를 기다릴것이라고, 우리 인민이 자연재해에 의하여 한순간이라도 락심하게 하거나 생활상불편을 느끼게 하면 안된다고 절절하게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겹쌓이는 피로도 푸실 사이없이 피해지역들을 찾으시여 사랑하는 인민들이 입은 상처를 두고 그리도 가슴아파하시며 그들에게 잃어버린것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훌륭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해 열화같은 정을 기울이시는 자애로운 어버이를 우러르며 누구나가 뜨거운 눈물을 흘리였다.

우리 원수님께서는 불같은 정으로, 눈물겨운 헌신으로 우리 인민을 더욱 따뜻이 품어안아주시고 재앙이 휩쓴 대지우에 인민사랑의 화폭들을 련이어 펼쳐주시였다.

하기에 올해 자연의 광란이 수많은 가정을 휩쓸었어도 수재민들의 가슴속에서는 《원수님만 계시면 우린 두려운것이 없습니다.》라는 신념의 목소리가 힘차게 울려나왔고 온 나라 인민은 《우리에겐 위대한 당이 있네》의 노래를 눈물속에 부르고 또 불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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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이 있을수 없다

주체109(2020)년 12월 22일 로동신문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혁명적당이다.

당의 품속에서 일군으로 성장한 사람이라면 마땅히 당의 리상과 포부에 자신을 따라세울줄 알아야 한다.자기 사업을 놓고 자화자찬하면서 답보하는가 아니면 이미 이룩한 승리를 새로운 승리에로 도약시키기 위해 투신하는가 하는것은 현시기 일군들의 당성, 인민성, 혁명성을 평가하는 시금석으로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일은 언제나 최상의 수준에서 하여야 하며 절대로 만족을 몰라야 한다는것이 당의 요구입니다.》

만족은 자기가 바라던 목표를 실현하였거나 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하였을 때 느끼게 되는 정신적충만감이라고 할수 있다.사람은 제기되는 이러저러한 난관을 극복하고 목적을 달성하였을 때 삶의 희열과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

오늘 우리 당은 일군들이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절대로 만족을 몰라야 한다는 높은 요구를 제기하고있다.여기에는 우리 일군들이 인민의 리상과 꿈을 실현할 때까지 신들메를 바싹 조이고 뛰고 또 뛰여야 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일군들이 인민을 위한 일에서 만족을 모른다는것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높이 발휘한다는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일군의 직위는 결코 벼슬자리가 아니다.일군이란 부름에는 인민의 심부름군이 되여 한생을 인민을 위해 충실히 복무할것을 바라는 우리 당의 믿음과 기대가 함축되여있다.

일군들은 누구나 인민의 지지속에 지휘성원으로 선출되였으며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것을 맹약한 직업적인 혁명가, 정치활동가들이다.일군이라면 마땅히 자기 생명의 뿌리인 인민을 위해 헌신하여야 하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복무자의 자세와 의리에 충실하여야 한다.

인민의 믿음은 일군들에게 있어서 더없이 귀중하다.인민의 믿음을 받는다는것은 인민의 사랑과 존경, 지지를 받는다는것을 의미한다.사회적존재인 사람은 집단의 믿음과 사랑을 받을 때 진정한 삶의 보람과 긍지를 느끼게 된다.일군들이 자기를 믿고 추천해준 인민에게서 버림을 받는다면 그보다 더 괴롭고 슬픈 일이 없을것이다.단 한순간이라도 인민의 믿음을 잃고 인민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면 그 일군의 정치적생명은 죽은것이나 다름없다.

인민의 믿음은 일군들의 사업년한이 오래고 직무가 높다고 하여 얻을수 있는것이 아니다.일군과 인민과의 관계는 서로 신뢰하고 이끌어주는 동지적관계이다.인민의 믿음과 기대가 클수록 인민앞에 무한히 솔직하고 성실하여야 하며 직위가 올라갈수록 자신에 대한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 인민을 위해 자신을 깡그리 바치는것이 일군의 자세이고 본도이다.직무의 높이를 멸사복무하여야 할 높이로 여기고 혼심을 바치는 일군을 인민은 진심으로 존경하고 따르게 되는 법이다.

일군은 혁명의 지휘성원이다.일군이 안목이 넓지 못하고 일욕심이 없으면 작전력과 실천력도 떨어지게 된다.이런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언제 가도 인민들의 생활이 향상될수 없다.혁명이 전진하고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인민들의 생활상요구는 더 높아지고있다.현실은 우리 일군들이 끊임없이 높은 목표를 세우고 인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헌신적으로 투쟁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우리 일군들이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고락을 함께 하고 인민들이 좋아하는 일, 바라는 일을 하나라도 더 찾아하기 위해 늘 고민하며 실천해나갈 때 인민의 리상과 꿈이 현실로 꽃펴나게 된다.

치산치수사업을 잘하여 자연의 대재앙으로부터 인민의 생명재산을 굳건히 지켜내고 자기 고장에 전변의 새 모습을 안아온 회창군, 성천군일군들의 투쟁기풍은 일군들이 목표를 높이 세운것만큼, 인민을 위한 고민과 걱정으로 모대기는것만큼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높아진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오늘도 이곳 일군들은 이룩한 성과에 만족함이 없이 더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멸사복무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가고있다.

우리 당은 어머니당이다.《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전당이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라는 구호에는 전당에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의 정신이 꽉 차넘치게 하려는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가 담겨져있다.모든 일군들이 어머니당의 일군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하자면 대중의 진정한 어머니가 되여야 한다.언제나 어머니의 눈길로 인민을 대하고 어머니의 마음으로 인민을 보살피는 일군들에게는 절대로 만족이 있을수 없다.

인민들로부터 《우리 군당위원장》으로 불리우는 운산군당위원장과 같은 일군이 바로 우리 당이 바라는 인민의 참된 복무자이다.《우리》라는 인민의 부름을 가장 큰 영예로 간직하고 인민의 목소리에서 일감을 찾으며 신발창이 닳도록 뛰고 또 뛰는 일군, 높은 실력으로 인민의 리상을 실현하고 멸사복무정신으로 인민의 꿈을 꽃피우며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이런 일군들의 대렬이 늘어날 때 내 조국의 방방곡곡에서는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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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성의 정신이 완강한 실천을 낳는다

주체109(2020)년 12월 22일 로동신문

80일전투의 빛나는 승리로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하자

 

며칠전 우리는 부령합금철공장의 로동계급이 80일전투목표를 앞당겨 완수하는 순간을 체험하게 되였다.

환성이나 축하는 없었다.

하지만 모두의 가슴은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으로 달아있었다.

공장의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이 부닥치는 난관을 박차고 순간의 답보도 없이 달려온 나날들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새기게 되는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대중의 정신력이 모든것을 결정합니다.》

전극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면 생산이 중단될수도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것은 지난 10월초였다.

당시 전극생산에 들어가는 원료가 여러가지 요인으로 하여 제때에 보장되지 못하였다.전극문제를 해결하는것은 당앞에 결의한 전투목표를 수행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사활적인 문제였다.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해결방도를 찾기 위해 토론을 거듭하였다.그 과정에 국내의 어느 한 단위에서 나오는 원료를 받아들이자는 안이 나왔다.지난 시기 이것으로 만든 전극은 합금철로에서 쓸수 없는것으로 되여있었다.

하지만 출로는 이 길밖에 없었다.

리명철동무를 비롯한 기술자들은 전극생산에 이 원료를 리용할수 있는 첨가제를 자체로 만들어낼 결심을 내리였다.

아는것보다 모르는것, 있는것보다 없는것이 더 많았다.전극을 생산하거나 리용하고있는 여러 단위를 찾아갔으나 공장실정과는 거리가 멀었다.련관부문의 기술자료들을 탐독하였지만 이 원료로 합금철로에 쓰일 전극을 생산하였다는 기록은 없었다.

하지만 물러설 자리도, 주저앉을 권리도 없는 이들이였다.믿을것은 오직 자기 힘과 기술뿐이였다.

온갖 애로를 극복하며 이들은 두뇌전, 기술전에 박차를 가하였다.

합리적인 배합비를 찾기 위해 수십차의 시험을 진행하며 지새운 밤은 얼마이고 국내원료로 첨가제를 만들어내기 위해 남모르게 걸은 길은 또 얼마인지 모른다.

실패가 거듭되였지만 자기들에게 공장의 오늘과 래일이 달려있다는 자각은 이들을 더욱 분발하게 하였다.

생산지휘로 드바쁜 속에서도 공장일군들은 기술자들과 마주앉아 힘을 주고 지혜를 합치였으며 걸린 문제를 풀어주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였다.

그 나날 이들은 어느 한 금속공장의 공업페설물에서 첨가제의 중요원료를 추출하고 전극의 질을 보장할수 있는 기술적담보를 마련하게 되였다.그후 이 첨가제를 리용하여 제작한 전극은 생산에 도입되여 큰 은을 내고있다.

무조건성의 정신으로 전투목표수행에 이바지한 위훈자들은 결코 기술자들만이 아니였다.

공장의 전투기록속에는 설비의 리용률을 높이기 위해 헌신의 구슬땀을 바치고있는 로수리작업반원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지난 시기에는 전극철피의 이음작업을 할 때 로가동을 멈추는것이 굳어진 상례로 되여왔다.하지만 로수리작업반원들은 전투기간 이것을 타파하였다.

설비리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도를 탐구하던 이들은 로가 가동하는 상태에서 철피이음작업을 할 결심을 하였다.

우리와 만난 작업반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한 교대당 철피이음작업시간은 대략 40분, 하루에 두 교대라고 보면 여기서만도 로의 가동시간을 1시간 20분이나 늘일수 있습니다.티끌모아 큰 산이라고 이렇게 되면 한달동안에 10여t의 합금철을 더 생산할수 있는 예비가 나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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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당의 전투적호소에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해나섰다 -련대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 평안남도안의 중요공업부문 80일전투장들을 돌아보고-

주체109(2020)년 12월 22일 로동신문

 

나라의 축소판이라고 할수 있는 평안남도가 지금 용을 쓰고있다.

특히 전력, 석탄, 화학, 건재 등 중요공업부문에서의 혁신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북창의 용사들을 비롯한 동력전사들이 인민경제의 생명선을 지켜선 긍지드높이 시련속에서도 줄기차게 전력생산의 동음을 울리고 평남탄전의 미더운 지하전초병들은 매일매일의 자랑스러운 실적으로 10월의 경축광장에서 다진 맹세를 지켜가고있다.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와 순천화학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도 견인불발의 투지로 충성의 80일전투목표수행에 박차를 가하고있으며 피해복구전구들에 수많은 세멘트를 제때에 보내준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은 당이 제시한 증산목표점령의 결승선에 들어서고있다.

지금과 같이 어려운 때에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 평안남도안의 여러 기업소가 련대적혁신으로 조국의 전진에 활력을 부어주고있는 이 장쾌한 현실은 충성의 로력적선물을 안고 당 제8차대회를 맞이하기 위한 철야진군을 다그치고있는 온 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고무로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에게 부족한것도 많고 없는것도 적지 않지만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면 뚫지 못할 난관이 없으며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5개년전략목표 수행, 년간계획 앞당겨 완수, 충성의 80일전투목표 점령…

80일전투장들에서 우리 로동계급의 충성의 마음과 고귀한 땀의 결정체인 이런 긍지높은 실적을 안아볼 때면 가슴이 뿌듯해졌다.

하지만 보다 우리를 흥분시킨것은 위대한 당의 전투적호소에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해나선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굴함없는 전진기세와 자신만만한 투쟁본때였다.

우리는 이르는 곳마다에서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굳게 믿고 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옹위하려는 우리 로동계급의 사상적각오와 신념이 얼마나 투철하며 겹쌓이는 난관앞에서도 두려움을 모르는 그들의 담대한 배짱이 어떻게 자력자강의 창조물로, 기적과 혁신으로 전환되고있는가를 온몸으로 느낄수 있었다.

 

사상과 신념의 강행군

 

우리 인민 누구나 그러했듯이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놓기 위하여 80일전투를 선포한 당의 호소를 받아안았을 때 평안남도안의 중요공업부문 로동계급의 열의도 비상히 앙양되였다.

당의 숭고한 뜻을 심장으로 받들 불타는 결의로 그들의 가슴은 세차게 높뛰였다.

80일전투는 우리의 사상과 신념을 검증받는 결전마당이다!

이런 불같은 지향을 안고 모두가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막장들에서 일군들이 진행하는 경제선동이 탄부들의 심금을 쿵쿵 울려주었다.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탄부의 깨끗한 량심과 강의한 정신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자는 내용의 강연과 노래 《충성의 대답소리 〈알았습니다〉》 등도 그러하였지만 성의껏 마련한 물자를 넘겨주고 일도 함께 하는 련합기업소일군들의 모습은 탄부들에게 큰 힘을 안겨주었다.김유봉영웅의 딸이 읊는 아버지의 자작시를 들으며 탄부들은 영웅의 몫까지 합쳐 더 많은 석탄을 생산하자고 궐기해나섰다.

살뜰한 주부의 정성이 깃든 물자를 가지고 막장에 찾아와 80일전투의 승전포성을 남먼저 울리자고 한 련합기업소일군가족들의 호소는 또 얼마나 탄부들의 가슴을 후덥게 하였던가.

지난 10월 어느날 풍곡청년탄광 1갱의 한 채탄공은 한통의 편지를 받았다.

련합기업소일군이 보낸 편지였다.

편지에는 아들과 함께 오늘의 하루하루를 위훈으로 수놓아갈 일념 안고 수천척지하막장에 헌신의 땀방울을 묵묵히 바쳐가는 채탄공에게 보내는 전투적인사와 함께 서로 마음과 힘을 합쳐 충성의 80일전투를 빛나게 결속하자고 고무격려하는 내용이 담겨져있었다.

이 채탄공만 편지를 받은것이 아니였다.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끝낸 갱과 채탄중대, 굴진소대, 청년돌격대 초급일군들과 혁신자, 기술자, 기능공을 비롯한 수백명이 련합기업소 당, 행정, 근로단체일군들이 한자한자 진심으로 쓴 편지를 받았다.

그것을 보면서 탄부들은 자립경제발전의 척후전선을 지켜선 전초병답게 더 많은 석탄을 생산하기 위해 분발하였다.(전문 보기)

 

-순천화력발전소에서-

 

-천성청년탄광에서-

본사기자 김광림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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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조선의 승리적전진과 인류자주위업실현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절세의 위인

주체109(2020)년 12월 22일 로동신문

 

여러 나라의 각계인사들 우리 나라 대표부들을 방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서거 9돐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의 각계인사들이 8일부터 17일까지의 기간에 해당 나라 주재 우리 나라 대표부들을 방문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 절세위인들께서 함께 계시는 영상미술작품에 전 네팔정부 부수상인 네팔공산당(맑스-레닌주의) 중앙위원회 총비서와 네팔민족민주당, 네팔대회당 성원들, 주체사상 및 선군정치연구 네팔기자협회 위원장, 네팔자력갱생연구회 위원장, 선군정치연구 네팔문학연단 위원장, 네팔 조선의 평화적통일을 위한 선군정치연구 국제위원회 위원장, 네팔선군정치지지협회 위원장, 네팔신문 《고르카 엑스프레스》 책임주필, 방글라데슈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방글라데슈인민련맹 위원장, 방글라데슈-조선친선 및 련대성위원회 위원장, 몽골조선친선협회 위원장, 몽골 자주적발전을 위한 백두산협회 위원장, 몽골 주체사상-선군사상연구협회 위원장과 집행위원장, 몽골 주체연구쎈터 위원장, 아프리카민주련합-기네민주당 총비서대리와 성원들, 적도기네민주당 국제부 부부장과 일행, 에짚트조선친선협회 위원장, 김일성김정일명칭 전국벨라루씨 조선인민의 친우협회 상설상무위원회 위원장, 벨라루씨주체사상연구협회 위원장을 비롯한 각계인사들이 꽃바구니와 꽃다발, 꽃송이들을 진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한편 15일 파키스탄인민당 중앙서기국 국장이 우리 나라 대표부에 꽃다발을 보내여왔다.

 

토론회 진행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업적토론회가 그이의 서거 9돐에 즈음하여 로씨야, 몽골, 방글라데슈, 파키스탄, 벌가리아, 브라질에서 9일부터 16일까지의 기간에 진행되였다.

토론회들에는 해당 나라의 정계, 사회계인사들과 군중이 참가하였다.

로씨야련방 레닌공산주의청년동맹 싸할린주지부위원회 1비서는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사회주의조선의 승리적전진과 인류자주위업실현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바치신 세계혁명의 걸출한 령도자이시다, 조선의 방방곡곡에 솟아오른 거창한 창조물들마다에는 인민에 대한 그이의 열렬한 사랑이 깃들어있다고 토론하였다.

몽골 자주적발전을 위한 백두산협회 위원장, 몽골 주체사상-선군사상연구협회 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인사는 김정일령도자는 령활한 군사적지략과 배짱을 지닌 장군, 국제정치정세의 흐름을 주도하신 뛰여난 외교가이시기 전에 고매한 풍모와 불보다 뜨거운 사랑을 간직하신 조선인민의 친근한 어버이, 위인중의 위인이시다, 시대와 력사앞에 쌓아올리신 그이의 거대한 업적은 세기를 이어 영원불멸할것이다, 인류력사에 선군이라는 새로운 한페지를 기록하신 절세위인께 숭고한 경의를 드린다고 강조하였다.

방글라데슈선군정치연구소조 위원장은 김정일각하는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을 걷고걸으신 위대한 인민의 령도자이시라고 하면서 그이의 사상리론업적과 선군령도업적을 찬양하였다.

파키스탄로동자농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파키스탄자력갱생연구협회 서기장은 우리 장군님을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통찰력을 지니신 탁월한 사상리론가, 사회주의위업과 반제자주위업실현에 커다란 공헌을 하신 불세출의 혁명가로 높이 칭송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민족교육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총련의 투쟁

주체109(2020)년 12월 22일 로동신문

 

올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단결된 힘으로 재일조선인운동의 뿌리이고 생명선인 민족교육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투쟁을 그 어느때보다 과감히 전개하였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일본당국의 민족교육말살책동을 폭로규탄하고 민족교육을 고수하기 위한 실천투쟁을 조직전개하였다.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 도꾜도본부에서는 《전임일군들부터 운동의 앞장에 서자!》라는 구호밑에 1월부터 지부를 동부, 도꾜 제1학구, 도꾜 제3학구, 서남지역으로 나누어 조선학교 유치반에 대한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을 요구하여 항의행동을 벌렸다.

조청 효고현본부도 일본의 산노미야, 히메지, 아마가사끼에서 거리선전활동을 진행하였으며 혹가이도조선초중고급학교 학생들과 교원들, 조청원들을 비롯한 재일동포들도 인쇄물배포 등 다양한 형태의 활동을 통하여 일본당국의 부당한 민족교육말살책동을 강력히 규탄하였다.

2월 21일 총련중앙일군들과 재일조선학생들, 교직원들, 중앙단체, 사업체 일군들, 동포학부모들, 일본의 여러 단체와 각계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일본문부과학성앞에서 진행된 금요행동은 민족교육을 기어이 지키기 위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의지를 과시하였다.

《일본당국은 조선고급학교 학생들에게 고등학교지원제도를 적용하라!》,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에서의 조선유치원배제를 반대한다!》, 《문부과학성은 어린이들의 배움의 권리를 당장 보장하라!》, 《조선유치원에 대한 민족차별 절대반대!》 등 참가자들이 터친 웨침은 일본반동들을 전률케 하였다.

일본 혹가이도의 조청원들과 조선초중고급학교 어머니회 성원들, 도꾜, 교또, 오사까, 히로시마, 아이찌, 효고, 야마구찌의 재일동포들은 10월 3일과 30일 기자회견, 집회를 가지고 후꾸오까고등재판소판결의 부당성을 폭로하면서 조선학교에 대한 일본당국의 차별책동이 철회될 때까지 싸울 의지를 피력하였다.

후꾸오까조선학원은 일본반동들의 비렬한 민족교육말살책동을 규탄하는 항의성명을 발표하였다.

조선학교 유치반들의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을 위한 100만명서명운동도 보다 광범히 전개하였다.

100만명서명운동에 적극 참가할것을 호소하는 지역별, 조직별집회들과 긴급행동, 거리선전활동, 시위행진 등이 벌어졌으며 그 과정은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불굴의 신념과 애국충정의 마음을 더욱 굳게 가다듬는 계기로 되였다.7월부터는 신형코로나비루스전파로 집체행동을 할수 없는 조건에 맞게 즉시 인터네트를 통한 서명운동으로 전환하였다.

총련일군들과 학부모들, 재일동포들의 적극적인 투쟁에 의해 5월말까지 46만 6 870여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서명에 참가하였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전세계를 휩쓸며 인류의 생명안전을 위협하는 대류행전염병전파사태속에서도 민족차별책동에 미쳐날뛰는 일본반동들을 반대하여 힘차게 싸웠다.

총련 사이다마현본부, 지부일군들, 사이다마조선초중급학교 유치반 원장과 교직원들, 학교교육회 리사들과 보호자들, 재일본조선인인권협회 회장과 사무국장, 변호사들을 비롯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시안의 보육원, 유치원 등에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공급하면서 사이다마조선초중급학교의 유치반만을 배제한 일본 사이다마시당국의 치졸한 망동을 단죄하였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과 관련한 학생지원금지불대상에서 조선학교 학생들을 또다시 제외시킨 일본당국에 항의하여 6월 19일과 25일, 26일 도꾜와 니시도꾜, 사이다마지역 조선학교 유치반관계자들과 보호자들, 총련일군들은 일본 내각부와 문부과학성, 후생로동성에 조선학교 유치반에 대한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을 요구하는 서명문과 요망서를 제출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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