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당과 수령을 받든 충신들의 한생에서 : 불같은 정열과 높은 사업의욕을 지닌 고지식한 일군

주체110(2021)년 3월 21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믿고 아끼시며 값높이 내세워주신 혁명전사들가운데는 깨끗한 량심과 의리로 우리 당을 받들어온 고지식한 일군인 김중린동지도 있다.

그는 불같은 정열과 높은 사업의욕으로 당과 수령이 준 과업이라면 자기의 한몸을 다 바쳐서라도 기어이 관철해내고야만 참된 충신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은 사업의욕과 열의가 대단히 높았으며 고지식하고 일밖에 몰랐습니다.》

김중린동지가 그토록 경모하여마지 않던 위대한 장군님을 만나뵙게 된것은 주체53(1964)년 12월 어느날이였다.

마치 구면지기인듯 허물없이 대해주시는 그이의 인품과 친화력에 김중린동지는 첫 순간부터 매혹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받들어 일을 잘하자고, 우리가 수행하는 혁명위업은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혁명위업이라고 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김중린동지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한생토록 당과 수령께 무한히 충직한 참된 전사로 살리라 굳게 마음다진 그는 무엇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사상으로 자신을 철저히 무장하기 위해 매일 밤늦게까지 열심히 학습하고 또 학습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과 뜻을 언제나 심장깊이 새기고 시기마다 제시되는 당정책을 환히 꿰들고있었기에 항일혁명투사들도 김중린동지를 만나기만 하면 《박식한 젊은 당일군》이라고 정을 담아 부르군 하였다.

언제인가 김중린동지가 위대한 장군님으로부터 어버이수령님의 영광찬란한 혁명력사가 종합적으로 수록된 전기를 집필할데 대한 과업을 받은적이 있었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의 전기 집필은 처음부터 반당반혁명분자들의 책동으로 난관에 부닥치게 되였다.그자들은 교묘한 방법으로 이 사업을 방해하였던것이다.

김중린동지의 가슴속에는 어버이수령님의 전기를 내놓는 사업이 단순히 도서집필과 편찬에 관한 문제이기 전에 수령님의 권위를 지키는 수령결사옹위전이라는 비상한 자각이 끓어번졌다.그는 누가 뭐라고 하든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위대한 수령님의 전기 집필사업에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 성과적으로 끝낼수 있었다.

오직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기 위하여 심혈을 기울이는 그의 고지식한 품성과 일본새, 정열적인 사업기풍은 언제나 변함이 없었다.

김중린동지가 청년사업을 맡아볼 때의 일이다.

당중앙위원회에서 오랜 기간 사업해왔지만 청년사업은 그에게 있어서 생소하였다.

하지만 김중린동지는 육체적로쇠는 있을수 있어도 정신적로쇠는 있을수 없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가슴에 간직하고 청년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쏟아부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원산-금강산철길건설의 영예로운 과업을 청년들에게 맡겨주시였을 때에도 김중린동지는 당에서 준 과업을 결사관철하기 위해 그 누구보다도 앞장에 서서 책임적으로 일해나갔다.

어느날 김중린동지가 이른새벽에 길을 떠나 금강산지구에 도착하여 일을 보고 사무실로 돌아온것은 점심시간이 퍽 지나서였다.

운전사가 장거리를 달려온 차를 정비하고있는데 김중린동지는 또다시 현장에 갔다와야겠다고 하는것이였다.

점심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 김중린동지의 건강을 념려하여 운전사는 그 먼길을 꼭 가야겠는가고 하였다.

걱정어린 눈길로 바라보는 그에게 김중린동지는 《뭔가 놓친것이 있어서 그러니 힘든대로 다시 갔다와야겠소.》라고 말하며 승용차에 오르는것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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