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전통을 창조한 항일빨찌산의 위훈은 영원불멸할것이다

주체110(2021)년 4월 25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전당, 전국, 전민이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총진군을 다그쳐나가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신 89돐을 맞이하고있다.

주체21(1932)년 4월 25일은 자기의 진정한 혁명군대를 가지는것을 일일천추로 바라던 우리 인민의 간절한 꿈이 실현된 력사적인 날이다.

선진적인 로동자, 농민, 애국청년들로 조직되고 주체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하는 조선인민혁명군은 인민의 리익을 위하여 투쟁하는 참다운 인민의 군대였으며 단순한 군사조직이 아니라 인민대중을 교양하고 혁명투쟁에로 불러일으키는 선전자, 조직자였다.주체형의 첫 혁명적무장력이 탄생함으로써 우리 인민은 파란많은 민족수난의 력사를 끝장내고 자기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앞길을 개척해나갈수 있는 강력한 군사적담보를 가지게 되였다.

우리 혁명무력은 고고성을 울린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주체혁명위업을 개척하고 승리적으로 전진시키는데서 특출한 위훈을 세웠다.

지금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백승으로 빛나는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의 자랑스러운 행로를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주체적혁명무력의 창건자, 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최대의 영광을 삼가 드리고있으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백두에서 개척된 성스러운 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해나갈 불타는 맹세를 다지고있다.

조선인민혁명군의 창건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내놓으신 독창적인 총대중시사상, 주체적인 혁명무력건설로선의 빛나는 결실이다.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시기에 식민지민족해방투쟁에서 혁명무력이 노는 결정적역할과 우리 나라의 구체적현실을 과학적으로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형의 혁명적무장력을 창건하기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끄시였다.

혁명무력건설을 위한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의 현명성은 무장대오의 골간육성문제를 짧은 기간에 훌륭히 해결하신데도 어리여있고 적들의 무기를 빼앗아 무장하는 한편 무기를 자체로 만들기 위한 투쟁을 적극 벌리도록 하신데도 비껴있으며 무장투쟁의 대중적지반을 튼튼히 축성하신데도 깃들어있다.가혹한 식민지통치하에서 령으로부터 출발하여 그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혁명적인 무장력을 창건하신것은 불세출의 위인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만이 이룩하실수 있는 력사적대업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인민혁명군은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를 때려부시고 빼앗긴 조국을 해방하는데서 주도적이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뿐만아니라 세계 혁명적인민들의 투쟁을 무장으로 적극 지원하고 제국주의식민지체계의 붕괴의 시초를 열어놓는데 거대한 기여를 하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의 력사적공적은 결코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되찾기 위한 투쟁에서 중추적, 핵심적역할을 하였다는데만 있는것이 아니다.

후대들에게 물려줄 고귀한 정신적유산을 마련한 여기에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항일유격대원들이 세운 특출한 공로가 있다.바로 이것으로 하여 세월이 흐르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항일혁명투사들의 업적은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고귀한것으로 더욱더 깊이 간직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닌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은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사상정신적풍모의 빛나는 귀감입니다.》

항일혁명선렬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따라 눈보라만리, 혈전만리를 헤치면서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인 백두의 혁명전통, 후대들이 영원히 계승해나가야 할 고귀한 전통을 마련하였다.여기서 우리가 가장 소중하게,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것은 혁명의 1세대들이 창조한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전통이다.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는 오늘도 혁명가들이 자기 수령을 어떻게 받들어모셔야 하는가를 생동한 모범으로 가르쳐주고있다.항일빨찌산들이 세계혁명운동사상 처음으로 창조한 충실성의 전통이 있어 조선혁명은 류례없이 엄혹한 시련과 난관을 헤쳐오면서도 자기의 명맥을 세대와 세기를 이어 순결하게 고수하여올수 있었으며 우리 조국은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위력으로 승승장구하는 사회주의국가로 위용떨치고있다.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종국적완성을 담보하는 사상정신적재부를 마련한 항일빨찌산의 위훈은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것이다.

항일빨찌산들은 수령의 안녕을 결사보위하는데서 숭고한 귀감을 창조한 선구자들이다.

수령보위는 혁명투쟁의 승패와 관련되는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수령결사옹위에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굳건히 수호하고 혁명의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가 있다.

항일빨찌산들은 수령의 신변안전보위를 삶과 투쟁의 총적목표로 내세우고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운 진짜배기충신들이였다.한몸이 그대로 성새, 방패가 되여 위대한 수령님의 안녕을 지켜 싸우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숭고한 희생정신은 수령결사옹위의 최고귀감으로 끝없이 빛나고있다.

항일혁명투쟁사에 뚜렷이 새겨져있는 충신의 대오에는 모든 지휘관과 대원들이 사령부를 보위하는 육탄용사가 되여 싸운 오중흡7련대도 있으며 사령관동지의 안녕을 지켜 스스로 혀를 끊고 단두대에도 웃으며 올라선 열혈투사들도 있다.이들의 심장마다에 간직된것은 수령보위에 조국의 해방도 있고 혁명의 승리도 있다는 투철한 신념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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