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29th, 2021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2일회의 진행
국가부흥의 새로운 투쟁지침을 밝히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2일회의가 참가자들의 높은 정치적열의속에 진행되였다.
전원회의는 첫날 회의에서 2021년도 주요당 및 국가정책들의 집행정형을 총화하고 새년도 사업계획에 관한 문제를 토의한데 이어 28일 사회주의농촌문제의 옳바른 해결을 위한 당면과업에 대하여 중요하게 취급하였다.
총비서동지께서 첫날 회의에서 력사적인 결론 《2022년도 당과 국가의 사업방향에 대하여》를 하신데 이어 2일회의에서 사회주의농촌발전에서 중대한 변혁적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인 보고를 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지향하고있는 현실적조건과 시대적요구에 맞게 농촌진흥의 웅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발전전략과 중심과업, 구체적인 실행방도들을 제시하시였으며 혁명적인 중대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현시기 우리 나라 농촌문제해결의 가장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진로를 명시한 새로운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은 전원회의 참가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찬동을 받았다.
전원회의는 상정된 의정토의를 계속하고있다.(전문 보기)
영원토록 노래하리 위대한 어머니당을!
우리 조국의 약동하는 기상과도 같이, 우리 인민의 무궁한 행복과 번영의 상징, 승리의 표대와도 같이 하늘가에 세차게 나붓기는 우리의 당기,
그 붉은 기폭을 우러르는 천만의 가슴은 어이하여 그리도 뜨겁게 젖어드는것인가.
지극하고 변함없는 사랑으로 천만인민을 따뜻한 한품에 안아 몰아치는 눈비바람 다 막아주며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억세게 이끌어주는 위대한 어머니 조선로동당,
그 품이 있기에 우리 인민은 무수한 도전과 격난속에서도 한점의 그늘도 없이, 한순간의 두려움도 없이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꿋꿋이 걸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소집된 소식이 온 나라를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2021년도 주요당 및 국가정책집행정형을 총화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우리 당과 인민의 투쟁을 승리의 다음단계에로 강력히 인도하는 전략전술적방침과 실천행동과업들을 토의결정하는 전원회의소식은 천만인민의 가슴마다에 끝없는 격정을 불러일으킨다.
참으로 뜻깊은 주체110(2021)년이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와 더불어 시작된 올해였다.
당 제8차대회에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진로를 밝혀주신데 이어 많은 중요당회의들을 소집하시여 우리 인민이 위대한 새 승리에로 향한 큰걸음을 내짚을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의 무기, 혁신의 무기를 안겨주시며 이끌어주시고도 한해가 저무는 이 시각까지 조국과 인민의 휘황한 앞날을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모습을 우러르는 천만의 심장은 세차게 달아오른다.
위대한 어머니당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과 경모의 정으로 터치는 천만인민의 뜨거운 고백이 그대로 아름다운 송가가 되여 끝없이 울려퍼진다.
노래는 인민의 사상감정의 분출이다.
온 한해의 날과 날들에 인민이 격조높이 부른 노래, 공장의 기대앞에서도, 드넓은 전야의 밭머리에서도, 수천척지하막장과 심심산골 벌목장, 푸른 파도 출렁이는 포구와 들끓는 건설장 그 어디서나 울려퍼진 위대한 우리 당에 대한 찬가들은 그 얼마이던가.
뜻깊은 노래들과 더불어 인민을 뜨겁게 품어안은 조선로동당의 진함없는 열과 정, 당을 따라 오직 한마음 변함없이 한길만을 걸어갈 천만인민의 신념과 의지의 세계를 안아본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행로에서 일대 분수령을 이루는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와 더불어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선률로서만이 아니라 심장의 피방울처럼 흘러든 가요 《어머니》,
따뜻하신 품에 안아 키워주신 자식들을
다 자라도 마음속에 내려놓지 못하시네
…
이 땅의 천만자식을 품어안아 소중한 꿈을 꽃피워주고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안아주는 고마운 품, 어머니당의 그 품을 떠나 순간도 살수 없는 인민의 마음이 그대로 가사가 되고 선률이 된 이 노래,
어머니라는 그 부름을 노래의 구절에 담아 부르는 인민의 마음속에 봄물마냥 끝없이 차오르는것은 무엇이던가.
우리 솟구치는 격정속에 올해의 날과 달들을 다시금 되새겨본다.
새해의 첫아침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전체 인민에게 보내주신 뜻깊은 친필서한, 위대한 우리 인민을 운명의 하늘로 여기고 참된 인민의 충복답게 위민헌신의 길에 결사분투할것임을 엄숙히 선서하신 당 제8차대회.
이렇듯 인민에 대한 위대한 어버이의 불같은 정과 함께 시작된 2021년의 진군길이였다.
이 세상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뜨거운 사랑으로 천만을 보살피시는 다심하신 그 손길아래 송신, 송화지구에 위민헌신의 위대한 선언과도 같은 3월의 장쾌한 뢰성이 울려퍼지였고 당의 새로운 육아정책이 수립되였으며 세상이 알지 못하는 전례없는 사랑의 특별조치들이 취해졌다.
뜻밖의 재해를 당한 인민들의 아픔을 한시바삐 가셔주시려 그처럼 마음쓰신 위대한 어버이의 열화같은 인민사랑,
혹심한 자연재해가 휩쓸었던 그때 친히 함경남도당위원회의 책임일군을 전화로 찾으시여 도당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도안의 력량을 피해복구에 총동원하기 위한 긴급대책을 세울데 대하여 강조하시고 국가적인 중요대상건설이 진행되는 속에서도 수많은 건설용자재들을 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당의 하늘같은 사랑과 은정속에 함경남도의 피해지역들에서는 인민이 터치는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지 않았던가.(전문 보기)
론설 : 집단주의교양은 전체 인민을 참다운 혁명가로 키우는 위력한 수단
오늘 우리 당은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 나라의 모든 지역이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부닥치는 도전과 장애를 과감히 부시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자면 집단주의교양을 부단히 심화시켜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집단주의정신은 혁명가의 중요한 사상정신적특질이며 사회주의도덕은 주체의 사회주의사회에서 사는 인간들이 갖추어야 할 중요한 품성입니다.》
혁명과 건설의 주인인 인민대중을 어떻게 키우는가 하는것은 사회주의위업의 성패, 나라와 민족의 흥망을 좌우하는 사활적인 문제이다.사람들이 남이야 어떻게 되든 저 하나만을 위해 사는 나라는 아무리 물질적번영을 떠들어도 래일이 없다.전체 인민이 자기의 아픔보다 다른 사람의 고충, 국가가 겪는 어려움을 먼저 생각하며 헌신하는것이 국풍으로 확립된 나라가 전도가 양양한 나라, 찬란한 미래를 가진 나라이다.우리식 사회주의가 생기와 활력에 넘쳐 승승장구하는것은 억대의 재부가 있어서가 아니라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여 인민대중을 혁명의 주체로 튼튼히 준비시켜왔기때문이다.
현시기 사상교양사업에서 중요한것은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집단주의정신을 체질화, 생활화한 자각적이며 애국적인 투사들로 키우는것이다.지금 우리가 직면한 도전과 난관은 력사에 류례없는 최악의것이지만 모두가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먼저 생각하고 서로 돕고 위해주며 다같이 전진한다면 얼마든지 엄혹한 난국을 주동적으로 타개하고 밝은 래일을 앞당겨올수 있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울수록 집단주의정신을 배양하고 더 높이 발양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하는 주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집단주의교양을 강화하는것은 모든 사람들을 조국의 번영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하여 헌신분투하는 참다운 혁명가들로 키우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자기의 운명을 조국의 운명과 결부시키고 후대들을 위한 투쟁에서 삶의 보람과 행복을 찾는 사람이 바로 혁명가이다.아무리 혁명적인 구호를 웨친다고 해도 국가와 사회를 위한 일에 뼈심을 들이지 않고 나라사정과 남의 고충은 아랑곳없이 제살궁리만 하는 사람은 혁명가라고 말할수 없다.비록 말은 적게 하고 맹세는 요란하게 다지지 않아도 조국과 인민을 위함에 혼심을 쏟아붓고 후대들에게 더 좋은것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아글타글 애쓰는 사람이 우리 당이 바라는 진짜배기혁명가이다.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주의사회에서 사는 사람이라고 하여 누구나 집단주의정신을 체현하게 되는것은 아니다.사회주의사회에는 개인주의를 낳는 사회적조건이 없지만 사람들의 머리속에 남아있는 낡은 사상과 외부에서 들어오는 자본주의사상의 영향으로 하여 일부 사람들속에서 조국을 위해 헌신하지 않으면서 국가의 혜택만 바라고 자기자신을 먼저 생각하는 개인리기주의적인 현상들이 나타나게 된다.하기에 우리 당은 이미 오래전부터 사회주의건설을 진척시킴에 있어서 집단주의교양에 특별한 힘을 넣어왔으며 사람들속에서 발휘되는 긍정의 싹들을 적극 찾아 소중히 키워주고 값높이 내세워주며 온 나라에 일반화하기 위한 조치들을 일관하게 취하여왔다.
집단주의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을 강행돌파하며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 나라의 모든 지역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을 강력히 추동해나가야 하는 오늘 보다 중차대한 문제로 나선다.특정한 부문과 단위의 발전으로는 자립, 자존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 인민의 리상사회를 건설할수 없다.집단주의교양을 강화하여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자기 개인의 리익, 자기 단위의 협소한 리익이 아니라 국가적리익의 견지에서 사고하고 행동하는 참된 혁명가, 열렬한 애국자들로 키울 때 우리식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보다 가속화해나갈수 있다.
집단주의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덕과 정으로 화목하며 서로 돕고 이끄는 아름다운 인간들로 키우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덕과 정은 진실하고 공고한 인간관계의 기초이다.덕과 정이 메마른 사회에서는 사람들호상간 서로 반목질시하고 대립되게 되며 항상 불신과 오해가 뒤따르게 된다.사람들이 인간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정을 지니고 서로서로 걱정해주고 위해주며 감싸안아줄 때 온 사회에 호상 믿고 의지하며 도와주는 신뢰와 화목의 따뜻한 분위기가 조성되게 된다.
집단주의는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인간의 요구, 인민대중의 본성적요구를 반영한것으로 하여 사람들을 정의롭고 아름다운 인간들로 키우고 모든 인간관계를 진정한 단결과 협력의 관계로 전환시키며 사회주의사회의 끊임없는 발전을 추동하는 강력한 힘으로 된다.우리 조국이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지리멸렬되였을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순수한 인간미와 고상한 도덕륜리를 견지하며 힘차게 전진하고있는것은 집단주의위력에 대한 뚜렷한 증례로 된다.아파하는 사람은 뜨겁게 위해주고 불편해하는 사람은 부축해주며 힘들어하는 사람은 사심없이 도와주는 덕행이 온 사회에 차넘치는것이 집단주의에 기초한 우리 사회의 참모습이다.
집단주의교양을 끊임없이 강화하여야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정신도덕적으로 완성된 인간들로 키울수 있고 온 나라에 하나는 전체를 위하고 전체는 하나를 위하는 기풍이 국풍으로 확립되게 된다.(전문 보기)
당앞에 다진 결의는 우리의 생명이고 실천이다 -생산능력확장을 위한 개건현대화공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한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투쟁-
나라의 믿음직한 건재생산기지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정비보강전략을 높이 받들고 과감한 투쟁을 벌려 생산능력확장을 위한 개건현대화공사를 결속하였다.
부강조국건설의 년대마다에 우리 당의 구상을 언제나 충직하게 받들어온 상원의 미더운 전초병들이 당앞에 다진 맹세는 곧 우리의 생명이고 실천이라는 비상한 자각을 안고 생산능력확장을 위한 개건현대화공사를 힘있게 추진하며 전진 또 전진해온 나날은 당결정을 결사관철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며 투쟁하여야 하는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영웅적인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은 주체혁명의 핵심부대, 나라의 맏아들답게 당의 사상과 위업을 맨 앞장에서 받들며 경제강국건설에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추켜들고나가야 합니다.》
상원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이번에 결속한 생산능력확장을 위한 개건현대화공사는 나라의 건재생산토대를 가일층 확대강화하는데서 의의가 큰 중요한 사업이였다.
그만큼 공사량도 간단치 않았다.
로라분쇄기장과 변전소 등을 일떠세우고 현대적인 설비들을 설치하며 세멘트수송공정을 새로 확립해야 했다.
그에 필요한 많은 제관품을 제작하고 생산능력확장에 따르는 화물수송능력확장과 출하조종실현대화공사도 진행해야 했다.
공사과정에 제작설치하여야 할 설비장치물만도 수천t에 달하였으며 능력확장된 크링카분쇄공정에 대한 조종체계도 우리 식으로 확립하여야 했다.
하지만 상원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이러한 공사를 배심있게, 줄기차게 내미는 과정을 통하여 당에 대한 무한한 충성의 힘으로 걸음걸음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가는 영웅적인 우리 로동계급의 투쟁기풍과 창조본때를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과연 무엇이 이들로 하여금 무궁무진한 힘과 열정, 지혜를 발휘할수 있게 하였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겨주신 크나큰 믿음과 뜨거운 사랑이였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의 년간생산능력을 끌어올릴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제기되는 문제들도 다 풀어주시며 공사가 진행되는 길지 않은 기간에도 여러 차례나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그 믿음, 그 사랑을 인생의 가장 고귀한 영광으로 간직하고 어버이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는 충성과 의리의 길, 당의 경제전략을 실천적성과로 받드는 성스럽고 보람찬 투쟁에서 전초병의 영예를 높이 떨칠 일념밑에 전체 상원로동계급이 산악같이 일떠섰다.
련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공사현장마다에서 단위별직관경연 등 실효성있는 화선식정치사업을 조직진행하면서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의 가슴마다에 결사관철의 의지를 더욱 억세게 심어주었다.
당결정관철을 위해 일군이 있다는 투철한 자각을 안고 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이 분발해나섰다.
련합기업소에서는 능력있는 일군들로 강력한 공사지휘력량을 꾸리고 10여개의 부문별분과를 내왔으며 매 분과의 사업내용을 명확히 규정한데 기초하여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짜고들어나갔다.
이 나날 우리의 미더운 상원로동계급은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발휘되는 결사관철의 기풍이 어떤것인가를 말이나 글이 아니라 불굴의 실천으로 똑똑히 보여주었다.
로라분쇄기장과 변전소건설을 맡은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불리한 작업조건에서도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여 기초굴착작업에 진입한 때로부터 불과 수십일만에 덩지큰 생산건물을 번듯하게 일떠세웠다.
세멘트수송공정건설에 동원된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맡겨진 공사과제를 일정계획대로 내밀면서 제기되는 난문제들을 자체의 힘으로 하나하나 풀어나갔다.
생산능력확장에 따르는 화물수송능력확장공사와 출하조종실현대화공사도 동시에 힘있게 추진되였다.
화물수송능력확장공사를 맡은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로반닦기 및 자갈펴기, 침목놓기 등 여러 작업과제를 책임적으로 수행해나갔다.이들은 낮과 밤이 따로 없는 힘찬 투쟁을 벌리면서 새로 늘인 철길을 기술적으로 완비하기 위한 사업도 적극 다그쳤다.
출하직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도 련합기업소의 방조밑에 출하조종실을 현대화하기 위한 공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지금 현대적으로 개건된 출하조종실에서는 한명의 종업원이 출하장전반을 콤퓨터화면으로 감시하면서 필요한 대책을 세우고있다.
이 나날에 공사에 직접 참가한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만이 아닌 련합기업소의 전체 종업원들이 당결정관철을 위해 깨끗한 량심과 헌신의 땀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이렇듯 완강한 투쟁으로 생산능력확장을 위한 개건현대화공사를 다그쳐 끝낼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한 상원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그 기세를 조금도 늦춤이 없이 설비조립공사를 본때있게 내밀었다.
공사에 필요한 제관품제작과 조립을 맡은 여러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일분일초를 아끼며 긴장한 전투를 벌려 맡겨진 과제를 제기일에 손색없이 완결하였다.
부문별, 대상별로 세분화되여 본격적으로 추진된 설비조립공사의 나날 로라분쇄공정과 세멘트수송공정조립을 맡은 보수직장과 정밀기계수리작업반을 비롯한 여러 단위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은 우리 힘, 우리 기술로 못해낼 일이 없다는 배심을 안고 과감한 투쟁을 벌려 로라분쇄기와 주배풍기, 바가지승강기를 비롯한 주요설비들의 조립을 자그마한 편차도 없이 원만히 진행해나갔다.(전문 보기)
투고 : 송년의 언덕에서 되새겨보는 청년들의 삶
주체110(2021)년 12월 29일 《우리 민족끼리》
2021년의 한해도 다 저물어가고있습니다.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지나온 한해를 돌이켜보게 되는 이 시각 나의 머리속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것이 있습니다. 다름아닌 청년들의 삶입니다.
아마도 어머니로서 올해에 20대의 끌끌한 아들부부를 어렵고 힘든 초소로 떠나보낸 충격이 더욱 북받쳐서 그런가 봅니다.
하기에 나는 요즘 탄광으로 주저없이 달려나간 내 아들, 며느리를 긍지높이 그려보며 나름대로의 생각을 이어가군 합니다.
부모라면 누구라 할것없이 자식이 잘되기를 바라는것은 공통된 하나의 심정일것입니다. 이렇게 놓고볼 때 우리 아들, 며느리와 같은 청년들이 자기의 삶을 빛나게 수놓아가는것보다 더 기쁜 일은 아마 없을것입니다.
물론 나 자신도 이전에 기자로 일하면서 사회와 집단을 위해 헌신하는 우리 시대 청년들의 미더운 모습을 취재하였고 그에 대해 너무도 많이 느낀바이지만 올해는 특별히 우리 가정에서 있은 일을 통해 더욱 페부로 체험하게 되였습니다.
자식이라고는 하나밖에 없는 내 아들이 그것도 사랑하는 처녀와 백년가약을 맺은지 불과 한달도 안된 지난 4월 부모앞에서 강동지구탄광련합기업소에 탄원하기로 결심했다고 이야기하며 탄원증서를 내보일 때 내 심정이 과연 어떠하였겠습니까.
부모로서 무척 대견스러운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마음한켠으로는 지금껏 어미품에서 떨어져본적이 없는 사랑하는 자식과 헤여져 살아야 한다는 서운함이 남아있은것은 사실입니다.
그러한 나에게 아들, 며느리가 한 말이 어찌나 마음의 금선을 찌르르 울려주었던지 지금도 메아리되여 귀전에 울려오는것만 같습니다.
부모곁에서 자식구실을 못해 미안하다고, 허나 당과 국가의 크나큰 사랑과 혜택을 받으며 자란 자기들이 그 은덕에 보답할줄 모른다면 이보다 더한 불효자식이 또 어디 있겠는가고, 그래서 저들부부는 첫사랑을 맺을 때부터 청춘의 자서전에 누려온 행복만 기록하는 응석받이가 아니라 고마운 우리 당, 우리 제도를 위해 보람있는 삶을 바쳐갈것을 약속하고 이 길을 택한것이라고, 그러니 부모곁을 떠나는 자식들의 마음을 리해해주길 바란다고, 그리고 축복해달라고…
자식들의 진정에 찬 그 말을 들으며 나는 아들, 며느리의 손을 꼭 잡고 너희들의 말이 옳다, 너희들을 키운건 내가 아니라 고마운 우리 당의 품이다, 그러니 가정보다 나라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그것이 곧 부모에게 효도하는 길이라고 거듭거듭 말해주었습니다.
이렇게 떠나보낸 내 자식들입니다.
헌데 이게 웬일이겠습니까.
강동지구탄광련합기업소에 탄원한지 얼마안된 지난 8월 우리 아들, 며느리가 청년절경축행사에 대표로 참가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늘같은 사랑과 정, 믿음이 흘러넘치는 축하문을 받아안는 최상최대의 영광을 지니게 되였습니다.
어머니 당의 따사로운 사랑이 마를줄 모르는 샘물마냥 우리 아들, 며느리에게도 흘러들었던것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축하문에서 정든 집과 불밝은 도시, 사랑하는 부모형제들과 떨어져 남다른 고생을 각오해야 하는 초소들에 자원진출한 청년들의 고결한 정신이야말로 혈육들을 뒤에 두고 설한풍 휘몰아치는 광야에서 풍찬로숙하며 피흘려 싸운 항일혁명투사들의 숭고한 정신의 빛나는 계승이라고 높이 평가해주시면서 어렵고 힘든 부문에 자식들을 떠나보낸 가정들을 애국자가정으로 적극 내세워주고 돌보아주어야 한다고 하시였으니 그날의 그 감격을 나는 한생 잊지 못할것만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한해를 마감짓는 12월에 나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만일 내 아들, 며느리가 고마운 사회주의 이 제도가 아닌 다른 사회에서 태여났다면 과연 어떻게 되였을가 하고 말입니다.
이렇게 스스로 물음을 제기하고 보니 아들, 며느리를 탄광으로 떠나보내는 날 취재하러왔던 기자에게서 들은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지난해 남조선에서 직업을 잃고 빚단련을 받던 한 젊은 녀성이 한달가까이 식음을 전페하고 울분속에 헤매다가 비명에 세상을 떠났는데 이를 두고 당시 남조선의 어느 한 언론은 《울며 몸부림치던 그 순간에 누군가 문을 두드려줬다면…》하고 절규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런다 한들 빚더미에 눌리워 절망의 나락에서 신음하는 이 녀성을 과연 어느 누가 구원해줄수 있단말입니까.(전문 보기)
최근소식 : 제눈을 찌르는 어리석은 행위
최근 유럽동맹이 또다시 대로씨야제재를 발표한것을 계기로 로씨야와 유럽동맹사이의 대립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있다.
13일 브류쎌에서 진행된 유럽동맹외무상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수리아, 리비아 등 일부 나라들의 불안정을 초래하고 인권을 침해한데 책임이 있는 로씨야사영군수회사 《와그너》와 련관되였다는 리유로 8명의 로씨야공민과 3개의 로씨야기업에 대한 제재결정이 채택되였다.
이에 대해 로씨야외무성대변인은 이 나라들의 상황이 악화된 원인은 로씨야사영군수회사가 아니라 바로 서방의 《민주주의수출》에 있으며 유럽동맹이 저들의 대외정책적오유를 인정할 대신 또다시 비법적인 제재도구를 리용하면서 국제법을 란폭하게 위반하고있다고 신랄히 비난하였다.
한편 16일 로씨야대통령공보관은 유럽동맹이 크림통합과 관련한 대로씨야제재를 6개월간 연장한것과 관련하여 이를 비법적인것으로 락인하고 맞대응할 립장을 밝혔다.
크림통합을 계기로 2014년 7월부터 시작된 유럽동맹의 대로씨야제재는 현재까지 180여명의 자연인과 40여개의 법인을 포괄하고있으며 유럽동맹은 올해에도 《민주주의》, 《인권》을 구실로 또다시 대로씨야제재를 가동시켰다.
그러나 로씨야를 정치경제적으로 고립약화시키기 위한 유럽동맹의 제재정책은 맥을 추지 못하고있으며 오히려 로씨야의 강경한 보복조치를 유발시켜 유럽동맹경제에 타격을 주는 부메랑으로 되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2014년~2019년기간 대로씨야제재로 인한 유럽동맹의 손실액은 2 000여억US$에 달하였으며 도이췰란드의 경우 매해 54억 5 000만€의 경제적손실을 보고있다고 한다.
얼마전 로씨야대통령공보관은 로씨야가 이미 현 경제조건에 적응되였을뿐 아니라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국산화를 실현하여 리익을 얻는 방법까지 터득하였다고 언명하였다.
현 상황을 놓고 유럽동맹내부에서도 제재가 로씨야의 대외정책로선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있으며 유명무실한것으로 되고있다는 개탄의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
제반 사실은 랭전의 타성에서 벗어나지 못한 제재는 더이상 통할수 없으며 로씨야유럽동맹관계를 더욱 악화시키고 스스로 제눈을 찌르는 결과만을 초래하게 될것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ο변이비루스의 전파로 악화되는 대류행병사태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ο(오미크론)변이비루스가 세계각지에로 급속히 퍼지면서 국제사회를 긴장시키고있다.그 어느 변이비루스보다도 전염력이 강한 이 변이비루스는 중화항체를 회피하는 능력이 대단히 큰것으로 하여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되였다가 완치된 사람이나 왁찐접종을 마친 사람도 그에 감염될 위험이 높다고 한다.
보건전문가들은 ο변이비루스에 의한 감염증상이 비교적 가벼운것처럼 보이지만 그 확산속도는 매우 빠르다고 하면서 결코 경계를 늦추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였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ο변이비루스는 지난 11월 24일 세계보건기구에 처음으로 보고된 때로부터 열흘도 못되여 모든 대륙에서 발견되였으며 21일현재 106개 나라와 지역에 전파되였다.
ο변이비루스는 점차 δ(델타)변이비루스를 밀어내고 지배적인 비루스로 되고있다.
남아프리카에서는 12월초에 벌써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의 74%가 이 변이비루스에 감염된것으로 확인되였다.
미국에서 지난 1일 첫 ο변이비루스감염자가 확인된이래 20일도 못되여 이 변이비루스가 주되는 비루스로 되였다.
현재 이 변이비루스는 미국의 50개 주전역에 퍼졌으며 새 감염자의 73%이상이 감염되고있다.
아일랜드보건당국은 19일 하루동안에 새로 확진된 5 124명의 감염자중 52%가 ο변이비루스감염자라고 하면서 국내에서 이 변이비루스가 주류를 이루는데 2주일도 걸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영국, 단마르크, 뽀르뚜갈 등 많은 유럽나라에서도 ο변이비루스가 지배적인 비루스로 되였다고 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앞으로 몇주일안에 이 변이비루스가 더 많은 나라에서 만연하여 보건체계에 막중한 부담을 주게 될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하였다.
새해명절을 전후로 인원류동이 증대되면서 감염자가 대폭 늘어날수 있다는 위구심이 커가고있다고 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ο변이비루스의 출현은 새로운 변이비루스가 또다시 나올수 있다는것을 시사하고있으며 대류행병추이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비관하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