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21st, 2022
김일성 항일투사들은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첫 세대들이다 -강반석어머님탄생 100돐기념 오찬회참가자들과 한 담화 주체81(1992)년 4월 21일-
오늘은 강반석어머님탄생 100돐이 되는 날입니다.
우리 어머님은 조국의 광복과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한생을 바치시였습니다. 어머님은 만경대에 계실 때부터 아버님의 혁명사업을 적극 도와드렸으며 독립운동자들의 시중을 드느라고 수고를 많이 하시였습니다. 우리 아버님은 혁명사업을 위하여 국내는 물론, 중국의 상해와 간도지방을 비롯하여 여러곳을 다녀오군 하였는데 그때마다 독립운동자들을 데리고오시였습니다. 어머님은 무시로 찾아오는 독립운동자들에게 밥도 지어주고 빨래도 해주시였습니다. 어머님은 아버님이 돌아가신 다음 혁명활동에 참가하시면서 나와 나의 동무들의 혁명사업을 적극 도와주시였습니다.
나는 지금도 안도에서 반일인민유격대를 창건할 때 있었던 일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때 어머님은 앓는 몸이였지만 우리가 창건한 반일인민유격대를 보려고 동생과 함께 유격대원들이 정렬해있는 곳으로 나오시였습니다. 어머님은 유격대원들의 름름한 모습을 대견하게 바라보시다가 그들이 어깨에 멘 총을 만져보시며 이런 총을 가지면 일제와의 싸움을 잘할수 있을것이다, 독립군들처럼 닭다리같은 총을 가지고 돌아다니면서 인민들한테서 군자금이나 모아가지고서는 나라의 독립을 이룩할수 없다고 하시였습니다. 그러면서 어머님은 자네들의 어머니들이 오늘의 경사를 알면 얼마나 기뻐하겠는가, 조선의 어머니들은 자식들이 머저리구실을 하거나 몹쓸짓을 하는것을 보면 가슴이 아파 울지만 나라의 독립을 위한 장한 싸움길에 나선것을 보면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하시였습니다. 그때 유격대원들은 어머님의 고무적인 말씀을 들으면서 기뻐서 어쩔줄 몰라하였습니다.
우리가 반일인민유격대를 창건하였다는 소문이 퍼지자 20살안팎의 열혈청년들이 유격대에 입대하려고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이 자리에 참가한 최성숙동무도 우리가 유격투쟁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처녀의 몸으로 목릉현에서 우리를 찾아 떠났는데 후에 왕청에서 만났습니다.
우리가 반일인민유격대를 창건한 다음 며칠이 지나서 5. 1절을 맞이하였는데 그때 나는 부대를 거느리고 안도현성에 입성하여 보무당당히 열병행진을 하였습니다. 그후 나는 부대를 거느리고 남만으로 진출하였습니다. 내가 반일인민유격대를 창건한 다음 인차 남만으로 진출한것은 그곳에 있는 량세봉독립군부대와의 통일전선을 실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독립군사령인 량세봉은 우리 아버님과 친한 사이였기때문에 남만에 가면 그의 독립군부대와 통일전선을 할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나는 남만으로 떠나기에 앞서 동무들이 모아준 돈으로 좁쌀 한말을 사가지고 어머님이 계시는 집에 들렸습니다. 그때 어머님은 몹시 앓고있었지만 그런 내색을 보이지 않으시였습니다. 정작 남만으로 떠나자니 앓고있는 어머님이 걱정되여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어머님은 집둘레를 빙빙 돌면서 선뜻 집을 떠나지 못하는 나에게 산 사람의 입에 거미줄쓰는 법은 없으니 집걱정은 하지 말고 부대를 거느리고 빨리 떠나라고 엄하게 말씀하시였습니다.
동무들이 혁명영화 《조선의 별》을 보아서 알겠지만 량세봉의 독립군부대에서는 일제놈들이 박아넣은 밀정이 참모노릇을 하고있었는데 그놈의 방해책동으로 하여 독립군부대와의 통일전선은 실현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놈은 우리 유격대원들의 무장을 해제하기 위한 음모까지 꾸몄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곳을 떠나 류하, 몽강, 안도를 거쳐 왕청으로 갔습니다.
내가 남만원정에서 돌아와 집에 들려보니 어머님은 세상을 떠나시였습니다. 우리 어머님의 병은 독립운동자들을 시중하느라고 고생을 많이 하여 생긴 병이였는데 그때는 그저 가슴앓이라고 하였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암이였던것 같습니다. 그때 우리 어머님의 나이는 40살이였습니다. 우리 어머님은 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싸우다가 그처럼 바라던 조국광복의 날을 보지 못하고 너무나 일찌기 세상을 떠나시였습니다.
나는 오늘이 어머님탄생 100돐이 되는 날이므로 항일혁명투사들을 모두 참가시키고 식사를 같이하려고 하였는데 며칠후 조선인민군창건 60돐때 모일 기회가 있기때문에 이렇게 녀성항일투사들, 항일혁명의 녀성연고자들, 녀성간부들과만 자리를 같이하였습니다.
동무들이 나의 생일 80돐과 내가 대원수로 된것을 축하하고 나의 만수무강을 축원하였는데 감사합니다.
동무들은 4. 15를 계기로 하여 내가 대외사업을 너무 많이 하기때문에 나의 건강이 념려된다고 하는데 일없습니다. 이번 4. 15행사에는 세계 130여개 나라에서 온 420여개 대표단과 수천명의 외국손님들이 참가하였습니다. 나를 축하하기 위하여 찾아온 외국손님들에게 집체적으로 연회를 한번 차려주는것으로 그들과의 사업을 대치할수는 없습니다. 그들은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나를 찾아온 손님들인것만큼 내가 좀 힘들더라도 따로따로 다 만나주어야 합니다. 아직도 내가 만나주어야 할 대표단이 여러개 남아있습니다.
동무들이 텔레비죤화면을 통하여 나의 건강한 모습을 볼 때가 제일 기쁘다고 하는데 나는 건강합니다. 내가 이미 오래전에 60청춘, 90환갑이라고 말하였는데 나는 원래 60환갑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아직 나이가 90살이 되지 못한것만큼 환갑을 쇠지 못한셈입니다.
내가 80살이 되는 오늘까지 건강한 몸으로 혁명사업을 계속해올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동지들과 인민들의 덕분입니다. 혁명동지들과 인민들은 언제나 나를 극진히 사랑하고 보호해주었으며 성심성의로 도와주었습니다.(전문 보기)
론설 : 수령결사옹위정신을 창조한것은 항일혁명선렬들의 최대의 공적이다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이 다가오고있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고 눈보라만리, 혈전만리를 헤치며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인 백두의 혁명전통을 창조하여 후대들에게 물려준 항일혁명선렬들의 공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우리 인민이 항일혁명선렬들이 이룩한 공적중에서 가장 소중하게,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것은 수령결사옹위정신을 창조한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이 백두밀림에 차넘쳤던 수령결사옹위정신을 계승하여 금수산태양궁전과 당중앙을 목숨으로 사수하며 우리 당과 뜻을 같이하고 영원히 생사운명을 함께 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혁명은 수령의 사상과 령도에 의하여 개척되고 승리적으로 전진하며 인민대중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도 수령의 품속에서만 참답게 실현될수 있다. 수령이 없는 혁명의 승리를 생각한다는것은 태양이 없는 꽃을 바라는것이나 같다.혁명하는 인민에게 있어서 수령결사옹위는 제일생명이다.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전통의 하나인 수령결사옹위정신은 항일의 불길속에서 창조되였다.《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는 오늘도 우리 인민에게 어떤 마음가짐으로 수령을 받들어모셔야 하는가를 깊이 새겨주고있다.
혁명이 언제 승리할지 모르던 암담한 시기에 일편단심 위대한 수령님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어떤 역경속에서도 수령님을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견결히 옹호보위한 항일혁명투사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는 전체 인민이 뼈속깊이 체득하고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할 귀중한 본보기이다.
일제의 학정밑에서 무참히 짓밟히며 온갖 천대와 멸시를 받아오던 항일투사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품에 안겨서야 혁명의 진리를 터득하며 어엿한 혁명가로 성장하게 되였으며 그 나날에 조선혁명을 승리에로 이끄실분은 오직 위대한 수령님밖에 없다는 신념을 뼈에 새기였다.하기에 투사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과 신변안전을 옹위하고 수령님의 명령지시를 관철하기 위함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았다.참으로 항일혁명투사들은 수령결사옹위에 혁명의 승리가 있음을 실천투쟁으로 립증한 참된 혁명가, 열렬한 애국자들이였다.
항일혁명선렬들이 백두의 설한풍속에서 수령결사옹위의 위대한 시원을 열어놓은것은 우리 국가의 부흥과 민족만대의 번영을 위하여 이룩해놓은 최대의 공적이다. 수령결사옹위정신이 년대와 세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되였기에 1950년대의 위대한 전승신화가 태여났고 재더미우에서 천리마가 날아오를수 있었으며 전대미문의 시련속에서도 강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가 마련될수 있었다. 수령결사옹위정신이야말로 기적으로 빛나는 주체조선의 모든 승리와 영광의 근본원천이다.
오늘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받들어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고있다.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도전과 난관은 혹독하고 수행해야 할 과업 또한 방대하다.그러나 전체 인민이 항일혁명선렬들이 발휘한 수령결사옹위정신으로 싸워나간다면 그 어떤 험산도 넘을수 있고 그 어떤 대업도 성취할수 있다.
항일혁명선렬들이 발휘한 수령결사옹위정신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한몸이 그대로 성새, 방패가 되여 위대한 수령님의 신변안전을 보위한것이다.
혁명은 곧 수령사수전, 수령옹위전이다.수령의 신변안전을 철저히 보위하여야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굳건히 수호하고 혁명의 승리를 이룩해나갈수 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사령관동지의 신변안전보위를 삶과 투쟁의 총적목표로 내세우고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운 진짜배기충신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안녕을 지키기 위하여 자신들의 생명이 필요하며 사령부의 안전을 보장하는 길에서는 살아도 영광, 죽어도 영광이라는것이 바로 항일빨찌산들이 지닌 확고한 신조였고 투철한 인생관이였다.이런 열혈의 인간들이였기에 항일혁명선렬들은 혁명의 사령부의 안녕과 안전을 위해서라면 청춘도 생명도 기꺼이 바치였다.
한몸이 그대로 성새, 방패가 되여 위대한 수령님의 신변안전을 옹호보위하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존귀하신 영상은 수령결사옹위의 최고귀감으로 오늘도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깊이 새겨져있다.항일혈전사의 갈피마다에는 사령부의 안전을 지켜 스스로 자기의 혀를 끊은 마동희동지와 같은 불굴의 전사들도 있었고 모두가 근위대, 결사대가 되여 투쟁한 오중흡7련대도 있었다.이런 충신들의 대오가 천겹만겹의 방탄벽을 이루고 혁명의 사령부를 견결히 보위하였기에 조선혁명의 심장부를 노린 원쑤들의 잔악하고 비렬한 흉계와 《토벌》공세는 걸음마다 물거품이 되였고 백두산은 우리 인민에게 민족재생의 서광을 안겨주는 희망의 등대로 빛을 뿌리게 되였다.
백두의 설한풍속에서 수령결사옹위의 산모범을 창조한 항일혁명투사들의 숭고한 정신은 우리 인민이 세대를 이어가며 꿋꿋이 계승해나가야 할 가장 값비싼 재부이다.(전문 보기)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 진행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가 20일 화상회의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가 회의를 지도하였다.
내각부총리들인 박정근동지, 전현철동지를 비롯한 내각성원들이 참가하였다.
내각 직속기관, 성기관 일군들, 도, 시, 군인민위원회 위원장들, 농업지도기관, 중요공장, 기업소일군들이 방청하였다.
회의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1.4분기 인민경제계획수행정형이 총화되고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수행을 위한 대책이 토의되였다.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박정근동지가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올해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전진방향과 과업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인민경제 각 부문, 단위들에서 당중앙이 제시한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위대한 실천강령을 높이 받들어 인민경제계획수행에 대한 관점을 보다 확고히 세우고 철저히 수행하기 위한데 주력하였으며 인재들의 힘, 과학기술의 힘에 의거하여 계획수행에서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하였다.
1.4분기계획수행에서 발로된 일부 단위들의 결함과 편향들을 자료적으로 분석총화하면서 그는 경제정책집행에서 나타나는 형식주의, 보신주의를 비롯한 그릇된 현상들과의 투쟁을 더욱 강도높이 벌릴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보고에서는 첫 분기 전투과정에 이룩한 성과와 경험들을 장려하고 증폭시키기 위한 경제작전과 지휘를 주도세밀하게 전개하며 가능한 발전잠재력을 적극 탐구동원하여 다음분기 계획수행을 철저히 담보할데 대하여 강조되였다.
회의에서는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분기간 얻은 경험과 교훈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올해를 조국청사에 뜻깊게 아로새겨질 혁명적대경사의 해,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새로운 승리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투쟁에서 맡겨진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회의는 모든 일군들이 인민경제계획은 곧 당의 지령이고 국가의 법이라는 자각을 안고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집행하기 위한 견인불발의 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이와 함께 경제발전을 저애하는 부정적현상들을 극복하고 나라의 경제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우리식 경제관리방법을 끊임없이 개선완성해나가는 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을데 대한 문제도 토의되였다.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는 정비보강사업을 계획대로 실속있게 밀고나가며 과학기술발전에 선차적인 힘을 넣을데 대한 문제, 성, 중앙기관들과 도, 시, 군인민위원회, 농업지도기관들에서 모내기와 김매기를 비롯한 영농사업에 모든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할데 대한 문제 등이 중요하게 언급되였으며 이를 위한 해당한 대책들이 강구되였다.(전문 보기)
어머니 우리당의 이민위천의 숭고한 리념이 응축된 만복의 보금자리
우리 수령님의 저택자리에 눈부시게 일떠선
세상에 없는 인민의 호화주택, 사회주의번화가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의 발전면모가 집약적으로 반영된 자랑스러운 창조물이며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문명과 부흥을 상징하는 만복의 보금자리인 경루동에 인민의 기쁨이 차넘치고있다.
경루동,
불러만 보아도 한평생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어려오고 누구나 부러워할 호화주택마다에 깃들어있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되새겨져 눈굽이 쩌릿이 젖어든다.
인민을 위해 만짐을 걸머지시고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오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을 떠나 어떻게 보통강반을 따라 눈부신 빛을 뿌리는 구슬다락의 모습과 거기에서 울려퍼지는 인민의 행복넘친 웃음소리에 대하여 생각할수 있으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 국가와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사회주의이며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깊이 뿌리내린 불패의 사회주의이다.》
지금 경루동에 입사한 인민들의 감격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렵다.
그 어느 집에 들려보아도 다른 나라같으면 이런 꿈같은 현실을 상상이나 할수 있겠는가, 진정 내 조국은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나라이라는 공로자들과 그 가족들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다.
이것이 어찌 새집의 주인들만의 심정이랴.
지나가던 사람들도 우리 총비서동지께서 세워주신 희한한 살림집들을 보고싶다며 알건모르건 집문을 두드리고 집주인들과 로동당만세, 사회주의만세를 함께 부르며 울고웃는 감동적인 화폭이 매일이다싶이 펼쳐지고있는 경루동이다.
그 모습들을 보느라면 가슴뜨겁게 어려온다.
지난해 3월 25일 보통문주변 강안지구를 찾으신 그날 보통강반을 따라 현대적인 다락식주택구를 형성하고 다층, 소층살림집들을 조화롭게 배치하여 이 지구를 특색있게 변모시킬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모습이.
그날 일군들은 북받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시여 몸소 뜻깊은 연설까지 하신것이 불과 며칠전이였던것이다.
사랑하는 우리 인민에게 훌륭한 보금자리를 안겨주시려 가장 어려운 시기에 거창한 창조대전을 펼치시고도 또다시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는 별도로 보통문주변 강안지구 호안다락식주택구 800세대건설을 발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더우기 일군들의 심장을 뜨겁게 울린것은 근로대중을 위한 희한한 보금자리가 일떠서게 될 보통문주변 강안지구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리용하시던 저택이 자리잡고있는 성스러운 곳이라는것이였다.
5호댁을 철거하고 그 구역에 현대적인 다락식살림집을 지어 인민들에게 안겨주려고 한다는것을 아시면 아마 위대한 수령님께서도 기뻐하실것이라고, 자신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시기 위하여 일부러 이런 좋은 자리를 묵여두시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절한 말씀은 천만의 심장을 울리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당중앙위원회가 직접 틀어쥐고 건설을 내밀어 당과 국가를 위해 헌신적으로 복무하고있는 각 부문의 로력혁신자, 공로자들과 과학자, 교육자, 문필가를 비롯한 근로자들에게 선물하려 한다고.
당중앙위원회가 직접 틀어쥐고!
인민을 하늘로, 만복의 주인공들로 내세워주시던 우리 수령님의 거룩한 체취가 스며있는 그 자리에 다름아닌 인민을 위한 현대적인 살림집을 일떠세울 웅지를 피력하시는 그이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얼마나 감격에 목메였던가.
사실 이미전부터 유서깊은 5호댁이 자리잡고있는 경치좋은 보통강강안지구에 세계적인 다락식주택구를 건설하여 우리 인민들에게 안겨줄 구상을 무르익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몸소 설계안들을 하나하나 지도해주시면서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건설이 우리의 건축을 또 한단계 도약시키는 계기로 되도록 이끌어주시고 세계를 압도할 만만한 야심을 가지고 대담하게 착상하도록 설계가들의 안목도 틔워주신 그이의 세심한 지도는 우리 식, 우리 멋이 살아나는 최상급의 설계도를 낳은 원천이였다.
그 나날 건물들의 배치와 형태를 보다 다양하게 하는것을 비롯하여 형성의 세부에 이르기까지 설계안들의 완성을 위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새우신 밤은 그 얼마인지 모른다.
지난해 3월 31일 건설현지를 또다시 찾으시여 모든 건설단위들에서 새로운 형식의 주택들로 도시의 면모를 일신하고 인민들에게 발전된 생활환경과 조건을 마련해주려는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가 비껴있는 건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당의 수도건설정책을 완강히 관철해나가도록 격려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다락식주택들의 류형별특성과 립면형성요소들이 특색있게 잘 살아나게 건설의 질을 높여 사회주의문명의 중심지로서의 우리 수도의 현대성과 주체적인 건축발전면모, 우리의 무궁무진한 사상정신적위력과 자립경제의 잠재력을 과시해야 한다고 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속도전, 실력전에서 도시주택건설의 본보기적경험을 창조할데 대하여 주신 강령적인 과업은 건설자들의 각오와 열의를 백배해주었다.
인민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좋고 훌륭한것을 안겨주시기 위해 마음쓰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수령의 저택자리에 근로인민의 호화주택을 일떠세우는 전례없는 건설전투가 벌어지게 되였다.
우리 인민은 오늘도 비내리는 궂은 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건설현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파로운 비탈을 한걸음한걸음 밟으시던 그 가슴뜨거운 화폭을 잊지 못하고있다.
그날은 지난해 8월 20일이였다.
이날 건설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주민들이 주택지구를 에돌지 않고 곧바로 내려와 교통수단을 리용할수 있게 소로길을 잘 내주는 등 편리성보장에 기본목적을 두며 주택구획과 주변의 원림록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고 보통강반의 공원들을 더 잘 꾸리는것을 비롯하여 건설과 관련한 문제들을 세심히 지도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주택구의 행정구역명칭도 평양에서 제일 멋있는 곳이라는것이 반영되면서도 아름다운 구슬다락이라는 뜻이 상징적으로, 의미있게 안겨오는《경루동》으로 몸소 지어주신 자애로운 어버이의 웅심깊은 사랑에 인민은 얼마나 깊은 감동을 받았던가.(전문 보기)
아름다운 구슬다락의 주인은 누구들인가
우리 수령님의 저택자리에 눈부시게 일떠선
세상에 없는 인민의 호화주택, 사회주의번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수도 평양에 눈부시게 솟아난 또 하나의 희한한 별천지인 경루동의 한복판에 서있다.
어버이수령님의 체취와 숨결이 그대로 어려있는 곳, 그 성스러운 터전우에 일떠선 희한한 호화살림집들에 태양절을 맞으며 입사한 아름다운 구슬다락의 주인들, 그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인가.로동당시대가 아니고서는 도저히 상상조차 할수 없는 복중의 복을 받아안은 주인공들은 과연 누구들인가.
그들은 그야말로 이 땅 어디서나 볼수 있는 지극히 평범하고 성실한 근로자들이다.
직기앞에서 온종일 달리고도 퇴근시간이 되면 떠나기 아수해하던 직포공, 매일같이 울려가는 기적소리를 나라의 동맥이 뛰는 소리로 여기며 한생토록 두줄기 궤도를 따라 달린 기관사, 눈비오고 바람세차도 어느 하루 비자루질을 멈추지 않은 도로관리원, 수십년세월 자기가 세운 창조물들에 대하여 단 한번도 내색해본적이 없는 건설자를 비롯한 소박하고 근면한 근로자들이다.
자본주의사회같으면 아무리 피땀을 뿌려도 그 어떤 향유와도 인연이 없어 《말하는 로동도구》로밖에 달리는 취급될수 없는 그렇듯 평범한 근로자들이 억만장자들도 부러워할 수도의 중심부 명당자리에 일떠선 호화주택에 돈 한푼 들이지 않고 보금자리를 폈다.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집의 주인들에게 인민을 위한 무조건적인 복무를 당풍으로 하고있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세상이라는 말은 그 어떤 표어가 아니라고, 자기의 주권을 자기의 손으로 억세게 떠받드는 우리 인민은 이 땅의 모든 문명과 행복을 마땅히 누려야 할 당당한 주인들이라고 하시며 그들의 밝은 앞날을 축복해주시였다.
인민은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나 있다.허나 근로의 땀과 애국적량심을 귀중히 여기며 그 평범한 인민을 오늘과 같은 영광의 단상에 우뚝 올려세워주고 세상최고의 문명과 행복을 누리게 해주는 위대한 령도자가 과연 그 어디에 있었던가.
그래서 새집의 주인들 누구나 인민을 제일로 위하는 우리 당정책의 생활력을 페부로 절감하며 흐느낀다.격정과 환희는 하늘에 닿아 경루동은 낮이나 밤이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야기로 잦을줄 모르고 끝없이 설레인다.
입사한 주인들의 집에 구면지기들은 물론이고 초면이라도 우정 축하해주러 찾아오는 사람들의 물결은 그칠새 없고 심지어 지방에서도 축하의 전화가 끝없이 걸려오고있다.평양에 올라오면 무조건 들려보겠다는 전국각지 인민들의 이야기 밤낮으로 쉬임없이 울려퍼지고있다.
가는 곳마다 춤판이 펼쳐지고 집집의 창가마다에서는 웃음소리가 그칠줄 모르는데 분명 호화살림집의 주인인 한 로동자가 현관앞에서 살림집리용허가증을 손에 쥔채 울고있는 모습이 눈에 띄였다.
장알이 박히고 마디마디가 거쿨진 그의 손은 굽어져 잘 펴지지도 않았다.
《한뉘 삽을 쥐고 땅파는 일만 30년나마 해온 저에게도 궁궐같은 새집이 차례졌습니다.저같은게 뭐라고 이렇게… 이 하늘같은 은혜를 어떻게 다 갚을수 있겠습니까.》
너무도 감격하여 얼굴이 온통 눈물범벅이 된 그는 더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그러나 그의 심장의 웨침을 우리는 온몸으로 듣고있었다.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말 고맙습니다!》, 바로 그것이였다.
어찌 그뿐이랴.28호동에 입사한 대동강구역교원재교육강습소 지도교원 한철호동무와 그의 안해인 김형직사범대학부속 대동강구역 릉라고급중학교 교원 문성심동무도 경루동에 이사오기 며칠전부터 도무지 잠을 이룰수 없었다고 하며 수십년세월 교단을 지켜온것밖에 없는 자기들에게 이렇듯 희한한 금방석을 안겨준 어머니당을 위해 한생토록, 대를 이어 보답의 한길만을 꿋꿋이 이어가겠다고 굳게 맹세하였다.
13호동에 새 보금자리를 편 련못무궤도전차사업소 공훈자동차운전사들인 최홍기, 허명금부부도 한밤중에 교대를 마치고 찾아온 무궤도전차운전사들에게 격동된 심정을 터놓았다.
《매일 새벽 일찍 일어나고 제일 늦게 잠자리에 드는것이 우리 무궤도전차운전사들이라고 하지만 그 시각에도 항상 우리들을 지켜보는 어머니가 계셨습니다.이 나라 새벽문을 제일먼저 여시고 모두가 꿈나라에 가있는 그 시각에도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을 위해 한밤을 꼬박 지새우시는분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십니다.》
그러면서 위대한 어버이께 고마움의 큰절을 삼가 드린다고,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언제나 충성의 운행길만을 이어가겠다고 격정에 넘쳐 토로하였다.
당의 따뜻한 손길이 깃들어있는 1호동의 새 보금자리를 어루쓸고 돌아보다가 저도모르게 직장에서 쓰던 수리공구함부터 찾아 집식구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는 평천승강기운영분사업소 작업반장 강현철동무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는것인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 명당자리에 우리를 세워주셨는데 보답이 따라서야 할게 아닙니까.우리 원수님께서 더 기뻐하시게 인민의 웃음을 싣고 오르내리는 수도의 승강기들을 위해 이 한몸 그대로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40년세월 웃음배낭을 지고 경제선동의 북소리를 울려온 중앙예술경제선전대의 배우도 호화살림집에 보금자리를 편 800세대의 목소리만이 아니라 그들의 친척, 친우들을 비롯하여 이 나라 방방곡곡의 사람들에게서 울려나오는 감사의 인사를 작품에 담겠다고 격동된 심정을 터치였다.
평양의 새 경관, 이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사회주의번화가에서 울려나오는 인민의 그 모든 고마움의 인사, 보답의 맹세를 어찌 이 글에 다 담을수 있으랴.
허나 우리는 너무도 감격하여 말을 잇지 못하는 집주인들의 모습을 보며, 그들과 함께 크나큰 희열에 넘쳐 잠 못드는 온 나라 인민들의 눈물젖은 목소리를 들으며 천만심장에서 세차게 고동치는 충성의 박동, 보답의 맹세를 똑똑히 들을수 있었다.
온 세상이 부러워할 이처럼 눈부신 호화주택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말 고맙습니다.오늘의 영광을 한생토록 간직하고 영원히 당을 따라 충성의 한길을 가고가렵니다.
복받은 인민이여, 당의 크나큰 은정속에 아름다운 구슬다락의 주인된 이 격정과 환희를 세세년년 만방에 소리높이 자랑하라!(전문 보기)
자신의 량심에 물어보자, 나는 사회주의근로자답게 살고있는가
너무도 눈에 익은 모습들을 바라보느라니 취재길에서 만났던 그들의 목소리가 지금도 가슴을 울린다.
《더 많은 직기를 다루지 못하는것이 안타까울뿐입니다.》, 《저는 기적소리를 나라의 동맥이 뛰는 소리로 생각하며 운행길을 달려왔습니다.》, 《용해공의 심장이 뜨거울 때 쇠물이 더 잘 익는 법이지요.》…
한생토록 조국을 떠받드는 억센 초석으로, 대들보로 살며 투쟁하려는 불같은 심장의 토로,
그에 대해 생각할 때면 저도모르게 떠오르는 량심의 물음이 있다.
나는 과연 사회주의근로자답게 살고있는가.
그 물음앞에서 사회주의근로자라는 부름이 안고있는 참뜻을 다시금 되새겨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 일터, 자기 초소를 사랑하고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하는 유명무명의 애국자들에 의하여 나라가 부강해지고 사회주의락원이 일떠서게 되는것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누구나 다 사회주의근로자이다.
그러나 그 부름으로 불리운다고 하여 생이 저절로 빛나는것은 아니다.농사일을 한다고 하여 누구나 다수확자로 되는것은 아니며 과학연구사업에 종사한다고 하여 모두가 훌륭한 연구성과를 내놓는것은 아니기때문이다.
이 땅에는 수백수천가지의 직업과 직종이 있고 그들이 하는 일도 각각이지만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로동의 목적과 지향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잇닿아있다.
매 사람들이 당이 맡겨준 초소와 일터에서 공민의 본분에 충실할 때 해당 단위의 일이 잘되고 나라가 강대해지며 우리모두의 행복한 생활도 꽃펴날수 있다.
하기에 우리 당에서는 성실한 사회주의근로자들의 근로의 땀과 애국의 량심을 이 세상 천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가장 큰 재부로 여기며 당중앙뜨락에도 세워주고 희한한 호화주택도 안겨주며 그렇듯 값높은 영광의 단상에 올려세워주는것이다.
사회주의근로자, 그 값높은 부름은 자기 직업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혁명사적지건설국 연공사업소에는 종업원들이 《우리 아바이》라고 존경하며 따르는 로동자 김영국동무가 있다.
그는 그 어떤 특출한 위훈이나 영웅적소행의 주인공은 아니다.다만 자기 직업을 끝없이 사랑하며 년로보장나이가 지난 오늘까지 30여년간 성실하게 일하고있을뿐이다.
그가 맡은 일은 혁명사적지건설에 필요한 화강석들을 해당 목적지까지 운반하여 돌가공을 하는것이다.그러다나니 그의 발걸음은 이 땅 어디에나 새겨지게 되였고 집채같은 바위돌들을 다루느라 그의 작업복은 늘 땀에 젖군 하였다.그러나 그는 한생토록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일터를 빛내여가고있다.
(내가 하는 일은 단순히 돌을 다루는 사업이기 전에 우리 당의 혁명력사를 빛내이고 인민들에게 사상정신적량식을 안겨주는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다.혁명의 만년재보를 늘여가는 이 길에서 바위처럼 굳세게, 변함없이 살리라.)
김영국동무의 가슴속에 간직된 이 량심의 자각이야말로 그가 당을 받드는 길에서 자그마한 주저나 탈선도 모르게 한 인생의 라침판이였고 좌우명이였다.
하기에 그는 백두산에 혁명사적비를 건립할 때에도 미끄러져내리는 화물자동차에 한몸을 들이대면서까지 화강석을 책임적으로 운반함으로써 혁명의 성지를 더욱 빛내여가는데 이바지할수 있었다.
그렇듯 일년사시절 늘 밖에 나가살다싶이 하던 그가 하루는 기별도 없이 불쑥 집에 들어섰다.문턱을 넘어서자마자 흰천부터 찾는 남편을 의아하게 바라보며 안해가 왜 그러는가고 물었을 때 그가 한 말은 무엇이였던가.
《쇠바줄로 화강석을 들어올리면서 보니 기계기름이 묻어나더구만.그래서 이 천으로 쇠바줄을 감싸려고 하오.》
그리고는 숨돌릴 사이도 없이 집을 나서다나니 며칠 있으면 생일인데 또 객지에서 쇠겠는가고 걱정하는 안해에게 살뜰한 말 한마디 해줄 겨를조차 없었다.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지켜 김영국동무가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변함없이 걷는 길, 그 길은 결코 누구나 례사로이 걸을수 있는 평범한 길이 아니다.그 길은 맡은 일에 순결한 량심을 바쳐가는 인간들만이 걸을수 있는 충성과 애국의 길이다.
그 나날 공훈건설자라는 값높은 영예를 지닌 그는 딸과 함께 혁명사적지건설사업에 온갖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이렇듯 자기 직업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정이야말로 당이 맡겨준 초소를 지켜 사회주의근로자의 본분을 다할수 있게 하는 근본원천으로 된다.
조국은 바로 이런 참된 일터의 주인, 사회주의근로자들의 피끓는 심장에 떠받들려 힘차게 전진한다.나의 일터는 곧 내가 지켜선 조국이라는 숭고한 자각으로 가슴 불태우며 사심없이, 가식없이 일하는데서 생의 보람과 희열을 찾는 바로 여기에 진정한 애국이 있고 참된 충성이 있는것이다.
성실한 땀과 노력을 다 바쳐 사회주의근로자로서의 본분을 다하려는 우리 인민의 비상한 각오와 열정은 맡은 혁명임무에 대한 책임성과 불같은 헌신에서 더욱 높이 발휘되고있다.(전문 보기)
론평 : 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는 위험한 북침전쟁연습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지난 4월 12일부터 15일까지의 일정으로 상반기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의 사전연습인 위기관리참모훈련을 강행한데 이어 기본연습인 련합지휘소훈련을 련이어 벌려놓았다.
9일간에 걸쳐 벌어지는 기본연습은 18일부터 22일까지 1부(방어)연습을, 25일부터 28일까지 2부(반격)연습으로 되여있다고 한다.
이것은 가뜩이나 불안정한 조선반도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는 무모하고 위험천만한 전쟁불장난, 명백한 북침전쟁연습이다.
지금 조선반도는 남조선의 군부 및 위정자들의 계속되는 호전적악담, 무력증강책동으로 하여 항시적인 긴장과 위기상태에 처해있다.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폭언, 《주적》악담질이 시도 때도 없이 터져나오고 새해벽두부터 우리를 겨냥한 화약내짙은 크고작은 규모의 단독 및 합동군사연습들이 살벌하게 벌어지고있다.
더우기 합동군사연습과 때를 같이하여 일본해상《자위대》와 련합훈련을 강행하고있는 미국의 핵동력항공모함전단을 조선동해상에까지 끌어들이고 여기에 남조선과 미군의 주요지휘관들이 탑승하여 군사작전방안을 모의 및 검토한것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성격을 더욱 두드러지게 하고있다.
친미사대에 환장이 되고 동족대결이 체질화된 남조선호전광들의 무모한 북침전쟁소동과 이를 적극 부추기고있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우리 겨레와 국제사회의 지향과 요구에 대한 용납못할 도전이며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공공연한 침해행위로 된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지금 현 남조선당국의 비굴한 추태와 신권력으로 불리우는 윤석열집단의 호전적광기로 말미암아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는 최악의 국면에 처해있다.
적대와 반목, 불신과 대결이 한계점을 넘어 그 어떤 사소한 우발적인 충돌도 예측할수 없는 사태로 번져질수 있는것이 오늘의 조선반도정세이다.
언제나 그러하였듯이 해마다 강행되는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이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 전면공격을 내용으로 하고있으며 일단 기회만 조성되면 북침에로 이행하게 되여있다는것은 더이상 비밀이 아니다. 이것은 국제사회는 물론 미국의 언론, 대조선군사전문가들까지도 자인하고있는 사실이다.
남조선의 《대통령》당선자와 군부우두머리의 입에서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폭언이 로골적으로 튀여나오고있고 전쟁괴물인 핵동력항공모함전단의 조선동해진입과 합동군사연습의 실행이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는 현 상황으로 볼 때 조선반도정세는 이미 극단에 이르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반 사실들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교란, 파괴하고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장본인이 다름아닌 외세와 결탁한 남조선군부호전광들임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론평 : 족제비도 낯짝이 있어 숨을 구멍을 가린다
얼마전 남조선의 《대통령》당선자 윤석열과 《국민의힘》패들이 제주도에 몰려가 《제주4. 3희생자추념식》에 머리를 들이밀고 희떠운 광대극을 연출하였다.
그 무슨 《추념사》라는데서 윤석열은 《유가족들의 삶과 아픔에 대한 책임》과 《화해와 상생》 등을 읊조렸는가 하면 《국민의힘》패들도 《4. 3사건의 완전한 해결》이니, 《평화와 민주주의를 꽃피울것》이니 하며 수다를 떨어댔다.
사람 죽여놓고 초상 치러준다는 격으로 제주도를 피의 란무장으로 만들어놓았던 살인마후예들이 제법 《동정》과 《련민》을 운운하는것이야말로 뻔뻔스럽기 그지없다.
제주도4. 3인민봉기로 말하면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배격하고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하여 제주도인민들이 벌린 반미구국항쟁, 정의의 투쟁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리승만괴뢰역적패당은 《제주도민 70%를 죽여도 좋다. 우리에게 필요한것은 제주도이지 제주도민이 아니다.》라는 외세의 지령밑에 제주도인민들을 《빨갱이》, 《폭도》들로, 그들의 투쟁을 《반란》으로 매도하며 도내부락의 절반이상을 불태우고 7만여명의 인민들을 잔인하게 학살하였다.
리승만역적패당의 후예들 역시 지금껏 제주도인민항쟁의 력사적의의를 깎아내리고 그 누구의 《지령》에 의한것인것처럼 사실을 오도하면서 저들의 반인민적, 반민족적죄악을 가리워보려고 하였다.
실제로 리명박, 박근혜집권시기 극우보수패거리들은 《추념식》에 얼굴 한번 삐치지 않은것은 물론 4. 3인민봉기를 《건국을 방해한 폭동》으로 비하하면서 각계층의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요구를 외면해왔으며 력사교과서에 제주도4. 3인민봉기를 서술하는것마저 방해하여왔다.
이런자들이 지금에 와서 저들의 근성이 달라지기라도 한것처럼 《제주4. 3희생자추념식》에 머리를 척 들이밀고 제법 《추념사》라는것을 읊조리며 《책임》과 《해결》, 《평화》와 《민주주의》에 대하여 떠들어댔으니 그야말로 비위살 좋기가 오뉴월 쉬파리를 찜쪄먹을 정도이다.
그사이 《국민의힘》이 환골탈태라도 했단 말인가.
흘러온 력사를 보면 《국민의힘》은 원조상인 《자유당》때부터 반민족적이며 반인민적인 본성과 파쑈적기질, 력사와 민족앞에 저지른 씻을수 없는 죄악으로 하여 남조선인민들의 저주와 분노, 배격의 대상으로 되여왔다.
그때마다 이자들은 인민의 준엄한 심판을 모면하고 추악한 명줄을 부지하기 위해 《민주공화당》, 《민정당》, 《민자당》, 《신한국당》,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 《국민의힘》 등으로 면사포를 련이어 바꾸어쓰며 《반성》과 《쇄신》, 《과거결별》과 《환골탈태》를 떠들어댔지만 그들의 반인민적이며 파쑈적인 본성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이번 《대선》기간 《국민의힘》후보들이 극악한 살인마 리승만역도에 대해 저저마다 《신이 보낸 지도자》라느니, 《리승만을 잇는 지도자가 되겠다.》느니 하며 객기를 부려댄 사실, 광주에 가서는 눈물까지 쥐여짜면서 《무릎사과》놀음을 벌리고 뒤돌아앉아서는 광주땅을 피바다에 잠그었던 군부파쑈독재자 전두환을 로골적으로 《찬양》한 사실, 온 남조선땅을 철조망없는 감옥, 인간생지옥으로 만들었던 특대형범죄자 리명박역도의 사면을 떠들고 박근혜역도를 찾아가 과거에 대한 《사죄》를 운운하며 반인민적정책의 《계승》과 《명예회복》을 읊조린 사실 등 윤석열과 《국민의힘》패거리들의 이중적인 행태가 이를 똑똑히 실증해주고있다.
족제비도 낯짝이 있어 숨을 구멍을 가린다는데 살인자의 후예들은 뻔뻔스럽게도 저들은 마치 반역패당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듯이 후안무치하게 놀아대고있으니 어찌 민심이 분노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이번에 윤석열과 그 패거리들이 제주도에서 역겨운 광대놀음을 벌려놓은것도 수만명의 4. 3항쟁용사들을 무참히 살해하고 제주도를 피의 섬으로 물들인 군사파쑈도당의 후예로서의 저들의 흉악한 정체를 가리우고 저들에게 쏠린 민심의 비난과 분노를 눅잦히기 위한 한갖 기만극에 불과하다. 이것은 곧 애국의 기치를 추켜들고 자기 한몸을 깡그리 불태웠던 수많은 항쟁용사들과 그 피해자유가족들에 대한 또 하나의 우롱이고 모독이 아닐수 없다.
죄악을 심고는 덕의 열매를 따먹을수 없는 법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