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22nd, 2022

사설 : 우리당 방역정책의 과학성과 정당성을 깊이 새기고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드팀없이 구현해나가자

주체111(2022)년 5월 2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도밑에 지난 21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가 또다시 진행되였다.

협의회에서 정치국은 국가방역체계를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할데 대한 당중앙의 결정과 지시에 따라 악성전염병과의 전쟁에서 영웅조선의 힘, 영웅조선의 정신을 만천하에 과시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방역투쟁이 전개됨으로써 전국적인 전파상황이 점차 억제되여 완쾌자수가 날로 늘어나고 사망자수가 현저히 줄어드는 등 전반적지역들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있는데 대하여 평가하였다.

오늘의 비상방역대전에서 이룩되고있는 성과는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와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의 정치사상적우세, 특유의 조직력과 단결력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며 당의 방역정책의 과학성과 정당성의 힘있는 증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의 불타는 충성심과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힘이 있는한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입니다.》

세계적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발생한 때로부터 2년이 훨씬 넘었다.

우리 당은 악성비루스의 발생초기부터 있을수 있는 정황과 후과를 예견하고 국가적으로 확고하고도 믿음성있는 방역대책을 강구하도록 하였다.위생방역체계를 국가비상방역체계로 전환하도록 하였으며 국경과 지상, 해상, 공중 등 모든 공간을 선제적으로 완전히 차단봉쇄하고 마스크착용과 방역학적거리두기를 의무화하는것을 비롯하여 철저한 방역대책들을 엄격히 세우도록 하였다.악성전염병으로부터 국가의 안전,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끝까지 지켜내려는것은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우리 당은 날로 악화되는 세계적인 보건위기에 대처하여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와 정치국회의를 비롯한 중요당회의들에서 공세적인 방역조치들을 련속적으로 취하였으며 비상방역사업을 국가사업의 제1순위에 놓고 강력하게 전개해나가도록 하였다.

우리 경내에 스텔스오미크론변이비루스가 류입된것은 국가최중대비상사건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도밑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에서는 국가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할데 대한 정치국결정서가 채택되고 전국의 모든 시, 군들에서 자기 지역을 철저히 봉쇄할데 대한 조치가 취해졌다.조성된 방역위기상황을 엄정히 분석하고 주동적으로 과단성있게 최대비상방역체계를 가동시킴으로써 우리 경내에 침습한 신형코로나비루스의 전파상황을 안정적으로 억제, 관리하고 감염자들을 빨리 치유시켜 전파근원을 최단기간내에 없앨수 있는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세계방역사에 단 한명의 감염자도 없는 최장의 기록을 세운데 이어 돌발적인 사태속에서도 짧은 기간에 전염병전파상황을 안정적으로 억제관리할수 있게 된것은 우리 당이 취한 비상방역정책이 열백번 정당하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우리 당이 취하는 모든 비상방역정책과 중대조치들은 악성변이비루스의 특성과 나라의 보건실태에 대한 정확한 분석에 기초한 가장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투쟁방침이다.

지금 세계적으로 악성비루스의 확산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있는것은 비루스의 강한 전염력에도 기인되지만 보다 중요하게는 악성비루스가 전파되고있는 나라들에서 그 전파공간을 차단하기 위한 국가적인 봉쇄가 미약한데 원인이 있다.아무리 전파력이 강한 비루스라고 하여도 지역간, 사람간전파공간만 차단해놓으면 얼마든지 전염병의 확산을 방지할수 있다.

더우기 나라의 보건실정을 놓고볼 때 우리 경내에 악성비루스가 류입되지 못하도록 선제적이며 강력한 봉쇄조치를 취하는것은 비상방역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적인 문제이다.

최근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된 중요당회의들에서는 지역별봉쇄와 단위별격페조치를 취하고 과학적이며 집중적인 검사와 치료전투를 시급히 조직전개하며 당과 정부가 비상시를 예견하여 비축해놓은 의료품예비를 동원하도록 하였다.뿐만아니라 예비의약품을 신속히 보급하기 위한 실무적절차들을 다시금 확정하고 과학적인 치료전술과 치료방법을 합리적으로 도입할데 대한 문제가 강조되였다.이것은 나라의 현실적조건에서 악성비루스감염증을 최단기간에 차단, 소멸할수 있는 명안이였다.

우리 인민은 건국이래 대동란이라고 할수 있는 최대의 방역위기가 성과적으로 극복되여나가는 현실을 목격하면서 우리당 방역정책의 과학성과 그 생활력에 대하여 심장으로 절감하고있다.인민의 생명안전을 첫자리에 놓고 세상이 알지 못하는 중대조치도 선제적으로 취하는 위대한 당의 령도가 있어 그 어떤 격난도 두렵지 않다는것이 우리 인민모두의 가슴마다에 간직된 철석의 신념이다.

우리 당이 취하는 비상방역정책과 중대조치들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불가항력적위력과 정치도덕적우월성, 전체 인민의 드높은 열의와 고도의 자각성에 기초한 가장 혁명적이고 정당한 투쟁방략이다.

전체 인민이 수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치고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것은 주체조선특유의 자랑스러운 국풍이다.

우리 당이 제시하는 모든 방역정책들에는 일편단심 당만을 믿고 따르는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 오늘의 방역시련도 인민에게 의거하고 인민의 힘을 발동하여 이겨내려는 드팀없는 의지가 깃들어있다.나라앞에 조성된 엄중한 위기를 타개하는데서 우리 당이 제일로 믿는것은 우리식 사회주의에만 고유한 일심단결, 당정책을 절대적인것으로 받아들이고 철저히 관철하는것을 체질화한 전체 인민의 조직력, 실천력이다.덕과 정으로 화목하고 서로 위해주고 도와주는 우리 사회의 정치도덕적우월성을 최대로 발양시켜 악성전염병과의 전쟁에서 영웅조선의 힘, 영웅조선의 정신을 만천하에 과시하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에서 력사의 온갖 곡경을 이겨내고 위대한 생활력을 발휘해온 우리 당과 국가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와 일심단결된 우리 인민의 힘은 이번 방역대전에서 승리할수 있는 가장 위력한 담보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세계적으로 악성전염병사태가 발생한이래 전국적범위에서 완전한 봉쇄조치를 실현한 나라는 오직 우리 나라밖에 없다.당중앙의 두리에 천만이 사상의지적으로, 혈연적으로 굳게 뭉치고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공산주의적구호밑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한 풍모가 그 어디서나 높이 발양되고있기에 우리의 힘과 지혜와 분투로써 부닥친 방역위기를 성과적으로 극복해나가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사수의 분분초초로 이어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시간

주체111(2022)년 5월 2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은 매우 무겁고 방대하며 해결해야 할 문제도 천태만상이지만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지키고 보살피는것보다 더 중대하고 선차적인 사업은 없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소식이 전해지던 그날로부터 열흘이 흘렀다.

영웅조선의 힘, 영웅조선의 정신을 만천하에 과시하는 전인민적인 방역투쟁속에서 마침내 악성전염병전파상황은 점차 억제되고 전반적지역들에서 안정세가 유지되고있다.

그처럼 짧은 기간에 참으로 믿기 어려운 방역전의 성과를 안아오시고 오늘도 우리 인민모두의 귀중한 생명을 전적으로 책임진 무거운 사명감을 일각일초에 담으시며 불면불휴의 낮과 밤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지난 21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를 또다시 지도하시면서 현 국가방역능력의 정비보강과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준비사업과 관련한 여러 중요과업들을 밝혀주시였다는 소식에 접한 우리 인민은 지금 격렬한 인민사수전으로 이어지는 그이의 혁명시간을 뜨거운 격정속에 안아보고있다.

 

 

5월은 모내기를 비롯한 봄철영농전투로 온 나라가 드바쁜 달이다.해마다 이맘때면 농업근로자들은 물론 전국의 수많은 근로자들이 농촌지원열기를 고조시키며 너도나도 협동벌로 달려가는것이 례상사로 되여왔다.

이해 역시 다를바 없었다.나라의 모든 지역과 단위들에서 모내기와 4월부터 지속된 가물과의 전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는 가운데 지난 5월 11일 당보지면으로는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어려있는 영광의 고장들에서 첫 모내기가 시작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던 5월 12일, 자정을 금방 넘긴 이른새벽이였다.하늘의 별들도 봄꿈에 취해 잠든듯 삼라만상이 깊은 어둠속에 잠긴 그 시각 불밝은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가 진행되고있었다.

회의에 참가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 일군들은 가슴을 옥죄이는 죄책감에 머리를 들수 없었다.다름아닌 자신들의 무경각과 해이, 무책임과 무능으로 하여 나라의 방역전선에 파공이 생기고 끝내 우리 나라에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있는 악성비루스가 류입되지 않았던가.국가최중대비상사건이 발생한 사실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보고드린 순간부터 씻을수 없는 죄를 지은데 대한 뼈아픈 자책감과 함께 조국앞에 닥쳐온 엄청난 대재난을 과연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겠는지 당혹감을 금할수 없었던 그들이였다.

정치국회의에서는 조성된 방역위기상황에 맞게 국가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할데 대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가 채택되였다.이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음성이 장내를 울리였다.

지금 우리에게 있어서 악성비루스보다 더 위험한 적은 비과학적인 공포와 신념부족, 의지박약이다. 우리에게는 당과 정부, 인민이 일치단결된 강한 조직력이 있고 장기화된 비상방역투쟁과정에 배양되고 다져진 매 사람들의 높은 정치의식과 고도의 자각성이 있기때문에 부닥치는 돌발사태를 반드시 이겨내고 비상방역사업에서 승리하게 될것이다.

그러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국의 모든 시, 군들에서 자기 지역을 철저히 봉쇄하고 사업단위, 생산단위, 생활단위별로 격페한 상태에서 사업과 생산활동을 조직하여 악성비루스의 전파공간을 완벽하게 차단할데 대한 문제, 당과 정부가 지금과 같은 비상시를 예견하여 비축해놓은 의료품예비를 동원하기 위한 조치를 가동시키는 문제 등 비상방역사업에서 철저히 견지해야 할 원칙과 방도들을 밝혀주시였다.

정치국회의는 말그대로 경내에 침습한 적을 남김없이 격파소멸하기 위한 군사작전회의를 방불케 하였다.

빛나는 선견지명이 어린 비상방역전의 귀중한 명안들을 밝혀주시며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신심을 굳게 하고 위대한 힘을 배가하여 방역대전을 승리적으로 결속함으로써 우리의 신념, 우리의 의지, 우리의 단결로써 우리들자신의 귀중한 생명과 생활과 미래를 끝까지 지켜내자고 열렬히 호소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눈앞이 탁 트이고 조국의 지도우에 승리의 화살표들이 쭉쭉 그어지는것만 같아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이렇게 시작된 인민사수의 결사전이였다.

그날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당보를 손에 펼쳐들었던 온 나라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깜짝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신문을 든채 한자리에 못박힌듯 움직일념을 못하는 사람, 눈을 크게 뜨고 한번 보았던 글줄을 다시 훑어내려가는 사람, 가족들과 친척친우들에게 급히 전화를 거는 사람, 서로서로 마주보며 어쩔바를 몰라하는 모습들…

상상도 못했던 충격적인 사실앞에서 우리 인민의 마음을 사로잡은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천리마구역 봉화동의 한 주민은 그때의 심정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였다.

《그때 저도 열병을 앓고있었습니다.처음엔 두려운 생각도 없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다음순간 정치국회의를 지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을 우러르니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원수님께서 지금 얼마나 가슴아파하실가 하고 말입니다.

솔직히 앓고있는 병보다도 인민들에 대한 걱정으로 마음 못놓고계실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생각이 더 간절했습니다.》

평성시 보덕동의 한 주민은 이렇게 말하였다.

《그날 제일먼저 눈앞에 떠오른것은 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장에서 우리 인민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거듭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였습니다.

우리 인민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을 얼마나 귀중히 여기시였으면, 인민을 지켜 바치신 로고와 심혈이 얼마나 크시였으면 기쁨의 감정을 넘어 그처럼 끓어오르는 감사의 격정을 터치시랴 하고 생각하며 그때 모두가 울지 않았습니까.

그처럼 우리 인민모두를 하늘처럼 떠받드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기에 반드시 방역대전에서 이기겠구나 하고 생각하니 신심이 생겼습니다.》

건국이래 대동란이라고 말할수 있는 엄중한 위기앞에서 악성전염병의 위험성보다 더 강력한 힘으로 인민의 가슴속에 갈마든 이 믿음,

인민의 하늘같은 믿음을 온넋으로 의식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 시각에도 인민사수전의 분분초초를 긴장하게 이어가고계시였다.

다음날인 5월 13일 신문과 방송으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방문하시고 전국적인 비상방역상황을 료해하시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날 이른새벽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았던 국가비상방역사령부 책임일군들은 그때로부터 거의 하루가 되여오는 깊은 밤에도 쉬지 못하시고 몸소 자기들의 일터에까지 찾아오신 그이께 무슨 말로 송구한 마음을 아뢰일지 몰라 안타깝기만 하였다.

그러는 전사들을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국가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한 후 하루동안의 방역실태와 전국적인 전파상황을 료해하시고나서 방역전의 승세를 주동적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전염병전파사태를 신속히 억제하는데서 나서는 구체적인 실행과업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몸소 인민사수전의 진두에 서시여 전사들에게 지혜가 모자랄세라, 나약해질세라, 신심을 잃을세라 슬기를 주시고 힘을 주시고 용기를 북돋아주시는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면서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일군들은 당과 혁명이 부여한 엄숙한 사명감과 책무를 깊이 자각하고 과감한 용기와 실천력으로 방역대전의 승리의 돌파구를 앞장에서 열어나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 정권, 무력기관, 사회단체, 성, 중앙기관 일군들, 조선인민군, 사회안전군 장병들 고 현철해동지의 령구를 찾아 조의 표시

주체111(2022)년 5월 22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총고문인 조선인민군 원수 현철해동지의 서거에 즈음하여 당, 정권, 무력기관, 사회단체, 성, 중앙기관 일군들, 조선인민군, 사회안전군 장병들이 21일 고인의 령구를 찾아 조의를 표시하였다.

조객들은 투철한 혁명적수령관을 지니고 인민군대안에 수령의 유일적령군체계를 철저히 실현하고 당대렬의 순결성을 보장하기 위한 투쟁에서 혁혁한 공훈을 세운 우리 당과 국가, 혁명무력의 저명한 정치군사활동가를 잃은 슬픔을 안고 조의식장에 들어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존함을 모신 화환이 고인의 령구앞에 놓여있었다.

또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등의 명의로 된 화환들이 놓여있었다.

추도곡이 울리는 가운데 당, 무력기관, 사회단체, 성, 중앙기관 등의 명의로 된 화환들이 진정되였다.

조객들은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불변의 신념으로 간직하고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우리 혁명무력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한 고 현철해동지를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그들은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시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중첩되는 난관속에서도 우리의 투쟁과 생활은 이렇듯 벅차고 아름답다

주체111(2022)년 5월 22일 로동신문

덕과 정, 이는 방역대승의 위력한 담보

 

악성전염병의 전파로 건국이래의 대동란이라고 할수 있는 시련의 나날이 이 땅에 흐르고있다.하지만 이 땅에서 비관과 절망의 그림자는 찾아볼수 없다.오히려 앞날에 대한 신심과 열정이 더욱 넘쳐나고 벅찬 투쟁과 생활은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건설투쟁에서 애로와 난관이 많을수록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 공산주의적인 기풍이 더 높이 발휘되여야 하며 덕과 정으로 우리식 사회주의를 완성해나가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고 리상입니다.》

온 나라의 거리와 마을, 일터들을 찾아 수많은 자동차들이 내달리고있다.

식량과 약품, 땔감과 부식물 등을 싣고 달리는 자동차들에는 운전사와 함께 당 및 정권기관 일군들과 해당 단위의 일군들이 타고있다.

낮과 밤이 따로 없이 달리는 차에서 끼니까지 번지며 잠을 잊고 뛰여다니고있는 일군들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는것은 무엇이던가.

모든 당조직들과 정권기관들이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사수하기 위한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 인민에 대한 헌신성, 자기 임무에 대한 책임성을 실천으로 검증받아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간곡한 말씀이다.

우리가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인가.우리가 누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워야 하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겨주신 이 숭고한 자각을 안고 지금 이 시각도 수많은 일군들이 인민보위, 인민사수전의 척후대, 돌격대, 방탄벽이 될 각오로 심장을 끓이며 뛰고 또 뛰고있다.

아마도 지금처럼 이 땅에서 문두드리는 소리가 많이 울린 때는 없었을것이다.

아픈데는 없는지, 생활에서 불편한것은 무엇이고 필요한것은 무엇인가를 자주 알아보느라 의사들이 찾아오고 인민반장들이 찾아오며 일군들이 찾아오고 이동봉사대성원들이 찾아오며…

왜 그렇지 않겠는가.국가방역체계를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한지 며칠만에 평양시에서만도 근 2만명을 헤아리는 이동봉사대성원들이 자기 사업을 전개하였다.식량과 의약품, 기초식품, 1차소비품을 비롯한 인민생활보장과 관련한 필수품들을 동, 인민반들에 전진공급하기 위한 사업이 어디서나 전격적으로 벌어지고있다.

문두드리는 소리, 정녕 그것은 당의 사랑이 오는 소리이다.

하는 일 없이 집에 앉아서 당의 사랑을 받아안기만 하자니 너무 송구스러워 쉽게 문을 열지 못하겠다는 인민들의 진정넘친 목소리는 또 얼마나 절절하게 울리는것인가.

하기에 누구나 당과 국가의 혜택을 가슴뜨겁게 받아안으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뜻을 충심으로 받들려는 불같은 열의로 심장을 세차게 끓이고있다.

최대비상방역체계의 요구에 맞게 사업에서 빈 공간이 없겠는가를 거듭 따져보던 충성동양상점 경리 김강심동무의 심중에 불현듯 떠오르는 모습들이 있었다.오래전부터 인연을 맺고있던 락랑구역 충성3동에서 살고있는 최명일동무를 비롯한 영예군인들이였다.

지금과 같이 어려운 때에 몸이 불편한 그들에게 누구보다 손길이 많이 가야 하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이 갈마들자 김강심동무는 즉시 인민반장들과 련계를 맺고 영예군인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약품들을 성의껏 마련하여 보내주었다.

형제산구역 중당동에서 살고있는 김순희녀성은 어느날 어머니의 병치료를 방조하기 위해 집에 와있던 딸 최경희동무를 곁에 불러앉혔다.이제는 자기의 병도 호전되였는데 집에 있는 약품들을 동안의 전쟁로병들과 영예군인들에게 보내주었으면 하는 어머니에게 최경희동무는 걱정스레 물었다.그러다 병이 다시 도지면 어떻게 하겠는가고.

《지금처럼 어려운 때 나라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줄수만 있다면 그이상 기쁜 일이 어디에 있겠느냐.》

최경희동무는 뜨거운것을 삼키며 고개를 끄덕이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가 진행된 소식이 전해진 그날 대동강구역 릉라1동에서 살고있는 유충일동무의 가정에서도 이런 광경이 펼쳐졌다.

《지금 우리 원수님께서 얼마나 걱정이 많으시겠니.이런 때 우리가 백성된 도리를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충일동무의 어머니가 아들과 며느리에게 하는 말이였다.그들은 그밤으로 집에 저축했던 약품들을 비상방역단위에 보내주었다.

비록 얼마 안되는 약품일망정 주민들의 병치료에 도움이 된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그 마음은 얼마나 아름답고 돋보이는것인가.

보건성 금연연구보급소의 한철금, 윤정애동무들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뜻을 충직하게 받들 한마음을 안고 자기들이 가지고있던 약품을 비상방역단위에 지원하였다.

얼마전 북성묘향상점 판매원 김설경동무가 평천구역 북성종합진료소에 전화를 걸어왔다.자기에게 얼마간의 약품예비가 있는데 환자들의 치료에 써달라는 그의 전화를 받고 정말 고맙다고, 어떻게 그런 생각을 다 했는가고 묻는 의료일군들에게 김설경동무는 웃으며 말하였다.

《인민들의 건강때문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잠시도 마음을 못놓고계시지 않습니까.그걸 생각하면 나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고싶은 심정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어가시는 인민사랑의 자욱자욱에 조금이라도 따라서고싶은 강렬한 지향이 뜨겁게 넘쳐흐르는 이 땅에서는 이런 아름다운 마음들을 어디서나 가슴벅차게 안아볼수 있다.(전문 보기)

 

평천구역에서

 

중구역 경루종합진료소에서

 

[Korea Info]

 

전국적인 전염병전파 및 치료상황 통보

주체111(2022)년 5월 22일 로동신문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보에 의하면 5월 20일 18시부터 21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18만 6, 090여명(전날에 비해 3만 2, 940여명 감소)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29만 9, 180여명(전날에 비해 1만 7, 830여명 증가)이 완쾌되였으며 1명이 사망하였다.

지난 4월말부터 5월 21일 18시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총수는 264만 6, 730여명이며 78.107%에 해당한 206만 7, 270여명이 완쾌되고 21.89%에 해당한 57만 9, 390여명이 치료를 받고있다.

현재까지의 사망자총수는 67명이며 치명률은 0.003%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중앙의 두리에 일치단결하여 준엄한 난국을 강행돌파해가는 영웅조선의 불굴의 기상 -국가방역체계가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된 후 열흘간 경제부문에서 생산과 건설 중단없이 추진-

주체111(2022)년 5월 22일 로동신문

 

나라에 조성된 방역위기상황에 대처하여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된 때로부터 열흘낮, 열흘밤이 흘렀다.

위대한 당중앙은 엄혹한 격난속에서 사랑하는 인민을 더욱더 억세게 품어안고 불철주야의 혁명령도로 방역전을 대승에로 향도하고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와 련이어 진행된 정치국 협의회들, 정치국 상무위원회회의에 관한 소식은 온 나라를 무한히 격동시키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신심을 굳게 하고 위대한 힘을 배가하여 방역대전을 승리적으로 결속함으로써 우리의 신념, 우리의 의지, 우리의 단결로써 우리들자신의 귀중한 생명과 생활과 미래를 끝까지 지켜내자고 하신 열렬한 호소에 화답하여 전당, 전국, 전민이 사상초유의 봉쇄와 격페속에서도 경제건설을 중단없이 밀고나갔다.

최대비상방역상황속에서 지난 10일간 전국의 일터마다에서 날마다 기세차게 울린 생산과 건설의 우렁찬 동음은 당중앙의 두리에 일치단결하여 오늘의 준엄한 방역위기를 격퇴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 줄기차게 전진해나가려는 영웅적조선인민의 고결한 충정과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의 거세찬 분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최근년간 사상최악의 역경속에서도 나라의 국력과 위상이 급격히 상승하고 혁명의 전진비약을 위한 주체적힘이 비상히 강화될수 있은것은 우리 당의 사상과 로선, 구상과 결심을 절대지지하며 결사관철해온 로동계급을 비롯한 온 나라 근로자들의 고결한 충성과 영웅적투쟁이 있었기때문입니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와 협의회들의 사상과 정신을 받들고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방역대전에서도 올해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도 승리를 안아오기 위한 드세찬 공격전이 벌어졌다.

지역별, 단위별로 봉쇄, 격페된 속에서 생산과 건설활동을 드팀없이 전개하기 위한 주도세밀한 작전이 설계되고 강력한 실행조치들이 취해졌다.

오늘의 방역전에서 당원들의 핵심적역할, 선봉적역할을 높여나갈것을 바라는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은 전당의 당조직들을 각성분발시키고 수백만 당원들의 심장을 세차게 달구어주었다.

당의 부름에 언제나 물불을 가리지 않고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미증유의 기적적성과들을 안아온 전세대 당원들의 투쟁정신, 투쟁본때로 전체 당원들은 방역위기상황으로 모든것이 불리한 조건을 주동적으로 타파하고 전투장들마다에서 새 기적, 새 기록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였다.

오늘의 방역형세가 아무리 엄혹하다고 하여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향한 우리의 전진을 순간도 멈출수 없으며 계획된 경제사업에서 절대로 놓치는것이 있으면 안된다는 당의 뜻을 새겨안고 국가경제지도기관 일군들이 5개년계획수행의 기초를 튼튼히 다지기 위한 경제건설을 앞장에서 견인해나가고있다.

나라의 맏아들공업인 금속공업부문의 강철전사들이 오늘의 일각일초를 투쟁과 위훈으로 수놓아가고있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이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된 후 열흘간 선철, 강철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

보산제철소에서 종전보다 1.1배의 실적을 기록한것을 비롯하여 각지 야금기지들에서 철강재증산투쟁이 더욱 힘있게 전개되였으며 철광석보장을 맡은 은률광산, 재령광산 등의 광부들도 생산을 일정대로 진척시키고있다.

화학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 비상한 분발력으로 떨쳐나섰다.

2.8비날론련합기업소, 흥남비료련합기업소에서는 생산단위별로 격페된 조건에서도 협동조직을 짜고들어 직장들사이, 생산공정들사이의 련계를 긴밀히 하면서 가성소다와 염화비닐을 비롯한 화학제품생산을 계획대로 내밀고 질소비료생산을 105%로 장성시켰다.

5개년계획수행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올해의 첫날부터 혁신을 일으켜온 각지 전력생산자들이 헌신성을 발휘하며 종전보다 수백만kWh의 전력을 증산하였다.

수풍발전소, 장진강발전소, 허천강발전소, 부전강발전소, 강계청년발전소, 서두수발전소, 태천발전소를 비롯한 대규모수력발전소의 로동계급이 물관리 및 설비운영을 보다 과학적으로 하고 점검보수를 정상화하면서 일정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는 속에 전력공업성적인 열흘간 전력생산계획이 초과완수되였다.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평양화력발전소, 동평양화력발전소, 청천강화력발전소, 순천화력발전소에서 과학기술을 생산장성의 중심고리로 틀어쥐고 가치있는 과학기술성과들을 적극 받아들여 매일 전력생산실적을 훨씬 높이였다.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를 지켜선 석탄공업부문의 지하전초병들이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조국이 맡겨준 무거운 사명에 언제나 충실하며 당중앙의 불빛, 사회주의불빛을 믿음직하게 지켜가고있다.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승리자가 될 일념안고 수천척지하막장에서 애국의 땀방울을 바쳐가는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구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 탄부들은 과감한 투쟁으로 10일동안 각각 수백t의 석탄을 증산하였다.

이 기간 개천, 안주지구 탄전들의 기본굴진, 준비굴진실적이 계획보다 확고히 앞섰으며 석탄공업성적으로 수백개의 예비채탄장이 마련되였다.

인민경제의 선행관인 철도운수부문의 수송전사들이 충성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였다.

철도성과 각 철도국, 분국들에서 수송지휘를 기동적으로 벌리고 집중수송렬차들의 무사고주행에 최우선적인 힘을 넣음으로써 성적인 중요화물수송계획을 수행하였다.

평양철도국에서 최대비상방역체계의 요구에 맞게 유일사령지휘체계를 더욱 엄격히 세우고 수송조직과 지휘를 짜고듦으로써 화물수송계획을 매일 초과완수하였다.

함흥철도국, 개천철도국에서 방역전선과 대건설전역들에 더 많은 물동들을 실어나르는 등 각지 수송전사들의 줄기찬 투쟁은 조성된 난국을 강행돌파해가는 전인민적대진군을 힘있게 견인하고있다.

기계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 자력갱생, 견인불발하여 증산투쟁에 궐기해나섰다.

평양326전선종합공장에서는 방역규정과 질서를 엄수하면서 력량과 수단을 최대한 효과있게 동원리용하여 각종 전선생산을 일정대로 내밀고있으며 구성공작기계공장, 평양베아링공장, 량책베아링공장, 안주뽐프공장에서도 계획된 설비들과 부속품생산에서 앙양을 일으켰다.

기간공업부문에서의 집단적혁신의 불길은 농업, 건설, 건재공업, 경공업 등 인민경제 전반에 활력을 부어주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가정에서 준비하여 보내주신 상비약품과 당중앙위원회 일군들, 가족들이 성의껏 마련한 의약품들을 받아안은 황해남도의 농업근로자들만이 아닌 온 나라 전야의 그 어디서나 쌀로써 우리 당을 받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하자는 신념의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어려울수록 더욱 뜨겁게 베풀어지는 어머니당의 은정에 다수확성과로 보답할 일념안고 황해남도의 농업근로자들은 매일 수천정보의 모내기를 해제끼며 영농공정을 계획대로 추진하고있다.

평안북도, 평안남도, 황해북도 등 각지 사회주의협동전야들에서도 모기르기, 모내기와 관련한 기술전습, 보여주기 등이 실속있게 조직되고 선진영농방법들이 도입되여 하나같이 실하게 자란 벼모들이 논벌들에 푸른 주단을 펼치고있다.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기여할 중요대상건설이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있다.

비상방역전과 대건설전투에서 다같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일대 사상공세, 정치공세가 벌어지는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새로운 화성신화가 창조되여 총골조완공을 앞두고있다.

우리 당의 숙원사업을 그 어떤 격난속에서도 기어이 실현하려는 군인건설자들의 충성심과 애국심이 련포불바람으로 일어번지며 일떠서는 련포온실농장의 면모도 날마다 시간마다 달라지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비약의 불바람 휘몰아치는 련포전역 -수백동의 온실골조공사와 천여세대의 살림집, 공공건물건설 립체적으로 전개-

주체111(2022)년 5월 22일 로동신문

인민을 위한 건설대전은 엄혹한 시련속에서 더 과감히 벌어진다

 

련포!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던 곳이다.

허나 지금은 새로운 련포창조정신, 련포불바람이 휘몰아치는 속에 온 나라의 관심을 모으는 격동의 전구로 화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군인건설자들은 최고사령관의 명령이라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조국땅 이르는 곳마다에 천지개벽을 안아온것처럼 건설의 대번영기를 펼치는 성스러운 투쟁의 선봉에서 계속 영웅적위훈을 세워나감으로써 당군의 자랑스러운 모습,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합니다.》

드넓은 부지면적에 온실만 해도 수백동, 거기에 새롭고 다양한 형식의 살림집 1 000여세대를 일떠세워야 하는 공사는 대단히 방대하다.

바로 여기서 혁명적당군의 장병들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정히 받들어 충성과 위훈의 분분초초를 이어가고있다.

 

붉은기는 달려야 휘날린다

 

지금도 련포전역의 군인건설자들은 어느한 시설물기초굴착공사때를 잊지 못한다.

파면 팔수록 쉬임없이 솟구쳐오르는 물은 모래와 흙과 섞이면서 공사장을 감탕판으로 만들어버렸다.

여러대의 뽐프가 가동하며 물을 퍼냈지만 공사를 맡은 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은 그것으로 성차지 않았다.

그때 누군가가 먼저 감탕속으로 뛰여들었다.부대의 지휘관이였다.그의 손에는 붉은기가 들려있었으니 그것을 바라보는 군인들의 생각은 오직 하나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완공의 보고를 드릴 그날을 한시라도 앞당기자.

누가 군관이고 누가 병사인지 도저히 가려볼수가 없었다.

3일낮, 3일밤의 치렬한 격전을 벌려서야 전투는 결속되였다.

어느 병사가 말했던가.

붉은기는 달려야 휘날린다고, 순간도 쉬임없이 펄럭이는 붉은기처럼 당이 준 명령집행에서 멈춤없이 줄기차게 전진하자고.

바로 이 정신으로 우리의 인민군장병들은 만난을 길들이며 공격 또 공격하고있다.

길영조청년돌격대!

공사장의 어렵고 힘든 모퉁이마다에는 언제나 이들이 서있다.

사람들이여, 상상해보시라.

밤낮이 따로 없이 격전을 벌리면서도 일하는 시간이 적은것만 같아, 식당으로 오가는 시간마저 아까와 주먹밥을 요구하며 백열전의 날과 날을 이어가는 군인건설자들의 모습을.

바로 이들에게 더없는 긍지로 되고 힘과 용기를 백배해주고있는것은 《길영조청년돌격대》라는 글발이 새겨진 붉은기이다.

며칠전 어느한 보조건물의 층막치기를 빠른 시일안에 해제껴야 할 과제가 돌격대앞에 나섰다.공사량은 방대한 반면에 임무수행시간은 종전의 절반도 못되였다.

그때 돌격대원들의 귀전에 이런 목소리가 울려왔다.

《동무들, 저 붉은기를 보라.길영조영웅이 우리를 지켜본다.오늘의 온실농장건설은 단순한 건설이 아니라 최고사령관동지의 권위보위전, 당정책옹위전이다.》

붉은기를 높이 추켜든 대장의 불같은 호소에 군인들이 여기저기서 화답해나섰다.

《걷는자는 길을 비키라.뛰는자가 승리자이다.》, 《결사관철》…

이런 신념의 목소리들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속에 돌격대원들은 1분1초도 평보를 허용치 않았다.하여 그들은 12시간이나 앞당겨 맡은 공사를 끝내고 붉은기와 떳떳하게 마주서게 되였다.

지금도 건설장에 세차게 나붓기는 수백수천폭의 붉은기들은 전하여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우리의 영용한 인민군장병들이 있어 여기 련포전역에 인민을 위한 현대적인 온실농장이 당이 정해준 기간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훌륭히 일떠서리라는것을.

 

그리움은 불굴의 정신력을 낳는다

 

0시,

수도의 밤하늘가에 새날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려퍼지는 시각이면 여기 련포전역에서도 《빛나는 조국》의 노래와 함께 방송원의 힘찬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전투원동지들! 또 하루 새날이 시작되였습니다.당과 조국이, 인민이 우리를 지켜보고있습니다.련포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키며 달리고달려 오늘도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떳떳한 전투실적을 보고드립시다.》

련포전역의 새날은 이렇듯 절절한 그리움속에 충성의 맹세를 다지는것으로부터 시작되고있다.

날에날마다 기적과 위훈을 수놓아가고있는 군인건설자들, 그들의 가슴마다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는것은 무엇인가.

사랑하는 병사들에게 인민을 위한 거창한 대건설을 맡겨주시고 온갖 사랑과 믿음을 다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다.

하기에 금시라도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건설장에 오실것만 같아 쪽잠에 들었다가도 벌떡 일어나고 한밤중에 두줄기 불빛만 비쳐와도 그이의 야전차가 아닐가 생각하며 눈굽적시는 인민군장병들이다.

어느한 방송원의 목소리가 지금도 귀전에 쟁쟁히 울려온다.

군인들이 제일 많이 요청하는 노래가 바로 그리움의 노래이라고, 어렵고 힘들 때마다 노래《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과 《불타는 소원》을 부르며 승리의 신심을 백배하군 한다고.

바로 이 뜨겁고도 진실한 그리움의 힘으로 우리 병사들은 낮에 밤을 이어 달리고 또 달리면서도 힘든줄을 모른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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ο(오미크론)변이비루스 《BA.2》의 증식력과 병원성에 대한 자료

주체111(2022)년 5월 22일 로동신문

 

어느한 나라의 대학 의과학연구소에서 ο(오미크론)변이비루스 《BA.2》에 대해 동물실험을 진행한 결과 증식력과 병원성이 《BA.1》과 같은 정도라는것을 밝혀냈다.

이곳 연구집단은 쥐와 비단털쥐를 리용하여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환자로부터 분리해낸 ο변이비루스 《BA.2》를 《BA.1》과 비교하면서 병원성 등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였다.

결과 《BA.2》는 쥐나 비단털쥐의 목 등 상기도와 기관지나 페 등 하기도에서 증식하지만 증식력과 병원성은 종전의 신형코로나비루스보다 낮으며 《BA.1》과 같은 정도라는것이 밝혀졌다.

실례로 쥐의 경우 페나 코에서의 증식력은 《BA.1》과 같은 정도이거나 약간 낮으며 호흡기증상도 악화되지 않았다.

또한 비단털쥐의 경우에는 호흡기에서의 증식력이 《BA.1》보다 약간 낮으며 페에서 경한 염증이 나타났지만 《BA.1》과 같은 정도였다고 한다.

한편 비단털쥐를 대상으로 사용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치료약인 몰누피라비르, 니르마트렐비르와 개발중에 있는 항비루스약의 효과를 검증한 결과 모든 약들이 페에서 비루스의 증식을 대폭 억제한다는것이 확인되였다.

연구집단은 지금까지 《BA.2》의 기본증상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면서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변이비루스의 위험성평가 등 신형코로나비루스관련대책을 세우는데서 중요한 정보로 된다.앞으로 새롭게 확인되는 변이비루스 등에 대해서도 계속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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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8망언자》인 김진태를 남강원도지사후보로 추천한 《국민의힘》을 비난

주체111(2022)년 5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언론들이 한켠으로는 《5. 18정신》을 떠들면서 다른 한켠으로는 《5. 18망언》을 일삼은 김진태를 남강원도지사후보로 추천한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난하였다.

언론들은 지금 《국민의힘》이 《5. 18광주정신은 좌파, 우파의 정신이 아니라 모두의 정신》이라느니, 《대통합의 력사를 만들기 위한 동력원이자 자산》이라느니 하면서도 다른 한켠으로는 《5. 18은 폭동》, 《5. 18유공자는 괴물집단》, 《광주는 제사에 매달리는 도시》, 《<비극의 기념비>건설에 돈을 탕진》, 《세금을 축내고있다.》 등의 망발을 줴쳐댄 극우론객 지만원을 비롯한 수구꼴통들을 비호하며 망언을 일삼은 김진태를 남강원도지사후보로 추천하였다고 폭로하였다.

그러면서 언론들은 《국민의힘》은 《5. 18망언자》인 김진태를 남강원도지사후보명단에서 제명하는것으로 그간 공언해온 《5. 18정신을 자산으로 한 국민통합의 움직임》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요구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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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 각계단체 미군이 감행한 신효순, 심미선학살사건 20년을 계기로 한 투쟁계획 발표

주체111(2022)년 5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17일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불평등한 한미SOFA개정국민련대》, 《전국민중행동》, 시민사회단체련대회의를 비롯한 각계층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남조선강점 미군이 감행한 신효순, 심미선학살사건 20년을 계기로 《효순, 미선 20주기 초불정신계승! 불평등한 한미관계재정립! 6. 11평화대회》(《6. 11평화대회》)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날 발언자들은 2002년 길가던 나어린 녀중학생들인 신효순, 심미선을 장갑차의 무한궤도로 깔아뭉개여 처참하게 살해한 미군의 야만행위에 분노한 대중적초불투쟁이 당시 남조선도처에서 일어났고 각계각층이 불평등한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개정을 요구해나섰지만 지금까지 달라진것은 하나도 없다고 폭로하였다.

20년전 신효순, 심미선학살사건에 분노하여 미국성조기를 찢어버리던 그때의 투쟁열기를 잊지 못한다면, 자주와 평화를 바란다면 《6. 11평화대회》에 모두가 참가해달라고 그들은 호소하였다.

《6. 11평화대회》는 6월 11일 서울광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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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미국과 서방은 홍콩의 진정한 민주주의적발전을 멈춰세울수 없다

주체111(2022)년 5월 22일 조선외무성

 

얼마전 홍콩특별행정구 제6기 행정장관선거가 진행되였다.

중국언론들은 이번 선거를 계기로 홍콩이 새로운 선거제도의 우월성과 선진성을 보여주고 자체실정에 부합되는 민주주의적발전의 길로 나아가는 새로운 보폭을 내짚었다고 일치하게 평하였다.

그러나 미국과 서방의 일부 정객들은 선거가 《민주주의적원칙》에 어긋난다느니, 《엄중한 우려》를 표시한다느니 하면서 중국의 내정에 로골적으로 간섭해나섰다.

중국국무원 홍콩마카오사업판공실 대변인은 이번 선거는 홍콩이 자체실정에 부합되는 민주주의제도를 발전시킨 성공적인 실천으로 된다고 하면서 미국과 서방의 소수 정객들이 홍콩의 민주주의와 자유, 인권문제에 대해 시비질한것은 홍콩을 혼란시켜 중국을 억제하려는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것이라고 까밝혔다.

중국외교부 대변인도 홍콩이 어떤 선거제도를 실시하고 어떤 민주주의적발전의 길을 모색하든 이것은 모두 중국의 내정에 속하므로 그 어떤 외부세력도 여기에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하면서 《한 나라, 두 제도》방침을 전면적으로 정확히 관철하고 홍콩의 실정에 부합되는 우수한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려는 중국정부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다고 강조하였다.

홍콩의 장기적인 안정과 발전을 위한 중국당과 정부의 정책과 조치들을 사사건건 걸고들며 헐뜯어온 미국과 서방의 정객들이 이번 홍콩특별행정구 행정장관선거와 관련하여 바른 소리를 할리 만무하다.

이번 선거가 합법적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였음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서방의 정객들이 이에 대해 또다시 악의에 차서 비방중상한것을 보면 아마도 그들은 폭력, 방화, 파괴 등 범죄행위들이 란무하였던 지난 2019년의 비법적인 폭란사태를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옹호》의 발현으로 여기며 그를 재현시키지 못해 몹시 안달아하고있는것 같다.

《환구시보》를 비롯한 중국언론들이 폭로한바와 같이 최근년간 홍콩에서 발생한 여러 문제들의 배후에는 항상 미국과 서방의 반중국세력들의 그림자가 비껴있었으며 지금도 그들은 홍콩문제와 관련하여 뿌리깊은 편견과 함께 중국의 발전과 안정을 저애하려는 흉심을 버리지 않고있다.

《자유와 민주주의수호》, 《인권보장》의 빛갈좋은 간판밑에 다른 나라에 대한 주권침해와 내정간섭을 일삼는것은 미국과 서방의 체질적인 악습이다.

우리는 홍콩의 진정한 민주주의적발전의 길을 가로막으려는 미국과 서방의 비렬한 책동을 견결히 반대배격하며 《한 나라, 두 제도》방침을 고수하고 관철하여 홍콩의 장기적안정과 발전을 이룩하려는 중국당과 정부, 인민의 의지와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

 

조중민간교류촉진협회 서기장 박철석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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