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5th, 2022
사설 : 우리 당의 도덕중시론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구현해나가자
우리 혁명은 동지애로 개척되고 사랑과 의리, 단결의 위력으로 승승장구해나가는 성스러운 위업이다.
위대한 혁명적동지애와 가장 고결한 도덕의리의 세계를 감명깊이 보여주는 조선기록영화 《빛나는 삶의 품》 32 《태양의 가장 가까이에서》가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며 온 나라를 뜨거운 격정으로 끓게 하고있다.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을 혁명적신념으로 간직하고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한생토록 온넋과 량심으로 받든 참된 충신, 혁명의 원로인 현철해동지의 삶을 영생의 최절정에 올려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동지적사랑과 혁명적의리의 숭엄한 화폭은 우리 혁명의 백승의 력사가 무엇으로 하여 빛나고 우리 당과 국가존립의 초석인 일심단결이 무엇으로 하여 굳건한가를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온 사회에 고상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도덕기풍을 철저히 세움으로써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높이 떨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차게 다그쳐나가야 합니다.》
륜리도덕에 관한 문제는 단순히 사람들의 인품에 관한 문제만이 아니라 혁명의 운명과 전도와 관련되는 중차대한 문제이다.혁명적인 도덕, 참다운 인륜을 떠나서 사람들사이의 동지적관계도, 혁명대오의 사상의지적단결도 이룩할수 없으며 혁명전통과 투쟁정신의 계승발전에 대해서도 생각할수 없다.혁명의 승리는 사상과 정신의 승리인 동시에 륜리도덕의 승리이다.
우리 당은 인간완성, 혁명위업수행에서 도덕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깊이 통찰하고 주체의 도덕관을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철저히 구현하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령도하여왔다.참된 혁명가, 공산주의자란 다름아닌 신념과 의지, 도덕의리의 강자라는것, 도덕이 지배하는 나라가 진정한 강국이며 열과 정, 사랑과 믿음으로 충만된 혁명은 백전백승한다는것, 이것이 조선로동당의 도덕중시론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은 도덕의리의 힘,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으로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해나가는 자랑찬 투쟁행로이다.
우리 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혁명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였으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는 사업을 량심과 의리, 도덕에 관한 문제로 내세우고 전체 인민이 전사된 도리, 자식된 도리를 다해나가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고있다.도덕건설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해나가는 우리 당의 령도에 의하여 사람들을 도덕적으로 세련시키고 완성시키는것이 우리 혁명의 목표로 제시되고 도덕교양이 필수5대교양의 중요내용의 하나로 밝혀졌으며 전당과 온 사회에 도덕기강을 확립하고 인민군대의 도덕강군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우리 당의 숭고한 도덕관, 도덕중시론은 이 땅우에 위대한 혁명전설, 동지적사랑과 의리의 새 력사를 펼쳐놓았다.우리 조국의 가장 어려운 시기에 불굴의 영웅정신을 창조하여 후세에 고귀한 사상정신적재부로 물려준 전승세대가 고마운 은인으로, 혁명선배로 존대받고 성스러운 혁명에 모든것을 다 바친 혁명전사들의 삶이 끝없이 빛나고있다.어렵고 힘들수록 서로 돕고 위해주는 공산주의적미덕, 미풍의 소유자들, 가사보다 국사를 중히 여기고 깨끗한 량심과 근면한 노력을 기울이는 로력혁신자, 애국자들의 대부대가 있기에 우리식 사회주의가 활기차고 우리 조국이 강대한것이다. 령도자는 인민을 하늘처럼 내세우며 성심다해 받들고 인민들은 령도자에 대한 그리움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대를 이어 애국의 한길을 변함없이 걸어가는것은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 사회특유의 참모습이다.
우리 당의 도덕중시론은 전체 인민을 견실한 혁명가, 고상한 인격의 체현자들로 키우는 정신적자양분이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 모든 부문의 발전을 포괄하는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은 인간의 발전을 전제로 하며 여기에서 도덕이 노는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사람들의 도덕의식, 정신도덕적풍모는 경제적부흥을 이룩하고 유족한 물질문화생활을 누린다고 하여 저절로 높아지고 발휘되지 않는다.도덕교양을 소홀히 하면 사람들이 수령의 은덕도 모르고 혁명선배도 몰라보는 도덕적패륜아, 정신적불구자로 되고 나아가서 자기의 사상과 제도, 전통마저도 지켜낼수 없게 된다는것이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이다.
지금 우리를 내부로부터 와해시키기 위한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사람들을 정신도덕적으로 부패타락시키고 우리 사회의 도덕적기초를 파괴하는데로 집중되고있다.도덕의리를 신념화, 체질화한 사람에게서는 수령에 대한 충실성에 자그마한 티라도 앉거나 국가앞에 지닌 도덕적의무를 외면하며 집단의 리익우에 개인의 리익을 올려놓는 일이 절대로 있을수 없다.투철한 혁명성과 원칙성, 무한한 책임감과 헌신성의 기저에는 고상한 륜리도덕이 놓여있다.우리 당의 도덕중시론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주체의 도덕관을 철저히 구현해나갈 때 누구나 조국과 인민의 추억속에 영원한 진짜배기혁명가, 순결한 량심과 의리의 인간이 될수 있다.
우리 당의 도덕중시론에는 주체조선특유의 단결력으로 사회를 변혁하고 미래를 앞당겨오려는 확고한 의지가 깃들어있다.
도덕중시, 도덕건설은 결코 개별적사람들의 인간적면모에서의 새로운 높이만을 의미하지 않는다.인간생활의 모든 령역에서의 긍정적인 변화로 사람들을 더욱 세련시키고 협력과 협조의 관계를 보다 승화시켜 사회발전, 국가부흥을 가속화하자는데 그 근본목적이 있다.하나는 전체를 위하고 전체는 하나를 위하는 미덕과 미풍이 높이 발휘되고 고결한 인간미, 인정미가 더욱 뜨겁게 흐를 때 우리의 단결은 백배해지며 사랑과 의리로 굳건한 불패의 힘은 사회적진보를 이룩하고 광명한 래일을 당겨오는 원동력으로 되게 된다.모두가 화목하고 단합된 사회, 공산주의도덕이 지배하는 사회를 건설하고 우리 나라를 법이 아니라 도덕이 지켜주고 도덕으로 발전하는 나라로 만들려는것이 우리 당의 구상이고 결심이다.
오늘 우리 인민들속에서는 하나의 지향을 안고 서로 의지하고 떠밀어주면서 다같이 전진하고 애로와 아픔을 겪는 사람일수록 더 가까이 다가가 친혈육의 정으로 보살펴주는 미풍과 덕행들이 수없이 꽃펴나고있다.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아름다운 도덕의리의 세계는 우리 사회의 거세찬 숨결이고 활력이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절대적우월성이다.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쓰러졌을 혹독한 도전과 시련속에서 사회주의본태가 살아 높뛰고 사람들 누구나 희열과 랑만에 넘쳐 우리 식의 문명한 새 생활을 보란듯이 창조해나가고있는것은 온 사회를 지배하는 고상한 인륜과 따뜻한 정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전사회적으로 도덕기풍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보다 강도높이 벌려나갈 때 미덕과 미풍이 주체조선특유의 국풍으로 공고화되고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상은 더 높이 떨쳐지게 될것이다.
오늘 우리앞에 가로놓인 류례없는 도전과 난관은 전체 인민이 수령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더욱 굳게 뭉치고 동지적사랑과 믿음을 배가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도덕을 중시하고 도덕건설을 확고히 앞세워나가는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도덕기풍을 철저히 확립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전문 보기)
대건설전역의 자랑찬 현실이 보여주는 조선로동당의 인민적성격과 본태
우리 당의 숙원을 실현해가는 혁명적당군의 초강도공격전으로 련포전역이 천지개벽된다
련포전역이 기적창조의 열풍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우리 나라에서 제일 크고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현대적인 온실농장, 인민들의 식생활에 실질적인 보탬을 줄 보배농장이 이제는 자기의 웅장한 자태를 확연히 드러냈다.
련포전역의 자랑찬 현실, 이것은 최악의 도전속에서도 인민을 위한 위대한 창조의 려정을 끊임없이 이어가는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탁월한 령도력과 과감한 실천력에 대한 힘있는 과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우리 인민의 열렬한 지향과 요구를 반영하여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고 인민들에게 더 큰 행복을 가져다주며 인민들을 더 잘 보호하고 더 잘살게 할 의무를 지니고있습니다.》
련포온실농장건설은 인민들의 생활향상에 크게 이바지하는 현대적인 농장, 당의 온실농장건설정책실현의 또 하나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는 중요한 창조사업이다.
련포온실농장건설은 방대하고 아름찬 건설과제이다.함경북도에 일떠선 중평남새온실농장에 비해 규모와 생산능력이 두배에 달하고 우리 시대의 문명이 응축된 옹근 하나의 농장지구를 새로 형성해야 하는 건설사업이 지금과 같이 력사에 류례없는 격난속에서도 순간의 멈춤도 없이 완강하고 줄기차게 추진되고있는 이 경이적인 기적의 원천은 과연 무엇인가.
그것은 다름아닌 우리 당의 인민사랑이다.인민을 위한 사업은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반드시 걸머지고 실행하여야 한다는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숭고한 세계에서 오늘과 같은 눈부신 현실이 펼쳐진것이다.련포전역이야말로 인민에 대한 당중앙의 열화같은 사랑과 정의 응결체, 우리 당의 인민적성격과 본태가 가장 명확하게, 가장 철저하게 반영된 인민사랑의 축도이다.
련포온실농장건설은 최악의 도전과 시련이 겹쌓여도 인민을 위한 숙원사업에서는 순간의 멈춤도 모르는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의 뚜렷한 표출이다.
당의 숙원, 이것은 당의 성격과 본태를 가늠하는 척도이다.당이 무엇을 바라고 구상하는가 하는데 따라 누구를 위하여 존재하고 복무하며 투쟁하는 당인가 하는것이 여실히 증명된다.
련포전역은 우리 당의 숙원이 빛나는 현실로 펼쳐지는 인민의 문명창조, 행복창조의 대격전장이다.함흥시와 함경남도인민들의 남새보장문제를 중대사항으로 내세우시고 몸소 현지에 나오시여 격동적인 연설을 하시고 착공의 첫삽을 뜨신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엄혹한 방역형세속에서도 련포온실농장건설이 중단없이 진척되도록 취해진 조치들에는 아무리 어렵고 난관이 중중첩첩 막아서도 인민을 위한 숙원사업은 순간도 지체할수 없다는 당중앙의 철의 신념과 의지가 맥박치고있다.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는것이 우리 당의 인민을 위한 숙원사업이다.어머니 우리당의 뜨거운 보살핌과 손길에 떠받들려 백두산아래 첫 동네 삼지연시가 인민의 리상향으로 눈부시게 전변되고 인민사랑의 창조물인 중평남새온실농장이 태여났으며 이 나라의 평범한 공로자들과 근로자들을 주인으로 맞이한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와 송화거리의 희한한 화폭이 펼쳐지게 되였다.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구상과 념원이 오늘은 련포에서 빛나게 실현되고있는것이다.
인민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보장하는것을 최급선무로, 가장 영예로운 혁명사업으로 내세우는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에 의하여 련포지구는 당중앙의 숭고한 인민관이 응축된 행복의 보금자리로, 인민을 위한 숙원이 또 한번 이루어지는 인민사랑의 화원으로 솟아나게 될것이다.
련포전역의 자랑찬 현실, 이것은 인민적정책들을 위대한 변혁적실체로 전환시켜나가는 우리 당의 특출한 령도력의 힘있는 과시이다.
당의 성격과 본태는 현실에서, 실천에서 나타나야 한다.당정책이 빈구호로가 아니라 실천투쟁을 통하여 확증될 때,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질적인 성과, 실제적인 변화에로 이어질 때 당의 인민적성격과 본태가 더욱 뚜렷이 부각되는 법이다.
우리 당이 온실농장건설을 구상하고 결심하면서 제일먼저 믿은것은 다름아닌 우리 인민군장병들이다.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을 지닌 인민군대가 건설전구를 타고앉아야 새로운 시대정신, 건설속도를 창조하고 완전무결한 현대적인 온실농장을 인민들에게 선물로 안겨줄수 있다는것이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다.련포전역에서 발휘되는 군인건설자들의 결사의 투쟁정신, 견인불발의 투쟁기풍은 련포온실농장건설을 2022년의 투쟁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위대한 성과물로 전환시켜나가는 우리 당의 령도의 현명성에 대한 뚜렷한 증시이다.
지난 5월은 우리 당의 숙원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려는 군인건설자들의 신념과 의지가 얼마나 드팀없고 강렬한가를 증명하는 나날이였다.불리한 공사조건을 이겨내고 악성비루스와의 방역대전도 치르어야 하는 련포전역은 말그대로 당의 인민적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과시되는 마당이였다.군인건설자들은 당정책은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증명해야 한다는 투철한 각오로 백열전을 과감히 벌리였다.
련포전역의 전투원들은 누구나 10월 10일을 마음속에 안고 산다.우리 당의 숙원을 실현하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도 없다는 결사의 각오, 자기들이 땀을 흘린것만큼, 고생한것만큼 인민의 행복이 커간다는 고귀한 희생정신을 지니고 당창건기념일을 향한 진군보폭을 더욱 힘차게 내짚고있다.비록 조건과 환경은 어렵고 힘들지만 우리 당의 사상과 령도는 과학이고 승리이라는 철석의 신념이 건설장마다에 차넘치기에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련포전역의 승전포성과 더불어 다시한번 힘있게 확증되게 될것이다.
남은 공사량은 아직도 방대하다.그러나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을 모르는 우리 당의 공격속도에 발맞추어 질풍같이 내달리며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결사의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혁명적당군이 있기에 련포지구는 하루가 다르게 변모되고있다.
우리 당의 인민적성격과 본태가 뚜렷이 안겨오고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힘있게 과시되는 련포전역에 승전포성이 울려퍼질 그날이 다가오고있다.(전문 보기)
전투실화 : 한몸이 그대로 통신선이 되여
위대한 년대를 돌이켜보며
가렬한 전화의 나날 조국을 위하여 용감히 싸운 영웅전사들가운데는 무비의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여 부대의 지휘통신을 믿음직하게 보장하고 필요하다면 하나밖에 없는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 부대의 신경을 지킨 통신병들도 있다.
공화국영웅 라홍준동지도 그런 훌륭한 통신병이였다.
한몸이 그대로 통신선이 되여 지휘통신을 보장함으로써 전투승리에 크게 기여한 그 불굴의 영웅전사의 심장속에 간직되여있은것은 과연 무엇이였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1950년대 영웅전사들은 정신력이 강하면 원자탄을 휘두르는 제국주의침략군대도 능히 타승할수 있다는것을 실전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진주-마산계선에 자리잡고있는 12단산은 아군에게 있어서나 적들에게 있어서나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요충지였다.
그런것으로 하여 이 산을 견지하려는 적들의 발악은 필사적이였다.적들은 수많은 비행기와 대포로 고지를 공격하는 인민군구분대에 폭탄과 포탄을 마구 퍼부었으며 휘발유통까지 뿌려 고지를 온통 불바다로 만들었다.그러나 12단산은 어떤 일이 있어도 점령해야 하였다.
그런데 또 한차례의 공격전투를 눈앞에 둔 바로 그 시각 1중대와의 통신이 두절되였다.신속히 통신선을 복구하지 않으면 전투를 원만히 치를수 없었다.
전투의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일인것만큼 소대장은 자신이 직접 통신선을 복구하려고 결심하였다.그때 한 통신병이 불쑥 그의 앞을 막아나섰다.
《안됩니다.소대장동지는 소대를 지휘해야 할 임무가 있지 않습니까.제가 가겠습니다.》
그러며 전화기와 권선기를 둘러메는 애젊은 전사, 그는 바로 라홍준동지였다.
소대장은 선듯 명령을 내릴수 없었다.아직 그의 부상자리가 채 아물지 않았다는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었던것이다.
《걱정하지 마십시오.나는 당원입니다.》
누가 말릴 사이도 없이 1중대쪽을 향해 냅다 달리는 그를 바라보는 소대장의 눈앞에는 영등포를 해방하던 날에 있은 일이 선히 떠올랐다.
그날 라홍준동지는 화선입당을 하는 영예를 지니였다.심장의 붉은 피를 끓이며 그는 이렇게 맹세다졌었다.
《이국땅에서 온갖 천대와 멸시속에 시달리던 저를 은혜로운 사랑의 한품에 안아 혁명전사로 키워주신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을 위하여 마지막피 한방울까지 다 바쳐 싸우겠습니다.》
그는 언제나 그날에 다진 맹세를 지켜싸웠다.
언제인가 대대지휘부와 어느한 중대사이의 통신선이 끊어졌을 때에도 그는 주저없이 련락임무를 맡아나섰다.걸음마다 생명을 위협하는 아슬아슬한 고비를 넘으며 어느한 고지에 이르렀을 때 어둠을 리용하여 기여드는 적들을 발견하자 그는 불사신처럼 몸을 솟구쳐 적무리를 향해 련거퍼 수류탄을 던지고 맹사격을 들이댔다.
라홍준동지의 몸에 나있는 여러군데의 부상자리는 바로 그때 단신으로 한개 중대가량 되는 적들과 싸우며 련락임무를 끝까지 수행하는 과정에 생긴것이였다.
이런 그가 반드시 임무를 수행하리라는것을 소대장은 믿어의심치 않았다.…
적의 포탄은 쉴새없이 날아와 터졌다.통신선은 여러군데나 끊어져있었다.라홍준동지는 민첩하게 선을 잇고는 통화검열을 하며 앞으로 내달리군 하였다.
그러나 그는 얼마 못가서 되돌아서지 않으면 안되였다.이미 련결한 통신선이 적의 포사격에 또다시 끊어졌기때문이였다.
그렇게 하기를 그 몇번…
통신선을 절반나마 이어나갔을 때였다.갑자기 옆에서 불이 번쩍 일더니 귀청을 찢는 폭음이 울려퍼졌다.폭풍에 휘말린 그는 허공에 떴다가 떨어졌다.잠시후 정신을 차린 라홍준동지는 몸의 한 부분처럼 여겨오던 전화기와 권선기가 폭풍에 날려갔고 자기의 다리도 심한 부상을 입었다는것을 알았다.그는 기어이 전화기와 권선기를 찾고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한가지 생각으로 배밀이로 주변을 훑기 시작하였다.
군복바지가랭이를 찢어 피흐르는 상처를 동여매고 간난신고끝에 전화기와 권선기를 찾은 라홍준동지는 다시 선을 따라 한걸음, 두걸음 전진하였다.
한초가 새로왔다.자기가 잇고있는 통신선에 1중대 전우들의 운명과 구분대의 전투승리가 달려있다는것을 그는 누구보다 잘 알고있었다.
그런데 마지막 한구간을 눈앞에 둔 시각 권선기에는 한토막의 통신선도 남지 않게 되였다.그는 있는 힘을 다하여 끊어진 통신선을 힘껏 당겼다.그래도 한m정도는 모자랐다.그런데 정신까지 가물가물 꺼져갔다.
(이러다가 내가 통신선을 이어놓지 못하고마는것이 아닌가.)
그러나 다음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다.입당할 때 다진 맹세가 뇌리를 쳤다.
(목숨을 바쳐서라도 통신선을 련결하고 수령의 전사로서 기어이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내 심장이 뛰는한 통신은 순간도 멈출수 없다!)
마지막힘을 다 모아 통신선의 한쪽끝을 당겨 팔목에 감아쥔 그는 다른 한끝을 당겨 이발로 꽉 물었다.끝끝내 임무를 수행하였다는 기쁨의 미소를 지은채 그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이 한목숨 다 바쳐서라도,
이것을 어찌 라홍준영웅만이 터친 심장의 웨침이라고 할수 있으랴.
전화의 나날 얼마나 많은 용사들이 수령께 다진 맹세를 지켜 자기 한몸을 서슴없이 바쳤던가.
오늘도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찾는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영웅들의 군상앞에 경건히 선다.
그리고 마음다진다.영웅들의 넋을 이어 수령을 위하여, 조국을 위하여, 혁명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가리라고.(전문 보기)
전국적인 전염병전파 및 치료상황 통보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보에 의하면 7월 3일 18시부터 7월 4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2, 50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3, 430여명이 완쾌되였다.
지난 4월말부터 7월 4일 18시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총수는 475만 7, 620여명이며 99.901%에 해당한 475만 2, 920여명이 완쾌되고 0.097%에 해당한 4, 620여명이 치료를 받고있다.(전문 보기)
론평 : 거리에서 뺨 맞고 골목에서 주먹질하는 격
력사는 정의와 진리, 부정의와 허위를 가름하는 시금석이라는 말이 있다.
외곡한다고 하여 그 진실을 결코 가리울수 없는것이 다름아닌 력사이다.
그런데 이 진리를 망각하고 세상사람들을 기만하려드는자들이 있으니 바로 남조선의 보수집권패당이다.
얼마전 이자들은 6. 25를 계기로 《6. 25전쟁 72주년 기념식》을 비롯한 각종 《기념식》들을 벌려놓고 반공화국대결분위기를 고취하였다.
여기에서 윤석열패거리들은 지난 조선전쟁을 그 누구의 《침략》으로 오도하고 저들의 수치스러운 패전을 《승전》으로 둔갑시키는 나발을 쏟아냈는가 하면 미국과 함께 각종 전투기들을 동원하여 전쟁시기 주요전투장소들의 상공을 차례로 비행하는 《한미련합초계비행》이라는것도 연출하였다.
거짓과 모략에 이골이 난 보수패당만이 고안해낼수 있는 대결광대놀음이다.
지난 조선전쟁이 미국과 그 하수인인 리승만도당에 의하여 일어났으며 우리 영웅적조선인민이 세계 최강을 자랑하던 미제의 거만한 코대를 꺾어놓고 내리막길의 시초를 열어놓은 전쟁이라는것은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다.
조선정전협정문에 수표한 미극동군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이였던 클라크는 자기는 미국력사상 처음으로 승리하지 못한 정전협정문에 수표한 첫 미군사령관이라고 개탄하였다. 전쟁직후 리승만도당도 미국이 항복서에 수표한 1953년 7월 27일을 패전의 치욕을 당한 날로 선포하였다.
영웅적인 우리 군대앞에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대참패를 당하고 패전의 쓰디쓴 고배를 마신자들이 무덤속에 들어갔다고 하여, 이제 와서 《잊혀진 승리》를 외우고 《승전기념식》놀음을 벌린다고 하여 패전이 승전으로 뒤바뀔수 있겠는가.
《조선전쟁의 력사》, 《조선전쟁: 대답없는 질문》, 《미국은 패하였다》 등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다른 나라의 도서들에도 조선전쟁은 정확히 미국과 남조선의 패배라고 서술되여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수패당이 엄연한 력사적사실을 외곡날조하며 세상사람들을 기만하려드는것이야말로 제흥에 겨워 놀아대는 어리광대들의 모습 그대로이다.
더우기 《힘에 의한 평화》, 《한미동맹》따위를 운운하며 비행놀음까지 연출해댄 윤석열패당의 추태는 식민지노복의 객적은 호기, 범 무서운줄 모르는 하루강아지의 졸망스러운 행동으로밖에 달리 비쳐지지 않는다.
아마도 남조선사회에 만연하는 전쟁공포증을 조금이나마 덜어보려고 객기를 부려대는것같은데 그야말로 삶은 소대가리가 앙천대소할노릇이다.
그런다고 우리에 비한 저들의 군사적렬세나 미국의 전쟁하수인, 총알받이로서의 실체가 조금이라도 가리워질수 있겠는가.
아무리 그래봐야 거리에서 뺨 맞고 골목에서 주먹질하는 격으로서 비겁쟁이들의 궁색한 몰골만을 련상시킬뿐이다.
윤석열패거리들의 이번 놀음은 전쟁도발자, 침략자로서의 저들의 범죄적정체와 수치스러운 패전상을 가리우기 위한 서푼짜리 광대놀음인 동시에 어떻게 하나 우리를 《주적》으로 몰아 남조선사회에 동족에 대한 반감과 대결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히스테리적망동외 다름아니다.
현실은 윤석열패당이야말로 조선반도정세를 긴장격화에로 몰아가는 주범, 자나깨나 동족대결만을 추구하는 호전집단임을 또다시 각인시켜주고있다.
력사는 과거를 기억하지 않는자에게 미래가 없으며 죄악의 전철을 밟는자에게는 더 큰 벌이 따르게 된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다.
6. 25의 교훈을 망각하고 죄악의 력사를 되풀이하지 못해 미쳐날뛰는 윤석열과 그 패당에게 차례질것은 쓰디쓴 패배와 파멸뿐이다.(전문 보기)
론평 : 《대북제재》? 무당판에 헛돈질하는 격
동족에 대한 적대의식이 골수에 꽉 들어차있는 남조선의 보수집권패당이 우리에 대한 모략적인 여론몰이와 제재압박구걸놀음에 몹시 뜸을 들이고있다.
얼마전 윤석열이 유엔사무총장과의 첫 전화통화놀음을 벌려놓고 《조선반도와 국제평화의 심각한 위협》이니, 《안보리차원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이니 하며 우리를 걸고들면서 제재압박을 구걸하였는가 하면 외교부와 통일부것들도 《새로운 유엔제재결의 추진》, 《각국의 독자제재》, 《한미간의 구체적인 방안론의》 등을 떠벌이며 반공화국압살을 로골적으로 제창한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그야말로 우두머리로부터 시작하여 수하졸개들에 이르기까지 동족을 고립압살하기 위한 제재굿판놀음에 두팔걷고 뛰여든것이다.
윤석열역적패당의 추태는 남조선과 국제사회에서 대두하고있는 《제재무용론》, 《유엔안전보장리사회무용론》에 당황망조하여 벌리는 궁여지책으로서 이른바 전방위적인 제재를 가하고 고립시키면 우리 공화국이 굴복할것이라는, 붕괴될것이라고 보는 무지한 사고방식의 집중적표현이다.
사상과 제도가 다르고 저들의 패권적질서에 순종하지 않는다는 당치 않은 리유를 내들며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에 악랄하게 매달려온지도 7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우리 공화국과 같이 그처럼 오랜 기간 정치, 경제, 군사 등 모든 방면에 걸쳐 인류사에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강도높은 위협과 야만적이며 살인적인 제재압박을 받아온 나라는 세상에 없다. 유엔의 이름을 도용한 제국주의자들의 제재종류와 차수에 있어서도 사상최대로서 우리에 대한 제재를 전개하고 강화할 여분을 더이상 찾기 힘들다는것이 적대적인 나라들의 전문가들속에서까지 터져나오고있는 주장이다.
이렇게 놓고 볼 때 보수패당이 입만 터지면 《대북제재》를 상습적으로 쏟아내는것은 저들자체가 저급한 사고방식을 가진, 현실을 전혀 직감할줄 모르는 아둔한 집단이라는것을 스스로 드러내보인것이나 다름없다.
윤석열패당은 상전인 미국처럼 우리 공화국을 몰라도 너무도 모르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가증되는 제재압살책동속에서도,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주저앉았을 가혹한 환경속에서도 끄떡없이 세인을 놀래우는 눈부신 기적들이 련이어 일어나고 가는 곳마다 인민의 밝은 웃음소리, 행복의 노래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는것이 우리 국가의 자랑찬 현실이다. 더우기 우리 공화국이 최근년간 악성비루스와의 방역전쟁속에서도 비약발전해가는 기적적현실은 세상사람들속에서 커다란 놀라움과 부러움을 자아내고있다.
결국 보수패당이 반공화국제재에 기승을 부리며 그 무슨 《제재효과》를 기대하는것은 곧 바다물이 마르기를 기다리는것과 같은 허무맹랑한짓이다.
그 어떤 제재와 봉쇄, 군사적압력도 우리 인민의 힘찬 진군을 가로막을수 없다는것, 오히려 그것은 우리의 국력를 더욱 강하게 하는 결과만을 가져온다는것이 엄연한 현실로 뚜렷이 확증되였다.
증명될대로 증명된 력사의 진리에도 불구하고 윤석열패당이 아직도 고리타분하기 짝이 없는 제재놀음에 희망을 걸고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를 대상으로 한 반공화국여론몰이와 구걸청탁질에 여념이 없는것은 그 자체가 무당판에 헛돈질하는 격이고 모래로 노도치는 격랑을 막아보겠다는 격의 미욱한 발상이다.
총체적으로 윤석열역적패당의 제재압박소동, 제재구걸놀음은 우리의 승리적전진에 당황망조한 정신적약자, 패배자들의 단말마적발악이다. 동시에 그 어떤 압력도 통하지 않는 우리의 실체를 아직도 바로 보지 못하고 《제재》라는 녹쓴 창을 휘둘러대는 현대판 돈 끼호떼들의 가소로운 추태에 불과하다.
첫 단추를 잘못 채우면 볼품없는 모양새, 망신스러운 후과가 뒤따르는 법이다.
집권 첫시기부터 고삭은 제재울바자에 기대여 허무맹랑한 반공화국제재소동에 집착하는 윤석열패당에게 차례질것은 수치와 파멸밖에 없다.(전문 보기)
최근소식 : 인종 및 문화말살의 주범은 누구인가
최근 유엔인권리사회 제50차회의에서 녀성폭력문제담당 특별보고자의 보고서토의가 진행되였다.
회의에서 여러 나라들은 미국, 카나다, 오스트랄리아를 비롯한 서방나라들에서 토착녀성들과 소녀들에 대한 인권침해가 성행하고있는데 대해 지적하면서 유엔인권리사회가 이에 주의를 돌릴것을 호소하였다.
세계인권선언 제2조와 토착민권리에 관한 유엔선언 제22조 1, 2항은 사람은 인종, 피부색, 성별, 언어, 종교, 민족적 및 사회적출신에 관계없이 모든 권리와 자유를 가지며 국가는 모든 형태의 폭력과 차별로부터 토착민들을 보호하고 그들의 인권을 보장하여야 한다고 규제하고있다.
인권선진국으로 자처하는 서방나라들에서 토착민들에 대한 인종 및 문화말살행위는 여러 세기를 거쳐 정부의 적극적인 지지와 묵인속에 자행되고있다.
미국은 토착민들에 대한 문화적동화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19~20세기 궁벽한 지역들에 350여개의 토착민기숙학교를 세우고 여기에 수많은 토착민어린이들을 부모와 가정, 지역사회와 강제격리시켜 감금한 다음 강제로동에 내몰았다.
오스트랄리아에서도 지난 시기 토착민소녀들을 포함한 10만여명의 토착민어린이들이 노예로 전락되였으며 오늘날 그들은 정부가 추구하는 인종차별정책과 사법집행에서의 불공평성에 의해 여전히 엄중한 인권유린피해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올해에 들어와 경찰들의 선택적이며 편견적인 법집행에 의해 인구의 3.3%에 불과한 토착민들이 총감금자의 29%를 차지한다는 놀라운 사실자료는 이 나라가 안고있는 심각한 인권문제가운데서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카나다에서는 지난해 200여명의 토착민어린이들의 유해매장지를 비롯하여 전국각지에서 1 200구이상의 어린이유해가 발굴되였으며 얼마전에는 지난 세기 리용된 토착민기숙학교자리에서 어린이유해 93구가 또다시 발견되여 국제사회의 커다란 우려를 불러일으키고있다.
이뿐이 아니다.
일본은 지난 세기 조선을 군사적으로 강점한 40여년간 《조선사람은 일본법률에 복종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죽어야 한다.》는 강도적인 론리밑에 전체 조선인민을 노예로 만들고 창씨개명까지 강요하였으며 수많은 녀성들을 랍치, 유괴, 강제련행하여 일본군성노예로 전락시키는 등 조선민족말살책동에 광분하였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력대 일본정부들은 과거특대형반인륜범죄에 대한 인정과 사죄, 배상은커녕 구구한 변명과 력사외곡으로 자기의 책임을 회피하고있으며 교육과 보건 등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일제식민지통치의 직접적피해자이며 그 후손들인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권리보장을 외면하는 등 차별정책을 실시하고있다.
세기와 세대를 이어 자행되고있는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제도적이며 체계적인 인종 및 문화말살행위는 오늘날 각종 류형으로 변이되여 인종적, 민족적, 종교적갈등을 산생시키고있으며 세계적인 불안정을 증대시키고있다.
제반 사실은 이 나라들이야말로 세계적인 인종 및 문화말살의 주범들이며 그들이 떠들어대고있는 인권존중과 인권협약준수는 한갖 위선에 불과하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국제사회는 미국과 서방나라들이 과거와 현시대에 저지른 모든 반인륜죄악들을 철저히 조사하고 정의의 심판대에 세워야 할것이다.
조선인권연구협회 연구사 김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