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20th, 2022
김일성 해방된 조국에서의 당, 국가 및 무력건설에 대하여 -군사정치간부들앞에서 한 연설 주체34(1945)년 8월 20일-
동무들!
제2차 세계대전에서 반파쑈민주력량이 승리한 결과 일본제국주의침략군대는 격멸되였으며 우리 인민은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였습니다. 이 위대한 승리속에는 조국의 광복과 인민의 자유행복을 위하여, 착취와 압박이 없는 사회주의, 공산주의 락원을 건설하기 위하여 일제침략자들을 반대하는 간고한 투쟁에서 영용하게 싸운 조선인민의 수십만 우수한 아들딸들의 고귀한 피가 스며있습니다.
우리 인민은 마침내 근 반세기에 걸친 일제의 식민지통치를 끝장내고 자유와 해방을 얻었으며 조선인민앞에는 독립되고 번영하는 새 조선건설의 휘황한 앞길이 열려지게 되였습니다.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이 성취됨으로써 이제 우리앞에는 새로운 투쟁과업이 나서게 되였습니다. 우리는 승리한 성과에 기초하여 조선혁명을 계속 앞으로 전진시켜야 하며 조선인민자신의 손으로 부강하고 자주적인 독립국가를 건설해야 합니다.
이 위대한 과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우리는 무엇을 하여야 하겠습니까?
우리는 무엇보다먼저 조선혁명을 승리에로 확고히 령도할수 있는 맑스ㅡ레닌주의당을 창건해야 합니다. 이와 동시에 인민정권을 세움으로써 혁명에서 기본문제인 주권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나라와 인민을 보위하고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할 인민무력을 건설해야 합니다. 당면한 이 3대과업은 해방된 조국에서 조선혁명을 급속히 발전시키기 위하여 하루도 지체할수 없는 긴급한 혁명임무로 나서고있습니다.
우리들은 항일무장투쟁과정에서 이룩한 고귀한 혁명업적과 풍부한 투쟁경험에 토대하여 건당, 건국, 건군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감으로써 새 조선건설의 력사적과업을 반드시 빛나게 수행해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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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단계에서 조선공산주의자들앞에 나선 가장 중요한 력사적임무는 조선혁명의 참모부이며 로동계급의 전위부대인 조선공산당을 창건하는것입니다.
혁명의 참모부인 로동계급의 혁명적당이 없이는 근로계급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광범한 민주력량을 혁명의 편에 확고히 묶어세울수 없으며 인민대중을 조직동원하여 인민주권을 세우며 인민무력을 건설하는 사업을 성과있게 수행할수 없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통일적인 맑스ㅡ레닌주의당을 창건할수 있는 토대는 이미 마련되여있습니다. 우리는 항일무장투쟁의 불길속에서 내외의 온갖 원쑤들의 음모책동과 파괴행위를 물리치는 간고한 투쟁을 통하여 조선공산주의운동의 첫 시기에 있었던 본질적약점들을 이겨내고 당창건의 조직사상적기초를 믿음직하게 닦아놓았습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간고한 혁명투쟁의 실천속에서 검열되고 단련된 생신한 공산주의핵심을 육성함으로써 오늘 우리 당창건의 튼튼한 밑천을 마련하여놓았습니다.
우리 민족의 운명이 칠성판에 올랐던 1930년대초에 조국의 광복과 민족의 영예를 위하여 손에 무장을 들고 일떠선 우리 나라의 우수한 아들딸들은 15성상을 하루와 같이 싸워왔으며 이 피어린 투쟁속에서 그들은 열렬한 혁명가, 우수한 공산주의핵심들로 자라났습니다.
항일무장투쟁의 불길속에서 자라난 우리 공산주의자들은 1920년대 우리 나라 공산주의운동의 고질로 되여있던 종파주의를 철저히 극복하였을뿐아니라 맑스ㅡ레닌주의선진사상과 리론으로 자신을 무장하고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동요없이 조선혁명의 정당한 로선관철을 위하여 자신의 청춘과 생명을 서슴없이 바쳐 싸워온 가장 철저한 혁명가들입니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우리들은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아왔으며 조선인민의 커다란 희망으로 되고있습니다. 이와 같이 혁명투쟁의 실천속에서 검열되고 단련육성되였으며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고있는 우리 공산주의핵심들은 오늘 해방된 조국에서 맑스ㅡ레닌주의당창건의 튼튼한 밑천으로, 조직적골간으로 되여야 합니다.
또한 우리들은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일제의 음모책동에 편승하여 혁명대오를 안으로부터 와해시키려고 미쳐날뛰던 종파사대주의자들과 편협한 민족배타주의자들의 반혁명적모략과 각종 파괴행위를 제때에 극복하면서 혁명대오를 하나의 사상의지로 굳게 통일단결시켰으며 공산주의대렬의 맑스ㅡ레닌주의적순결성을 철저히 보장하였습니다.
이것은 새로 창건될 우리 당이 계급적원쑤들과 온갖 기회주의자들의 그 어떤 분파행동이나 파괴암해책동도 제때에 폭로분쇄하고 맑스ㅡ레닌주의당의 생명인 당대렬의 사상의지의 통일과 단결을 확고히 고수하여나갈수 있는 중요한 담보로 됩니다.
또한 우리는 항일무장투쟁시기 일제의 삼엄한 감시와 야수적인 탄압속에서도 굴함없이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광범한 근로대중속에서 정치사업을 꾸준히 조직전개하여 그들을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으로 무장시키며 일제를 반대하는 대중투쟁의 실천속에서 단련함으로써 당창건의 대중적지반을 확고히 축성하여놓았습니다.
이것은 조선인민의 진정한 리익의 옹호자이며 대표자로서의 우리 당이 근로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인민대중과의 혈연적인 련계속에서 건전하게 발전할수 있는 튼튼한 담보로 됩니다. 이와 같이 오늘 우리 당은 빈터우에서가 아니라 항일무장투쟁의 장구하고도 간고한 투쟁과정에서 이룩해놓은 당창건의 조직사상적준비에 기초하여 창건되게 되는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밑천이 준비되여있다고 하여 결코 자만하여서는 안됩니다. 해방된 조국에서 당을 창건하고 공고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에서는 지난 시기 당창건의 조직사상적준비사업에 못지 않게 어렵고 복잡한 문제들이 나서게 되리라는것을 예견하여야 합니다.
우리 나라 절대다수의 로동자들은 아직까지 자기의 혁명적전위대에 의한 조직적훈련과 사상적교양을 받지 못함으로 하여 령도계급으로서의 조직사상적준비를 충분히 갖추지 못하고있습니다. 또한 근 반세기에 걸친 일제의 식민지통치로 말미암아 우리 나라의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민대중의 머리속에는 일제가 부식한 온갖 낡은 사상이 적지 않게 침습되여있으며 더우기 조선공산주의자들에 대한 일제와 그 주구들의 날조된 비방중상과 악선전에 의하여 적지 않은 사람들이 공산주의에 대한 의혹심과 편견을 가지게 되였습니다. 이것은 우리 당이 광범한 근로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대중의 지지와 신뢰를 획득하며 대중과의 혈연적인 련계밑에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확대강화함에 있어서 적지 않은 장애로 될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지난 시기 령도권쟁탈에 눈이 어두워 파벌싸움만 일삼으면서 조선혁명을 말아먹은 종파분자들과 혁명의 배신자들이 또다시 혁명가의 탈을 쓰고 기여나와 순진한 근로대중을 기만하며 롱락하려고 시도하리라는것을 예견하여야 합니다. 더우기 38°선을 경계로 하여 조국의 남쪽땅에 미제침략군대가 진주하게 된다는것을 고려할 때 앞으로 우리의 사업에 수많은 난관들이 가로놓이게 될것입니다.
우리는 바로 이러한 정세하에서 당을 건설하고 인민주권을 세우며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을 수행하여 부강한 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 나라에서 맑스ㅡ레닌주의당을 어떻게 건설하여야 하겠습니까?
우리는 우선 간고한 항일무장투쟁에서 단련되고 육성된 공산주의자들을 핵심으로 통일적인 로동계급의 당인 조선공산당을 하루속히 창건하여야 합니다. 물론 국내에서 활동하던 일부 공산주의자들은 조직적으로 단련되지 못하였을수 있으며 종파주의사상여독을 청산하지 못하였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장기간의 무장투쟁에서 단련되고 세련된 조선혁명의 믿음직한 골간부대가 준비되여있는 한 그들을 대담하게 믿고 아량있게 사업한다면 그들이 혁명의 옳바른 길로 나아갈것입니다. 오직 이렇게 하여야만 우리는 공산주의대렬의 분렬을 방지하고 혁명대오의 통일과 단결을 고수하며 로동계급을 비롯한 광범한 혁명력량을 당의 주위에 철석같이 묶어세울수 있는것입니다.(전문 보기)
위대한 인민의 어버이 계시기에 우리는 더없이 행복하고 조국은 언제나 굳건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인민군군의부문 전투원들앞에서 하신 연설을 무한한 격정속에 접한 인민의 마음을 담아-
사람들 너나없이 놀랐다.누구나 충격적인 소식앞에서 저도 모르게 눈물부터 앞세웠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최대비상방역전에 참전하여 수도보위, 인민보위의 성스러운 임무를 완수하고 불멸의 위훈을 세운 조선인민군 군의부문 전투원들을 만나시고 축하격려하시였다!
실로 온 나라를 크나큰 감격의 도가니로 화하게 한 소식이였다.
지난 10일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 몸소 참석하시여 최대비상방역전의 승리를 힘있게 선언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해하던 우리 인민이였다.
그날에 받아안은 크나큰 감격이 미처 가라앉기도 전에 전해진 혁명활동소식이여서 인민의 가슴마다에 굽이치는 진정 그리도 뜨거운것이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언제나 인민을 첫자리에 놓고 그들의 관점과 립장에서, 그들의 리익에 부합되는 정책을 채택하고 실시하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활동원칙입니다.》
우리 인민은 미처 모르고있었다.우리 경내에 악성비루스가 류입되였던 그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 고패치던 책임감과 사명감이 얼마나 무거운것이였는가를.
또 그 시각 그이께서 다시금 깊이 새겨보신 인민이라는 두 글자에 얼마나 비상한 각오가 실려있었는가를.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연설의 구절구절을 심장마다에 뜨겁게 새겨보았다.
오늘 동무들을 이렇게 마주하고 이 자리에 서니 나라에 들이닥친 돌발적인 전염병확산으로 국가최대방역위기사태가 발령되고 그로 하여 수도는 물론 온 나라가 마치 어디론가 훌쩍 떠나가기라도 한듯 숨죽은듯이 조용했던 지난 5월 14일과 15일의 그밤 사람 한명 찾아볼수 없는 텅 빈 거리들을 돌아보며 무너져내리는 마음을 가까스로 다잡던 순간도 생생히 떠오르고 처음 맞다든 보건사태로 약국들에 의약품이 수요대로 공급되지 않아 줄을 서고 붐비는 주민들의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기만 할수밖에 없었던 속타들던 순간들, 그리고 매일같이 폭발적으로 급증하는 전염병전파상황을 보고받던 순간들도 떠오르고 가장 어려웠던 순간 우리 군대에 운명처럼 마음과 믿음을 통채로 맡기고싶던 그 나날들에 내가 느꼈던 그 심정을 다시금 돌이켜보게 된다.
이 땅에 흐른 방역전쟁의 날과 날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매 시각 받으셔야 했던 이렇듯 형언할수 없는 중압감과 결사의 의지로 흘러온줄 과연 그 누가 알고나 있었던가.
그처럼 과중한 고뇌속에 방역전쟁을 이끄시느라 누구보다 심혈과 로고가 크시였건만 자신께서 바치신 그 모든것은 고스란히 묻어두시고 조선인민군 군의부문 전투원들의 위훈을 값높이 평가해주시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하시였으니 이런 감동깊은 이야기가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으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뜻깊은 축하연설을 하신 소식에 접한 지금 목숨을 내걸고라도 무조건 지켜야 할 인민, 단 한명도 절대로 잃을수 없는, 잃어서는 안될 피와 살점과도 같은 그 인민을 위해 그처럼 눈물겨운 헌신과 로고의 날과 날들을 맞고보내신 우리의 총비서동지에 대한 생각으로 인민들 누구나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있다.
전 세계를 파국적인 상황에 몰아넣은 세계공공분야의 최고의 위험사태로부터 국가와 인민의 안녕을 믿음직하게 지키고 우리가 직면했던 가장 중대하고 위협적인 도전을 그처럼 짧은 기간에 소거해버리신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으로 온 나라가 또다시 열화같은 격정을 터치고있다.
인민, 오로지 인민때문이였다.
인민을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끝까지 지키고 높이 떠받들어야 할 신성한 존재로 정히 품어안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기에 준엄한 인민보위전에서 빛나는 위훈을 세운 전투원들의 수고를 그처럼 속속들이 깊이 헤아리시고 온 세상이 보란듯이 크게 내세워주신것이였다.
자신께서 응당 이미 이런 자리를 마련했어야 했는데 동무들에게 정말 미안한 마음이라고 하시며 방역투쟁 전 기간 악성비루스와 직접 조우해야 하는 전투원들을 두고 한시도 걱정을 못놓으시던 그 마음으로 축하의 인사에 앞서 모두가 위기를 디디고 건강하여준것이 고맙고 또 고맙다는 뜨거운 진정을 터놓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인민은 심장으로 아뢰였다.
《경애하는 원수님,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이 땅의 천만운명을 지켜주시고도 어쩌면 우리들이 응당 해야 할 고마움의 인사까지 합쳐 그처럼 영광스러운 자리를 마련해주신단 말입니까.》
《세상에 더는 없는 훌륭한 혁명군의들을 키워 보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아직 변변히 인사도 올리지 못한 우리들인데 너무도 충격적인 화폭앞에 또다시 서고보니 안타까움에 목이 꽉 메여오릅니다.》
이것이 어찌 그 어디서나 만날수 있는 인민들의 심정이라고만 하랴.
당중앙의 명령을 받들어 본연의 사명을 수행하였을뿐인 전사들에게 그리도 열렬하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우리 혁명군대 장병들모두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우리 당에 무한히 충직한 혁명전사, 인민의 아들, 친형제!
진정 91일간의 성스러운 전투행정에 수도시민들은 물론 온 나라 인민의 뇌리에 불멸의 모습으로 찍혀진 군의부문 전투원들의 정신도덕적풍모가 과연 무엇으로 하여 그처럼 만사람을 감동시키는 고결하고 헌신적인것으로 일관될수 있었던가.
우리 인민의 탁월한 수령이시고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닮은 군대, 그이의 사상과 의도,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대의 사랑과 희생정신까지도 자기의 온넋과 심장에 불변의 신념과 의지로 새겨안은 당의 군대이기에 악성비루스격퇴전에서도 백전백승하는 정치사상강군의 진면모를 남김없이 과시한것 아니던가.
정녕 잊을수 없다.국가의 위기관리에서 중추가 되고 최후보루가 되여야 할 수도가 오히려 방역형세가 제일 위험한 전선으로 되였던 건국이래의 대동란속에서 한몸이 그대로 방탄벽이 되시여 인민사수의 최전방에 결연히 나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엄한 모습을.
조국의 하늘, 땅, 바다를 지켜 철옹성의 요새를 이룬 무수한 초소들에서 매일같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보도를 전해들으며 우리 인민군장병들은 심장깊이 쪼아박았다.
우리가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인가, 우리가 누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워야 하는가를 더 깊이 자각할 때이라고, 우리 당은 자기의 중대한 책무앞에 용감히 나설것이며 무한한 충실성과 헌신으로 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전적으로 책임질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한자한자 되새기며 당의 군대, 인민의 군대로서의 자기의 숭고한 혁명적본태를 다시금 굳게 가다듬었던 장병들이였다.
몸소 가정에서 마련하신 상비약품들을 제일 어렵게 사는 세대들에 보내주시며 우리의 제일가는 공산주의적미덕과 미풍이 간고한 방역대전에서 더 높이 발양되도록 하시고 깊어가는 밤 수도의 약국들을 찾아 인민을 위해 결사전의 자욱을 새겨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모습에서 조국과 인민을 위한 복무의 참뜻을 충성으로 불타는 심장들에 만장약한 우리 인민군군인들이였다.
바로 이러한 때 조국보위, 인민보위의 성전에로 부르는 위대한 당중앙의 명령이 내려졌다.(전문 보기)
불세출의 만고령장 김정은원수님을 모시여 7.27의 전승신화는 영원불멸할것이다 김영관
승리란 무엇인가.
영원무궁의 필승이란 무엇인가.
때때로 이 문구들을 되뇌일 때마다 나의 뇌리에는 저도 모르게 7.27이 금문자마냥 선명히 부각되여 떠오르군 한다.
7.27! 이는 위대한 나의 조국 주체조선의 영원한 승리의 상징, 필승의 대명사이다.
해마다 찾아오는 7.27이 어이하여 나를 솟구치는 환희로 설레이게 하고 이 가슴을 용암보다 더 뜨거운 격정으로 끓어번지게 하는것인가.
포연서린 내 나라의 그 어디에서나 승리의 만세소리가 터져오르던 그때로부터 하많은 세월의 년륜을 감고돌아 오늘에 이르는 69년간 천하무적의 핵강국으로 세계의 정상에 우뚝 솟아오른 영웅조선의 전승사는 7.27을 더욱 찬연히 빛내이고 그 의미를 비상히 더해주고있다.
내 삼가 옷깃을 여미고 8천만 우리 민족의 대령수이신 불세출의 만고령장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영상을 경건히 우러른다.
모래불마저 타번지던 불타는 락동강가에까지 남진하였고 3년간의 전쟁을 화염타래치는 전호에서 싸운 나의 아버지와 가렬한 전투에서 희생된 삼촌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 나의 미숙한 붓으로 승리와 영광의 7.27에 글다발을 엮어드리고저 한다.
1
나에게는 색바랜 사진이 있다.
전승의 날 나의 아버지가 포연탄우속에서 생사를 함께 하여온 전우들과 남긴 추억깊은 사진이다.
69년이라는 아득한 세월을 말해주듯 희미해진 사진이지만 나에게는 전승세대의 불멸의 군상으로 안겨온다.
아버지는 생존해계셨을 때 자주 이 사진속의 전우들에 대해, 전쟁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사진을 들여다보며 추억에 잠기느라면 시공간의 아득한 차이는 없어지고 그들이 나에게 만단사연을 들려주는듯싶다.
전쟁전에는 대개 농사군들이였다는 전우들, 땅처럼 무한히 순박했다는 사진속의 주인공들과 마음속대화를 나누게 될 때면 그 첫 대화자는 다름아닌 나의 아버지이다.
나의 아버지는 해방전 정든 고향땅을 떠나 류랑길에 오른 할아버지의 손에 끌려 중국 료녕성 관전현에서 화전을 일구며 생계를 이어왔다고 한다.
이국땅에서 살아본 사람만이 조국의 귀중함을 심장으로 느끼게 되는 법이다.
비록 토스레옷을 걸치고 땅을 뚜지며 농사를 짓는 몸이지만 조국소식은 언제나 그들의 관심사였다.
일제패망후 남조선을 강점한 미제와 리승만괴뢰역적패당은 《북진》을 떠들며 송악산과 은파산, 양양과 옹진을 비롯하여 38°선일대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공화국북반부에 대한 무력침공을 끊임없이 감행하였다.
일제의 식민지통치밑에서 짐승만도 못한 노예살이를 한것도 부족하여 또다시 이 땅을 미제의 식민지로 만들려 한단 말인가.
조국으로 나가자.조국을 지키자.미제와 리승만역도의 《북진》소동을 막아야 한다.
누가 요구한것도 없었다.강요는 더욱 아니였다.
아버지와 삼촌은 조국으로 향하였다.
조국보위의 그 마음이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것으로 되는지, 인생의 영광으로 이어지는지 그때는 미처 알지 못한 아버지와 삼촌이였다.
만고절세의 애국자, 민족재생의 구세주이신 김일성장군님께서 무명의 자기들을 만나주실줄이야 어이 알았으며 조국보위의 귀국길을 애국의 길로 그리도 높이 내세워주실줄 꿈엔들 상상했던가.
한생토록 잊지 못할 영광의 절정이였다.어떤 삶이 애국이고 참다운 인생은 어디에 있는가를 다시금 깊이 절감하였다.
나의 아버지의 이 자각은 한생토록 불변이였다.그리고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에 서리발치는 원쑤섬멸로 유감없이 발휘되였다.
칠칠야밤에 단신으로 미군고문놈과 괴뢰군장교 9놈을 통채로 생포한 전투공로를 세웠고 근위 제6보병사단의 포병련대에서 개성시와 김포비행장에 대한 해방작전에 참가하였으며 락동강까지 진격하였던 아버지는 그후 전승의 그날까지 포신이 식을 사이없이 원쑤들을 무자비하게 쓸어눕히였다고 한다.
오늘도 우리 집의 가장 귀중한 가보는 아버지의 색날은 군복에서 빛나는 전쟁시기 수여받은 국기훈장 제1급과 6개의 군공메달들, 19살청춘을 아낌없이 바친 삼촌의 렬사증이다.
이는 우리 아버지세대가 말이 아닌 실천으로, 맹세가 아닌 피로써 조국을 지켰음을 보여주는 값높은 증거로 된다.
깊은 추억속에 사진을 다시 들여다보느라면 아버지가 그토록 잊지 못해하던 전화의 주인공들이 금시 그때의 모습으로 살아움직이는것만 같다.
그중에서도 소대전우들에게 《벼아바이》로 불리웠다는 외줄배기 상등병아바이의 모습이 나의 심신을 끌어당긴다.
불소나기가 쏟아져내리고 노호한 철과 철의 대결속에서도 전투의 쉴참이 되면 온 소대가 의례히 그의 곁으로 모여앉군 했다고 한다.
전호가에 감도는 구수한 마라초연기와 함께 그가 못잊어 회억하는 고향이야기가 전우들의 심금을 울려주고 두고 온 고향에 대한 향취를 더해주었기때문이다.
그가 입버릇처럼 외웠다는 벼이야기는 얼마나 방불한지 지금도 마치 내가 직접 듣고 체험해본듯하다.
대대로 소작을 살며 농사일로 허리가 굽은 상등병아바이에게 있어서 벼에 대한 애착이랄가 땅에 대한 사랑이랄가 하여튼 그것은 너무나 곡진하였다.
농사군의 평생소망인 땅을 분여해주신 김일성장군님께 고마움의 인사로 잘 익은 벼를 드리고싶어 줄창 논벌에서 산 그였다고 한다.
그에게 있어서 봄철에 논으로 흘러드는 물줄기는 삶의 희열이였고 여름철에 키돋움을 하는 푸른빛의 벼는 삶의 보람이였으며 가을철에 물결치는 황금빛의 벼는 삶의 최절정이였다.
그 벼가 구리빛엽전을 번쩍이는 황소가 되여 외양간에 들어섰고 아무리 들어도 성차지 않는 재봉침의 사르랑소리로 되였으며 흙냄새만 나던 몸에 난생처음 양복이 되여 입혀졌다.
누가 벼를 한갖 쌀이라고 하였던가.아바이에게 있어서 벼는 삶의 전부, 운명의 전부, 이 세상 전부였다.
그럴수록 천덕꾸러기팔자를 지주부럽지 않게 고쳐준 김일성장군님 은덕이 사무치게 고마워 감사의 눈물을 억제하지 못하였고 잘 익은 옥백미를 알알이 골라 선참으로 애국미부터 바쳤다는 그였다.
그런데 어디선가 날아든 미국놈들의 공중비적들이 떨군 폭탄들이 그의 살점이나 다름없는 논밭을 사정없이 도륙냈다.
억이 막혔다.저도 모르게 볼편을 적시며 흘러내린 눈물은 피빛이였다.
《벼는 내 인생의 전부였어.벼가 자라는 논을 무차별적으로 사정없이 파헤친 폭탄은 내 심장을 통채로 란도질해댄것이나 다름없었다네.농사군의 고통중에 그보다 더 큰 고통이 어디 있겠나.그제서야 나는 내 삶의 기쁨과 행복의 전부로 여긴 그 벼우에 조국이 있음을 알게 되였다네.이 한목숨 다 바쳐 우리 장군님 주신 그 땅, 그 벼를 지키자고 반백의 나이에 이렇게 전선으로 나왔다오.》
불타는 고지에 있을 때나 남진의 길에 오를 때나 상등병아바이에게는 눈에 뜨이는 모든것이 고향땅의 벼처럼 소중하였다고 한다.
황토먼지가 흩날리는 남녘의 드넓은 논판을 지날 때면 고향땅의 구수한 낟알향기를 떠올렸고 강기슭의 울퉁불퉁한 돌서덜길에 발길이 채일 때도 하루빨리 승리하고 고향땅에 돌아가 한뙈기의 논이라도 더 풀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으며 달구지에 원호물자를 싣고 온 얼룩소를 보면 옥토를 갈아엎던 고향집 누렁소생각이 나 군용밥통의 밥을 통채로 쏟아 먹이기도 한 그였다.
조선전쟁은 이런 소박한 사람들이, 베풀어준 은덕에 보답을 알고 평화로운 삶을 해치는 불의를 절대로 용납치 않는 이런 정의의 인민이 치른 전쟁이였다.
호미를 잡았던 거쿨진 손에 든 보병총이 적기를 쏴떨구고 논밭을 갈아엎던 보잡이가 땅크를 몰고 적진을 메주밟듯 돌진하였으며 창공의 비행기를 신기하게 바라보던 청년이 쌍발기로 미제침략군의 《B-29》를 쏴떨구는 공중전의 신화를 창조하고 목선을 타던 어부가 어뢰정을 몰고 적중순양함 《볼티모》호를 격침하여 세계해전사의 기적을 창조하였다.
장구한 인류사는 전쟁을 파괴와 살륙의 대명사라고 규정하였다.
허나 조선인민에게 있어서 6.25전쟁은 단순히 적아쌍방의 군사적대결만이 아니였다.
난생처음 받아안은 참된 삶에 대한 무한대의 사랑이였고 그것을 빼앗으려는 날강도 침략자들에 대한 격노한 증오와 보복의 분출이였으며 생명의 은인이신 김일성장군님을 받들고 백성된 도리를 다하는 길이였다.
그래서 어디서나 만날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 전화의 영웅으로, 전쟁로병으로, 후세가 존경해마지 않는 위대한 년대의 전승세대가 되였다.
오늘도 미국의 전쟁사가들은 7.27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고있다고 한다.
그럴만도 하다.
령토는 78 대 1, 인구는 10 대 1, 건국사는 174년 대 2년, 경제력과 군사력은 아예 비교조차 불가능… 군사력의 차이는 말그대로 천양지차였다.
100차례가 훨씬 넘는 전쟁들에서 단 한번도 패한적이 없다던 미제가 조선전쟁에 투입한 추종국군대들까지 포함한다면 비교 그 자체가 어불성설이였다.그래서 사람들은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였다고 하는지도 모른다.
원자탄을 이긴 보병총의 주인들은 과연 누구였던가.
장군님 주신 땅 에루화 데루화 모두다 떨쳐나 밭갈이가세의 흥겨운 노래를 부르며 밭을 갈던 농민들, 태여나 처음으로 남녀평등권, 8시간로동제, 유급휴가제의 혜택속에 공장의 주인이 되여 새 생활을 꾸려가던 로동자들이였다.
너무나도 수수한 사람들이였다.
이 소박하고 어진 인민을 얕보고 침략전쟁을 3일만에 끝내겠다던 미제의 호언장담은 세계의 면전에서 1, 129일만에 항복서와도 같은 정전협정체결로 뒤바뀌였다.이는 세계전쟁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전설속의 신화였다.
어제날 낫놓고 기윽자도 모르고 착취와 압박을 숙명처럼 감수하던 이 나라 백성들을 미제와 제국주의련합세력을 타승한 일격필승의 주인으로, 전승신화의 창조자로 이끌어주신분은 희세의 령장이신 김일성장군님이시였다.
전쟁발발이라는 숨막히는 위기일발의 준엄한 시각에 호호탕탕 크게 웃으시며 미국놈들이 조선사람을 잘못 보았다고 하시던 김일성장군님의 음성은 세월의 언덕넘어 오늘도 승리의 메아리로 울려퍼지고있다.
세계전쟁사가 치켜세운 력대 명장들을 거악밑의 조약돌처럼 초라하게 만들어놓으시고 풍전등화에 놓여있던 신생조선을 이끄시여 세계의 경탄과 의혹을 그러모으는 신화적인 7.27을 탄생시킨 천재적인 군사전략가, 강철의 배짱가이신
김일성장군님의 전승업적은 날과 달, 해와 년대가 바뀔수록 보다 큰 의미를 더해주며 길이 전해질것이다.
7.27은 탁월한 령장을 모신 주체조선, 영웅조선의 위대한 상징으로 되였다.
나는 《전쟁과 미국》이라는 미국도서의 한 부분을 여기에 인용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력사적으로 고찰해볼 때 미국은 명성높은 장군들을 한두명 파견하여 전쟁의 승리를 획득하는데 습관되여왔다.그러나 조선전장은 미국의 장군들을 매장시키는 무덤이였다.상대한 적의 북조선군총수 김일성장군은 30대의 젊은 장군이였다.그분의 뛰여난 지략과 령군술에 의해 미국이 패전의 고배를 마신것은 수치스러운 대아메리카의 비극이 아닐수 없다.》
나는 때없이 생각해본다.
벼와 농민, 벼와 조국…
나라의 근본이 백성이라면, 농사군의 근본이 벼에 있다면 그들에게 제땅을 주시고 농사를 하게 해주신 김일성장군님이시야말로 우리 인민의 구세주, 생명의 은인이 아니신가.
이 나라 백성들은 자기 운명의 전부이신 김일성장군님을 보위하고저 하나밖에 없는 청춘과 목숨을 웃으며 서슴없이 바치였다.
조선의 7.27은 진정한 삶의 향유자들이 돈과 재물에 팔린 고용병들을 력사의 무덤에 처넣은 위대한 전승이였으며 자기 수령을 받드는 인민의 힘을 당할자 이 세상에 없다는 철리를 인류사에 값높이 아로새긴 불멸의 선언이다.
2
승리는 지켜야 빛나고 이어가야 영원한 법이다.
지난 4월 조국의 수도 김일성광장에서 거행된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은 나의 가슴에 7.27의 심원한 의미를 다시금 새겨주는 또 하나의 계기로 되였다.
력대로 열병식은 해당 나라가 자기의 군사적힘과 위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수단으로 간주되여왔다.
로씨야와 중국, 미국을 비롯한 대국들은 물론이고 작은 나라와 민족들도 다양한 계기때마다 성대한 열병식으로 승리를 자축하고 위세를 과시하는것은 그때문이다.
허나 내 조국의 4월 열병식은 세계열병사에서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전무후무한 열병식, 이 지구를 통채로 뒤흔든 사상초유의 특대열병식이였다.
신비하다는 말로는, 황홀함과 감탄만으로는 표현할수도 형용할수도 없는 대화폭이였다.
김일성장군님의 존함을 모신 광장에서 김일성장군님이 선포하신 조선인민혁명군창건일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경축열병식이여선지 전승의 력사가 맥맥히 이어지고있는 력사의 박동이 심장에 그대로 미쳐와 더욱 큰 감동을 받지 않을수 없었다.
화려함과 신비함, 황홀함과 완벽함에 완전히 넋을 잃고 심취된 나머지 열병식전기간이 언제 어떻게 흘러갔는지 TV화면은 바뀌였지만 그저 무아경에 잠겨 환성만 터친 나였다.
볼수록 위엄있고 장관이였다.
김일성광장에서 충천한 화광과 명멸하는 불야경속에 경쾌하고 박력있는 군악선률에 맞춰 승리의 열병광장을 보무당당히 누벼나가는 열병대오며 평양의 밤하늘가에 장쾌한 동음드높이 오색령롱한 축포탄을 터치며 경축의 불보라를 휘황찬란하게 뿌리던 붉은 참매들의 위용은 으뜸의 절정이였다.
그중에서도 나의 이목을 그러잡은것은 심야의 이 행성을 끝없는 격동속에 진감시키며 위대한 김정은초강국의 강용함과 그 위세의 무한대함을 만방에 떨친 절대적힘의 실체-초강력무장장비들이였다.(전문 보기)
락관주의자들에게는 뚫지 못할 난관이 없다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의 갈피를 펼치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에 바치는 비상한 열정과 투신력은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미래에 대한 확신에서 우러나옵니다.》
참으로 준엄하고도 격동적인 세월이 이 땅에 흐르고있다.
하다면 맞다드는 모든 격난을 과감히 뚫고 승리를 향해 줄기차게 전진할수 있게 하는 불굴의 힘의 원천은 어디에 있는가.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가자면 신념과 의지도 있어야 하지만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그것은 혁명은 미래를 위한 투쟁이며 혁명가는 오늘보다 래일을 위하여 싸우는 사람이기때문이다.미래에 대한 확신에 기초할 때 신념과 의지는 더욱 강해지며 그것은 어려움을 겪을 때 더욱더 큰 힘을 발휘하게 된다.
시련과 난관에 대하여 생각할 때면 우리 눈앞에는 언제나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의 글줄들이 떠오른다.
1940년 봄에 있은 일이다.조선인민혁명군에 있어서 그때는 참으로 어려운 시기였다.수백명씩 또는 수천명씩 무리를 지어 사면팔방에서 덤벼드는 적의 파도식《토벌》을 물리치는 속에서 유격대원들은 혹심한 식량난까지 겪지 않으면 안되였다.
온 부대가 풀로 끼니를 에우던 어느날 네명의 유격대원은 산나물을 뜯어올데 대한 지시를 받았다.
그들은 저녁녘에야 돌아왔는데 뜯어온 산나물은 한바구니도 채 못되였다.사연인즉은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고 꽃향기가 진하게 풍기는데다가 푹신푹신한 잔디밭을 보니 고향생각이 절로 나면서 봄동산에서 즐겁게 뛰놀던 어릴적생각이 나 저도 모르게 씨름으로 한나절을 보내게 되였던것이다.
산나물을 뜯어올데 대한 지시를 제대로 집행하지 못한것으로 하여 비판을 받기는 하였지만 그런 행동의 밑바닥에는 구김살없는 락천성과 배짱이 깔려있었다.
사람은 원래 정신적여유나 생활에 대한 락관이 없으면 그처럼 어려운 정황속에서 씨름같은것을 생각하지 못한다.오직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확신성있게 내다보는 사람만이 적의 포위속에서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며 배포유하게 씨름놀이도 하면서 활기에 넘쳐 생활할수 있는것이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일을 회고하시면서 조선인민혁명군은 동서고금에 없는 락천가들의 집단이였다고 교시하시였다.
혁명의 길은 결코 탄탄대로가 아니다.고생과 지어 희생도 각오해야 하는 험준한 길이지만 그것은 또한 자기의 리상과 포부를 실현해나가는 영광스러운 길이다.문제는 시련이 앞을 가로막을 때 승리를 확신하는가 못하는가, 자기의 전도를 락관하는가 비관하는가에 달려있다.
난관앞에서 희망과 신심을 잃고 자기의 전도를 비관하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막힌 구멍만 보이고 그 어떤 난관앞에서도 신심드높이 자기의 전도를 락관하는 사람들앞에서는 막혔던 길도 열리는 법이다.
희망과 락관이 성공과 승리의 비결이라면 그것은 과연 어디에 그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과연 무엇이 투사들을 걸음걸음 사선의 고비를 헤쳐야 하는 피어린 행로에서 승리만을 굳게 믿으며 굴함없이 싸워이기는 불사조들로 만들었는가.
미래에 대한 확신은 곧 자기 수령에 대한 믿음이다.
언제나 필승의 신심에 넘치시여 역경을 웃음으로 다스리시고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 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님,
전투와 행군으로 대원들이 지쳐 쓰러졌을 때에는 《적기가》를 불러주시고 배고파할 때에는 독립이 되면 평양에 가서 숭어국도 먹고 랭면도 한그릇씩 먹고 모란봉에 올라가 대동강구경을 하자고 하시며 신심을 안겨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모습에서 투사들은 혁명승리에 대한 그이의 굳은 신념과 그 어떤 고난앞에서도 드놀지 않는 배짱을 보았으며 그 과정에 그것을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이게 되였다.
하기에 그들은 눈보라사나운 밀림속에서 부대와 멀리 떨어져 혼자 남아있을 때에도, 며칠씩 굶은채로 적들의 2중, 3중의 포위속에 들어도 신심에 넘쳐 부닥치는 시련을 용감하게 뚫고나갈수 있었으며 지어 단두대우에서도 《조국이여! 나는 그대를 자랑한다.…공산주의! 이것은 바로 세계의 청춘이다.…조국의 광명한 미래를 키워내는 요람이다.…우리는 이것을 너무나 똑똑히 알고있기때문에 이처럼 웃으면서 죽는다.》라고 웨쳐 적들을 전률시킬수 있었다.
락관은 곧 힘이며 승리이다.이것은 항일의 혈전장에서부터 시작된 장구하고도 영광스러운 우리 혁명력사가 증명하여주고있다.
비록 시대와 년대는 서로 달라도 그 나날의 투쟁과 승리를 관통하고있는것은 오직 하나, 그것은 바로 자기 수령만을 믿고 미래를 락관할 때 없던 힘도 생기고 잠자던 지혜와 열정도 용솟음쳐 뚫지 못할 난관이 없게 된다는것이다.
투쟁속에 진정한 락관이 있다.우리가 말하는 락관은 좋은 래일을 누가 거저 가져다주길 앉아서 기다리는데 있는것이 결코 아니다.용감한 투쟁을 떠나 락관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아름다운 미래를 앞당겨오기 위한 보람찬 창조와 투쟁의 길에서만 혁명적랑만과 기백이 발휘될수 있는것이다.(전문 보기)
항일유격대원들은 시련속에서도 언제나 락천적으로 살며 투쟁하였다.
우리 당에 무한히 충직한 혁명전사, 인민의 아들, 친형제 -수도의 방역전장에서 용감하게 싸운 화선군의들의 전투기록의 일부를 전하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신임과 기대에 무조건적으로 보답하려는 충성의 열정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충만된 군의부문 전투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수도의 약품공급이 안정되고 전염병형세가 역전되였을뿐 아니라 당에 대한 인민의 절대적신뢰와 군민일치의 고귀한 전통이 보위되였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수도의 방역전장에서 용감하게 싸운 군의부문 전투원들을 만나주시고 그들을 오늘의 화선군의, 전투영웅들로 높이 내세워주신 소식은 우리 인민들로 하여금 참으로 고맙고 훌륭한 혁명군대 군의들에 대한 가슴쩌릿한 추억을 더욱 사무치게 불러일으키고있다.
군의부문 전투원들이 성스러운 당마크가 새겨진 붉은 파견장을 가슴에 품고 이어온 조국수호, 인민사수의 90여일,
그 나날은 진정 인민의 생명을 지켜 자기 한몸도 서슴없이 내대는 수호자, 어려울수록 인민의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 그들에게 따뜻한 정과 사랑을 부어주는 참된 아들들의 군상을 인민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준 잊을수 없는 나날이였다.
용감성과 희생성의 원천-당중앙이 우리를 수도사수전에로 불렀다
수도시민들의 가슴속에 서려들었던 불안과 공포의 어두운 그림자를 밀어내며 발구름도 씩씩하게 군의부문 전투원들이 수도의 비상방역전선에 달려온것은 지난 5월 16일이였다.
그들은 수도에 조성된 보건위기를 제압하기 위한 투쟁에서 맡겨진 영예로운 임무를 다할 철석같은 의지를 안고 방역전장으로 진입하기에 앞서 이렇게 맹세다졌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전투명령을 결사로 관철하여 엄혹한 방역대전의 승리의 개가가 다름아닌 조선의 심장, 수도 평양에서부터 높이 울려퍼지게 하겠다는것을 엄숙히 맹세합니다.》
약품수송차들의 힘찬 동음이 고요속에 잠겼던 수도의 거리와 마을들을 깨웠고 아픔에 시달리는 인민의 눈에는 어디서나 군의부문 전투원들의 모습이 보이였다.
사랑하는 혈육들을 잃을가봐 가슴조이던 사람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며 군의부문 전투원들이 인민사수의 최전방을 지켜선것이였다.
그때를 돌이켜보며 대동강구역의 한 일군은 이렇게 말했다.
《혁명의 수도 평양을 목숨으로 사수하는 길에서는 살아도 영광, 죽어도 영광이라고 하면서 한몸그대로 성새가 되고 방탄벽이 될 결의를 가다듬던 그들의 모습을 지금도 잊을수 없습니다.》
깊은 밤 수도의 거리들이 어둠속에 잠겼을 때에도 우리의 미더운 화선군의들이 지켜선 약국들에서만은 밝은 빛이 흘러나왔다.사람들은 그 불빛만 보아도 마음이 든든해지고 반드시 악성비루스와의 싸움에서 이길수 있다는 신심을 굳게 하였다.
룡성구역 룡문동에 살고있는 박순금녀성의 가슴속에는 이런 이야기가 간직되여있다.
지난 5월말 어느날 깊은 밤 그는 92살 난 시어머니의 병이 점점 더 심해져 급히 룡성구역의약품관리소 룡문분약국으로 향했다.약처방을 내놓던 그는 자기가 찾는 한가지 약이 방금 떨어졌다는 군인의 말에 그냥 돌아서고말았다.그런데 그로부터 몇시간후 땀을 철철 흘리며 군인들이 약을 구해가지고 찾아올줄 어떻게 알았으랴.
늦어 미안하다고, 할머니의 상태는 어떤가고 물으며 방안으로 바삐 들어선 김경일, 신억철동무들은 로인의 병상태부터 진찰하고 치료를 시작하였다.
그때부터 저녁이면 군인들이 꼭꼭 그의 집을 찾아왔다.때로는 쏟아지는 비속을 뚫고, 때로는 종일토록 약품공급사업을 하느라 때식마저도 잊은채로 달려와 필요한 약과 함께 수법치료와 찜질치료를 해주는 속에 로인의 병은 빠른 속도로 호전되여갔다.
하기에 병을 털고 일어난 로인은 군인들의 손을 꼭 잡고 우리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군대덕에 살아났다고 눈물을 흘리였다.
우리 원수님 보내주신 군대덕에 살아났다!
이것은 비단 룡성구역의 한 가정에서만 울려나오는 목소리가 아니였다.
뜻밖의 일로 부상을 당하여 생명이 위급하였던 평양화력발전소의 한 로동자를 위해 긴급치료전투를 벌리고도 그가 입원해있는 병원에 매일이다싶이 찾아가군 했다는 평천고려약공장 정평약국에 파견된 군인들과 담당지역 주민들의 집집을 돌며 병치료에 알맞는 약도 안겨주고 치료방법도 설명해주던 락랑구역의약품관리소의 한 약국에 파견된 군인들의 모습을 보며 그곳 주민들이 터친 고마움의 목소리는 또 얼마나 뜨거웠던가.
중구역 류성동의 주민들은 지금도 매일 아침 군인들의 등에 업혀 중구역의약품관리소 해방산분약국으로 향하던 한 소년의 모습을 떠올리군 한다.
학생의 부모도, 마을사람들도 뜨거움속에 바라보군 한 이 화폭은 어떻게 펼쳐지게 된것이였던가.
지난 7월 어느날 류성동에 찾아갔던 해방산분약국에 파견된 군인들은 중구역 류성초급중학교에서 공부하는 윤세주학생이 다리가 불편하여 어머니의 등에 업혀 학교로 오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누구보다 행복과 기쁨속에 학교길을 오고가야 할 소년의 가슴속에 그늘이 져있을것을 생각하니 그들의 마음은 무거워만졌다.
학생의 집을 찾아간 김광춘, 김철진동무들은 자기들이 그를 치료하겠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어서 우리 등에 업혀라.넌 꼭 다리를 고치고 제발로 걸어 학교로 갈수 있을게다.》
그 말을 들은 소년도, 그의 어머니도 뜨거운 눈물만 흘리였다.
이때부터 그들은 매일 학생을 등에 업고 약국으로 오가며 치료를 진행하였다.
내가 무겁지 않은가고 소년이 물을 때면 군인들은 네가 하루빨리 다리를 고치고 마음껏 걷게 되였다는것을 우리 원수님께서 아신다면 얼마나 기뻐하시겠는가고 하면서 힘과 용기를 가다듬었다.마침내 소년은 제힘으로 걸음을 옮길수 있게 되였다.
한 소년의 꿈과 희망, 미래까지도 지켜준 우리 군인들, 그들은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수도사수전에로 불러주신 당중앙의 별동대원들이였다.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지는 밤이면 군의부문 전투원들도 몰려드는 피곤에 쓰러지고싶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어떤 때에는 그들자신도 심한 아픔에 시달릴 때도 있었다.
그들도 인간일진대 왜 포근한 잠자리가 그립지 않고 단 하루만이라도 편히 쉬고싶지 않았으랴.
하지만 그들에게 있어서 약국은 인민의 생명을 지켜선 최전방초소였기에 한시도 쓰러질 권리가 없었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군의부문 전투원들을 만나주신 자리에서 우리 당에 무한히 충직한 혁명전사, 인민의 아들, 친형제, 이것이 91일간의 성스러운 전투행정에 평양시민들의 뇌리에 찍혀진 군의부문 전투원들의 참모습이였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사경에 처한 환자소생을 위해 자기의 피를 수혈하고 자기 입으로 막힌 숨길을 열어준 군인들과 가정의 불상사와 위태로운 부모처자들의 소식을 듣고도 아픔과 고충을 신성한 사명감으로 참아 이겨내면서 수도시민들에게 정을 쏟아부은 군인들, 신병으로 고생하면서도 헌신의 길을 멈춤없이 걷다가 희생된 지휘관, 대원들…
오직 우리 군대의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로써만 이루어낼수 있고 설명될수 있는 이 용감성과 희생성의 원천은 과연 무엇이였겠는가.
그것은 당중앙이 우리를 수도사수전에로 불렀다는 성스러운 자각, 자기들의 매일매일 전투정형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고받으신다는 크나큰 영예와 긍지였다.(전문 보기)
론평 : 《당당한 외교》의 실상
얼마전 윤석열역도가 남조선을 행각한 미하원의장을 직접 만나지 않고 전화대화로 굼때버렸다.
이를 통하여 역도가 지금껏 떠들어온 《당당한 외교》가 과연 어떤것인가 하는것이 적라라하게 드러났다.
이번에 괴뢰역적패당은 윤석열역도가 휴가기간이기때문에 미하원의장을 만나지 않을것이라고 하였다가 인차 말을 바꾸어 면담일정을 조률중이라고 했고 나중에는 만날 계획이 없다고 다시 발표하는 등 그야말로 오락가락하는 행태를 보였다. 그만큼 역적패당이 미하원의장과 회담을 할것인지 말것인지 갈팡질팡했다는것이다.
워낙 미국을 맞대놓고 외면할수 없는 친미사대분자들인지라 막판에 전화통화놀음으로 체면치레를 했지만 상전의 불만과 노여움을 사면서까지 《휴가》의 그늘아래 몸을 움츠러뜨릴 《결단》을 내린것은 자못 희귀한 일이라 하겠다.
그 배경을 살펴보면 윤석열역도의 《고민》이 어디에 기인되는것이고 어찌하여 궁여지책의 술수를 쓰지 않으면 안되였는지 대뜸 알수 있다.
대조선강경파로 정평이 나있는 미하원의장과 마주앉으면 어차피 우리 공화국과 관련한 화제를 회담탁우에 올려놓아야 하고 그렇게 되면 이미 함부로 놀린 혀때문에 겪고있는 극심한 《안보》위기가 더욱 심화될수 있다는것을 윤석열역도가 결코 모르지 않으리라는것이다.
게다가 가뜩이나 대미일변도정책으로 주변국들의 날카로운 눈초리를 받고있는 역적패당이 주변국들에 대한 도발적행동으로 악명을 떨치는 미하원의장을 공개적으로 환대하다가는 저들이 곁불에 얻어맞을수 있다는 불안감과 위구심도 작용했다고 봐야 할것이다.
죄지은놈 발편잠을 잘수 없다더니 겁을 잔뜩 먹고 허둥지둥 추태를 부려댄 윤석열역도의 궁색한 행태가 꼭 그격이다.
괴뢰역적패당이 미국의 《가치외교》에 편승하여 분수없이 놀아대더니 그것이 오히려 《쌘드위치신세》를 자초한 셈이다. 이것이 바로 윤석열역적패당이 떠드는 그 무슨 《당당한 외교》의 실상인것이다.
더우기 가관은 어리석은 사대매국적행태가 이같은 희비극을 초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상전을 노엽혔다고 야단치며 《의전홀대》니, 《외교결례》니 하며 괴뢰내부가 벅적 떠들어대는것이야말로 식민지노복들의 쓸개빠진 추태가 아닐수 없다.
아마도 세상사람들은 이번 일을 통해 윤석열역적패당의 외교란것이 실은 고래들의 틈에 끼워 잔등이 터지고 길을 잃은 가련한 《새우외교》에 불과하며 역적패당이야말로 극악한 사대매국노무리라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알게 되였을것이다.(전문 보기)
론평 : 민심의 평가는 정확하다
흔히 새 집권자의 취임후 100일기간에 정치의 륜곽이 그려지고 통치방식과 제도의 기틀이 세워진다고 한다.
하다면 윤석열역도는 어떤 정치의 륜곽을 그렸고 어떤 통치방식과 제도의 기틀을 세워놓았는가.
윤석열역도는 집권후 각계의 반대규탄을 무릅쓰고 자기의 최측근인 한동훈을 끝끝내 괴뢰법무부 장관으로 올려앉혔으며 그 밑에 《인사정보관리단》까지 설치하여 무소불위의 《정권파수군》, 《소통령》, 《왕장관》으로 만들어놓았다. 이어 괴뢰정권의 핵심요직들에 검찰출신측근들을 대대적으로 등용하다 못해 금융감독위원장직에도 사상처음으로 검사출신을 임명하는 등 경제관련부서들까지도 검찰수족들로 채웠다.
《만사검통》도 모자라는지 《검정보경(검찰정권을 경찰로 보완한다는 뜻)》하겠다고 하면서 괴뢰행정안전부 장관직에 손때묻은 수족인 리상민을 들여앉히고 《위헌》론난에도 아랑곳없이 《정부조직법》이 아닌 《시행령》만으로 경찰국을 신설하여 명실공히 《좌동훈》, 《우상민》을 거느린 현대판독재군주로 군림하였다.
이처럼 윤석열역도가 기를 쓰고 검찰독재, 《신공안통치》의 골격을 갖춘것은 《상명하복》에 길들여진 칼잡이졸개들을 틀어쥐고 야만적인 폭압정치, 파쑈독재로 무지무능으로 인한 통치공백을 메꾸며 정치적적수들을 숙청하여 권력유지, 집권안정을 보장하려는데 있었다.
지금 괴뢰정계에 불어치는 살기띤 정치보복의 광풍과 로골적인 언론장악책동, 진보민주개혁세력에 대한 무자비한 탄압시도 등 《력사퇴행적인 독재통치와 공안정국》의 뚜렷한 징후들이 바로 그에 대한 립증이다.
역도는 《나의 사전에 민생은 있어도 정치보복은 없다.》고 하면서 야당과의 협치를 《1호공약》으로 쪼아박았지만 협치는커녕 《국정》파탄책임을 모두 야당에 들씌우고 이전 《정권》시기에 등용된 사람들을 모조리 쫓아내기 위해 발광하는가 하면 《적페청산》의 명분을 내들고 반대파세력에 대한 수사 및 재수사를 강도높이 벌리고있다. 반면에 자기 처를 비롯한 일가족들과 측근들이 련루된 부정부패의혹수사는 모조리 흐지부지해놓고있다.
군사파쑈독재시기나 리명박, 박근혜집권시기에 있었던 공영방송장악, 언론탄압책동이 백주에 뻐젓이 감행되고있는 현실을 보면서 남조선인민들은 지금 몸서리치는 파쑈독재통치의 부활을 사무치게 느끼고있다.
윤석열역적패당의 극악무도한 파쑈폭압과 독재통치의 부활로 구시대의 유물이며 적페중의 적페인 희대의 파쑈악법 《보안법》의 칼날이 더욱 번뜩이고 남조선인민들의 사상과 표현의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이 무참히 짓밟히고있다.
지난 6월과 7월에 온 세계가 찬양하고 누구나 구독, 연구하고있는 위대한 수령님의 회고록을 출판보급하였다는 리유로 《민족사랑방》과 남조선학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검거소동을 부린 사실은 대표적실례이다.
괴뢰대법원이 판매, 배포를 승인한 회고록을 집권하자마자 《리적물》로 단정해놓고 《보안법》에 걸어 무지막지한 폭압광풍을 일으킨것은 윤석열역도가 떠들어대는 《공정과 상식》이 얼마나 기만적인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실례인 동시에 살벌한 《공안정국》을 조성하려는 광태라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다.
역적패당은 지금 《신북풍몰이》로 진보민주개혁세력을 탄압말살하고 정치보복의 구실을 마련하는 한편 동족에 대한 적대의식을 고취하여 시대착오적인 반공화국대결정책을 합리화해보려고 필사적발악을 다하고있다.
지어 북남수뇌상봉들을 《평화연극》으로 모독하고 북남선언들과 합의들을 모두 페기해야 한다는 망발도 거리낌없이 쏟아내고있으며 북남사이의 접촉과 대화과정의 일들까지도 동족대결과 정치보복을 위한 매개물로 악용하고있다.
오죽하면 남조선각계가 지금 사회에 거대한 《매카시즘선풍》이 불고있다, 경제위기로 민생이 힘든데 《정권》의 초점이 《신북풍》에 맞춰진것은 볼썽사납다, 보수세력의 상투적수법인 이런 위기탈출용《종북》몰이는 오히려 《부메랑》이 될것이라고 비난조소하고있겠는가.
윤석열역도야말로 정의와 민주, 민심을 짓밟고 독재의 칼날을 휘두르며 력사의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려세우려는 극악한 파쑈광이 아닐수 없다.
역도의 취임식때 괴뢰대통령실홈페지에는 《해로운 시대》라는 문구가 게재되여 내외의 조소를 자아냈었다.
그것은 참모진의 우연한 실수가 아니라 윤석열역도의 집권이 해로운 시대, 불행한 시대의 출발이라는 스스로의 예언이고 자인이였다.
구시대유물인 파쑈독재가 뻐젓이 부활하여 공공연히 판을 치는 암담한 현실은 일시적이나마 윤석열괴뢰정권에 대해 가졌던 남조선인민들의 기대와 희망이 환멸과 절망으로 반전되기에는 너무나도 충분한것이다.
지난 100일의 불안과 우려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1 700여일동안 더욱더 몸서리치는 악몽의 하루하루를 보내야 하는 남조선민심의 저주와 분노는 윤석열역도에 대한 지지률로 표출되였다.
20% 남짓한 지지률은 그대로 역도의 가련한 몰락상, 파멸의 비참상에 대한 민심의 정확한 평가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