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유의 권리앞에 헌신의 의무가 있다

주체111(2022)년 11월 6일 로동신문

 

뿌리가 있어 거목이 있고 잎과 열매가 있듯이 전세대들이 허리띠를 조이면서 마련해준 하나하나의 재부들이 있어 행복한 오늘의 우리 생활이 있다.

하다면 할아버지, 아버지세대가 피땀으로 가꾼 행복의 터전에서 우리가 향락만을 누려야 하겠는가.아니다.우리도 전세대처럼 힘과 열정을 다 바쳐 후대들을 위한 재부들을 마련해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제가 없는 오늘이 없고 오늘이 없는 래일이 있을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 주위에는 오늘의 창조와 헌신이 없이 다음세대의 번영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는 숭고한 사명감을 안고 아름다운 생의 자욱을 수놓아가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2차에 걸쳐 수술을 받은 불편한 몸으로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며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뒤떨어진 작업반의 면모를 완전히 일신시킨 황해북도농촌경리위원회 백곡농장 제3작업반 반장 한선희동무가 바로 그러하다.

처음 작업반장사업을 시작했을 때 한선희동무의 가슴을 아프게 파고든것은 미약한 토대나 벽체에 금이 간 건물들보다도 작업반원들의 사상정신상태였다.사실 작업반은 이미 오래전에 2중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하였고 한때 군적으로는 물론 도적으로도 본보기작업반으로 이름을 날리던 단위였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전세대들이 값높은 헌신으로 심어놓은 행복의 나무아래서 향유의 권리만을 생각한다면 작업반은 주저앉게 될것이며 그로 하여 후대들의 어깨에는 또 얼마나 무거운 짐이 실리겠는가.우리 세대가 지여야 할 짐을 후대들의 어깨에 지울수는 없다.

이런 자각을 안고 살았기에 그는 늘 작업반의 옛 3대혁명기수들앞에 자신을 세워보며 그들처럼 헌신적으로 일하리라 굳게 마음다지군 했다.남몰래 아픔을 참아가며 작업반을 추켜세우기 위해 헌신하는 한선희동무의 모습을 보며 작업반원들도 자책을 금할수 없었다.점차 그들의 사상정신상태와 일솜씨에서 눈에 뜨이는 변화가 일어났고 작업반은 그 면모가 새로와지고 모든 면에서 그쯘한 본보기단위로 다시금 일떠설수 있게 되였다.

지금 혁신과 전변의 기운이 약동하는 단위들에 가보면 이처럼 불같은 지향을 안고 두몫, 세몫씩 일감을 맡아안는 성실한 사람들, 래일을 위해 고생도 락으로 여기는 참된 인간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

웃으며 고생도 이겨내게 하는 힘, 그것은 향유의 권리보다 헌신의 의무를 먼저 생각하는 숭고한 사명감, 후대들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려는 굳은 각오와 의지에서 용솟는것이다.

다음세대를 위하여, 누구나 이 하나의 지향으로 오늘의 어려운 난관을 헤쳐나가자.래일을 위해, 후대들을 위해 오늘의 하루하루를 헌신의 땀방울로 값있게 이어나가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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