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의 행복관

주체111(2022)년 11월 20일 로동신문

 

이 땅에 격동의 시대, 전환의 시대가 흘러가고있다.

최악의 시련이 겹쳐들어도 더욱 원대한 리상의 나래를 펼치고 인민이 바라는 모든 꿈을 성취해가는 강대한 우리 조국, 전체 인민이 탁월한 수령의 령도따라 신심드높이, 용기백배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가는 주체혁명의 새시대.

시대를 떠난 인간의 삶이란 있을수 없다.이것은 대지를 떠난 아름다운 꽃을 생각할수 없는것과 같은 리치이다.

존엄높고 영광스러운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살며 투쟁하는 우리 인민의 긍지와 행복감은 끝이 없다.

하다면 우리 시대의 행복관은 과연 어떠해야 하는가.진정 가장 값높은 인생의 보람과 영광은 어디에 있으며 최고의 행복은 무엇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가의 높은 정신세계는 개인의 안락과 행복을 위해서가 아니라 혁명을 위하여 자기를 희생하는것을 영예와 보람으로 여기는데 있습니다.그들의 삶의 보람과 행복은 오직 혁명투쟁속에 있습니다.》

행복은 모든 사람들이 한결같이 품고 사는 소원이고 열망이다.인간의 삶이란 행복을 위한 줄기찬 투쟁과정이라고 할수 있다.

삶의 행복을 어디에서 찾고 어떻게 꽃피우는가에 따라 인생의 전도와 가치가 좌우된다.

오늘 우리 시대는 가장 행복한 삶에 대한 명백한 해답을 주고있다.

조국의 발전행로에서 가장 극난한 해라고 할수 있는 2022년, 그러나 이해에 우리가 걸어온 자욱자욱을 돌이켜보면 그것은 결코 시련에 대한 추억만이 아니다.

무엇으로 하여 난관도 많은 이해에 우리는 기쁨과 행복에 넘친 모습들을 그리도 가슴뜨겁게 새겨보는것인가.

새해의 첫아침부터 류달랐다.금수산태양궁전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한없는 감격에 눈굽적시던 공로자, 로력혁신자들의 모습이 이해 행복의 첫 화폭으로 찍혀졌다.화창한 4월의 봄날에 진행된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 준공식장에서 환희에 넘쳐있던 사회주의문명의 당당한 주인공들, 사상초유의 보건위기를 평정하고 방역대승을 선포하던 그 시각 뜨거운 눈물로 두볼을 적시던 방역, 보건전사들의 모습이 이해의 갈피갈피에 깊이도 새겨졌다.

공화국창건 74돐 경축행사에 참가하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이 정중히 모셔진 만수대언덕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한자리에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은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이 받아안은 행복은 또 얼마나 큰것이였던가.

진정 이 나라의 그 어디에서나 볼수 있는 너무도 소박하고 평범한 근로자들이였다.수천척지하막장에서, 농장포전에서, 동음높은 기대옆에서 한생을 한모습으로 살아온 탄부도 농업근로자도 로동자도 있었다.탐구와 사색으로 국가부흥의 밝은 등불이 되고 든든한 초석이 되여준 과학자들과 교육자들의 모습도 보였다.

위대한 수령을 몸가까이에서 뵈옵는것으로 하여 그리도 무한한 영광과 행복감에 충만되였던 그들 한사람한사람의 모습이 새겨주는 시대적의미는 오늘까지도 그 여운이 사라지지 않고있다.

복받은 인생길을 걷고있는 그들의 모습을 되새겨보느라면 우리의 뇌리에는 공화국창건 74돐을 경축하는 그날에 향유의 권리보다 공민적의무를 앞에 놓고 나라의 큰짐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고심하고 분투하는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이야말로 진정한 인민의 대표자, 참된 애국자들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말씀이 떠오른다.

향유의 권리앞에 공민적의무를!

바로 이것이였다.우리 시대의 주인공들이 평범하면서도 결코 범상하지 않은 행복의 길, 가장 영광넘친 길을 걷게 된 근본바탕이 여기에 있다.

세상을 둘러보면 행복을 향유에서 찾는것이 상례이다.물론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을 느끼여 흐뭇하고 즐거우며 부러운것이 없는것이 행복이라지만 결코 이것이 향유 그자체만을 의미하는것은 아니다.지구상에는 저 하나의 명예와 안락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거기에서 만족감을 찾는 사람들이 그 얼마인가.그러나 한생을 바쳐 일신의 부귀와 영달을 얻은들 그것이 어찌 행복이랴.이런 개인주의적인생관에 물젖은 사람들이 많을 때 국가는 부패하고 쇠퇴하게 되며 반대로 조국의 번영과 인생의 행복을 하나로 잇고 사는 참된 공민들이 많을 때 국가는 그 어떤 시련에도 끄떡없이 전진하고 부강하게 된다.

우리는 혁명하는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살고있다.공화국의 국위가 최상의 경지에서 떨쳐지고있는 오늘 남들이 창조한 복을 누리려고만 하는 사람이라면 결코 이 격변하는 시대에 떳떳할수 없다.오늘 우리 시대의 애국자, 진실로 행복한 사람은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건 자기앞에 부과된 공민적의무에 충실한 사람, 애국의 한길에서 그 어떤 고생도 달게 여기며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자그마한 보탬이라도 주기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하는 사람이다.어머니조국은 이런 애국적생을 기억하고 빛내여준다.

조국을 위해 바치는것, 투쟁하는것이 행복이라면 끝없는 희열속에 그 아름다운 삶의 길을 변함없이 걸어가게 해주는 힘은 어디에 원천을 두고있는가.

우리는 그 대답을 우리 시대가 내세우는 값높은 인생의 주인공들의 모습에서 찾아볼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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