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의 일편단심, 우리는 오직 이 한길만을 간다 -세대를 이어 인민의 심장속에 간직된 불변의 신조-수령을 따르는 길에 두다리를 잃는다면 기여서라도 따르고 두눈이 먼다면 더듬어서라도 따르며 목숨이 진다면 넋이라도 따를것이다-

주체111(2022)년 11월 22일 로동신문

 

 

오늘도 우리 인민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는 신념의 웨침이 있다.

《수령님 따르는 길에 이 진응산이 믿음이 아니라 설사 역적의 오명을 쓴대도 따를것이고 두다리를 잃는대도 기여서라도 따를것이고 두눈이 먼대도 지팽이를 더듬어서라도 따를것이고 무덤속에 들어간대도 넋이라도 따를것이요.》

설사 두다리를 잃는대도, 두눈이 먼대도 지어 무덤속에 들어간대도!

들으면 들을수록, 새기면 새길수록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간직된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열도, 일편단심이 과연 어떤것인가를 절감하게 하는 불같은 목소리이다.

결코 영화의 대사로만 받아안을수 없다.지나간 세월의 한토막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는 단순한 추억은 더우기 아니다.

그것은 오늘의 현실이며 후세토록 변함없을 우리 인민의 영원한 모습이다.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로동계급편)의 주인공이 터친 이 심장의 웨침이야말로 력사의 온갖 시련과 격난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승리의 한길만을 따라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국가의 불가항력이 어디에 그 깊고도 억센 뿌리를 두고있는가를 다시금 명명백백히 보여주는 힘있는 대답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절대불변의 신념으로 간직하고 김일성김정일주의를 뼈속깊이 체득하며 그 어떤 광풍속에서도 오직 당을 따라 혁명의 한길을 곧바로 가는 참된 혁명가로 준비시켜야 합니다.》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특질에서 근본핵을 이루는것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다.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은 수령을 따르는 자세와 립장에서 뚜렷이 표현된다.

수령을 따르는 길, 그것은 신념과 의지의 길이며 량심과 도덕의리의 길이다.

혁명적신념과 의지에 기초한 절대적인 충실성, 량심과 의리에 바탕을 둔 순결한 일편단심이야말로 혁명가가 갖추어야 할 기본품성이며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제일재보이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과 량심으로 간직한 사람은 누가 보지 않는 천고의 밀림이나 절해고도에서도 수령을 진심으로 받들고 따르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자그마한 곤난앞에서도 동요하며 지어 배신의 길도 걸을수 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으로 만난을 뚫고헤쳐온 우리 혁명의 년대들을 돌이켜보면 조선혁명의 첫 기슭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그이의 령도따라 항일의 혈전만리를 굴함없이 헤쳐온 투사들의 모습이 제일먼저 떠오른다.

위대한 태양 김일성동지를 따르는 길에 조선의 운명과 미래, 혁명의 승리가 있다는 절대불변의 진리를 심장에 아로새긴 항일투사들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모진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위대한 수령님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른 열혈충신들이였다.

우리 혁명의 첫 세대들이 피로써 헤쳐온 항일대전의 자욱자욱이 그날의 생동한 화폭으로 안겨오는 뜻깊은 도서인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 그 갈피를 더듬어보느라면 하나의 생각이 가슴을 친다.전 20권에 달하는 회상기를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그것은 바로 충실성의 도서라는것이다.

어느 누구의 회상실기도, 그 어떤 잊을수 없는 이야기도 항일의 선렬들이 지녔던 수령에 대한 절대불변의 충실성이 뜨겁게 맥박치지 않는것이란 없다.

부상당한 몸으로 깊은 밀림에 홀로 떨어졌지만 풀뿌리를 씹어먹으면서도 고난의 40일간을 굳세게 이겨낸 항일의 한 녀투사는 모진 고통과 굶주림으로 의식이 흐려지는 순간에조차 무엇을 바라고 그려보았는가에 대하여 자기의 회상실기에 이렇게 썼다.

《달포가 넘는 동안을 쌀 한알 먹지 못한채 굶주림에 시달린 나의 몸은 쇠약할대로 쇠약해졌으며 나중에는 기진맥진하여 늘어진채 일어나앉을 힘도 없이 되였다.…

나의 눈앞에는 어느덧 환상이 떠돌기 시작했다.

…안개속에서 씩씩한 전우들의 모습이 떠오른다.혁명가를 부르며 대렬이 전진한다.…대렬은 점점 멀어져간다.나는 기를 쓰며 일어나려고 버둥거린다.이때였다.

인자하게 웃으시며 나의 앞으로 다가오는 한분이 계셨다.그분이 바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가 아니신가!그이는 손을 들어 앞을 가리키며 부드럽고 억센 음성으로 말씀하신다.

〈우리가 저 언덕에 올라서면 붉은 태양을 보게 될것이요.난관을 뚫고나가야 하오.어서 일어나서 대렬을 따르시오!〉

나는 그이가 가리키시는 곳을 바라본다.아!거기에는 붉은 려명이 아름답게 물들고있지 않는가?〈나도 가야 한다.그이께서 가리키시는 길로 전우들과 함께 저 붉은 언덕으로 가야 한다.〉

나는 벌떡 일어선다.그리고 힘있게 한발자국을 내디딘다.…》

인가 하나 없는 심심산중에서 의식을 잃는 마지막순간에조차 위대한 수령님을 절절히 그리고 따르며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온다고 해도 오직 한마음 그이께서 가리키시는 혁명승리의 한길만을 억세게 걸어갈 투사의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심은 얼마나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는것인가.

과연 무엇때문에 항일혁명투사들은 철창속에서도, 단두대에서도 부모처자가 아니라 위대한 수령님을 절절히 그리였고 설사 죽더라도 티없이 깨끗한 넋만은 그이곁에 가고싶어하였는가.

수령을 따르는 길!

바로 이것이 그들의 삶의 제1차적인 요구였기때문이다.

해바라기가 태양을 따라 도는것은 거기에 생명체로서의 싱싱하고 아름다우며 줄기찬 생의 자양분을 마련하는 길이 있기때문이다.마찬가지로 항일혁명투사들이 간직한 수령을 따르는 마음, 그것은 빛과 열에 대한 생명체의 강렬한 열망과도 같은것이였다.

수령을 따르는 길에서만 가장 인간답게 살고 혁명가의 긍지와 영예를 한생토록 빛내일수 있으며 그 길에서 벗어나면 생의 명줄을 잃고 백날천날을 부귀영화속에 산다고 해도 인간으로서의 가치와 존엄, 진정한 행복이 없는 죽음보다 못한 삶이 되기때문이였다.

수령을 따르는 길에 두다리를 잃는다면 기여서라도 따르고 두눈이 먼다면 지팽이를 더듬어서라도 따르며 설사 목숨이 진대도 넋이라도 따르려는 우리 인민의 충성의 일편단심, 절대불변의 충실성은 이렇듯 모진 고난과 시련이 걸음걸음 앞을 막아나서던 항일의 혈전장에서 태여나고 굳건히 다져졌다.

혁명의 길에 나선 사람이라면 누구나 투사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본받아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과 량심으로 간직한 일편단심의 길에서 한생토록 가식과 변심을 몰라야 한다.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은 수령의 곁에 있건 멀리에 있건, 그 누가 알아주건말건, 그 어떤 평가나 명예가 차례지건말건 늘 수령의 뜻을 생각하고 그 뜻에 충실하며 이제 당장 목에 칼이 들어오고 삶과 죽음의 계선, 운명적인 순간에 부닥친다 하더라도 수령께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켜 굴함없이 싸우는 혁명적지조와 절개로 표현된다.

지금으로부터 여러해전 황해남도의 한 해변가에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자기 몸에 안전하게 모신채로 숨진 사람을 발견하게 되였다.풍랑에 침몰된 가마포수산사업소 2선단 안강망선 1728호의 선장이였다.

그의 몸에는 끈으로 고정한 붉은 비로도천을 씌운 함이 있었다.그 함을 열고 물 한방울, 습기 한점 스며들지 않게 정중히 모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우러르는 순간 사람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안전하게 모셨다.…70일전투를 부탁합니다!》라는 1728호 어로공들의 마지막목소리를 되새겨보며 솟구치는 격정으로 눈시울을 뜨겁게 적시였다.뜻하지 않게 배가 가라앉는 위급한 시각 제일먼저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안전하게 모시고 장렬하게 최후를 마친 어로공들의 영웅적소행은 수령을 따르는 길에서 목숨이 진대도 넋이라도 끝까지 따르려는 우리 인민의 충성의 마음이 얼마나 뜨거운가 하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었다.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 국가의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인 우리 인민의 충성의 일편단심, 정녕 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열렬한 매혹과 뜨거운 흠모, 사무치는 그리움에 그 억센 뿌리를 두고있다.

수령을 따르는 길, 우리는 이 길만이 우리가 살길이고 강해지는 길이며 이기는 길이라는것을 너무도 가슴사무치는 체험으로 새겨안은 인민이다.

조국을 찾아주시고 지켜주시였으며 이 땅에 후손만대의 행복과 번영의 귀중한 밑천을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품이 아니였다면, 사생결단의 의지로 반만년민족사의 숙원을 풀어주시고 이 땅우에 불구름을 모르는 영원히 맑고 푸른 하늘을 펼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이 아니였다면 우리 어찌 오늘과 같은 강국의 존엄과 긍지, 진정한 삶의 보람과 행복을 가슴벅차도록 안아볼수 있으랴.

수령을 따르는 인민의 일편단심이 그리도 뜨거운것은 바로 그래서이다.이 세상 어느 위인도 줄수 없는 사랑과 믿음을 주고 존엄과 영광을 준 고마운 운명의 품을 한생토록 따르고 받드는것이야말로 인간으로서 자신의 삶을 지키고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을 이룩하는 근본담보인것이다.

하기에 우리 인민에게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혁명하여온 지난 10년간 자기의 뼈와 살에 새기고 온넋으로 절감한 절대불변의 진리가 있다.그것은 이 세상 제일 강하고 제일 위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우리는 언제나 마음든든하며 그 어떤 격난이 우리의 앞을 가로막는다 해도 총비서동지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이 세상 끝까지 따르는 길에 영원무궁한 승리와 번영이 있다는 투철한 신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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