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의 심장속에 간직된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한생 -회상실기집 《주체시대를 빛내이시며》를 펼치고(2)-
그 무엇에도 드놀지 않는 철의 신념과 의지,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억세게 이끄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한생이 집대성되여있는 회상실기집 《주체시대를 빛내이시며》,
도서의 갈피를 번질수록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분을 모시고 살며 투쟁하여왔는가 하는 생각으로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가 없다.
일찌기 룡남산마루에서 조선을 빛내이실 력사의 맹세를 다지신 그날로부터 장장 수십성상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바치시며 시대와 력사앞에 참으로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
그이께서 이어오신 정력적인 혁명령도의 나날에 있은 가지가지의 이야기들이 다 그러하지만 혁명과 건설을 오직 우리 식대로 진행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신 우리 장군님에 대한 회상실기들은 보다 큰 생명력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장엄한 투쟁에 떨쳐나선 천만인민의 가슴마다에 혁명열, 투쟁열을 백배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이 수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는 천재적사상리론과 탁월한 령도로 자주의 새시대를 개척하시고 혁명과 건설을 승리의 한길로 전진시키시여 주체혁명위업완성을 위한 만년초석을 쌓으신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시며 주체의 태양이시다.》
회상실기집의 갈피갈피를 번질수록 하많은 력사의 사연들이 물결쳐온다.
돌이켜보면 우리 장군님의 혁명령도의 날과 달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자주의 사상을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 철저히 구현해오신 탁월한 령도자의 불멸할 자욱이였고 우리 인민을 자주적이고 창조적인 인민으로 더욱 억세게 키우신 위대한 스승의 대장정이였다.
우리 숭엄한 마음으로 회상실기집 제75권의 《일깨워주신 우리의 정신》에 있는 내용을 새겨본다.
주체53(1964)년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 일군의 학습장에서 외국글자를 본딴 수표를 보게 되시였다.
한동안 일군의 학습장을 들여다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에게 수표라는것은 필적으로 자신을 보증하는것이기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보아도 누구의 수표라는것을 알수 있게 써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지금 어떤 사람들이 수표하는것을 보면 무슨 글자인지 알수 없게 까부려쓰는데 이것은 멋을 부리기 좋아하면서 남의것을 덮어놓고 따르는 양풍의 일종이다.양풍에 물젖으면 남의것은 다 좋아보이고 자기의것은 깔보게 되는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빚어내게 된다.
계속하여 그이께서는 우리는 언제나 제정신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고, 조선사람이 우수한 우리 나라 글을 두고 무엇때문에 남의 글을 본따서 남이 알아보지 못할 글을 쓰겠는가고 하시면서 남이 치는 장단에 춤을 추다가는 제정신이 나간다, 춤도 자기 장단에 맞추어 추어야지 남의 장단에 맞춰 추다가는 머저리가 된다고 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에게 무엇을 본따는 경우에도 수령님식을 본따야 한다고, 그래야 제정신으로 살아나갈수 있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가르쳐주시였다.
《우리는 누가 뭐라고 하고 남이 어떻게 하든지 제정신을 가지고 제 식대로 살아야 합니다.다시말하여 조선사람의 정신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조선사람의 정신은 수령님의 위대한 혁명사상이며 우리 당의 탁월한 로선과 정책입니다.》
조선사람의 정신은 수령님의 위대한 혁명사상이며 우리 당의 탁월한 로선과 정책이다!
이렇듯 우리 장군님의 마음속에는 혁명과 건설의 모든 사업을 오직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대로, 우리 식대로 해나가시려는 철석의 의지가 천연암반마냥 굳게 자리잡고있었다.
이런 숭고한 뜻을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이시기에 주체67(1978)년 12월 25일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라는 혁명적구호를 제시하신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혁명적구호《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는 우리 혁명을 주체의 궤도에서 한치의 탈선도 없이, 한순간의 침체와 답보도 없이 계속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게 하는 투쟁의 기치, 만능의 보검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펼치신 그 모든 거창한 창조와 빛나는 실천들은 모든것이 철두철미 우리 식으로 일관되여있었다.
혁명가극 《피바다》가 창작되던 주체60(1971)년 7월 어느날 밤이였다.
평양대극장에 나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작곡가들과 함께 혁명가극 《피바다》의 곡을 들어주시였다.
천재적인 예지가 빛발치는 시선을 멀리 보내기도 하시고 악보의 여백에 무엇인가 적어넣으시기를 그 몇번…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그이께서는 자신께서 들으신 곡들중에서 15곡을 고르시더니 그것을 다시 들어보자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매 노래를 들으시면서 노래의 우단점을 분석해주시였고 절가가 어떻게 씌여져야 하는가, 나타난 편향은 무엇인가를 차근차근 깨우쳐주시였다.
당시까지만 하여도 작곡가들이 지은 노래들은 선률의 굴곡이 심하고 부드럽지 못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선노래는 우아하고 아름답다는것을 강조하시면서 꼬부라든 선률은 펴고 우리의 감정에 거슬리는 웨침들은 정리하여 군중이 쉽게 부를수 있고 리해할수 있는 통속적인 곡을 쓰도록 작곡가들이 준비되여야 한다고 하나하나 일깨워주시였다.
그이의 건강이 념려되여 안절부절 못하고있던 일군들은 자정이 넘자 저녁식사도 하지 못하신채 한밤을 지새우시는 그이를 우러르며 잠시라도 쉬시기를 간절히 말씀올리였다.
하지만 혁명가극창작을 위한 우리 장군님의 정력적인 사색과 지도는 계속되였다.
그이께서는 일곱곡을 고르시더니 다시금 들어주시며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혁명가극의 노래 한곡을 위해 한밤을 꼬박 지새우신 우리 장군님.
진정 회상실기집의 내용들을 새겨볼수록 우리의 가슴은 끓어번진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새우신 수많은 날들과 끝없는 헌신에 의하여 이 땅에서는 《피바다》식혁명가극과 우리 식의 혁명연극들이 창작창조되고 영화혁명이라는 거세찬 불길이 타오르게 되였으며 세인이 경탄하는 문예부흥기의 새시대가 장엄히 펼쳐지게 되였다.
그 하나하나의 사변적인 성과들이 우리 조국의 승리적전진을 힘있게 떠밀어준 귀중한 재보라고 생각할 때 정녕 우리 장군님은 얼마나 위대한분이신가.(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