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없는 암흑사회, 망해가는 사회
이 시간에는 《미래가 없는 암흑사회, 망해가는 사회》,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인간증오사상과 극단한 개인리기주의,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고있는 남조선에서는 지금 수많은 어린이들이 학대와 멸시의 대상으로 되여 사회적버림을 받고있으며 온갖 범죄의 희생물로 되여 피여나보지도 못하고 시들어가는 비참한 운명을 면치 못하고있습니다.
얼마전 남조선의 어느한 신문에는 《<출생한지 4개월 된 젖먹이 아사 추정> … 20대 친어머니 구속》이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글이 실렸습니다.
《태여난지 4개월밖에 안되는 친아들을 학대하여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어머니가 경찰에 구속되였다. 2022년 11월 10일 경찰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서울시 강북구의 어느한 주택에서 4개월밖에 안되는 친아들을 홀로 키우던 리모를 아동학대살해혐의로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젖먹이아이가 굶주리다가 영양실조에 걸려 사망한것으로 보고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2022년 11월 7일 리모는 4개월밖에 안되는 아들이 계속 운다고 하여 아이에게 젖 한모금 주지 않고 굶기다가 숨을 쉬지 못하고 의식조차 없게 되자 병원으로 데려갔다. 그러나 아이는 얼마 안있어 사망하였다. 병원에서는 아이의 좋지 못한 영양상태와 아동학대흔적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였다. 경찰에 체포된 리모는 <아이가 숨을 쉬지 못하고 의식이 없다는것을 알고 즉시 병원에 데려갔다.>고 하면서 자기의 범죄혐의를 부인하였다.》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고 진실한 사랑은 부모의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몸서리치는 인간증오사상에 물젖은 남조선에서는 따뜻한 부모의 사랑마저 부패한 사회의 탁류속에 매장되고있습니다.
어린이들이 가혹한 학대를 받으며 죽지 못해 살아가고있는 비참한 현실들은 지금 남조선사회에서 악성종양과도 같이 퍼지고있습니다.
지난해 2월 전라북도 익산시의 어느한 호텔에서 출생후 2주일밖에 안되는 아들을 침대에 던지고 손바닥으로 얼굴과 허벅다리, 발바닥 등을 때려 숨지게 한 부모들이 중형을 받은것을 비롯하여 최근년간만 해도 인천에서 부모가 8살난 딸을 흉기로 살해한 사건,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어머니가 재혼을 하면서 3살난 딸이 부담거리가 된다고 하여 집에 버리고가 굶겨죽인 사건 등 어린이학대는 장소에 관계없이 그 어느곳에서나 사회적물의를 일으키며 감행되고있습니다.
자식들을 사랑하고 그들의 운명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할 부모들자체가 어린이살인의 주범으로 되고있는 이러한 사실들을 놓고서도 남조선이야말로 온갖 사회악이 살판치는 인권의 불모지라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몇해전 남조선의 어느한 잡지에는 《엄마가 지구에서 사라져 버렸으면…》이라는 제목을 달고 부모로부터 받는 가증스러운 폭력과 폭언으로 하여 초래되는 비정상적인 현실을 폭로하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사춘기를 맞이한 6학년생 경수(가명)가 있었다. 고학년이 되여서도 욕을 달고 살던 경수는 쉬는 시간, 수업시간, 담임이 있든 없든 거의 모든 말을 〈씨〉하고 시작하는것이 버릇으로 되였다. 수업시간이였다. 이상했다. 이미 욕 한판 던질 시간이 지났음에도 경수는 말없이 책에 무엇인가 힘주어 쓰고있었다. 책에는 〈씨 아무개〉, 〈개 아무개〉라는 욕설들로 한가득 적혀있었다. 책에는 엄마와 자주 싸우는데 이긴적이 없고 자기가 옳은 의견을 내놓아도 무시당하고 매를 맞으니 엄마가 지구에서 콱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다는것이였다.》
가정에서의 부모의 학대, 보육시설과 교육시설에서의 학대가 만연되고 어린이들이 어디에 가나 편안히 살곳을 찾지 못하고있는 비정상적인 현실을 두고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어느한 관계자는 《민법상 친권자(가까운 일가친척)는 자녀를 보호 또는 교양하기 위하여 필요한 징계를 할수 있다고 되여있으므로 체벌(사람의 몸에 직접 고통을 주는 벌)이 허용되고있는 이 사회에서는 결코 아동학대가 근절되지 않는다.》고 개탄하였습니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률이 계속 높아지고있어도 그에 대한 신소와 주검처리문제도 사건이후에 진행되고있어 어린이들에 대한 사회적불평등은 더욱더 심화되고있습니다.
남조선사회에서 벌어지고있는 어린이들에 대한 학대행위는 결코 부모들이 자식에 대한 사랑과 어린이들에 대한 사회적의무감을 다하기 위한 《법적의무》가 아니라 사회전반에 뿌리깊이 서식하고있는 극단한 인간증오사상과 개인주의에 의해 산생된 필연적산물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새 세대들이 자라나는 전 과정에 배운것이란 패륜과 패덕만을 일삼는것뿐이고 보는것이란 너 아니면 나라는 개인주의의 썩어빠진 생활속에 이지러질대로 이지러진 어린이들이 갈 곳이란 결국 범죄의 길밖에 없습니다.
제반 사실들은 어린이학대가 사회적흐름으로 되고 온갖 사회악이 근절되지 못하고있는 남조선이야말로 미래가 없는 암흑사회, 망해가는 사회라는것을 잘 보여주고있습니다.
지금까지 《미래가 없는 암흑사회, 망해가는 사회》,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