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급투쟁이란 무엇인가

주체112(2023)년 2월 13일 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오늘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용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섰다.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공화국의 무진막강한 자위적국방력은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의 기세찬 전진을 강력히 담보하고 미제를 비롯한 적대세력을 극도의 불안과 공포에 몰아넣고있다.그러나 그것은 계급투쟁의 종식을 의미하지 않는다.오히려 적들과의 총포성없는 대결은 더욱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월이 흐르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누가 누구를 하는 계급투쟁은 더욱 치렬해집니다.》

계급투쟁은 착취계급과 착취제도, 반동세력을 반대하고 낡은 사회의 유물을 없애며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다.

착취계급은 인민대중을 착취하지 않고서는 순간도 살아갈수 없으며 인민대중은 착취계급을 청산하지 않고서는 사회정치적자주성을 실현할수 없다.이러한 운명적인 대결의 반영인것으로 하여 계급투쟁은 가장 비타협적인 생사판가름의 싸움으로 된다.19세기 빠리에서는 력사상 처음으로 로동계급의 정권이 출현하였다.이에 불안을 느낀 부르죠아계급은 폭력을 발동하여 수많은 근로대중을 류혈적으로 학살하였다.이것은 계급투쟁의 격렬성을 말해주는 생동한 자료이다.

계급투쟁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의 전진과 함께 더욱 첨예하게 진행된다.사회주의사회에서도 의연 계급투쟁은 치렬하게 벌어진다.

사회주의제도의 수립으로 계급적대립이 존재할수 있는 사회적근원은 제거된다.그러나 지구상에 제국주의가 존재하는한 계급적원쑤들의 준동은 결코 끝나지 않으며 근로자들속에 낡은 사상잔재도 뿌리깊이 남아있다.그런것으로 하여 사회주의사회에서도 외부의 적대세력과 내부에 숨어있는 전복된 착취계급잔여분자들과의 투쟁, 근로자들을 낡은 사상의 구속에서 해방하고 혁명화, 로동계급화하기 위한 투쟁이 끊임없이 진행된다.사회주의사회에서의 계급투쟁은 적대분자들과의 비타협적인 폭력투쟁과 사람들의 머리속에 남아있는 낡은 사상잔재를 반대하고 그들을 혁명적으로 교양개조하는 사상교양의 방법으로 진행된다.

사회주의사상과 배치되는 개인주의, 리기주의를 비롯한 낡은 사상잔재를 뿌리빼기 위한 사상교양사업도 더없이 중요하다.그와 함께 제국주의반동들의 반사회주의책동에 각성을 높이는것 또한 사회주의의 전도와 관련되는 사활적문제로 나선다.

지난 시기 일부 나라들에서의 사회주의붕괴과정은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공세가 얼마나 악랄한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제국주의자들은 사회주의나라들을 와해말살하기 위해 군사적위협과 경제적봉쇄, 사상문화적침투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그런데 일부 나라들에서는 제국주의의 반사회주의공세를 제압하고 인민대중을 계급의식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을 홀시하였을뿐 아니라 오히려 적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에 길을 열어주었다.결국 사람들의 계급의식이 흐려지고 나중에는 사회주의의 붕괴라는 력사의 비극이 빚어졌다.미중앙정보국 요원이 《이전 쏘련의 붕괴는 하느님이 미국에 가져다준것이 아니라 레간정부가 추진한 정책의 산물이다.》라고 실토한것은 사회주의의 붕괴가 계급적원쑤들의 반사회주의책동의 산물임을 실증하고있다.

지금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반동세력은 존엄높은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말살하기 위해 그 어느때보다 미쳐날뛰고있다.우리의 힘찬 전진에서 파멸의 시각이 가까와옴을 직감한 원쑤들은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

혁명이 전진할수록 원쑤들과의 사상적, 물리적대결이 더욱 치렬하게 벌어지는것은 계급투쟁의 어길수 없는 법칙이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반제계급투쟁의 칼날을 더욱 날카롭게 벼리며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철통같이 다짐으로써 사회주의 내 조국을 굳건히 지키고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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