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 : 대결의 찬서리, 재앙의 전운을 몰아오고있다

주체112(2023)년 2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때는 봄의 훈향이 가슴후덥게 느껴지고 그 어디에서나 만물이 소생하는 생기와 활력, 약동이 넘치는 좋은 시절이다.

하지만 남조선에서는 자연의 계절과 달리 상서롭지 못한 기운이 감돌고 여전히 랭기가 풍기고있으며 살기띤 회오리가 기승을 부릴 잡도리이다.

괴뢰들이 미국과 함께 올해에 벌릴 각종 북침전쟁연습계획들을 공개, 공언하면서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고있기때문이다.

밀려오는 전운이 예전보다 더욱 짙어지는 리유가 있다.

올해 계획된 형형색색의 불장난소동들이 종전의 북침핵선제타격계획인 《작전계획 5015》를 더욱 공격적으로 갱신한 새로운 침략전쟁각본에 따라 강행되는것으로 하여 그 침략성과 위험성이 배가된데 있다.

모든 침략전쟁은 례외없이 교전상대방을 먹기 위한 전략과 그 실현을 위한 작전계획을 모의완성하는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기 위한 구체적인 작전계획들을 면밀히 작성해놓았다.

그 가운데는 《5026》이라는 《외과수술식》작전계획도 있고 《5027》전면공격작전계획도 있으며 여러가지 우발적인 사건을 구실로 전쟁을 도발하고 확대해나갈것을 타산한 《작전계획 5028》이나 《작전계획 5029》, 끊임없는 전쟁연습과 군사적도발로 《동요》와 《붕괴》로 유도하고 우리의 힘과 능력을 최대로 소모약화시킬것을 노린 《작전계획 5030》도 있다. 우리 공화국을 주되는 핵선제공격대상으로 삼은 《작전계획 5029-05》, 우리의 미싸일기지를 《정밀타격으로 파괴》하고 특수전병력을 투입하여 핵무기를 탈취하겠다는 《작전계획 8022-02》도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작전계획들을 《키 리졸브》, 《독수리》, 《을지 프리덤 가디언》을 비롯한 각종 북침전쟁연습들에 적용하여 그 현실성과 효과성을 검증하면서 최종완성한것이 바로 《작전계획 5015》였다.

호전세력들은 이미전에 세웠던 《작전계획 5015》를 변화된 조건과 환경에 맞게 더욱 공격적으로 갱신하였다.

이런 극히 위험천만하고 호전적이며 선제공격적인 각본을 올해에 계획한 북침전쟁연습들에 적용하여 실전가능성을 검증하며 침략무력들이 그에 숙달적응되도록 하려 한다는데 사태의 심각성과 엄중성이 있는것이다.

지금 적대세력들이 《년례적인 훈련》, 《방어적성격》이라는 모든 가면을 벗어던지고 그 무슨 《참수작전》이요, 《특수작전훈련》이요, 《과학화전투훈련》이요 하면서 광기를 부리고있는것이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다.

새로운 침략전쟁각본에 따른 미국과 괴뢰군부패당의 대규모북침전쟁연습소동이 민족의 머리우에 대결의 찬서리, 재앙의 전운을 몰아오고있기에 남조선민심이 분노를 터치며 단죄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는것이다.

남조선문제연구사 박 호 연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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