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12th, 2023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5차확대회의 진행

주체112(2023)년 3월 12일 로동신문

 

 

온 나라가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가 제시한 결정관철에 총매진하고있는 시기에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5차확대회의가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당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5차확대회의를 지도하시였다.

확대회의에는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들과 국방성 지휘관들, 조선인민군 각 군종, 군단 지휘관들이 참가하였으며 당중앙위원회 해당 부서 간부들이 방청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5차확대회의에서는 사회주의건설의 변혁적발전을 위한 주요전역들에 인민군대를 파견하여 전국적범위에서 강위력한 투쟁을 힘있게 조직전개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인민군대앞에 나서는 중요정치군사활동방향들과 대책적문제들이 토의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우리 당이 사회주의위업실현에서 선결적이며 전략적인 최중대사로 내세운 농촌문제해결의 중요성과 현재의 농촌건설진행실태를 다시금 확인하고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중장기적인 발전방향과 목표가 뚜렷이 제시된데 맞게 이를 무조건적으로 철저히 집행하기 위한 방도적문제를 토의사업의 핵심사항으로 제기하였다.

확대회의는 우리 당이 전망적으로 설계하고 목적지향적인 투쟁으로 인도하고있는 농촌진흥과 지방건설, 사회주의대건설을 가속화하기 위한 인민군대의 활동방향과 구체적인 임무를 확정하였으며 그 집행과 관련한 조직기구적대책과 병력리용방안을 토의하고 해당 결정들을 전원일치로 가결하였다.

확대회의에서는 또한 미국과 남조선의 전쟁도발책동이 각일각 엄중한 위험계선으로 치닫고있는 현정세에 대처하여 나라의 전쟁억제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행사하며 위력적으로, 공세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중대한 실천적조치들이 토의결정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확대회의에서 우리 혁명의 전진도상에 놓인 주객관적형세를 개괄분석하시면서 온갖 도전과 난관을 완강히 극복하며 전면적국가부흥의 거창한 위업을 추진해나가는 오늘의 창조대전은 당의 웅대한 실천강령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언제나 선봉적역할을 해온 우리 인민군대가 더욱 전진적이고 더욱 격동적인 투쟁으로 온 사회를 선도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들이 실질적으로 기대하고 그려보는 리상을 눈앞의 현실로 안겨주기 위한 사회주의농촌건설과 경제발전의 성스러운 전구에서 우리 인민군대는 마땅히 투쟁의 주체가 되고 본보기가 되여 제시된 단계별목표들을 무조건 결사관철함으로써 한해 또 한해 온 나라가 반기는 부흥의 실체를 반드시 안아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문명과 행복을 안겨주기 위한 부강조국건설의 맨 앞장에 인민군대를 또다시 세워주신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믿음을 격동속에 받아안으며 전체 참가자들은 당중앙군사위원회가 제시한 전투적과업관철에서 맡겨진 중대한 책무를 다함으로써 국가부흥실현을 위한 웅대한 변혁의 목표들을 드팀없이 점령해갈 철석의 결의를 다짐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5차확대회의는 당의 군대, 인민의 군대인 조선인민군의 혁명적성격과 본태를 더욱 명백히 하고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과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결정적담보를 마련하였으며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실천의 보폭을 크게 내짚은 의의깊은 조치로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창조물의 탄생은 지혜와 노력이 압축된것만큼 세상을 놀래우고 시대를 전진시키게 된다

주체112(2023)년 3월 12일 로동신문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제7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국가부흥의 전환적국면을 열기 위한 총진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엄혹한 난국을 헤치고 보다 큰 용기와 분발력으로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하여 억세게 나아가자면 혁신, 창조, 전진의 기풍을 더욱 고조시켜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 당은 어느 부문에서나 경직을 풀고 새 세기에 맞게 대담하게 혁신하고 새것을 창조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체109(2020)년 7월 어느날 조선로동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을 우리 식의 특색있는 열병식으로 준비할데 대한 명안들을 제시하시면서 창조물의 탄생은 지혜와 노력이 압축된것만큼 세상을 놀래우고 시대를 전진시키게 된다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창조물은 지혜와 노력의 산물이다.그것이 사람들에게 어떤 감흥을 주고 시대발전에 어떻게 이바지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거기에 기울인 탐구와 노력이 얼마나 큰가 하는데 따라 좌우된다.

비상한 혁신적안목이 어리여있고 피타는 사색과 고심어린 노력의 결정체인 창조물들이라야 세인을 경탄시키는 재부로 빛을 뿌리게 되는 법이다.

창조적지혜와 고심어린 노력이 압축된 창조물의 탄생은 국가의 존엄과 위상을 만방에 힘있게 과시하는 결정체로 된다.

창조물은 해당 나라의 잠재력과 변화발전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척도이다.국가의 존엄과 위상은 말과 글로써는 다 떨쳐질수 없다.세상사람들은 해당 나라에서 창조되는 결실들을 보면서 그 나라가 도달한 국력과 변혁적위력에 대하여 더 잘 알게 되는것이다.세인의 경탄, 여기에 나라의 국위와 국광이 비낀다.

주체조선의 위용을 과시하며 오늘 이 땅에서 이룩되는 모든 창조물들은 그 하나하나가 다 세상을 놀래우는 고귀한 산물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부터 모든 건축물들을 철두철미 인민의 지향과 요구, 생활풍습과 생활양식에 맞게, 세계적수준에서 일떠세우시기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로동당시대 문명창조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특색있는 인민봉사기지 양덕온천문화휴양지 하나만 놓고보아도 이에 대해 잘 알수 있다.

몇해전 8월의 나날이 밟혀온다.

고온현상으로 대지가 숨막히게 달아올랐던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현지지도의 길을 달리시여 양덕군을 찾으시였다.

먼길을 달려오신 피로도 푸실 사이없이 일군들을 부르시여 군안의 온천지구에 꾸려져있는 료양소들의 운영실태와 온천리용정형을 료해하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우리 나라의 곳곳에는 주변경치가 뛰여나고 사람들의 건강과 병치료에 효과가 대단히 좋은 온천자원들이 적지 않지만 휴양 및 료양시설답게 위생문화적으로 온전하게 꾸려진 종합적인 봉사기지가 없다고 하시면서 며칠동안 여러모로 따져본 결과 그중 유리한 지역으로 평가된 양덕군의 온천지구를 현지고찰하고 멋있게 하나 지으려고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오랜 시간에 걸쳐 양덕군 온정리일대의 온천골들을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온천의 용출량과 물온도를 비롯한 중요특성에 대하여 자신께서 직접 료해하시고 그곳을 온천문화휴양지의 적지로 확정하시였다.

그이께서 어느한 용출구로 가실 때에는 예견치 않았던 소낙비가 억수로 쏟아져내렸다.하지만 그에는 조금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온천물이 쉬임없이 뿜어져나오는 용출구를 보시면서 그 무슨 보석이라도 찾으신듯 환하게 웃으시였고 뜨거운 온천물에도 주저없이 손을 담그어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아직은 그 누구도 본적 없고 들은적 없는 양덕온천문화휴양지건설이라는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시려 여러 차례 이곳을 찾고찾으시며 경애하는 그이께서 기울이신 심혈과 로고는 실로 끝이 없는것이였다.

눈이 많이 내리는 양덕지구의 기온을 헤아려보시며 스키장건설을 발기하시고 그 위치까지 몸소 확정해주신분,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온천문화휴양지건설에 깊은 관심을 돌려주시며 무려 2 000여건에 달하는 형성안들을 지도해주신 인민의 어버이,

몸소 시공주, 건설주가 되시여 건설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들을 주시고 혁명적인 조치도 취해주신 우리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에 대하여 어찌 한두마디로 다 전할수 있으랴.

려명거리를 일떠세우시기 위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도하여주신 형성안만 해도 무려 천수백건이나 된다는 사실은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우리 시대를 대표하고 우리 인민들이 쓰고살 건축물들은 먼 후날에도 손색없이 완전무결해야 하며 사회주의문명국의 표본이 될수 있는 최고의 수준으로 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이다.

그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탄생한 로동당시대의 창조물들은 그 얼마이던가.

미래과학자거리, 송화거리,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 마식령스키장, 미림승마구락부, 세계굴지의 련포온실농장,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대성산아이스크림공장…

이 땅의 모든 창조물들은 그 어느것이나 오직 조선에서만 찾아볼수 있는것으로, 비반복적이고 독창적인것으로, 개성이 뚜렷하고 혁신적인것으로 되여야 한다, 세계에 도전하라, 세계와 경쟁하라, 세계를 앞서나가라, 이것이 우리 당이 창조와 건설에서 확고히 견지하고있는 지침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현시기 리당위원회앞에 나선 기본임무

주체112(2023)년 3월 12일 로동신문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실현하는데서 관건적인 문제는 당의 기본전투부대인 리당위원회들이 맡고있는 사명과 본분을 다하는것이다.다시말하여 수천에 달하는 리당조직들이 자기앞에 나선 기본임무를 깊이 자각하고 그 실현을 위해 주력하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리당조직들에서는 농촌의 정치사상진지, 계급진지를 강화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어 모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을 농촌의 참된 주인, 애국농민들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합니다.》

현시기 리당위원회앞에 나선 기본임무는 농업근로자들을 사회주의농촌의 참된 주인, 농촌혁명의 직접적담당자로 튼튼히 준비시키며 당의 농업정책을 직접 책임지고 집행해나가는것이다.

오늘 모든 농업근로자들을 사회주의농촌의 참된 주인, 농촌혁명의 직접적담당자로 튼튼히 준비시키는것은 당이 제시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실현을 위한 결정적담보로 된다.

지금 농촌들에서는 혁명의 간고한 시련을 체험해보지 못한 새세대들이 주력으로 등장하고있다.또한 그 변혁의 폭과 심도에 있어서 전례없는 농촌진흥의 새 력사가 펼쳐지고있다.

이러한 현실은 그 어느때보다 농업근로자들을 당의 사상과 령도에 무한히 충직한 열혈투사, 혁명성과 조직성, 집단주의정신이 강한 참된 주인들로 튼튼히 준비시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모든 사업에서 주체의 주동적역할에 따라 그 성패가 결정되는것과 마찬가지로 오늘 농업근로자들을 어떻게 준비시키고 어떻게 분발시키는가에 따라 농촌진흥의 성과가 좌우되게 된다.이것은 다름아닌 농촌당조직들의 역할에 크게 달려있다.

그런데 지금 어떤 리당위원회들에서는 형편의 어려움에 빙자하면서 농장원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소홀히 하고있는 편향이 나타나고있다.

모든 리당조직들이 기층당조직으로서의 본도에 충실할 때만이 농업근로자들을 농촌혁명, 농촌진흥의 주력군으로 튼튼히 준비시켜나갈수 있다.

리당위원회가 당의 농업정책을 직접 책임지고 집행해나가는것은 오늘의 난국을 타개하고 농업발전토대를 튼튼히 닦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리당위원회는 리안의 모든 사업을 당적으로 책임지는 주인이다.

주인이 자기 구실을 다할 때 지금같이 난관이 겹쌓이고 지속되는 속에서도 지지부진이 아니라 더욱 용기백배 내달릴수 있다.

이것은 다같이 어렵고 해마다 들이닥치는 재해성이상기후의 영향도 같이 받지만 제힘으로 일떠서고 발전해나가는 농장들의 경험이 잘 보여주고있다.

주인답게 생각하고 주인답게 고심하면서 주인구실을 착실하게 하여 모두가 진짜주인이 되게 하는것이 리당조직의 직분이다.조건이 어렵고 힘에 부친다고 하여 그 막중하고도 성스러운 책임앞에 물러앉아 당적본분을 포기하면 바로 그때부터 리에는 주인이 없어지게 되며 그런 단위는 언제 가도 제발로 걸어나갈수 없게 되는것이다.

하기에 당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모든 리당위원회들이 당의 기본전투부대, 기백있고 전투력있는 집단이 되여야 한다는 요구를 제기하고 전당강화에서 농촌리당을 대단히 중시하고있는것이다.

우리 당이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실현을 위하여 방대하고도 책임적인 사업을 전개하고있는 현시기 모든 리당위원회들은 농업발전의 전초선을 지켜섰다는 무거운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자기의 기본임무에 무한히 성실하여야 한다.

농장원들을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무장시키고 그들의 열의를 높이기 위한 교양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나가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리당일군들은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농장원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심장마다에 충성과 애국의 불을 지펴올려야 한다.특히 모든 농장원들에게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정신과 당적, 국가적으로 취해진 조치들에 대하여 잘 알려주어 그것이 자기자신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한것이라는것을 절감하고 그 관철에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도록 하여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교양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혁신하는것이다.

지난 시기에는 비록 새롭고 혁신적인것이였다고 할지라도 오늘의 실정에 부합되지 않으면 고인물을 빼듯이 제때에 갱신하여야 한다.

대중이 심장으로 공감하고 일떠설수 있게!

여기에 교양사업의 목적이 있고 진정한 위력이 있다.

리당일군들은 참신하면서도 통속적이고 인식교양적효과를 크게 하는 원칙에서 멋따기식, 천편일률식의 낡은 사업방식에 종지부를 찍고 농촌의 현 실정과 대중의 심리에 맞게 교양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하여 부단히 사색하고 탐구하여야 한다.

리당위원회가 농촌당세포사업에 항상 관심을 돌리며 그 역할을 최대로 높이도록 하는것 또한 중요하다.

지금 리당위원회가 작전하고 집행하는 사업의 적지 않은 몫이 당세포들을 통하여, 당세포비서들의 책임성과 역할에 의하여 이루어지고있다.때문에 리당위원회는 당세포사업에 주력하여야 하며 당세포비서들을 발동하여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조직지휘하고 그 실현을 확실하게 담보해나가야 한다.그리하여 모든 당세포비서들이 농장원 한사람이라도 더 애국농민대렬에 들여세우며 자기 분조, 자기 작업반, 자기 마을의 진흥을 자기 손으로 안아오기 위한 투쟁에서 핵심적, 기수적역할을 다하도록 하여야 한다.

리당위원회들은 당의 농업정책을 생명으로 틀어쥐고 그에 맞게 당적지도를 더욱 심화시켜나가야 한다.

당의 농업정책관철을 위해 리당위원회가 있다.

리당위원회들은 농사결과를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각오밑에 영농사업과 관련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을 주인다운 립장에서 사고하고 고심하면서 솔선 떠안고 풀어나가야 한다.

알곡증산의 비결은 오직 과학기술에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농장의 구체적실정에 맞는 계획과 실현가능성이 담보된 방법론을 마련하면서 온 농장에 과학농사기풍을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로력타발, 조건타발을 앞세우면서 관개시설들의 수리정비와 지력제고 등을 종이장우의 계획으로나 남게 하고 눈가림식으로 굼때버리는 그릇된 일본새에 종지부를 찍도록 일군들에 대한 요구성을 부단히 높이며 그 집행정형을 드세게 잡아채야 한다.

오늘 나라의 4 000분의 1을 맡고있는 리당위원회들에 대한 당의 믿음과 기대는 실로 크다.

모든 리당위원회들은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에서 맡고있는 임무를 다시금 깊이 자각하고 하나와 같이 분발함으로써 올해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고 농업발전의 전망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는데 적극 기여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청년들의 정신세계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주체112(2023)년 3월 1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본태와 대풍모를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사랑과 헌신,

온 나라가 화목한 대가정을 이루고 사는 우리 사회에서 너무도 례사로이, 너무도 평범하게 쓰이는 말이다.

하지만 조국의 장한 아들, 더없이 귀중한 혁명동지에게 바쳐진 아름답고 고결한 삶에 대하여 우리는 사랑과 헌신이라는 말로밖에 달리 표현할수 없다.

의학연구원 합성제약연구소 연구사 김혁철, 은률군 읍에서 살고있는 최선영, 문덕군 상북동리에서 살고있는 전주옥동무들은 조국을 위해 피흘려 싸운 특류영예군인을 위해 보람찬 청춘시절을 가장 아름다운 선택으로 빛내여가고있는 훌륭한 청년들이다.

우리는 여기에 그들의 심장속에 간직된 우리 시대 청춘들의 숭고한 지향, 참된 사랑과 헌신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려고 한다.

 

친아들이면 이보다 더하랴

 

누구나 말한다.애국에 대하여, 사회와 집단, 동지를 위한 헌신에 대하여…

하다면 그가 누구이든 자신을 이런 물음앞에 세워보자.

나는 특류영예군인의 친자식이 되여 한생을 변함없는 헌신으로 이어갈수 있는가.

결코 가볍게는 대답할수 없는 물음이다.함흥시에는 시대의 이 물음앞에 말이 아닌 실천으로 대답하고있는 훌륭한 청년이 있다.

의학연구원 합성제약연구소 연구사 김혁철동무이다.그는 지난 10여년세월 함흥시 회상구역에서 살고있는 특류영예군인 박경호동무와 그의 가정을 위해 친혈육의 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김혁철동무가 영예군인가정과 남다른 인연을 맺은것은 지금으로부터 16년전이였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조국보위초소로 떠나는 동무들을 바래우기 위해 역두에 나왔던 그는 한 특류영예군인의 모습을 보게 되였다.영예군인은 한학교에서 공부하던 학생의 아버지였다.

그날 아들에게 집걱정은 하지 말고 군사복무를 성실하게 할것을 당부하는 영예군인을 보며 그는 생각이 깊어지는것을 어쩔수 없었다.맏아들에 이어 막내아들까지 조국보위초소에 내세운 그가 더없이 돋보였다.당시 대학입학을 눈앞에 둔 김혁철동무는 역두에서 그들에게 말했다.

이제부터 자기가 영예군인의 친아들이 되겠다고.

박경호동무와 안해는 말만 들어도 고맙다고 몇번이나 뇌이였지만 진정어린 그 말과 더불어 자기들을 위한 헌신의 나날이 16년세월 이어지리라고는 미처 생각지 못했다.

그때부터 김혁철동무는 박경호동무의 가정과 한식솔이 되였다.

대학생이 되여 학과학습으로 바쁜 속에서도 영예군인에게로 향한 그의 발걸음은 언제 한번 드틴적이 없었다.대학을 졸업하고 연구사로 일하면서도 마찬가지였다.

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김혁철동무의 소행에 감동을 금치 못할 때마다 영예군인은 자랑스럽게 말하군 하였다.

《친아들이면 이보다 더하겠소.》

김혁철동무가 오랜 세월 변함없이 새겨온 헌신의 발걸음, 그것은 단순한 동정이나 인정으로 내짚은 걸음이 아니였다.

자기들의 행복한 오늘속에 조국을 위해 한몸내댄 전세대들의 피와 땀이 진하게 스며있음을 심장으로 절감한 세대, 바치는데서 삶의 보람과 행복을 찾는것을 인생관화한 한 참된 인간의 뜨거운 심장속에 간직된 보답에 대한 강렬한 지향과 불같은 인간애가 비낀 걸음이였다.

김혁철동무는 비록 불편한 몸이지만 년로보장을 받을 때까지 일손을 놓지 않은 영예군인의 결곡한 마음에 자신을 따라세우며 오늘도 나라를 위한 보답의 길, 혁명의 전세대를 위한 헌신의 길을 줄기차게 이어가고있다.

 

심산의 꽃

 

누가 말했던가.처녀시절의 사랑은 심산에 피여나는 꽃과 같다고.

인생의 반려, 한생의 길동무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행복넘친 미래를 설계하며 봄날의 아지랑이처럼 피여나는 처녀시절의 사랑은 얼마나 아름답고 순결한것인가.

은률군 읍에서 살고있는 최선영동무의 가슴속에 움터난 사랑은 그대로 심산의 꽃이였다.그렇게 조용히, 남모르게 찾아온 사랑이였다.

지금으로부터 여러해전 최선영동무의 언니 최선화동무는 은률군 읍종합진료소 의사로 일하던 나날 읍 187인민반에서 살고있는 영예군인에 대하여 알게 되였다.

조국을 지키는 길에서 청춘을 빛내인 영예군인의 모습은 최선화동무의 뇌리에서 좀처럼 지워질줄 몰랐다.그는 늘 입버릇처럼 외웠다.

《참 훌륭하고 의젓한 청년인데…》

언니의 이야기를 들으며 최선영동무는 왜서인지 그 영예군인에게로 쏠리는 마음을 어쩔수 없었다.

그리하여 최선영동무는 언니와 함께 휴식일과 명절때마다 전우철동무의 집을 찾군 했다.몸이 불편한 아들을 둔 부모의 일손을 돕고 영예군인의 말동무라도 해주고싶은 소박한 생각에서였다.

이렇게 그는 아름다운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되는 첫걸음을 내짚었다.영예군인의 집을 찾고 또 찾던 나날 그는 전우철동무가 불의의 정황에서 한몸 서슴없이 내대여 임무를 끝까지 수행한 참된 병사였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어느날 그가 영예군인의 집에 들어섰을 때였다.전우철동무가 기타반주에 맞추어 열정적으로 노래련습을 하고있는 모습이 눈에 띄웠다.알고보니 주변농장의 모내기현장에서 진행할 경제선동준비를 하고있는 참이였다.

최선영동무는 군사복무의 나날과 마찬가지로 오늘도 마음속군복을 벗지 않고 조국을 위한 복무의 길을 변함없이 걷고있는 영예군인의 숭고한 정신세계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

그는 가슴이 달아올랐다.그리고 행복했다.이런 훌륭한 사람에게 생의 기쁨과 희열을 안겨주는것이 얼마나 가슴벅찬것인가를 새롭게 느끼였다.

하지만 그는 미처 몰랐다.전우철동무에게 어쩔수없이 끌리게 되는 마음이 심산의 꽃처럼 남몰래 움터나게 될 사랑의 씨앗이라는것을.

지난해 11월 15일 만사람의 축복속에 전우철동무와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날 정말 훌륭한 소행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는 사람들에게 최선영동무는 붉어지는 얼굴을 숙이며 이렇게 대답했다.

《심장이 가리킨대로 했을뿐입니다.》

 

권리와 의무

 

지금으로부터 세해전 11월 23일 문덕군 상북동리는 류다른 경사로 들끓었다.리에서 살고있는 특류영예군인 백원철동무가 희천시에서 살던 전주옥동무와 행복한 새 가정을 이루었던것이다.

하다면 이날의 뜻깊은 결혼식에는 어떤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는것인가.

그해 초가을 어느날이였다.

자정도 넘은 깊은 밤 교교한 달빛이 창가로 비쳐들며 솔곳이 잠든 전주옥동무의 얼굴을 어루쓸고있었다.임정순녀성은 이윽토록 딸의 얼굴을 들여다보았다.수십년세월 보아온 얼굴이지만 왜서인지 새삼스레 생각되는 모습이였다.슬하에 두고 금이야옥이야 키우면서 늘 어리다고만 여겨온 딸이였다.

(원 자식두, 그런 어벌큰 생각을 하고있으면서도 이 어미에게 한마디 말도 안하다니…)

문득 얼마전에 있었던 일이 삼삼히 떠올랐다.

어느날 늦은저녁 전주옥동무는 깊은 생각에 잠긴채 집에 들어섰다.밥상을 마주하고도 몇술 뜨는둥마는둥하던 그가 어머니에게 말했다.

《오늘 우리 동네에서 살고있는 명애아주머니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중 그의 사촌동생에 대해 알게 되였어요.동생이 특류영예군인인데 지금 고향인 문덕군에서 살고있다더군요.군사복무시절 전우들을 위해 한몸을 기꺼이 내댄 훌륭한 사람이래요.》(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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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조국강산 : 칠보산 내경대의 아침

주체112(2023)년 3월 12일 로동신문

 

 

칠보산의 내칠보구역에 위치한 내경대는 내칠보의 안쪽경치를 가까이에서 둘러볼수 있다고 하여 내경대라고 부른다.

내경대는 승선대와 탄금대사이 금강골에 위치한 곳으로서 멀리로는 망월대, 무희대와 함께 넘쳐나게 담은 밥그릇같은 반두암, 8만대장경을 꽂아놓은듯한 서책봉, 피아노바위, 례문암, 가마바위 등이 한눈에 안겨오고 가까이로는 타종암과 종각봉, 유람선바위를 비롯한 수많은 기암괴석들을 부감할수 있는 곳에 있다.

내경대, 그 이름 불러보면 이곳에 오르시여 우리 인민을 위한 또 하나의 명산이 훌륭히 꾸려진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칠보산은 언제 보아도 천하절경이라고 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이 귀전에 들려오는듯싶다.

명산도 세월을 잘 만나야 빛을 내기마련이다.

일만경치를 자랑하는 칠보산,

로동당세월속에 조선의 명산 칠보산은 명산중의 명산, 인민의 명산으로 더더욱 아름다와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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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친미매국노다운 어리석은 몽상

주체112(2023)년 3월 12일 《우리 민족끼리》

 

요즘 괴뢰정치시정배들이 입만 벌리면 제창하는 소리가 있다.

다름아닌 《확장억제력강화》타령이다.

얼마전 괴뢰국무총리라는자가 미국 CNN방송과의 회견에서 줴쳐댄 그 무슨 《확장억제강화로 막겠다.》, 《압력을 가하겠다.》 등의 나발도 그렇고 괴뢰국가안보실 실장이라는자가 미국에까지 날아가 상전의 옷자락을 붙잡고 계속 애걸한것도 역시 《확장억제력강화》였다.

아마도 우리의 무진막강한 군사적강세앞에 혼비백산한 나머지 미국의 핵전략자산들을 제땅에 계속 끌어들이지 않고서는 밤잠을 제대로 잘수 없는 모양이다.

하지만 그것은 모래성으로 대하를 막아보겠다는것만큼이나 어리석고 무지한 몽상에 불과하다.

아직까지도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고 미국의 바지가랭이를 부여잡고있으면 잔명을 부지할수 있다고 생각하고있으니 이런 멍텅구리들이 어디 있는가.

오늘날 미국의 패권적지위가 날로 하락하고있다는것은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엄연한 사실이다.

수십년간에 걸치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추풍락엽의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되였다는 비관의 목소리가 미국자체내에서도 련일 울려나오고있다.

이런 판에 괴뢰패당이 미국상전에 빌붙어 《확장억제력》제공이나 구걸질한다고 하여 달라질것이 과연 무엇이 있겠는가 하는것이다.

대결병자들이 계속 칼물고 뜀뛰기를 할수록 우리의 군사력은 더욱 질량적으로 강화되게 되여있다.

오늘도 그러하지만 앞으로도 영원히 조선반도에서의 힘의 력학관계는 절대로 변할수 없다.

그런것도 모르고 미국상전에게 계속 비럭질을 해대는 꼴은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 지경이다.

사대에 병든자, 친미매국에 환장한자들중에 온전한 사고를 하는 놈이 있으랴만 세상천지를 둘러보아도 윤석열역적패당과 같은 그런 어리석은 대결병자, 매국노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리명박, 박근혜역적패당의 비참한 말로가 보여주는바와 같이 미국상전을 믿고 대결적객기를 부려대다가 초래될것은 쓰디쓴 파멸의 운명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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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중한 후과를 초래할 합동군사연습

주체112(2023)년 3월 12일 《우리 민족끼리》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끝끝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프리덤 실드(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으려 하고있다.

지금 그 누구를 막론하고 이번 연습이 초래할 엄중한 후과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그것은 《프리덤 실드》합동군사연습이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을 최대로 고조시키는 위험천만한 군사적대결망동이기때문이다.

올해에 들어와서도 대규모의 륙해공군무력을 동원한 각종 북침전쟁연습계획들을 구체적으로 짜놓고 실행하면서 조선반도정세를 긴장악화에로,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으며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위기관리연습》에 이어 이번에는 상반기 합동군사연습을 본격적으로 강행하려 하고있다.

이것은 민족의 머리우에 참혹한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의도적인 도발행위, 침략전쟁의 서곡임이 분명하다.

저들의 침략적목적달성을 위해 그 무엇도 가리지 않는 횡포무도한 호전광들의 전쟁칼춤이 얼마나 엄중한가 하는것은 현실이 보여주고있다.

지금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은 이전 시기 내외여론을 기만하기 위해 형식상으로나마 내들었던 《년례적인 방어성격의 연습》이라는 간판마저 완전히 집어던지고 침략적이며 도발적인 북침공격기도를 숨김없이 드러내놓았다.

이번 합동군사연습기간에 진행할 련합상륙훈련 《쌍룡》을 지난 시기와 달리 《북정권붕괴 및 안정화작전》을 기본으로 한 지상공격작전과 배합하여 강행할것이라고 하는 등 20여개의 야외실기동훈련들을 실전과 같이 보다 공격적으로 벌리려 하고있다.

연습의 전과정이 철저하게 공격적, 공세적인 내용으로 일관되며 《북지역점령》과 그에 따른 《안정화작전》을 점검할것이라고 내놓고 공언하고있다.

이처럼 상대방을 《격멸》할 목적밑에 대규모의 병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강행하는 위험천만한 전쟁연습인것으로 하여 조선반도에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긴장한 정세가 조성되리라는것은 너무도 명백하다는것이 내외여론의 일치한 평이다.

남조선에서도 조선반도의 첨예한 긴장상태와 대결국면을 해소하기 위한 첫걸음은 제손으로 제눈을 찌르는 어리석은 망동, 스스로 위기를 몰아오는 북침합동군사연습을 즉시 철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날로 더욱 높아가고있다.

새해벽두부터 《선제공격》, 《북은 주적》, 《전쟁불사》, 《정권종말》과 같은 적대적언사와 크고작은 북침불장난소동으로 대결분위기를 극대화시킨것도 모자라 공공연히 《북점령》을 고아대며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을 끝끝내 강행하려고 하는 미국과 괴뢰군부깡패들의 무분별한 망동은 기필코 전쟁위험의 격화를 초래하게 될것이다.

모든 사실들은 미국과 괴뢰들이야말로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주범, 극악무도한 전쟁도발자, 평화의 파괴자라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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