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성격강화와 그 위험성(1) – 남조선문제연구사와 《우리 민족끼리》편집국 론평원이 나눈 대담 –

주체112(2023)년 3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론평원: 13일부터 남조선전역에서는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벌리는 상반기 합동군사연습인 《프리덤 실드(자유의 방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였다.

이미 지난 6일부터 나흘간에 걸쳐 사전연습격인 《위기관리연습》이 개시되였다.

극악한 친미사대매국노이며 대결광인 윤석열역도가 집권한후 《주적론》과 《선제타격론》이 부활되고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의 《정상화》가 제창되면서 지난해에 하반기 합동군사연습인 《을지 프리덤 실드(을지 자유의 방패)》가 례년에 없이 최대규모로 벌어졌다.

연구사: 지난해에 이어 강행되고있는 올해 상반기 합동군사연습인 《프리덤 실드》는 지난 시기와는 다른 양상을 띠고 전개되고있으며 그로 하여 보다 엄중한 위험성을 내포하고있다.

한마디로 이번 연습이 보다 로골적이고 공격적인 완전한 실전소동으로 그 침략적, 도발적성격이 더욱 강화되였다고 할수 있다.

그 근거는 우선 보다 호전적으로 완성된 북침전쟁전략과 작전계획이 이번 연습에 적용된것이다.

미국이 감행하는 모든 침략전쟁은 교전상대방을 먹기 위한 전쟁전략을 꾸미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작전계획을 모의완성하는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미국의 북침전쟁전략은 이미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에 시험적으로 적용된 《예방전략》의 외피를 씌운 《선제공격전략》, 다시말하여 상대를 먼저 타격하여 모든 《위협》을 앞질러 제거하고 타고앉는다는 전략이다.

《선제공격전략》은 《적극적인 억제전략》, 《능동적억제전략》, 《맞춤형억제전략》을 거쳐 오늘은 《확장억제전략》으로 보다 구체화되였다.

론평원: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이 북침전쟁전략에 따라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기 위한 구체적인 작전계획들도 여러가지 경우를 예상하여 면밀히 작성해놓았다.

그가운데는 우리의 핵시설들을 불의에 《타격》하기 위한 《5026》이라는 《외과수술식》작전계획도 있고 《무력화타격》을 기본으로 한 《5027》전면공격작전계획도 있다. 또한 여러가지 우발적인 사건을 구실로 전쟁을 도발하고 확대해나갈것을 타산한 《작전계획 5028》이나 《작전계획 5029》, 끊임없는 전쟁연습과 군사적도발로 그 누구를 《동요》와 《붕괴》에로 유도하고 우리의 힘과 능력을 최대로 소모약화시킬것을 노린 《작전계획 5030》도 있다. 우리 공화국을 주되는 핵선제공격대상으로 규정한 《핵태세검토보고서》와 《작전계획 5029-05》, 우리의 미싸일기지를 《정밀타격으로 파괴》하고 특수전병력을 투입하여 핵무기를 탈취하겠다는 《작전계획 8022-02》도 마찬가지이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종전의 《키 리졸브》, 《독수리》, 《을지 프리덤 가디언》을 비롯한 각종 북침전쟁연습들에 이 작전계획들을 적용하여 그 현실성과 효과성을 검증하면서 보다 도발적으로 수정, 보충, 완성한것이 바로 《작전계획 5015》이다.

여기에는 《참수작전》과 우리의 《핵 및 미싸일시설에 대한 정밀타격》, 《탐지-교란-파괴-방어》라는 《4D작전개념》, 《평양점령작전》, 《수복지역에 대한 치안과 질서유지》 등이 포함되여있는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마다 이에 따라 북침전쟁수행능력을 숙달완성하기 위한 형형색색의 전쟁연습들이 줄줄이 이어졌다.

그런데 이러한 침략적이고 도발적이며 호전적인 《작전계획 5015》를 보다 공격적으로 갱신한 새로운 북침전쟁각본을 이번 연습에 도입한것으로 하여 그 위험성과 사태의 엄중성이 배가되고있는것이다.

연구사: 옳은 말이다.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명백한 실전소동으로 되는 근거는 다음으로 연습의 내용과 전개방식이 지난 시기와는 다른 양상 즉 공격성으로 일관되여있는것이다.

종전에는 미국과 괴뢰들이 내외의 항의와 규탄여론을 무마시키기 위해 명색상으로나마 합동군사연습에 《방어》의 의미를 부각시키면서 1부와 2부, 즉 《방어》와 《반격》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하지만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열흘이 넘는 전기간 중단없이 시종일관 공격훈련으로 강행된다.

특히 지금까지 《년례적인 훈련》이니, 《방어적성격》이니 하던 모든 가면마저 벗어던지고 이번 연습을 통하여 《북지역점령 및 안정화작전》을 집중적으로 점검할것이라고 줴쳐대면서 《북점령》이라는 침략적, 도발적정체를 만천하에 고스란히 드러냈다.

이와 함께 종전의 려단급규모를 사단급으로 확대한 《쌍룡》련합상륙훈련, 련합특수작전훈련을 비롯하여 20여개의 야외실기동훈련을 과거 《독수리》훈련수준으로 강도높게 진행하며 이를 통하여 그 무슨 《대응능력》, 《실전능력》이 한층 강화될것이라고 공언하고있다. (계속)(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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