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체육강국건설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제7차 전국체육인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 주체104(2015)년 3월 25일-

주체112(2023)년 3월 25일 웹 우리 동포

 

전체 군대와 인민이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총공격전에 떨쳐나 사회주의수호전과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역에서 승리의 포성을 높이 울리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제7차 전국체육인대회가 열리였습니다.

온 나라의 커다란 관심속에서 진행되는 전국체육인대회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나라의 체육발전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더욱 빛내이며 당의 체육강국건설구상을 실현하는데서 전환적국면을 열어놓는 중요한 계기로 될것입니다.

체육은 국력을 강화하고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며 인민들에게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주고 온 사회에 혁명적기상이 차넘치게 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는 체육발전을 나라와 민족의 강성번영을 위한 중요한 문제로 내세우시고 탁월한 사상과 령도로 주체체육이 나아갈 앞길을 밝혀주시였으며 체육강국건설의 새 력사를 펼치시였습니다.

우리 당은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주체적체육건설사상과 의도에 맞게 나라의 체육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체육부문 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습니다.

당의 령도밑에 온 나라에 체육중시기풍이 서고 체육열기가 전례없이 높아지고있으며 체육인들속에서 훌륭한 경기성과들이 이룩되고있습니다. 당과 인민의 높은 기대를 가슴에 새겨안고 분발하여나선 우리의 미더운 체육인들은 제30차 올림픽경기대회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아경기대회를 비롯한 국제경기들에서 많은 금메달을 쟁취함으로써 주체조선의 기상과 위력을 온 세상에 과시하고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에게 커다란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었으며 그들을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였습니다. 당의 깊은 관심속에 우리 군인들과 근로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마식령스키장과 미림승마구락부를 비롯한 현대적체육시설들이 세계적수준에서 새로 일떠서고 다기능체육시설인 5월1일경기장과 평양체육관, 청춘거리체육촌이 짧은 기간에 훌륭히 개건되여 체육인들과 근로자들이 체육기술을 련마하고 체육문화생활을 마음껏 향유할수 있는 조건들이 마련되였습니다.

그러나 체육부문 사업은 당의 요구와 인민의 기대에 비추어볼 때 응당한 높이에 이르지 못하고있습니다. 나라의 전반적체육기술이 시대의 요구와 세계적추세에 비하여 뒤떨어져있으며 체육의 과학화수준과 물질기술적토대도 미약합니다. 일군들가운데 아직까지도 체육사업을 소홀히 하는 그릇된 현상들이 남아있으며 체육부문에 강한 규률과 질서가 서있지 못합니다.

우리 당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당의 체육정책관철에서의 성과와 경험, 결함과 교훈들을 분석총화하고 체육발전을 위한 혁명적인 대책을 세움으로써 나라의 체육사업을 추켜세우고 체육강국건설의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게 되기를 기대하고있습니다.

체육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켜 가까운 몇해안에 우리 나라를 존엄높은 체육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려는것은 우리 당의 결심이며 확고한 의지입니다.

체육강국건설은 우리 나라를 체육으로 흥하는 나라, 체육으로 강대해지는 나라로 만드시려고 온갖 로고와 심혈을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구상과 념원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애국사업입니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주체적인 체육강국건설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나게 계승발전시켜 체육분야에서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슬기와 용맹을 만방에 높이 떨쳐야 합니다.

체육강국건설은 사회주의강성국가를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에서 우리 당이 중시하는 하나의 전선입니다. 체육강국건설을 다그쳐야 전체 군대와 인민을 국방과 로동에 튼튼히 준비시켜 군사강국의 위력을 더 높이 떨치고 사회주의경제강국, 문명강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으며 주체조선의 위용을 과시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빠른 시일안에 나라의 체육기술을 세계적인 높이에 올려세우고 체육을 대중화, 생활화하며 체육의 과학화수준을 높여 당의 체육강국건설구상을 빛나게 실현하여야 합니다.

체육강국건설에서 우리 당이 내세운 중요한 목표는 나라의 전문체육기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우리 선수들이 올림픽경기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한 국제경기들에서 패권을 쥐고 나라의 존엄과 기상을 높이 떨치도록 하는것입니다.

체육인들은 체육강국건설의 전초선에 서있는 기수, 돌격대입니다. 평화시기에 다른 나라의 하늘가에 공화국기를 날리는 사람들은 체육인들밖에 없으며 우승의 금메달로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세계에 떨치는것은 체육인들의 성스러운 임무입니다. 체육인들은 선군시대 혁명적체육인의 영예로운 본분과 조국과 인민의 높은 기대를 심장깊이 간직하고 당의 체육강국건설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전위투사가 되여야 합니다.

체육인들은 백두의 넋과 기상을 지닌 사상정신적, 육체기술적강자로 튼튼히 준비하며 우리 식의 위력한 경기전법으로 국제경기들마다에서 련전련승하여야 합니다.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체육강국건설의 결승선을 향하여 힘차게 내달리자!》, 이것이 우리 체육인들이 들고나가야 할 투쟁구호입니다.

달려도 세계의 앞장에서 달리고 이겨도 통쾌하게 이기며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워 승리하는것이 백두의 혁명정신을 구현한 주체조선의 체육정신입니다.

모든 체육인들은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온 넋과 심장을 불태우며 국제경기들에서 영웅조선의 새로운 체육신화를 창조해나가는 당의 미더운 체육전사, 조국과 인민의 자랑스러운 아들딸이 되여야 합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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