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유엔사무국 및 기타 국제기구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한대성상임대표 담화
4일 유엔인권리사회 제52차회의에서 그 누구도 인정하지 않는 이른바 반공화국《인권결의》라는것이 강압채택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조작해낸 반공화국《인권결의》를 용납 못할 정치적도발과 적대행위로 강력히 규탄하며 전면배격한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일방적으로 조작해낸 이번 《결의》는 《정보권침해》,《자의적구금과 처벌》,《사회적차별》,《랍치》,《사생활감시》와 같이 우리 사회에 존재하지도 않고 존재할수도 없는 허위와 날조로 일관되여있는 가장 정치화된 협잡문서이다.
더우기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불법무도한 제도전복기도와 군사적위협으로부터 국가의 주권과 인민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하여 전체 인민의 총의에 따라 채택된 우리의 국법들에 대하여 감히 걸고들면서 이래라저래라 왈가불가한것은 절대로 용납할수 없는 내정간섭이며 주권침해행위이다.
어찌 보면 《결의》에 언급된 모든 사항들은 악몽같은 미국의 인권유린상황에 신통히도 들어맞을 내용들로 엮어져있다.
21세기에 들어와 사기협잡,거짓정보로 국제사회를 기만하고 주권국가를 공공연히 침략한것이 과연 어느 나라인가.
사회적모순과 대립으로 온갖 증오범죄가 범람하고 흑인들이 강권에 눌리워 숨조차 쉴수 없다고 몸부림치는 경찰국가는 과연 어느 나라인가.
가장 첨단화된 정찰감시수단으로 자기 국민들의 사생활을 분당,초당으로 감시하고 다른 나라 국가수반들의 전화까지 도청하는 세계유일의 《도청제국》은 과연 어느 나라인가.
방역정책의 실패로 100여만의 무고한 주민들이 아까운 목숨을 잃은 반인민적인 제도가 들어앉은 곳이 과연 어느 나라인가.
미국이야말로 국제사회의 심판을 받아야 할 최대의 인권유린국이며 인권불모지이다.
세계력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반인륜적이고 반인도주의적인 제재봉쇄로 조선인민을 고립압살하려고 발악하고있는 미국이 감히 우리 나라의 인권실태를 걸고드는것 자체가 인권에 대한 모독이고 우롱이며 절대로 용서 못할 인권범죄행위이다.
허위와 날조로 일관된 이렇듯 몽매한 언어도단의 《결의》가 유엔인권무대에서 20여년간 지속적으로 채택되고있는 오늘의 비참한 현실은 국제적인 인권론의에 대한 재평가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있다.
미국과 서방세력에 의하여 인권이라는 고상한 리념이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에 대한 내정간섭과 주권침해에 가장 알맞는 침략도구로 《무기화》된 조건에서 국제무대에서의 인권론의는 진정한 인권증진이라는 자기의 가치를 잃어버리게 되였다.
인간의 보편적권리인 인권을 보호증진시키는 중요한 사명을 지닌 유엔인권리사회가 인류공동의 리익을 대변할 대신 지금처럼 미국과 서방세력의 강권과 전횡에 휘둘리여 특정한 국가를 지명공격하는 편가르기음모에 도용된다면 세인의 지탄을 받고 자기의 존재명분마저 잃게 될것이다.
미국과 한줌도 못되는 그의 추종세력들이 유엔무대에서 벌리고있는 반공화국《인권》소동은 결코 정의와 평등을 지향하는 국제사회의 민심을 대표하지 않는다.
이 기회에 나는 미국의 식민지하수인에 불과하고 자기의 국권조차 없는 괴뢰역적패당이 감히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인권상황을 걸고든데 대하여 엄중히 경고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자기의 주권과 존엄을 건드리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그 어떤 적대행위에 대해서도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진정한 인민의 제도와 권리를 수호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할것이다.
주체112(2023)년 4월 6일
제네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