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10th, 2023

전진하는 조국의 강용한 기상을 보란듯이 떨치자

주체112(2023)년 4월 10일 로동신문

사랑하는 우리 수도 평양을 위하여!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수도건설의 새 전기가 펼쳐지고있다.

불과 1년도 안되는 사이에 초고층, 고층살림집들이 늘어선 송화거리와 인민의 행복의 별천지인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를 일떠세웠을 때보다 더 방대한 건설과제를 내세운 당중앙의 의도를 심장에 새겨안고 수도의 대건설전구들에 달려온 모든 건설자들이 신심과 용기에 넘쳐 새로운 건설속도, 건설신화창조투쟁에 떨쳐나섰다.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과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 강동온실농장건설장에서 착공의 첫삽을 박던 때가 엊그제인듯싶은데 벌써 기초공사가 련이어 결속되고 골조들이 경쟁적으로 솟구치고있다.

백열전의 분분초초가 흐르는 건설장들에서 매일, 매 시각 창조되는 위훈의 새 소식에서 우리 인민은 최악의 역경을 과감히 뚫고 전진하는 조국의 강용한 기상을 온몸으로 느끼고있다.

정녕 평범하게 흘러가는 하루하루가 아니다.지금 이 시각에도 핵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선 주체조선의 기상에 겁을 먹은 적대세력들이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다.

오늘날 우리가 일떠세우는 한동한동의 건축물들, 매일매일의 실적은 곧 당의 두리에 천겹만겹으로 더욱 굳게 뭉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뜻을 실천으로 받들어가는 우리 인민의 기개와 정신력의 힘있는 과시로 된다.

오늘의 거창한 수도건설은 중첩된 난관을 맞받아 기세차게 전진하는 우리 국가, 우리 인민의 불가항력적인 투쟁기상을 뚜렷이 과시하는것과 함께 인민의 마음속에 당에 대한 신뢰심을 더욱 굳건히 해주고 래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더해주는 하나의 정치투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건설자들은 기적의 힘을 지닌 로동당시대의 부흥과 발전의 새 력사를 만들어나가는 보람찬 창조자, 긍지높은 개척자들입니다.》

수도건설의 웅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인민을 위한 변혁적실체들을 련이어 안아올리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같은 애민헌신의 세계가 우리모두를 수도건설의 새 력사창조에로 힘있게 떠밀어주고있다.

올해에 우리는 어떻게 하나 건설의 새 속도를 창조한 지난해보다 더 많은 살림집을 훌륭히 일떠세워야 하며 련포온실농장보다 더 현대적인 강동온실농장건설과제를 드팀없이 수행하여야 한다.

당이 제시한 거창한 규모의 수도건설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그 어떤 주어진 조건이나 환경에 기인되는것이 아니다.모든 건설자들이 당에 대한 열렬한 충성심과 국가와 인민앞에 지닌 엄숙한 책임감을 안고 한마음한뜻으로 떨쳐나선다면 점령 못할 목표란 있을수 없다.

지금이야말로 보다 비상한 각오와 결심을 품고 혁명의 수도 평양의 웅장화려함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거창한 수도건설에 용약 떨쳐나 조선사람의 슬기와 용맹을 힘있게 떨쳐야 할 때이다.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한 대건설작전을 펼칠 때마다 제일먼저 믿고 큰 기대를 걸고있는 사람들은 바로 당과 혁명, 인민에게 끝없이 충실한 인민군장병들이다.

조국과 인민을 견결히 보위하는 국가방위의 사명과 책임을 다하면서 인민의 행복을 창조하는 투쟁에서도 언제나 큰 몫을 맡아 해제낀 우리의 인민군장병들,

당은 우리의 미더운 군인건설자들이 오늘의 수도건설에서도 결사관철의 정신과 위훈창조의 투쟁본때를 남김없이 발휘할것을 바라고있다.부족한것이 많고 어려움이 겹쌓여도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이 자신들에게 달려있다는 비상한 자각을 가다듬으며 화성지구와 강동지구에서 인민을 위한 창조물을 훌륭하게 세워가는 군인건설자들의 위훈은 지금 우리 인민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당의 부름을 받들고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 용약 탄원하여 달려나온 미더운 청년건설자들이여,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별도로 수도 평양의 북쪽관문구역에 옹근 하나의 특색있는 거리를 형성하는 중요한 대상건설을 통채로 맡아안고 시작부터 기세좋게 일자리를 푹푹 내고있는 청년들의 모습에서 우리 인민은 커다란 힘을 얻고있다.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이며 미래의 주인공들인 청년들이 수도건설의 새 전기를 펼쳐가는 오늘의 투쟁이 시대에 주는 의미는 매우 크다.

청년들은 혁명앞에 지닌 사명감을 깊이 간직하고 수도건설의 새 전기를 펼쳐가는 보람찬 투쟁에서 반드시 위훈의 창조자가 되고 새로운 영웅청년신화의 창조자가 되여야 한다.

수도건설의 새 전기를 써나가는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 청년건설자들이여,

충천한 그 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수도건설에서 세상사람들을 경탄케 하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자.

우리의 수도 평양을 위하여, 현대적인 새집들에 기쁨에 넘쳐 들어설 부모형제, 자식들을 위하여 현대적인 건축물들을 높이높이 떠올리고 력사의 모든 난관을 과감히 박차며 힘차게 전진하는 조국의 강용한 기상을 보란듯이 떨치자!(전문 보기)

 

[Korea Info]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불길높이 공사성과 확대

주체112(2023)년 4월 10일 로동신문

사랑하는 우리 수도 평양을 위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명령지시라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물불을 가리지 않고 기어이 해내고야마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투쟁기풍이다.》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수도의 대건설전구들에 달려온 인민군군인들과 건설자들, 청년들이 새로운 건설속도, 건설신화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주체조선의 강용한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고있다.

건설지휘부에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공사에 참가한 군민건설자들은 1단계공사기간에 추가된 건설대상들의 시공을 마감하면서 2단계공사에 진입하여 성과를 계속 확대하고있다.

시공단위별로 대중의 혁명열, 창조열을 북돋아주는 현장방송수단과 직관선동을 통한 화선식정치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건설지휘부에서는 공사의 중요성에 맞게 건설감독일군들의 역할을 높여 모든 건설물의 질을 원만히 보장해나가도록 하고있다.시공단위 지휘관들도 건설물의 질적수준을 높일수 있는 합리적인 작업방법을 적극 탐구하면서 공사조직과 기술지도를 실속있게 하고있다.

여러 부대의 인민군장병들이 건설대상들의 기초공사를 단숨에 끝내고 지상골조공사성과를 확대하고있다.

조선인민군 임창남소속부대와 전용범소속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은 당이 정해준 기간에 맡은 건설과제를 남먼저 수행하기 위해 휘틀과 철근조립을 앞세우고 혼합물생산에도 힘을 넣어 이미 여러층의 살림집골조를 형성한 기세로 공격속도를 계속 높이고있다.

조선인민군 김봉철소속부대의 군인건설자들도 새 기록창조의 불길높이 질풍같은 속도로 내달리고있다.

부대지휘관들은 능숙한 지휘로 군인건설자들의 정신력을 총발동시키고 모든 공정을 흐름식으로 추진할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면서 공사작전과 지휘를 결패있게 하고있다.이곳 군인건설자들은 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리며 날마다 집단적혁신을 창조하고있다.

인민군장병들의 투쟁기풍을 본받아 평진건설관리국련대를 비롯한 사회의 여러 단위 일군들과 건설자들도 혁신적인 공법과 합리적인 작업방법을 도입하고 시공의 전문화실현에 힘을 넣으면서 공사를 부쩍 다그치고있다.

로동당시대의 부흥과 발전의 새 력사를 써나가는 창조자의 영예를 떨치려는 군민건설자들의 혁명적열의속에 건설성과는 계속 확대되고있다.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서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에 참가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지휘관들과 대원들이 살림집들의 기초콩크리트치기성과를 확대하고있다.

류철진, 문철주동무들을 비롯한 지휘조의 일군들은 건설계획을 대상별, 날자별로 면밀히 세우고 그에 맞게 공사를 높은 질적수준에서 추진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패기있게 해나가고있다.

세멘트와 골재, 강재보장에 깊은 관심을 돌리면서 하부망공사와 내부공사를 위한 대책을 예견성있게 따라세우는 한편 시공단위들에서 화선선전, 화선선동을 공세적으로 들이대고 사회주의경쟁을 힘있게 벌려 공사속도를 부쩍 높이도록 하고있다.

옹근 하나의 특색있는 거리를 형성하는 중요한 대상건설을 청년들에게 통채로 맡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할 일념으로 가슴끓이며 평안북도려단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이 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려단에서는 여러 호동의 살림집을 일떠세워야 하는 조건에 맞게 로력조직을 치밀하게 하고 건설기계들을 합리적으로 배치하여 공사속도를 높이고있다.한편 사회주의경쟁을 방법론있게 조직하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새 기준, 새 기록이 련이어 창조되도록 하고있다.

평양건설위원회대대와 단천지구광업총국대대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도 착공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력사적인 연설에 접하면서 다진 충성의 맹세를 지켜 수도건설의 최전구에서 집단적혁신을 일으키고있다.

중기계들의 가동률을 높여 기초굴착을 짧은 기간에 결속한 이들은 그 기세로 철근가공과 휘틀조립, 콩크리트혼합물보장을 빈틈없이 따라세우면서 련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함경남도려단에서도 맡은 살림집에 대한 기초콩크리트치기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다.이곳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여러동의 살림집을 철거하고 기초공사에 진입해야 하는 어려운 조건에서 공사의 순차를 바로 정하고 력량편성과 로력배치를 치밀하게 하여 현재 콩크리트치기성과를 계단식으로 확대하고있다.

황해남도려단과 강원도려단을 비롯한 여러 시공단위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도 우리 국가의 위상과 비약적인 발전상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게 될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에서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높이 떨치고있다.

 

강동온실농장건설장에서

 

강동온실농장건설장의 모습이 나날이 새로와지고있다.착공의 장엄한 발파소리가 울린것이 어제런듯싶은데 벌써 온실골조들이 키를 솟구고있다.

시간이 다르게 변모되여가는 건설장의 모습은 건설에 참가한 인민군군인들의 불굴의 혁명적기상을 그대로 과시하고있다.

조선인민군 유순철소속부대 장병들이 새로운 위훈창조의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다.

언땅이 녹기도 전에 착공의 첫삽을 박고 공사성과를 확대해가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이나 기술이 따로 있는것은 아니다.있다면 오직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곧 조선의 실천이라는 절대불변의 신념과 의지, 당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곧바로 달려나가려는 결사관철의 정신이다.

하기에 군인건설자들은 어제 세운 새 기록을 오늘의 새 기준으로 부단히 갱신하며 이룩한 성과에 만족함이 없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매일매일의 공사실적을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보고드린다는 충성의 마음을 안고 혁명열, 투쟁열, 경쟁열을 백배하며 위훈을 창조해가는 군인건설자들속에는 조선인민군 김명준소속부대 장병들도 있다.

이곳 군인건설자들은 천년을 책임지고 만년을 보증하자는 글발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공사에 깨끗한 량심과 헌신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이들은 콩크리트구조물속에 묻히는 자그마한 불순물도 자기들의 량심에 앉는 티로 여기며 기술규정과 공법의 요구를 엄격히 지키면서 과감한 전격전, 립체전을 적극 벌려 불과 보름동안에 수십동의 온실기초굴착과 기초콩크리트치기를 련이어 결속하였다.

지난 3월까지 백수십동의 온실기초공사를 끝낸 조선인민군 윤선영소속부대, 지덕환소속부대, 최명덕소속부대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도 짧은 시일안에 부대가 맡은 나머지온실기초공사들을 전부 끝낼 목표를 내세우고 줄기찬 투쟁을 벌리며 골조공사도 동시에 추진하여 눈에 띄는 실적을 거두고있다.

하여 기초공사는 계획보다 앞당겨 진척되고있다.

맞다드는 난관들을 자력자강의 정신력으로 뚫고나가며 맡은 공사에서 새 기준, 새 기록을 끊임없이 창조해갈 군인건설자들의 불같은 일념에 의해 건설성과는 계속 확대되고있다.(전문 보기)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서-

 

-강동온실농장건설장에서-

본사기자 정철훈 찍음

 

[Korea Info]

 

백절불굴하는 인민에게는 전진과 승리만이 있다

주체112(2023)년 4월 10일 로동신문

 

우리 인민은 부닥친 곤난앞에 굴할줄 모르는 불굴의 정신력과 완강한 실천력을 지닌 강의한 인민이다.

국가부흥의 전면적발전을 열어나가기 위한 전인민적진군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시대는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백절불굴의 정신을 만장약하고 힘차게 투쟁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승리는 반드시 우리의것이며 우리모두가 분발하고 또 분발할수록 그 승리는 더 빨리 앞당겨질것입니다.》

혁명의 길은 걸음걸음 희생을 동반하고 무수한 시련의 고비를 넘어야 하는 간고한 투쟁의 련속이며 보통의 각오와 결심, 잡도리를 가지고서는 끝까지 갈수 없다.머나먼 혁명의 길을 꿋꿋이 이어가자면 어떤 난관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억천만번 쓰러졌다가도 다시 일어나 싸우는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굳게 간직해야 한다.

백절불굴, 비록 글자수는 얼마 되지 않지만 우리 혁명의 전 력사를 통괄하고있고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사를 집약하고있는것으로 하여 그것이 안고있는 무게와 의미는 자못 크다.

조선혁명은 그 복잡성과 간고성, 치렬성에 있어서 그 무엇과도 대비할수 없는 시련에 찬 투쟁행로이다.항일무장투쟁으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우리가 상대한 적은 《강대성》을 자랑하는 제국주의침략자들이였고 수행해야 할 혁명과업은 그 누구도 해보지 못한 미증유의 거창한 위업이였으며 처한 환경과 조건은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주저앉았을 엄혹한것이였다.하지만 우리 인민은 곤난앞에 주저앉고 동요한것이 아니라 승리를 확신하고 래일을 락관하며 혁명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왔다.시련도 많고 고생도 많았다.그러나 백절불굴의 정신과 견인불발의 의지로 혁명적신념과 지조를 지키고 미래에 대한 사랑과 헌신으로 값비싼 재부를 창조한 참된 혁명가, 애국자들이 많은것으로 하여 더욱 긍지스럽게 빛나는것이 조선혁명이다.

오늘 우리앞에는 사회주의건설을 다음단계에로 확고히 전진시키며 우리 후대들을 위한 밝은 미래를 열어놓아야 할 중차대한 임무가 나서고있다.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장애는 결코 에돌거나 피하고 시간이 흐른다고 하여 없어지는것이 아니며 그것은 전체 인민이 보통때의 열배, 백배의 의지와 노력으로 완강히 투쟁해나가야 해소되게 된다.

사람들이 사상적으로 병든 나라는 억만재부를 가지고있어도 래일이 없는 나라이지만 백절불굴의 정신력을 지닌 인민이 있는 나라는 비록 일시적인 곤난을 겪어도 전도가 양양한 나라, 강성번영할 찬란한 미래를 가진 나라이다.지금이야말로 백절불굴의 투쟁정신과 견인불발의 의지로 만난을 박차고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전개해나가야 할 때이다.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은 우리 인민을 참된 혁명가로 억세게 키우는 사상정신적자양분이다.

난관앞에 동요하고 굴복한다면 그는 벌써 혁명가가 아니다.한번 다진 맹세를 변함없이 지키고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의 필연성을 굳게 믿는 마음이 있어 혁명가이고 그것으로 하여 빛나는것이 혁명가의 인생행로이다.

우리모두가 다 아는 김혁, 차광수, 마동희동지를 비롯한 항일혁명선렬들은 그 어떤 불의와 도전에 굴하지 않은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이다.설한풍이 휩쓰는 항일전구들은 혁명가로서, 인간으로서의 신념과 의지의 견결성을 검증하는 시험장이였다.항일혁명선렬들은 악착스럽게 달려드는 원쑤들을 쳐부시며 한걸음한걸음 전진해야 하는 고난의 행군의 시련속에서도 승리할 래일에 대하여 결코 추호도 의심치 않았고 극심한 식량난을 이겨내야 하는 참기 어려운 곤난속에서도 자그마한 비관이나 절망을 몰랐다.원쑤들에게 두눈을 빼앗기고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소리높이 웨치고 단두대우에서도 혁명적지조와 절개를 버리지 않은 신념의 인간들이 항일혁명선렬들이였다.원쑤들이 기승을 부릴수록 죽어가는자들의 단말마적발악으로 여기고 그 어떤 정세의 변화에도 사소한 흔들림도 없었으며 간고한 시련을 완강한 투지로 이겨낸 항일선렬들의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이야말로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재부중의 재부이다.

사람은 지식이 많다고 하여 혁명가가 되는것도 아니고 경력이 그쯘하다고 하여 혁명가로 존엄떨치는것도 아니며 혁명대오에 섰다고 하여 혁명가의 풍모를 다 갖추는것도 아니다.곤난극복정신이 없다면 혁명의 길에서 탈선하게 되고 아무리 풍부한 지식도 무용지물이 되며 지난날의 공로도 빛을 잃게 되는 법이다.백절불굴의 투쟁정신에서 하자고 결심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강의한 대담성, 배짱도 나오고 모진 고생을 달게 여기는 혁명적락관주의와 고결한 인생관도 발현된다.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은 어제도 소중했지만 오늘도 귀중하다.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은 당중앙이 제시한 웅대한 강령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갈 드높은 열의를 안고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부단히 증대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며 당정책관철에서 소중한 성과와 전진을 안아오고있다.항일의 연길폭탄정신과 전화의 군자리혁명정신, 천리마시대 투쟁정신을 적극 따라배워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올해 목표수행에서 뚜렷한 전진을 안아오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불같은 열망이다.백절불굴의 투쟁정신으로 만난을 과감히 헤쳐나가는 영웅적인민이 있기에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은 더욱 가속화되고있는것이다.

백절불굴, 견인불발의 의지는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확고한 신념으로 받아들일 때 생겨나는 숭고한 사상감정이다.

백절불굴하고 견인불발하는 완강한 투쟁정신과 기풍은 저절로 발현되는것이 아니다.수령의 사상과 령도가 있기에 그 어떤 곡경도 이겨낼수 있고 그 어떤 대업도 성취할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미증유의 기적이 창조된다.

돌이켜보면 전후 빈터우에서 전설속의 천리마가 날아오르고 1970년대에 혁명의 북소리가 높이 울려퍼질수 있은것도, 고난의 행군, 강행군이 승리적으로 결속되고 강국건설의 도약대가 튼튼히 다져질수 있은것도 수령의 사상과 뜻을 절대적으로 받들고 그 어떤 불리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무조건 철저히 결사관철하는 혁명적기풍이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 우리 인민이 남이 한걸음 걸을 때 열걸음, 백걸음을 달리며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구마다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할수 있은것은 바로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으로 간직하였기때문이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힘찬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오늘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충성의 일편단심만이 차넘치고있다.당중앙의 뜨락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하늘이 무너진대도 당과 운명을 끝까지 함께 하려는 우리 인민의 신념은 당이 준 과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기어이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힘있게 발휘되고있다.

자기 수령에 대한 충성을 생명으로 간직한 국가와 인민은 절대로 쇠퇴하지도 와해되지도 않으며 용감하고 굳세게 전진한다.곤난을 맞받아 전진 또 전진해나가는 우리의 힘은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견결한 혁명정신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구상하시고 결심하신것이라면 몸이 열쪼각, 백쪼각이 난대도 빛나는 변혁적실체로 전변시켜야 한다는 신조를 깊이 새겨안은 인민이 있는한 우리의 거세찬 진군은 그 어떤 힘도,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

우리 당이 구상하는 인민의 리상사회는 결코 먼 래일에 있는것이 아니다.우리 나라를 인민이 최상의 문명을 마음껏 누리며 편안하고 화목하게 살아가는 사회주의락원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부유한 나라로 일떠세우려는것은 당중앙의 확고부동한 결심이고 의지이다.전체 인민이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고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곤난을 인내하며 완강한 투쟁을 벌려나갈 때 보다 휘황할 조국의 미래는 앞당겨지게 된다.

줄기찬 전진과 승리는 백절불굴하는 인민의것이다.필승의 신심과 미래에 대한 락관을 지닌 인민의 힘은 무한하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혁명의 년대들에 높이 발휘된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만장약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치용어해설 : 사람과의 사업

주체112(2023)년 4월 10일 로동신문

 

사람과의 사업은 사람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고 조직적으로 묶어세워 그들이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 자각적으로 떨쳐나서도록 하는 사업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람과의 사업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고 인민대중을 위하여 투쟁하고있는 우리 당의 고유한 활동방식이며 사업방법입니다.》

사람과의 사업은 본질에 있어서 사람의 사상을 개조하고 발동하는 사업이다.그것은 사상의식이 사람의 행동을 규제하며 혁명운동에서 결정적역할을 하기때문이다.

사람과의 사업은 당건설의 기초이고 당사업의 기본이며 사상을 무기로 하는 로동계급의 당의 고유한 활동방식이다.혁명과 건설은 사람들이 하는것만큼 그 성과여부는 사람과의 사업을 어떻게 하는가에 달려있다.사람과의 사업을 하는것은 모든 사업의 첫 공정이며 문제해결의 기본열쇠이다.로동계급의 당이 사람과의 사업을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가야 당대렬을 튼튼히 꾸리고 당의 대중적지반을 강화할수 있으며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다.

사람과의 사업, 정치사업은 우리 당에 있어서 언제나 제일가는 중대사였으며 그것을 천백가지 사업에 앞세우고 최대의 힘을 넣는것은 어길수 없는 철칙이였다.우리 당이 오늘과 같이 강력한 정치적참모부, 전도양양한 혁명적당으로 장성강화될수 있은것도,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놀라운 기적을 창조할수 있은것도 바로 사람과의 사업, 정치사업을 모든 사업에 선행시켜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을 발동하였기때문이다.

혁명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람과의 사업을 하여야 하며 광범한 군중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우고 그들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한다.

사람과의 사업을 잘하자면 우선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일도 같이하고 담화도 하며 정을 두터이 하고 군중의 솔직한 목소리, 심장의 호소를 듣기 위해 노력하며 그들의 사업과 생활을 따뜻이 돌봐주고 제기되는 문제를 한가지라도 더 풀어주기 위해 진심을 바쳐야 한다.또한 대상의 특성과 주어진 환경에 맞게 창조적으로 하여야 한다.사람과의 사업을 고정격식화된 틀에 맞추어 천편일률식으로 진행할것이 아니라 그들의 사상의식수준과 준비정도에 맞게 하여야 군중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으며 그들을 교양하고 혁명과업수행에로 조직동원하는 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둘수 있다.

이밖에도 사람과의 사업을 심중하고 원숙하게 해나가면서도 원칙을 견지하며 높은 실력을 지니고 고상한 인민적품성을 배양하여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과 당원들이 당의 의도대로 사람과의 사업을 참신하고 실속있게 해나갈 때 우리의 정치사상진지는 비상히 강화되고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한 전인민적총진군속도는 날로 가속화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영웅기업소 룡성이여, 그대곁에는 천리마강선이 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룡성기계련합기업소와 보조를 맞추어 련대적혁신을 일으키고있는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로동계급-

주체112(2023)년 4월 10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강선이 천리마대고조시기의 그때처럼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부글부글 끓고있다.

그 어느 직장, 그 어느 작업반에 가보아도 흐르는 분분초초가 당이 제시한 올해의 강철고지를 무조건 점령하며 룡성의 로동계급과 보조를 맞추어 또다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이룩하기 위한 충성과 애국의 순간으로 이어지고있다.

당이 맡겨준 대상설비생산과제를 제기일에 끝내기 위해 산악같이 일떠선 룡성의 로동계급과 한전호에 선 심정으로 집단적혁신을 일으키고있는 강철전사들의 투쟁모습에서 우리는 천리마시대의 약동하는 숨결을 다시금 안아본다.

 

강철전사들의 심장속에 증산의 예비가 있다

 

지난 1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각 작업반들의 당세포총회가 있은 그날 교대작업을 마친 강철직장의 용해공들은 기업소구내의 사연깊은 백양나무아래에 모여섰다.

전세대들은 여기에 와서 당결정관철정형을 량심적으로 총화하군 했다고, 룡성로동계급이 당이 맡겨준 대상설비생산과제를 무조건 제기일에 끝내겠다고 떨쳐나섰는데 우리도 또 한번 힘차게 내달리자고 누군가가 열변을 토했다.그러자 여기저기서 호응하는 목소리들과 함께 무쇠주먹들이 불쑥불쑥 솟구쳤다.

다음날부터 모든 전기로들에서는 주홍빛쇠물의 불보라가 더 세차게 뿜어져나왔다.

《강철로 당을 받든 천리마시대의 진응원영웅처럼.》

이것은 단순히 강철직장에 세워진 속보판의 글발만이 아니였다.

지난 2월중순 어느날 2호초고전력전기로 로장 김길성동무는 교대를 인계하기 전에 로의 어느한 설비가 원활하게 동작하지 않는것을 발견하였다.3일은 실히 걸린다던 로보수작업을 하루동안에 끝내고 출강까지 보장하느라 무척 힘겨운 시간을 보냈지만 그는 단호한 어조로 말했다.

《진응원영웅이라면 이걸 그냥 놔두지 않았을거요.다음교대를 위해 우리가 마저 하자구.》

용해공들이 다음교대를 위해 분투하고있는데 년로보장을 받고 집에 들어갔던 전 자동화기구직장 작업반장이 다가왔다.전기로의 동음을 들어야 밥맛이 나길래 다시 나왔다고 헌헌한 웃음발을 날리며 두팔걷고 나서는 그의 구리빛얼굴은 쇠물빛에 물들어 더욱 불그스레하게 안겨왔다.

전기로와 하나의 숨결을 잇고 사는 사람들이 어찌 그들만이랴.

4호전기로보수작업에 떨쳐나선 자동화직장의 로동자, 기술자들이 보름이나 걸린다고 하던 작업과제를 며칠사이에 끝내느라 일자리를 푹푹 낼 때 련합기업소일군들도 저마다 떨쳐나 수집한 많은 량의 파고철을 강철직장에 보내여왔다.주원료직장과 석회로직장, 내화물직장, 합금철직장, 보수직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 일군들과 종업원들도 강철직장에 지원포를 쏴줄 때면 마치 약속이나 한듯이 한목소리로 부탁했다.

《강철만 꽝꽝 생산해주시오.우리가 힘껏 도울테니.》

교대와 작업반, 직장과 기업소를 위하는 이런 뜨거운 마음들이 합쳐지는 곳에서는 언제나 새로운 위훈이 창조되는 법이다.

얼마전 1호초고전력전기로의 국부보수작업이 진행될 때였다.

오직 한사람씩 들어가서 작업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로장 장철룡동무가 로안에 남먼저 들어갔다.이런 때 앞장서는게 로장이라고, 남이 열발자국 뛰면 우린 백발자국 뛰여야 한다고 하며 그가 로안에 들어선지도 일정한 시간이 흘렀지만 나올념을 하지 않았다.이젠 교대하자고 소리쳤을 때 로안에서는 걸걸한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안할 걱정, 내화물을 더 들여보내주오.》

그런 격동의 순간에 누구인들 심장이 쿵쿵 높뛰지 않으랴.

서로마다 제가 먼저 들어가겠다고 하며 양보하려들지 않아 나중에는 순서를 정해놓을수밖에 없었다는 그날의 이야기는 사실 언제나 천리마시대의 투쟁정신과 기풍으로 살며 일하려는 그들에게 있어서 너무도 평범한 이야기였다.

불사신같은 용사들에게 힘을 더해주고싶어 천진동, 싸리동, 강선1동의 일군들과 녀맹예술선동대원들도 앞을 다투어 달려나와 화선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리였다.그들의 뒤를 이어 련합기업소당위원회 일군들과 행정부서 일군들, 그들의 가족들, 연혁소개실과 계급교양관의 강사들까지 달려나와 지원물자를 안겨주고 련속 공세를 들이대고있는 생산현장은 부글부글 끓는 전기로를 방불케 하였다.

힘찬 구두선동에 이어 절절하게 울려퍼지는 노래 《강선의 노을》의 구절구절이 로동계급의 심장에 또 한번 투쟁의 불을 지피는 벅찬 순간이 흐르는 가운데 모든 전기로들이 불보라를 날리며 련속 용을 쓰기 시작했다.

전기로들에서 련이어 출강을 하기때문에 쇠물을 조괴부문에 보낸 다음 쇠물남비들에 달라붙은 슬라크제거는 말그대로 시간을 다투는 긴박한 작업이였다.하기에 그들은 슬라크제거에 소모되던 30분을 20분이나 단축할수 있는 새로운 작업방법을 착상하고 완강히 실천해나갔다.

《내화벽돌!》, 《몰탈!》 하며 다급한 웨침소리가 련속 울리는 속에 한쪽에서는 남비축조공들이 새로 축조를 하고 다른쪽에서는 금방 털어버린 슬라크를 실어내가기 위해 삽차와 굴착기, 대형화물자동차들이 부지런히 움직이며 협동작전을 벌리는 모습을 보니 《어서 가자 빨리 가자 천리마타고서》라는 노래의 구절이 절로 흘러나왔다.

사람도 그 사람, 설비도 그 설비, 더 보충된것이란 사실상 없었다.허나 제강시간단축에 만족함이 없이 푸름푸름 새날이 밝아오는것도 미처 감촉하지 못하며 립체전의 동음을 더 높이 울리는 벅찬 광경,

정녕 그것은 강철증산의 예비는 하루를 백날, 천날맞잡이로 분투하며 당의 구상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나라의 맏아들, 천리마강선로동계급의 뜨거운 심장속에 있음을 뚜렷이 보여주는 뜻깊은 대형전경화였다.

 

《우리의 마음까지 합쳐 승리의 보고를 드려주십시오!》

 

5월18일대형단조분공장안의 한쪽벽면에 붙어있는 《룡성대상단조품생산계획 및 집행정형》이라는 커다란 직관판이 우리의 눈길을 끌었다.

거기에는 룡성로동계급이 제작할 중요대상설비에 포함되는 단조품의 생산정형이 날자별로 한눈에 바라볼수 있게 씌여져있다.

《이를테면 우리의 작전지도나 같습니다.매일 저걸 보면서 우리는 하루하루를 부끄럼없이 보냈는가를 량심적으로 총화하군 합니다.》

이렇게 말하며 분공장 일군인 차성철동무는 6천t프레스를 한시바삐 가동시키기 위해 애쓰던 때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원래 집채같은 6천t프레스는 령하 5℃아래에서는 단조작업을 할수 없는것으로 공인되여있었다.그러나 이곳 6천t프레스직장의 로동계급은 덩지큰 강괴를 예열하여 그것을 접촉시키는 방법으로 지상에 있는 부분품들을 녹이였다.얼음속에 묻힌 지하의 수압관들을 녹이기 위해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 저저마다 자기 집의 땔감을 내오며 불굴의 의지로 난관을 극복해나갔다.

당에서 호소하면 대고조의 불길로 화답하는것이 천리마강선의 기질이다!

룡성의 로동계급이 당에 승리의 보고를 드리는 그날까지 질풍같이 내달리자!

이런 신념을 안고 그들은 종전에 48시간이 걸리던 작업을 17시간만에 해제끼는 새로운 기적을 창조하였다.허나 그것은 아직 시작에 불과하였다.강철직장에서 무게가 수십t에 달하는 강괴가 넘어오는족족 대형단조품으로 생산하자면 그것을 예열할 가열로와 거기에 보내줄 가스를 생산하는 가스발생로에 만부하를 걸어야 하였던것이다.

어떻게 대중의 심장에 투쟁의 불을 더 활활 지펴올릴것인가를 모색하던 일군들은 6천t프레스가까이에 큼직한 직관판을 세우고 거기에 주먹같은 글자로 이렇게 써넣었다.

《5월18일대형단조분공장안의 전체 종업원들이여! 룡성의 로동계급이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키는가 못지키는가 하는것은 우리가 단조품을 제때에 보장하는가에 전적으로 달려있다.단조품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제기일에 무조건 생산보장함이 충성이고 애국임을 우리모두 명심하자.》

마디마디 피가 뛰는 글발이였다.이것은 그대로 힘있는 선동이였고 더 과감한 투쟁에로 부르는 진격구령이였다.

가스발생로운영의 선행공정인 알탄생산부문의 로동계급이 제일먼저 들고일어났다.강추위속에서도 알탄성형을 위해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던 1교대장 김철국동무가 어느날 당분간 교대를 3교대가 아니라 2교대로 하자는 의견을 제기하였다.

물론 그렇게 하면 힘든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룡성에 보낼 단조품생산이 긴장한데 산더미같은 일감을 앞에 놓고 어떻게 발편잠을 잘수 있겠는가, 밀린 잠은 단조품을 다 생산하여 룡성에 보낸 다음에 봉창하겠다고 하며 그들은 스스로 두 교대로 작업조직을 하고 맡은 일을 억척같이 해나갔다.

그때 20살의 애어린 처녀기중기운전공 김해성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전 여기로 올 때 다른 동무들보다 두곱, 세곱 더 일하겠다고 결의다진 탄원자입니다.저는 탄원할 때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킬것입니다.》

탄원이라는 말을 곧 애국이라는 말, 충성이라는 뜻으로 여기는 이런 장한 청년들이 있는데야 어찌 위훈이 창조되지 않을수 있으랴.

하기에 그들은 누구나 흔연히 웃으며 말했다.자기들이 생산하는 알탄은 물과 점결제만이 아니라 애국의 땀으로 빚은것이여서 굳은것이라고.

녀성당원 6명이 매일 알탄성형에 쓰이는 점토를 5t이상 보장하는 작업현장, 그곳에서 그들은 자체로 흙을 파서 경운기에 싣고있었다.경운기가 고장나면 손수레를 끌어서라도 계획을 넘쳐 수행한다는 이악쟁이녀성들에게 힘의 원천이 무엇인가고 물었을 때 오현애동무와 홍화숙동무의 대답은 또 어떠했던가.

《힘들 때마다 천리마기수들을 생각하면 없던 힘도 생기군 합니다.》

《소학교에 다니는 딸애가 요전날 뭐랬는지 압니까? 학급동무들과 함께 파철을 많이 수집해가지고 제강소에 찾아오겠답니다.그애들앞에 부끄럽지 말아야지요.》

세대를 이어 천리마의 고삐를 더 힘있게 틀어잡은 이런 미더운 로동계급이 못해낼 일이 무엇이랴.

하기에 얼마전 강선을 찾아와 이들의 투쟁모습을 직접 본 룡성기계련합기업소 책임일군들은 역시 천리마강선이 일하는 잡도리가 다르다고, 여기서 본 모든것을 룡성의 로동계급에게도 그대로 이야기해주겠다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그때 직장의 로동계급은 한결같은 목소리로 당부했다.

《중요대상설비를 마지막까지 훌륭히 완성하여 당에 보고드리는 사람들은 룡성의 로동계급이 아닙니까.우리가 단조품들을 더 잘 만들어보내겠으니 우리모두의 마음까지 합쳐 당에 충성의 보고, 기쁨의 보고를 드려주십시오.》

《우리는 결코 6천t프레스의 힘으로만 강괴를 가공하는것이 아닙니다.강철로 당중앙을 결사옹위하려는 충성의 힘과 열정으로 누릅니다. 위대한 당중앙에 꼭 승리의 보고를 드려주십시오.》

우지직 쿵-, 우지직 쿵-

집채같은 6천t프레스가 용을 쓰는 소리가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무릇 가열로에서 충분히 예열된 덩지큰 강괴도 일단 프레스에서 단조작업을 마치고나면 서서히 식기마련이다.그러나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강철증산으로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가려는 이곳 로동계급의 충성심은 절대로 식지 않는다.아니 날과 달이 흐를수록 더욱 뜨거워지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날이 갈수록 약화되고있는 미국

주체112(2023)년 4월 10일 로동신문

 

얼마전 이란이슬람교혁명지도자 쎄예드 알리 카메네이가 세계에 새로운 질서가 도래하면서 자국의 주요적수인 미국이 날로 약화되고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대통령과 국회의장, 사법기관 책임자 그리고 국회의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현실에 립각해볼 때 미국이 계속 약화되고있다고 하면서 바이든행정부를 《지난 20년래 가장 무맥한 미국정부》로 묘사하였다.

계속하여 그는 미행정부가 《단합된 반이란아랍전선》을 형성할것을 추구하고있지만 오늘날 이와는 반대로 지역내 아랍국가들과 이란사이의 관계는 확대되고있다고 하면서 미국이 정치적압력을 가하고 다시금 제재를 실시하면서도 자국의 전진을 막지 못하는것은 미국이 쇠퇴하고있다는 또 하나의 징조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오스트랄리아의 정보기관 책임자도 미국의 기술적우세가 쇠퇴하고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인디아태평양지역에서 힘의 균형이 미국과 그 동맹국들로부터 다른데로 옮겨가기 시작하였다고 말하였다.

오래동안 유지되여온 미국의 기술적우세가 쇠퇴하기 시작한것을 목격하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어떤 경우에는 그 우세가 완전히 상실되여가고있다고 개탄하였다.

국제사회는 미국의 쇠퇴몰락과 그로 인한 지배체계의 붕괴가 날이 갈수록 가속화되고있다고 주장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평 : 거듭되는 핵전략자산들의 출현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주체112(2023)년 4월 10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괌도에 전진배치된 미국의 핵전략폭격기 《B-52H》 2대가 남조선지역상공에 날아들어 일본항공《자위대》전투기들과 련합공중훈련을 벌린데 이어 지난 5일에는 《B-52H》가 남조선괴뢰들과 련합하여 북침전쟁연습에 광분하였다.

미군전투기 《F-35B》, 《F-16》, 괴뢰공군전투기 《F-35A》와 함께 진행된 이번 훈련의 목적에 대해 괴뢰호전광들은 이른바 《적》의 공중위협으로부터 전략폭격기를 엄호하는것이라고 떠들어댔다. 다시말하여 일단 유사시 미국의 핵전략폭격기들이 작전지역, 즉 공화국북반부지역에 대한 폭격임무를 수행하고 돌아갈 때까지의 안전을 보장한다는것이다.

실로 핵전쟁광신자들의 위험천만한 불장난소동이 아닐수 없다.

사실 미국의 전략폭격기들을 비롯한 핵전략자산들의 남조선에로의 출현은 이번만이 아니다.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은 지난 2월초 미전략폭격기 《B-1B》와 스텔스전투기들을 동원하여 서해상에서 올해 첫 련합공중훈련을 감행한데 이어 2월 19일에 또다시 련합공중훈련을 벌려놓았으며 미핵동력잠수함 《스프링필드》호도 부산항에 끌어들였었다.

3월에 들어와서 조선반도에 대한 미전략자산들의 출현회수는 더욱 증가하였다.

3월 3일과 6일, 19일에 미전략폭격기 《B-1B》와 《B-52H》가 련이어 조선반도상공에 날아들어 북침전쟁연습소동에 광분하였고 대규모련합상륙훈련인 《쌍룡》훈련기간에는 미핵동력항공모함 《니미쯔》호도 조선반도수역에 기여들어 제주도남쪽 공해상에서 미국남조선, 미일남조선련합해상훈련을 강행하였다.

거듭되는 핵전략자산들의 출현은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조선반도에서의 핵전쟁을 기정사실화하고 그를 실현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단계에 들어갔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이 땅을 핵전쟁마당으로, 피비린내나는 살륙장으로 만들려는 미국의 침략적흉계와 이런 외세를 업고 우리와 기어이 힘으로 대결해보려는 남조선괴뢰패당의 반민족적망동으로 하여 지금 조선반도는 언제 터질지 모를 세계최대의 핵전쟁화약고로 화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저들의 군사적망동으로 초래된 최대의 정세악화의 원인을 그 누구의 있지도 않은 《위협》과 《도발》로 매도하면서 앞으로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전략자산전개와 각종 련합훈련들을 더욱 광범하게 벌리려고 책동하고있다.

제반 사실들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를 폭발전야에 이르게 한 주범이 과연 누구들인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이와 함께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핵전쟁책동에 대처하여 우리 공화국이 자위적전쟁억제력을 비상히 강화하고있는것이 얼마나 정당한가 하는것을 뚜렷이 립증해주고있다.

우리의 소중한 국권과 안전을 해치려드는 도발자, 침략자들에게 응당한 징벌을 안기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전통이고 변함없는 의지이다.

《힘에 의한 평화》라는 허욕에 사로잡혀 무분별한 북침전쟁책동에 계속 미쳐날뛰는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에게 차례질것이란 제가 지른 불에 제가 타죽는 비참한 운명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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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붕괴직전에 이른 미국

주체112(2023)년 4월 10일 조선외무성

 

얼마전 미국잡지 《워싱톤 이그재미너》는 국가의 생사존망은 안중에도 없이 자기만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집단주의적포기가 로마, 아테네를 비롯한 제국들의 붕괴를 가져온 기본원인으로 되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글을 게재하였다.

현재 경제침체, 정치적불안, 문화적불투명성이 미국을 지배하고있다.

실제로 미국사람들의 유일한 공통점은 개인주의로서 근면과 혁신은 저주와 경멸의 대상으로 되고있으며 수많은 미국인들은 사회의 기초로 되는 가치관을 저버렸다.

미국인들은 서로 곁을 주지 않고있으며 더 이상 자기 나라를 좋아하지 않을뿐 아니라 지어는 한때 강력했던 미국을 되살릴수 있다고 생각조차 하지 않고있다.

미국에서는 우울증, 불안, 마약중독이 해마다 증가하고있다.

붕괴위기에 처한 미국의 전모를 적라라하게 폭로한것이라고 볼수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경제발전속도가 떠지고있으며 인플레률은 여전히 상승하고 실질소득이 줄어들고있는것으로 하여 미국인들은 시시각각으로 조여드는 생활상곤난에 직면하고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씰리콘 밸리은행과 씨그니쳐은행의 파산으로 인한 《은행공포증》은 미국인들에게 앞날에 대한 불안과 비관을 더해주고있다.

미국의 180여개의 은행들이 파산된 두 은행들처럼 취약한 상태에 있는것으로 하여 새로운 금융위기가 도래할수 있다는 불안과 공포, 우려의 목소리가 고조되고있지만 민주당과 공화당은 그에 대한 책임을 넘겨씌우기 위한 당파싸움을 치렬하게 벌리고있다.

당파적목적을 위해서라면 상대방을 물어뜯어서라도 거꾸러뜨리고 인민대중의 리익은 안중에도 두지 않고 저들의 당리당략만을 추구하는 미국의 정치상황은 무법천지, 정치적결투의 란무장이다.

미국에서는 극단한 개인주의와 황금만능주의가 판을 치고 사회에 대한 불만과 인간증오사상으로부터 부모가 자식을, 교원이 학생을, 경찰이 시민들을 폭행하고 지어 살인까지 하는것이 하나의 사회적풍조로 되고있다.

얼마전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2021년 미국의 증오범죄건수는 전해의 8 120건에서 9 065건으로 늘어나고 피해자수는 11.6% 증가한 1만 2 411명에 도달하였으며 피해자의 64.5%가 인종적 또는 민족적요인으로 하여 범죄의 목표로 되였다고 한다.

저 하나의 리익을 위해 남을 해치고 피부색이 다르다고 하여 차별하면서 지어는 생명까지 위협하는 미국사회야말로 인간의 존엄을 마구 짓밟는 사람못살 생지옥, 인권의 불모지이다.

미국에서 10대청소년들의 40%이상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고 비관과 절망에 빠져 생의 활력을 잃고있고 20%가 자살할 생각을 하고있는 현실은 앞으로 미국이 가닿을 종착점이 어디인가를 예고해주고있다.

정신도덕적부패성과 인간증오사상, 각종 범죄행위가 란무하는 미국의 붕괴는 시간문제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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