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27th, 2023

사설 :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에서 리당위원회들이 자기 역할을 다하자

주체112(2023)년 4월 27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이 제시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은 농촌진흥을 다그쳐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고 우리 인민의 세기적숙망을 하루빨리 실현하는데서 중대한 변혁적의의를 가지는 불멸의 지침이다.

당의 웅대한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열의를 고조시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나가는데서 당중앙은 농촌리당을 대단히 중시하고있다.사회주의농촌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위대한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기 위한 전인민적진군이 과감히 전개되고있는 현시기 리당조직들이 당의 기본전투부대, 기백있고 전투력있는 집단이 되여야 한다는것이 당중앙의 의도이다.

모든 리당위원회들은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어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위대한 변혁적실체로 전환시키는데서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달성하고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의 돌파구를 열어제끼자면 농촌당사업, 구체적으로는 리당위원회사업과 농촌당세포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이 제시한 사회주의농촌건설목표는 온 나라 농촌을 주체사상화하고 물질적으로 부유하게 만드는것이다.다시말하여 전체 농업근로자들을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한 공산주의적인간으로 만들고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농업생산과 농촌건설에서 근본적인 개조변혁을 이룩하여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는것이다.

사회주의농촌문제해결에서 나서는 어렵고 무거운 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각급 당조직들의 역할을 백방으로 높여야 한다.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은 전당의 당조직들이 사상적으로 접수하고 한결같이 분기해나설 때 그 집행이 확고히 담보되게 되며 여기에서 농촌리당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농촌리당은 우리 당의 기층조직이며 리안의 모든 사업을 당적으로 책임지는 주인이다.리당위원회가 지역안의 농장원들과 주민들을 품어안고 생활을 책임지며 그들의 정신적성장을 이끌어주고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높이는것을 비롯하여 리의 전반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에서 주인다운 립장과 자세를 확고히 견지하여야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에서 실질적인 성과들이 이룩될수 있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는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과 우리 인민의 생활에서 근본적의의를 가지는 농사문제가 핵심의정으로 토의되고 농업실천에서 뚜렷한 변화와 개선을 가져오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과 행동조치들이 강구되였다.여기에는 가까운 몇해안에 농업생산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농업발전토대를 구축하고 농촌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국면을 더욱 고조시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을 굳건히 담보하려는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가 맥박치고있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의 길은 결코 탄탄대로가 아니다.이것은 장기성과 다면성을 띠는 심각한 사회적변혁인 동시에 내세운 과업들을 철저하게, 완벽하게 수행하여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위대한 새시대를 펼쳐나가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이다.전진도상에 난관이 겹쌓이고 예측할수 없는 장애가 가로놓인다고 하여 조건과 환경에 포로되면 사명과 책임이 밀려나기마련이다.지금이야말로 모든 리당조직들이 당적본분을 자각하고 자기 리를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높은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발휘함으로써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의 돌파구를 열어제껴야 할 중대한 시기이다.

사회주의농촌진지를 백방으로 강화하는데서 리당위원회들이 자기 역할을 다하는것은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을 위한 선차적요구이다.

농업근로자들을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의 강력한 주체로 만드는것은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나서는 가장 주되는 과업이며 그 승리를 위한 관건적요인이다.농촌의 진보와 변혁을 안아오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농업근로자들을 사상정신적으로, 문화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시키는것이다.주체적력량만 강하면 불리한 조건도 유리하게 전변시키고 사회주의농촌건설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그 어떤 외적요인에도 구애됨이 없이 성과적으로 진척시켜나갈수 있다.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의 기치높이 농업근로자들을 농촌혁명의 직접적인 담당자, 당당한 주인들로 내세우고 열렬한 애국자로 키우는것은 농촌당사업의 기본핵이며 리당위원회들앞에 나선 제일차적인 임무이다.농촌의 당원들은 누구나 당의 기층조직인 리당위원회에 소속되여있고 당원들의 정치조직생활도 리당위원회를 기본단위로 하여 조직진행된다.당원들과 근로자들 가까이에 있는 리당조직들이 그들을 당의 의도대로 사상, 기술, 문화적으로 튼튼히 준비시키며 자기 지역을 당중앙뜨락과 하나로 이어진 혼연일체의 보루로 다져나가야 사회주의농촌진지가 더욱 굳건해지게 된다.

농촌의 기층당조직인 리당위원회들이 자기 책무를 다해나가는 쇠소리나는 전투대오로 준비될 때 농업근로자들을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의 주체로 키워 사회주의농촌의 실제적이며 비약적인 발전을 힘있게 밀고나가는데서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게 될것이다.

리당위원회들이 당의 농업정책을 직접 책임지고 집행하는 기백있고 전투력있는 집단으로 되는것은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을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당정책관철에서 각급 당조직들이 다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당중앙이 특별히 리당위원회를 중시하는것은 당의 농업정책이 리당조직을 기본전투단위로 하여 집행되며 농사의 성과여부가 리당조직들의 역할에 달려있기때문이다.당에서 의도하고 바라는대로 목표수립으로부터 총화와 평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업을 주도해나가고 농업근로자들을 당의 농업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데서 당의 기본전투부대로서의 리당조직들의 역할은 그 무엇으로써도 대신할수 없다.

당의 농업정책을 직접 책임지고 집행해나가는것, 이것이 오늘 리당위원회앞에 나서는 기본임무의 하나이다.우리 당은 종자혁명을 힘있게 다그치고 재해성이상기후에 대처할수 있는 과학적인 농사체계와 방법을 확립하며 나라의 알곡생산구조를 바꾸고 벼와 밀, 보리농사를 강하게 추진하며 농업에 대한 국가적투자를 늘이는것을 비롯하여 나라의 농업생산력을 지속적인 발전궤도우에 올려세우기 위한 명확한 방략과 방도를 밝혀주었다.지금 농업부문앞에는 지력제고와 전반적인 관개체계의 완비, 새땅찾기, 랭습지와 저수확지개량사업 등 절실히 해결해야 할 정책적과업들이 나서고있다.리당조직들이 당정책적요구를 주인다운 립장에서 철저히 관철해나가야 가까운 앞날에 식량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고 농업의 지속적이고 안정된 장성을 담보하는데서 변혁이 일어나게 된다.

모든 리당조직들은 당중앙의 믿음을 제일가는 재부로 간직하고 리안의 전반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며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맡고있는 책무를 다해나가야 한다.

리당사업에서 근본적인 변혁을 일으키는것은 농촌리당을 중시하는 당중앙의 의도를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사상사업은 농촌당사업의 중핵중의 핵이다.사람들의 마음에 가닿지 않는 정치사업, 현실과 동떨어진 사상사업은 열백번을 해도 소용이 없다.사상사업에서의 형식주의야말로 민심도피, 현실외면의 산물이다.

리당조직들은 건국이래의 대동란이 휩쓸었던 엄혹한 시기 사랑의 불사약을 안겨주시고 나라의 농업도에 희한한 농기계바다를 펼쳐주시였으며 농촌들에 행복의 보금자리를 일떠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은덕을 심장에 새기고 농업근로자들모두가 쌀로써 당과 혁명, 사회주의를 보위해나가도록 사상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드세게 벌려야 한다.농업근로자들을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무장시키고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교양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농업근로자들이 알고싶어하는 문제, 듣고싶어하는 문제를 당정책과 구체적현실에 립각하여 귀에 쏙쏙 들어가게 론리정연하고 설득력있게 해설해줌으로써 사상사업이 철두철미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산 정치사업으로 되도록 하여야 한다.농업근로자들의 의식수준과 생활방식, 농산작업의 특성에 맞게 사상교양사업의 계기성과 기동성, 참신성을 보장하도록 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론을 부단히 탐구적용하여야 한다.

어려운 때일수록 농장원들속에 깊이 들어가 마음속고충과 생활상애로를 헤아리고 아파하는 문제를 진정다해 풀어주어 그들의 생산의욕과 열성을 높여주어야 한다.

핵심들과의 사업, 농촌당세포들과의 사업에 주력하는것은 리당위원회들이 반드시 틀어쥐고나가야 할 중요한 과업이다.

당원들과 제대군인들과의 사업에 힘을 넣어 그들이 정치의식에서도 농사일에서도 문화생활에서도 언제나 대중의 모범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당원 한명이 여러명의 핵심들을 키우는 방법으로 애국분조, 애국작업반대렬을 늘여나가며 농촌초급일군들이 대중에게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농장원들을 농업증산에로 불러일으키는 열원이 되도록 적극 떠밀어주어야 한다.당세포비서들이 농촌의 당초급일군, 직업적혁명가로 내세워준 당중앙의 믿음을 심장에 새기고 충성과 애국의 전통을 빛내여나가는데서 기수가 되고 어렵고 힘든 농사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미는 완강한 실천가가 되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

리당일군들은 실속이 없고 겉치레식으로 적당히 흉내나 내는 형식주의, 요령주의나 유람식으로 돌아다니면서 훈시나 하는 행세식방법을 배격하고 지도를 부단히 현실에, 포전에 접근시키며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철저히 당적방법, 정치적방법으로 풀어나가는것을 어길수 없는 철칙으로 삼아야 한다.특히 리당비서들이 꾸준한 학습과 영농지도실천을 통하여 농사에 밝고 풍부한 농업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한 농사박사, 농업박사로 준비함으로써 농사에 대한 지도를 과학적인 지도로 일관시켜야 한다.행정일군들이 영농작업을 합리적으로 조직하고 로력과 설비, 자재와 자금관리를 비롯하여 농업생산과 경영활동을 주동적으로, 책임적으로 해나가도록 키잡이를 바로하여야 한다.

리당위원회들은 당의 농업정책관철에서 자기 직분에 끝없이 충실하여야 한다.

농업문제는 농민문제와 함께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반드시 해결하여야 할 기본문제의 하나이며 농업생산력의 획기적장성은 리당위원회들이 어떻게 분발하여 떨쳐나서는가 하는데 전적으로 달려있다.농촌진흥을 위한 당적, 국가적조치에 농업근로자들의 드높은 열의와 충천한 기세를 고조시키는 리당위원회들의 활동성이 안받침되면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에서 실제적인 변혁이 일어나게 된다.

리당위원회들은 어떻게 하나 자기 지역의 농사를 추켜세우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발전방식을 부단히 모색하는데 주되는 힘을 넣으며 모든 사업을 통일적으로 틀어쥐고 하나하나 전개하여 당의 농업정책을 모가 나게, 끝장을 볼 때까지 착실히 실천해나가야 한다.어느 한두 지역, 한두 농장, 몇개 포전에서의 다수확보다 전국의 모든 농장, 모든 경지면적에서 높은 알곡소출을 내야 한다는것이 농업생산의 비약적장성을 이룩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당정책적요구이다.농업근로자들 호상간, 분조사이, 작업반사이 경쟁을 활발히 조직하고 경험들을 적극 공유하며 총화와 평가사업을 정치적의의가 있게, 실속있게 하여 그 과정이 농업근로자들의 생산열의를 북돋아주며 다같이 전진하고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로 되도록 하여야 한다.

당의 농업정책관철의 확고한 담보는 과학기술중시, 과학농사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는데 있다.

아무런 방향과 해결책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경험주의적으로 사업하여서는 언제 가도 기대하는 농사작황을 이룩할수 없다.리당위원회들에서는 농장의 초급일군들과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과학농사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떨쳐나서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다양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조직진행함으로써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두몫, 세몫씩 일하는 풍조가 농촌에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농업과학기술보급실과 농업과학기술선전실들을 잘 꾸리고 그 운영을 정상화하는것을 리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전환시키며 농업생산력을 비상히 증대시킬수 있는 자체의 인재력량을 빨리 늘이는데 품을 들여야 한다.영농실천에서 큰 몫을 맡아하는 작업반장, 분조장, 기술원들과 뜨락또르운전수들을 비롯한 기능공대렬을 잘 꾸리고 그들의 역할을 높이는데 당적인 관심을 돌려야 한다.농촌에 파견되는 3대혁명소조원들, 농장에 배치되는 대학졸업생들과의 사업에 진지한 품을 들여 그들이 실지 과학기술로 농사에 보탬을 주고 농업발전에 이바지하는 집단의 보배, 농촌기술혁명의 기수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

시, 군당위원회들이 리당사업을 적극 도와주고 떠밀어주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시, 군당위원회는 농촌당사업의 직접적인 조직집행자이다.리를 담당한 일군들의 사업정형을 장악통제하며 그들이 농촌에 대한 지도에서 농사실무에 빠지는 경향을 극복하고 지도사업을 철두철미 당조직들과의 사업, 사람과의 사업으로 일관시키도록 하여야 한다.우수한 일군들을 농촌에 파견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적으로 진행하고 젊고 수준과 능력이 있는 대상들을 농촌초급일군들로 등용하는 문제를 적극 맡아 해결해주어야 한다.농업근로자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을 보장해주는것으로부터 시작하여 그들의 생활개선을 위한 사업들을 계획하고 하나하나 풀어줌으로써 리당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어주어야 한다.모범리를 꾸리고 그 경험을 일반화하는 방법을 통하여 모든 리들이 농촌진흥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면모를 일신시키기 위해 더욱 분발하여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

오늘 당중앙은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당을 믿고 따르는 마음에 한점의 티도 없는 억세고 견실한 농업근로자들을 값높이 내세워주고있다.당의 믿음과 사랑을 온넋으로 체감하고있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지금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해 사회주의전야마다에서 애국헌신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고있다.

모든 리당위원회들은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의 전초선을 지켜섰다는 무거운 사명감을 자각하고 용약 분기하여 맹활약함으로써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위대한 변혁적실체로 꽃피워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당은 거창한 건설대전과 더불어 영웅적이며 애국적인 조선청년의 영예를 더욱 빛내준다

주체112(2023)년 4월 27일 로동신문

 

우리는 지금 청년들의 불같은 애국열의가 남김없이 발휘되고있는 새 활무대, 거창한 청년판인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 서있다.

건설장의 여기저기에서 힘있게 나붓기는 붉은 기발들, 하루계획을 배로 넘쳐 수행한것도 성차지 않아 새로운 일감을 또다시 맡아안고 뛰고 또 뛰는 청년들의 미더운 모습, 젊음의 기백으로 높뛰는 청년들의 가슴마다에 새로운 힘과 용기를 부어주며 끝없이 울리는 화선선동의 힘찬 노래소리…

새 거리의 아름다운 웅자를 그려주며 시간이 다르게 살림집의 골조가 치솟는 모습은 또 얼마나 가슴뿌듯한가.

새 거리건설장은 총포성은 울리지 않아도 말그대로 대격전장이다.청년건설자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하루빨리 꽃피워 서포지구에 또 하나의 인민을 위한 별천지를 펼쳐놓을 철석의 맹세로 심장을 끓이고있다.

우리 청년들의 기개와 열정이 맥박치는 건설장의 격류속에 몸을 잠그고있느라니 마음은 저도 모르게 후더워오른다.

우리 당이 펼친 건설의 대격전속에 밤낮이 따로 없이 들끓는 여기에서 우리가 느끼는것은 결코 놀라운 건설속도가 창조되고있다는 그것만이 아니다.

아침이 다르고 저녁이 또 다르게 솟구치는 새 거리 살림집들의 높이야말로 나날이 승화되는 우리 청년들의 영웅성과 애국심의 높이, 가장 뜨겁고 깨끗한 충성심의 높이가 아니랴.

그렇다.수도 평양의 아름다운 래일을 그려주는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서 온 나라 인민은 우리 당의 손길아래 더욱 억세게 성장하는 우리 청년들의 미덥고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고있으며 보다 휘황할 청년강국의 래일을 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청년건설자들이 당과 조국의 부름에 물불을 가리지 않으며 혁명하기 좋아하고 투쟁하기 좋아하는 조선청년다운 기질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수도 평양의 북쪽관문에 세상을 놀래울 사회주의발전과 미래의 상징물을 보란듯이 떠올리리라는것을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기적과 위훈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는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 그 어디에 가보아도,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페부로 느낄수 있다.우리 조국의 전진이 무엇으로 하여 그리도 줄기차고 우리의 미래가 무엇으로 하여 그리도 밝은가를.

지난 2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착공식에서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특색있는 이 거리의 대건축군은 우리 국가의 위상과 비약적인 발전상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게 될것이며 가장 간고한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우리의 전진과 투쟁이 얼마나 더 상승하고 발전하고있으며 얼마나 더 기세차게 확대되고있는가를 뚜렷이, 세상에 보란듯이 실증해주게 될것이라고, 무슨 일을 하나 해도 시대를 대표하며 력사에 남는 위훈을 세우려 하는 청년들의 기개와 투쟁정신이 전세대 청년들뿐 아니라 오늘의 청년세대에도 그대로 살아 높뛰고있다는것을 바로 이 전구에서 기세충천한 동무들의 모습을 통하여 찾아보게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믿음이면 이보다 더 큰 믿음이 또 어데 있으랴.

격정없이 더듬을수 없는 착공식의 그날에 우리의 마음을 세워본다.

그러면 맑고 푸른 창공에 장쾌하게 울려퍼지던 착공의 발파폭음이 메아리가 되여 들려오고 하늘가에 날아오르던 환희로운 축포탄들이 삼삼히 안겨온다.

강산을 진감하던 발파폭음은 그대로 우리 청년들을 주체혁명위업의 참다운 계승자들로 더욱 억세게 키우실 절세위인의 확고부동한 의지의 메아리이고 창공에 흩날리던 령롱한 축포의 불꽃들은 위대한 당의 손길에 받들려 우리 청년들이 걸어갈 투쟁과 전진의 앞길에 뿌려지는 축복의 꽃보라가 아니던가.

위대한 시대는 거창한 창조와 변혁으로 수놓아진 격동의 세월을 낳고 눈부신 미래를 앞당긴다.

그 미래는 우리의 새세대, 혁명의 주력군인 청년들에 의하여 담보된다.

청년문제는 혁명의 전도, 나라의 흥망성쇠와 관련되는 중차대한 문제이며 가정에서도 자식들을 잘 키워야 부모의 대를 옳게 잇는것처럼 청년들을 잘 키워야 나라의 대, 혁명의 대가 굳건히 이어질수 있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론이다.하기에 그이께서는 청년중시를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전략적로선으로 틀어쥐시고 청년중시정치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해나가시는것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던 력사의 분수령에서 우리 당은 김정일애국주의로 숨쉬고 걸음걸음 실천해나가는 우리 청년들의 비상한 애국적열의와 무한대한 정신력, 담대한 배짱을 믿고 강성번영의 설계도에 새 화살표를 그어나간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지금도 우리 청년들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새겨져있다.

그이의 하늘같은 믿음을 받아안으며 격정으로 가슴끓이던 청년전위들의 모습을 어찌 잊을수 있으랴.

믿음은 기적과 위훈창조의 근본원천이다.

청년들의 기세가 높아야 온 나라가 들끓고 혁명이 힘차게 전진할수 있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우리 청년들에 대한 절대적믿음을 안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설계도에 새 화살표를 그어나가고계신다.

우리 조국이 또 한단계의 도약을 요구할 때 당과 혁명이 부르는 제일선에 용약 달려나가 불멸의 위훈으로 강산을 뒤흔드는 기적의 청년신화는 위대한 당중앙의 그 믿음을 떠나서 순간도 생각할수 없다고 하던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일군의 이야기가 감회깊이 되새겨진다.

오늘 또다시 거창한 수도건설대전에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를 불러주신 대해같은 믿음에 불가항력의 영웅적투쟁과 불멸의 위훈으로 보답해갈 불같은 심정을 토로하던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지휘조 일군의 목소리도 우리의 귀전에 쟁쟁하다.이것은 비단 그들만이 아닌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에 참가한 전체 청년건설자들의 한결같은 마음이 아니던가.

청춘시절은 사람의 한생에서 가장 귀중한 시절이다.세계관이 형성되고 모든 인간적면모가 완성되는 청춘시절을 어떻게 보내는가 하는데 따라 참된 인간, 참된 혁명가가 될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수도 있다.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 이곳은 우리 청년들을 시대의 영웅, 창조의 거인으로 키우는 또 하나의 성스러운 전구, 혁명대학이다.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착공식에서 이제 온 나라는 한층한층 솟구치는 건축물들의 면모와 더불어 나날이 억세여지고 슬기로워지는 우리 청년들의 성장을 보게 될것이며 수도의 입구에 일떠서는 희한한 새 거리의 위용에서 몰라보게 자라나고 커지는 우리 청년들의 리상과 포부와 원대한 꿈, 담력과 배짱을 보게 될것이라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말씀의 참뜻이 심장깊이 새겨진다.

창공에 치솟는 포부와 리상을 지니고 세상이 좁다하게 일판을 벌리며 시대를 뒤흔드는 우리 청년들의 힘찬 기상에 가슴뿌듯해진다.

그렇다.이 나라 청춘들의 솟구치는 힘과 열정, 리상과 포부는 단순히 젊음으로부터 오는것이 아니다.

우리 청년들에게 최상최대의 믿음과 열화같은 사랑을 부어주시며 억세게 키워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이 나라 청춘들의 하늘에 닿은 리상과 포부, 비길데 없는 담력과 배짱이 있고 끝없이 아름다운 꿈과 미래가 있는것이다.

우리 청년들의 영웅적투쟁의 서사시가 아로새겨지는 건설의 대격전장에 언제나 마음을 두시고 청년들이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에서 위훈을 세우도록 잘 도와줄데 대하여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 세상 그 어느 나라에나 청년들이 있지만 우리 청년들처럼 위대한 어버이의 이렇듯 크나큰 믿음과 다심한 보살피심속에서 시대의 창조자로, 미래를 떠메고나갈 용감한 투사로 자라나고있는 청년들은 없다.

청년운동의 전성기에서 최전성기에로!

이것이 청년중시를 국사중의 국사로, 혁명의 전략적로선으로 내세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드팀없는 의지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국가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필수불가결한 우주산업건설  국토환경보호성,정보산업성,기상수문국 일군들 기자와 회견

주체112(2023)년 4월 27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4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국가우주개발국을 현지지도하시면서 기상관측위성,지구관측위성,통신위성보유를 국가우주개발의 선점고지로 정해주시였다.

당중앙의 조치에는 재해성기후에 철저히 대비하고 나라의 자원을 효과적으로 보호,리용하며 인민경제의 과학적발전을 강력히 추동해나가려는 숭고한 의도가 깃들어있다.

우리 당이 펼친 우주정복에 관한 웅대한 구상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총진군에 떨쳐나선 전체 인민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

국토환경보호성,정보산업성,기상수문국 일군들이 26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만났다.

일군들은 당이 제시한 우주정복정책의 당면목표와 전망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우주과학기술연구사업에서 비약적발전을 이룩하고 실용위성개발사업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하고있는 우주과학자,기술자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내면서 우주산업건설이야말로 국가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필수불가결의 사업으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전철수 국토환경보호성 부상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우리 나라를 세계적인 우주강국으로 일떠세우시기 위하여 모든것을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만로고가 되새겨져 격정을 금할수 없다.

우주산업건설은 우리 나라를 세계적인 경제력과 과학기술력을 갖춘 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기 위한 지름길개척에서 핵심적인 요소로 된다.

첨단과학기술의 집합체인 인공지구위성의 리용만 놓고보아도 그것은 우리 국토환경보호부문에서 사활적인 요구로 제기되고있다.

세계적으로 위성화상자료를 리용하여 토양 및 산림자원을 조사하고 산불을 비롯한 자연재해를 감시하며 피해지역을 자동적으로 검출하고 피해상황을 정량적으로 확정하는 기술들이 널리 도입되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산림자원조사분석체계,황금산조성결심채택지원체계,산불감시정보봉사체계,원격조사기술에 의한 강하천수역의 환경상태변화통보체계를 비롯하여 위성자료를 통해 산림의 조성과 보호관리,토양환경관리와 생태환경보호 등을 과학적으로,통일적으로 실현해나갈수 있는 토대를 갖추었다.

이제 우리의 실용위성들이 더 많이 우주로 솟구쳐오르면 위성자료의 실시간보장으로 국토관리와 생태환경보호,재해방지사업에서는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고 조국산천은 더욱 아름답게 변모되게 될것이다.

장영길 정보산업성 부상은 독자적인 우주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경제발전을 힘있게 주도할수 있는 당당한 우주산업을 건설하려는 당중앙의 구상은 정보통신부문에 새로운 발전전망을 열어주고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의 정보산업은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지난 수십년간 커다란 발전을 이룩하였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요구에 맞게 나라의 통신체계를 더욱 현대화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는 오늘 위성통신분야의 급속한 발전을 예고해주는 우주개발,위성개발성과들은 정보통신사업에서 일대 변혁과 전진을 안아오는 강한 추동력으로 될것이다.

우리는 나라의 혈맥인 체신을 비롯한 정보산업전반을 책임졌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통신의 현대화수준을 끊임없이 높임으로써 나라의 경제발전을 보장하고 인민들에게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는데 적극 이바지해나갈것이다.

리성민 기상수문국 부국장 겸 중앙기상예보대 대장은 각이한 용도의 실용위성개발사업을 가속화할데 대한 당과 국가의 조치는 기상수문사업에도 활력을 부어주고있다고 하면서 격동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는 기상수문부문이 국가가 총력을 기울이는 한해 농사의 운명을 걸머진 척후조의 임무에 맞게 기상예보사업에서 새로운 개선을 가져올데 대하여 강조되였다.

현대농업의 발전은 기상예보의 발전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기상예보의 과학성과 정확성,신속성을 보장하는데서 위성정보에 의한 기상관측과 예보를 발전시키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이 다 그러하지만 실용위성에 탑재된 탐측기구로부터 보내오는 자료들은 전지구적인 대기와 해양,륙지의 기후변화과정을 연구,예측하는 우리 기상수문부문에도 절실히 필요하다.

위성정보를 리용하면 기상요소들을 손쉽게 관측하면서도 그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할수 있다.

우리의 실용위성들이 전송하는 실시간기상자료들을 받아 기상예보에 리용하게 될 날이 멀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기쁨을 금할수 없다.

우리는 더욱 분발하여 단기예보와 중기예보,장기예보의 맞춤률을 결정적으로 높이고 농작물생육예보와 농업기상통보의 과학성을 제고해나가며 지역에 따르는 폭우 및 큰물조기경보체계를 개발도입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해나가겠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일군들은 두가지에 민감하자

주체112(2023)년 4월 27일 로동신문

 

시대는 어떤 일군들을 부르는가.

누구나 말할것이다.일군이라면 작전력과 조직력이 있어야 하고 불같은 열정과 용감한 기질이 있어야 한다고.

물론 옳다.하지만 이에 앞서 일군이라면 누구나 선차적으로 주목하고 완벽하게 체질화하여야 할 중요한 자질이 있다.

민감성이다.확고한 당정책적대와 혁신적인 안목으로 맡은 사업을 보다 창조적으로, 과학적으로, 실리있게 조직하여 최상의 성과를 이룩할수 있게 하는 민감성이야말로 오늘날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제일가는 생명력이라고 말할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일군들이 우리 당이 지향하고 바라는대로 사업을 책임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하다면 일군들은 어떤 문제들에 민감하여야 하는가.두가지이다.

첫째로 당정책이다.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은 일군의 가장 중요한 징표이다.이것은 한마디로 말하여 당의 사상과 의도를 제때에 정확히 포착하고 자기 사업에 철저히 구현해나갈줄 아는 능력을 의미한다.

일군들이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을 지녀야 모든 사업을 당의 의도에 맞게 설계하고 전개할수 있으며 그 어떤 어려운 난관에 부닥친다 해도 좌왕우왕하거나 동요하지 않게 된다.

지금 당정책이 모든 부문과 단위에 똑같이 전달되고있지만 그 집행에서 차이가 생기는것은 다름아닌 일군들이 지닌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의 차이로부터 오는 결과인것이다.

당의 의도와 요구가 무엇인지를 제때에 정확히 포착할줄 아는 일군들은 그에 기초하여 작전과 조직, 정치사업을 면밀하게, 실속있게 진행하여 그 하나하나를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집행하고있다.하지만 그렇지 못한 일군은 일판만 여기저기 벌려놓기만 할뿐 어느것 하나 똑똑한 결실을 맺지 못할뿐더러 당정책관철에서 혼잡성만 조성하고있다.

현실은 당에서 하나를 가르치면 열, 백의 뜻을 헤아려 즉시 구현할줄 아는 일군만이 새로운 혁신과 창조, 전진을 지향하며 부문과 단위발전을 강력히 견인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민감성은 결코 바란다고 하여, 사업년한이 오래다고 하여 저절로 지니게 되는것이 아니다.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은 곧 충실성의 집중적발현이다.

어떤 역경속에서도 수령만을 굳게 믿고 따를 백옥같은 충성심을 체질화한 일군, 수령이 걱정하는 문제를 놓고 항상 고심하며 모지름쓰는 일군만이 당의 의도를 남먼저 포착할수 있다.

그것은 또한 당정책의 진수를 깊이있게 파악하려는 끊임없는 사색과 탐구 다시말하여 당의 사상과 리론,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하기 위한 꾸준한 학습과정을 통하여 이루어지게 되는것이다.그럴 때만이 모든 문제의 옳고그름을 정확히 가를수 있는 정치적감각을 지닐수 있으며 중요하게는 새로운 당정책이 제시되면 그 진수를 즉시에 포착하고 뚜렷한 목표와 실현방도를 찾아쥔데 기초하여 그것을 드팀없이 집행해나갈수 있다.

둘째로 현대과학기술발전추세이다.

일군들이 대오의 기수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자면 현대과학기술발전추세에 민감해야 한다.

누구나 체감하고있듯이 과학기술이 사회경제발전에서 노는 역할은 비할바없이 높아지고있으며 그 갱신주기는 계속 짧아지고있다.이러한 현실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 특히 우리 일군들부터가 현대과학기술발전추세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며 지도능력을 부단히 높여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그런데 지금 일부 일군들은 당면사업에만 몰두하면서 더우기는 오래전에 배운 낡은 지식, 밭은 밑천을 믿고 과학기술학습을 등한시하고있으며 심지어 새 선진기술이 나와도 무관심하고 그것을 적극 받아들일 생각조차 하지 않고있다.

이런 일군은 오히려 단위의 발전을 억제하는 제동기, 혁명의 전진을 방해하는 걸림돌로밖에 달리 될수 없다.

학력자랑, 경력자랑이나 할 때는 이미 지나갔다.

일군들은 자신들의 위치와 임무를 똑똑히 자각하고 자기 부문과 단위의 발전과 직결되여있는 여러 분야의 선진기술과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학습을 일상적으로 꾸준히 진행하여야 한다.

지금 전국의 앞장에서 내달리는 단위들에는 례외없이 현대과학기술의 발전추세에 민감하고 새것에 대한 지향력이 강한 일군들이 있다.현대과학기술의 주인이 되지 않고서는 발전하는 현실에 따라설수 없고 그 어떤 성과도 거둘수 없기에 그들은 과학기술보급거점의 열성독자, 기술집단의 1번수 등으로 불리우며 단위의 비약적발전을 주도하고있다.

당정책과 현대과학기술발전추세에 민감하는것은 일군의 자격과 직결된 사활적인 문제이다.

모든 일군들은 당의 요구, 시대의 부름을 다시한번 깊이 자각하고 당정책과 현대과학기술발전추세, 바로 이 두가지에 민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함으로써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근로대중의 자주적권리를 무참히 짓밟는 《자유민주주의》

주체112(2023)년 4월 27일 로동신문

 

부르죠아변호론자들은 자본주의사회를 《자유롭고 민주주의적인 사회》, 《자유와 평등이 보장된 사회》라고 광고하고있다.그러나 그것은 여론을 기만하고 기울어져가는 반동사회의 명줄을 어떻게 하나 부지해보려는 궤변이다.근로대중의 자주적권리를 유린말살하고 불평등과 빈곤을 강요하는 자본주의사회에는 그 어떤 자유도 민주주의도 있을수 없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제국주의자들은 자본주의사회가 사람들에게 온갖 자유를 보장해주는 〈자유의 왕국〉이라고 떠들어대지만 그것은 파렴치한 기만입니다.자본가계급이 모든것을 지배하고 인민대중이 자주적인 정치생활에서 제외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참다운 자유란 있을수 없습니다.》

인간은 자연과 사회의 주인으로서 그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고 자주적인 권리를 행사하며 평등하게 살것을 요구한다.그러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가 절대로 실현될수 없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근로대중은 정치생활에서 자주적권리를 전혀 행사할수 없으며 국가관리에서 완전히 배제되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국가권력은 부르죠아계급에게 장악되여있다.근로인민대중은 정권의 주인이 아니라 정치의 대상이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형식상 주권기관이 선거를 통하여 구성된다.하지만 그것은 사실상 부르죠아지들의 금권경쟁이다.최근에 들어서면서 그 페단은 우심해지고있다.

지난해 미국중간선거에서는 백수십억US$의 돈이 소비되였는데 이것은 그 이전 선거기간에 소비된 자금보다 훨씬 많은 액수이다.선거경쟁에 참가하는것은 돈많은 부자들뿐이고 그러한 선거를 통하여 주권기관에 들어앉은자들도 대재벌들과 그의 하수인들이다.이러한 정권이 자본가계급의 독재와 지배를 실현하는 정치적도구로 될수밖에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억대의 자금을 들여 국가정권을 장악한 자본가계급은 저들의 지배적지위를 유지하기 위하여 반인민적인 파쑈독재통치를 실시한다.

부르죠아변호론자들이 운운하는 《자유민주주의》란 결국 돈많은 몇몇 자본가들이 피압박근로대중을 억압하는 파쑈독재를 가리우기 위한 간판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근로대중은 혹심한 경제적착취와 예속, 참혹한 불평등을 강요당하고있다.

인민대중이 경제생활에서 주인이 되자면 생산수단이 사회적소유로 되여야 한다.생산수단이 사회적소유로 되여있는 경제제도에서만이 인민대중이 경제생활의 참다운 주인으로 될수 있으며 물질적부의 창조자만이 아니라 그 향유자로도 될수 있다.

그러나 생산수단에 대한 사적소유에 기초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근로대중이 절대로 경제생활의 주인이 될수 없다.

독점자본가들은 더 많은 리윤을 얻기 위하여 치렬한 경쟁을 벌리면서 중소기업들을 파멸에로 몰아가고 광범한 근로대중을 자본의 멍에에 얽매여놓고 착취한다.그로 하여 자본가들은 더욱 비대해지고 잘살게 되지만 근로대중은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게 된다.

부익부, 빈익빈은 경제적불평등의 가장 집중적인 표현이다.

자료에 의하면 2021년 4.4분기말에 미국인구의 1%에 해당한 부호들이 소유하고있는 재부는 모두 45조 9 000억US$에 달하였다.그것은 악성전염병의 대류행기간 12조US$이상 증가한것으로 된다.하지만 같은 기간 빈곤률은 련속 높아져 수천만명이 빈곤상태에서 허덕이고있다고 한다.

비단 미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한 국제기구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세계인구의 10%에 불과한 대부호들이 세계적인 자산의 76%를 소유하고있는 반면에 서방의 많은 나라들에서는 빈곤계층이 걷잡을수 없이 증가하고있다.

자본주의나라 정부들이 빈부격차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헛소리를 곧잘 늘어놓고있지만 반인민적인 자본주의경제제도하에서 그것은 이루어질수 없다.

자본주의사회는 근로대중이 건전하고 고상한 정신문화생활을 향유할 권리를 철저히 박탈하고있다.

부르죠아대변자들은 자본주의사회가 사상의 《자유》가 보장된 사회라고 떠들고있다.그것은 부르죠아생활문화의 부패성을 가리우고 사상문화분야에서의 반동성, 반인민성을 외곡하는 랑설이다.

리해관계가 대립된 계급과 계층으로 분렬되여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하나의 사상이 사회를 완전히 지배할수 없으며 따라서 사회에는 잡다한 사상조류가 나돌고있다.제국주의자들과 그 대변자들은 이러한 혼란을 사상의 《자유》라고 떠벌이고있다.

독점자본가들은 금권으로 출판물, TV를 비롯한 선전수단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저들의 반동사상을 강요하고있다.또한 부르죠아생활양식을 고취하는 대중문화오락제품들을 팔아먹으면서 사람들을 사상정신적으로 타락시키고있다.

오늘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수많은 청소년들이 살인, 강도, 폭력 등 온갖 범죄를 거리낌없이 저지르고있는것은 바로 썩어빠진 반동사상문화에 오염되였기때문이다.인민대중의 자주적인 사상의식을 말살하고 그들을 자본에 순종하는 노예, 정신적불구자로 만드는것은 죄악중의 죄악이다.

자본가계급은 저들에게 위험하다고 인정되는 사상에 대하여서는 공공연한 탄압을 서슴지 않는다.감시, 도청망을 거미줄처럼 늘여놓고 저들의 반동통치에 저촉되는 사소한 기미에도 무자비한 탄압의 칼을 들이대고있다.

이것이 제국주의자들과 그 대변자들이 떠들어대는 사상의 《자유》이다.

근로인민대중이 정치의 주인이 아니라 정치의 대상으로 되고 부익부, 빈익빈현상이 극도로 심각해지며 정신문화생활이 날을 따라 빈궁화되여가고있는것이 자본주의사회의 진면모이다.부르죠아변호론자들이 자본주의사회에서의 《자유민주주의》에 대해 입이 닳도록 떠들어대도 자본주의제도의 반동성과 반인민성은 결코 가리울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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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절명의 시각을 재촉할뿐이다

주체112(2023)년 4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제손으로 제눈 찌른다는 말이 있다.

최근 미제의 반공화국대결책동에 편승하여 북침핵전쟁연습소동에 미쳐날뛰는 윤석열역적패당의 무분별한 군사적망동에 신통히도 어울리는 소리이다.

지난 14일 역적패당은 미전략폭격기 《B-52H》를 끌어들여 련합공중훈련에 광분한데 이어 17일에는 조선동해 공해상에서 일본해상《자위대》함선까지 투입시켜 미일남조선미싸일방어훈련이라는것을 강행하였다.

그것도 모자라 지금은 스텔스전투폭격기 《F-35B》를 비롯한 40여대의 미군용기들과 함께 《2023년 련합편대군종합훈련》을 광란적으로 감행하고있다.

이것이 우리의 무진막강한 자위적전쟁억제력앞에 얼혼이 나간자들의 단말마적몸부림, 히스테리적발작이라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주지하다싶이 온 겨레와 국제사회는 날이 갈수록 비약적으로 발전하고있는 우리의 국방력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해하면서 련일 경탄과 찬사를 아끼지 않고있다.

죄지은것이 없다면, 또 우리에 대한 음험한 의도를 가지고있지 않다면 우리 국방력의 비약적발전에 대해 위구심이나 불안을 가질 필요가 없다.

하지만 외세와 야합하여 우리를 먹어보려는 흉심을 품고있는 역적패당으로서는 날로 확대강화되고있는 우리의 국방력이 두렵고 불순한 기도가 좌절될수밖에 없는 현실에 전률하지 않을수 없는것이다.

바로 그래서 어떻게 하나 우리의 앞길을 막고 미국상전의 힘을 빌어서라도 우리를 어째보려고 환장이 되여 날뛰고있는것이다.

역적패당의 무모한 대결광기로 인하여 조선반도정세는 더욱 격돌의 위기상황으로 치닫고있다.

지금 남조선에서 《이러다가 실지 전쟁이 터질가봐 걱정된다.》, 《군사문외한인 윤석열역도때문에 불안해서 못살겠다.》는 저주와 분노의 목소리가 비발치고있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스스로 《안보》불안을 키우는 윤석열역적패당의 자살적망동은 강자앞에서 부려대는 약자의 서뿌른 갈갬질에 불과하며 절명의 시각을 재촉할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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