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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혁명적동지애는 일심단결의 기초이며 우리 혁명의 추진력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93(2004)년 4월 7일-

주체112(2023)년 4월 7일 웹 우리 동포

 

내가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한지 벌써 40년이 되여옵니다. 40년이면 근 반세기라고도 할수 있는데 이것은 결코 짧은 시일이 아닙니다. 지나온 혁명의 길을 돌이켜보면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일들이 수없이 많은데 그가운데서도 제일 감회깊이 추억되는것이 난관과 시련속에서도 변함없이 당을 따라온 혁명동지들에 대한 추억입니다. 나의 동지들가운데는 오랜 혁명가들인 항일혁명투사들도 있고 당의 기초축성시기의 충직한 전사들도 있으며 고난의 행군시기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의 용사들도 있습니다. 년대와 세기를 넘으며 수많은 동지들이 나를 진심으로 지지해주고 받들어주고 도와주었기때문에 내가 오늘까지 혁명사업을 성과적으로 해올수 있었습니다. 나는 당에 충실한 혁명동지들을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주체혁명위업을 동지애로 끝까지 완성할것입니다.

원래 혁명은 온갖 사회적질곡을 청산하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간고하고 시련에 찬 투쟁이며 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자면 동지가 많아야 합니다. 동지는 사상과 뜻을 같이하고 운명을 같이하는 전우입니다. 혁명의 한길에서 고난과 시련도 함께 이겨내고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면서 생사운명을 같이하는것이 혁명동지입니다. 동지라는 말은 혁명가들사이에 불리우는 영예롭고 고귀한 칭호입니다. 동지가 없으면 혁명이 개척될수도 없고 전진할수도 없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혁명은 곧 동지이고 동지는 곧 혁명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혁명의 길에서는 동지보다 더 가깝고 귀중한 사람이 없습니다. 예로부터 부모와 형제, 친척이 제일 가까운 사람이라고 하였는데 물론 인간생활에서 혈연적으로 맺어진 부모와 형제, 친척이 가까운것만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혁명은 혈육이라고 하여 같이할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부모와 형제, 친척이라고 해도 사상과 뜻이 같아야지 그렇지 못하면 간고한 혁명의 길을 함께 걸어갈수 없습니다. 더우기 일시적인 리해관계나 타산에 기초하여 맺어진 인간관계로는 혁명을 할수 없습니다. 혁명의 길에서 생사운명을 같이할 사람은 오직 동지밖에 없습니다. 동지를 잃기는 쉽지만 얻기는 어렵습니다. 동지를 위하여 죽을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한 동지를 얻을수 있습니다. 한번 손을 잡으면 목숨을 버리는 한이 있어도 버리지 못하는것이 동지입니다. 동지만 있으면 천만대적도 두렵지 않으며 사나운 광풍도 막아낼수 있습니다. 동지야말로 천하에 제일 귀중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천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것이 동지라고 합니다.

동지는 혁명가의 가장 큰 재산이고 밑천입니다. 혁명가들은 부모의 곁을 떠나서는 살수 있어도 동지들의 곁을 떠나서는 살수 없습니다.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부모로부터 받은 생명이 첫번째 삶이라면 동지를 얻는것은 두번째 삶을 얻는것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혁명가들은 하나의 사상과 뜻을 지니고 공동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사람들인것만큼 부모와 자식들이 다 혁명가들이라면 그들사이의 관계도 마땅히 혈육의 관계를 초월하여 동지적관계로 되여야 합니다.

김형직선생님께서는 수령님께서 어리실 때 상점에 데리고가시여 회중시계를 생일선물로 사주시면서 《성주동무, 축하하오.》라고 말씀하시였다고 합니다. 김형직선생님께서 수령님을 동무라고 하신것은 아버지와 아들사이의 혈연적관계를 초월하여 수령님을 혁명동지로 생각하시였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령님께서는 아버님께서 《동무》라고 하신 말씀을 혁명가가 되여 일제침략자들과 싸워 기어이 빼앗긴 나라를 찾으라는 뜻으로 마음속에 깊이 새기였다고 하시였습니다.

우리 수령님께서도 생전에 나를 혁명동지로 대해주시였으며 나도 자신을 언제나 수령님을 받드는 혁명전사로, 동지로 여겨왔습니다.

혁명의 길에서 동지들사이에 주고받는 사랑이 다름아닌 혁명적동지애입니다. 혁명적동지애는 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며 동지를 위하여 모든것을 바치는 자기희생정신이고 동지에 대한 끝없는 헌신입니다. 혁명적동지애는 나이나 혈육에 관계없이 사상과 뜻을 같이한다는데 방점이 있습니다. 사상과 뜻, 투쟁목적의 공통성에 기초하고있는것으로 하여 혁명적동지애는 그 어떤 육친의 사랑이나 친우들사이의 우정보다 더 깊고 열렬한 사상감정이며 인간사랑의 절정이고 최고봉입니다.

동지들사이의 사랑이 곧 단결이며 혁명적동지애로 뭉친 힘보다 더 강한 힘은 없습니다. 동지들사이의 사랑과 믿음, 혁명적동지애에 기초한 단결은 그 어떤 광풍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그 어떤 힘으로도 당할수 없는 위력을 발휘합니다. 혁명적동지애를 떠나서는 우리 당의 존재와 강화발전에 대해서도, 우리의 일심단결에 대해서도 말할수 없고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에 대해서도 생각할수 없습니다. 혁명적동지애는 일심단결의 기초이며 우리 당의 정신력, 우리 혁명의 추진력입니다.

혁명적동지애는 우리 혁명의 시원과 관련된 중요한 사상입니다. 수령님의 력사, 우리 당의 력사는 동지애의 력사이며 《ㅌ. ㄷ》의 기치밑에 시작된 우리 혁명은 동지애로 개척되고 동지애로 승리하여온 성스러운 위업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동지를 얻는것으로부터 혁명활동을 시작하시였으며 숭고한 혁명적동지애의 새 력사를 펼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동지는 곧 제2의 나이며 동지를 얻으면 천하를 얻을수 있다는것을 신조로 삼으시고 동지를 얻는 길, 동지를 위한 길이라면 자신의 한몸을 돌보지 않으시였으며 수천리 밤길도 마다하지 않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먼저 동지를 얻고 그다음에 무기를 얻으시였으며 동지들을 묶어세워 당조직을 내오시고 동지들을 발동하여 혁명을 하시였습니다.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카륜에서 조직된 첫 당조직의 명칭을 《건설동지사》라고 하였는데 여기에는 생사운명을 같이할 동지들을 찾아내고 묶어세워 조선혁명을 전진시키고 완성해나가시려는 수령님의 원대한 포부와 혁명적의지가 그대로 반영되여있습니다.

동무들이 수령님의 회고록을 학습하여 알고있는바와 같이 우리 수령님께서는 그가 누구든 일단 동지적관계를 맺으신 다음에는 끝없이 아끼고 사랑하시며 믿음이란 믿음은 다 주시였고 동지를 위하여 할수 있는 일은 다하시였습니다. 고난의 행군시기에 있었던 한홉의 미시가루에 대한 이야기, 혁명동지들이 전사하면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밤을 새워 추도문을 쓰시던 이야기, 억울하게 《민생단》혐의를 받은 100여명의 대원들앞에서 《민생단》문서보따리를 불태워버리고 그들모두를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에 편입시킨 이야기를 비롯하여 동지들에 대한 사랑과 믿음의 수많은 전설적인 이야기들은 수령님께서 지니신 혁명적동지애가 얼마나 열렬하고 고결한가 하는것을 그대로 보여주는것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광복후 김책동지와 함께 찍으신 한장의 사진을 생애의 마지막까지 거의 반세기동안이나 금고에 소중히 보관하고계시였는데 이것은 만사람의 심장을 격동시켰습니다. 우리 수령님은 원쑤들앞에서는 멸적의 령장으로 위엄을 떨치시였지만 동지들을 위해서는 정도 많으시고 눈물도 많으신 위대한 인간이시고 위대한 동지이시였으며 혁명적동지애의 최고화신이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숭고한 동지애와 높은 덕망을 지니시였기때문에 주변에 늘 동지들을 많이 가지고계시였습니다. 지난 혁명투쟁의 나날들을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의 려명기에 김혁, 차광수를 비롯한 청년공산주의자들이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으로 높이 받들고 수령님을 위하여 생명도 서슴없이 바쳤으며 항일혁명선렬들의 뒤를 이어 수천수만의 혁명전사들이 수령님을 충성으로 받들어모시고 수령님을 옹위하여 견결히 투쟁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생전에 기회가 있을 때마다 열네살 어린 나이에 부모님의 품을 떠나신 다음부터 동지들속에서 한생을 보낸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항일혁명투쟁시기부터 장구한 기간 우리 혁명을 승리적으로 령도하여오실수 있은것은 동지들의 사랑이 있었기때문이라고 뜨겁게 말씀하군 하시였습니다.

혁명은 동지를 얻는것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진리는 내가 대를 이어 물려받은 고귀한 유산입니다. 나는 이 유산을 귀중히 여기고 혁명동지들을 제일 사랑하며 나자신처럼 믿습니다. 동지들이 있기에 김정일이도 있고 동지들이 없으면 김정일이도 없다는것이 나의 사상적신조이며 나는 곧 그대이고 그대는 곧 나라는 동지에 대한 믿음, 이것이 나의 동지관입니다. 내가 《동지애의 노래》를 특별히 좋아하는것도 동지를 귀중히 여기기때문입니다. 《동지애의 노래》는 수령에 대한 흠모와 충성심, 혁명동지에 대한 사랑을 철학적으로 깊이있게 노래하고있습니다. 이 노래의 가사가운데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야 할 혁명의 길에 다진 맹세 변치 말자 한별을 우러러보네》라는 구절이 제일 좋습니다. 이 대목에 어떤 시련이 닥쳐와도 동요하거나 주저하지 않고 혁명의 수령앞에 다진 맹세를 변함없이 지켜싸워야 한다는 사상이 담겨져있습니다.

혁명적동지애는 우리 당의 혁명철학, 정치철학입니다. 우리 당의 인덕정치, 광폭정치는 주체사상을 구현한 이민위천의 정치, 숭고한 동지애로 일관된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의 정치입니다. 우리 당이 펼치는 선군정치에도 혁명적동지애의 사상이 빛나게 구현되고있습니다. 나는 총잡은 군인들을 단순히 최고사령관의 전사라는 군직관계에서가 아니라 사상과 뜻을 같이하는 혁명동지로 보고 그들을 끝없이 사랑합니다. 나는 군인들이 있는 곳이라면 아무리 멀고 험난한 곳이라고 해도 찾아가 믿음을 주고 정을 주며 사랑의 한품에 안아 선군혁명동지로 내세워주고있습니다. 인민군군인들은 최고사령관을 가장 친근한 동지라고 부르며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고있습니다.

우리 당은 혁명의 선구자들인 혁명선배들을 존대하며 혁명을 위하여 공적을 남기고 생을 마친 렬사들을 영생의 언덕우에 높이 내세우고있습니다. 대성산혁명렬사릉과 신미리애국렬사릉은 우리 당력사에서 숭고한 동지애의 상징으로 영원히 빛날것입니다.

선군의 기치밑에 혁명동지의 대부대가 자라고 혁명적동지애에 기초하여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이 더욱 굳게 다져지고있습니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동지들을 위해서라면 터지는 수류탄도 한몸으로 막고 영예군인들을 위해서라면 청춘도 서슴없이 바치며 부모없는 어린이들을 친혈육처럼 맡아키우고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을 친부모처럼 모시는 동지애의 미풍이 높이 발양되고있습니다. 주체혁명의 새시대, 선군시대에 혁명적동지애의 전통적미풍이 더욱 활짝 꽃펴나고있는데 대하여 우리는 떳떳이 자랑할수 있습니다.

백두에서 개척된 우리 혁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혁명의 길은 의연히 멀고 험난합니다. 우리가 간고한 혁명의 길을 승리적으로 걸어나가자면 동지애의 구호를 더욱 높이 들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앞에 나선 혁명임무와 나라에 조성된 정세는 그 어느때보다도 동지애의 구호를 높이 들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우리 당은 수령님의 생전의 뜻을 받들어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성대국을 일떠세울 위대한 구상을 펼치고 전당, 전군, 전민이 그 실현을 위하여 투쟁하고있습니다. 미제국주의자들은 사회주의의 보루인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고 온갖 책동을 다하고있으며 우리 나라는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사이의 치렬한 대결장으로 되고있습니다. 생사운명을 같이할 혁명동지의 대부대가 없이는 《최강》을 자랑하는 대적과 싸워이길수 없으며 오늘의 엄혹한 난국을 뚫고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건설할수 없습니다. 우리는 혁명적동지애의 구호를 높이 들고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신념의 동지, 선군혁명동지로 키우며 온 사회를 동지의 세계로 만들어야 합니다.

동지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수령과 전사들사이에 맺어지는 사랑입니다. 수령은 동지애에 기초한 단결의 중심입니다. 수령의 손길아래에서 동지의 대부대가 자라고 수령의 사상에 기초하여 사람들이 동지적으로 결합되게 됩니다. 수령을 떠나서는 동지애에 대하여 말할수 없고 동지의 세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

수령과 전사들사이의 관계는 단순히 지시하고 복종하는 관계가 아니라 혁명적신념과 의리에 기초한 진정한 동지적관계로 되여야 합니다. 전사들은 투철한 신념과 깨끗한 량심을 가지고 자기 수령, 자기 령도자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높이 받들며 끝까지 따라야 합니다. 우리 일군들은 형식을 갖추고 격식이나 차릴것이 아니라 그 어떤 사심도 가식도 없이 진심으로 령도자를 받들고 옹위하며 령도자의 사상과 뜻을 따라야 합니다. 생각을 해도 령도자의 사상과 의도대로 생각하고 말을 해도 령도자의 목소리로 말하며 걸음을 걸어도 령도자와 보조를 같이해야 합니다. 령도자의 사상과 뜻대로 살며 일하는 사람이 령도자의 진정한 혁명동지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나이와 생활경위, 초소와 직무는 서로 달라도 당의 령도밑에 공동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혁명전우이며 동지입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누구나 다 동지적의리를 지켜 서로 믿고 사랑하며 동지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여기고 동지를 위하여 헌신하여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혁명의 한길에서 운명을 같이하는 동지로서 서로 돕고 이끌어주며 공동의 목적을 위하여 합심하여 일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동지적사랑은 뜨겁고 진실하면서도 원칙적이여야 하며 원칙적인 비판을 통하여 동지애를 구현하여야 합니다. 혁명동지들사이에는 비판이 곧 믿음이고 사랑입니다. 동지가 귀중하면 할수록 그의 결함을 묵인하지 말고 제때에 비판하여 고치도록 하여야 합니다. 상하간의 관계에서도 동지애가 옳게 구현되여야 합니다. 상하간에 마음이 통하고 정이 통해야 합니다. 아래사람들은 웃사람을 존경하고 도와주어야 하며 웃사람은 아래사람들을 따뜻이 보살펴주고 이끌어주어야 합니다.

혁명적동지애는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는 실천투쟁속에서 맺어지고 공고발전됩니다.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통하여 사람들이 동지애의 정신을 키우고 한마음한뜻으로 힘을 합쳐 일하는 동지적단합과 협조의 기풍을 세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혁명적동지애에 기초하여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하여야 합니다. 일심단결은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이며 원자탄보다도 위력한 필승의 무기입니다.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은 혁명적동지애와 의리에 기초하여 이루어져야만 진실하고 공고한 단결로 될수 있습니다. 강대한 적들과 맞서 사회주의를 고수하며 어려운 투쟁을 하고있는 우리에게 있어서 혁명적동지애와 그에 기초한 단결은 생명보다 더 귀중합니다. 우리는 혁명적동지애를 철저히 구현하여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우며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철통같이 다져나가야 합니다.

혁명적동지애를 구현하는데서도 인민군대가 앞장에 서야 합니다.

인민군대는 총대로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보위하는 무장대오입니다. 인민군대의 위력의 원천은 정치사상적우월성에 있으며 여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혁명적동지애에 기초한 무장대오의 단합입니다. 총대가 혁명적동지애와 결합될 때 그 위력은 참으로 필승불패입니다.

인민군대에서 최고사령관과 병사는 생사를 같이하는 운명공동체입니다. 모든 군인들이 최고사령관과 뜻도 마음도 운명도 같이하는 최고사령관의 제일가는 혁명동지가 되여야 하며 전군이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의 결정체가 되여야 합니다.

인민군대에서 관병일치, 상하일치의 미풍을 높이 발양시켜 전군을 하나의 동지적집단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관병일치, 상하일치는 우리 혁명무력의 전통적미풍이며 중요한 특징입니다. 혁명무력의 전투력강화에서 무장장비를 끊임없이 현대화해나가는것도 중요하지만 정의의 성전에서 피를 나누고 생사를 같이할 혁명동지들인 지휘관과 병사들을 굳게 단합시키는것이 더 중요합니다. 인민군대의 모든 지휘관들이 병사들을 친부모, 친형제의 심정으로 사랑하고 따뜻이 보살펴주어야 하며 병사들은 지휘관들을 진심으로 믿고 따라야 합니다.

군민관계를 발전시켜 군대와 인민의 동지적단결을 더욱 강화하여야 합니다. 군대는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며 인민들은 군대를 친혈육처럼 사랑하고 성심성의로 원호하여야 합니다. 군대와 인민은 당의 령도밑에 사상도 하나, 투쟁기풍도 하나가 되여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당을 옹위하고 당의 위업을 받들어나가야 합니다.

군인들과 인민들을 혁명적동지애로 교양하는 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군인들과 인민들속에서 주체사상교양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주체사상을 떠나서는 참다운 동지적관계가 이루어질수 없으며 공고한 통일단결이 보장될수 없습니다. 모든 군인들과 인민들이 주체사상을 신념화하고 그 요구대로 한사람같이 사고하고 행동할 때 혁명적동지애가 높이 발양되고 우리의 일심단결이 더욱 공고발전될것입니다.

군인들과 인민들을 우리 당의 동지애의 전통으로 튼튼히 무장시켜야 합니다. 우리 당의 동지애의 전통에서 중요한것은 수령중심의 동지애, 수령과 전사들사이의 믿음과 의리에 기초한 동지애입니다. 우리 당의 동지애의 전통은 류례없이 간고한 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창조되고 여러 단계의 혁명실천에서 그 생활력이 뚜렷이 과시되였습니다. 군인들과 인민들속에서 혁명적동지애의 전통교양을 강화하여 그들을 혁명적동지관으로 튼튼히 무장시켜야 합니다. 그리하여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이 당을 결사옹위하며 당의 선군사상과 령도를 충성으로 받드는 선군혁명동지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혁명적동지애의 모범을 적극 내세우고 널리 일반화하여 온 사회에 동지애의 미풍이 더욱 높이 발양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혁명적동지애에 기초한 당과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조국과 혁명을 수호하고 사회주의강성대국을 일떠세워야 합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태양의 성지로 인민의 마음 끝없이 굽이쳐흐른다

주체112(2023)년 4월 7일 로동신문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 태양절이 하루하루 다가오는 지금 인민의 마음은 주체의 태양이 솟아오른 유서깊은 혁명의 성지 만경대로 끝없이 달리고있다.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며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1돐을 맞으며 만경대를 찾는 사람들의 가슴마다에는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실현을 위하여 한평생을 다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한없는 경모의 정이 뜨겁게 흘러넘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완성을 위한 만년초석을 마련하신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시며 주체의 태양이시다.》

혁명의 성지에로 더욱 뜨겁게 굽이쳐흐르는 그리움의 대하는 위대한 수령님을 주체의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받들어모시려는 우리 인민들의 마음이 얼마나 열렬한것인가를 생동하게 보여주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에만도 조선인민군창건 75돐 경축행사 참가자들을 비롯한 수만명이 혁명의 성지 만경대를 찾았다고 한다.

전국학생소년들의 배움의 천리길답사행군대 대원들은 지난 3월 30일 유서깊은 만경대고향집과 만경대혁명사적관을 깊은 감동속에 돌아보면서 조선의 웅지어린 첫걸음을 언제나 가슴에 안고 학습과 조직생활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 결의를 굳게 다지였다.그리고 어머니조국을 열렬히 사랑하고 끝없이 빛내여갈 애국의 마음을 담아 수백그루의 꽃관목을 만경봉에 정히 심었다.

온갖 꽃 만발한 뜻깊은 4월 유서깊은 만경대를 찾은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은 여러 사적자료와 사적물에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이 땅에 인민의 리상이 활짝 꽃피는 사회주의락원을 일떠세워주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과 고마움의 정에 휩싸여 쉬이 걸음을 옮기지 못하였다.

특히 옛 모습그대로 보존되여있는 추녀낮은 만경대고향집의 뜨락에 들어선 참관자들은 뜻깊은 사적물들을 돌아보면서 이처럼 소박하고 평범한 가정에서 위대한 혁명가로 성장하시여 인민을 하늘로 떠받들어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고귀한 혁명생애를 가슴깊이 체득하고있다.

참관자들은 만경대혁명일가분들의 한없이 소박하고 근면하며 강직한 품성과 애국애민의 위업에 바쳐진 빛나는 생애에 대해 다시금 뜨겁게 새겨안으면서 만경대의 혈통, 백두의 혈통을 조선혁명의 영원한 피줄기로 순결하게 이어나갈 굳센 의지를 가다듬었다.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안고 만경대혁명사적지에 뜨거운 지성을 바쳐가고있다.

외무성의 일군들과 정무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굳건히 이어나갈 마음 안고 많은 소나무와 잣나무를 태양의 성지에 정성껏 심었다.

지난 10여년간 많은 나무들과 꽃뿌리들을 만경대혁명사적지에 보내온 금야군농근맹위원회 일군들은 올해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이름지어주신 금야흑송과 여러종의 나무들을 심었으며 농근맹중앙위원회의 일군들도 수천그루의 나무를 안고 만경대혁명사적지를 찾았다.

공장구내의 양묘장에서 정성껏 키운 나무모들을 해마다 보내오고있는 봉화화학공장의 로동계급을 비롯하여 우리 인민의 순결한 량심과 도덕의리심은 만경대에 정히 심은 나무와 꽃관목마다에 뜨겁게 어려있다.

이밖에도 여러 성, 중앙기관, 공장에서도 혁명사적지관리에 필요한 많은 설비와 자재를 보내왔다.

각지의 인민들도 앞을 다투어 만경대를 찾아 자기들의 깨끗한 마음을 바쳐가고있다.

함주군 련지리의 한 농장원은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혁명의 성지를 더욱 숭엄하게 꾸리는데 자기의 뜨거운 진정을 바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올해에 사적지보존관리에 절실히 필요한 자재들을 정성껏 마련하여 만경대고향집에 안고왔다.

지난해 당의 은정속에 송화거리에 입사한 한 가정에서 참다운 인민의 나라를 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마음을 안고 수많은 꽃관목을 보내온것을 비롯하여 만경대고향집에 언제나 마음을 잇고 사는 인민들의 지성은 나날이 더해만 가고있다.

태양의 성지 만경대에로 오늘도 끝없이 이어지고있는 그리움의 대오와 더불어 조국과 인민, 시대와 력사앞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길이 전해질것이며 이 땅에 태양민족의 력사는 세세년년 줄기차게 이어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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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상계관도서 《인민들속에서》를 펼치고(2) : 위대한 한생의 고귀한 유산-자립적민족경제

주체112(2023)년 4월 7일 로동신문

 

산을 봐도 들을 봐도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으로 가슴젖어들고 인민의 어버이의 자애로운 영상이 더욱 사무치게 어려오는 뜻깊은 4월.

은혜로운 태양의 품속에서 모든 영광과 행복만을 누려온 이 나라의 아들딸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우리는 김일성상계관도서 《인민들속에서》의 갈피를 번진다.

《인민들속에서》,

도서의 제목처럼 우리 수령님께서는 한평생 인민들속에 계시며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인민의 수령이시였다.

우리 인민에게 만복이 주렁지는 무궁한 세월을 펼쳐주시려 명절날과 휴식날 지어 생신날에도 인민을 위한 끝없는 헌신의 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수령님.

그 불같은 헌신의 자욱을 따라 용광로들과 새 탄전들, 발전소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섰으며 조국땅 방방곡곡에 생명수가 넘쳐흐르고 산은 산대로 황금산으로 변모되지 않았던가.

하기에 달이 가고 해가 갈수록 인민의 마음속엔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이 덧쌓이고 우리 수령님은 인민의 심장속에 영원한 태양의 모습으로 영생하시는것이다.

회상실기집 《인민들속에서》에는 혁명령도의 전 기간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믿음을 지니시고 인민대중을 혁명과 건설의 강력한 주체로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폭넓게 반영되여있다.

그중에는 자립적민족경제의 발전을 위해 기울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면불휴의 로고를 전해주는 하많은 이야기들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심오한 사상리론과 비범한 령도력,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조국과 인민, 시대와 혁명앞에 불멸의 업적을 남기신 가장 걸출한 수령, 희세의 정치원로이시다.》

경제적예속은 곧 정치적예속이다.아무리 자주와 정의를 지향한다 하더라도 경제적으로 예속되면 정치적자주성을 실현할수 없다는것이 력사가 남긴 교훈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새 조국건설령도사는 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을 경제건설의 전략적로선으로 제시하시고 그것을 철저히 관철하여 부강조국건설의 튼튼한 물질적담보를 마련하여오신 탁월한 령도의 력사, 우리의 사회주의가 민족번영의 영원한 보금자리로 자기의 생명력을 높이 발휘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오신 헌신의 로정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구상하고 일떠세우신 자립적민족경제는 한마디로 말하여 제발로 걸어나가는 자립경제, 자기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민족경제이다.

경제적자립을 떠나 부강조국을 건설하려는것은 모래우에 집을 세우려는것과 같은것이며 그것은 결국 하나의 꿈에 지나지 않는다는것, 이것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찌기 경제건설에서 시종일관 견지하고계신 드팀없는 신조였다.

해방된 이듬해인 주체35(1946)년 10월 과학자, 기술자대회에 참석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의 현실과 우리의 모든 자원을 세밀하게 조사장악하고 우리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계획을 세우며 그 계획에 따라 자기의 손으로, 자기의 힘으로, 자기의 재간으로 우리 공업과 모든 인민경제를 빨리 복구발전시켜야 한다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처럼 해방직후부터 주체공업을 발전시킬데 대한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시고 이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끄시였다.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자면 이것을 맡아 수행할수 있는 튼튼한 지반을 꾸리는것이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도서 《인민들속에서》 제7권 《수령님께서는 전쟁의 불길속에서 우리 민족간부들을 이렇게 키우셨다》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인 주체41(1952)년 4월 어느날 백송리를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 교원, 학생들에게 전후복구건설방향과 함께 구체적인 방도까지 밝혀주시면서 특히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발휘할데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전후복구건설을 자체의 힘으로 하여야 합니다.우리는 언제나 자력갱생할것을 주장합니다.자력갱생은 우리가 항일무장투쟁시기부터 견지하고있는 시종일관한 원칙입니다.자기자신의 힘으로 자기 문제를 해결하려는 정신이 없이는 혁명도 할수 없고 경제건설도 할수 없으며 아무것도 할수 없습니다.

우리는 전후복구건설을 하는데서 다른 나라의 원조에 의거하려 해서는 안됩니다.》

계속하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력갱생의 원칙에서 파괴된 인민경제를 급속히 복구건설하기 위하여서는 있는 로력, 있는 기술, 있는 자원을 최대한으로 동원리용하여야 한다, 모든것이 재더미로 된 형편에서 인민경제를 복구건설한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여기에는 많은 애로와 난관이 있을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난관과 애로도 우리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가야 하며 우리 인민의 창조력과 지혜를 발동하고 나라의 자연부원을 개발리용하여 파괴된 경제를 급속히 복구발전시켜야 한다고 하시였다.

온 나라가 불바다속에 잠긴 엄혹한 시련의 나날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펼치신 전후복구건설의 위대한 설계도, 그것은 우리 인민들에게 필승의 신심을 백배해주는 투쟁의 기치, 희망의 등대였으며 자립적민족경제건설을 위한 불멸의 지침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백송리를 다녀가신지 보름후에 모란봉지하극장에서는 과학자대회가 열리였고 그해 겨울에는 과학원이 창설되였다.

원쑤들은 이 땅의 모든것을 마스고 불살라버리려 미친듯이 날뛰였지만 조선은 이렇게 위대한 창조의 리념을 안고 자립의 억센 터전을 다져나갔다.

하기에 후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만일 우리 당과 정부가 해방직후부터 커다란 힘을 넣어 인민교육을 빨리 발전시키며 근로자들의 전반적문화기술수준을 높이며 민족간부를 많이 키워내는 예견성있는 대책을 세우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자립적민족경제의 토대도 닦을수 없었을것이며 사회주의건설의 높은 속도도 보장할수 없었을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돌이켜보면 우리 나라에서의 자립적민족경제건설은 하나의 전쟁 못지 않은 비싼 대가를 치르어야 할 간고한 길이였고 빈터우에서 출발하여 모든것을 자체로 해결하며 전진해야 하는 고난의 길이였다.

전후 혹심하게 파괴된 인민경제를 급속히 복구발전시키며 령락된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켜야 할 과업이 나서고있던 그 시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6차전원회의에서 중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면서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킬데 대한 경제건설의 기본로선을 제시하시였다.

여기에는 남의 도움이 아니라 우리 자원에 철저히 의거하는 자립경제를 건설해야 한다는 절세위인의 억척불변의 의지가 력력히 비껴있었다.

자립적민족경제건설, 그것은 제국주의자들의 경제봉쇄, 경제제재와의 대결이였으며 수정주의자들과 그와 결탁한 혁명대오의 원쑤들과의 치렬한 대결이기도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수정주의자들의 집요한 책동속에서도 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을 끝까지 지켜내시였고 《기계에서 밥이 나오는가.기계를 뜯어먹겠는가.》라고 하면서 우리 당의 경제로선을 비방해나선 반당종파분자들의 책동도 단호히 분쇄해버리시였다.

력사의 갈피에 새겨진 그 만단사연을 우리 어찌 다 전할수 있으랴.

자립적민족경제, 이 말을 외울 때면 전인미답의 길을 헤치시며 우리 수령님께서 기울이신 천만로고가 가슴뜨겁게 되새겨진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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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11돐경축 중앙사진전람회 개막

주체112(2023)년 4월 7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11돐경축 중앙사진전람회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이 개막되였다.

전람회장에는 사회주의농촌건설의 휘황한 앞길을 밝혀주시고 농업근로자들을 나라의 주인으로, 농촌혁명가들로 키워주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전하는 사진문헌들이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황금이삭 설레이는 농장벌에 계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3.1운동 27주년 평안남도경축대회에서 토지개혁을 실시할데 대하여 연설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애국미헌납운동의 첫 봉화를 올린 김제원농민과 담화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등의 사진문헌들은 농민들과 무릎을 마주하시고 농사일도 의논하시며 대해같은 은덕을 베풀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고귀한 혁명생애를 가슴뜨겁게 전하고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사회주의협동화의 새봄을 안아오시고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한 방향과 방도들을 가르쳐주시던 잊지 못할 사연을 전하는 《대동군 원화리를 현지지도하시면서 협동조합을 조직하여 알곡생산을 늘일데 대하여 교시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청산리당총회에서 사회주의농촌경리의 정확한 운영과 관련한 과업을 제시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비롯한 사진문헌들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고산진 림성골의 한 농민의 가정을 찾아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대관군 량산상점을 찾으시여 상품확보정형과 판매정형을 료해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등의 사진문헌들은 한평생 이민위천의 려정을 이어오신 자애로운 어버이의 위인적풍모를 잘 보여주고있다.

《대홍단군종합농장을 찾으시여 감자농사에서 종자혁명을 일으킬데 대한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비롯한 사진문헌들을 보면서 참가자들은 농업혁명의 불길을 지펴주시고 농업생산에서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도록 정력적으로 령도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깊이 체득하였다.

《1116호농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풍년든 농장벌을 바라보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거창한 온실바다로 펼쳐진 중평온실농장을 돌아보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등의 사진문헌들은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제시하시고 우리식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가슴속에 새겨주었다.

개막식이 6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리일환동지와 평양시인민위원회 위원장 최희태동지, 평양시당위원회 비서 리명철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시안의 근로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개막사를 문화상 승정규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전체 인민이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기 위한 총진군에 떨쳐나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발전국면을 열어나가고있는 시기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11돐경축 중앙사진전람회를 개막하게 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사진전람회를 통하여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분을 수령으로 모시고 살며 투쟁하여왔는가를 다시금 새기게 될것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를 따라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빛나게 실현해나갈 결의를 더욱 굳게 가다듬게 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개막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전람회장을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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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 대남대결전에서 전위부대의 영웅적기상을 남김없이 떨치자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 진행-

주체112(2023)년 4월 7일 로동신문

 

 

전쟁호전광들의 망동에는 처절한 대가가 따를것이라는 우리의 엄정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반공화국침략기도를 로골화하며 더욱 발광하는 미국과 괴뢰역적들에 대한 온 나라 로동계급의 치솟는 분노가 활화처럼 분출되고있다.

미제와 괴뢰역적들을 죽탕쳐버리려는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이 6일 신천박물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였다.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의 천인공노할 야수적만행을 폭로하는 력사의 고발장이며 원한품고 쓰러진 수많은 령혼들의 피의 절규를 새겨주는 복수결의모임장소는 우리 인민의 자주적삶과 존엄을 또다시 짓밟으려고 미친듯이 발악하는 적들의 무분별한 망동을 철저히 짓뭉개버릴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멸적의 기세로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박인철동지, 관계부문, 직맹일군들, 로동계급, 직맹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우리 국가의 자주권과 안전리익을 란폭하게 침해하며 화약내나는 북침전쟁연습에 미쳐날뛰는 날강도 미제와 괴뢰역적패당을 온 나라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하였다.

그들은 감히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무기사용기도까지 꺼리낌없이 드러내면서 조선반도정세를 위험한 폭발전야의 핵전쟁림계점으로 몰아가고있는 적들의 무모한 군사적도발책동은 오랜 세월 쌓이고쌓인 한을 풀 순간만을 기다려온 우리 인민의 원쑤격멸의 의지를 더욱 굳게 해주고있다고 말하였다.

만약 침략자들이 이 땅에서 새 전쟁의 불집을 터뜨린다면 전체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은 로동자련대, 로동자사단을 뭇고 인민군대와 함께 조국통일대전에 용약 떨쳐나 원쑤들을 무자비하게 박멸해버리고 반미, 대남대결전의 승리를 반드시 안아오고야말것이라고 그들은 토로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한손에는 총을, 다른 한손에는 자립, 자력의 마치를 억세게 틀어쥐고 세기를 이어 지속되는 미제와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을 자랑찬 경제건설성과로 짓부셔온 영예로운 전통을 빛내이며 생산적앙양의 불길드높이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를 기어이 점령할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이어 시위행진이 있었다.

공화국기를 높이 추켜든 행진참가자들은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성토하면서 《피는 피로써!》, 《전민항전준비를 철저히 갖추자!》 등의 구호를 우렁차게 웨치였다.

시위행진대오에는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의 사랑과 원쑤에 대한 서리발치는 증오로 심장을 끓이며 조국사수전, 혁명보위전에서 빛나는 승리와 영예를 떨쳐갈 참가자들의 열의가 세차게 굽이쳤다.

복수결의모임과 시위행진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를 이루고 국가방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용진해갈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영웅적기상을 힘있게 과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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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커스》는 국제적인 핵전파방지제도를 허물고 군비경쟁을 불러오고있다

주체112(2023)년 4월 7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4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

국제문제평론가 리정수는 7일 《<오커스>는 국제적인 핵전파방지제도를 허물고 군비경쟁을 불러오고있다》라는 제목의 다음과 같은 글을 발표하였다.

최근 미국이 오스트랄리아가 보유하고있는 구축함들과 앞으로 보유하게 될 《버지니아》급공격형핵추진잠수함들에 장착할 8억 9,500만US$분에 달하는 220기의 《토마호크》순항미싸일판매를 결정하고 영국은 앞으로 2년간 추가지출하게 되는 50억£의 국방비가운데서 30억£를 《오커스》에 할당한다는것을 공개하였다.

이에 앞서 3월 13일 미국대통령과 영국,오스트랄리아수상들은 미태평양함대의 모항인 미국의 캘리포니아주 싼디에고해군기지에서 2055년까지 오스트랄리아가 미국과 영국의 협조밑에 2,450억US$를 투자하여 8척으로 구성된 핵추진잠수함대를 창설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신랭전》의 산물로서의 《오커스》의 전모가 더욱 확연해지고있다.

 

국제적인 핵전파방지제도의 파괴자

 

미국대통령과 영국,오스트랄리아수상들이 발표한 《오커스》의 핵추진잠수함협조계획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의 핵추진잠수함들이 오스트랄리아에 각각 2023년과 2026년부터 정기입항을 시작하여 2027년부터는 순환배비되게 된다고 하며 미국은 2030년대초부터 《버지니아》급공격형핵추진잠수함 3척을 건조하여 오스트랄리아에 판매하고 필요에 따라 2척을 추가판매하며 특히 영국의 설계에 기초하여 3개국의 최첨단기술을 도입하여 공동건조한 새로운 《SSN-AUKUS》핵추진잠수함들을 영국에는 2030년대말에,오스트랄리아에는 2040년대초에 공식 인도하게 된다고 한다.

핵보유국이며 핵무기전파방지조약수탁국들인 미국과 영국이 무기급고농축우라니움을 비핵국가인 오스트랄리아에 이전하는것이 명백한 핵전파행위로 된다는것은 공정한 국제여론의 한결같은 평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영국,오스트랄리아는 저들이 거래하는 잠수함들이 결코 핵탄두미싸일을 장착한 잠수함이 아니므로 국제적인 핵전파방지제도에 위해가 되지 않는다고 한사코 우기고있다.

여기에는 세계의 유일초대국인 미국은 무엇이나 마음먹은대로 다할수 있다는 미국의 오만성과 그 추종국들의 맹신이 깔려있다.

세계최초의 핵무기사용국,세계최대의 핵보유국으로서의 미국의 오만성과 과신은 《인종,혈연적으로 친근》하고 저들을 추종하는 나라라면 제 마음대로 핵구락부에 드나들수 있는 출입증을 발급해주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이로 하여 국제적인 핵전파방지제도에는 통구멍이 나고있다.

지금의 상황대로 나간다면 미국이 앞으로 오스트랄리아에 핵미싸일까지 탑재한 핵추진잠수함을 넘겨주거나 오스트랄리아가 핵추진잠수함에 쓰이는 고농축우라니움을 오용하는 《큰일》이 언제든지 일어날수 있다는것을 어렵지 않게 예측할수 있다.

미국대통령이 이번 계획을 발표하면서 《첫시작에 불과》하다고 한것은 명백히 영국과 오스트랄리아외의 다른 동맹국들을 념두에 둔것으로서 《오커스》의 확대를 의미한것이다.

《오커스》가 오스트랄리아의 《횡재》를 무척 부러워하고있는 일본이나 카나다를 비롯하여 미국과 《뜻을 같이하는 국가》들로 확대될 가능성은 다분하며 그렇게 되는 경우 국제적인 핵전파방지제도는 허울만 남게 될수 있다.

현실은 미국이 입버릇처럼 외워대는 국제적인 핵전파방지제도라는것이 미국과 그 동맹세력들의 독점적인 핵무장화를 보강하기 위한 도구로 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새로운 군비경쟁의 불씨

 

이전 쏘련의 해체와 더불어 도래한 랭전의 종식은 미국에 새로운 고민거리를 가져다주었다.

중국과 로씨야,남아프리카,브라질을 비롯한 신흥대국들이 급부상하고 다극화가 더는 무시할수 없는 세계적추이로 고착되고있는 현실앞에서 미국은 패권적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출로를 군비를 증강하고 새로운 랭전을 불러오는데서 찾고있다.

오스트랄리아를 핵추진잠수함으로 무장시키는 이번 거래에는 총 2,450억US$라는 거액의 자금이 들게 된다고 하며 이것은 기필코 아시아태평양지역은 물론 세계적판도에서 군비경쟁을 한층 고조시키게 될것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는 머나먼 대양 한가운데 자리잡은 오스트랄리아의 령역을 넘겨다보는 나라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필요하게 핵추진잠수함구입을 위해 천문학적액수의 자금을 탕진하는데 대하여 오스트랄리아의 납세자들에게 어떻게 설명할지는 오스트랄리아수상의 몫이지만 정세격화와 불안정을 조성하고 군비경쟁을 촉발시키고있는 리유에 대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나라들에 납득할만한 해답을 주는것은 《오커스》성원국 수뇌들모두의 회피할수 없는 책임이다.

현실은 지난 세기에나 현세기에나 지역적 또는 세계적규모에서의 군비경쟁의 원인이 항상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군비증강에 있다는것을 증명하고있다.

미국은 3월 13일부터 우리에 대한 전면전쟁을 가상한 《프리덤 쉴드》합동군사연습을 단행한데 이어 3월 20일~4월 3일 핵항공모함 《니미쯔》호타격단을 들이밀어 5년간 중지하였던 사상최대의 《쌍룡》련합상륙훈련을 벌려놓고 우리에 대한 군사적압박을 극대화하면서 조선반도정세를 폭발전야의 핵전쟁림계점에로 몰아가고있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이와 때를 같이하여 태평양너머에서 벌어진 《오커스》우두머리들의 모의판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겨냥한 목소리들이 울려나온것이다.

영국수상은 《로씨야의 비법적인 우크라이나침공과 중국의 증대되는 강권,이란과 북조선의 불안정조성행위들은 위험과 무질서,분렬의 세계를 만드는 위협으로 된다.》고 하면서 《오커스》의 《필요성》을 정당화하였으며 미국무성의 고위관리는 《오커스》가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것이라고 하면서 《중국과 로씨야,북조선과 그 너머의 지역에서 제기되는 도전들이 증가하였다.》고 력설하였다.

이것은 《오커스》의 잠수함들이 중국남해이든 조선반도수역이든 미국의 패권적지위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임의의 장소에 출몰할것이라는것을 시사해준다.

《평양점령》을 노린 《쌍룡》련합상륙훈련에 영국이 40여명의 해병대원들을 파견하고 오스트랄리아가 옵써버로 참가한 사실은 《오커스》가 조선반도에서 미국의 새로운 침략전쟁기도에 도용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에 의하여 나날이 악화되고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보환경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전쟁억제력강화야말로 지역의 평화와 안정,힘의 균형을 보장하기 위한 근본담보로 된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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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확대는 새로운 재앙을 불러온다

주체112(2023)년 4월 7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4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

국제문제평론가 김유철은 7일 《나토확대는 새로운 재앙을 불러온다》라는 제목의 다음과 같은 글을 발표하였다.

4일 북유럽의 핀란드가 30개의 나토성원국들의 전원찬성을 받아 나토의 대문안에 정식 들어섰다.

이미 알려진것처럼 이전 쏘련이 해체된 후 나토는 로씨야를 목표로 한 동맹확대를 단 한치도 추구하지 않겠다던 약속을 줴버리고 1999년부터 2020년까지 5차례에 걸쳐 동유럽과 발뜨해연안의 14개 나라들을 받아들임으로써 자기의 몸집을 더욱 비대하게 늘구었다.

핀란드의 이번 나토가입은 이 침략적인 군사쁠럭이 로씨야와 전세계앞에서 한 자기의 《철통같은 약속》을 6번째로 뒤집는 또 하나의 후안무치한 행태로 된다.

나토의 철면피한 동맹확대놀음에 격분한 로씨야는 북유럽나라들이 나토에 가입하는 경우 로씨야와 나토대결의 최전방에 놓이게 될것이다,그들이 로씨야에 위협을 조성하는것만큼 상응한 위협을 가할것이다고 하면서 강하게 반발하고있다.

핀란드의 나토가입으로 로씨야와 나토사이의 접경선의 길이가 1,200km로부터 2,500km로 늘어나고 로씨야와 대서양을 련결하는 발뜨해가 《나토의 호수》로 전변되게 되였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로씨야의 반응은 응당하다.

세월이 흐르고 시대는 달라졌지만 낡아빠진 군사정치동맹을 계속 유지하여 자기의 전략적적수가 영원히 일떠서지 못하도록 제압하고 저들이 주도하는 일극세계를 수립하려는 미국의 음험한 목적은 조금도 변함이 없다.

지금 미국은 만족을 모르고 《오커스》와 《쿼드》를 비롯한 《아시아판 나토》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아시아지역내의 손아래동맹국들을 더 바싹 걷어쥐고 저들의 세계제패야망실현에 적극 인입시키려고 기도하고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계속 향하고있는 나토의 분주한 행보뒤에 누가 서있는지,어떤 위험한 전략적기도가 숨겨져있는가에 대해 우리는 결코 모르지 않는다.

최근 일본과 남조선괴뢰들이 나토의 어두운 그림자에 몸을 담그어보려고 설쳐대고있는것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또 다른 《우크라이나사태》가 재현될수 있다는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명백한것은 현 우크라이나사태가 보여주는바와 같이 나토의 촉수가 뻗치는 곳에는 언제나 무장충돌과 전쟁의 후폭풍이 어김없이 들이닥치고 류혈참극이 빚어지군 한다는것이다.

전쟁기계인 나토의 확대가 가지는 위험성이 바로 여기에 있다.

북대서양이라는 자기 집마당을 벗어나 전세계를 《나토화》하려는 미국의 전략은 시작도 무모하지만 그끝은 더욱더 자멸적인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

나토행기차표를 떼지 못해 안달아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일부 세력들은 나토가 결코 《행복의 보금자리》가 아니며 미국의 일선총알받이,일등대포밥으로 나서는 화선참호라는것을 명심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평 : 돌아온 빈잔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주체112(2023)년 4월 7일 《우리 민족끼리》

 

《이제는 물잔에 절반이상이 찼다. 나머지는 일본의 성의있는 호응에 따라 채워질것으로 기대한다.》

이것은 윤석열역적패당이 일본행각에 앞서 일제강제징용피해자배상문제와 관련한 굴욕적인 《제3자변제안》이라는것을 발표하면서 한 호언장담이였다.

한마디로 일본에 과거죄악을 무마시키기 위한 《해결책》을 무상으로 섬겨바쳤으니 반드시 《보답》이 따를것이라는것이였다.

수백만의 강제징용피해자들이 일제의 총칼밑에서 흘린 고혈에 대한 사죄와 배상요구를 깡그리 포기하겠다는 만고의 반역적망동을 그 무슨 《물잔》따위로 미화해보려는 발상부터가 윤석열역적패당의 추악한 매국배족적체질을 그대로 보여준다.

더우기 일제패망후 70여년간 저들의 과거죄악청산을 철저히 외면해온 파렴치한 왜나라족속들이 저들의 굴종적인 추태에 그 어떤 《성의있는 호응》을 할것이라고 기대하는것이야말로 사대에 쩌들어 머저리가 된자들의 망상이 아닐수 없다.

윤석열역도의 《조공행각》이후 일본것들의 기고만장한 행태가 이를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기시다패들은 이번 회담에서 윤석열역도에게 일본의 《독도령유권》을 강조하고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의 착실한 리행을 요구하였다고 하면서 내놓고 거드름을 피워대고있다.

여기에 일본정계와 재계의 어중이떠중이들까지 저저마다 언론에 나서서 이번에 일본군성노예소녀상건립문제,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등록문제,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의 핵오염수방출문제, 일본산물고기수입문제 등과 관련하여 역도에게 처신을 잘하도록 단단히 침을 놓았다는 식으로 자랑질을 해대고있다.

역도가 일본행각기간 얼마나 비굴하게 머리를 조아렸으며 막뒤에서 왜나라것들의 강도적요구에 어떤 태도를 취했는가를 가히 짐작할수 있게 한다.

내외의 경악스러운 시선과 남조선내부에서 터져나오는 분노의 목소리에 바빠맞은 역적패당이 그런 일들이 없었다고 발뺌해나서고있지만 일본것들은 더욱 오만방자하게 놀아대고있다.

불과 며칠후 보란듯이 저들의 과거죄악을 부정하고 독도를 일본의 《고유한 령토》로 표기한 력사교과서들을 승인해주는것으로써 역도의 뒤통수를 후려갈긴것이다. 그리고는 저들이 약속한 대남수출규제조치해제마저 앞으로 윤석열《정부》의 태도를 지켜보며 신중히 결정할것이라고 으름장을 놓고있다.

결국 윤석열역적패당이 고여바친 매국의 잔을 받아 처마시고도 빈잔을 던져주며 저들이 요구하는것을 다시 가득 채워오라고 로골적으로 강박하고있는 셈이다.

돌아온 빈잔!

이것이 바로 친일굴종에 대한 《보답》이고 일본의 철저한 노복을 자청하여 받아든 치욕의 고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피해의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느니, 《시간이 지나면 국익을 위한것이라고 느낄 때가 있을것》이라느니 하는 따위의 아큐식궤변으로 일관하고있는 정신병자들이 다름아닌 윤석열역적패당이다.

이제 일본것들에게 명줄을 저당잡힌 역도가 돌아온 빈잔에 더 큰 굴종과 매국의 선물들을 가득 채워 또다시 섬겨바치게 되리라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그리고 일제의 과거범죄를 완전히 백지화하고 남조선을 일본의 철저한 속국으로 만들며 남조선인민들의 고혈을 깡그리 짜낼 때까지 빈잔이 계속 돌아오게 되리라는것도 자명하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이 윤석열역도를 리완용보다 더한 친일매국노, 일본의 남조선총독을 자청해나선 만고역적으로 락인하고 더이상 참을수 없다, 윤석열《정권》을 끝장내자는 함성드높이 거리와 광장으로 달려나오고있는것은 너무나 응당하다.

천사람이 손가락질하면 병이 없어도 죽는다는 말이 있다.

민족의 천년숙적에게 매국의 잔을 고여올린 윤석열역도가 민심이 내린 심판과 독배를 들게 될 날은 멀지 않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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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친일주구의 반공화국 《인권》타령

주체112(2023)년 4월 7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그 무슨 《각료급초청프로그람》참가명목으로 일본에 날아간 괴뢰통일부 장관 권녕세가 제 푼수도 모르고 명색에도 맞지 않게 반공화국대결바람을 일구며 돌아쳤다.

행각기간 일본외상 등 일본의 극우보수정객들과 어중이떠중이들을 만난 권녕세는 윤석열역도의 반공화국대결정책에 대한 지지를 구걸하다 못해 《북인권》을 운운하며 괴뢰통일부와 일본정부사이의 협력에 대해 모의하였다.

반공화국대결에 미쳐도 더럽게 미친자의 극악스러운 행태라 하지 않을수 없다.

권녕세가 이번에 일본반동들과 《협력과 공조》에 대해 쑥덕공론한 《북인권》문제는 거덜날대로 거덜나고 이제는 세인이 듣기조차 역겨워하는 모략극, 날조극에 불과하다.

더우기 권녕세를 비롯한 윤석열역적패당이나 일본반동들은 감히 인권에 대해 론할 한쪼박의 자격도 체면도 없다.

일제가 지난 세기 강제련행, 강제랍치, 강제동원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저지른 강제징용과 징병, 일본군성노예범죄들이야말로 온 세계가 공인하고 치를 떠는 특대형인권유린죄악이다.

지금도 일본의 광산, 탄광들, 이전의 군사시설공사장들, 수많은 전쟁터들마다에는 인간이하의 짐승취급을 당하며 학대와 차별, 고역과 매질속에 숨진 수백만 령혼들이 원한을 풀지 못한채 떠돌고있다. 일제가 수백만의 조선청장년들, 처녀들과 부녀자들을 강제로 끌어다가 저지른 인권유린의 진상들은 수많은 력사적고증자료들, 증인들, 증거물들에 의하여 그 악착성과 비인간성이 낱낱이 증명되였다.

그렇다면 마땅히 일본것들과 마주서서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인권유린범죄를 강력히 추궁하고 그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는것이 정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족의 존엄과 리익은 안중에 없이 일본의 강제징용피해자배상문제를 어물쩍 덮어버리고있는 윤석열역도나 그 수하졸개인 권녕세와 같은자들이야말로 역적중의 상역적들이며 이러한 민족반역무리들이 그 누구의 《인권》에 대해 운운하는것자체가 언어도단이다.

일본이 저지른 인권유린죄악들을 무마해버리려는것도 모자라 그 가해자인 일본반동들과 《인권》을 떠들며 맞장구를 치고 반공화국대결공조에 미쳐돌아가는 더러운 꼴을 수백만의 강제징용피해자들이 본다면 윤석열역도나 권녕세에게 열백번도 더 징벌을 내렸을것이다.

더더욱 참을수 없는것은 권녕세가 《인권》에 대한 일본반동들과의 《공통적리해와 인식, 협력필요》에 대해 억지스럽게 강변하고 《협의통로개설, 협의체구성》이란것을 모의한것이다.

이러한 모의가 무엇때문에 필요한가 하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권녕세는 《인권문제》라는 또 하나의 《합리적명분》을 마련하여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을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 여러 분야에서 일본것들과의 반공화국정책공조를 확대하려는것이다. 당면하게는 윤석열역도의 친일굴종행각이후 《대일굴욕, 매국외교》, 《현대판 을사오적의 윤정부》, 《일본국 대통령 윤석열》, 《국민자존심 일본발밑에 처넣은 윤석열》 등 나날이 높아가는 사회각계의 비난과 규탄을 눅잦히는 한편 역도가 터놓았다는 《남조선일본관계개선》의 《물고》를 더 넓고 깊게 내기 위해서이다.

권녕세의 이번 일본행각은 결국 《인권문제》를 고리로 한 일본반동들과의 반공화국대결공모를 통해 윤석열역도의 친일굴종행위를 정당화하고 동시에 《한미일3자공조》를 요구하는 미국것들의 비위도 맞추어보려는 추악한 친미친일주구의 역겨운 추태외에 다름이 아니다.

미국의 개노릇을 하는것도 모자라 우리 민족의 천년숙적인 일본과 결탁하여 너절한 역적질을 하며 돌아치는 이런자들의 운명은 결코 달리 될수 없다.

권녕세는 제가 저지른 민족반역죄악, 반공화국대결죄악, 사대굴종죄악으로 하여 반드시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것이다.

 

남조선문제연구사 조  남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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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 《총체적난국》

주체112(2023)년 4월 7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본 방송기자의 사진과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총체적난국》

 

아래에 만화가 있다.

알락달락하게 색칠한 한척의 배가 《남조선경제》라는 검은 연기를 길게 내뿜으며 향방없이 헤매고있다.

앞으로 나가자니 《SVB사태(미국 캘리포니아주 씰리콘 밸리은행 파산사태)》, 《금리》, 《무역적자》라고 쓴 암초들이 가로놓여있고 옆으로 빠지자니 《물가》, 《환률》이라고 쓴 암초들이 도사리고있다. 그렇다고 되돌아가자니 이름모를 암초들이 널려있다.

남조선경제가 사면초가의 궁지에 빠져들었다는것을 풍자한 만화, 화려한 색갈로 겉은 멀쩡해보이지만 실상은 외국자본에 철저히 예속된 경제, 침몰직전의 위기에 처한 《난파선》에 불과하다는것을 직관적으로 보여준 만화라고 하겠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

멀리볼것없이 윤석열역도가 집권한 이후인 지난해 8월 미국이 자국내의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인플레감축법》을 제정하면서 남조선자동차산업은 수백억US$의 적자를 내였으며 반도체기업인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 4분기에만도 13억US$의 적자를 기록하였다.

올해 1. 4분기 남조선경제의 무역적자는 225억 8 000만US$를 넘어섰으며 하여 윤석열역도가 집권한지 1년도 되나마나한 기간에 경제의 적자는 무려 640억US$에 달하고있다.

어디 그뿐인가.

윤석열역도가 모든 행정사업을 《경제위기수습에로 지향시킨다.》, 《기업규제 및 부동산규제들을 해제하여 경영활동을 활성화한다.》, 《반도체 및 인공지능산업에 힘을 집중한다.》 어쩐다 하며 벅적 떠들어대고있지만 결과는 그 반대이다.

화페시세는 13년만에 맨 밑바닥으로 떨어지고 그 련쇄반응으로 대부분의 주식시세가 급격히 하락하였으며 갈피를 잡을수 없는 환률파동으로 제조업부문과 금융업계가 침체되고 물가상승과 채무액증가로 남조선은 사람 못살 아비규환의 생지옥으로 전락되였다.

결론은 무엇인가.

남조선경제라는것은 외세에 종속된 제것이 하나도 없는 《빛좋은 개살구》, 《환각경제》, 《벼랑끝경제》, 《거품경제》라는것이며 또한 무지무능한 윤석열역도가 권력의 자리에 틀고앉아있는한 남조선경제의 파멸은 더욱 가속화될수밖에 없다는것이다.

시작을 보면 끝을 알수 있다고 하였다.

그런즉 윤석열역도가 몰고가는 남조선경제라는 《난파선》이 풍랑에 휘말려들고 파도에 떠밀리우며 암초에 부딪쳐 침몰될것임은 불보듯 뻔하지 않은가.

 

지금까지 본 방송기자의 사진과 글을 보내드렸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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