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도덕적으로 부단히 수양하자 : 대바른 사람에게 고유한 품성

주체112(2023)년 4월 9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동지적단결은 원칙적인 비판과 투쟁을 통해서만 끊임없이 공고화될수 있습니다.》

사람이 앉으나서나 명심해야 할것이 있다.그것이 바로 원칙이다.

원칙과 어긋나게 행동하는 현상에 대하여서는 날카롭게 투쟁할줄 아는 대바른 사람만이 언제 어디서나 당과 혁명의 리익의 견지에서 사고하고 행동할수 있으며 대오의 단합과 발전에 이바지할수 있다.

따라서 원칙성은 대바른 사람에게 고유한 품성이라고 하는것이다.

자식에 대한 부모의 원칙적교양은 사람을 어려서부터 대바르게 키운다.

예로부터 귀한 자식 매로 키운다는 말도 있듯이 부모가 인정에 사로잡혀 자녀들을 감싸돌면서 그들이 결함을 범한것도 눈감아주게 되면 자식을 대바르게 키우지 못하며 반대로 못쓰게 만든다.귀한 자식일수록 대바른 사람이 되도록 원칙적으로 교양하여야 한다.

대바른 사람은 집단의 화목과 단합을 도모하는데서 큰 역할을 한다.

동지들사이에 너 좋고 나 좋게 지내자는 식으로 맹목적으로 친숙하게 대하거나 잘못된것도 못본척하면서 호인격으로 지내는 사람, 직권에 눌리워 할 말을 못하고 물건에 유혹되여 비굴하게 행동하는 사람은 집단안에서 물우에 뜬 기름방울로밖에 될수 없으며 이런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는 진정한 화목의 분위기가 감돌수 없게 된다.

항상 당과 혁명의 리익의 견지에서 옳고그른것을 사실대로만 말하는 사람, 평상시 옳은 말을 하고 건설적인 의견을 기탄없이 제기하는 사람, 원칙적인 사람만이 집단의 단합과 발전에 이바지할수 있다.

원칙성을 지니는데서 중요한것은 사업과 생활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당의 사상과 요구에 립각하여 신중하게 대하며 공과 사를 명백히 가르는것이다.

일상생활에서 원칙성이 강한 사람은 절대로 사사로운 감정에 포로되지 않으며 그 어떤 조건과 환경에도 구애됨이 없이 자기의 원칙적인 주장을 내놓는다.원칙성과 배치되는 무원칙, 정세를 보아가며 유리한쪽에 가붙는 기회주의는 모든 사물현상을 정확히 가려보는 안목을 흐리게 할뿐 아니라 온갖 낡은 사상잔재가 자라날수 있게 하는 매우 위험한 요소이다.

콩크리트에서는 잡초가 돋지 못한다.마찬가지로 원칙성이 강한 사람들이 많은 집단에서는 부정적인 현상이 생기지 못한다.

초혁명적인 언사로 목에 피대를 세워가며 큰소리를 쳐야 원칙성이 있고 투쟁력이 강한것이 아니다.그렇게 하는 비판은 동지들에 대한 진정한 비판이 아니며 비판은 어디까지나 동지의 결함을 고쳐주고 단결을 강화하는데 기본을 두고 하여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온 투사들은 모두가 혁명적원칙을 지켜 칼날우에도 올라설수 있는 사람들이였다.항일혁명투사들처럼 항상 모든 문제를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리익의 견지에서 보고 처리하며 당의 로선과 정책집행에서 사소한 편향이 나타날 때에는 절대로 타협하지 않고 투철한 원칙성을 견지하는것이야말로 우리모두가 따라배워야 할 품성이다.

원칙성을 지니자면 당의 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모든 문제를 예리한 정치적안목에서 대하는 높은 사상적각오를 가져야 한다.

원칙성이 투철할 때 당의 로선과 정책, 방침이 옳게 관철될수 있으며 목숨보다 귀중한 혁명가의 절개도 지켜낼수 있다.

투쟁으로 시작되고 투쟁으로 빛나는것이 혁명가의 인생행로라면 그길을 사소한 탈선도 없이 곧바로 걸어나갈수 있게 하는것이 바로 혁명적원칙성이다.

원칙에서 탈선한 오늘의 한걸음이 래일의 백걸음, 천걸음의 양보와 정신적파멸을 가져온다는것을 명심하고 누구나 투철한 원칙성을 소유한 대바른 사람이 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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