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사복무는 일군들의 도덕적의무이다

주체112(2023)년 4월 21일 로동신문

 

사회주의의 밝은 미래를 당겨오기 위함에 일심전력해나가는 우리 당은 오늘 일군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을 위한 일밖에 모르고 인민을 위한 일을 성실하고 능숙하게 하며 인민을 위한 일에서 기쁨과 보람을 찾는 인민의 참된 복무자가 되여야 합니다.》

일군들이 인민의 요구, 대중의 목소리에 무한히 성실하고 언제 어디서나 인민을 정성다해 섬기는 심부름군으로서의 자세를 일관하게 견지하자면 멸사복무를 도덕적의무로 간주하여야 한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도덕적의무로 여긴다는것은 일군들이 인민의 복리를 증진시키는것을 직책상임무, 직무상요구로만이 아니라 삶의 본령으로, 추호도 드틸수 없는 지상의 과업으로 내세운다는것을 의미한다.다시말하여 자그마한 사심이나 대가도 바람이 없이 인민들이 바라고 기다리는 일들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기 위하여 피타게 사색하고 고심하며 완벽하게 수행하여 피부에 닿는 실체들로 그들의 생활을 향상시켜나간다는것이다.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바로 여기에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끝까지 보살펴주는 우리 당의 정치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가는 일군들의 참모습이 있다.

그러면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가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왜 도덕적의무로 되는가.

그것은 우선 멸사복무가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에 절대충성하는 길이기때문이다.

우리 일군들은 당의 높은 정치적신임에 의하여 나라의 한개 부문, 한개 단위 사업을 책임진 혁명의 지휘성원들이다.우리 당은 그 누구보다도 일군들을 믿고 인민을 위한 모든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실행해나간다.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것은 령도자의 사상과 뜻을 받드는 전사의 신성한 의무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하늘로 내세우신 우리 인민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과 장군님을 모시듯이 받들어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관이다.인민을 위해서 당도 국가도 필요하고 인민이 건재해야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다는 드팀없는 신조, 인민을 위한 고생을 무상의 영광으로 간주하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시고 인민의 운명을 지키고 행복을 꽃피우기 위하여 위험천만한 화선에도 서슴없이 나서시고 하늘길, 배길, 령길을 달리시는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사랑하는 우리 인민을 위함이라면 중대한 정치적결단도 주저없이 내리시고 자신의 심장에 먼저 돌격구령을 내리시며 만짐우에 만짐을 덧놓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성스러운 위민헌신의 려정우에서 세인을 감복시키는 위대한 사랑의 새 전설들이 수없이 태여나고 인민의 웃음이 꽃펴나고있다.

오늘 우리 당은 모든 일군들이 인민의 믿음을 더없이 고귀한 재부로 간직하고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을 위해 뛰고 또 뛰는 충실하고 고지식한 심부름군이 될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다.일군이라면 위대한 당중앙의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령도에 눈물을 흘리고 맹세만 다질것이 아니라 마땅히 자기 지역과 부문, 단위의 주민들과 종업원들을 더욱 뜨겁게 품어안고 정성다해 보살피며 제일 잘해 내세우는것으로써 당중앙의 걱정을 덜고 기쁨을 드려야 한다.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을 위한 고생을 천부로, 보람으로 여기며 궂은일, 마른일 가리지 않고 자기의 뼈와 살을 깎아서라도 인민들의 생활을 최대한 도모하는것, 이것이 당중앙과 뜻과 발걸음을 함께 하는 일군의 기본자세, 기본품성이고 바로 여기에 혁명전사의 도덕적의무에 충실하는 길이 있다.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가 일군들에게 있어서 도덕적의무로 되는것은 또한 멸사복무의 길에서만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본분을 다할수 있기때문이다.

일군들은 인민에게 복무할 사명을 지닌 인민의 심부름군들이며 인민들속에서 나온 인민의 아들딸들이다.부모처자를 성심으로 돌보고 형제자매들의 애로를 풀어주는것이 인간의 륜리이듯이 인민들에 대한 근심을 놓지 않고 그들의 고충과 아픔을 친혈육의 심정으로 가셔주는것은 일군들의 마땅한 도리로 된다.

오늘 우리 인민은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속에서도 가사우에 국사를 놓고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앞당겨 이룩해나가기 위함에 혼심을 기울여가고있다.지금과 같은 때에 두팔걷고 나서 인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애로를 풀어주어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일군들이다.일군들이 단순히 책임감이나 사명감에 의해서가 아니라 인민에게 어떻게 복무하고있는가, 인민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가를 량심적으로, 자각적으로 총화하며 인민을 위한 일감을 스스로 찾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갈 때 맡은 부문과 단위가 인민생활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힘있는 단위로 되고 주민들과 종업원들의 기쁨이 날로 커가게 된다.

물론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는 길에는 애로와 난관이 적지 않으며 그 과정에 남모르는 마음속고충도 겪을수 있다.그러나 우리 일군들은 어떤 경우에도 자기를 내세워준 당의 신임과 인민의 기대를 명줄로 간직하고 보답의 한길만을 가야 한다.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도덕적의무로 체질화한 일군에게서는 애당초 《이만하면》이라는 관념이 존재하지 않으며 성과가 있을수록 인민을 위한 일욕심은 더욱 높아지고 투신력과 실천력이 배가되게 된다.당과 인민의 신임을 한시도 잊지 않고 높은 사업실적으로 보답하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는 일군이라야 오늘날 당과 인민앞에 충실한 진짜배기일군이다.

우리 일군들이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를 도덕적의무로 여기고 성실히 리행해나가자면 자신을 끊임없이 수양하고 단련하는것이 중요하다.일군들은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현대과학기술을 비롯하여 다방면적인 지식을 습득하는데 품을 들여야 한다.일군들이 자신의 정치의식과 기술실무수준을 높이고 도덕적으로 훌륭히 준비해나갈 때 인민을 위한 창조물들이 늘어나고 그 어디서나 당에 대한 고마움의 목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된다.

모든 일군들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인생의 보람으로, 신성한 도덕적의무로 여기고 인민을 위한 복무의 길에 참다운 생의 자욱을 뚜렷이 새겨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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