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망의 앙갚음을 해보려는 복수주의야망의 발로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4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정객들이 또다시 야스구니진쟈에 대한 집단참배놀음을 벌렸다.
21일 봄철대제를 계기로 수상 기시다와 후생로동상이 야스구니진쟈에 비쭈기나무를 봉납하고 자민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약 90명이 진쟈로 몰려가 특급전범자들앞에 머리를 조아렸다.
전범국 일본에서 해마다,계기때마다 되풀이되는 이러한 참배소동은 인류의 량심과 정의에 대한 우롱이며 과거침략전쟁을 미화분식하고 패망의 앙갚음을 해보려는 복수주의야망의 발로이다.
일본이 평화가 아니라 재침을 꿈꾸고 《대동아공영권》의 옛 야망을 기어이 실현하려 한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최근 일본반동들이 하는 모든 짓거리가 그것을 더욱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개의 안보관련문서를 개정하고 여기에 《반격능력》(적기지공격능력)을 보유한다는것을 정식 쪼아박았으며 《방위비》를 국내총생산액의 2%로 대폭 올리기로 하였다.
재침을 위한 군사정보수집의 길을 닦아놓을 흉심밑에 지난 3월에는 남조선괴뢰들과 중단되였던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정상적으로 리행하기로 모의하였다.
《반격능력》확보를 구실로 미국산《토마호크》순항미싸일을 비롯한 최신전쟁장비들의 구입에 열을 올리고있으며 미싸일을 탑재할수 있도록 모든 이지스함들을 개조하는데 달라붙는 등 《자위대》의 무력증강을 다그치고있다.
오늘 일본의 군사력은 이미 본토방어수준을 릉가하여 완전한 공격무력으로 둔갑하고있다.
얼마전 기시다가 중의원 본회의에서 《무력행사를 위한 요건이 갖추어지면 반격능력을 행사할수 있다.》고 공언한것은 일본의 재침기도를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특히 일본의 위정자들은 이번 진쟈참배후 특급전범자들을 《평화와 번영의 초석》으로 추어올리며 《감사》니,《존경》이니 하고 망발함으로써 제국시대의 옛 지위를 기어이 부활시키려는 속심을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지금 국제사회는 아시아의 위험한 침략세력인 일본의 일거일동을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이 야스구니진쟈에 대한 공물봉납과 참배놀음에 계속 매여달리며 복수주의와 재침야망고취에 광분한다면 차례질것은 국제적고립과 파멸밖에 없다.
일본은 죄많은 력사를 재현하려는 어리석은 망상에서 깨여나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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