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사랑의 하늘길

주체112(2023)년 5월 4일 로동신문

 

사람들 누구나 기억하고있을것이다.

조선소년단창립 66돐 경축행사에 참가하기 위하여 특별비행기를 타고 평양으로 날아온 소년단대표들이 밝게 웃던 모습을.

하지만 앞가슴에 붉은넥타이 휘날리는 그 나어린 소년단원들을 위한 사랑의 하늘길이 어떻게 펼쳐졌는가 하는데 대하여서는 아마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은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입니다.》

조선소년단창립 66돐 경축행사를 앞둔 어느날이였다.

이날 고려항공총국(당시)의 책임일군을 전화로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번에 평양에서 우리 당과 인민의 커다란 관심과 축복속에 조선소년단창립 66돐 경축행사가 성대히 진행된다는데 대하여 알려주시고나서 교통조건이 불리한 량강도와 함경북도, 라선시에서 올라오는 소년단원들을 모두 비행기에 태워와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순간 일군은 커다란 충격에 휩싸였다.

전례에 없었던 일이였다.

정말 건국이래 보기 드문 경사라고 일군이 말씀올리자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어린이들을 위해서라면 아까울것이 없다고, 이것이 우리 대원수님들의 후대관, 미래관이였다고, 자신께서는 대원수님들께서 맡기고 가신 우리 어린이들을 한점의 구김살도 없이 온 세상이 보란듯이 잘 키워보자는것이라고 하시며 소년단대표들을 수송하기 위한 비행조직을 잘하여야 하겠다고 따뜻이 당부하시였다.

우리의 학생소년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다심한 사랑의 세계에 일군은 목이 꽉 메여왔다.

이윽고 비행기의 동원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번 소년단창립 66돐 경축행사에 참가할 소년단대표들을 수송하기 위한 비행을 단 한건의 사소한 결함도 없이 책임적으로 보장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조국의 푸르른 창공에 소년단원들을 위한 하늘길은 바로 이렇게 마련되였다.

후대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사랑을 가득 싣고 량강도로, 함경북도로 사랑의 비행운을 그려나간 특별비행기들이 가닿는 곳마다에서 격정의 바다, 격동의 바다가 펼쳐졌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소년단원들의 대회합을 마련해주신것만 해도 그 사랑, 그 은정이 너무도 감격스러운 일이건만 이렇듯 사랑의 하늘길까지 펼쳐주시였으니 후대들에 대한 불같은 그이의 사랑의 세계는 그대로 만사람을 격동시키는 매혹과 흠모의 세계였던것이다.

하기에 소년단원들의 나어린 가슴마다에는 온 우주를 통채로 받아안은것만 같은 긍지와 자부심이 꽉 차올랐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후대들에 대한 사랑이 너무도 숭고한것이여서 교원들과 부모들, 일군들과 수많은 사람들은 격정의 눈물을 쏟으며 원수님 만세를 목청껏 부르고불렀다.

하지만 그이의 다심한 사랑과 정은 이에만 그치지 않았다.

그날 저녁 일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또다시 걸어오신 전화를 받게 되였다.

그 시각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TV화면을 통하여 비행기를 타고 평양에 도착한 소년단대표들의 모습을 정겹게 바라보시며 우리 소년단원들을 생각하고계시였다.

정말 소년단대표들모두가 기뻐서 어쩔줄 몰라했다는 일군의 보고를 들으신 그이께서는 못내 기뻐하시며 정말 자신의 마음도 기쁘고 즐겁다고 하시며 소년단대표수송에서 제기된것은 없는가고 다시금 물으시였다.

제기된것이 없으며 계획된 인원을 전원 수송하였다는 일군의 보고를 받으신 그이께서는 수고했다고, 고려항공총국에서 이번에 소년단원들을 위해주고싶은 자신의 마음을 풀어주어 고맙다고 하시며 경축행사가 끝난 다음 소년단대표들이 돌아갈 때에도 비행기에 태워보내자고 다정히 이르시였다.

일군의 심장은 크나큰 흥분으로 달아올랐다.

(우리 아이들을 위하시는 마음이 얼마나 불같으시면 이렇듯 또다시 사랑의 조치를 취해주시랴.)

일군이 이런 생각을 하고있는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소년단원들에 대한 안내를 잘하며 멀미를 하는 아이들이 있으면 잘 도와줄데 대하여 강조하시고나서 오늘 많은 수고를 하였다고 하시며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우리의 아이들을 보살피시는 그이의 뜨거운 정은 이뿐이 아니였다.

온 나라의 축복속에 경축행사가 성과적으로 끝난 주체101(2012)년 6월 8일 저녁 일군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비행장들의 날씨를 알아보시였다.

일군의 구체적인 보고를 받으시고 날씨를 잘 보아가면서 비행조직을 책임적으로 하여야 하겠다고 이르신 그이께서는 첫째도 둘째도 최대로 안전한 비행을 보장하는것이라고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렇듯 다심한 사랑속에 소년단대표들은 무사히 돌아가게 되였다.

하늘에 비행기가 난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한 나라의 령도자께서 수천명이나 되는 평범한 로동자, 농민의 자식들인 나어린 소년단원들을 위해 사랑의 하늘길을 열어주시고 이토록 세심히 마음쓰신 감동깊은 사실이 력사의 어느 갈피에 또 있었던가.

진정 이는 조국의 앞날은 새세대들에 의하여 결정된다는 숭고한 후대관, 미래관을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저 푸르른 하늘가에 새겨주신 후대들에 대한 위대한 사랑의 서사시인것이다.

이 뜻깊은 이야기는 태양의 축복속에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목청껏 부르며 조국의 역군으로 준비해가는 우리 후대들의 미더운 모습과 더불어 영원토록 전해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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