련재 : 만고역적집단이 갈곳은 력사의 무덤뿐이다 (1)

주체112(2023)년 5월 11일 《우리 민족끼리》

 

윤석열역적패당이 집권한지 1년이 되였다.

이 기간은 남조선인민들이 희대의 불행과 재난, 극심한 환멸과 분노를 체험한 그야말로 지겹고 악몽같은 나날이였다.

괴뢰정치사에 적지 않은 권력자들이 등장하여 수많은 범죄의 발자국을 남겼지만 윤석열반역패당처럼 력사의 순간과도 같은 그처럼 짧은 기간에 세인의 경악을 자아내는 특대형범죄들을 무더기로 감행한 권력집단은 일찌기 없었다.

 

검찰독재시대를 몰아온 파쑈폭압집단

 

남조선에서 보수세력이 집권하여 파쑈독재통치가 감행되지 않은 시대가 없었다. 그 형태에서 다를뿐이지 본질상 차이가 없다.

력대 남조선내부에서 통용되여 내려온 몇가지 독재명칭만 놓고보아도 친미독재, 《유신》독재, 군사독재, 《문민》독재, 《실용》독재, 제2의 《유신》독재 등이 있다.

보수패당의 파쑈적근성과 체질을 그대로 물려받은 윤석열반역《정권》 역시 독재통치를 《만능의 무기》로 삼고 자기 특유의 검찰독재를 기본통치방식으로 내들었다.

검찰밖에 그 누구도 믿지 않는 이 정치햇내기에 의해 집권초기에 벌써 괴뢰대통령실의 인물등용과 예산, 《민정》 등을 담당하는 핵심비서관직 6곳 가운데 5곳에 검찰출신들이 등용되였다. 그나마도 괴뢰대통령실의 예산을 책임지는 총무비서관, 괴뢰정부와 공공기관인물등용을 담당하는 《인사기획》비서관, 《인사》비서관 등 형사사법업무와 관련이 없는 핵심참모직에도 검찰출신들이 등용되여 세상을 놀래웠다.

괴뢰대통령실은 물론 총리실, 정보원, 법무부, 통일부, 금융감독원, 보훈처, 《민주평통》, 《국민권익위원회》 등 20여개 주요기관들의 핵심자리들에 이전 검사들이 대대적으로 들어박혔고 그중 장, 차관급 인물들은 13명에 달하였다. 여기에 윤석열역도의 집권과 때를 같이하여 역도의 손때가 묻은 검찰출신들이 재벌, 대기업들에 무더기로 취직하여 검찰독재체제를 뒤받침할 자금줄을 야심차게 확보하고있는 상황이다.

이른바 《윤석열사단》의 중추를 이루던 검찰출신들이 권력의 요직을 너도나도 차지하고 세력을 급속히 확대한것이다.

오죽하면 남조선언론들속에서 《<검찰공화국>의 현실화가 완결판으로 될 때까지 불과 1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만사검통> 그 자체이다.》, 《한 집단이 <당, 정, 대>요직을 모두 장악한 사례는 박정희, 전두환의 쿠데타군부세력이후 처음일것이다.》 등의 비난의 목소리가 터져나왔겠는가.

세상을 아연케 한 《검찰공화국》, 검찰독재시대의 출현은 남조선인민들에게 있어서 더 큰 불행과 고통, 압제의 서막이였다.

지난해 말 《민주로총》산하 《화물련대》에 대한 괴뢰집권패당의 야수적탄압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윤석열역도가 집권하여 로동운동단체들에 대한 탄압은 극도에 달하고있다.

역적패당은 2023년 상반년기간을 로동운동단체들에 대한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검찰, 경찰을 내몰아 《민주로총》, 《한국로총》, 《보건의료산업로동조합》, 《금속로동조합》 등의 전, 현직간부들에 대한 체포소동을 벌리며 폭압의 도수를 높였다.

력대 괴뢰보수정권들이 로동운동단체들의 파업투쟁을 불법으로 몰아 탄압하였지만 《략탈집단》, 《폭력배》, 《부패세력》으로 몰아대며 대대적인 탄압에 광분하고있는것은 윤석열역적패당이 처음이다. 또 로동운동단체본부가 《보안법》위반혐의로 압수수색을 당한것도 전무한 일이다.

윤석열역적패당은 사회의 정의, 시대의 전진과 발전을 가로막는 횡포무도한 파쑈집단으로서의 실체도 극명히 드러냈다.

역적패당은 그가 로동자나 군인이든, 교수나 정치인이든 그리고 야당이나 시민사회단체이든 관계없이 우리 공화국과 관련된것은 물론 진보적인 서적을 보거나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말해도 《보안법》에 걸어 쇠고랑을 채우기 일쑤였다.

권력깡패들은 지난해 6월과 7월 위대한 수령님의 회고록을 출판보급한 《민족사랑방》과 한 남조선학자를 《보안법》에 걸어 검거하였으며 주체사상과 관련한 책을 소유하고있었다고 하여 괴뢰군사병을 체포 및 재판하는 소동을 벌렸다. 이외에도 지난해 11월과 12월사이에 《통일시대연구원》, 《전북민중행동》, 《진보당》, 《5. 18민족통일학교》, 《경남진보련합》, 《통일촌》 등 독재체제수립에 저애되는 시민사회단체들에 《보안법》의 칼을 휘두르며 대대적인 폭압선풍을 일으켰다.

알 권리, 보고 듣고 말할 권리마저 빼앗는 보수집권패당의 무지막지한 망동은 파쑈독재통치 그자체이다.

괴뢰집권패당은 검찰졸개들을 내몰아 이전 집권세력의 이른바 《불법행위》를 들추어낸다며 정치보복을 강행하는 한편 저들과 대립되여있다는 리유로 야당세력들, 정치적반대파들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선풍을 일으키고있다. 그것으로 래년 《총선》과 나아가 《대선》에서 유리한 형세를 조성하여 장기집권의 발판을 닦으려고 꾀하고있다.

이 모든것을 역도는 검찰과 그의 부속기관으로 전락되다싶이 한 경찰을 동원하여 강행하고있다.

뿐만 아니라 역적패당은 언론모두를 권력유지와 독재통치기반구축의 방패, 길잡이로 길들이기 위한 일환으로 이전 《정권》에서 임명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쫓아내려 하고 《MBC》, 《YTN》, 《TBS》를 비롯하여 권력에 순종하지 않는 언론사들을 마구 들부셔대고있다.

남조선 각계층 인민들이 무차별적으로 감행되는 윤석열패당의 정치테로와 관련하여 《윤석열이 겨우 0. 73% 표차이로 대통령이 되여서는 검찰독재의 정수를 여지없이 보여주고있다. 야당, 종교인, 언론인, 교원, 서민, 군인 가리지 않고 무자비한 정치살륙을 강행하고있다.》, 《윤석열집권 1년만에 민주와 정의는 독재와 불의에 무참히 짓밟혔다. 정권과 타협하지 않는, 정권에 머리숙이지 않는 사람은 그들의 <적>이고 <심판대상>으로 되였다.》고 신랄히 성토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윤석열역도는 기회만 있으면 이른바 《자유》와 《정의》라는 표현을 시도때도 없이 쏟아내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그것은 민심의 눈을 속이고 자기의 독재적실체를 가리우기 위한 언어유희에 불과하다.

역도에게 있어서 《자유》란 바로 근로대중을 억압하고 정치적적수들을 괴멸시킬 자유, 민의를 짓밟고 시대발전을 가로막는 자유이다.

재벌들의 리익과 반인민적통치유지에 장애가 된다고 하여 수많은 단체와 개별적인물들이 보수패당의 탄압마수에 걸려들어 인권을 무참히 유린당하는 남조선의 비극적현실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그것은 한마디로 남조선은 지난 1년간 독재시대로 급속히 회귀하였다는것, 윤석열역적패당이야말로 리명박, 박근혜패당은 물론 박정희, 전두환파쑈《정권》들도 무색케 할 희대의 파쑈광, 패륜집단임을 여실히 증명해주고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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