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끓는 포전에서 작전하고 지휘하자

주체112(2023)년 5월 15일 로동신문

당중앙전원회의가 제시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자

 

사회주의전야가 모내기로 부글부글 끓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의 혁명적열의를 고조시켜 사회주의전야마다에 푸른 주단을 펼치고 올해 알곡생산목표점령의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자면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인 일군들이 들끓는 포전에서 치밀한 작전과 박력있는 지휘로 모내기의 성과적결속을 확고히 담보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이라면 마땅히 인민군대지휘관들처럼 격렬한 전방에 지휘부를 전개하고 현장지도, 현장정치사업을 화선식으로 박력있게 벌려야 합니다.》

올해 알곡생산목표는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에서 결정적의의를 가지는 지배적고지이며 모내기는 이 고지점령의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적고리이다.모두다 숭고한 공민적자각을 안고 떨쳐나 올해 농사의 운명이 걸린 모내기를 성과적으로 결속하여야 김매기를 비롯한 다음영농공정들을 활기있게 진척시킬수 있다.

농사실천에서 실제적인 성과를 이룩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포전지도, 포전정치사업의 성과여부에 달려있다.사무실에 앉아가지고서는 해당 농촌지역의 구체적실정을 알수 없고 영농사업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기 위한 옳바른 묘안도 찾을수 없으며 농촌지도사업에서 주도성과 창발성, 활동성을 발휘할수 없다.일군들이 들끓는 포전에 좌지를 정하고 포전지도, 포전정치사업을 박력있게 벌려야 예비와 가능성, 잠재력을 옳게 타산한데 기초하여 당의 농업정책관철의 지름길을 찾고 대중을 그 관철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할수 있다.포전에서의 능숙한 작전과 힘있는 화선식정치사업, 여기에 모든 영농작업들을 질적으로 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

모든 일군들은 포전정치사업, 포전지도가 가지는 중요성을 명심하고 이 사업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감으로써 농촌지원사업과 농사실천에서 나서는 정책적과업들을 완벽하게 집행하는 완강한 실천가, 유능한 화선지휘관이 되여야 한다.

화선지휘관의 중요한 특질은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이다.일군들은 당의 농업정책을 포전지도, 포전정치사업의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모든 농사작전과 지휘를 당의 웅대한 사회주의농촌건설구상과 의도대로 하기 위해 피타는 사색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늘 농사일을 두고 마음쓰며 당의 농업정책관철에서 잘된 점과 부족점을 찾고 성과는 확대하고 결점은 적시에 퇴치하며 성과속에서도 교훈을 찾아 실질적인 대책을 세우는 습관을 붙여야 한다.과학적인 포전지도, 참신한 포전정치사업방법을 부단히 탐구적용하여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끊임없이 북돋아주고 그것이 그대로 알곡증산으로 이어지도록 하여야 한다.

인민군대지휘관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적극 따라배워야 한다.

인민군대가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시대를 대표하는 본보기를 련이어 창조하고있는것은 중요하게 지휘관들의 혁명적인 사업기풍, 진취적인 일본새와 잇닿아있다.격렬한 전방에 좌지를 정하고 모든 사업을 화선식으로 벌려나가는 인민군대지휘관들에 의하여 전군에 당의 명령지시를 철저히 관철하는 칼날같은 기강이 더욱 철저히 수립되고있으며 이 땅우에는 년대를 압축하는 기적적성과들이 다련발적으로 이룩되고있다.

포전에 들어간다는것은 군중과 한덩어리가 된다는것이다.일군들은 농장벌에 나가 농장원들과 농사일도 함께 하면서 그들의 심리와 제기된 과업, 농산작업의 특성에 맞게 포전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진공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직관선동, 구두선동, 예술선동 등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온 농장을 구호집으로, 교양마당으로 만들어 선전선동, 경제선동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모든 일군들은 작업의 쉴참을 비롯하여 로동과 생활의 다양한 계기들에 대중에게 농촌진흥을 위해 취해지는 당과 국가의 조치와 농업정책의 정당성, 올해 농사의 중요성에 대하여 알기 쉽게 해설해주어 당면한 영농공정의 성과적추진에로 그들을 불러일으키는 정열적인 선동가, 능숙한 정치활동가가 되여야 한다.

매 단위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중심고리와 선후차를 옳게 타산하는 과학적인 안목, 무슨 농사일이나 대담하게, 통이 크게 설계하고 밀고나가는 열정적인 사업기풍, 있을수 있는 정황을 예견하고 주동적으로, 적극적으로 대책을 세워나가는 진취적인 일본새, 이것이 일군들이 지녀야 할 지휘능력이다.모든 일군들은 인민군대지휘관들처럼 애로와 난관이 겹쌓일수록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치며 단위앞에 맡겨진 영농과제를 완벽하게 집행해나가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들끓는 포전에서 작전하고 지휘할데 대한 당중앙의 의도를 명심하고 포전지도, 포전정치사업을 더욱 박력있게 벌려나감으로써 모내기결속과 올해 알곡생산목표점령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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