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 : 항쟁은 끝나지 않았다

주체112(2023)년 5월 18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에서 광주인민봉기가 있은 때로부터 마흔세해가 되였다.

광주인민봉기는 미국의 식민지지배와 전두환역도의 포악한 군사파쑈독재통치를 끝장내기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피어린 반미반파쑈투쟁이였다.

1979년 10월 《유신》독재가 종말을 고한 후 남조선에서는 새 정치, 새 생활에 대한 인민들의 지향과 열망이 급격히 고조되였다. 하지만 《12. 12숙군쿠데타》로 군부권력을 장악한 전두환일당은 1980년 봄 미제의 지령에 따라 높아가는 인민들의 민주화요구에 5. 17군사파쑈폭거로 도전해나섰다. 그것은 남조선에서 새로운 군부독재의 시작을 알리는 일대 파쑈광란이였으며 또 하나의 《정권》강탈음모였다.

남조선인민들의 쌓이고쌓인 분노는 드디여 1980년 5월 18일 광주인민봉기의 거세찬 불길로 타올랐다.

항쟁의 거리에 떨쳐나선 봉기자들은 《비상계엄령해제》, 《유신체제철페》, 《민주주의개혁실시》, 《민주정부수립》, 《양키는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웨치며 중무장한 계엄군과 용감히 맞서 싸웠다. 항쟁의 불길은 삽시에 목포와 라주, 화순과 령광, 담양을 비롯한 넓은 지역으로 번져갔다.

이에 질겁한 미제는 괴뢰군사파쑈분자들에게 《무쇠주먹으로 진압하라.》는 살인지령을 내리였다. 그에 따라 괴뢰군악당들은 《폭도들의 종자를 멸종》시키겠다고 고아대면서 광주시민들을 대상으로 력사에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잔인하고 무자비한 대학살만행을 감행하였다. 광주는 삽시에 몸서리치는 피의 도시로 화하였다. 광주인민봉기를 통하여 자주와 민주의 교살자이며 침략과 학살의 원흉인 미국의 정체와 군부독재자들의 치떨리는 살인마적본색은 온 세상에 낱낱이 드러났다.

광주인민봉기는 비록 미국의 조종과 부추김을 받은 전두환군사파쑈도당의 야수적인 탄압에 의하여 좌절되였지만 봉기자들은 10일동안이나 도시를 사수함으로써 불의에 맞서 끝까지 싸우려는 견결한 의지를 세상에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광주인민봉기는 장기간 지속되여온 친미군사독재에 심대한 타격을 주고 미국의 식민지통치를 밑뿌리채 뒤흔들었다.

그때로부터 40여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광주의 항쟁용사들이 바라던 념원은 실현되지 못하고있다.

특히 남조선에서 새로 권력을 잡은 윤석열역적패당은 집권 1년기간 력대 괴뢰통치배들을 릉가하는 친미사대와 친일굴종, 대결과 전쟁책동, 검찰독재통치를 일삼으며 온 남조선을 더욱더 위기에로 몰아넣고있다.

윤석열역적패당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패권전략수행의 돌격대로 자처하면서 대규모합동군사연습들을 끊임없이 감행하고있으며 상전의 요구에 따라 민족의 천년숙적인 일본과의 관계개선에도 발벗고나서고있다. 최근 미국행각과 일본행각, 일본수상의 남조선행각과정에 드러난 윤석열역도의 친미친일사대매국적추태는 남조선민심의 분노를 더욱 격앙시키고있다.

이런 천하역적이 권력의 자리를 차지하고있기에 남조선인민들이 예속과 굴종, 치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것이며 침략적인 외세에게 자기의 존엄과 리익을 송두리채 빼앗기고 온갖 불행과 고통만을 감수해야 하는것이다.

현실은 침략자와 그에 아부굴종하는 매국역적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언제 가도 광주인민봉기참가자들의 념원이 이루어질수 없으며 남조선인민들이 초보적인 생존권마저도 무참히 짓밟히우게 된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때문에 지금 남조선 각계각층이 《윤석열집권 1년, 퇴진이 답이다!》, 《윤석열이 화근이고 재앙덩이이다!》, 《국민을 다 죽이는 윤석열을 심판하자!》, 《윤석열타도!》를 웨치며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것이다.

오늘도 남조선인민들은 불의와 독재에 굴하지 않고 죽음도 두려움없이 싸운 광주항쟁용사들의 넋을 이어 과감한 투쟁을 이어가고있다.

 

남조선문제연구사 허현진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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