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21st, 2023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독창적인 새시대 당건설사상을 깊이 체득하고 구현하기 위한 사업 계속 심화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비롯한 각급 당학교들에서-

주체112(2023)년 5월 21일 로동신문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비상히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지금 각급 당학교들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밝혀주신 독창적인 새시대 5대당건설사상을 깊이 체득하고 교수실천에 구현하기 위한 사업을 더욱 심화시켜나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간부양성기관들에서는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당학교로서의 성격을 변함없이 고수하며 자기의 위치와 사명에 맞게 당사업과 국가경제사업, 근로단체사업을 활력있게 해나갈수 있는 정치사상적풍모와 자질을 갖춘 일군들을 더 많이 키워내야 합니다.》

각급 당학교들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교직원, 학생들앞에서 하신 력사적인 기념강의의 사상과 진수를 깊이 체득하고 교수에 철저히 구현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여 일군들과 교원, 연구사들의 열의를 고조시키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력사적인 기념강의를 무한한 격정속에 받은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일군들과 교원, 연구사들의 열의가 대단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교단에 높이 모시고 한생의 영광으로 간직될 혁명강의를 받아안은 긍지를 안고 백배로 분발하고 분투하자.

이런 불같은 의지를 안고 학교의 모든 일군들과 교원, 연구사들은 새로운 각오와 결심드높이 첫걸음부터 힘차게 내짚었다.

학교에서는 앙양된 대중의 열의에 맞게 조직정치사업을 기동성있게 잘하였다.하여 모든 강좌, 부서들에서는 기념강의의 내용을 자자구구 깊이 학습하면서 지난 시기의 사업을 랭철하게 분석총화하게 되였다.그리고 교육내용과 방법에서 부족점은 무엇이고 혁신해야 할것은 무엇인가, 우리 식의 독창적인 당건설사상과 리론을 교육사업에 구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등 실천적인 문제들을 놓고 협의와 토론을 심도있게, 광범하게 진행하였다.

대담한 목표를 내세운 학교에서는 그 수행을 위한 구체적인 작전을 펼치였다.

우선 실력이 있는 유능한 교원, 연구사들을 선발하여 강력한 집필력량을 뭇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독창적으로 제시하신 새시대 5대당건설사상을 집대성한 도서집필에 착수하도록 하였다.

한편 강좌, 부서들에서 교원, 연구사들이 서로의 지혜와 힘을 합쳐 새시대 당건설사상과 리론을 원리적으로, 폭넓고 깊이있게 해설선전할수 있는 가치있는 론문들을 집필하며 교재, 강의안작성을 빠른 시일내로 끝낼수 있게 치밀한 조직사업을 따라세우도록 하였다.

대중의 드높은 집단적경쟁열의, 구체적이면서도 치밀한 조직정치사업으로 하여 학교에서는 도서와 론문집필, 교재와 강의안작성을 위한 립체적인 긴장한 철야전이 힘있게 벌어지게 되였으며 그 과정에 혁신적인 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되게 되였다.

김윤식, 우상호, 최은호동무를 비롯한 교원, 연구사들이 망라된 집필조에서는 짧은 기간에 도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독창적으로 제시하신 새시대 당건설리론》을 내놓았다.그후 한달만에는 정치건설, 조직건설, 사상건설, 규률건설, 작풍건설을 내용으로 하는 5대당건설방향에 관한 사상과 리론이 전면적으로 반영된 교재를 집필완성하였으며 뒤이어 보름동안에는 학제에 따르는 수많은 강의안 및 직관물을 작성하여 내놓는 성과도 이룩하였다.

이 나날 일군들과 교원, 연구사들은 모든 학생들을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견결히 옹호관철하는 진짜배기혁명가, 당의 정수분자들로 육성하는것이 학교의 기본임무라는것을 다시금 깊이 새기고 교육내용의 질을 높이며 정치적대를 더욱 철저히 세우기 위한 방도들도 진지하게 탐구해나갔다.

학교에서는 또한 교육형식과 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도 큰 힘을 넣었다.

일군들부터가 학제에 따르는 교수방법을 탐구적용하며 원리교육과 실천교육을 원만히 배합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깊이 연구하면서 교원, 연구사들이 교육형식과 방법을 혁신하기 위한 사업에 지혜와 정열을 아낌없이 바쳐나가도록 적극 떠밀어주었다.이것은 교원, 연구사들에게 커다란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힘있는 정치사업으로 되여 그들로 하여금 지칠줄 모르는 열정을 안고 보다 큰 사업실적을 내도록 하였다.이런 나날속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학교를 다녀가신 이후 가상현실기술과 증강현실기술을 비롯하여 현대과학기술을 도입한 새로운 교수방법이 40여건이나 창조되였다.

학교에서는 현직에서 사업하고있는 당일군들의 정치실무적자질과 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도 응당한 관심을 돌리고있다.

당의 뜻을 받들고 학교의 일군들은 해당 강좌의 교원, 연구사들과 함께 현실에 내려가 토론을 강화하면서 당일군들에 대한 강습과 재교육을 실속있게 진행할수 있도록 이동교육대준비에 큰 힘을 넣었다.결과 당일군들의 정치의식제고와 실무능력향상에 이바지할수 있게 실정에 맞는 강의안과 교수방법들을 내놓았으며 지금은 그 준비사업을 마감단계에서 추진하고있다.

학교에서는 또한 각급 당학교들의 당건설교육강령을 통일시키는데서 주최가 되며 당간부양성기관들의 교육사업개선에 이바지하기 위한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특히 각급 당학교들의 교육사업개선과 교원들의 자질향상에 도움을 줄수 있는 구체적이면서도 현실성있는 계획을 세운데 맞게 그 수행을 위하여 학교에서 전개하고있는 치밀한 조직사업이 큰 은을 내고있다.얼마전에도 학교에서는 유능한 교원들을 파견하여 지구별로 조직한 강습에 출연하게 하였는데 이것은 도, 시, 군당학교 교원들의 실무능력을 높여주고 새시대 당건설사상과 리론을 교수사업에 구현해나가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각 도, 시, 군당학교들에서도 불멸의 강령을 깊이 연구체득하고 교수에 구현하기 위한 된바람을 세차게 일으키고있다.

력사적인 기념강의의 전문에 대한 학습을 전면적으로 깊이있게 진행하는것으로부터 새시대 당건설사상을 교수에 구현하기 위한 사업의 첫걸음을 내짚은 평양시당학교가 모범을 보이고있다.

학교에서는 일군들과 교원들이 로작의 사상과 진수를 뼈속깊이 새기도록 학습조직과 지도를 실속있게 하는 한편 교수실천에 철저히 구현하기 위한 대책적문제들을 여러 차례에 걸쳐 토의하였다.또한 모든 교원들이 창조적지혜를 합쳐가며 새시대 당건설사상을 깊이 체득하고 교수사업에 구현하기 위한 강좌별토론도 활발히 벌리도록 하고있다.

학교에서는 구역, 군당학교들의 역할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면서 일군들과 교원들이 새시대 당건설사상을 깊이 체득하고 교수실천에 구현하기 위한 사업에 누구나 한결같이 떨쳐나서도록 하고있다.특히 력사적인 기념강의의 전문에 대한 학습을 정상화하고 교수사업에서 모범을 보인 교원들의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잘하고있는 동대원구역당학교, 력포구역당학교를 내세우면서 시안의 구역, 군당학교들에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이 활발히 벌어지도록 하고있다.이 과정에 구역, 군당학교들에서는 교육사업개선과 교원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게 되였다.

함경남도당학교에서도 새시대 당건설사상을 교수실천에 적극 구현하기 위한 사업을 심화시키고있다.

교원들호상간 문답의 방법과 강좌별연구토론을 비롯한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새시대 당건설사상과 리론으로 튼튼히 무장하기 위한 학습열의를 고조시키고있는 학교에서는 학습과정이 그대로 교육내용과 방법에서 혁신을 일으키는 과정으로 되도록 지향시키고있다.

학교에서는 교원들의 자질을 높여 성과를 거두고있는 신포시당학교, 정평군당학교, 금야군당학교의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잘 조직하여 도안의 시, 군당학교들의 경쟁열의를 적극 불러일으키고있다.

평안남도당학교에서는 교원들이 시간과 장소,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새시대 당건설사상을 깊이 연구하고 뼈와 살로 만들며 교수에 철저히 구현하기 위한 방법론을 탐구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한편 교육내용과 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는 평성시당학교를 내세우면서 새시대 당건설사상을 교수실천에 구현하기 위한 사업에서 시, 군당학교들의 역할을 부단히 높여나가도록 하고있다.

원산시당학교와 통천군당학교, 해주시당학교와 안악군당학교에서도 모든 일군들과 교원들이 력사적인 로작의 사상과 진수를 뼈속깊이 새기도록 학습조직과 지도를 실속있게 진행하여 그 실효가 그대로 교수사업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고있다.

이밖에도 모든 도, 시, 군당학교들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독창적인 새시대 5대당건설사상과 리론을 깊이 연구체득하고 교육실천에 철저히 구현함으로써 당간부육성사업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일으켜나가기 위한 사업에 총력을 집중하고있다.(전문 보기)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에서-

리설민 찍음

 

[Korea Info]

 

신념과 열정의 인간

주체112(2023)년 5월 21일 로동신문

혁명의 주인, 나라의 주인답게 살며 투쟁하자

 

지금 평남탄전에서 타오른 증산운동의 불길은 이 땅을 혁명열, 애국열로 뜨겁게 달구고있다.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을 활발히 조직전개할데 대한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평남탄전 탄부들의 뒤를 이어 온 나라의 수많은 초소와 일터에서 련일 혁신적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만난을 과감히 박차며 굴함없이, 멈춤없이 나아가는 우리 국가의 도도한 전진기상을 보여주는 이 장엄한 현실에 하나의 피줄기처럼 관통되여있는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혁명의 주인, 나라의 주인이 되여 당을 받들고 사회주의를 지키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살며 일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고상한 투쟁기풍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에 바치는 비상한 열정과 투신력은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미래에 대한 확신에서 우러나옵니다.》

주인된 자각과 일본새, 바로 여기에 사회주의를 생명처럼 굳건히 지키고 빛내여나가는 우리 시대의 가장 보람찬 창조와 혁신이 있고 가장 값높은 영예와 보람이 있으며 가장 숭고한 애국과 헌신이 있다.

혁명의 주인, 나라의 주인답게 살며 투쟁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투철한 신념과 불같은 열정의 소유자가 되여야 한다.신념과 열정의 인간만이 그 어떤 난관속에서도 주저하거나 동요하지 않고 한번 택한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갈수 있다.

신념의 인간은 자기 수령에 대한 끝없는 매혹과 절대적인 신뢰심을 간직하고 오직 수령이 가리키는 한길만을 걷는 참된 충신이다.

우리 혁명의 려명기에 누구보다 먼저 위대한 수령님을 앞장서 받들고 불바람 휘몰아치는 시련의 언덕을 넘고헤친 청년공산주의자들, 수령님의 안녕을 결사보위한 충성의 전위들, 철창에 갇힌 몸이 되여 쇠못이 박힌 고문대우로 걸어가면서도 《조선혁명 만세!》를 부르고 원쑤들에게 두눈을 빼앗기고서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는 신념의 웨침을 울린 투사들…

조국의 운명과 함께 매 개인의 신념이 판가름되던 전화의 나날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만 받으면 반드시 전쟁에서 승리할수 있다고 한 인민군전사의 힘찬 대답에도, 김일성장군님을 찾아가야 살길이 열리고 우리가 전쟁에서 이긴다고 하면서 깊은 밤 북으로 걸음을 다우치던 법동농민과 우리가 싸워이기기만 하면 복구건설은 문제로도 되지 않는다고 하며 원쑤들의 폭격속에서도 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린 한 녀당원의 모습에서도 혁명의 수령만을 굳게 믿고 그 어떤 험난한 시련도 꿋꿋이 이겨낼 때 승리는 반드시 우리의것이라는 불굴의 신념을 후덥게 안아볼수 있다.

신념의 인간은 자기 힘을 굳게 믿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헤치는 불굴의 정신력의 강자이다.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대고조시기가 거창한 변혁을 안아온 창조와 혁신의 년대로 빛을 뿌릴수 있은것은 결코 전세대들에게 특별한 재간이 있거나 지금보다 조건과 환경이 좋아서가 아니였다.당의 결정과 지시는 그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해야 한다는 철석의 신념, 복구건설에서도 조선사람의 본때를 다시한번 보여주려는 강렬한 의지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힘을 낳았고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키는 기적을 안아왔다.

혁명적신념이야말로 인간을 가장 충성스럽고 정의롭고 강의하게 만드는 정신적기둥이며 모진 난관을 이겨내게 하는 절대의 힘이고 혁명의 밝은 미래를 확고히 담보해주는 원동력이다.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는 오늘의 시대는 전진비약의 강력한 동력인 혁명적열정을 그 어느때보다 더욱더 비상히 발휘할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혁명의 길은 간고하고 험난하며 이길에는 수많은 무겁고 방대한 과업들이 나서게 된다.혁명에 모든 힘과 지혜를 다 바치려는 열정이 없이는 그 어떤 난관도 뚫고나갈수 없고 어느 하나의 과업도 제대로 집행할수 없다.세상에 공들이지 않고 따는 열매가 없고 열정을 바치지 않고 성공하는 혁명이란 없다.열정이 넘치는 곳에 창조와 혁신이 있고 혁명의 승리가 있다.

오늘날 열정가라는 부름은 그 어떤 기질상문제이기 전에 우리 시대에 살 자격이 있는가 없는가 하는것을 증명해주는 하나의 징표나 같다.

격동의 이 시대에 당에 충실한 사람, 혁명에 필요한 사람은 그 어떤 난관도 뚫고 오직 앞으로만 내달리는 열정의 인간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을 한몸바쳐 꽃피울 각오를 가진 신념의 인간들, 난관에 부닥치면 서슴없이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열정의 인간들만이 영광의 천만리길을 끝까지 걸어갈수 있고 그길에서 참답게 삶을 빛내일수 있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우리모두 혁명의 주인, 나라의 주인다운 품격과 자질을 완벽하게 갖춘 신념의 인간, 열정의 인간이 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끄시는 혁명의 길은 승리와 영광의 길이라는 철석의 신념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진함없는 열정과 투신력을 총폭발시켜 위대한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자.(전문 보기)

 

[Korea Info]

 

영웅조선의 국보적도서《김일성전승기》를 펼치고 : 현대포위전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신 희세의 령장

주체112(2023)년 5월 21일 로동신문

 

 

위인의 업적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해지는 력사의 가치와 더불어 찬연한 빛을 뿌리는 법이다.

영웅조선의 국보적도서인 《김일성전승기》!

이는 조국해방전쟁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업적에 대한 김일성민족의 고귀한 추억이고 희세의 천출명장을 높이 모신 우리 조국에서만 태여날수 있는 불멸의 위인실록이다.

우리는 그 성스러운 력사의 페지를 한장한장 번지며 탁월한 군사사상과 전략전술, 비범한 령도로 세상사람들을 놀래우는 빛나는 전승을 안아오시여 미제의 아시아침략기도와 세계제패전략실현을 저지시키고 새로운 세계대전을 막아 인류평화를 수호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걸출한 위인상을 다시금 경건히 우러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주체전법, 령활한 전략전술의 승리이며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들고 조국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싸운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타는 애국심과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의 승리입니다.》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제국주의강적과의 처음으로 되는 정규전을 옹근 3년간이나 치르면서도 단 한번의 실패와 좌절도 없이 승리에서 승리에로 자랑찬 행로를 수놓은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성장의 행로가 갈피갈피에 긍지높이 새겨져있는 도서 《김일성전승기》,

그중에는 세상에 현대포위전의 모범으로 널리 알려진 대전해방전투에 대한 내용도 있다.

도서에는 《현대포위전의 모범-대전해방작전》이라는 제목으로 그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자료들이 서술되여있다.

대전해방전투는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청소했던 우리 인민군대가 강대성을 자랑하던 미제의 거만한 코대를 어떻게 보기 좋게 꺾어버렸는가를 세계면전에서 똑똑히 보여준 조국해방전쟁사의 자랑스러운 축도이다.

대전해방작전의 서곡은 금강강행도하였다.

적들은 노도와 같이 진군하는 인민군대의 공격을 막기 위해 금강일대에 방어진지를 구축한 후 이 계선을 《불퇴의 선》, 《최종방어선》이라고 떠벌이면서 《3년은 문제없이 지탱할수 있다.》고 호언장담하였다.

적의 강하천방어를 돌파해본 경험이 없는 인민군대의 지휘관들은 금강도하와 관련한 신통한 방도가 떠오르지 않아 모대기고있었다.

이러한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적들의 금강방어선에는 반드시 약점이 있다고 하시면서 그것은 전 방어구간에 방어진을 치지 못하고 도하에 유리한 몇개 지점에만 병력을 집중하다보니 방어에 빈 익측과 공간지가 있는것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그러시고는 적의 약점을 리용하여 도하지역의 너비를 보다 넓게 설정하고 적에 대한 속임행동을 잘하면 능히 금강을 일거에 강행도하할수 있다고 하시며 구체적인 명안까지 제시하여주시였다.

그리하여 인민군련합부대들은 7월 14일부터 금강강행도하전투를 시작하였으며 이 작전에서 금강방어의 주력이라고 하던 미제침략군 24보병사단 19보병련대가 괴멸됨으로써 적들의 《최선의 방어진지》는 모래성처럼 허물어지고말았다.

이에 대하여 한 미군종군기자는 자기의 글에서 《내가 비로소 처음으로 이번 전쟁의 완전한 모습을 리해하게 된것은 대전북방의 금강전선에서였다.미국사람들은 그 전선을 확보하려고 무진 애를 썼다.그러나 미군이 모든 항공력량을 총동원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북조선군은 도하에 성공하였으며 63야포대대를 포위하였다.그리하여 미군은 하루밤동안에 대전 서남방향에 있는 난촌으로 전부 퇴각하여버렸다.》라고 썼다.

위대한 수령님의 비범한 군사적지략으로 빠른 기간에 금강을 강행도하한 전선련합부대들은 적들을 대전에 몰아넣고 족칠수 있는 귀중한 시간과 조건을 마련하게 되였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금강도하전투가 치렬하게 벌어지던 그 시각 위대한 수령님께서 캄캄한 어둠속을 뚫고 성한데가 하나도 없는 림진강철다리를 건느시여 서울시에 자리잡고있는 전선사령부로 오고계시는줄 알지 못하고있었다.

새벽고요에 잠긴 서울시가에 조용히 들어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선길의 피로를 푸실 사이도 없이 전선사령부 작전회의를 지도하시였다.

현 전선정황에 대처한 작전전술안을 토의하는 회의에서는 대전포위와 관련한 문제가 기본으로 상정되였다.

미제는 금강의 《불퇴의 선》이 모래성처럼 무너지자 미제침략군 24보병사단과 1기병사단을 비롯한 숱한 병력을 동원하여 대전을 기어이 고수함으로써 어떻게 하나 전쟁형세를 돌려세워보려고 발악하고있었다.

조성된 정세를 예리하게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군련합부대들은 최고사령부의 전략적기도에 맞게 대전에서 적들을 철저히 소멸하여야 하며 한놈의 적도 도망치지 못하게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러기 위하여서는 짧은 시간내에 대전을 포위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그리고 대전해방작전에 참가하는 인민군련합부대들이 7월 20일까지 대전지역에 집결된 적들을 완전히 포위소멸하고 신속히 차후작전으로 넘어가도록 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였다.

완전포위! 이것은 전멸을 의미하는 말이다.사실상 작전개시전에 대전의 적은 이미 포위 아니 전멸의 올가미안에 있었다.그것도 전례를 찾아볼수 없는 우리 식의 독특한 포위전법에.

당시까지만 해도 대무력에 의한 포위작전은 대체로 정면에서 공격하는 부대들과 적의 량익측에서 타격하는 부대들이 일정한 종심에서 합치는 타격형식과 포위의 외부전선과 내부전선을 형성하는 방법으로 실현되였다.

이것은 세계전쟁사의 굳어진 공식이였다.

하지만 이러한 전법은 산이 많고 기동로가 제한되여있으며 수적, 기술적으로 우세한 적과 싸워야 하는 우리의 실정에 맞을수 없었다.

이로부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의 지형조건에 전적으로 부합되는 독창적인 포위전법을 내놓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서울제3보병사단과 서울제105땅크사단이 대전 북쪽과 서북쪽에서 대전에 집결된 적을 압축하도록 하며 제2보병사단은 대전 동남쪽방향의 도로들을 차지하고 적들의 퇴각과 증원을 막으며 서울제4보병사단은 론산-남원방향으로, 제6보병사단은 우익을 보장하면서 강경방향으로 공격함으로써 대전해방작전에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도록 하시였다.그러시고는 만일 제2보병사단이 계획대로 대전 동남쪽으로 진출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론산-남원방향으로 공격하게 되여있는 서울제4보병사단의 일부 력량을 신속히 대전 동남쪽으로 우회시켜 적의 퇴로를 차단하고 증원을 막도록 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아무도 관심을 두고있지 않던 대전 서남부의 론산계선에서 대전포위의 고리를 찾아낸 묘술은 항일대전시기 일행천리의 기민한 우회전법으로 적을 소멸한 풍부한 경험을 쌓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만이 내놓으실수 있는 령활한 전법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작전적구상을 높이 받들고 인민군군인들은 불리한 조건에서도 은밀하게 행군을 다그쳐 대전시가에 대한 완전포위망을 형성하였다.

인민군부대들의 행동이 얼마나 불의적이고 기동적이였던지 적들은 대전 남쪽 구봉산에서 인민군대를 발견하였다는 보고를 받고도 제놈들이 완전포위된 사실을 믿으려고 하지 않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전에 포위된 적을 빠른 시간에 소멸하기 위한 독창적인 작전안을 내놓으시였다.바로 땅크와 보병들로 구성된 소부대들이 먼저 대전시내에 들어가 적을 불의에 기습하여 적의 내부를 혼란시키고 서울제3, 제4보병사단과 서울제105땅크사단이 대전 북쪽과 서북쪽, 서쪽에서 공격하여 적들에게 강력한 타격을 가하도록 하며 대전 동남쪽으로 진출한 부대는 적의 기동로를 장악하고 퇴각하는 적들과 증원해오는 적들을 소멸해버리는것이였다.

7월 20일 새벽 3시 두대의 땅크와 적은 력량의 보병들로 편성된 아군의 소부대가 시내를 종횡무진하며 적들을 혼란에 빠뜨린데 이어 새벽 5시 드디여 결정적순간을 놓치지 않고 대전시가에 대한 총공격을 개시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이 하달되였다.

대전시가에 포위된 적집단에 대한 일대 섬멸전이 개시되였다.인민군련합부대들은 포병화력의 엄호밑에 북쪽과 서북쪽 및 서쪽에서 일제히 공격으로 넘어가 순식간에 적의 방어진지들을 점령하고 시가전을 벌리면서 적들을 소멸하였다.인민군대의 포위망이 조여들자 적들의 지휘체계는 완전히 마비되고 전투서렬은 붕괴되기 시작하였다.공격개시 7시간만에 대전포위작전은 완전한 승리로 결속되였으며 《상승사단》이라고 떠벌이던 미제침략군 24보병사단과 괴뢰1사단, 7사단은 완전히 괴멸되고 그후 미군 24사 사단장 띤은 포로되였다.

후날 조선전쟁에 참가하였던 한 미군장교는 《실록 한국전쟁》에서 《그것은 잘 정리된 전선을 유지하는 유럽식경험을 쌓은 미군사지휘관들이 이미 때가 늦었을 때까지 파악하지 못한 전술이였다.》라고 실토하였다.

대전해방전투는 갓 창건된 조선인민혁명군의 주력부대가 적들에게 커다란 섬멸적타격을 준 안도현 소영자령에서의 매복전투, 시가전의 새로운 모범을 창조하면서도 유격전의 모든 요구를 최상의 수준에서 립체적으로 맞물려 진행한 보천보전투, 적들의 교활한 술책을 미리 알고 시작전부터 아군의 승리를 확정하고 벌린 간삼봉전투, 일행천리전술로 적들에게 무리죽음을 안긴 대홍단전투를 비롯하여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적용된 수많은 전법들과 전투경험들이 현대전의 요구에 맞게 높은 수준에서 구현된 독특하고 성공적인 작전이였다.위대한 수령님의 독창적인 주체전법과 탁월한 령군술에 의하여 창조된 세계전쟁사에 있어본적 없는 현대포위전의 빛나는 모범이였다.

조국해방전쟁은 바로 대전해방전투에서와 같이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추종세력들이 우리 공화국땅에서 포위섬멸된 하나의 커다란 《대전해방전투》라고도 할수 있었다.

어찌 그뿐이랴.

사품치듯 밀려드는 천만대적도 발아래로 굽어보시며 적들의 수적, 기술적우세를 정치사상적, 전략전술적우세로써 타승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비범한 군사적예지는 전쟁 3년간 새로운 전승신화들이 련이어 태여나게 하였다.

강철의 령장의 승리의 화살표가 그어지는 곳마다에서 원쑤들의 비명이 터져올랐다.

위대한 수령님의 독창적이고 령활한 전법앞에서 미국의 전쟁광들의 기도가 모조리 수포로 돌아가고 조국의 산과 골짜기들이 원쑤들을 무섭게 징벌하는 《상심령》, 《함정골》로 되였음을 영웅조선의 국보적도서 《김일성전승기》는 생동하게 펼쳐보이고있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위대한 승리,

정녕 그것은 미제와의 사생결단의 대결에서 주체조선의 영웅적기상을 온 세상에 떨치시였으며 전세계적범위에서 반제반미투쟁의 돌파구를 열어놓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걸출한 위인상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1950년대에 미제침략자들을 통쾌하게 짓부신 그 본때로 오늘 우리 공화국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세기와 더불어 빛나는 전승의 전통을 대를 이어 빛내여가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투고 : 변함없는 천년숙적임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주체112(2023)년 5월 21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일본《정상회담》이 끝난지도 열흘이 넘었지만 날이 갈수록 내외각계의 저주와 규탄은 더욱 고조되고있다.

그것은 이번 《회담》이 윤석열역도의 친일굴종적, 민족반역적본색을 낱낱이 드러낸 동시에 일본반동들의 파렴치성과 교활성, 날강도성, 변함없는 침략성을 다시한번 각인시켜주었기때문이다.

력사적으로 일본반동들이 가장 집요하게 추구해온것들중의 하나가 바로 과거의 전범죄악들을 덮어버리고 사죄와 배상을 회피하는것이다.

특히 일제강제징용 및 징병범죄, 일본군성노예범죄 등 반인륜적범죄들을 비롯하여 조선의 인적, 물적자원과 문화재보들을 파괴략탈한 저들의 특대형죄악을 덮어버리는것은 그러한 목적실현에서 핵심중의 핵심이라고 할수 있다.

일본반동들이 지속적인 력사외곡을 통해 침략전쟁을 미화분식함으로써 전범국-일본에 대한 아시아나라들, 국제사회의 부정적시각과 경계심을 약화시키는것과 함께 저들의 재침야망, 군사대국화실현을 위한 사회정치적분위기를 마련하려 한다는것은 세상에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바로 이번 남조선행각을 통하여 기시다는 앞으로도 괴뢰들과 마주앉아 어떤 문제를 론의하든 《과거전범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이라는 주제자체를 애당초 상정조차 할수 없게 하는 또다른 《전례》를 마련한것이다.

지난 3월 《일본군성노예<합의>의 착실한 리행》, 《평화의 소녀상》건립중지 등 저들의 무리한 요구에 대해 《능히 해결될수 있으며 주민들의 리해를 구하겠다.》는 윤석열역도의 다짐을 받아내면서도 형식상의 《사과》한마디마저 단호히 거부한 기시다였다. 이번에도 기시다는 그러한 《다짐》과 《거부》를 더욱 재확인하고 과거죄악들을 외면한채 《아픔》이라는 한마디의 말장난으로 전체 조선민족을 우롱하였다.

기시다가 《공동기자회견》에서 《력사인식과 관련한 일본의 력대 내각의 립장을 계승한다.》고 한것은 사실상 사죄와 배상을 거부해온 력대 일본정부들의 파렴치성을 계승하겠다는 선언외에 다름아니다.

사죄와 배상에 대한 회피는 변함없는 재침야욕의 발로이다.

이것이 일제강제징용범죄를 무마시켜주고 《구상권포기》를 선언하는가 하면 《회담》전부터 《과거사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으면 미래협력을 한발자국도 내디딜수 없다는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느니, 《일본이 무릎꿇어야 한다는 생각을 절대로 받아들일수 없다.》느니 하는 궤변을 공공연히 줴친 윤석열역적패당의 추악한 민족반역행위가 부른 결과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기시다는 윤석열역도의 그러한 친일굴종적행태를 적극 추어주면서 남조선일본관계문제에서 가장 핵심적이며 본질적인 과거전범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문제를 앞으로의 모든 접촉과 회담, 론의마당들에서도 원천적으로 완전히 덮어버릴수 있게 하였다. 일본극우인물들과 언론들이 《이미 일본군성노예<합의>를 이끌어낸 기시다가 이번에 또다시 <큰공>을 세운것은 <굉장한 횡재>가 아닐수 없는것》이라고 평한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기시다가 보여준 일본의 파렴치성과 교활성은 이에만 그치지 않았다.

이번 행각기간 기시다는 《시찰단파견합의》따위의 기만극으로 사실상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 핵오염수방류를 위한 역적패당의 지지를 이끌어낸것은 물론 미일남조선《공조》강화의 명분으로 저들의 군사대국화책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수 있게 하였다.

하여 앞으로 계획된 괴뢰들과의 여러 실무접촉계기를 통해 군사적팽창의 첫걸음을 조선반도에로 내짚을수 있는 명분을 더욱 공고히 하였을뿐 아니라 저들의 그 어떤 군사적움직임에 대하여서도 괴뢰들이 사소한 반발도 할수 없도록 철저히 차단해버릴수 있는 구실을 만들어놓았다.

현실은 일본반동들이야말로 보다 철저히 경계해야 할 전범국, 예나 지금이나 우리 민족의 변함없는 천년숙적임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남조선문제연구사 조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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