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2023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에게 축전을 보내시였다

주체112(2023)년 6월 15일 로동신문

 

베이징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

 

존경하는 총서기동지,

나는 총서기동지의 탄생 70돐에 즈음하여 가장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총서기동지는 당과 국가, 인민에 대한 높은 책임감을 지니고 오랜 기간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위업에 헌신하여왔으며 전체 중국공산당원들과 인민들의 존경과 신뢰를 받고있습니다.

총서기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중국공산당의 권위가 더욱 높아지고 초보적으로 부유한 사회건설목표가 빛나게 달성되였으며 중국의 종합적국력과 국제적지위는 비상히 강화되였습니다.

나는 총서기동지가 중국당과 인민을 이끌어 사회주의현대화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새로운 려정에서 커다란 성과들을 이룩하고있는데 대하여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총서기동지의 령도가 있고 총서기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두리에 뭉친 중국당과 인민이 있기에 중화의 부흥실현을 위한 투쟁이 반드시 승리할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중국공산당과 중화인민공화국, 중화민족을 령도하는 총서기동지의 중요하고도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총서기동지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 정 은

주체112(2023)년 6월 15일 평양

(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대변인 계속되는 적들의 반공화국군사적도발행위에 강경한 경고립장을 발표

주체112(2023)년 6월 15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6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대변인은 미국과 남조선이 반공화국적대적군사훈련을 련일 벌려놓고있는것과 관련하여 15일 조선중앙통신사를 통하여 강경한 경고립장을 발표하였다.

남조선주둔 미군과 괴뢰군은 각종 공격용무장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동원하여 우리 국가를 겨냥한 《련합합동화력격멸훈련》이라는것을 벌려놓고있다.

훈련은 지난 5월 25일과 6월 2일,7일,12일에 이어 오늘까지 무려 5차례나 감행되였다.

이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불가피하다.

우리 군대는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군사적긴장을 더욱 야기시키는 괴뢰군당국의 도발적이며 무책임한 행동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엄중히 경고한다.

우리 무력은 적들의 그어떤 형태의 시위성행동과 도발에도 철저히 대응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어머니당의 은정속에 끝없는 전변을 노래하는 력사의 고장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이 어린 창성군을 돌아보고-

주체112(2023)년 6월 15일 로동신문

 

 

고개뒤에 또 고개…

푸른 숲이 빼곡이 들어찬 산중의 좁은 길을 따라 취재차는 쉬임없이 달리였다.차창으로 물씬 풍겨오는 잣송이냄새며 싱그러운 곰취향기만 놓고서도 여기가 바로 황금산이구나 하는 탄성이 절로 울려나왔다.

문지령정점에 오르니 천지개벽의 력사의 증견자인 《황금산》탑이 창성의 문주인듯 우리를 맞아주었다.

창성사람들은 창성땅에서 공산주의락원을 훌륭히 건설하여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뜻깊은 명제가 정중히 모셔져있는 《황금산》탑, 바라볼수록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자욱이 그 어디라 할것없이 뜨겁게 새겨져있는 뜻깊은 고장을 찾으시여 창성군인민들의 휘황한 래일을 축복해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어려와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군들에서 력사적인 창성련석회의정신을 구현하여 자체로 살아나가기 위한 목표를 현실성있게 세우고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내밀어 지방경제를 발전시키고 군살림살이를 윤택하게 꾸리며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영주천기슭에 아담하게 들어앉은 창성군 읍지구는 산골군의 특유한 정서를 더해주며 유정하게 안겨들었다.

창성군에 대한 우리의 기행길은 창성혁명사적관 교양마당에 정중히 모셔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친필비앞에서부터 시작되였다.

《노래에도 있듯이 창성은 앞으로도 영원히 지난해와 또 달라지는 땅, 인민들의 행복의 웃음이 넘쳐나는 락원의 땅이 되여야 합니다.

김 정 은

2013 7 11》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창성군인민들이 삼가 올린 편지를 보아주시고 사랑의 축복을 담아 보내주신 친필을 새겨보느라니 황금산의 력사를 끝없이 빛내여주시려 걸음걸음 이끌어주시던 그이의 환하신 영상이 금시 어려오는것만 같았다.

우리의 발걸음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이 새겨진 창성식료공장으로 향하였다.공장지배인의 안내를 받으며 우리가 먼저 들린 곳은 연혁소개실이였다.

주체102(2013)년 6월 13일 이곳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창성식료공장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여러 차례 모시였던 공장이므로 연혁소개실부터 돌아보자고 하시였다고 동행한 일군은 격정에 넘쳐 이야기하였다.

《창성의 모든 산들은 〈황금산〉, 〈보물산〉입니다.》

연혁소개실의 첫 호실에 정중히 모셔진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경건히 우러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 아래켠에 배경으로 형상된 《황금산》탑에 시선을 멈추시고 자신께서 방금 여기로 오면서 《황금산》탑밑에 차를 세우고 그 탑을 한참이나 보았다고 하시며 잠시 추억에 잠기시였다.

오랜 세월을 두고 부대기를 일구며 풀뿌리와 나무껍질로 근근히 목숨을 이어오던 가난한 화전민들이 살던 고장, 일제의 식민지통치밑에서 갖은 학대와 착취를 받아온 창성사람들에게 행복을 안겨주시려고 그토록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전화의 나날에 이곳을 찾으시여 지방공업발전의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전후에는 험준한 산발도 톺으시고 골짜기의 넝쿨도 헤치시며 산을 리용하여 잘살수 있는 방도를 하나하나 가르쳐주신 어버이수령님의 눈물겨운 헌신의 자욱과 더불어 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맞이한 창성군이였다.

뜻깊은 그날 연혁소개실에 모셔진 귀중한 사진문헌들을 바라보시며 천천히 걸음을 옮기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황금산의 원료로 생산한 제품을 보아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사진문헌앞에서 이윽토록 시선을 떼지 못하시였다고 한다.그처럼 불편하신 속에서도 공장을 찾으시여 질좋은 제품들을 보아주시며 만족해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생각이 더욱더 사무치신듯 그이께서는 한동안 아무 말씀없이 숙연한 안색으로 서계시였다.

연혁소개실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제분작업반, 술작업반에 이어 당과작업반에 들리시여 과자와 여러가지 산과일즙을 넣어 만드는 산과일제품이 흐름선을 타고 연방 쏟아져나오는 모습을 기쁨속에 보아주시였다.

그날 산과일가공작업반과 산과일음료생산작업반도 돌아보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자신께서 창성식료공장을 중시하는것은 비단 이 공장 하나만 추켜세우자는것이 아니라 이 공장을 본보기로, 불씨로 하여 전국의 시, 군들에 있는 지방공업공장들이 다 일떠서게 하자는데 목적이 있다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순간 동행한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구상과 의도를 받들어 지방공업발전의 새 력사를 펼쳐가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심깊은 뜻이 어려와 가슴이 쩌릿이 젖어들었다.

정녕 자그마한 산골군의 식료공장에 대한 그이의 믿음과 기대는 얼마나 크나큰것이였던가.

공장의 제품견본실에 들리시여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대로 산과일가공에서는 창성식료공장이 패권을 쥐여야 한다고 절절히 당부하시고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간절한 소원을 헤아려 떠나시기에 앞서 한품에 안아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날을 감회깊게 돌이켜보며 군의 책임일군은 말하였다.

《10년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베풀어주신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은 우리 창성군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애국의 불씨, 충성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는 무한대한 힘의 원천으로 되였습니다.》

모든 산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키기 위해 가래와 잣, 돌배를 비롯한 산열매나무들을 위주로 해마다 많은 나무를 심어가꾸고 풍요한 가을이면 모두가 떨쳐나 거두어들인 산열매들을 가득 쌓아놓고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린 이곳 군안의 일군들과 인민들이였다.

식료공장에서 새 제품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산과일종합단묵과 산과일종합과자를 비롯한 새로운 산과일가공제품들을 련이어 내놓을 때 창성군마대공장에서는 생산설비들을 그쯘하게 갖추고 질이 높은 제품들을 마음먹은대로 생산하였다.직물공장, 종이공장을 비롯한 다른 지방공업공장들도 개건현대화사업을 다그치고 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림으로써 자체의 원료원천에 의거하여 지방공업을 발전시킬데 대한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확증하였다.

이미 당보에 소개된 혁명일화 《창성각에 울린 박수소리》도 바로 10년전 못잊을 그날에 있었던 일이다.

훌륭하게 꾸려진 창성각에 들리시여 지금 식사실들이 비여있는데 우리 인민들이 식사할 때 왔더라면 얼마나 좋았겠는가고 못내 서운해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창성각의 일군이 가져다드린 사진첩과 감상록을 한장한장 번지시며 못내 만족해하시였다.그리고 그 일군이 감상록에 씌여진 감상글을 읽어드리였을 때에는 박수를 쳐주시면서 일군들의 사업에 대한 평가는 바로 인민들의 목소리라고, 인민들이 좋다고 하면 더 다른 평가는 필요없다고 하시며 인민의 요구와 리익이 모든 사업의 기준이라고 뜻깊게 가르쳐주시였다.

창성국수집에 들리시여서는 다심한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원자재는 어떻게 보장받는가, 국수꾸미는 무엇을 놓아주는가 등을 다정히 물으시며 음식문화를 발전시키자면 료리축전을 장려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모습을 우러를 때에도 일군들의 가슴속에 더더욱 차넘친것은 우리 인민이 얼마나 자애로운 어버이를 모시고 사는가 하는 끝없는 격정과 환희였다.

10년전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뵈온 창성은덕원 일군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인가.

너무도 미흡한 점이 많은 자기들의 일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게 된 그는 죄스러움을 금할길 없었다.

이날 동행한 일군으로부터 은덕원의 일군이 해마다 초모생들을 데려다 식사와 목욕을 시켜 보내군 하여 창성군사람들이 우리 어머니라고 부른다는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매우 기뻐하시며 그의 등을 다정히 두드려주시였다.그러시면서 일군들에게 인민생활에서 은덕원과 같은 편의봉사부문이 중요한것만큼 편의봉사부문의 건물들과 시설들을 잘 꾸려주어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그후 군의 제일 좋은 명당자리에 안팎으로 멋쟁이인 현대적인 은덕원을 새로 훌륭히 일떠세우도록 온갖 조치를 다 취해주시여 창성인민들의 행복의 노래소리, 웃음소리가 더욱 높이 울리도록 하여주신 우리 총비서동지이시였다.

하기에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가슴마다에는 지금의 은덕원과 새로 건설한 은덕원을 대비하여 볼수 있게 사진으로 꼭 남겨놓아야 하겠다고, 다음해에 은덕원을 새로 꾸린 다음 자신께 꼭 보고하여야 하겠다고 당부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이 날이 갈수록 더욱 뜨겁게 샘솟는다.

그날 문화회관을 찾으시여 예술소조원들의 공연을 보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늘 공연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숨결이 뜨겁게 맥박치고 수령님과 장군님의 인민사랑의 력사가 집대성되여있으며 수령님과 장군님을 절절히 그리는 인민의 마음이 그대로 담겨진 만점짜리 공연이라고 치하해주시였다.그러시고는 창성군예술소조에서는 앞으로 진행하는 인민예술축전들에서 계속 1등을 하여야 하겠다고 고무해주시였다.

우리는 최근년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창성군인민들을 위해 보내주신 우량품종의 양들이 해마다 늘어나고있는 양사육장과 방목지에도 가보았다.우량품종의 양떼가 해발고가 1 000m가 넘는 무원덕지의 드넓은 풀판에서 구름처럼 흐르는 희한한 모습을 바라보니 저도 모르게 탄성이 터져나왔다.

우리는 창성군에 대한 기행길에서 더욱 확신하게 되였다.우리 인민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해주시려고 한평생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념원을 현실로 꽃피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만복을 불러오는 황금산, 보물산의 력사는 이 땅에서 세세년년 이어질것이라는것을.

우리 인민은 당의 뜻을 충성다해 받들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존함으로 빛나는 위대한 시대에 기적과 창조의 력사를 끝없이 새겨갈것이다.(전문 보기)

 

 

■ 관련기사

 

[Korea Info]

 

대중을 발동하면 불가능을 이기고 과학을 틀어쥐면 지름길이 열린다

주체112(2023)년 6월 15일 로동신문

 

상반년이 다 지나가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모든 단위들이 한날한시에 올해의 첫걸음을 떼였지만 찍어온 자욱, 도달한 목표는 결코 같지 않다.재령군 삼지강농장,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득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 문평제련소를 비롯하여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려온 단위들이 있는가 하면 객관적조건에 포로되여 큰걸음을 내짚지 못한 단위들도 없지 않다.

누구는 떳떳하게, 누구는 아쉬움속에 또 누구는 자책감을 안고 돌이켜보는 반년간의 사업정형을 놓고 다시금 확신하게 되는것은 무엇인가.

대중을 발동하면 불가능을 이기고 과학을 틀어쥐면 지름길이 열린다.

이것이 앞선 단위들의 혁혁한 성과와 뚜렷한 진일보가 확증해주는 진리이며 바로 여기에 모든 일군들이 올해의 투쟁목표를 빛나게 완수하기 위한 앞으로의 행정에서 의연 깊이 새겨야 할 시대적요구가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대중을 발동하고 기술을 혁신하면 걸린 고리도 풀어나갈수 있고 아무리 어렵고 방대한 과업도 다 수행할수 있습니다.》

우리 혁명의 전진은 걸음걸음 애로와 난관을 극복하는 간고한 투쟁을 동반하여왔다.유리함보다 불리함이 더 많은 객관적조건들을 주동적으로 지배하며 백승을 떨쳐오는 나날 우리 당이 시종일관 틀어쥔 위력한 무기는 대중의 정신력이였다.

조건이 어려울수록, 혁명앞에 방대한 과업이 나설수록 더욱더 의거해야 하는것이 대중의 정신력이다.

사상최악의 제재봉쇄와 정치군사적공세에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는 제국주의자들의 발악적책동으로 하여 우리의 전진로상에는 무시할수 없는 고난과 장애가 도사리고있다.

그러나 우리는 강대하고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려는 원대한 리상을 실현하는 길에서 한치도 물러설수 없다.순간의 주춤도 없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돌진해야 하는 현 조건에서 모든 문제해결의 열쇠, 가장 큰 예비는 대중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에 있다.

대중발동, 이것이 오늘날 매 단위의 전진보폭, 혁명의 전진속도를 좌우하는 관건적고리이다.

대중을 발동한다는것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는것이며 그것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켜 당정책관철에서 실제적인 성과를 안아온다는것이다.

어느 당조직이나 사상사업, 정치사업을 하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따져볼 때 그 모든것이 언제나 대중발동의 위력한 수단으로 되고있는것은 아니다.건수나 채우고 형식이나 차리는 정치사업, 격식과 틀에 매인 구태의연한 사상사업은 대중발동에서 큰 의의가 없다.

대중발동은 창조적인 사업이다.

대중발동에서는 정해진 형식이 따로 없다.구체적인 조건과 환경, 대상의 특성에 따라 능동적으로 활용하여야 하며 어제는 새롭고 혁신적인것이였다고 할지라도 오늘의 실정에 부합되지 않으면 대담하게 바꾸어야 하는것이 대중발동방법이다.

일군들이 머리를 쓰고 노력하면 사업과 생활의 모든 공간과 계기를 대중발동에 효과있게 리용할수 있다.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 진행되는 정치사업을 놓고보자.

월요일 아침의 집단출근, 기동예술선동대의 참신한 경제선동, 록화편집조의 맹활약, 현장의 숨결이 그대로 맥박치는 속보, 중앙조종실의 조종탁에 놓인 실적표…

그 형식과 방법을 미처 꼽기 어려울 정도인 이곳 당조직의 정치사업을 구체적으로 투시해보느라면 기업소가 올해의 불리한 조건에서도 지난 시기보다 훨씬 높아진 세멘트생산목표를 매월 어김없이 수행할수 있은 요인이 무엇인가에 대한 명백한 대답을 찾게 된다.

대중을 발동하면 불가능을 이긴다.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의 현실이 립증해주는 이 진리는 일군들에게 보다 높은 요구성을 제기한다.

당정책을 환히 꿰들고 현실에 깊이 들어가며 대중을 속속들이 파악하라, 부단히 새것을 지향하고 끊임없이 사색하며 적극적으로 구현하라, 여기에 대중발동의 비결이 있고 난관극복의 방도가 있다.

오늘날 각 단위들의 발전에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인자가 작용한다.

과학기술, 바로 이것이다.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과 올해 목표달성을 위한 매 단위들의 투쟁에서 주되는 전략적자원은 자재나 자금이 아니라 과학기술이다.과학기술을 틀어쥐는데 단위발전의 지름길이 있다.

과학기술을 틀어쥔다는것은 사업에서 과학기술선행의 원칙을 견지하며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풀어나간다는것이다.

과학기술을 틀어쥐고나가자면 인재를 틀어쥐여야 한다.

한명의 인재가 평범한 열, 백사람을 대신하는것만큼 인재를 얼마나 찾아내고 그들의 능력을 어떻게 계발시키는가에 따라 단위의 발전속도가 좌우된다.

천리마타일공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 또다시 혁신적인 목표를 내걸고 힘차게 전진하고있는 중요한 비결은 인재력량을 강화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은데 있다.

공장의 책임일군들이 직접 대중속에 들어가 땅속에서 보물을 캐듯 품들여 찾아낸 기술인재, 기능인재, 경영인재가 수십명이나 된다.올해 이들의 임무는 타일생산에서 또다시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넘어서는데 이바지하는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내놓고 경영관리의 최적화, 최량화를 실현할수 있는 방법론을 완성하며 3단계 생산능력확장공사를 다그치는데서 기본이라고 할수 있는 설비들의 제작과 원격조종화된 타일생산흐름선의 설치작업을 손색없이 끝내는것이다.이런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무섭게 분발해나선 인재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머지않아 공장을 새로운 발전의 궤도우에 올려세우게 되리라는것은 의심할바 없다.

이 단위의 현실은 과학기술인재들을 주동적으로 찾아내고 그들이 창조적지혜와 열정을 남김없이 발휘하도록 하는것이 단위발전의 지름길을 여는 최상의 방안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해당 단위가 과학기술을 틀어쥐고나가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일군들은 자기 분야의 전문지식을 비롯한 과학기술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학습에 뼈심을 들여 실력전의 1번수가 되여야 한다.자기 단위의 과학기술력이 최대로 발휘되도록 하기 위한 작전과 지도를 잘하여야 한다.새로운 과학기술자료들을 제때에 들여다 보급하기 위한 사업체계를 보다 강화하며 지식과 기술로써 일하고 단위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들을 우대해주는것을 제도화하여 누구나 기술을 배우고 기능을 높이기 위해 이악하게 노력하도록 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이 당의 의도대로 대중의 정신력발동과 과학기술선행을 단위발전의 중심고리, 최상의 방안으로 틀어쥐고나갈 때 올해의 투쟁목표들이 빛나게 달성되고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는 더욱 배가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로동당의 은덕으로 웃음꽃이 활짝 핀다 -새집들이경사로 흥성이는 대평지구를 돌아보고-

주체112(2023)년 6월 15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 국가와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사회주의이며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깊이 뿌리내린 불패의 사회주의이다.》

로동당의 은덕으로 사회주의문명이 응축된 인민의 새 거리, 보금자리들이 온 나라 방방곡곡에 련이어 일떠서고 새집들이경사로 흥성이는 내 조국에 기쁨과 환희를 더해주며 대평지구 살림집 준공식이 진행된 때로부터 벌써 수십일이 흘렀다.

지금 대평지구에서는 행복의 보금자리에 새살림을 편 주민들이 터치는 웃음꽃이 끝없이 만발하고있다.

새 마을, 새집과 더불어 피여나는 웃음꽃, 이것이야말로 인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제공해주는것을 숙원사업으로 내세우고있는 어머니 우리당의 품속에서만 피여날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꽃이다.

 

《여기가 우리 집입니다》

 

인민을 위한 또 하나의 행복의 보금자리로 전변된 대평지구를 돌아보느라면 누구나 하게 되는 생각이 있다.

위대한 어버이의 뜨거운 은정이 깃든 훌륭한 살림집을 받아안은 주민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얼마전 대평지구를 찾았던 우리도 그런 호기심을 안고 12호동으로 걸음을 옮겼다.

승강기를 타고오른 우리가 먼저 들린 곳은 만경대구역 삼흥3동 33인민반 13층 2호였다.한것은 이 집에 가면 훌륭한 살림집들의 주인들이 누구들인가를 잘 알수 있다는 동일군의 말을 들었기때문이였다.

집주인은 어느한 군부대에서 로동자로 일하는 청년이였다.그는 《여기가 우리 집입니다.》라고 하며 우리를 집안으로 이끌었다.이어 그가 들려준 이야기는 감동없이는 들을수 없는것이였다.사실 그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자기에게 새집이 배정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한다.부모가 일찌기 세상을 떠나 홀로 친척집에서 살고있었던것이였다.그런 그에게 뜻밖에도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차례졌다.그날 청년은 꿈을 꾸는것만 같았다고 한다.

세상에 이런 일도 있단 말인가.나같은 총각에게 새집이라니?!

청년은 그 사실이 잘 믿어지지 않아 구역인민위원회에 달려가 혹시 이름을 삭갈리지 않았는가고 물었다.그러는 청년에게 구역인민위원회일군들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그 집이 바로 동무의 집이라고, 나라에서 동무에게 훌륭한 새집을 안겨주었다고.

청년은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며 지금도 자기의 이름이 새겨진 살림집리용허가증을 자주 펼쳐본다고, 고마운 우리 제도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겠다고 목메여 말하였다.

이와 같은 이야기는 만경대구역 삼흥3동 32인민반의 한 살림집에서도 들을수 있었다.

그 집의 세대주는 로동자였고 사위 역시 어느한 단위에서 로동자로 일하고있었다.알고보니 그들의 집웃층에는 년로보장을 받은 사돈이 보금자리를 폈다.

해빛이 스며드는 아담한 살림방들을 돌아보는 우리에게 집주인은 이렇게 말하였다.

《사회주의제도가 아니고서야 어떻게 우리같은 평범한 근로자들이 돈 한푼 내지 않고 훌륭한 새집의 주인이 될수 있겠습니까.정말 우리 세상은 근로인민의 세상입니다.》

옳은 말이다.이 세상에 나라는 많아도 막대한 자금을 들여 건설한 훌륭한 새집들을 인민들에게 무상으로 안겨주는 그런 나라는 오직 사회주의 우리 나라밖에 없다.하기에 새집을 받아안은 주인들 누구나 《여기가 우리 집입니다.》라는 말을 그렇듯 뜨겁게 외우는것이였다.

대평지구에서 1호동은 농장원마을로 통용되고있었다.한것은 1호동에 보금자리를 편 주민들의 대다수가 농장원들이기때문이다.

만경대구역 삼흥3동 46인민반에서 살고있는 한 가정만 놓고보아도 세대주는 물론 그의 안해와 아들딸 역시 농장원이였다.그의 앞집과 옆집에도, 아래층과 웃층에도 평범한 농장원들이 보금자리를 폈다.

그들은 새집들이를 하는 날 사회주의 내 나라 만세를 소리높이 불렀다고, 이게 다 우리 당의 은덕이고 우리 제도가 안겨준 혜택이 아니겠는가고 격정을 터치였다.

이것이 어찌 그들만의 심정이랴.대평지구 새 살림집들의 주인들모두가 하늘같은 당의 사랑, 나라의 은덕에 보답할 맹세를 굳게 다지였다.

《여기가 우리 집입니다.》

대평지구의 새 살림집 어디서나 뜨겁게 울리는 그 목소리는 근로하는 인민을 높이 떠받들어주는 우리 제도에 대한 고마움의 찬가로 우리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졌다.

 

명실공히 인민을 위한 창조물

 

다양한 형식으로 조화를 이룬 다층, 고층살림집들도 희한하지만 주민들의 편의를 최대한 보장할수 있게 세워진 학교와 유치원, 탁아소와 진료소를 비롯한 공공건물들과 각종 봉사시설 역시 새 보금자리의 주인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고있다.

대평지구에 새로 일떠선 살림집구획을 돌아보던 우리의 발걸음은 만경대구역 룡악산고급중학교로 이어졌다.

교장의 안내를 받으며 우리는 학교의 여러곳을 돌아보았다.

다기능체육관, 교육기자재들이 그쯘히 갖추어진 소조실들과 해빛밝은 교실들…

어디서나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학생들에 대한 교육교양에 지혜와 정력을 다 바쳐가고있는 교육자들의 미더운 모습과 씩씩하게 자라나는 학생들의 행복한 모습이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 해주었다.

연방 감탄을 금치 못해하는 우리에게 교장은 훌륭히 꾸려진 학교에는 후대들을 위하는 당의 사랑이 뜨겁게 깃들어있다고 하면서 새집에 입사한 주민들이 매일같이 구경을 온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그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여러 사람이 학교로 들어섰다.

그들은 며칠전에 대평지구의 새집에 입사한 주민들이였는데 이처럼 훌륭한 학교에서 공부하는 자식들의 모습을 보고싶어 찾아왔다고 기쁨에 넘쳐 말하는것이였다.

이런 목소리는 유치원과 탁아소, 진료소에서도 들을수 있었다.

사람들의 생활상편의를 위해 곳곳에 솟아난 상업봉사기지들은 또 어떠한가.

희한한 살림집들과 조화를 이루며 일떠선 한 봉사기지에서 우리와 만난 녀성은 시집장가보낼 자식들의 례장감을 여기서 다 마련할수 있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고 신혼부부는 새살림에 필요한것들을 상점에서 한가득 안고간다고, 우리가 만든 질좋은 제품들을 보니 우리의 힘으로 아름다운 생활을 꾸려가는 긍지가 그들먹이 차오른다고 솔직한 심정을 토로하였다.손님들에게 우리의 상표를 단 갖가지 식료품들을 더 친절하게 봉사하기 위해 토의를 거듭하는 봉사자들의 모습도 인상적이였다.

여러가지 농토산물을 판매하고있는 봉사기지에 대한 주민들의 반영 또한 좋았다.

우리와 만난 만경대구역식료품수매상점 경리 김미화동무는 새집들이한 가정주부들이 갖가지 부식물을 봉사하는 상점이 집가까이에 자리잡고있어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른다고 하면서 앞으로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더욱 활발히 벌려갈 결심을 피력했다.

그뿐인가.살림집구획에는 사진관과 목욕탕, 리발소, 금강약돌음료매대를 비롯한 편의봉사시설들이 어디에나 있었다.

한 로인은 3칸짜리 큰집을 나서면 생활에 편리한 모든 시설들이 그쯘하게 갖추어져있다고, 인민들의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 우리 당이 제일이고 우리식 사회주의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라고 뜨거움에 젖어 말하였다.

다층, 고층살림집들이 다양한 형식으로 조화를 이루고 주민들의 편의를 최대한 보장할수 있게 학교와 진료소, 각종 봉사시설들을 갖춘 대평지구의 특색있는 새 건축군, 진정 그것은 우리 인민모두가 안정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하려는 어머니당의 열화같은 사랑의 고귀한 결정체이다.

 

잠들줄 모르는 대평지구의 밤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자 새집을 받아안은 기쁨에 넘쳐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대로 옮겨진듯 살림집들의 창가마다에서 밝은 불빛이 쏟아져나왔다.

하늘의 별무리가 내려앉은듯싶은 그 정경은 마치 한폭의 그림을 방불케 하였다.

기쁨과 환희속에 이야기를 나누며 밤길을 걷고 또 걷는 사람들의 모습도 대평지구의 밤을 더욱 이채롭게 해주었다.

우리는 불밝은 대평지구를 걸으며 웃음꽃을 피우는 사람들속에서 낯익은 모습들을 보았다.

한날한시에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한 삼형제였다.어떻게 되여 이밤에 형제가 모두 마을길을 걷고있는가고 묻자 그들은 흔연히 대답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피는 피로써

주체112(2023)년 6월 15일 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흡혈귀 미제와는 반드시 피로써 결산하여야 합니다.》

미제와 괴뢰역적패당의 가증되는 전쟁도발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정세가 날로 엄혹해지고있던 지난 4월중순 어느날이였다.

자원개발성을 찾았던 우리는 국장 리창영동무와 처장 장영민동무와 마주앉게 되였다.

그들은 가렬처절한 조국해방전쟁시기 자기들의 혈육들을 잔인하게 살해한 미국놈들과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증오와 복수심을 뼈에 새기며 살고있다고 말하였다.

리창영, 장영민동무들은 랭혈의 야수들이 사납게 날뛰며 무고한 사람들의 육체를 마구 토막내고 정든 산천을 피로 물들였던 그 처절한 시기를 전혀 체험해보지 못한 새세대들이다.하지만 그들은 자주 찾는 중앙계급교양관과 신천박물관, 수산리계급교양관을 비롯한 계급교양거점들에서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의 흉상을 생동한 현실처럼 똑똑히 보군 하였다.

신천에서 400명의 어머니와 102명의 어린이를 화약창고에 가두어놓고 무참히 불태워죽인 미국놈들, 수산리에서 철부지어린이를 연자방아로 깔아 잔인하게 죽인 계급적원쑤놈들이 바로 그들의 할아버지와 그 일가친척들을 닥치는대로 학살한 승냥이들의 흉악한 상통이고 몰골이였다.

두 자식의 어머니인 리창영동무는 어릴적부터 할머니 한순남에게서 들은 할아버지 리환국의 최후에 대한 이야기를 분노에 차서 우리에게 들려주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전략적인 일시적후퇴가 시작된 후 정평군에도 차마 눈뜨고 볼수 없는 참혹한 재난이 들이닥쳤다.군용차들을 타고 쓸어들어온 미국놈들은 군화발에 무고한 사람들의 피를 묻히며 돌아쳤다.근로인민의 세상에서 기를 펴지 못하고 살아가던 계급적원쑤들과 불량배들이 팔에 《치안대》완장을 두르고 사람잡이에 미쳐날뛰였다.

군안의 일군, 당원, 열성농민, 인민군대후방가족들이 야수들의 우선적인 사냥목표, 살해대상으로 되였다.

군의 어느한 지역에서 리인민위원장으로 사업하던 리환국은 마을사람들에게 당의 전략적후퇴방침을 해설해주고 일군, 당원들을 해당한 장소로 소개시키는 등 여러 조직사업을 진행한 후 뒤늦게 마을을 벗어나다가 계급적원쑤놈들에게 붙잡혔다.

놈들은 미국놈들앞에 그를 끌고가 이 마을의 빨갱이우두머리를 잡았다고 떠벌이며 그가 많은 비밀을 알고있다고 고해바쳤다.

고문이 시작되였다.놈들은 군과 리의 일군, 당원들이 피신한 장소와 쌀을 감춘 곳을 대라고 하면서 낟알을 터는데 쓰는 도리깨를 들고 사정없이 두들겨팼다.살점들이 떨어져나가고 팔과 다리뼈가 부러졌지만 그는 굴하지 않았다.

한순남이 갓난아이(리창영동무의 아버지)를 업고 감옥에 갇혀있는 남편에게 밥을 가져다주러 갔을 때 리환국은 이미 팔다리를 쓸수 없는 처지에 놓여있었다.하지만 안깐힘을 쓰며 문가까이로 다가간 리환국은 안해에게 아이를 잘 키워 꼭 복수해달라고 절절히 당부하였다.

며칠후 미국놈들은 리환국의 일가를 모두 끌어내라고 고아댔다.그리고는 졸개들에게 살해방법을 구체적으로 대주었다.계급적원쑤놈들은 해방후 저들의 땅에서 5년간 농사를 지은 열성농민이라고 지껄이며 논뚝을 파서 리환국의 할아버지를 허리부분이 드러나게 묻어놓고는 그우를 밟고다니며 너털웃음을 쳤다.

그래도 리환국이 끄떡하지 않자 놈들은 모두 달라붙어 그의 할머니와 형, 어린 동생들을 차례로 때려죽였다.나중에는 전혀 운신할수 없는 리환국을 질질 끌고가 산중턱에 파놓았던 전호에 10여명의 사람들과 함께 생매장해버렸다.

이렇게 되여 리환국의 일가는 대다수가 놈들에게 학살당하였다.

미국놈들과 계급적원쑤놈들은 리환국의 안해와 자식들은 물론 몇명 남지 않은 일가친척들마저 다른 무고한 사람들과 함께 창고에 가두어놓고 모조리 불태워죽일 흉계를 꾸몄다.하지만 인민군대의 재진격으로 놈들의 시도는 파탄되였다.

그후 아버지의 피맺힌 당부를 가슴에 새긴 리환국의 아들 리재선은 혁명의 군복을 입고 조국보위의 길에 한생을 바치였다.

장영민동무는 자기의 외할아버지 류지호도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에 지정된 장소로 가던 길에 괴뢰군놈들에게 체포되여 학살당하였다고 치를 떨며 말하였다.

《놈들은 외할아버지가 누구인가를 확인하기 위해 시내로 끌고갔습니다.그때 한 계급적원쑤놈이 외할아버지를 알아보고 고발하였습니다.괴뢰군놈들은 외할아버지를 발로 차고 총탁으로 내리쳐 쓰러뜨린 다음 생매장해죽였습니다.》

리창영, 장영민동무들은 오늘 또다시 새 전쟁도발에 광분하면서 우리 인민의 머리우에 핵재난을 들씌우려고 발광하는 미제침략자들, 괴뢰역적패당과는 반드시 피로써 결산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할아버지세대의 피맺힌 원한을 한시도 잊지 않고 그 대가를 천백배로 받아낼 의지를 가슴속에 끊임없이 만장약하고있다고 하였다.

피는 피로써!

이것은 그들만이 아니라 우리 전체 인민의 드팀없는 철석의 의지이다.온 나라의 그 어디에서나 원쑤들에 대한 복수의 열기가 끓어넘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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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죄악의 1년, 평가는 민심이 한다

주체112(2023)년 6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괴뢰대통령실것들이 《특별강연》이라는데서 그 무슨 《안보성과》라는것을 광고한다, 《대통령실》홈페지에 새로운 페지를 추가하여 《외교성과》를 부각시킨다 어쩐다 하며 윤석열역도집권 1년간의 《치적》을 광고하는 놀음을 벌려놓았다.

민심을 등지고 민의에 역행하면서 악정과 악행만을 저질러 집권 6개월도 못되여 대중적인 퇴진초불투쟁을 불러온 주제에 무슨 《성과》니, 《치적》이니를 말할 명분이 있는가.

늘 《공정과 상식》, 《법과 원칙》을 부르짖더니 집권하자마자 170여가지가 되는 제놈과 온 가족의 부정부패혐의는 모두 덮어버리고 악질검사의 기질을 오직 반대세력숙청에로 돌려 정치인이든, 언론이든, 단체이든, 학생이든 가림없이 무차별적으로 탄압하고있는 윤석열역도이다. 이제는 초보적인 생존권, 로동권을 요구하는 로동자들의 집회와 시위마저 《불법》으로 몰아 폭력적으로 강제진압하고있어 《검찰공화국》, 《무속공화국》, 《참사공화국》에 이어 《탄압공화국》의 오명이 차례졌다.

괴뢰대통령실것들이 운운한 그 무슨 《외교성과》를 보아도 미국상전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종과 아부아첨으로 《퍼주기》만을 일삼고 대일굴종적망동으로 일본의 과거죄악을 무마시키려 하면서 특등친미노복, 친일주구의 본색만을 드러내놓아 각계층의 분노를 폭발시킨것뿐이다. 이런 《외교파탄》이 가뜩이나 역도의 반동적인 경제정책으로 휘청거리는 남조선의 경제와 《민생》에 겹쳐들어 《경제파탄》, 《안보파탄》을 초래하게 되였다는것이 민심의 한결같은 비난이다.

세상에 둘도 없는 매국노이고 추악한 대결광이며 깡패나부랭이인 윤석열역도이니 망신인줄도 모르고 이런것을 세상에 내놓고 《성과》, 《치적》이라고 자랑하는것이다.

오죽하면 언론, 전문가들과 각계층이 《부끄러운줄도 모르는 무지무능한 윤석열》, 《참으로 비렬하고 잔인한 정권》, 《총체적으로 부실한 정권》이라며 저주를 퍼붓고있겠는가.

이처럼 남조선각계가 분노에 치를 떨고있는데 뻐젓이 저들의 죄악과 악행에 대해 자화자찬을 늘어놓고있는것은 민심의 고통과 절규를 흐뭇하게 내려다보면서 피의 향연을 즐기는 극악한 독재자, 깡패들만이 할수 있는 짓이다.

윤석열역적패당이 죄악의 1년을 어떻게하나 미화분식해보려고 안깐힘을 쓰고있지만 정치에 대한 평가는 민심이 하는것이다.

어느한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과 정당들은 공동시국선언을 통하여 《윤석열집권 1년은 민생파괴의 1년, 평화파괴의 1년, 민주파괴의 1년, 미래파괴의 1년》이라고 단언하면서 《윤석열정권 1년을 보낸 이 사회는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며 그동안 수없이 경고해왔다. 반민생, 반민주, 반로동, 반평화, 반환경, 반언론, 친재벌, 사대매국, 굴종과 굴욕 등 윤석열정부의 퇴행적국정운영에 대해 더이상 참을수 없다. 아직도 국민을 개돼지로 보는가. 엄중하게 경고한다. 윤석열은 퇴진하라!》고 준절히 성토하였다.

지금 이 시각도 서울을 비롯한 남조선 도처에서 수많은 군중이 《박근혜는 물대포로 진압하였지만 윤석열은 쇠곤봉으로 국민을 때려눕히고있다.》, 《군사독재시대를 련상시키는 1년》, 《민중의 입과 귀를 가리우는 암흑정치》, 《민심은 평가를 넘어 이미 윤석열탄핵을 결론하였다.》라고 터치는 분노의 함성은 그대로 괴뢰역적패당의 집권 1년에 대한 력사적, 시대적평가이다.

윤석열역적패당이 제아무리 만고죄악에 《성과》와 《치적》의 보자기를 씌우려하지만 그것은 《윤석열타도!》, 《윤석열퇴진!》을 웨치는 남조선 각계층의 대중적투쟁을 더욱 고조시키는 결과를 초래할뿐이다.

남조선문제연구사 조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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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만화 : 비럭질

주체112(2023)년 6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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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의 반석우에 강국이 있다

주체112(2023)년 6월 14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력사의 모진 광풍을 맞받아 뚫고헤치며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줄기차게 전진해온 우리 공화국은 오늘 자기 발전의 새시대를 맞이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이 최악의 역경속에서 세계최강의 힘을 비축한 강대한 나라로 그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며 끊임없는 전진발전을 이룩해나가고있는것은 강국건설의 초석을 반석같이 다져왔기때문이다.

사회주의자립경제는 우리 국가의 존엄과 자주권, 무진막강한 국방력과 인민들의 행복한 생활을 물질적으로 담보하는 튼튼한 기반이다.

우리는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자립의 반석을 더욱 억척으로 다져나감으로써 이 땅우에 자력으로 부강번영하는 천하제일강국, 사회주의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우고야말것이다.

 

 

자립경제는 강국건설의 굳건한 반석이다.

혁명의 개척기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우리 인민은 자력으로 강국건설의 세기적숙망을 실현하기 위하여 굴함없는 투쟁을 벌려왔다.

전인미답의 길을 헤쳐야 했던 간고한 나날 우리 인민은 언제한번 자립, 자력의 기치를 놓은적이 없었다.자력으로 개척되고 자력으로 전진하며 자력으로 승리떨쳐온 강국건설의 려정은 경제적자립의 력사라고도 말할수 있다.주체사상의 기치높이 자력갱생, 간고분투하는 성스러운 길에서 자주, 자립, 자위의 위대한 혁명로선이 탄생하고 우리 국가특유의 사회주의자립경제가 건설되였다.

사회주의자립경제의 거대한 생명력과 우월성은 날이 가고 세대가 바뀔수록 더욱더 뚜렷이 과시되고있다.자립경제의 위력으로 우리 인민이 이룩한 기적적인 승리와 사변들은 이에 대한 명백한 실증으로 된다.

자력으로 건설하고 튼튼히 다져온 자립경제는 위대한 우리 국가를 떠받드는 반석이며 이를 더욱 굳건하게 다지는데 강국건설의 진로가 있고 우리의 영원한 승리와 무궁한 번영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크나큰 로고를 바쳐 마련하여주신 사회주의자립경제는 주체조선의 정치적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할수 있게 하는 물질적기초이며 자위적국방력강화의 믿음직한 담보입니다.》

우리의 리상이고 표대인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기 위한 오늘의 진군은 자립경제의 잠재력과 위력을 남김없이 발양시켜 국가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키고 인민의 행복을 창조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이다.

자립경제는 자주강국건설의 물질적담보이다.

주체조선은 세계가 공인하는 자주강국이다.건국이래 우리 공화국은 언제나 자기의 주견과 확고한 결심에 따라 나아갈 앞길을 자주적으로 선택하였고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지켜왔다.자주, 이것은 주체조선이 지니고있는 높은 존엄의 상징이다.

주체조선이 지닌 강국의 존엄은 자립적민족경제에 의하여 담보되고있다.

우리의 자립적민족경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신 투철한 민족자주정신과 열렬한 애국의지가 응축된 고귀한 결정체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후 빈터우에서 사회주의를 일떠세우시면서 남의 도움을 받는 쉬운 길이 아니라 자립의 길을 주저없이 선택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독창적인 선군의 길을 걸으신것은 참다운 강국, 존엄높은 강국을 일떠세우시기 위해서였다.

자립이자 곧 자주이고 애국이며 민족자존이다.

자기의것이 없는 나라는 존중받을수 없다.빚진 종이라고 경제적예속은 기필코 정치적예속으로 이어지기마련이다.

지난 세기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이 하루아침에 물먹은 담벽처럼 무너지지 않으면 안되게 된 중요한 원인의 하나가 바로 현대수정주의자들에게 머리를 숙이고 맹종맹동하면서 《쎄브》라는 국제적분업에 얽매여 자체의 민족경제를 건설하지 못한데 있다.

오늘도 마찬가지이다.자립적토대를 갖추지 못한 나라들은 렬강들이 던져주는 몇푼의 원조때문에 제할말도 변변히 하지 못하고있으며 서방의 간섭으로 초래된 극심한 사회정치적혼란과 장기적인 경제침체에 빠져 허덕이고있다.

강국의 존엄과 영예는 결코 령토의 크기나 인구수에 의해 결정되는것이 아니다.

자주적인 국가건설을 지향하는 나라와 민족에게 있어서 경제적자립을 실현하는것은 정치적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하고 자주적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오늘 령토도 크지 않고 인구수도 많지 않은 우리 공화국이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자기의 주견과 신념대로 배짱있게 혁명과 건설을 밀고나가고있는것은 자립적민족경제의 굳건한 토대를 가지고있기때문이다.

자립경제는 세계적인 정치군사강국인 우리 공화국을 떠받드는 주추이다.

강국은 곧 국력이 강한 나라이다.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철저히 지킬수 있는 막강한 힘을 비축한 나라만이 강국의 존엄과 지위를 지킬수 있다.

제국주의렬강들의 강권과 전횡이 란무하는 오늘의 세계에서는 군력이자 국력이고 국권이며 국위이다.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가장 신성히 여기고 그것을 침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에 대해서는 그 어떤 자비와 용서를 모르며 날로 포악하게 날뛰는 미제국주의에게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라는 초강경보복의지를 선언하는 나라가 바로 우리 공화국이다.

우리 국가의 전략적지위가 불가역적인것은 군사력이 막강해서뿐만 아니라 그것이 철저히 우리의 손으로 마련된 자립의 산아이기때문이다.우리에게는 자위에 필요한것이라면 그 어떤 첨단무기도 마음먹은대로 만들어내는 자립적이며 현대적인 국방공업이 있다.외부의 도움이 아니라 우리 식, 우리 힘에 의하여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끊임없이 증대되는 자위적국방력을 적대세력들은 제일 두려워하고있다.

지금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우리 공화국을 걸고들면서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상태를 고조시키고 《정권종말》에 대해 내놓고 떠들고있다.적들의 흉심은 수십년간의 피어린 투쟁을 통하여 우리가 쟁취한 자위적전쟁억제력을 제거해버리고 우리 공화국을 어느때든지 붕괴시켜버리자는것이다.

오늘의 첨예한 정세하에서 우리가 자위의 힘, 자립의 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소홀히 한다면 강국으로서의 존엄과 지위는 물론이고 나라와 민족의 운명도 결딴나고만다.

우리가 믿을것은 자기의 힘밖에 없다.오직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경제의 자립성을 부단히 강화해나갈 때만이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고 강국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여나갈수 있다.자립경제의 토대강화이자 나라와 민족의 존엄사수, 자주권수호이며 모든 승리와 번영의 담보이다.자립의 원칙을 변함없이 견지해나가는 우리 국가의 존엄과 권위는 굳건하다.

자립경제는 우리 공화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튼튼한 밑천이다.

우리가 건설하는 강국은 국력이 강할뿐 아니라 모든것이 흥하고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부강번영하는 나라이다.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강국건설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은 오늘 새로운 전환적국면에 들어섰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건설의 보다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 실현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제시하였다.여기에는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여 자립경제의 토대를 더욱 강화해나감으로써 그 위력으로 가까운 앞날에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빛나게 실현하려는 우리 당의 웅지가 비껴있다.적대세력들의 장기간의 핵위협을 핵으로 종식시킨것처럼 적들의 사상최대의 제재봉쇄를 자립, 자력의 열풍으로 쓸어버리고 자립경제발전의 전성기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가려는것이 우리 당과 인민의 혁명적의지이다.

적들의 제재책동을 자강력증대, 내적동력강화의 호기로 반전시켜나가는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식 자립경제의 우월성과 생활력은 현실에서 남김없이 발휘되고있다.

오늘 이 땅에서는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 송화거리, 화성거리 등 사회주의번화가들이 년년이 일떠서 인민의 웃음소리가 나날이 높아지고 나라의 면모가 백년대계로 새롭게 일신되는 속에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고있다.나라의 경제발전에 기여할 중요대상건설들도 힘있게 진척되여 후대들에게 물려줄 귀중한 재부들이 늘어나고있다.이 모든 변혁은 자립경제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경제활성화와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이룩되고있는 자랑찬 성과들과 변혁적실체들은 우리 인민모두에게 얼마든지 가까운 앞날에 우리의 손으로 강국건설의 원대한 꿈과 리상을 빛나게 실현하고 남부럽지 않게 잘살수 있다는 희망과 락관을 안겨주고있다.

우리의 노력, 우리의 분투에 번영할 조국의 래일이 있다.

자립적경제발전의 전성기를 열어나가는것은 우리 세대만이 아니라 우리의 미래, 우리의 후대들을 위한 애국사업이다.

우리는 지금껏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100년, 200년앞을 내다보며 마련해주시고 다져주신 자립적민족경제의 덕을 보며 살아왔다.

오늘 우리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시련과 난관은 엄혹하지만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의지로 자립경제의 토대를 굳건히 다져놓으면 후대들이 그 덕을 보며 떳떳하게, 존엄있게 살아나갈수 있다.

후대들을 위한 길, 민족만대의 번영을 담보하는 길은 자립의 길밖에 다른 길은 없다.

시련과 난관이 중첩되여도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자립경제의 위력을 백방으로 다져나가는데 후대들을 위하고 국가의 부흥과 민족의 영원한 행복을 위한 길이 있다.

우리 공화국이 걸어온 75년의 자랑찬 행로는 자립은 자주, 자위의 강국을 떠받드는 굳건한 초석이며 경제의 자립성이 강화될수록 부국강병의 력사적대업이 더 빨리 성취된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자립적민족경제는 영원한 우리의 생명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여 자립의 반석을 억척으로 다져나가시는 위대한 령도자이시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지난 10여년간은 주체혁명위업이 새로운 단계에로 도약하는가 아니면 지금껏 우리 인민이 흘린 고귀한 피와 땀이 헛되이 되는가가 좌우되던 준엄한 년대였다.

이 관건적인 시기에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보다 높은 발전국면에로 줄기차게 이끄신 불세출의 위인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로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강령과 방략들을 제시하시고 비상한 조직동원력과 완강한 실천력으로 강국건설의 눈부신 최전성기를 안아오시였다.

최악의 역경속에서 국력강화의 근본적이며 중핵적인 과제를 성과적으로 해결하시고 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주신 여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시대와 력사, 조국과 인민앞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자립의 신념을 반석같이 다져주신 위대한 령도자이시다.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이 자립의 반석우에 서있다면 그 근본은 불굴의 신념을 지닌 위대한 인민이다.신념이 굳건한 인민만이 그 어떤 시련과 곤난속에서도 와해되지도 주저앉지도 않으며 력사의 온갖 도전을 물리치고 강국건설의 원대한 리상을 향해 굴함없이 돌진해나갈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대회를 비롯한 중요당회의들에서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정치로선이라는것을 재천명하시여 우리 인민에게 우리가 갈길은 오직 자주의 길, 자력갱생의 길뿐이라는것을 더욱 뚜렷이 각인시켜주시였다.

우리 당이 강조하고있는 자력갱생문제는 결코 정세의 요구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일시적인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전술적인 대응책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우리식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사활적인 문제이다.

남들이 어떤 길을 가고 어떤 발전방식을 선택하든 우리에게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마련하여주신 자립적민족경제의 위력을 끊임없이 강화하고 그에 의거하는외에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는 그 어떤 다른 길이나 발전방식이 있을수 없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언제나 인민들속에 들어가시여 그들의 가슴마다에 그 어떤 곡경에도 굴할줄 모르는 백절불굴의 신념과 의지를 심어주시고 자력자강의 힘과 슬기를 키워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력갱생의 창조물들을 보실 때 제일 기뻐하시고 만족스러워하신다.

오늘 우리 당이 사상최악의 시련속에서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친것도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천만인민을 실천투쟁을 통하여 자력갱생의 강자, 창조의 거인들로 키우자는데 중요한 목적의 하나가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슬하에서 우리 인민은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투쟁방식, 생활방식, 발전방식을 더욱 깊이 체득하였다.

우리 인민은 어렵고 힘들수록 오직 자기 힘을 믿고 더욱 분발하여 당당히 우리의것이라고 자부할수 있는 귀중한 창조물들을 끊임없이 만들어내고있다.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대표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은 그 어느것이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의 심장속에 깊이 심어주신 자립, 자력의 신념이 낳은 고귀한 결정체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밑에 자력갱생의 위대한 혁명정신은 오늘 거대한 생활력을 과시하며 우리 시대를 힘있게 떠미는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더욱 승화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인민경제의 자립적토대를 억척으로 다져주시는 탁월한 령도자이시다.

경제의 자립적토대를 더욱 강화해나가는것은 국가와 인민의 존립과 사활이 걸린 운명적인 중대사이다.그것은 오늘날 경제건설이 인민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심각한 정치투쟁, 계급투쟁이며 경제의 자립성강화에 강국건설의 운명이 달려있기때문이다.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지 못하면 단순히 남에게 뒤떨어지는 정도가 아니라 우리가 지금껏 쟁취하고 고수해온 혁명의 귀중한 전취물을 지켜낼수 없는것은 물론 국가와 인민의 존립에 대해서도 생각할수 없다.

오늘 우리 당이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자립경제의 토대를 백방으로 강화해나가는것은 공고하고 확실한 국가번영을 이룩하기 위해서이다.국가의 장래운명을 걸고 진행하는 경제건설은 자기 인민의 창조력과 자기 나라의 자원에 의거해서만 지속적으로, 계획적으로 진척될수 있고 후대들에게 그 어떤 경제풍파속에서도 복락을 누릴수 있는 든든한 밑천을 마련해줄수 있다.우리의 경제건설로상에는 의연 수많은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여있고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되여있지만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번영을 이룩하자면 자립의 길에서 한치도 물러서지 말아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나라의 경제실태를 전면적으로, 세부적으로 심도있게 분석하신데 기초하여 짧은 기간에 인민경제 2대부문인 공업과 농업의 기반을 더욱 굳건히 다져 자립경제의 위력을 백배하기 위한 위대한 실천강령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령도하고계신다.

우리 당이 제시한 정비보강전략은 현실적조건에 맞게 나라의 경제를 끊임없이 발전시킬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을 밝힌 과학적인 경제전략이다.지금 당이 제시한 정비보강전략에 따라 금속공업과 화학공업부문에 대한 투자가 집중되는것과 함께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들에서 현존경제토대에 기초하여 생산을 정상화하면서 생산능력을 확장하거나 새로운 생산기지들을 건설하는 등 공업부문구조를 완비하기 위한 대상공사가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최근년간 주객관적조건과 환경이 엄혹한 속에서도 전국의 지방공업을 새롭게 도약시킬수 있는 본보기가 마련되고 나라의 경제를 지속적으로, 전망적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귀중한 토대가 구축되고있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사상과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현시기 농촌진흥을 강력히 다그치는것은 경제의 자립적토대를 강화하고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해나가기 위한 절박한 요구이다.

농촌진흥이자 자립경제의 강화이며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는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기의 요구에 부응하여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제시하였으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는 농업을 가까운 몇해안에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기 위한 보다 뚜렷한 방향과 방도를 명확히 제시하였다.이것은 우리의 힘, 우리의 지혜, 우리의 분투로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열어 경제의 자립적토대를 백방으로 강화하고 자력으로 부흥하는 사회주의락원을 하루빨리 일떠세울수 있게 하는 가장 위대한 투쟁지침이다.

당이 제시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높이 받들고 농촌을 근본적으로 개변시키기 위한 사업들이 힘있게 추진되는 속에 농촌마을들이 사회주의선경으로 일신되고있으며 농업생산력을 장성시키기 위한 사업이 전당적, 전국가적, 전인민적인 사업으로 전환되여 실질적인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당이 제시한 정비보강전략과 농촌혁명강령이 빛나게 실현되면 우리의 자립경제는 그 거대한 잠재력을 남김없이 발휘하게 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인재와 과학기술을 기본동력으로 자립의 반석을 굳건히 다져나가시는 걸출한 령도자이시다.

과학과 기술의 시대인 오늘날 경제적자립은 곧 과학기술의 자립이다.인재와 과학기술을 전략적자원으로 하고 그에 토대한 경제만이 세계를 앞서나가며 국가경제력을 비상히 높여나갈수 있다.오늘날 우리의 자립경제가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고 강국을 떠받드는 굳건한 반석이 되는가 못되는가도 인재와 과학기술의 역할에 의해 좌우된다.

인재와 과학기술에 대한 옳바른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혁명을 하여야 나라가 흥하고 강국의 뿌리가 든든해진다 는것, 현존하는 첩첩난관을 가장 확실하게, 가장 빨리 돌파하는 묘술도 바로 인재와 과학기술을 틀어쥐고나가는데 있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지론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립경제발전의 기본동력은 인재와 과학기술이라는 사상을 제시하시고 당과 국가가 인재와 과학기술을 주되는 전략적자원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에서 대비약을 일으켜나가도록 현명하게 령도하고계신다.

정보기술, 우주과학기술을 비롯한 전략적이고 핵심적이며 실리있고 경제적의의가 큰 중요과학기술부문들에 력량과 자금을 집중함으로써 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첨단기술산업을 발전시키는데서 과학기술이 결정적인 기여를 하도록 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이며 결심이다.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인재중시, 과학기술중시기풍을 국풍으로 확립하고 인재를 널리 찾아 적재적소에 등용하여 생산과 기술발전을 주도해나가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 전국가적으로, 전사회적으로 활기있게 진행되고있다.실용적이며 경제적의의가 큰 핵심기술연구에 력량을 집중하여 경제장성의 견인력을 확보하며 과학연구기관과 기업체들이 긴밀히 협력하여 생산과 기술발전을 추동하고 지적창조력을 증대시킬수 있도록 제도적조치를 강구하기 위한 사업도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우리 당의 인재중시, 과학중시의 사상과 령도는 자립경제가 그 어떤 외부적요인에도 끄떡없이 지속적발전을 이룩할수 있게 하는 비약과 혁신의 결정적요인이다.

인재를 중시하며 과학기술로 경제전반을 견인해나갈데 대한 우리 당정책은 실천에서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되고있다.

경제사업전반이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해나가는 속에 현존경제토대가 보다 강화되고 핵심적인 첨단기술들이 적극 개발되고있다.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 그 지위를 세계의 전렬에 올려세우기 위한 력사적대업실현에서 이룩된 기적적승리들과 변혁적성과들은 명실공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재중시, 과학중시사상과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변천하는 혁명정세에 대처하여 우리 경제의 발전방향과 비약의 해법을 명확히 밝히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기에 오늘 우리 조국은 자력부흥, 자력번영의 기치높이 강국건설의 목표를 향해 보다 큰 전진의 보폭을 내짚고있다.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불세출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자립경제발전의 전성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신념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자립, 자력의 기치높이 전진하는 주체의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은 필승불패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상징하는 인민의 새 거리들로 눈부신 평양의 모습 -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우리 국가의 수도가 사회주의번화가, 현대문명의 도시로 전변되고있다-

주체112(2023)년 6월 14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이 지펴준 건설혁명의 불길높이 새시대의 평양번영기가 줄기차게 이어지는 속에 우리 국가의 수도가 눈부신 사회주의번화가들로 자기의 모습을 일신하고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들어와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의 상징으로 해마다 일떠선 인민의 리상거리, 새 주택지구들 특히 21세기 20년대를 상징하며 송신, 송화지구, 화성지구, 대평지구 등 수도의 주변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솟아난 새 거리들은 평양시를 인민의 행복과 사회주의문명이 개화만발하는 리상향, 세계적인 도시로 웅장하게 꾸려갈 우리 당의 수도건설구상이 안아올린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기념비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평양시의 송신지구와 송화지구, 서포지구, 금천지구, 9.9절거리지구에 해마다 차례차례 1만세대의 살림집들과 이채로운 공공건물들이 솟아오르면 우리 국가의 수도는 더욱 웅장화려하게 변모될것이며 이것은 가장 간고하고도 영광스러운 21세기 20년대를 상징하는 뜻깊은 기념비로 될것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수도 평양을 주체사상과 주체문화, 우리식 문명의 중심지로, 인민의 위대한 도시로 더욱 훌륭히 전변시키실 웅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인 《위대한 장군님의 구상을 받들고 평양시를 사회주의선경으로 더 잘 꾸리자》, 《당의 주체적건축사상을 철저히 구현하여 건설에서 대번영기를 열어나가자》, 《새로운 건설혁명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문명발전을 선도해나가자》를 발표하시여 평양시에 세계적수준을 릉가하고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는 기념비적건축물들을 비상히 빠른 속도로 일떠세울수 있는 강령적지침을 안겨주시였다.

이 땅우에 건설의 대번영기를 펼쳐주시고 비내리는 진창길과 삼복의 폭염도 아랑곳하지 않으시며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험한 건설현장들을 찾고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지지도는 건설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자기가 일떠세우는 하나하나의 창조물마다에 인민의 지향과 요구, 감정과 미감, 사상예술성과 실용성, 세계적수준을 더욱 완벽하게 반영할수 있게 한 기치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00돐을 맞으며 창전거리가 일떠서 수도 평양의 중심축이 완전히 살아나게 되였다.

고층살림집들과 인민극장, 아동백화점 등 각종 시설들이 조형화, 예술화, 공원화를 이루었으며 불장식이 황홀한 야경을 펼친 창전거리는 수도건설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와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의 세계를 서사시적화폭으로 펼쳐보이고있다.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이란 있을수 없다고 하시며 하나를 창조해도 만점짜리를 창조하여 인민들에게 안겨주시기 위해 불철주야의 헌신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평양의 대동강을 따라 현대적인 건축물들이 즐비하게 일떠섰다.

대동강호안도로를 축으로 옹근 하나의 거리를 형성할데 대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쳐주신 절세위인의 정력적인 령도아래 솟아난 미래과학자거리는 다층, 초고층건축군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현대문명의 본보기거리이다.

21세기 주체건축예술이 응축된 과학기술전당과 류경원, 인민야외빙상장, 로라스케트장, 문수물놀이장 등이 대동강기슭을 따라 수도의 곳곳에 련이어 완공됨으로써 평양시의 면모가 나날이 일신되였다.

로동당시대의 기념비를 일떠세우는 건설의 대번영기속에 은하과학자거리,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비롯한 웅장한 거리들이 해마다 하나씩 일떠서 자태를 드러냈다.

유서깊은 룡남산지구에 건설하는 거리를 《려명거리》로 명명해주시고 살림집 및 공공건물설계로부터 전력체계구성과 불장식, 원림록화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지도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가까이에 인민의 새 거리가 보란듯이 솟구쳐올랐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우리의 수도는 중심부의 도시문화가 발전하고 풍치가 더욱 수려하게 변모되는 한편 도시구획을 동서방향과 북쪽방향으로 넓히며 관문들에서부터 자기의 면모를 또다시 개변하고있다.

풍치수려한 보통강기슭에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리면서 건물과 자연의 완전한 융합, 생활공간과 생태공간의 유기적이며 과학적인 배치를 완벽하게 실현한 다락식주택구가 건설됨으로써 우리 나라 주택구의 훌륭한 표준, 본보기가 마련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유서깊은 명당자리에 평범한 근로자들의 호화주택을 일떠세워 위대한 수령님의 인민에 대한 사랑의 력사가 이 땅우에 세세년년 흐르도록 하실 숭고한 용단을 내리시였다.

세계를 압도할 만만한 야심을 가지고 대담하게 착상하도록 설계가들의 안목도 틔워주시고 먼지날리는 건설현장을 찾고찾으시며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다락식주택구를 우리 식, 우리 멋이 살아나는 최상급으로 꾸리기 위해 총비서동지께서 바쳐오신 헌신과 로고는 끝이 없었다.

주체111(2022)년 4월 그 이름도 아름다운 애국자들의 동리 경루동에 새로 입사하는 행복의 주인들을 몸소 만나주시고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시는 친어버이의 자애로운 영상을 뵈오며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갈 때 세상에 부럼없는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그날이 앞당겨지게 되리라는것을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당중앙의 숭고한 구상을 높이 받들고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수도의 동쪽관문 송신, 송화지구에서부터 수도건설대전의 첫 승전고를 울리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 제8차대회에서 수도의 살림집문제를 훌륭히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당대회의 결정으로 채택하도록 하시고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서 《5만세대 살림집건설로 우리 수도를 다시한번 웅장하게 변모시키자》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여 수도건설력사에 또 하나의 뜻깊은 리정표를 아로새겨주시였다.

비범한 예지와 천재적인 안목으로 살림집건설총계획안과 송신, 송화지구 1만세대 살림집지구조감도, 설계안들을 지도하여주시며 살림집립면을 현대감이 나게 개변하고 기단층을 굵직굵직하게 련결시키면서 건물들의 높낮이차를 줄데 대한 문제, 도로를 가로질러가는 건물형식의 고가다리를 설치하고 관통건물도 배치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수많은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56정보의 부지면적에 백수십만㎡의 연건축면적을 가진 160여동의 초고층, 고층살림집들과 공공건물, 봉사망들을 불과 한해사이에 완공해야 하는 송신, 송화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은 건축형식과 내용, 공사규모에 있어서 상상을 초월하는 창조대전이였다.

대건설의 기본전장을 맡겨주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크나큰 믿음을 피더운 심장마다에 새겨안은 군인건설자들은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서 가장 방대하고도 상징적의의를 가지는 80층초고층살림집건설에서만도 기초공사를 단 40여일만에 결속하였으며 골조공사를 80일만에 완공하여 건설대전의 돌파구를 열어놓았다.

군민건설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해 3개월 남짓한 기간에 방대한 량의 살림집골조공사가 끝나고 도로공사와 송전선로공사, 하부망공사, 지대정리 등이 결속됨으로써 송신, 송화지구에 웅건장중한 새 거리가 자기의 자태를 완연히 드러냈다.

창공높이 터져오르는 축포를 형상하며 아아하게 치솟은 꽃잎모양의 80층건물의 멋스럽고 웅건한 모습, 실용성과 편리성을 완벽하게 보장한 고가다리들이 대도로를 가로질러 송신, 송화지구를 편리하게 련결시킨 이채로운 풍경.

지붕과 기단층들, 드넓은 공지마다에 수종이 좋은 나무와 꽃관목, 지피식물들이 뿌리를 내리고 선진기술들이 도입된 인공못과 인공폭포, 휴식터들이 어울려 말그대로 한폭의 그림과도 같은 아름답고 황홀한 경관이 펼쳐져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고있다.

수도건설의 새로운 발전전기를 마련하며 평양의 동쪽관문에 눈부시게 펼쳐진 인민의 보금자리는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수도건설 5개년계획의 확고한 승리를 담보하는 첫 실체이며 우리의 힘, 우리의 지혜, 우리의 분투로써 사회주의문명부흥을 이룩해가는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자랑스러운 기념비이다.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첫해 성과에 토대하여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지구에 인민의 행복과 사회주의문명이 개화만발하는 리상향, 현대적인 새 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졌다.

2022년 2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열정적인 연설로 건설을 박력있게 추진하는데서 나서는 방향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고 당의 건설정책을 완벽하게 철저히 집행하는데서 화성지구에 전개된 건설부대들이 기치를 들고 모든 건설전구들의 본보기가 되여야 한다고 하신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은 화성전역을 기적과 위훈창조의 용암으로 끓게 한 열원이고 원동력이였다.

위대한 당중앙의 불같은 호소를 피끓는 심장마다 새겨안고 전체 군민건설자들은 용기백배하여 부지면적만 해도 송화거리의 거의 3배나 되는 150여정보의 현대적인 대건축군을 형성하였다.

올해 3월 완공을 앞둔 화성거리 1단계 살림집건설정형에 대하여 료해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 9.9절거리에 있는 다리에서 화성지구 1단계 살림집지구의 전경을 여러번 보았는데 확실히 멋이 있다고, 송화거리보다 거리형성이 조화롭고 외부마감공사도 무게있게 잘되였으며 빈 공지들에 2 000세대의 살림집을 추가적으로 배치하여 건축밀도도 충분히 보장되였다고, 시공의 질이 높아진것을 보면 수도의 살림집건설에 동원된 건설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이 많이 올라간것같다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뜻깊은 태양절을 계기로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가까이에 황홀한 광채를 내뿜으며 희한하게 솟아난 화성거리는 하나를 건설해도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비상히 빠른 속도로 일떠세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재적인 예지와 만능의 창조력, 무한대한 열정과 걸출한 령도가 낳은 우리 시대의 걸작품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결정한 살림집건설목표를 수행하기 위한 대건설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속에 2023년 5월 평양시교외의 대평지구에 현대적인 살림집구획이 일떠섰다.

탁월한 령도로 평양건설의 번영기를 최고조기로 이끌어가는 당중앙은 2023년도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별도로 수도 평양의 북쪽관문구역에 4 000여세대의 살림집을 일떠세워 옹근 하나의 특색있는 거리를 형성하는 중요한 대상건설을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과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에 통채로 맡겨주었다.

몸소 착공의 첫삽도 뜨시고 발파단추도 누르시며 초고층살림집과 다양한 형식의 살림집들로 하나의 웅대한 거리축과 살림집단지를 이루고 공공건물들이 조화롭게 들어앉게 될 이 건설은 주체건축발전과 특히 수도건설에서의 표본으로, 중요한 경험으로 될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최상최대의 믿음을 받아안고 온 나라의 청년들이 거세차게 들고일어나 서포지구에서 새로운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하고있다.

현대적도시구획의 면모를 갖춘 화성지구 1단계 구역에 이어 2단계 공사가 힘있게 진척되여 이 일대는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고 조형예술성과 현대문명이 조화를 이룬 아름답고 웅장한 거리와 구역으로 전변되고있다.

력사에 류례없는 난관을 과감히 딛고 이겨내며 가장 원대한 리상을 내세우고 우리 당이 수도에 일떠세워가는 하나하나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은 우리 국가의 위상과 비약적인 발전상을 시대와 력사앞에, 세계앞에 보란듯이 실증해주고있다.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전체 인민은 우리 식, 우리 힘, 우리 손으로 수도 평양을 사회주의 새 문명이 끊임없이 꽃펴나는 세상에서 으뜸가는 도시로, 사랑하는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가장 강대한 사회주의국가로 더욱 빛내여나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라틴아메리카는 더이상 미국의 《고요한 뒤동산》이 아니다

주체112(2023)년 6월 14일 조선중앙통신

 

《세계유일초대국》이라 자처하는 미국의 기력이 쇠진해지고있는 속에 지난 두세기동안 미국의 《고요한 뒤동산》으로 불리워온 라틴아메리카의 광활한 대지에 자주화의 열풍이 세차게 일고있다.

1823년 제5대 미국대통령 제임스 몬로가 《아메리카는 아메리카인들을 위한 아메리카》라는 기만적인 구호를 제창한이래 《평화와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으로 화려하게 포장된 미국의 침략과 략탈,내정간섭책동은 지역나라들의 존엄과 자주권을 무참히 유린하면서 이 지역이 오랜 기간 미국의 《고요한 뒤동산》으로 남아있게 하였다.

1840년대 메히꼬령토에 대한 강탈과 1890년대 에스빠냐와의 첫 제국주의전쟁을 통한 뿌에르또 리꼬와 관따나모의 식민지화,1930~1970년대 니까라과와 꾸바,칠레 등 여러 나라들에서의 친미독재정권조작,1980년대 빠나마와 그레네이더에 대한 무력침공을 비롯하여 미국의 침략과 간섭책동을 다 렬거하자면 끝이 없다.

오늘 꾸바와 베네수엘라,니까라과를 비롯한 반미자주적인 나라들을 말살하기 위한 미국의 제재와 봉쇄책동 역시 본질에 있어서는 《몬로주의》를 부활시키려는 시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시대는 변천하였으며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라틴아메리카인민들의 지향과 열기는 전례없는 고조기를 이루고있다.

최근년간 이 지역에서는 독자적인 대내외정책을 지향하는 진보적인 정부들이 련이어 출현하였으며 미국의 독점적지배를 끝장내고 지역문제를 공동의 단합된 힘으로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날로 적극화되고있다.

지역나라들은 사회적정의와 진보를 가로막는 미국의 행태를 《몬로주의》의 부활로,주권국가에 대한 내정간섭으로 강력히 규탄하면서 미국의 꼭두각시로 전락된 아메리카국가기구를 없애버리고 미국을 배제한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국가공동체(쎌락끄)와 같은 진정한 지역기구들을 강화할것을 호소하고있다.

이러한 속에 지난 1월말 아르헨띠나에서 진행된 제7차 쎌락끄수뇌자회의에서는 기구의 활동을 더욱 강화하며 정치경제적통합을 다그치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되고 온갖 형태의 지배주의와 패권주의를 반대하는 지역나라들의 공통된 목소리가 힘차게 울려나왔다.

브라질이 올해 1월 쎌락끄에 복귀하고 브라질과 꼴롬비아가 베네수엘라와의 외교관계를 회복하였으며 많은 나라들이 반미자주립장을 견지하고있는 꾸바,베네수엘라,니까라과에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하면서 정치경제적협조를 강화하고있다.

경제분야에서는 지역나라들사이의 무역에서 미딸라를 배제하고 지역공동화페를 도입하기 위한 시도들이 본격화되고있으며 세계리티움매장량의 60%이상을 차지하고있는 《리티움삼각주》인 볼리비아,칠레,아르헨띠나와 매장량에서 세계순위 10위에 있는 메히꼬가 리티움채굴뿐만 아니라 축전지와 전기자동차까지 생산할수 있는 지역적인 《리티움련합체》를 창설하기 위한 협상과 토의를 활발히 진행하고있다.

지역나라들은 국제관계에서도 자주적이며 독자적인 립장을 견지하면서 다극화의 흐름에 적극 합류하고있다.

최근년간 빠나마,도미니까,엘 쌀바도르,니까라과에 이어 온두라스가 대만과 관계를 단절하고 중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하였으며 에꽈도르가 중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고 브라질과 아르헨띠나,볼리비아는 무역대금결제에서 인민페를 사용하기로 결정하였다.

우크라이나사태와 관련하여 지역나라들은 반로씨야압박소동에 합세할데 대한 미국과 서방의 요구를 단호히 배격하고있으며 아르헨띠나,메히꼬,베네수엘라,볼리비아 등 많은 나라들이 브릭스가입의향을 밝히고 그를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적극적으로 취해나가고있다.

이것은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이 《라틴아메리카는 라틴아메리카인들을 위한 라틴아메리카》라는 정의의 구호밑에 세기를 이어오면서 지역나라들을 불행과 도탄에 빠뜨린 미국의 독단과 전횡에 공동으로 맞서 자체의 힘으로 지역의 자주적발전을 이룩해나가려 한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기만적인 《몬로주의》는 여지없이 비난배척당하고있으며 라틴아메리카에서 미국의 독점적지위는 되돌릴수없이 사멸되여가고있다.

머지않아 미국의 《고요한 뒤동산》은 자주의 열풍이 휘몰아치는 번영의 활무대로 될것이다.

 

국제문제평론가 백광명

주체112(2023)년 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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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사상의 포화로 열어제낀 승리의 진격로

주체112(2023)년 6월 14일 로동신문

영광스러운 전승세대에 대한 긍지높은 추억-그들처럼 영원히 승리하리라
1950년대의 화선정치사업이 새겨주는 철리-보병총에도 사상을 재우면 원자탄을 이길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군대의 력사는 사상사업을 앞세우고 사상의 위력으로 승리하여온 력사입니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는 전화의 나날 인민군대정치일군들과 당원들, 초급선동원들을 비롯한 화선의 용사들이 각이한 장소와 정황속에서 진행한 각이한 형식과 방법의 정치사업자료들이 수많이 전시되여있다.

우리 당력사에 불멸의 유산으로 길이 빛나고있는 그 고귀한 재부들은 후손만대에 화선정치사업이란 어떤것인가를 가르쳐주는 산 교과서와도 같다.

한건의 당세포총회문건이나 맹세문, 한장의 전투소보나 하나의 구호에도 보는 사람 누구나 심장의 피를 끓게 해주는 격렬한 호소와 메아리가 있다.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한목숨바쳐 싸우자, 바로 이것이 비록 내용은 서로 차이가 있고 형식은 각이했어도 모든 정치사업자료들에 관통되여있는 근본핵이였다.해방된 새 조선에서 누린 꿈같은 행복한 생활을 통하여 조국은 곧 위대한 수령님의 품이라는 철리를 누구보다 뼈에 새긴 전승세대였기에 그들이 벌린 화선정치사업도 김일성장군님을 결사옹위하고 최고사령부의 명령을 결사관철하기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었다.

세계해전사의 기적을 창조한 유명한 제2어뢰정대가 결전을 앞두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삼가 드린 결의문은 당시 출항전까지 제2어뢰정대에서 벌어진 정치사업의 축소판과도 같다.

조국의 바다에 기여든 미제침략군 중순양함함선집단을 소멸할데 대한 최고사령부의 명령을 받아안은 제2어뢰정대는 규모와 무장장비에서 적의 440분의 1, 인원도 불과 105분의 1밖에 안되였다.력량상 대비도 안되는 적함선집단과의 대결에서 믿을것은 오직 군인대중의 정신력뿐이였다.

정대지휘관들은 병사들속에 들어가 개별담화도 하고 정치사업도 하면서 해병들의 가슴마다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대담하고 용감한 공격정신으로 싸운다면 그 어떤 강대한 적도 얼마든지 이길수 있다는 필승의 신심을 안겨주었다.

특히 문화부정대장 리학섭동지는 당원협의회를 열고 전투임무수행에서 당원들이 선봉적역할을 수행할데 대하여 토의하고 구체적인 분공을 주었으며 출항을 앞두고 흥분으로 설레이는 해병들을 한사람한사람 만나 전투임무의 중요성을 해설해주면서 그들을 적극 고무해주었다.

정대지휘관들의 모습에서 힘과 용기를 얻은 해병들은 전투전에 벌써 승리를 락관했고 몇백배나 우세한 적들과의 결사전에서 반드시 위훈을 세워 위대한 수령님께 충성의 보고를 드릴 결의에 충만되여있었다.

전투를 앞두고 진행된 정대해병회의에서는 조선로동당의 참다운 전사답게, 항일선렬들의 고매한 뜻을 이은 조선청년답게 생명의 마지막순간까지 용감히 싸우려는 전체 해병들의 한결같은 충성의 맹세를 담아 위대한 수령님께 드리는 결의문이 채택되였다.

비록 4척의 어뢰정뿐이였지만 매 해병의 심장마다에 충성의 결의를 어뢰처럼 재우고 출항한 어뢰정들을 어찌 중순양함함선집단이라고 하여 당할수 있으랴.

정대지휘관들은 가렬처절한 전투과정에도 해병들이 위대한 수령님께 다진 맹세를 순간도 잊지 않고 용감하고 대담하게 싸우도록 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들이대였다.문화부정대장 리학섭동지는 전투 전 기간 힘있는 고동구호를 웨치면서 해병들의 용기를 북돋아주었으며 장렬하게 최후를 마치는 순간까지 당앞에 지닌 자기의 책무를 다하였다.

마지막해병 한사람까지 최고사령부의 의도를 똑똑히 알도록 속살지게, 실효성있게 전개한 출항전의 정치사업, 총포탄이 우박치듯하는 갑판우에서 총포성과 파도소리를 짓누르며 해병들을 고무하던 불같은 선동…

이런 격렬한 화선정치사업은 4척의 어뢰정을 그 어떤 현대적인 무장장비도 타승할수 있는 무적의 함선들로 만들어주었다.

세계해전사의 기적은 이렇게 창조되였다.

전화의 나날 정치일군들만이 화선정치사업을 벌린것이 아니였다.당원이라면 누구나 사상사업을 하였다.결사전을 앞두고 몇명의 병사가 남았다고 해도 공개당총회를 열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드리는 맹세문을 채택하였다.

적들의 공격을 여러 차례나 물리친 384.6고지에 탄약은 한발도 남지 않았고 남은 8명의 병사들은 지칠대로 지쳤다.

384.6고지는 무명고지와 함께 포항의 관문이라고 할수 있는 매우 중요한 고지였다.아군병력이 적은것을 알아차린 적들은 어떻게 하나 고지를 빼앗아보려고 수많은 병력으로 파도식공격을 들이대였다.보통의 군사상식으로는 고지를 지켜낸다는것이 불가능한 일이였다.증원을 요구할데도, 탄약을 보내달라고 손을 내밀데도 없었다.

최후의 결사전을 앞두고 8용사는 공개당총회를 열고 생명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의 고지를 영예롭게 지켜낼것을 맹세하였다.

《원쑤들을 단 한놈도 살려서 돌려보내지 말라!》

당원인 김상태분대장의 힘찬 웨침은 죽어도 고지를 지켜내고야말겠다는 불굴의 투지로 끓어넘치는 용사들을 맹렬한 육박전에로 불러일으켰다.그들은 1주일동안이나 상상을 초월하는 극난을 이겨내면서 고지로 기여오르는 적들을 모조리 소멸격퇴하고 공개당총회에서 다진 맹세를 지켰다.

무명고지에서도 또 다른 8명의 용사들이 《김일성장군 만세!》, 《조선로동당 만세!》를 소리높이 웨치며 고지를 끝까지 사수하여 련합부대의 공격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였다.그 전투에서도 당원들이 선봉에서 영웅성을 발휘하며 병사들을 고무하였고 결사전을 승리에로 이끌었다.

3년간의 가렬처절한 포화속에서 안아온 기적의 전승신화는 병사들이 있는 곳이라면 그 어디서나 벌어진 화선정치사업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언제인가 전승기념관건설장을 찾으시였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정치사업관을 꾸리기 정말 잘했다고 하시며 화선정치사업의 위력이야말로 우리 승리의 원천, 밑뿌리가 되였다는 심오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오늘의 조건과 환경이 아무리 엄혹하다 하여도 대중의 심장을 격동시키는 화선식정치사업을 들이대면 보병총으로 원자탄을 이긴 그때처럼 반드시 위대한 승리만을 안아올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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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식민지주구의 가소로운 《동맹》타령

주체112(2023)년 6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6일 윤석열역도가 《현충일추념식》이라는데 머리를 들이밀고 이른바 《강력한 한미동맹》이니, 《철통같은 안보태세》니 하는 객적은 나발을 한바탕 불어댔다.

화석화된 친미노예적근성, 미국이 없으면 살수 없다는 굴종의식을 체질화한 특등매국노의 입에서만 나올법한 구접스러운 망언이다.

《현충원》으로 말하면 대부분 지난 조선전쟁과 윁남전쟁을 비롯하여 미국과 그 주구들이 일으킨 침략전쟁들에서 돌격대노릇을 하다가 죽은자들의 유골이 묻혀있는 곳이다.

이런 곳에서 윤석열역도가 《추념사》라는것을 한것자체가 괴뢰군을 미국의 대포밥으로 더 한층 준비시키겠다는것을 상전을 향해 맹약한것과 같고 남조선인민들에게 미국이 일으키는 침략전쟁터들에 주저없이 나가는것을 《영광》으로 여겨야 한다고 설교한것이나 다름없다.

더우기 그 무슨 《강력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 《안보태세》구축나발을 불어댄것은 특등친미주구로서의 제놈의 추악한 실체만 더 낱낱이 드러낸것으로 된다.

아는바와 같이 미국남조선《동맹》은 미국이 남조선인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도마우에 올려놓고 제입에 맞게 칼탕치고 조리하여 제배만 불리우는 일방적인 《정치올가미》, 《경제낚시》, 《전쟁도구》일뿐이다.

미국은 《동맹》이라는 목사리에 괴뢰들을 단단히 얽어매놓고 정치, 경제, 군사 등 모든 면에서 가능한껏 리익을 챙기고있다.

올해에 미국이 괴뢰들을 자국에 불러들여 남조선대기업들을 대상으로 80여억US$에 달하는 투자를 옭아내여 막대한 리득을 얻은것이나 괴뢰들을 압박하여 저들의 세계제패전략실현에 적극 나서게 만든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역적패당은 그 《돈독한 동맹》의 목사리때문에 그리고 바이든패들의 음흉한 《인플레감축법》, 《반도체 및 과학법》에 속히워 막대한 피해를 당해도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괴뢰대통령실에 대한 무차별적인 도청행위가 감행되여도 항변한마디 못하고있다.

그야말로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오만과 횡포, 상전앞에서 아무말도 못하고 쩔쩔매는 괴뢰들의 친미굴종행위에 대한 생동한 고발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이처럼 남조선괴뢰들이 아무리 《동맹》을 떠들어대며 흰소리를 쳐도 미국은 그들을 한갖 식민지하수인으로밖에 여기지 않는다.

미국이 괴뢰들과의 《동맹》관계를 중시하는듯한 시늉을 내는것은 남조선에 대한 지배와 예속의 올가미를 더욱 바싹 조이고 괴뢰군을 북침전쟁대포밥으로, 세계제패전략실현의 돌격대로 써먹기 위한 술책일뿐이다.

이것이 바로 현실이다.

그런데도 윤석열역도가 치욕과 굴욕의 상징인 《현충원》을 싸다니며 그 잘난 《동맹》으로 《안보》를 구축하고 남조선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큰소리를 쳐댄것이야말로 천치바보의 쓸개빠진 넉두리, 황당한 궤변이 아닐수 없다.

남조선각계층이 《현충일추념식》에서 놀아댄 윤석열역도의 망동을 놓고 미국의 지령에 따라 언제든지 사지판에 뛰여들겠다는것을 맹약하는 천하머저리짓이라고 규탄하고있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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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사대매국노들의 역겨운 구걸질

주체112(2023)년 6월 14일 《려명》

 

최근 괴뢰역적패당이 반공화국압박공조에 혈안이 되여 날뛰고있다.

얼마전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라는데 참가하였던 괴뢰국방부 장관놈은 현지에서 미국, 일본상전들과 함께 량자 및 3자회담이라는것을 련이어 벌려놓고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군사적협력을 강화해달라고 애걸복걸하였다.

그런가 하면 괴뢰외교부 장관이라는자도 다른 나라들을 돌아치면서 윤석열역도의 허황한 망상인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구걸하며 반공화국압박공조에 열을 올리였다.

괴뢰역적패당의 이러한 망동짓은 남조선을 미국의 핵전초기지로 더욱 떠맡기고 미국주도의 침략적인 《3각군사동맹》조작책동에 극구 가담해나서는 무분별한 군사적망동이며 날이 갈수록 세계앞에서 무시받고 랭대당하는 국제적인 반공화국압박분위기를 살려보려는 구차한 비럭질이다.

지금껏 윤석열역적패당은 반공화국대결에 환장하여 눈만 뜨면 외세를 쳐다보고 입만 벌리면 구걸과 청탁념불을 외워댔다.

인디아태평양지역에서의 패권을 꿈꾸는 미국과 조선반도재침야망을 한시도 버리지 않고있는 일본반동들에게 공조를 구걸하는것은 조선반도와 지역에 대한 무력간섭의 구실을 침략적인 외세에게 제공하는 천인공노할 범죄적망동이라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다.

현실적으로 역적패당의 추악한 반공화국압박공조구걸때문에 오늘 남조선에 미국의 방대한 전략자산이 전개되고 하늘, 땅, 바다에서 북침전쟁연습들이 매일같이 광란적으로 벌어져 조선반도정세가 극도로 첨예해지고있는것이다.

역적패당의 비루한 구걸질은 제놈들이야말로 조선반도정세격화의 주범, 극악한 전쟁광신자들이라는것을 더욱 똑똑히 드러낼뿐이다.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이 떨쳐나 《윤석열과 그 패당이 하는짓이란 민족팔기, 강토팔기뿐이다.》, 《미국과 일본에 손을 내밀어 동냥받은것이란 삼척동자도 안믿을 빈말뿐이고 빼앗긴것은 천문학적인 혈세와 우리의 운명이다.》, 《전쟁을 부르짖는 호전광 윤석열은 당장 퇴진하라!》고 한결같이 규탄하고있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민족화해협의회 장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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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군민의 일치단합으로 조국광복위업을 앞당기자 -장백현 지양개에서 진행된 군민련환대회에서 한 연설 1937년 6월 13일-

주체112(2023)년 6월 13일 웹 우리 동포

 

조선인민혁명군 지휘관, 병사동무들!

혁명조직대표 여러분!

일제를 타도하고 조국을 광복하는것은 오늘 우리 민족의 지상의 념원입니다. 우리는 이 념원을 실현하기 위하여 손에 무장을 들고 고된 전투를 진행하는 속에서도 조국을 생각하고 거기서 힘과 용기를 얻고있습니다. 우리는 오매불망 그립던 조국진군의 길에 올라 가는곳마다에서 원쑤들을 족치고 승전고를 울리였으며 오늘은 승리한 무한한 기쁨을 안고 이처럼 한자리에 모이게 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 모임이야말로 승리자들의 기쁨을 나누는 모임이며 앞으로 더 큰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모임입니다.

나는 국내진공작전에서 무비의 희생성과 영웅성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강도 일제군경들에게 섬멸적타격을 주고 우리 인민들에게 승리의 신심을 안겨준 긍지와 자랑을 안고 이 자리에 모인 조선인민혁명군 지휘관들과 병사동무들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나는 또한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이 국내진공작전에서 승리를 쟁취할수 있도록 각 방면으로 지원하는 사업에 헌신분투한 조국광복회를 비롯한 여러 혁명조직들과 이 자리에 참가한 혁명조직대표들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아울러 조선인민혁명군을 언제나 친혈육처럼 보살펴주고 물심량면으로 적극 지지성원하여주었으며 우리들이 국내진공작전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도록 적극 도와준 지양개인민들을 비롯한 애국적동포들에게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지난 3월 무송현 서강에서 진행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에서 일제침략자들이 조선인민의 혁명기세를 말살하기 위하여 가혹한 파쑈적폭압을 강화하고있는데 대처하여 대부대로 국내에 진출하여 일제에게 심대한 정치군사적타격을 주고 인민들에게 조국광복의 서광을 안겨줄데 대한 방침을 내놓았습니다.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은 서강회의 이후 여러 부대로 나뉘여 국내와 만주의 광활한 지역에서 군사정치활동을 맹렬히 전개함으로써 서강회의에서 제시한 방침을 훌륭히 관철하였습니다.

주력부대의 국내진공작전에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기 위하여 백두산동북부에 진출한 부대는 안도와 화룡일대의 광활한 지역에서 적들에게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특히 안도현 진창부근전투에서 일제의 악질주구들로 꾸려진 리도선부대를 완전히 소멸하고 련이어 국내에 진출하여 홍암과 상흥경수리일대의 적들을 족침으로써 놈들의 국경경비진에 대혼란을 조성하였으며 인민들에게 승리의 신심을 안겨주었습니다.

한편 백두산서남부일대에 진출한 부대들은 여러개의 소부대를 편성하여 무송, 림강, 장백일대에서 적들을 련속 타격함으로써 주력부대의 국내진공작전에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였습니다.

주력부대는 《철벽의 요새》로 자랑하는 적들의 국경경비진을 일격에 돌파하고 오매에도 그립던 조국땅에 진출하였습니다.

우리는 6월 4일 밤 적들의 중요군사요충지의 하나인 보천보에 진격하여 일제놈들을 족치고 경찰관주재소를 습격하였으며 면사무소, 소방회관, 농사시험장을 비롯한 적기관들에 불을 질렀습니다.

우리는 보천보의 도처에 포고문을 붙이고 삐라들을 살포하였으며 《조선독립 만세!》를 소리높이 웨치며 달려나온 동포형제들과의 뜻깊은 상봉을 통하여 그들에게 조국광복의 서광을 안겨주었습니다.

우리는 보천보에서 대승리를 달성하였을뿐 아니라 《국경특설경비대》까지 동원하여 참패를 만회해보려고 미친듯이 달려드는 일제침략자들을 구시산에서 족쳐버림으로써 보천보전투의 승리를 더욱 공고히 하였습니다.

이번에 국내진공작전에서 커다란 승리를 달성할수 있은것은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이 우리가 내놓은 작전적방침을 정확히 관철하고 유격전술을 옳게 활용하였을뿐 아니라 불굴의 혁명정신을 발휘하여 용감무쌍하게 싸웠으며 인민들이 우리 인민혁명군을 적극 지지성원하였기때문입니다.

도탄속에서 허덕이는 인민들을 구원하고 나라를 해방하는 성스러운 투쟁의 길에서 조선인민혁명군과 인민들은 한마음한뜻이 되여 서로 돕고 힘을 합쳐 싸웠기때문에 일제가 《금성철벽》이라고 호언장담하던 국경경비진도 단숨에 돌파할수 있었으며 놈들의 아성에 불을 지르고 조국땅에 광복의 서광을 비쳐줄수 있었습니다.

국내진공작전에서의 빛나는 승리는 참으로 거대한 의의를 가집니다.

우리는 국내진공작전에서 승리함으로써 일제의 학정밑에서 신음하는 동포들에게 승리의 신심을 굳게 안겨주고 조선인민은 죽지 않고 살아있으며 일제침략자들과 싸워 승리하고있다는것을 온 세상에 시위하였습니다.

일제침략자들은 최근년간 대륙침략준비를 다그치면서 우리 인민의 혁명적진출을 막아보려고 수많은 악법들을 조작하고 폭압기구를 증강하는 한편 무고한 인민들을 닥치는대로 검거투옥, 학살하였으며 전략물자확보를 위한 략탈정책을 더욱 강화하였습니다.

또한 일제침략자들은 조선인민의 민족성을 말살하기 위하여 《내선일체》, 《동조동근》을 더욱 요란스럽게 떠들면서 도처에 《신궁》과 《신사》를 만들고 우리 인민들에게 《일본정신》을 주입하려고 미쳐날뛰며 우리 말과 글까지 빼앗으려 하고있습니다. 이리하여 조선은 암흑천지로 변하고 조선민족의 운명은 생사존망의 위기에 놓이게 되였습니다.

이처럼 조국의 현실이 엄혹한 시기에 조선인민혁명군이 대부대로 국내에 진출하여 놈들의 아성에 불을 지름으로써 우리 인민들에게 민족재생의 희망과 일어나 싸우면 승리할수 있다는 확신을 안겨주었습니다.

오늘 국내인민들은 조선인민혁명군이 있는한 조선은 반드시 독립되고 로동자, 농민들이 잘사는 세상이 멀지 않아 온다는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온갖 고통과 시련을 꿋꿋이 이겨나가고있습니다.

조선인민혁명군의 국내진공작전에서의 승리는 일제침략자들에게 심대한 정치군사적타격을 주었습니다. 일제놈들은 조선인민혁명군이 국경일대에로 진출하자 국경경비진을 강화하기 위하여 《도문회담》까지 벌려놓았으며 국경연안에 막대한 병력을 투입하고 경비체계를 완비하였다고 호언장담하였습니다. 이렇게 기고만장하던 일제침략자들은 조선인민혁명군의 진격에 의하여 《철벽의 요새》로 자랑하던 국경경비진이 순식간에 무너지고 압록강상류의 군사요충지가 불바다로 되자 불안과 공포속에 휩싸여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승리자의 자랑과 긍지를 안고 한자리에 모여 국내진공작전에서의 위대한 승리를 총화하게 된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국내진공작전에서 위대한 승리를 쟁취하였지만 우리앞에는 더 어렵고 무거운 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우리는 일제침략자들을 종국적으로 물리치고 조국을 완전히 해방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일제침략자들을 조국강토에서 몰아내고 조국을 광복하기 위한 성전에서 보다 더 간고한 투쟁을 예견하여야 하며 놈들의 《토벌》에 대처할 준비를 더욱 튼튼히 갖추어야 합니다.

조선인민혁명군의 국내진공작전에서 만회할수 없는 참패를 당한 일제침략자들은 대혼란에 빠진 국경경비체계를 수습하는 한편 수많은 무력을 국경일대에 집결시키고 국경경비진을 강화하기에 미쳐날뛰면서 조선인민혁명군에 대한 《토벌》을 더욱 발광적으로 전개할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또한 놈들은 쏘련과 중국, 몽골에 대한 침략적야망을 실현해보려고 수많은 병력과 군수물자들을 쏘몽국경일대에 대대적으로 투입하고있습니다.

조성된 정세는 우리들로 하여금 조선인민혁명군에 대한 일제놈들의 대대적인 《토벌》작전을 물리치고 놈들의 대륙침략기도를 분쇄하여버릴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은 놈들의 대규모적인 《토벌》작전에 대처하여 군사정치활동을 더욱 맹렬히 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인민혁명군부대들은 압록강과 두만강연안의 국경일대를 부단히 유동하면서 대부대작전과 소부대작전을 옳게 결합하여 도처에서 일제병영과 경찰관주재소를 련속 타격하고 적 군용렬차와 군수물자창고를 파괴, 소각하여 적들을 혼란과 공포속에 몰아넣음으로써 놈들의 인민혁명군에 대한 《토벌》기도를 분쇄하고 대륙침략정책을 파탄시켜야 하겠습니다.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은 소부대와 정치공작원들을 압록강과 두만강연안의 국경일대와 국내깊이에까지 파견하여 국내인민들에게 일제의 대륙침략기도를 똑똑히 인식시키는 한편 조국광복회10대강령을 비롯한 조선혁명에 관한 로선과 방침을 해설선전하고 국내진공작전에서 이룩한 성과를 널리 알려줌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혁명승리의 신심을 가지고 파업을 비롯한 각종 형태의 반일투쟁에 떨쳐나서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일제에게 커다란 정치군사적타격을 주며 놈들의 전략물자생산과 확보에 일대 혼란을 주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조국광복회를 비롯한 혁명조직들에서 단련되고 준비된 애국청년들을 인민혁명군에 더 많이 입대시켜 우리의 혁명대오를 확대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지금 수많은 청년들이 인민혁명군에 입대할것을 청원하여오고있습니다. 인민혁명군부대들은 우리를 찾아오는 각계각층의 청년들을 대담하게 입대시키고 투쟁을 통하여 단련시키며 군정학습을 통하여 군사정치적으로 준비시켜야 하겠습니다.

조국광복회주위에 광범한 군중을 묶어세우고 반일항전에 불러일으키는것은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앞당기는데서 매우 절박한 과업으로 제기되고있습니다.

혁명은 몇몇 공산주의자들의 힘만으로는 할수 없으며 광범한 대중이 동원되여야만 승리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대중과의 사업에서 주동적이고 능숙한 군중공작방법으로 로동자와 농민, 수공업자와 소상인, 민족자본가, 종교인, 지식인들과 청년학생, 남녀로소를 가리지 말고 민족적량심이 있고 일제를 반대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조국광복회조직에 묶어세워야 하겠습니다.

광범한 대중이 조국광복회조직에 망라되는 조건에서 그 명칭을 지방의 특성과 군중들의 준비정도에 맞게 다양하게 정하며 조국광복회의 조직들이 반일투쟁을 진행하는데서 합법적활동과 비합법적활동을 비롯한 각종 형태의 투쟁을 잘 배합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혁명대오를 파괴하기 위한 일제의 책동이 우심해지고있는 조건에서 조국광복회조직안에서 혁명적규률과 질서를 더욱 철저히 세우고 비밀을 고수하기 위한 투쟁을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일제침략자들의 발악적책동을 분쇄하고 조국광복의 성스러운 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전체 인민들이 일치단결하여 인민혁명군을 적극 지지성원하여야 합니다.

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수 없듯이 인민혁명군은 인민의 지지성원을 떠나서는 살아나갈수도 없고 일제침략자들과 싸워 승리할수도 없습니다.

우리 인민들은 우리가 반일성전에 나선 첫 시기부터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딸들을 유격대오에 보내였고 쌀과 천을 비롯한 원호물자들을 수많이 보내주었습니다. 우리 인민혁명군이 설한풍 휘몰아치는 만주광야에서 6~7년간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침략자들과 싸워 승리하고있는것도, 이번 국내진공작전에서 커다란 승리를 달성할수 있은것도 인민들이 애국심과 희생성을 발휘하여 우리 혁명군을 적극 도와주었기때문입니다.

백두산근거지와 그 주변 인민들 그리고 국내의 모든 애국적인민들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조선인민혁명군이 적들과의 전투에서 승리할수 있도록 지성어린 지지성원과 물질적지원을 계속하여야 하겠습니다.

적들의 움직임에 대하여 잘 아는것은 전투에서 승리할수 있는 중요한 조건의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인민들은 일제침략군의 움직임에 대하여 제때에 인민혁명군에 알려야 하겠습니다.

최근 적들은 인민혁명군의 사령부를 찾아내며 혁명조직을 파괴하고 민심을 소란하게 만들기 위하여 수다한 밀정들을 도처에 침투시키고있습니다. 인민들은 적의 밀정들의 준동에 대처하여 경각성을 높여야 하겠습니다.

여러분!

오늘 조선인민혁명군에 대한 일제침략자들의 《토벌》공세는 더욱 우심해지고있습니다.

그러나 놈들의 그 어떤 발악적책동도 반일성전에 일떠선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지 못할것이며 우리의 단합된 력량을 깨뜨리지 못할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힘을 다하여 일제침략자들의 발악적책동을 짓부셔버리고 혁명을 계속 앙양에로 이끌어야 하겠습니다.

모두다 일치단합하여 반일성전에 총매진함으로써 조국광복의 위업을 앞당겨나아갑시다.

(전문 보기)

 

[Korea Info]

 

당이 제시한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드세찬 진군기세 -인민경제 주요부문들에서 대중적인 혁신운동 전개, 많은 단위들이 새 기준, 새 기록 창조-

주체112(2023)년 6월 13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이 제시한 전면적발전의 진군로따라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자립, 자력의 기치를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 필승의 신심에 넘쳐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고있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서 관건적인 올해에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열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을 더욱 확대발전시켜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기 위하여 우리 당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인민경제발전에서 반드시 점령해야 할 12개 중요고지를 명시하고 그 수행을 위한 총진군을 현명하게 령도하고있다.

당중앙전원회의들에서 채택된 결정들을 훌륭한 결실로 맺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전성기를 안아오려는 각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력과 창조력이 비상히 증폭되여 경제건설의 전구마다에서 대중적인 혁신운동의 불길이 거세차게 타올랐다.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기세차게 울리는 혁신의 동음은 우리 당의 구상과 정책은 곧 과학이고 실천이며 승리이라는 절대불변의 확신을 안고 당중앙의 두리에 일치단결하여 당결정관철에 충성과 애국의 열정을 다 바쳐가는 영웅적인민의 강용한 기상과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의 힘있는 과시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금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과 불타는 애국의 열의를 안고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에 넘쳐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고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전반적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 직접적이고 관건적인 영향을 주는 지표들로서 국가적력량을 집중하여 점령하여야 할 12개 중요고지들을 기본과녁으로 정하시고 그 수행방도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단계의 요구에 맞게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줄기차게 열어나가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신것을 비롯하여 중요당회의들에서 가장 과학적인 진로와 명확한 실천방략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는 총비서동지의 불면불휴의 혁명령도는 전체 인민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추동하는 고무적기치, 원동력이였다.

특히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5차확대회의에서 우리 당이 전망적으로 설계하고 목적지향적인 투쟁으로 인도하고있는 농촌진흥과 지방건설 등 사회주의건설의 변혁적발전을 위한 주요전역들에 인민군대를 파견하여 전국적범위에서 강위력한 투쟁을 조직전개할데 대한 중대조치들을 토의결정함으로써 올해의 총진군에 거대한 활력을 부어주었다.

위대한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심장에 새기고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12개 중요고지를 무조건 점령하기 위한 증산투쟁, 창조투쟁을 힘있게 전개해나갔으며 이 과정에 주요부문들의 많은 단위들이 선봉적역할을 하였다.

사회주의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이 들끓었다.

당의 농촌발전전략과 관개건설정책을 높이 받들고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두달 남짓한 짧은 기간에 가물피해를 심하게 받던 지역을 기본으로 6만여정보의 밭관개망을 일신한것을 비롯하여 20여만정보의 관개체계와 중소하천들의 바닥파기, 강령호담수화공사, 해안방조제영구화공사과제 등 올해 관개건설목표를 기본적으로 달성하였다.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반드시 점령하기 위해 온 나라가 분기해나선 가운데 각지 농촌들에서 과학농법을 틀어쥐고 재해성이상기후의 영향속에서도 높고 안전한 소출을 내기 위한 투쟁이 새해 농사차비로부터 모내기를 비롯하여 영농공정별에 따라 힘있게 벌어졌다.

당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재령군 삼지강농장이 올해 농사를 잘 짓기 위한 투쟁에서 모범을 보이고있다.

농장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올해에도 필지별에 따르는 구체적인 토양분석에 기초하여 질좋은 거름을 정보당 수십t씩 내고 각종 비료, 농약주기를 구색이 맞게 진행하였으며 종자선별, 씨뿌리기준비도 빈틈없이 하였다.

해마다 지원로력이 없이 농사를 지어 국가알곡수매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는 이 농장을 비롯하여 전국의 수많은 농장들에서 자체의 힘으로 벼모내기를 짧은 기간에 질적으로 끝내고 그 기세로 계속 혁신하고있다.

농업부문에서 혁신적성과들이 이룩되고있는것과 동시에 금속, 화학, 전력, 석탄, 채취, 림업, 건재 등 중요공업부문전반에서도 생산적앙양이 일어났다.

자립경제의 기본동력인 전력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에서 실제적인 성과가 이룩되였다.

나라의 대동력기지를 지켜선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이 대고조진군기세를 늦춤없이 기세좋게 달리고있다.

올해를 생산장성과 정비보강전략수행에서 관건적인 목표들을 달성하는 해로 규정한 당의 의도대로 련합기업소에서는 5대의 호기대보수를 진행할 통이 큰 계획을 세우고 빠른 시일안에 4호기, 12호기대보수를 끝냈으며 화차전복기와 벨트콘베아를 비롯한 설비들의 운탄능력을 높여 전력생산목표수행의 돌파구를 열어놓았다.

평양화력발전소, 동평양화력발전소, 수풍발전소, 허천강발전소, 장진강발전소, 서두수발전소를 비롯하여 각지의 화력, 수력발전소들이 정초부터 일정계획을 드팀없이 완수하여 성적인 전력생산계획수행에 이바지하였다.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인 석탄공업부문의 로동계급도 증산투쟁, 창조투쟁에 분기해나섰다.

당중앙전원회의정신을 받들어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을 궐기한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자강도공급탄광의 탄부들이 지난해보다 훨씬 높아진 계획을 매달 넘쳐 수행하면서도 태양절을 맞으며 수천t의 석탄을 더 생산하였다.

득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의 탄부들도 높이 세운 목표를 련속 돌파하면서 석탄고지점령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련합기업소에서는 생산목표수행의 중심고리와 선후차, 단계별실행방도를 확정하고 탄광별, 갱별사회주의경쟁열기를 고조시키면서 지난해에 비해 월평균 1만 5 000t이상의 석탄을 더 캐냈다.

굴진을 확고히 선행시킬데 대한 당정책을 일관성있게 틀어쥐고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등 각지 탄전들에서 확보탄량을 더 많이 조성하기 위한 고속도굴진운동이 활발히 전개되는 속에 1단계 고속도굴진경기기간 석탄공업성적으로 300여개의 예비채탄장이 마련되였다.

평남의 탄전에서 타오른 증산운동의 거세찬 불길은 전인민적애국운동의 열기를 다시한번 고조시키며 온 나라를 창조와 혁신으로 들끓게 하고있다.

경제건설의 1211고지인 금속공업부문에서도 우리 로동계급의 도도한 전진기상이 드높이 발휘되였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강철전사들이 우리 혁명의 준엄한 년대들에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남먼저 지펴올린 그 정신, 그 기백으로 매달 압연강재생산목표를 달성하였다.

한사람이 두몫, 세몫의 일감을 맡아안을것을 결의해나선 이들은 당중앙과 심장의 박동과 전진의 보폭을 맞추며 교대가 따로 없는 철야전을 벌리였으며 초고전력전기로보수가 제기되였을 때에는 채 식지 않은 로에도 서슴없이 뛰여들면서 계획을 일별, 주별, 월별로 수행하였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 무산광산련합기업소, 은률광산, 재령광산 등에서도 증산경쟁운동이 과감히 전개됨으로써 강철전선의 약동하는 숨결을 더 높뛰게 하였다.

당중앙전원회의가 제시한 투쟁과업을 가장 철저하고 완벽하게 집행하려는 우리 로동계급의 결사관철의 정신은 채취공업부문에서도 세차게 분출되였다.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온갖 도전과 난관을 대비약, 대혁신으로 짓부셔버릴 일념 안고 문평제련소의 로동계급이 유색금속생산에서 새 기준, 새 기록을 세웠다.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를 실현할데 대한 당정책을 받들고 제련소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비중을 계통적으로 늘이면서 생산성을 부단히 높여 1.4분기계획을 지표별로 완수하였으며 4월에 이어 5월에도 뚜렷한 실적을 냈다.

순간의 답보나 침체도 없이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수십년간 변함없이 증산투쟁의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는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금골광산 4.5갱 고경찬영웅소대가 뜻깊은 태양절을 맞으며 또다시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는 위훈을 창조하였다.

은파광산에서 중요설비들의 가동률을 제고하여 광물생산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풍년광산, 영유광산, 증산광산에서도 박토처리를 선행시키며 전망이 좋은 채광장들에 력량을 집중한것을 비롯하여 채취공업부문의 수많은 단위들에서 일계획수행률을 끌어올리였다.

화학공업부문 로동계급이 생산적앙양을 일으켰다.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와 흥남비료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은 5개년계획수행의 세번째 해인 올해에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할 목표를 내세우고 농업전선의 병기창을 지켜선 심정으로 비료생산에서 새로운 혁신을 창조하였다.

과학기술에 생산장성의 예비가 있다는것을 깊이 절감한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새 기술창조열의를 고조시키며 대중적기술혁신으로 증산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함으로써 시비년도 영농비료공급계획을 기한전에 완수하였다.

2.8비날론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도 생산활동에서 최적화, 최량화방법들을 널리 도입하고 내부예비를 동원하여 화학제품생산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다.

철도운수부문 수송전사들이 두줄기 궤도우에 증송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며 련대적혁신을 일으켰다.

중요물동수송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평양철도국에서 유일사령지휘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화차들의 회귀일수를 줄이기 위한 방도를 적극 탐구하면서 기관차들의 실동률을 높여 많은 량의 화물을 증송하였다.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서평양기관차대에서는 기관차들의 기술상태를 결정적으로 개선하여 견인정량을 늘이고 수리기지의 설비와 장비들에 대한 기술개조를 다그치는것과 함께 자검자수, 자진소운전, 자진차갈이 등 더 많은 물동량을 나르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을 힘있게 전개함으로써 수송실적을 부단히 높이였다.

개천철도국, 함흥철도국, 청진철도국에서도 렬차들에 대한 상하차조직과 차갈이, 차풀이, 차무이를 신속히 진행하고 구간별, 방향별에 따르는 렬차들을 제때에 편성하여 수송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였다.

새로운 발전과 변혁을 지향하며 통나무생산목표를 기어이 달성하려는 림업부문 로동계급의 드높은 기상이 산판마다에 나래쳤다.

화평림산사업소가 2월중순까지 년간 통나무생산계획을 기한전에 수행한 기세로 계속 전진하고있다.

판교림산사업소에서 쇠바줄을 비롯한 많은 자재들을 자체로 해결하고 실정에 맞는 무동력, 동력삭도를 설치하여 통나무운반능력을 끌어올리였으며 천내, 정평, 강계갱목생산사업소에서도 능률높은 작업방법들을 도입함으로써 생산계획을 일정대로 수행하였다.

인민경제의 기본명맥을 이루는 기간공업부문에서 이룩되고있는 성과는 당의 사상과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전세대들의 충성과 애국의 전통을 이어 12개 중요고지점령의 돌파구를 앞장에서 열어나가려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불굴의 정신력, 혁명적기상과 본때가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다.

대비약, 대혁신이 건재생산기지들과 대건설장들에서도 일어났다.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는 정치사업을 현행생산과 결부하여 모든 공간과 계기, 수단들이 다 실제적인 생산성과로 이어지도록 선전선동공세를 진공적으로 참신하게 벌리는 한편 자력갱생기지들을 튼튼히 꾸리고 생산공정들을 정비보강하는데 주력하여 지난해에 비해 생산을 1.2배로 늘이였다.

우리 당의 대건설구상을 충직하게 받들어 전진과 비약의 한길로 줄달음치고있는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를 비롯하여 건재공업부문 로동계급의 비상한 열의에 의해 세멘트 등의 건재들이 사회주의대건설장들에 제때에 생산보장되고있다.

대건설전역들에서 새로운 건설속도, 건설신화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일어번지고있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을 이룩해가는 주체조선의 변혁적인 발전상을 온 세상에 떨치며 화성지구 1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이 훌륭히 완공된데 이어 2단계공사와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으로써 현대적인 거리들의 웅장한 면모가 드러나고있다.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경공업전선에서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로동계급이 혁신적성과를 이룩하고있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나는 무엇을 바쳤는가라는 물음에 늘 자신을 비추어보며 기준정량보다 많은 기대들을 맡아가지고 충성의 순회길을 달리고있는 수십명의 준마처녀들이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훨씬 앞당겨 완수하였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공산주의구호를 들고 기능공이 신입공을 도와주고 교대가 교대를 도와주며 작업반이 작업반을 도와주는 고상한 미풍이 발양되는 가운데 경공업부문에서 로력혁신자들의 대오가 나날이 늘어나고있다.

온 나라에 사회주의바다향기가 차넘치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각지 수산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과감한 어로전을 벌리고있다.

겨울철의 불리한 날씨조건에서도 문덕수산사업소에서는 필요한 부속품들을 자체로 해결하고 능률적인 작업방법을 받아들여 배수리계획을 완수하고 어구장비들을 충분히 갖추어놓았으며 계획보다 한달이나 앞당겨 고기배를 건조하였다.

김책, 청진, 련진수산사업소에서 정연한 해상지휘체계를 세운데 맞게 해양조건과 물고기떼의 움직임을 제때에 포착하고 어로수단과 장비들을 집중하여 물고기잡이에서 실적을 올리였으며 운전, 해주수산사업소 등에서도 합리적인 어로방법을 활용하여 많은 연유를 절약하면서도 어획고를 부쩍 높이였다.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전구들에서 이룩되고있는 혁혁한 성과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당의 두리에 천만이 하나로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이 있으며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이 맥박치는한 점령 못할 요새란 없고 올해를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일 전인민적투쟁의 승리는 확정적이라는 철리를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우리의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은 위대한 당중앙의 향도따라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의 불길높이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를 기어이 점령함으로써 강대한 우리 국가의 줄기찬 전진기상을 온 세상에 힘있게 떨치기 위해 생산과 건설에 보다 큰 박차를 가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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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시대 5대당건설로선해설 : 조직건설의 본질

주체112(2023)년 6월 13일 로동신문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혁명적당이 력사적인 투쟁행로에서 언제나 중시하고 품을 넣어야 할 사업의 하나는 당자체를 령도적정치조직, 혁명의 전위대오답게 조직적으로 튼튼히 꾸리는것이다.

우리 당을 조직적으로 굳건한 불패의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자면 조직건설의 본질에 대하여 잘 알아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혁명사상을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하고 당건설과 당활동을 오직 김일성김정일주의의 요구대로 진행하여 당을 수령을 유일중심으로 한 위력한 사상적순결체, 조직적전일체로 되게 하였다.》

당의 조직건설은 당을 조직적으로 튼튼히 다지는 사업이다.다시말하여 당을 수령을 중심으로 하여 당조직들과 당원들이 조직적으로 굳게 결합되고 수령의 유일적령도밑에 한결같이 움직이는 조직적전일체, 행동의 통일체로 만드는 사업이다.

전당이 수령을 중심으로 하여 조직적단결을 이룩하고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혁명적규률을 세우는것은 당을 수령의 당으로 건설하기 위한 요구이며 당자체의 공고성과 불패성의 담보이다.

당원들이 조직적으로 결속된 유기적통일체인 당에는 마땅히 뇌수가 있어야 하며 수령을 중심으로 하여 조직이 꾸려져야 한다.전당이 수령을 중심으로 조직적으로 단결되지 못하고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강한 규률을 세우지 못하면 그런 당은 무기력한 존재로 되고만다.

로동계급의 당은 수령을 중심으로 하여 로동계급과 근로인민대중의 선진분자들이 조직적으로 공고하게 결합된 정치조직이며 바로 여기에 로동계급의 당이 다른 정당들과 구별되는 근본특징이 있다.

우리 당은 조직건설에서 풍부한 경험과 토대를 가지고있다.창당 첫 시기부터 조직건설에 선차적의의를 부여하고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언제나 큰 힘을 넣어온 우리 당이다.

조선혁명의 복잡성과 간고성으로 하여 수령을 중심으로 하는 통일단결을 이룩하는것은 우리 당앞에 중대한 문제로 나섰다.우리 당은 력사적으로 내려오면서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에 막대한 해를 끼친 종파주의와 온갖 기회주의조류를 극복하고 당의 통일단결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끊임없이 심화시켜왔다.이와 함께 당건설과 당활동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수령의 유일적결론에 따라 처리해나가는 체계를 세웠으며 당조직들과 당원들속에서 수령이 제시한 로선과 정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철저히 관철하는 혁명적기풍을 확립하도록 하였다.

오늘 우리 혁명앞에 나선 무겁고도 방대한 과업과 주객관적인 형세뿐 아니라 사회주의건설의 합법칙적로정은 당건설에서의 부단한 심화발전을 요구하고있다.우리 당을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자기의 발전중심을 잃지 않고 본연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는 강위력한 향도적력량으로 강화해나가자면 조직건설에 언제나 배가의 힘을 넣어야 한다.

당의 조직건설을 끊임없이 강화하는것은 당중앙을 중심으로 하는 전당의 조직적결속을 공고히 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

당의 통일단결은 반드시 하나의 중심에 기초하여 이루어져야 한다.세상만물이 핵을 중심으로 하여 이루어지고 운동발전하는것처럼 수령을 중심으로 전당이 조직적으로 굳게 결속되여야 당이 자기의 령도적역할을 다해나갈수 있다.

당중앙을 유일중심으로 하여 조직적으로 굳게 결속되지 못한 당은 비록 집권력사가 오래고 당원수가 많다고 하여도 야심가, 음모가, 배신자들의 책동앞에 생명력을 잃고 존재자체를 유지할수 없다.이것은 세계사회주의운동사가 보여주는 력사적교훈이다.

당안에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을 확고히 보장하기 위하여서는 그에 부응한 조직체계와 기구체계가 정연하게 세워지고 간부대렬과 당대렬이 튼튼히 꾸려져야 하며 강철같은 조직규률이 확립되여야 한다.이는 당을 조직적으로 튼튼히 다지는 사업의 결실로 이루어지며 따라서 조직건설을 잘하여야 당이 수령을 유일중심으로 하여 공고하게 결합된 조직적전일체로 될수 있다.

우리 당건설의 력사적경험은 당중앙의 유일적령도밑에 전당이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강철같은 조직규률을 확립하고 당의 통일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할 때 당의 령도력을 비상히 높여나갈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당의 조직건설을 끊임없이 강화하는것은 당의 건전한 신진대사와 전투력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생물체가 신진대사를 하여야 자기의 존재를 유지하고 계속 자라날수 있는것처럼 당도 자기의 대렬을 끊임없이 보충하고 강화하여야 혁명의 전위대오로서의 역할을 다할수 있다.

혁명발전의 합법칙성에 맞게 당이 자기의 혁명적본태를 고수하고 력사적사명을 다해나가기 위한 담보는 당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보장하고 사회에 대한 정치적령도를 강화할수 있게 전투력을 제고하는데 있으며 그것은 조직건설의 성과적추진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혁명적당이 자기의 령도활동을 능숙히 보장하는데 필요한 핵심력량을 질적으로 부단히 보충갱신하고 고도의 조직성과 행동의 일치성을 실현하자면 응당 조직건설에 힘을 넣어야 한다.

당의 민주주의중앙집권제는 당건설과 당활동에서 수령의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와 질서이다.당의 중앙집권제를 확고히 보장하는 조건에서 당내민주주의를 발양시키며 당사업과 당활동에서 당원들이 창의창발성을 높이 발휘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혁명과 건설이 계속 전진하고 투쟁이 심화되는 조건에서 당을 조직적으로 튼튼히 다지는 사업에서의 완성이란 있을수 없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은 조직건설의 본질에 대하여 깊이 인식하고 우리 당을 당중앙의 유일적령도밑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조직적전일체, 행동의 통일체로 더욱 강화하는 사업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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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운동지상연단 : 가장 철저한 공산주의자로

주체112(2023)년 6월 13일 로동신문

인간생명의 기사, 보건일군들은 정성으로 애국을 하여야 한다
은천군병원 간호장 안경실동무의 헌신적인 삶을 온 나라 보건일군들이 뜨겁게 공감한다

 

지난 5월 3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기사 《우리 시대의 참된 보건전사》를 읽은 보건부문 일군들의 가슴가슴은 커다란 격정으로 설레이고있다.

군병원의 평범한 간호장이 발휘한 불같은 헌신과 아름다운 정성의 세계는 전국의 모든 보건일군들로 하여금 인간생명의 기사란 어떤 사람들인가를 깊이 자각하게 하였으며 어떤 마음가짐으로 우리 당의 보건정책을 받들어야 하는가를 다시금 똑똑히 깨우쳐주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의료일군들속에서 정성운동을 힘있게 벌려 그들이 인간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환자에 대한 지극한 정성을 가지고 치료예방사업에 모든것을 다 바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누구보다 먼저 가장 철저한 공산주의자가 되라!

이것은 안경실동무가 간호원의 첫걸음을 떼던 처녀시절부터 오늘까지 순간의 흐트림이나 드팀도 없이 한모습, 한본새로 한길을 걷게 한 인생의 좌우명이고 근 40년세월 신념처럼 간직한 정신적지주였다.

사회와 집단,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온 안경실동무의 값높은 삶이 보여주는것처럼 보건일군이라면 누구나 가장 철저한 공산주의자가 되여야 한다.그것은 보건일군이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사람의 건강을 책임진 인간생명의 기사들이기때문이다.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산주의자나 공산주의집단이라는것이 무슨 특별한 사람들이거나 특별한 집단이 아니라고,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하면 누구나 다 공산주의자가 될수 있으며 그러한 사람들이 모인 집단은 곧 공산주의적집단인것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우리 당이 정성운동의 전형으로 내세워준 안경실동무 역시 이 땅 그 어디에서나 만날수 있는 평범하고 소박한 의료일군이다.하지만 그는 수십년세월을 누가 알아주건말건 변함없이 간호원의 임무에 충실한 당의 붉은 보건전사이며 인민을 위한 희생정신이 뼈속까지 체질화된 시대의 전형이다.

기사에도 있는것처럼 그도 자식을 가진 어머니이고 한가정의 주부이다.가정이냐 일터냐, 자식이냐 환자냐 하는 갈림길에서 마음이 나약해질 때도 있었다.그러나 사람들의 기쁨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을줄 아는 그였기에 자기를 바쳐야만 하는 간호원의 직업을 더없이 사랑하며 인민에게 누구보다 충직해야 할 공산주의자의 영예로운 직업으로 간주하였다.

모든 보건일군들이 안경실동무처럼 인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서라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려는 비상한 각오로 분발할 때 당이 바라는 인간생명의 참된 수호자로, 가장 철저한 공산주의자로 될수 있다.

지금 은천군병원에서 타오른 정성운동의 불씨는 온 나라에 뜨거운 애국의 불길로 타번지고있다.전국의 보건기관들에서 기사에 대한 독보와 실효모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모든 보건일군들이 안경실동무의 고결한 헌신의 세계와 애국적소행에 자신들을 비추어보며 환자치료에서 지극한 정성을 발휘하고있다.

류경안과종합병원, 류경치과병원, 옥류아동병원을 비롯하여 당의 령도업적이 깃든 단위의 의료일군들이 그 누구보다 시대의 전형을 따라배우려는 강렬한 열망과 지향을 안고 분발하고있다.

이들만이 아니다.의료품생산단위의 일군들과 종업원들도 질좋은 의료품들이 원만히 보장되여야 정성운동의 생활력이 더욱 높이 발양될수 있다는 관점으로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리며 화답해나서고있다.

환자들을 위한 헌신과 희생을 영예로, 본도로 여기며 안경실동무가 발휘해온 아름다운 소행들은 우리 시대 보건일군들에게 있어서 정성은 곧 애국이며 정성을 체질화한 사람이 진정으로 당의 붉은 보건전사, 참된 애국자라는 진리를 새겨주고있다.

그의 심장속에는 인정미나 책임감에 앞서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나라를 받들겠다는 불같은 애국심이 먼저 자리잡고있었기에 그 어떤 대가나 평가를 바람이 없이 수십년을 묵묵히 인민을 위한 한길만을 걸어올수 있었다.

성에서는 모든 치료예방기관들에서 제2, 제3의 안경실을 배출하도록 하기 위한 높은 목표를 내걸고 의료일군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나가고있다.

올해에 보건부문에서 제17차 전국보건일군정성경험토론회가 진행되게 된다.

이를 계기로 많은 의료일군들이 인민에 대한 복무정신과 지극한 정성을 지닌 로동당의 붉은 보건전사로 준비되게 될것이다.

보건일군들은 그 누구보다 먼저 공산주의자가 되여야 하며 그것도 가장 철저한 공산주의자가 되여야 한다.이것이 바로 안경실동무의 값높은 삶이 울려준 시대의 메아리이며 현시기 보건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절박한 과업이다.

두메산골로부터 외진 섬에 이르기까지 인민이 있고 의료일군이 있는 그 어디에서나 안경실동무가 발휘한 그런 아름다운 소행들이 더 활짝 꽃펴나도록 함으로써 사회주의보건의 혜택이 인민들에게 더 잘 가닿고 온 나라에 사회주의대가정의 향기가 더욱 차넘치도록 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보건성 부상 김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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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조장, 평화파괴, 독재자 윤석열역도는 물러가라!》, 《매국노 윤석열을 몰아내자!》 -괴뢰지역에서 윤석열역도퇴진을 위한 초불집회와 시위 전개-

주체112(2023)년 6월 13일 로동신문

 

 

괴뢰지역에서 10일 윤석열역도의 퇴진을 요구하는 초불집회와 시위가 광범히 전개되였다.

38개 시민사회단체의 공동주최로 《전쟁을 부르는 련합합동화력격멸훈련중단》을 요구하는 대규모집회가 경기도 포천에서 있었다.

발언자들은 윤석열패당이 미국과 야합하여 강행한 《화력격멸훈련》이 전쟁의 방아쇠를 당기는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윤석열《정권》의 《안보전략》이라는것도 전쟁전략, 전쟁돌격선언, 외세의 침략을 적극 돕겠다는것이라고 하면서 역도가 이 땅을 핵전쟁터로 만들고 모든 국민을 죽이기 위해 발광하고있다고 그들은 단죄하였다.

《왜 전쟁이 일어날가 하는 불안에 떨어야 하는가.》, 《왜 당당한 권리인 평화를 빼앗긴채 삶을 살아야 하는가.》고 하면서 우리의 격멸대상은 분명히 전쟁, 분렬, 미국이고 이에 추종하는 윤석열역도이다고 그들은 웨쳤다.

그들은 전쟁을 막아내고 평화를 웨치는것이 주인으로, 사람으로 사는 길이며 우리들의 사명이다고 강조하였다.

참가자들은 《전쟁의 6월을 평화의 6월로! 윤석열정권의 전쟁폭주를 멈춰세울것이다!》는 제목의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결의문은 윤석열패당이 《힘에 의한 평화》, 《격멸》을 웨치며 전쟁연습을 벌려놓은데 대해 성토하고 특히 마지막 날인 15일에 력대급규모의 전쟁연습을 강행하겠다는것은 《평화는 없다.》, 《오직 대결과 전쟁을 향해 나아가겠다.》라는 로골적인 전쟁선언이라고 까밝혔다.

무턱대고 미국에 추종하는 윤석열패당의 대결정책으로 이 땅이 또다시 전쟁의 참화를 입게 되였다고 하면서 역도퇴진투쟁에 모두가 떨쳐나서자고 호소하였다.

서울에서 《6월항쟁정신 계승! 독재타도!》라는 주제로 열린 초불집회에 로동자, 농민, 대학생, 시민뿐 아니라 종교단체들도 참가하였다.

발언자들은 윤석열역도가 집권한지 단 1년만에 평화, 민주가 완전히 파괴되였다고 하면서 참담하고 비참한 시국이라고 주장하였다.

괴뢰역도는 물대포, 최루탄, 《백골단》 등 탄압기구와 도구들을 계속 고안해내며 폭압광풍을 일으킬 궁리만 하고있다, 어둠이 빛을 이길수 없듯이 만일 박정희, 전두환독재시대로 되돌리려 한다면 끝장나게 될것이다고 그들은 성토하였다.

그들은 역도를 심판할 시각은 점점 다가오고있다, 힘이 없다고 무시당하고 억압받던 약자들, 국민이 모여 힘을 합치고있다고 하면서 6월항쟁의 계승자들이 제2의 심리적일제강점기하에서 독립운동을 하는 정신으로 싸울것이다,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고 하나의 대오로, 비장한 마음으로 윤석열역도퇴진투쟁을 위해 일어날것이다고 선언하였다.

3.1정신, 4.19정신, 5.18정신, 6.10정신으로 모두가 일떠서서 싸워나가자고 그들은 호소하였다.

《윤석열심판 6.10서울시민 시국행진》이 서울지역의 145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서울시국회의》와 《시국공동행동》의 주최로 진행되였다.

행진에 앞서 진행된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윤석열역도가 파쑈독재를 부활시키려고 책동하고있다고 하면서 바라는 민주화, 평화, 로동해방의 새 세상의 앞날이 점점 보이지 않는다고 개탄하였다.

윤석열괴뢰패당의 폭압광란이 로조탄압과 사대매국, 굴욕외교를 넘어 시민사회와 언론탄압으로 확대되고있다고 그들은 단죄하였다.

《북을 적대시하는것은 우리 민족전체에 대한 적대행위이고 선전포고》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시민탄압으로 폭압정국을 조성하고 미국주도의 패권정책실현에 앞장서는 윤석열역도의 사대적망동, 굴욕적처사를 절대로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들은 반미자주, 반전평화, 윤석열《정권》퇴진을 전 국민적인 투쟁으로 확대해나가야 한다, 역도를 퇴진시켜 리태원참사에서부터 핵오염수방류묵인, 평화파괴, 로조와 시민사회탄압 등 모든 악행을 없애버려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민족민주렬사희생자범국민추모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렬사의 념원이다. 민중세상 가로막는 윤석열은 퇴진하라!》는 주제의 추모집회장은 역도에 대한 성토장, 기어이 역도를 퇴진시킬 결의를 다지는 마당이였다.

발언자들은 당해서는 안될 가장 욕된 노예적수모를 당하고있는것이 오늘의 사태, 실태라고 개탄하였다.

이 땅이 침략자 미국에 의해 좌우지되고 일본도 뻐젓이 내정에 간섭하고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윤석열역도가 대결과 평화파괴, 탄압으로 집권위기를 모면하려 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그들은 더이상 민중의 희생을 바라만 볼수 없다고 하면서 반미자주, 반전평화, 윤석열역도퇴진을 전 국민적인 투쟁으로 확대해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참가자들은 시민을 《적》으로 규정한 윤석열역적패당을 로동자와 초불시민의 힘으로 심판할것을 선언하는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집회장에서는 《양회동렬사의 뜻을 이어 민중이 주인된 세상 실현하자!》, 《6월항쟁정신으로 검찰독재 타도하자!》, 《한반도평화 수호하자!》, 《로동말살, 공안탄압 윤석열독재 물러가라!》, 《전쟁조장, 평화파괴, 독재자 윤석열역도는 물러가라!》, 《일본의 핵오염수투기를 막아내자!》, 《자위대 한반도상륙 결사반대한다!》, 《매국노 윤석열을 몰아내자!》 등의 함성이 세차게 울려퍼졌다.

《양회동렬사투쟁 로동시민사회종교단체 공동행동》이 시국초불집회를 열고 윤석열역도를 퇴진시켜 렬사의 념원을 반드시 이룰것을 선언하였다.

발언자들은 양회동을 죽음에로 몰아간 파쑈경찰이 건설로조를 강제수색하는 등 로조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윤석열역도가 가는 곳마다에서 로동자, 시민들의 항의, 퇴진투쟁이 이어지고있다고 그들은 주장하였다.

그들은 역도퇴진투쟁으로 로동자, 민중에게 가해지는 탄압을 끝장내야 한다, 투쟁의 시작과 마지막은 윤석열역도를 끌어내리는것이다고 성토하였다.

언론들은 《6월항쟁 36주년에 서울시내를 뒤덮은 시민들》, 《윤석열을 퇴진시키자!》 등의 제목으로 6월항쟁의 정신으로 전쟁광, 독재자, 매국노 윤석열역도를 심판하려는 각계층의 의지가 세차게 분출되였다, 종교단체들까지 역도퇴진집회에 합세하였다, 민심의 분노는 날이 갈수록 더욱 고조되고있다고 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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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 《윤석열이 오염수다!》, 《윤석열이 재난이다!》

주체112(2023)년 6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지금 남조선 전지역에서는 일본의 핵오염수방류책동을 극구 비호두둔하는 윤석열역적패당에 대한 단죄규탄의 함성이 날로 더욱 높아가고있다.

아래의 사진은 얼마전에 진행된 제41차, 제42차 초불집회와 시위들에서 참가자들이 친일역적 윤석열역적패당을 준절히 성토하는 모습이다.

집회에 참가한 한 녀성은 《윤석열정권을 처음부터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정말 이 정도일줄은 상상도 못했다. 일본의 과거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도 받아내지 않겠다고 하다못해 이제는 핵페수를 국민에게 들씌우려 하고있다.》고 격분을 터쳤다.

참가자들은 일본정부와 도꾜전력회사, 윤석열역적패당이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의 1 068개탕크에 있는 핵오염수를 《처리수》라고 하는데 실제로 그것들은 모두 안전기준수치의 수십배로부터 최고 1만 9 900배이상까지 오염되여있다고 하면서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왜 오염수라고 부르지 못하고 일본을 대변하는가.》고 폭로단죄하였다. 그러면서 《후꾸시마현에서는 소아갑상선암발병률이 100만명당 236명으로 크게 높아졌다.》, 《미량의 방사능이라도 아이들에게 치명적이다. 수산업피해는 둘째치고라도 당장 아이들의 건강문제가 급하다.》, 《우리 아이들에게 하루를 채워주는 따뜻한 밥상이 장차 위험한 밥상으로 될것이다.》, 《핵오염수는 한번 방류가 되면 회복이 안된다. 우리대뿐만 아니라 후손들을 위해서도 꼭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각계각층은 바다환경을 파괴하고 사람들의 생명안전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일본의 범죄행위를 묵인하는 윤석열역적패당의 친일굴종적행위를 신랄하게 폭로하면서 《윤석열이 오염수다!》, 《윤석열이 재난이다!》, 《일본엔 충성! 국민에겐 폭압! 윤석열을 몰아내자!》, 《일본의 해양투기에 둘러리서는 윤석열을 몰아내자!》, 《일본의 핵오염수해양투기를 결사반대한다!》, 《인류를 향한 일본의 핵테로범죄를 막아내자!》고 힘찬 구호들을 웨쳤다.

이러한 속에 지난 8일 《국제해양의 날》을 맞으며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 공동행동》이 서울, 부산, 울산, 대전, 전북, 충북, 광주, 전남 등에서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반대 국제행동》을 진행하였다. 여기에는 남조선에서 93개 시민단체, 일본에서 76개 단체, 그밖에 27개 나라의 72개 단체와 국제단체 7개, 31개 나라의 개별적인물 208명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가 있는 항만에서 잡은 물고기들에서 안전기준수치보다 12배, 180배가 넘는 세시움이 검출된 사실에 경악을 금치못해하면서 핵오염수의 해양방류준비를 다그치고있는 일본의 반인륜적행태를 준절히 규탄하였다. 그러면서 사태의 책임을 따진다면 국제사회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방류를 강행하려 하고있는 일본과 《시찰단》파견놀음까지 벌려대며 핵오염수방류를 묵인, 방조하고있는 윤석열역적패당에 있다고 지적하였다.

이날 42개 단체로 구성된 《일본오염수해양투기저지 울산공동행동》은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핵오염수방류책동과 그를 비호두둔하는 윤석열역적패당을 신랄히 폭로규탄하면서 《시민들의 안전과 바다를 지키기 위해 일본을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하여 핵오염수방류를 막도록 정부에 계속 요구할것》이며 《우리 바다를 지키는 시민걷기대회》와 결의대회, 서명운동을 계속 추진해나갈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조선의 각계층단체들은 도처에서 토론회, 집회, 기자회견, 시위, 서명운동 등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면서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비굴하게 굽신거리며 주민들의 생명안전까지 송두리채 내맡기는 윤석열역적패당의 반민족적, 반인륜적행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나갈 결의를 표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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