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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청소년들속에서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선전선동부 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58(1969)년 8월 12일-

주체112(2023)년 8월 12일 웹 우리 동포

 

청소년들을 공산주의적혁명가로 키우는 문제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나는 이번에 량강도안의 혁명사적지들을 돌아보면서 어떻게 하면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진짜배기혁명가로 키우겠는가 하는 문제에 대하여 줄곧 생각하였습니다. 사람들을 진짜배기혁명가로 키운다는것이 간단하지 않습니다. 특히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교양하는 문제가 더욱 그러합니다.

지금 우리 나라에는 당원교양과 대중교양을 위한 유리한 조건이 마련되여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신문, 방송과 영화를 비롯한 온갖 교양수단들이 다 갖추어져있으며 당원교양체계와 대중교양체계도 훌륭히 세워져있습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을 자각적이고 강의한 혁명가로 키우는데서는 일정하게 애로되는 점도 없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 인민들이 사회주의제도에서 모두가 근심걱정을 모르고 행복하게 살고있는 사정과 관련되여있습니다. 지금 우리 인민들은 먹고 입고 쓰고사는데서 근심걱정을 모르며 착취와 압박을 모르고 살고있습니다. 특히 전후에 태여난 새 세대들은 착취와 압박은 물론, 전쟁의 시련도 겪어보지 못하였습니다. 이러한 형편에서 잘못하면 사람들의 혁명성이 약해질수 있고 더우기는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온실에서 자래운 꽃나무와 같이 나약한 인간으로 만들수 있습니다.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혁명의 믿음직한 교대자로, 당과 수령에게 충실한 참다운 공산주의혁명가로 키우는가 키우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의 혁명위업을 완수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근본문제와 관련되여있습니다.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의 혁명위업을 완수하기 위하여 우리는 아직 많은 일을 하여야 하며 간고한 투쟁을 각오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온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하여야 하며 이 땅우에 사회주의, 공산주의락원을 건설하여야 합니다. 조국통일과 사회주의를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은 세계제국주의의 원흉인 미제와 직접 맞서있는 어려운 조건에서 진행되고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혁명의 앞길에 엄혹한 시련의 시기가 닥쳐올수도 있다는것을 우리는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새 세대들을 어떤 어려운 난관과 시련도 굴함없이 뚫고나갈수 있도록 잘 교양하지 않고서는 선렬들이 피어린 투쟁을 통하여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할수 없으며 혁명을 대를 이어 끝까지 계속해나갈수 없습니다.

물론 지금 우리 청년들의 사상정신상태는 매우 좋습니다. 우리 당이 창건 첫날부터 청년문제에 중요한 의의를 부여하고 청년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는 사업에 커다란 힘을 넣어왔기때문에 지금 우리 청년들은 당과 수령에 대한 충성심이 높고 혁명성이 강하며 도덕적으로 건전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 만족해서는 안되며 혁명발전의 새로운 요구에 맞게 청소년학생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더욱 심화시켜야 합니다.

얼마전에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우리 당 기구에 청년사업부가 있었는데 그때처럼 당중앙위원회와 도, 시, 군 당위원회들에 청년사업부를 따로 내오고 청년들과의 사업을 더욱 심화시켜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습니다. 우리는 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더욱 강화하여 새 세대들을 우리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 교대자로, 진짜배기혁명가로 키워야 합니다.

새 세대들을 진짜배기혁명가로 키운다는것은 수령님께서 우리 혁명의 개척기에 키워내신 청년공산주의자들과 같은 그런 충실하고 견결한 혁명가로 키운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수령님께서 키우신 청년공산주의자들과 항일유격대원들은 혁명적세계관이 확고히 선 투사들이였으며 공산주의혁명가의 빛나는 모범이였습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도탄에 빠진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고 조선혁명을 승리에로 이끄실분은 오직 수령님밖에 없다는것을 철석같은 신념으로 간직하고 수령님을 따라 험난한 투쟁의 길에 서슴없이 나섰으며 수령님께 끝까지 충성다하였습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수령님께서 맡겨주신 혁명임무는 어떤 역경속에서도 무조건 수행하여야 한다는 굳은 각오와 혁명임무를 수행하기전에는 죽을 권리도 없다는 높은 자각을 가지고 투쟁하였으며 개인의 명예나 리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조국의 광복과 인민의 해방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싸웠습니다. 참으로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숭고한 풍모와 혁명적기개는 오늘 우리의 청소년들이 따라배워야 할 혁명가의 귀감입니다. 우리는 자라나는 새 세대들이 사업과 생활의 모든 면에서 항일혁명투사들을 그대로 본받고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청소년들을 어떤 어렵고 복잡한 환경속에서도 당과 수령을 견결히 옹호보위하고 주체의 혁명위업을 완성하기 위하여 끝까지 싸워나가는 견실한 공산주의혁명가로 키울수 있습니다.

새 세대들을 항일혁명투사들과 같은 진짜배기혁명가로 키우려면 혁명전통교양을 결정적으로 강화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이 계승하고있는 혁명전통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20성상에 걸친 항일혁명투쟁과정에 이룩하신 영광스러운 전통이며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우리 혁명의 귀중한 재보입니다.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여야 청소년들이 우리 혁명의 력사적뿌리를 똑똑히 알수 있고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기 위하여 견결히 투쟁해나갈수 있습니다.

우리 당이 계승하고있는 혁명전통의 주요한 특징은 불멸의 주체사상을 초석으로 하고 주체사상으로 관통되여있는 주체의 전통이며 류례없이 간고한 혁명의 가시덤불길을 헤쳐오는 과정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창조하신 영광스러운 전통이라는데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하여 우리 당의 혁명전통은 무한히 풍부하고 심오한 내용들로 충만되여있습니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에는 수령님께서 항일의 불길속에서 쌓아올리신 고귀한 업적과 경험은 물론이고 혁명의 가장 옳바른 지도사상과 공산주의적혁명정신,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사업방법과 사업작풍이 전면적으로 담겨져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당의 빛나는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것은 사람들을 혁명적세계관이 선 열렬한 공산주의혁명가로,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키우기 위하여 나서는 필수적인 요구입니다.

청소년들을 우리 당의 혁명전통으로 무장시키는데서 혁명전적지와 사적지들을 통한 교양을 강화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방안에 앉아서 강의나 듣고 책을 보는것만으로는 혁명전통을 뼈와 살로 만들수 없습니다. 청소년들을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시키자면 그들이 혁명전적지에 찾아가서 수령님께서 걸으신 로정을 따라 답사행군도 해보고 항일유격대원들처럼 밥도 지어먹고 잠도 자보게 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당의 혁명전통이 어떻게 이루어졌고 수령님께서 마련하여주신 혁명전통이 얼마나 고귀한가 하는것을 더 깊이 느낄수 있습니다.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광스러운 혁명투쟁력사를 생동한 사실과 실물을 통하여 보여주기때문에 교양적의의가 매우 큽니다.

혁명전적지와 사적지들을 잘 꾸리고 그에 대한 답사를 널리 조직하는것은 당원들과 근로자들과 청소년들을 불굴의 혁명정신으로 무장시키고 우리 당의 혁명전통을 순결하게 고수하고 계승해나가기 위한 사업에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합니다. 그런데 지난날 혁명전적지와 사적지를 꾸리는 사업을 잘 하지 않았으며 그에 대한 답사도 옳게 조직하지 못하였습니다. 지금 량강도안에 혁명전적지와 사적지가 많지만 어느것하나 제대로 꾸려놓은것이 없으며 거기에 가본 사람도 많지 못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일군들가운데도 말만 듣고 백두산에 올라가보지 못한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 이것만 보아도 지난 시기 혁명전통교양에 얼마나 주의를 적게 돌렸는가 하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혁명전적지와 사적지에 대한 답사를 널리 조직하여 많은 사람들이 백두산에도 올라가보고 혁명전적지와 사적지들도 돌아보게 하여야 합니다. 백두산에 올라가보고 혁명전적지와 사적지들을 돌아보는것은 그저 등산을 해보고 명승지를 구경하는 단순한 유람이 아니라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항일의 혁명전통으로 더 잘 무장하고 민족적긍지와 혁명적각오를 높이기 위한 훌륭한 학습입니다. 백두산은 민족의 넋이 깃든 조선의 상징이며 우리 혁명의 뿌리가 내린 혁명의 성산입니다. 수령님께서는 바로 조종의 산 백두산에서 주체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항일무장투쟁을 조직령도하시여 일제의 백만대군을 타승하고 조국의 광복을 이룩하심으로써 우리 민족의 슬기와 기개를 남김없이 떨치시였습니다. 누구나 백두산에 올라가 백두산의 장엄한 기상과 항일혁명선렬들의 피어린 자욱이 어려있는 유서깊은 산발들을 둘러보면 힘과 용기를 얻게 되고 백두의 혁명정신을 지니고 혁명을 끝까지 하여야 하겠다는 결심을 굳게 다지게 될것입니다.

혁명전적지와 사적지들에 대한 답사는 여름은 물론, 겨울철에도 조직하는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에 백두산의 사나운 눈바람을 맞아보아야 항일혁명투사들이 얼마나 강의한 의지를 가지고 눈보라속에서 혈전만리를 헤쳐왔는가 하는것을 깊이 느낄수 있으며 자신들도 항일혁명선렬들처럼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을 용감하게 이겨내고 굴함없이 싸워야 하겠다는 각오를 가질수 있습니다. 겨울철에 혁명전적지와 사적지에 대한 답사를 조직하는것은 특히 고생을 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을 혁명적으로 단련하는데 아주 좋습니다. 젊어서 고생은 금을 주고도 못산다는 말이 있는데 여기에는 인간생활의 심오한 철학이 담겨져있다고 생각합니다. 쇠는 고열로 끓어번지는 로속에서만 강철로 되고 꽃나무는 비바람을 맞으며 들판에서 자라나야 억세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법입니다. 사람도 엄혹한 시련과 난관을 이겨나가는 어려운 투쟁속에서만 불굴의 혁명가로 성장할수 있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하면 오늘과 같은 평화로운 환경속에서 고생을 모르고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혁명적으로 단련시키겠는가 하는것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것은 청소년들스스로가 자신을 혁명적으로 단련하기 위하여 어렵고 힘든 투쟁의 마당에 의식적으로 뛰여들도록 하는것이며 그러자면 사상교양사업을 보다 심도있게 진행하여야 합니다.

《배움의 천리길》, 《광복의 천리길》답사행군 같은것은 청소년학생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고 단련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청소년학생들이 수령님께서 어리신 나이에 혼자몸으로 천리길을 걸으신 력사적인 로정을 따라 행군하면 그것을 통하여 수령님의 위대성과 높은 뜻을 더욱 깊이 느끼게 되고 몸과 마음도 튼튼히 단련하게 될것입니다. 청소년학생들속에서 《배움의 천리길》답사행군과 《광복의 천리길》답사행군을 해마다 정상적으로 조직하여 그들이 수령님에 대한 충성심을 키우며 의지와 체력을 단련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혁명전통교양을 격식화하지 말고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다양하게 하여야 합니다. 혁명박물관과 혁명사적관을 비롯하여 혁명전통교양의 거점들이 도처에 꾸려져있는것만큼 그것을 당원들과 근로자들과 청소년들의 교양에 효과적으로 리용하여야 합니다.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와 혁명전통교양자료들에 대한 학습도 강화하여야 합니다. 얼마전에 중앙기관에서 일하는 어느 한 일군에게 최근 《로동신문》에 실린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를 읽어보았는가고 물어보았더니 그는 지난날 학습한것이지만 이번에 다시 읽어보니 수령님의 위대한 풍모와 항일혁명투사들의 숭고한 혁명정신에 대하여 더욱 가슴뜨겁게 느끼게 되고 자기도 항일혁명투사들처럼 살며 투쟁하여야 하겠다는 각오를 굳게 가지게 되였다고 하였습니다. 간고한 항일무장투쟁시기 수령님의 혁명활동과 수령님을 높이 받들어모시고 싸운 항일유격대원들의 고상한 사상정신적풍모를 보여주는 력사적사실들을 감명깊게 서술한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는 오늘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는 참된 생활의 교과서로 되고있습니다. 지금 일부 일군들이 종이사정이 긴장하다고 하면서 혁명전통교양자료들의 출판부수를 줄이려고 하는데 그래서는 안됩니다. 혁명전통에 대한 책이 없으면 혁명전통으로 무장하는데 필요한 사상적량식을 줄수 없습니다. 종이사정이 아무리 긴장하여도 회상기를 비롯한 혁명전통교양자료들을 많이 출판하여 근로자들과 청소년들이 널리 리용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혁명전통을 주제로 한 영화와 소설 같은것을 많이 만들어내며 문학예술작품을 가지고 사람들을 교양하는 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 영화는 누구나 보면 내용을 쉽게 알수 있고 깊은 감명을 받기때문에 대중교양에서 위력한 수단으로 됩니다. 최근 당의 지도밑에 예술영화 《마을사람들속에서》와 《유격대의 오형제》를 비롯하여 사상예술성이 높은 혁명전통주제의 예술영화들이 적지 않게 나왔습니다. 예술영화 《유격대의 오형제》는 수령님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인민상을 수여받은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오늘 근로자들을 당의 유일사상으로 무장시키고 혁명화, 로동계급화하는데서 커다란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이번에 예술영화 《피바다》촬영현지에 가보았는데 창작단성원들의 열의가 높고 현지촬영사업이 잘되고있습니다. 속도전을 벌려 예술영화 《피바다》를 빨리 완성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당의 방침대로 속도전을 힘있게 벌려야 영화창작에서 속도도 보장하고 질도 높일수 있습니다. 속도를 높이면 질이 떨어질가봐 걱정하는것은 낡은 사고방식이며 소극성과 보수주의의 표현입니다. 예술영화 《피바다》는 수령님께서 창작하신 불후의 고전적명작 《피바다》를 영화에 옮기는것이므로 원작에 담겨져있는 심오한 사상적내용이 잘 부각되도록 형상수준을 높여야 합니다. 형상수준을 높이자면 배우들에 대한 요구성을 높여야 합니다. 연출가가 아무리 훌륭한 연출수법을 써도 배우들의 연기수준이 낮으면 빛을 내지 못합니다. 예술영화 《피바다》는 깊이있는 작품이기때문에 음악적효과도 최대한으로 높여야 합니다. 예술영화 《피바다》에 넣을 노래들을 들어보니 《광복의 새날안고 돌아오너라》, 《우리 엄마 기쁘게 한번 웃으면》을 비롯한 몇곡을 내놓고는 신통한것이 없습니다. 작곡가들이 노래를 잘 짓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영화는 노래가 좋아야 작품의 기본사상을 잘 살릴수 있고 사람들을 크게 감동시킬수 있습니다.

며칠전에 먼저 촬영한 예술영화 《피바다》의 일부 작업필림을 보았는데 영화가 아주 좋습니다. 이 영화가 나오면 인민들속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킬것입니다. 영화를 최고의 수준에서 본때있게 만들어 세상에 내놓아야 하겠습니다. 앞으로 예술영화 《피바다》가 나오면 감상모임도 하고 실효투쟁도 조직하여 근로자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는데 적극 이바지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혁명전통교양은 실천활동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하여야 합니다. 혁명전통교양의 목적은 단순히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있은 력사적사실을 알려주는데 있는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혁명업적과 항일혁명투사들이 발휘한 숭고한 혁명정신을 따라배우고 본받게 함으로써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자는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를 한제목 학습하여도 거기에 담겨져있는 기본사상을 자기의 뼈와 살로 만들고 그것을 사업과 생활에 구현하여 항일유격대원들처럼 혁명적으로 일하고 투쟁하며 생활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혁명전통교양이 실질적으로 은을 낼수 있고 실천활동을 통하여 혁명전통을 더욱 빛내여나갈수 있습니다.

혁명전통교양을 폭넓게 진행하여야 합니다. 수령님께서는 우리 당이 창건된지 수십년이 되는 오늘 혁명전통교양을 항일혁명투쟁시기의 자료만 가지고 하는것은 폭이 좁다고 하시면서 혁명전통교양의 폭을 넓힐데 대하여 교시하시였습니다. 항일혁명투쟁뿐아니라 미제침략자들을 반대하여 싸운 3년동안의 가렬한 조국해방전쟁도, 전쟁의 페허를 헤치고 도시와 농촌을 새롭게 일떠세운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도 우리 인민이 진행한 위대한 혁명투쟁입니다.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여러 단계의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빛나는 업적을 쌓아올리심으로써 항일의 혁명전통을 더욱 발전풍부화시키시였습니다. 우리 인민들은 항일혁명선렬들의 수령님에 대한 충실성과 불요불굴의 투쟁정신을 이어받아 조국해방전쟁과 사회주의건설에서 영웅적위훈을 떨치였습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인민군용사들은 가렬한 전투장마다에서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적땅크를 맞받아나갔으며 리수복영웅과 같이 애젊은 나이에 서슴없이 자기 몸으로 적의 화구를 막아 조국의 촌토를 목숨으로 사수하였습니다. 모든것이 파괴되고 벽돌한장 성한것이 없던 전후의 엄혹한 나날에도 우리 인민들은 수령님께서 계시는 한 아무리 피해가 심하고 조건이 어려워도 또다시 새 생활을 건설할수 있다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복구건설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섰으며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온갖 난관을 이겨내고 빈터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나라를 자랑스럽게 일떠세웠습니다.

우리의 청소년들은 가렬처절하였던 조국해방전쟁의 총포소리도 들어보지 못하였고 전후복구건설장에서 땀 한방울 흘려보지 못하고 고이 자라난 새 세대들입니다. 청소년들을 항일혁명선렬들의 숭고한 혁명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것과 함께 조국해방전쟁에서 인민군대와 인민들이 발휘한 대중적영웅주의를 본받으며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대고조시기 우리의 로동계급들이 발휘한 전투적기풍을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그들이 전진도상에서 부닥치는 난관을 용감하게 이겨내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할수 있으며 당과 혁명에 끝까지 충실할수 있습니다.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계승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것은 혁명전통의 순결성을 보장하는것입니다. 혁명전통의 순결성을 지키는가 지키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우리 당의 존망과 우리 혁명의 장래운명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뿌리가 썩으면 나무에 병이 드는것과 마찬가지로 혁명전통의 순결성이 보장되지 못하면 당이 병들게 되고 당이 병들면 혁명을 망치게 됩니다. 전당에 유일사상체계를 확고히 세우고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하는 사업도 그리고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를 성과적으로 풀어나가는 사업도 오직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혁명전통을 순결하게 계승발전시킬 때에만 원만히 수행할수 있습니다.

혁명전통의 순결성을 고수하는것은 수령님의 전사들인 우리들의 가장 숭고한 임무입니다. 지난날 당안에 들어앉아있던 나쁜놈들이 혁명전통의 폭을 상하좌우로 넓혀야 한다는 얼빠진 소리를 줴치면서 저들의 《공적》을 내세워보려고 교활하게 책동할 때 사상전선에 있던 우리 일군들이 그것을 반대하여 제때에 투쟁하지 못한것은 쓰라린 교훈입니다. 우리는 이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하며 앞으로 다시는 그런 일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당원들과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속에서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여 우리 세대뿐아니라 먼 후날 사람들도 오직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혁명전통만을 알고 그것을 계속 순결하게 이어나가며 백두의 혁명정신을 영원히 빛내여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설 : 올해의 투쟁목표점령을 위하여 계속혁신, 련속도약해나가자

주체112(2023)년 8월 12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인민은 당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열기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다.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가증되고 자연의 광란 또한 예상치 않은 난관을 조성하였지만 우리의 전진은 순간도 멈춰세우거나 지체시킬수 없다.이번에 태풍6호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투쟁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전체 인민이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위력은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써도 당해낼수 없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었다.

지금 우리앞에는 당이 제시한 투쟁과업을 반드시 수행함으로써 2023년을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여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승리에 대한 확신과 자신심을 안고 내세운 목표달성을 위하여 계속혁신, 련속도약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 당은 어느 부문에서나 경직을 풀고 새 세기에 맞게 대담하게 혁신하고 새것을 창조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자체를 지키고 보존하는 단계를 벗어나 혁신과 변화의 새로운 국면, 비상한 장성속도를 요구하는 새시대에 들어섰다.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이 시대의 지향, 주류로 되고있는 현시기 한본새를 유지하며 제자리걸음을 하겠다는것은 혁명을 하지 않겠다는것이나 같다.계속혁신, 련속도약, 여기에 부닥치는 난국을 과감히 부시며 남들이 걸어온 단계를 뛰여넘어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을 새로운 비약과 실제적인 변혁에로 떠밀어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

올해 진군이 시작된 때로부터 7개월이 넘었다.이 기간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밑에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투쟁으로 혹독한 난관을 타개하면서 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 고무적이고 전진적이며 자부할수 있는 성과들을 쟁취하였다.성과는 소중하지만 우리는 순간도 마음의 탕개를 늦출수 없다.지금의 일각일초, 하루한시는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변혁과 발전을 이룩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지금이야말로 전승 7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한 영웅조선, 영웅인민이 계속혁신, 련속도약으로 또다시 어떤 새로운 기적과 승리들을 이룩해나가는가를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어야 할 때이다.

계속혁신, 련속도약, 이것이 올해 제시된 정책적과업들을 속살이 지게, 실속있게 집행할수 있는 유일한 방식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제7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전진목표와 전략전술적원칙에 따라 국가의 리익과 안전환경을 견결히 수호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국면을 새롭게 상승시키기 위한 올해의 주요정책집행정형을 중간총화하고 하반년도의 진군로정에서 반드시 대책하고 보다 박차를 가해야 할 정책적문제들을 토의결정하였다.5개년계획의 운명, 국가부흥의 전망과 관련된 올해 하반년도의 방대한 투쟁과업은 보통의 잡도리, 평소의 일본새로는 도저히 수행할수 없다.우리가 성과에 자만하고 난관앞에 주저하며 순간이라도 주춤거린다면 불굴의 투쟁으로 마련한 귀중한 성과들이 빛을 잃게 된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헌신의 노력이 응축되여있고 비상한 책임감과 분발력으로 충만되여있는 성과들을 더욱 확대시키고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를 비롯한 모든 과업들이 훌륭한 결실로 이어지게 하자면 지금의 기세를 늦추지 말고 계속혁신, 련속도약해야 한다.

오늘 우리 당은 전면적국가발전의 새 국면을 열기 위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고있다.특정한 어느 한 부문이 100m 앞서나가는것보다 전반이 다같이 손잡고 10m 전진해야 한다는것이 당의 의도이다.당의 구상과 결심대로 올해에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인 발전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매 단위들이 어떻게 활약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계속혁신, 련속도약하여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과업들을 하나하나 기름진 열매로 주렁지워야 올해를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또 한번 새로운 단계에 올려세우는 위대한 승리의 해로 빛내일수 있다.

계속혁신, 련속도약, 이것은 국가의 지속적발전을 위한 튼튼한 토대와 밑천을 비축할수 있게 떠미는 비약의 박차이다.

올해 투쟁목표를 기어이 점령하는것은 단순히 현행생산실적이나 가시적인 성과를 이룩하기 위해서가 아니다.우리 당은 기간공업부문을 비롯한 각 부문들에서 추진하고있는 정비보강대상들과 개건현대화대상들을 완공하는데 박차를 가하여 자립경제의 속살을 다지는 의의있는 준공성과들을 이룩하며 국가부흥의 웅대한 목표들을 완벽하게, 실속있게 수행할것을 바라고있다.사회주의강국건설전반에서 지속적인 장성을 이룩할수 있는 강력한 물질적토대와 밑천, 소중한 경험을 마련하기 위한 지름길은 계속혁신, 련속도약하는데 있다.

계속혁신, 련속도약은 사람들을 혁명가적풍모의 체현자들로 억세게 키우는 사상단련의 용광로이며 학교이다.사람들은 계속혁신과 련속도약의 불길속에서 당과 혁명, 국가의 리익을 최우선시하는 립장을 견지하게 되고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불굴의 공격정신, 강의한 정신력의 소유자로 자라나게 되며 맡겨진 혁명과업수행에서 확실한 성과, 뚜렷한 사업실적을 거두기 위한 실무적자질도 높이고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미풍도 발휘하게 된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계속혁신, 련속도약해나갈 때 일심단결을 핵으로 하는 우리 국가특유의 정치사상적위력은 백방으로 강화되고 혁명대오는 건강하고 혈기왕성한 사회주의건설의 주체로 보다 강화발전되게 될것이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계속혁신, 련속도약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뜻깊은 올해에 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 실제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룩해나가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이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 전 과정을 계속혁신, 련속도약을 이룩하는 방향으로 주도하고 견인하여야 한다.

기적을 낳는 어머니는 비상히 앙양된 대중의 정신력이다.

모든 공정과 계기를 대중에게 당결정을 깊이 체득시키는 과정,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혁신과 위훈의 불을 달아주는 계기로 전환시켜야 한다.누구나 올해 목표를 수행하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도, 물러설 자리도 없다는 투철한 각오를 지니고 혁혁한 성과와 훌륭한 창조물들을 끊임없이 마련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당조직들이 월생산총화를 정치적의의가 있게, 실속있게 하여 성과와 경험을 부단히 장려하고 대중의 혁명적기세를 끊임없이 고조시키며 빈틈없는 작전과 구체적인 임무분담, 맵짠 총화와 부단한 재포치, 정책적지도, 과학적인 지도로 일터마다에 계속혁신, 련속도약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게 하여야 한다.행정경제일군들이 비적극적인 태도와 소극성, 보수주의, 기술신비주의 등을 극복하고 주동성, 창발성, 활동성을 발휘하도록 당적으로 떠밀어주며 단위앞에 제시된 경제과업들이 착실한 집행과 실제적인 변혁에로 이어지도록 경제사업에 대한 조직동원자적역할, 방향타역할을 바로하여야 한다.

계속혁신, 련속도약으로 강대한 우리 국가의 존엄과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기수, 핵심력량은 일군들과 당원들이다.

일군들은 단위발전의 목표를 부단히 혁신하고 일판을 대담하게, 립체적으로, 통이 크게 벌리며 일단 시작한 일은 불이 번쩍 나게 해제끼고 모든 정책적과업들을 하나도 놓침이 없이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내밀어 훌륭한 결실을 이루어내야 한다.이신작칙은 일군들과 당원들이 지녀야 할 중요한 품성이며 위력한 정치사업이다.어려운 모퉁이, 힘든 고비마다 앞채를 메고 혁신 또 혁신, 전진 또 전진하는 투쟁기풍을 높이 발휘함으로써 당결정서에 집행이라는 두 글자만이 아로새겨지도록 하여야 한다.정치활동가로서의 본분을 자각하고 대중에게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장려할데 대한 당중앙의 사상을 설득력있게 해설선전함으로써 그들모두의 힘과 지혜가 당결정관철이라는 하나의 목표에로 지향되고 발전지향적이며 변혁적인 성과를 낳는 원천이 되게 하여야 한다.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계속혁신, 련속도약의 불길은 대중운동이 힘있게, 기세차게 벌어질 때 타오른다.

시대의 전렬에 선 단위들은 본보기적경험을 계속 창조하고 서로가 경험을 충분히 교환하며 뒤떨어진 단위들은 앞선 단위를 따라앞서기 위한 맹렬한 추적전을 더욱 과감히 전개하여야 한다.생산과 건설, 혁명과업수행의 전 과정이 대중의 경쟁의식을 배가하며 혁신하고 도약하려는 지향과 열정을 최대로 분출시키는 효과적인 계기로 되게 하여야 한다.누구나 혁명적인 대중운동, 애국운동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이 운동에 스스로 뛰여들어 열화같은 충성심과 애국심을 높이 발양하며 생산에서 집단적, 련대적혁신의 기수가 되여야 한다.

우리의 전진을 구속하는 그릇된 사상관점과 구태의연한 사업방식, 무능력을 단호히 제거하고 끊임없이 창조하며 새롭게 비약하기 위한 열쇠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인재와 과학기술을 확고히 틀어쥐고나가는데 있다.

올해에 자기 단위의 새로운 전진도약의 활로를 열고 지속적인 발전의 토대를 축성해나가는데서 자체의 기술력량, 인재력량에 철저히 의거하며 인재의 능숙한 활용, 대중적기술혁신운동으로 모든 정책적과업을 완벽하게 수행하는것을 필수적인 방법론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과학자, 연구사, 기술자, 기능공들을 비롯한 인재들이 맡은 일에 전념할수 있게 사업과 생활을 세심히 돌봐주며 그들에게 새로운것을 많이 보여주어 눈을 틔워주고 보다 발전된것, 세계적인것을 지향해나가도록 계발시켜주어야 한다.현행생산, 가시적인 성과에만 급급하면서 인재활용, 과학기술도입을 소홀히 대하거나 인재들을 타사업에 동원시키는것과 같은 현상들에 대해서는 즉시에 문제를 세우고 바로잡아야 한다.

지금 우리는 위대한 우리 국가의 변혁적발전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한 참으로 관건적인 시기에 중대한 책임을 걸머지고있다.

세기적인 기적과 변혁의 력사를 창조한 전세대들이 우리 세대의 투쟁을 지켜보고있으며 공화국력사에 가장 강인한 세대로 남고싶은 우리의 열망이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힘있게 고무하고있다.

모두다 영웅조선, 영웅인민의 힘을 백배하며 계속혁신, 련속도약의 한길로 억세게 전진함으로써 뜻깊은 올해를 우리 혁명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열어나가는데서 중요한 리정표를 세우는 위대한 창조와 변혁의 해로 빛내이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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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생산을 다그치고있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주체112(2023)년 8월 12일 로동신문

 

금속공업부문의 숨결이 높아야 경제전반이 활기차게 전진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생산을 다그치고있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본사기자 김진명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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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혁명적의리

주체112(2023)년 8월 12일 로동신문

 

혁명적의리는 한마디로 혁명동지들사이에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를 말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적신념과 의리는 목숨바쳐 지켜야 할 혁명가의 가장 고상한 품성입니다.》

혁명적의리는 수령이 이끄는 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한 투쟁의 길에서 뜻을 같이하는 동지들사이에 지니게 되는 의리로서 단순한 인간애로부터 출발한 의리와는 원칙적으로 구별되는 가장 높은 형태의 의리이다.혁명적의리는 그 내용에 있어서 집단과 개인사이, 집단의 개별적성원들사이의 의리로 구분된다.

혁명적의리는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사회와 집단을 위해 사심없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며 적극적으로 헌신해나가도록 무한히 고무하며 떠밀어주는 활력소이다.그것은 혁명적의리의 기초를 이루고있는것이 개인의 생명보다 사회정치적집단의 생명을 더 귀중히 여기는 집단주의적인생관과 혁명적량심이기때문이다.혁명적의리를 지니면 그 누구의 강요나 충동에 의하여서가 아니라 자기스스로 조직과 집단, 동지들의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는것을 숭고한 도덕적의무로 여기며 성심을 다하여 실행해나간다.혁명적의리를 지닌 사람은 대세와 환경이 열백번 변해도 자기 집단과 동지들을 절대로 배반하지 않는다.

혁명가들이 지닌 혁명적의리는 자기 수령에 대한 충실성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숭고한 높이에서 표현된다.자기자신에게 가장 값높고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안겨주고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며 삶을 끝없이 빛내여주는 혁명의 수령을 위대한 스승으로, 친어버이로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충성다하여 받들어모시는 혁명적의리, 바로 이것이 참다운 혁명가가 지녀야 할 고결한 풍모이다.

혁명적의리를 높이 발휘해나가기 위해서는 혁명적세계관, 사회주의도덕관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자신을 도덕적으로 부단히 수양해야 한다.이와 함께 혁명동지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온갖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야 한다.특히 혁명선렬들이 발휘한 혁명적의리의 숭고한 모범을 귀감으로 삼고 사업과 생활에 철저히 구현해나가며 사회주의도덕과 생활양식에 어긋나는 현상들을 반대하여 적극 투쟁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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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광란에 거목은 뿌리뽑혀도 당과 국가에 대한 인민의 신뢰심은 더 깊이 뿌리내린다 -태풍6호의 영향을 받을것이라는 예보가 전해진 때로부터 며칠간의 낮과 밤에 있은 이야기-

주체112(2023)년 8월 12일 로동신문

 

태풍6호의 영향을 받을것이라는 예보가 전국을 긴장시킨 그날로부터 며칠동안 나라의 방방곡곡 어디서나, 누구라 할것없이 매일, 매 시각 전해지는 태풍6호의 이동경로와 속도, 예견되는 날씨, 우리 나라에 미치게 될 영향 등에 대한 소식을 주시하며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섰다.

온 나라가 고도의 각성과 긴장으로 주시했던 태풍6호는 마침내 지나가고 우리의 생활에는 평온이 깃들었다.공화국창건 75돐을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빛내이기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은 또 한차례의 난관을 이겨낸 신심과 용기드높이 더욱 활기를 띠고 벌어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언제나 인민대중을 생명의 뿌리로,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으로 여기고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해온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들은 당을 진정 운명의 등대로, 어머니로 믿고 따르게 되였으며 이 땅우에는 일심단결의 대화원이 자랑스럽게 펼쳐지게 되였습니다.》

어느 나라에서나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뒤에는 그 피해가 참으로 처참하다.하지만 이 땅에서는 자연의 광란이 안겨준 불행의 눈물과 곡성이 아니라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사회주의진군의 발걸음소리가 오히려 더 높이, 더 기세차게 울려퍼지고있다.자연의 광란속에서 거목은 뿌리채 뽑히울수 있어도 조선로동당과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인민의 신뢰심은 더욱 깊이 뿌리내렸다.

태풍예보가 있은 때로부터 며칠간의 낮과 밤에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전해진 인간사랑, 인민사랑의 감동깊은 일화들, 오직 우리 나라에서만 꽃펴날수 있는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중의 일부를 여기에 전한다.

 

 

태풍예보가 전해지자 인민들곁에 제일먼저 달려온 사람들은 누구였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은 뜻을 받들고 중앙의 일군들이 인민들에게로 달려왔다.각 도와 시, 군들에 서둘러 내려온 그들의 첫 물음은 하나같았다.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위한 대책은 어떻게 세웠습니까?》

그 곡진한 물음에서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깊은 음성을 들었다.

그처럼 긴급한 상황속에서도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안전을 첫자리에 놓은 우리 당의 목소리는 태풍을 예고하는 불안한 바람소리를 누르며 온 나라에 메아리쳤다.

중앙의 일군들과 도, 시, 군의 모든 당일군들은 인민의 생명안전을 최중대사로 놓고 만단의 대책을 취하기 위해 낮과 밤이 따로 없이 발이 닳도록 뛰여다녔다.당중앙은 언제나 인민사수전의 최전방에 있다는 진리를 다시금 사무치게 새겨주는 일군들의 모습은 인민들을 무한히 감동시켰다.

극심한 자연의 광란이 눈앞에 한치한치 다가오고있는 급박한 시각에 또다시 찾아온 일군들의 손을 꼭 잡고 뜨거운것을 삼키는 황해남도인민들의 가슴속에는 돌발적인 중대보건위기가 닥쳐왔던 지난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친히 가정에서 마련하여 거듭 보내주셨던 은정어린 약품들, 그이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뜻을 받들어 당중앙위원회 일군들과 가족들이 성의껏 마련하여 보내주었던 지원물자들과 의약품들을 받아안고 감격의 눈물을 쏟던 그날의 격정이 다시금 세차게 솟구쳐올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들때문에 또 편히 쉬지 못하시겠구나 하고 생각하면 가슴이 미여집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눈에 흙이 들어간대도 정녕 잊을수 없는 못잊을 그 나날을 더듬어보는 황해남도인민들 누구나 평양하늘을 우러러 고마움의 큰절을 올리고 또 올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인민들의 꾸밈없는 목소리를 들으며 일군들은 신들메를 든든히 조여맸다.

청진시 청암구역과 라남구역에 달려나간 중앙과 도의 일군들이 대피장소에서 로인들과 아이들의 건강과 생활을 육친의 정으로 돌보고있을 때 부령군과 경성군에서는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인민들의 편의를 최대로 보장해주기 위해 일군들이 한밤을 꼬박 지새웠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을 안고 달려온 중앙의 일군들의 헌신적인 발걸음에 보조를 맞추며 전국의 당, 행정일군들을 비롯한 모든 일군들이 귀중한 인민의 생명과 나라의 재부를 굳건히 지키기 위해 비상한 각오 안고 떨쳐나섰다.인민과 고락을 함께 하며 인민앞에 다가드는 위험을 한몸이 그대로 방탄벽이 되여 막아나서려는 의지가 모든 일군들의 가슴마다에서 세차게 끓어넘쳤다.

태풍예보가 전해진 그날부터 각 도, 시, 군의 일군들중에 잠자리에 편히 들어본 사람이 과연 있었던가.

대피장소에 모여온 인민들을 일군들이 세대주가 되여, 주부가 되여 돌보았다.제일 위험한 곳을 일군들이 밤을 밝히며 굳건히 지켰다.

일군들이 마련해주는 식사를 하면서 대피장소에서 아무런 불편없이 생활하니 마치 집아래목에 앉아있는것만 같아 마음이 편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터놓던 강서구역주민들, 자기들이 대피한 장소까지 많은 식량과 부식물을 안고 산길을 걸어온 일군들의 땀젖은 모습을 보니 태풍으로 인한 그 어떤 재난에 대한 생각보다 이제 돌아가면 맡은 일을 더 잘해야겠다는 결심으로 새힘이 부쩍부쩍 솟구쳤다는 백암군인민들의 목소리, 기와를 구해가지고 달려와 비발속에서 지붕을 수리해준 사회안전원의 견장에서 빛나는 별이 수호자의 눈빛처럼 소중히 안겨왔다는 대안구역 충성동의 주민들의 목소리…

정녕 끝이 없을것만 같은 이런 진정넘친 감동의 목소리들은 지금도 방방곡곡에서 계속 들려오고있다.

태풍예보가 전해진 이튿날 평양시 락랑구역에서 사는 한 녀인은 깊은 밤 문두드리는 소리를 들었다.

온 하루 인민반의 세대들을 돌고돌며 사소한 태풍피해라도 입을세라 주의사항도 알려주고 세심히 마음쓰는 인민반장이 아닐가 하며 출입문을 열던 녀인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문밖에 서있는 사람은 뜻밖에도 자기의 어린 자식이 다니고있는 탁아소의 보육원이였다.

이마에 흐르는 땀을 훔치며 보육원이 하는 말을 녀인은 꿈속에서처럼 들었다.

《집의 아이에게 공급되는 젖제품을 가져왔습니다.》

이어 그에게 보육원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실로 가슴뜨거웠다.태풍때문에 어린이들이 탁아소에 나오지 못하게 되는것과 관련하여 해당 기관들에서 당중앙의 뜻을 받들고 어린이들에게 먹일 젖제품을 전진공급해줄데 대한 조치를 취했다는것이였다.

녀인은 보육원의 손을 꼭 잡고 이렇게 말하였다.

《당장 들이닥치게 될 태풍으로 하여 나라에서 관심하고 돌봐야 할 일이 많고많겠는데 아이들에게 며칠간 우유를 먹이지 못하는것이 무슨 큰일이라고 이렇게까지…》

아이들에 대한 젖제품공급때문에 문두드리는 소리를 들은 가정은 이 집뿐이 아니였다.이 나라의 어디에나 탁아소,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면 이런 문두드리는 소리에 모두들 눈물을 흘렸다.

수도 평양은 물론 함경남도와 남포시를 비롯한 각지에서도 탁아소와 유치원의 보육원, 교양원들과 해당 일군들이 어린이들이 있는 가정들을 찾아 당의 은정어린 젖제품들을 공급해주는 감동깊은 화폭이 펼쳐져 인민들의 가슴을 격정으로 끓게 하였다.

태풍예보가 전해진 때로부터 며칠동안에 꽃펴난 감동깊은 이야기는 비단 그뿐이 아니였다.

지난 9일 강원도 천내군에서 있은 일이다.

태풍피해를 받을것으로 예견되는 지역의 주민들은 일군들의 치밀한 조직사업에 따라 대피장소로 소개되였다.그런데 대피장소로 가던 주민들중에서 해산날자를 앞두고있던 한 녀성이 그만 진통으로 주저앉게 되였다.상태는 위급하였다.가족들이 어찌할바를 몰라하고있을 때 군당위원회일군들이 달려왔다.사람들은 안도의 숨을 내쉬였다.

군당위원회일군들은 주민들의 대피를 보장하는 긴장한 속에서도 그 녀성을 군병원까지 안전하게 후송하기 위해 온몸이 땀주머니가 되여 뛰여다니였다.군병원에서도 산모의 순산을 위해 모두가 떨쳐나섰다.

이튿날 그 녀인이 떡돌같은 아기를 낳았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져 온 대피장소가 흥성거렸다.산모의 가족들은 눈물을 흘리며 일군들의 손을 부여잡고 《고맙습니다.》, 이 한마디밖에 더 말을 잇지 못했다.

인민이 아파하고 힘들어할수록, 인민들앞에 난관이 닥쳐들수록 더욱 뜨겁게 와닿는것이 어머니당의 사랑이고 우리 국가의 혜택이다.

지난 10일 저녁 대피장소에 다달은 백암군 동계로동자구 주민들은 자기들보다 한발 앞서 도착한 군병원 의료일군들의 모습을 보게 되였다.군병원 의사들을 비롯한 군안의 의료일군들로 의료대가 조직되여 여러 대피장소에 전개되였던것이다.

대피한 주민들속에서 구급환자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대책할수 있는 만단의 준비를 갖춘 의료일군들의 모습을 보며 사람들은 인민의 생명안전을 위해 모든것을 다하는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을 가슴뜨겁게 느끼였다.하지만 그들은 의료일군들이 차가 들어오지 못하는 험한 산골길로 치료기구들과 의약품들을 등에 진채 수십리나 걸어왔다는데 대해서는 알지 못하였다.

잠시후 여기저기에서 의료일군들의 살뜰한 목소리가 울렸다.

《몸이 불편한 사람들은 없습니까?》

그 목소리를 들으며 사람들은 이렇게 격정을 터치였다.인민의 건강과 생명을 귀중히 여기는 우리 당, 우리 제도가 있기에 인민이 있는 곳이라면 병원도 통채로 옮겨오는 이런 꿈같은 현실이 펼쳐지게 되였다고.

상원군에서는 이런 일도 있었다.

며칠전 읍지구의 주민들은 일군들의 안내에 따라 대피장소들로 가게 되였다.정든 집을 떠나는 발걸음은 가볍지 않았다.

하지만 목적지에 이르자 그들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당분간 생활하게 될 곳이였지만 구석구석마다 너무도 세심한 진정이 슴배여있어 마치 정든 보금자리에 들어서는것만 같았다.식량과 땔감, 부식물들도 충분히 보장되여있었고 방에는 TV까지 놓여있는것이 아닌가.

때없이 일군들이 찾아와 방에 습기는 없는가, 불편한 점은 무엇인가 알아보고 즉시즉시 대책을 세워주었다.당분간 생활하면 되겠는데 이렇게까지 정성을 기울이는가고 고마움을 금치 못하는 인민들에게 일군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단 하루라 해도 인민들의 생활에서 사소한 불편도 없게 하라는것이 당중앙의 뜻입니다.》

그 어느 나라에나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가 들이닥치는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다.그로 하여 보금자리를 잃고 한지에 나앉는 사람들이 생기는것도 피할수 없는것으로 되고있다.그들에게서 울려나오는것은 절망과 비관의 한숨소리뿐이다.

그러나 어머니당과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운 품에 안겨있는 우리 인민에게는 태풍을 겪은 며칠간이 잊을수 없는 격정의 나날들로 간직되고있다.8월의 이 이야기들은 이제 로동당시대의 또 한편의 전설같은 인간사랑, 인민사랑의 서사시로 엮어져 길이길이 전해질것이다.

 

 

태풍예보가 전해진 때로부터 며칠간, 그 며칠간에 우리 인민은 다시한번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태풍이 열백번 닥쳐온다 해도, 설사 하늘이 무너진다 해도 우리에게는 두려운것도 무서운것도 없다.조선로동당의 위대한 사랑의 힘이, 고마운 사회주의제도가 우리를 지켜주고있다.

그 품을 위해 무엇을 아끼랴, 무엇을 주저하랴!(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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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정치의식의 체현자

주체112(2023)년 8월 12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의 일군다운 맛

 

준엄하고 복잡다단한 력사의 온갖 풍파를 뚫고 최장의 사회주의집권당력사를 승리와 영광으로 빛내여나가는 위대한 조선로동당,

세계 그 어느 나라 당도 견줄수 없는 높은 권위를 지니고있는 우리 당의 성스러운 위업수행에서 핵심이 되고 기수가 되여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당일군들이다.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한 당의 투쟁강령과 로선, 정책들이 어떻게 집행되는가 하는것이 전적으로 당일군들에게 달려있기에 우리 당은 당일군들의 투쟁기풍과 혁명적기질, 사업작풍을 일신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그 어떤 성격과 기질의 사람이라도 당일군이라면 당의 정책과 원칙으로 다듬어지고 세련되여 조선로동당의 일군다운 맛이 나야 한다는것이 당중앙의 숭고한 뜻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정책을 깊이 연구체득하여 언제 어디서나 당정책의 요구대로 사고하고 실천하여야 하며 특히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당정책을 깊이 학습하여 그것을 뼈와 살로 만들어야 합니다.》

조선로동당의 일군다운 맛은 여러 측면에서 말할수 있다.

여기에서 무엇보다 선차적인 문제는 바로 높은 정치의식을 소유하는것이다.

정치의식은 모든 문제를 정치적, 정책적각도에서 보고 대하는 사고관점이며 당과 국가의 정사에 참여하는 립장과 태도라고 할수 있다.

혁명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정치의식이 높아야 하지만 당과 국가의 강화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무겁고도 중대한 사명을 지니고있는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보다 사활적인 문제로 나선다.

당일군들이 높은 정치의식을 지녀야 모든 사업을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대로 해나갈수 있으며 조직을 발동하고 대중을 불러일으켜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이끌어나갈수 있다.

당일군들이 정치의식이 낮으면 당의 의도를 민감하게 포착할수 없고 당정책에 립각하여 사업을 전개해나갈수 없는것은 물론 그 어떤 사업도 옳바로 주도해나갈수 없다.이런 당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당정책이 어느것 하나 제대로 집행될수 없고 당의 사랑과 은덕이 인민들의 피부에 그대로 가닿을수 없게 된다는것은 자명하다.

지금 당정책관철에서 뚜렷한 실적을 거두고 자기 부문과 지역, 단위의 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우기 위하여 애쓰는 당일군들을 보면 례외없이 높은 정치의식의 소유자들이라는것을 알수 있다.

높은 정치의식을 지니는것이야말로 당일군들이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것을 서약한 직업적인 혁명가, 광범한 군중을 교양하고 발동하는 능숙한 정치활동가로서의 사명을 다할수 있는 근본담보이다.

모든 당일군들은 정치의식을 제고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다시금 명심하고 이를 위하여 목적의식적으로 노력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과 그 구현인 당의 로선과 정책을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연구체득하는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수령의 사상과 의도를 깊이 새기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당정책을 제 집안일처럼 환히 알수 있으며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을 체득할수 있다.

당일군들은 당생활의 용광로에서 자신을 끊임없이 수양하고 단련하여야 한다.

굴러가는 돌에도 이끼가 낀다고 당일군들이 자기를 완성된 인간처럼 여기면서 당생활을 게을리하면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정치의식이 무디여지게 된다.

당원들의 당생활을 조직하고 지도하는 당일군들일수록 당조직사상생활에서 수범을 보이는것은 응당한 일이며 또 그 과정에 자체수양과 당성단련을 강화할수 있다.력사의 교훈은 자기를 특수화하면서 당생활에서 유리되면 교만해져 당도 인민도 몰라보게 되고 결국은 정치적운명을 망치게 되며 나중에는 반당, 반혁명의 길로 굴러떨어진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당일군들은 조직의 지도와 통제를 의식적으로 받으며 당규약상의 요구를 누구보다도 성실하게 지키고 당적분공을 집행하는데서도 앞장서야 한다.

정규학습에 어김없이 참가하여 새로운 사상정신적량식을 부단히 섭취하며 자체학습도 폭을 넓혀 풍부하게 다방면적으로 진행하면서 사업과 생활의 전 과정을 학습과정, 탐구과정으로 전환시켜야 한다.

정치의식수준은 결코 당사업년한이 있다고 하여, 직급이 올라간다고 하여 저절로 높아지는것이 아니다.

오랜 당사업경험을 가지고있는 일군이든 당사업을 갓 시작한 일군이든 당과 인민이 부여한 숭고한 사명감을 시시각각 되새겨안을 때 정치적자각과 정책적안목을 높이기 위하여 아글타글할수 있다.

특히 당책임일군들이 일군들의 정치의식을 높이는 문제를 그토록 중요하게 강조하는 당중앙의 의도를 정확히 알고 자기의 정치의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의식적으로 노력하여야 한가지 일을 하여도 당적, 국가적안목에서 보고 조직전개할수 있으며 당과 국가의 강화발전에 이바지되는 의의있는 성과를 이루어낼수 있다.

오늘 우리앞에 나선 방대한 투쟁과업은 당중앙의 손발이 되여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여야 할 당일군들의 역할을 최대로 부각시키고있으며 당일군들 누구나 자기의 정치의식을 부단히 제고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모든 당일군들은 높은 정치의식의 체현자가 되여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견인함으로써 조선로동당의 일군다운 맛이 나는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괴뢰지역에서 태풍6호로 인한 피해 발생

주체112(2023)년 8월 12일 로동신문

 

괴뢰지역에서 이번에 들이닥친 태풍6호로 인명 및 물질적피해가 발생하였다.

경상남도, 전라남도 등지에서 1 157.9ha에 달하는 농경지들이 침수되고 11ha의 농경지가 류실되였다.

전 지역적으로 수백세대에 달하는 주택이 피해를 입었으며 1만 5 800여명이 대피하였다.

제방들이 류실되고 도로, 다리, 공원들이 침수되였으며 부산, 울산, 대구, 경상남도 등 지역의 4만 6 484세대에 대한 전력공급이 중단되였다.

일부 지역에서는 려객기, 려객선, 철도운행이 중단되였다.

대구에서는 사망자와 행방불명자가 발생하였으며 부산지역에서는 10일 하루동안에 520여건의 태풍피해가 났다고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윤석열역적패당의 로골적인 방송장악책동을 단죄규탄

주체112(2023)년 8월 12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최근 윤석열역적패당이 벌리고있는 방송장악책동에 대한 각계의 규탄이 높아가고있다.

윤석열역적패당은 괴뢰방송통신위원회를 내세워 《KBS》, 《MBC》, 《EBS》를 비롯한 《공영방송》들의 보도가 《편파적》이라는 구실을 내걸고 압박을 가하였으며 《경영관리 및 감독을 게을리하였다.》는 트집을 잡아 리사장과 리사들을 해임시키는 절차에 착수하였다.

또한 방송수신료를 징수하는 정확한 방안도 없이 지난달에 《KBS》의 수신료를 전기료금에서 분리하도록 하면서 압력을 가하였다고 한다.

이를 두고 사회각계에서는 《공영방송 세곳의 리사진해임은 지금껏 류례를 찾아볼수 없다.》, 《공영방송에 대한 장악시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것이다.》, 《윤석열정권의 무법적행태가 도를 넘었다.》, 《재정을 통한 언론길들이기》라고 강하게 비난하고있다.

특히 윤석열역적패당이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강압적으로 해임하고 국회의결을 거쳐 추천된 방송통신위원임명을 거부하여 방송통신위원회를 무법상태로, 언론탄압대행기구로 만든 다음 벌어지고있는 방송장악, 언론장악책동은 도저히 있을수 없는 반민주적행태이다.》, 《일제강점시대때 독립운동세력을 토벌하듯 공영방송을 토벌하려 하고있다.》, 《불완전한 방송통신위원회를 만들어 공영방송을 초토화하는 작업을 군사작전하듯 진행하고있다.》고 신랄히 폭로규탄하였다. 그러면서 윤석열괴뢰패당의 《언론의 자유를 말살하려는 폭거》는 《국민적저항에 부딪치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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