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로동당은 주체혁명의 향도적력량으로 백승떨칠것이다

주체112(2023)년 10월 10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밑에 강국조선의 존엄과 위상이 만방에 더욱 빛나고 뜻깊은 올해를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기세가 비상히 고조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창건일을 성대히 경축하고있다.

창당초기의 리념과 각오를 굳건히 견지하며 최장의 사회주의집권사를 새겨가고있는 원로적인 당, 가장 권위있는 조선로동당이 자기의 일흔여덟번째 생일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주체34(1945)년 10월 10일, 주체혁명의 전투적참모부이며 우리 인민의 리익의 참다운 대표자인 조선로동당이 창건된것은 자주시대 새형의 혁명적당의 탄생을 알리는 장엄한 선언이였다. 력사의 이날이 있어 우리 인민의 사회정치생활에서는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나게 되였으며 줄기차고 억센 향도의 힘과 더불어 빛나는 78년의 행로에서 창조와 변혁의 위대한 서사시가 엮어지고 세계적인 강국에로의 눈부신 비약이 이룩되였다.

이 땅의 모든 기적과 승리의 상징이며 우리의 희망이고 미래인 주체의 붉은 당기를 숭엄히 우러르는 온 나라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지금 조선로동당의 창건자, 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고있으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갈 불같은 맹세를 다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혁명이 력사의 기관차라면 당은 혁명의 기관차이다. 근 80년을 가까이하는 장구한 기간 조선로동당은 향도적력량으로서 혁명의 운명, 국가의 운명,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이끄는 자기의 령도적사명에 언제나 충실하였다.

건당의 길도 결코 쉽지 않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어려웠던 전진과 발전의 전 행정에서 우리 당은 그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력사의 생눈길을 선택하였고 감내하기 힘든 시련의 고비도 넘었으며 남들이 결심하기 힘든 대용단도 주저없이 내리였다. 년대와 세기를 이어 비상히 상승하여온 공화국의 국력과 위상, 존엄과 영광은 강국건설, 사회주의위업실현의 정답을 찾아 고심하고 실천함에 과감히 매진하여온 우리 당의 견인불발의 투쟁이 안아온것이다.

오늘 세계의 시선에 비쳐진 주체의 나라, 사회주의조선의 국위와 국력은 다름아닌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권위이고 강대성이다. 최장의 사회주의집권당,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 위대한 어머니당, 이것이 걸머진 사명감을 순간도 놓지 않은 우리 당이 자기의 진함없는 노력과 결사의 분투로 쟁취하였고 세기를 이어 지켜가는 불멸의 명함이다.

력사상 처음으로 주체의 궤도우에 조선혁명을 이끌어나갈 기관차를 올려세우시고 승리와 영광의 길로 줄기차게 이끌어오신분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이시다. 조선로동당을 주체의 정치리념을 실현하기 위한 강력한 수단으로 틀어쥐시고 그 강화발전에 불후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조선혁명은 언제 한번 탈선이나 연착, 정착이 없이 승승장구의 대로를 따라 힘차게 전진하여올수 있었다.

당건설위업은 곧 혁명위업이며 당건설수준이자 혁명발전수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수위에 높이 모시고 혁명해온 지난 10여년간에 이룩된 가장 고귀한 성과는 우리 당이 주체혁명의 중대한 계승기와 발전기에 자기의 근본성격을 철저히 고수하면서 전투력과 령도력을 비상히 강화한것이다.

우리 혁명에 있어서 간고한 력사가 그대로 압축되고 우리 당의 존립과 전도에 있어서 제일 관건적이고 결정적인 년대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당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당건설의 전략적로선으로 내세우시고 우리당 강화발전의 새로운 장을 펼치시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 진군길에서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핵으로 하는 우리 당의 혁명적인 정치풍토가 굳건히 다져졌으며 그 령도적기능과 역할이 끊임없이 높아지고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혁명적성격이 더욱 강화된것은 자기 발전과 혁명위업수행에서 근본적이며 중핵적인 의의를 가지는 커다란 승리적성과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천리혜안의 선견지명으로 새시대 5대당건설로선을 밝혀주심으로써 우리 당을 필승불패의 향도적력량으로 더욱 강화하고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가속화할수 있는 위력한 무기가 마련되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밑에 더욱 세련된 우리 당의 향도력과 전투력, 령도술은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는 우리 공화국의 강용한 기상에도 어려있고 당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불굴의 투쟁모습에도 비껴있으며 제도적우월성과 위력을 과시하는 놀라운 발전상과 전변상에도 새겨져있다.

계승과 발전으로 아로새겨진 이 10여년으로 하여 우리 당의 영광넘친 백승의 력사와 전통이 변함없이 빛을 뿌리고 혈기왕성한 젊음으로 위용떨치는 우리 당의 오늘이 있으며 바로 이 10여년이 있어 천만년 승승할 우리 당의 미래가 확고히 담보되여있다.

걸머진 중대한 책임을 안고 우리 당은 자체강화에 항상 주목을 돌리고 진지한 품을 넣었으며 무거운 사명감을 떠메고 견인불발하여 자기의 명함과 명성을 누리에 떨치였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강력한 견인기가 되고 력사의 전철기를 억세게 틀어쥐고있기에 우리 조국과 인민은 신심드높이 휘황한 미래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고있는것이다.

조선로동당은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줄기차게 전진시키는 불패의 향도적력량이다.

당의 령도력이자 혁명의 활력이고 사회주의의 전진속도이다.

우리 당은 창당 첫날부터 사회주의를 목표로 한 정책들을 내놓고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과 사회주의혁명, 사회주의건설을 능숙하게 령도하여 경이적인 기적과 성과들을 창조하여왔다. 우리 당이 사회주의, 공산주의에로의 전인미답의 길에서 굴함없이 과감히 매진하여왔기에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 새 생활이 창조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생명력이 남김없이 과시되였으며 우리 인민은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혹독한 난국들을 주동적으로 타개하면서 위대한 변혁에로 가는 성공의 층계들을 착실하게, 확실하게 쌓아올릴수 있었다.

우리 당의 사상과 로선은 사회주의의 진로를 밝히는 등대이고 우리 당의 과학적인 령도는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을 가속화하는 무한대한 힘이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힘찬 전진을 가로막아보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가증될수록 우리 인민은 당의 결심과 의지대로, 당에서 정한 시간표대로 리상사회에로의 진군을 힘있게 다그치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용용한 전진을 립증하는 귀중한 성과들을 다련발적으로 이룩하고있다. 우리 당의 혁명적인 사상과 로선, 위대한 실천강령이 있어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사소한 침체나 답보를 모르며 승리의 한길로 억세게 전진해나갈것이다.

조선로동당은 우리 국가의 존엄과 국력을 절대의 높이에 올려세운 강위력한 정치적참모부이다.

국가의 자주권수호와 부흥발전은 당의 령도력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척도이다.

우리 당은 최악의 역경속에서 세기적인 기적과 변혁을 창조하여 조국청사에 뚜렷이 아로새기였다. 우리 당에 있어서 나라의 존엄은 억척으로 사수해야 할 가장 귀중하고 신성한것이였으며 그 존엄과 명예를 믿음직하게 담보하는 강력한 힘을 키우는것은 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고 미룰수 없는 최중대사였다. 국가수호, 자존수호, 국익수호를 생명선으로 틀어쥔 우리 당의 령도가 있어 세계제국주의괴수와 맞서 우리의 국호와 국권, 사상과 제도를 영예롭게 수호한 전설적인 년대들이 태여났으며 자주, 자립, 자위의 기치높이 조선식부국강병을 이룩한 인류정치사의 기적도 이룩되였다. 반만년민족사에 가장 영광스러운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는 조선로동당이 력사의 온갖 도전을 과감히 맞받아 인민을 위함에 일심전력하고 자체의 힘을 완강히 증대시킨 결과로써, 우리 국가의 존엄과 지위를 높이기 위한 결사적인 투쟁의 결과로써 탄생한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이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유일무이한 정치사상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위용을 만방에 과시하며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강국의 위상에 걸맞는 새로운 혁신과 발전들을 끊임없이 이룩해나가고있다. 지난 9월 조선로동당의 전략적판단에 따라 우리 공화국은 75년에 걸치는 존엄높은 자기의 주권활동사와 영광스러운 발전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의의깊고 사변적인 정치적성과를 달성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9차회의에서 사회주의조선과 더불어 영존할 국가최고법에 핵무력강화정책기조가 명명백백히 규제됨으로써 우리 공화국은 자주적이며 자위적인 국가건설과 국가방위력강화의 전위를 개척하였다. 조선로동당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기에 우리 공화국은 존엄높은 자주강국의 기상을 힘있게 떨치며 특유의 선진성과 현대성, 영용성을 더 높이 올려세울것이다.

조선로동당은 우리 인민을 자존심과 창조력이 강한 위대하고 훌륭한 인민으로 키운 위대한 스승이다.

인민에 대한 최대의 사랑은 그들을 자주적인 사상의식의 체현자, 창조적능력의 소유자로 키우는것이다.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철두철미 인민대중이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기 위한 육성과정으로 일관시킨 우리 당은 전체 인민을 자력자강의 신념과 의지로 무장시키고 그들의 창조력배양에 언제나 선차적인 힘을 넣어왔다. 인민대중을 혁명의 담당자로 준비시키고 묶어세우는 사업이 실속있게 진행되였기에 조선혁명은 그 어떤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기의 힘과 지혜, 자기의 분투로써 만사를 해결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드높은 자존심과 창조력에 떠받들려 전진하여왔다.

남들이 걸은 열걸음, 백걸음을 한걸음으로 내달린 전세대들의 투쟁기풍을 계승하기 위한 사업이 심화되고 전민과학기술인재화실현이 적극화되고있는 속에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령역에서 질적인 비약이 일어나고 강국건설의 동력은 비상히 증대되고있다. 어디서나 세계에 도전하고 세계와 경쟁하며 세계를 앞서나가려는 기운이 고조되고 누구나 강한 민족적자존심과 배짱으로 시대적인것, 본보기적인것을 창조하기 위해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혁명의 주체강화를 확고히 선행시켜나가는 우리 당의 령도가 있기에 강국인민의 도도한 정신력과 창조력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더 높이 승화되고 남김없이 발휘될것이다.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다.

모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변혁과 발전을 향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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