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제도가 안겨준 로동의 보람

주체112(2023)년 10월 1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 국가와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사회주의이며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깊이 뿌리내린 불패의 사회주의이다.》

중구경로동직장관리위원회 종업원들의 하루로동시간은 6시간이다.이 로동시간에는 당과 국가의 혜택이 깃들어있다.

련화작업반 황철진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매일 자기 건강상태에 맞게 신발수리, 옷수리 등 치료로동을 하고있습니다.아마 치료로동이라는 말은 우리 사회에서밖에 들을수 없을것입니다.》

사실 그는 뜻밖의 타박상으로 남들과 같이 로동에 참가할수 없다는것을 알게 되였을 때 눈앞이 아뜩했다고 한다.당시 그의 나이는 40대중엽, 한창 일할 때였다.자기가 더이상 사회에 보탬도 줄수 없게 되였다는 괴로움으로 그는 며칠밤을 뜬눈으로 지새웠다.

그러던 어느날 시인민위원회의 한 일군이 그를 찾아왔다.일군은 침상에 누워있는 그에게 사회보장초대소라는 말을 들어보았는가고 물었다.

황철진동무가 도리머리를 젓자 일군은 조용히 머리를 끄덕이였다.

《아마 그럴거요.동무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각 도인민위원회에 사회보장초대소가 있다는것을 모르고있소.》

그리고나서 나라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동무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 곳곳에 경로동직장을 내왔다고, 사회보장초대소는 경로동직장을 통하여 6시간의학감정을 받은 대상들의 치료로동, 영양급식, 보약치료를 적절히 배합하여 회복자수를 늘이고 본래초소에 돌려보내도록 하는 사업을 하고있다고 차근차근 설명해주었다.

일군은 헤여지면서 중구경로동직장관리위원회에 가보라고 당부했다.

이튿날 경로동직장관리위원회를 찾아간 황철진동무를 관리위원장 김영란동무가 반갑게 맞아주었다.

이때부터 그는 6시간치료로동을 하게 되였다.건강에 좋은 구기자차공급으로부터 시작되는 관리위원회에서의 하루일과는 모두 종업원들의 치료를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었다.

황철진동무는 조건이 원만히 갖추어진 작업장에서 신발수리를 하면서 삶의 희열, 로동의 보람을 느끼게 되였다고 하면서 현재 건강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모른다고, 하루빨리 초소로 돌아가 더 많은 일을 할 생각뿐이라고 자기의 격정을 터놓았다.

이곳 종업원들이 국가로부터 받는 혜택은 6시간치료로동뿐이 아니였다.

매일 보장받고있는 영양제식사는 또 어떠한가.

관리위원회에서 자체로 세운 일별식사계획에 따라 종업원들은 매일 점심시간마다 푸짐한 영양제식사를 하고있다.

관리위원장 김영란동무의 말에 의하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보험 및 사회보장법 제63조에 따라 경로동직장은 자체로 생산 및 봉사계획을 세워 집행하는 방법으로 운영하게 되여있다고 한다.이것은 종업원들이 6시간치료로동을 하면서 번 자금이 그대로 그들의 생활조건보장에 리용된다는것을 의미한다.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상상조차 하지 못할 현실이 이 땅에서는 너무도 평범한것으로 되고있는것이다.

경상작업반 한현철동무는 지금도 자기가 처음으로 보약을 받아안던 날을 잊지 못하고있다.

어느날 그에게 준의가 찾아와 보약을 안겨주면서 하루에 세번 식전에 복용해야 한다고 했다.의아함을 금치 못하는 그에게 준의는 경로동직장관리위원회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국가에서 공급해주는 보약이라고 하는것이였다.

로동생활을 계속할수 있도록 해준 혜택만도 고마운데 보약까지 마련해주는 그 사랑에 한현철동무는 가슴뜨거움을 금할수 없었다.

그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글쎄 우리가 조국보위초소에서 피를 흘린 영예군인입니까, 특출한 공훈을 세운 공로자입니까.그런데 나라에서는 참된 삶의 권리를 보장해주고있으니 이 고마움을 무슨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해당 사회제도의 진보성은 인간의 권리가 어떻게 보장되는가 하는데 따라 규정된다.여기서 로동에 대한 권리는 사회적인간이 지녀야 할 기본권리의 하나이다.왜냐면 사람은 로동을 통해서만 자기 생활에 필요한 물질문화적재부를 창조하며 그 과정에 자기자신을 더욱 힘있는 존재로 키우기때문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로동능력을 상실한 사람들도 이렇듯 곳곳에 세워진 경로동직장에서 자기 능력과 취미에 맞게 일하면서 보람찬 삶을 누리고있다.

하기에 이곳 종업원들은 한결같이 말하고있다.

한없이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의 품에서 로동의 보람을 한껏 느끼고있다고, 정말 내 나라가 세상에서 제일이라고.(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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