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은 사업을 책임지는 일군이 실력가이다

주체112(2023)년 10월 12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뜻깊은 올해를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이려는 전체 인민의 투쟁기세는 마지막분기에 들어서면서 더욱 고조되고있다.

일군들이 당이 내세운 올해 투쟁목표를 완벽하게 점령하자면 자기 부문과 단위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이 자기가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이 과감히 전개되고있는 지금 우리 일군들의 위치와 역할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있다.

당중앙은 일군들 한사람한사람을 굳게 믿고 사회주의건설의 한개 부문, 한개 단위를 떠맡겨주었다.모든 일군들이 사명을 자각하고 책무에 성실하여야 국가의 전반사업이 활력에 넘쳐 전진하게 된다.해야 할 일이 많고 하루한시가 귀중한 오늘 우리 당과 혁명에는 일하는 흉내나 내면서 자리지킴이나 하는 일군이 아니라 단위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며 한몸 내대고 이끌어나가는 완강한 실천가들이 절실히 필요하다.일군들의 사색과 활동은 철저히 당중앙의 구상실현에 지향복종되여야 하며 시작부터 마감까지 책임감으로 일관되여야 한다.

주관적욕망과 열성만 가지고서는 당에서 준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없으며 단위운명을 지켜낼수도 없다.사회주의강국건설의 한 고리를 지켜섰다는 비상한 자각, 난관을 뚫고나갈 묘술과 지속적발전을 위한 책략은 바로 실력가들에게서만 나오는 법이다.높은 실무적자질을 지니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는 일군만이 단위의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떠안고 시대의 전렬에서 떳떳하게 나아갈수 있다.이런 의미에서 놓고볼 때 일군에게 있어서 진짜실력은 자기 사업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지는것이라고 할수 있다.

현실적으로 매 단위앞에는 긴박하게 수행하여야 할 과업과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할 과제들이 수없이 제기되고있다.이 모든 과업들을 하나하나 모가 나게 수행하자면 일군의 정확하고 기민한 결심채택, 과학적인 작전과 능숙한 지휘가 필요하다.만약 개별적일군이 잘못된 결심을 내리고 앞으로 있을수 있는 불리한 정황들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작전과 그에 따르는 지휘를 바로하지 못하여 단위사업을 당과 국가앞에 책임지지 못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이것은 불피코 로력, 원료, 자재, 자금, 시간랑비를 가져오게 되며 전면적국가부흥을 위한 우리 당의 구상실현에 막대한 저해를 주게 된다.정치의식수준제고, 과학기술습득을 사활적인 과제로 내세우고 피타게 학습하면서 단위가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 높은 자질과 능력을 발휘하며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앞장에서 헤쳐나가는 일군이 긴장된 책임의식속에서 단위사업을 힘있게 견인해나가는 일군이라고 할수 있다.

일군의 책임성은 당정책관철에서 집중적으로 발현된다.일군들이 사업을 책임진다는것은 대중을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에로 적극 불러일으키고 그들의 무궁무진한 힘과 지혜에 의거하여 실제적이며 뚜렷한 성과를 이룩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책임성이 최대로 발휘되는 곳에서 당의 결정과 지시가 모가 나게, 완벽하게 집행되게 된다.

오늘 당정책을 관철하려는 일군들의 지향은 한결같다.그러나 그 집행에서는 차이가 있다.이것은 단순히 조건과 환경의 차이, 지역과 토대의 차이가 아니라 해당 부문과 단위의 운명을 두어깨에 걸머진 일군들의 실력상차이이다.시대의 전렬에서 힘찬 보폭을 내짚고있는 단위,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는 단위들을 보면 높은 실력으로 뚜렷한 실적과 진일보를 이루어내는 일군들이 서있다.모든 일군들이 이들처럼 끊임없이 실력을 쌓고 부단히 시야를 넓혀나간다면 불리한 애로와 조건을 유리하게 반전시키고 당과 국가가 맡겨준 책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게 될것이다.

혁명의 지휘성원이라면 신념과 배짱이 있어야 한다.당에서 준 임무를 어떤 일이 있어도 완수해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 무슨 일이든 자체의 힘으로 능히 해낼수 있다는 드놀지 않는 배짱은 저절로 생기는것이 아니라 아는데서 생긴다.난관앞에 주저하며 남을 쳐다보는 현상, 무슨 일이 제기되면 자기 단위의 미약한 토대를 운운하며 지지부진하는 현상 등은 실력이 없는 일군들에게서만 나오는 필연적산물이다.실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사활을 걸고 스스로 가혹하다고 할만큼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며 피타게 배우고 노력할 때 자신심과 용기가 생기고 모든 사업을 용의주도하게 전개해나갈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업고라도 다니고싶은 일군이라고 높이 평가해주신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당책임일군이였던 전경선동지는 진짜배기실력가였다.나라가 준엄한 시련을 겪던 고난의 행군시기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정치적신임에 의하여 전경선동지가 기업소의 당책임일군으로 사업을 시작할 당시의 실태는 매우 어려웠다.그는 《과연 내가 당이 맡겨준 중요한 한개 단위를 당앞에 떳떳이 책임질수 있겠는가.》라는 량심의 물음을 제기하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교시들, 당정책을 현실과 결부하여 깊이 연구하며 그 답을 하나하나 찾아나갔다.바쁜 일감을 안고 늘 볶이우는 속에서도 실력향상을 위한 사업을 한시도 중단하지 않고 첨단과학기술지식도 직심스럽게 습득해나갔기에 그는 과학적주견을 확고히 세우고 기업소의 생산활성화를 배심있게 밀고나갈수 있었다.실력문제를 일군의 자격문제로 보고 정치의식을 부단히 높이며 기술적문제들을 앞장에서 능숙히 풀어나갈수 있는 실무적자질을 갖출 때 전경선동지처럼 높은 실력으로 단위를 이끌어나가는 능력있는 일군이 될수 있다.

오늘 우리앞에는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고 올해를 국가경제발전의 큰걸음을 내짚는 해, 생산장성과 정비보강전략수행, 인민생활개선에서 관건적인 목표들을 달성하는 해로 빛내여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다.지금이야말로 일군들이 높은 실력을 지니고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책략적으로 진행하여 최량화된 결과를 내놓아야 할 시기이다.일군들이 실력제고에 선차적인 주목을 돌리고 진지한 품을 넣을 때 대중의 정신력을 비상히 고조시키며 오늘의 한걸음한걸음을 전진과 발전의 열걸음, 백걸음으로 이어나갈수 있다.

높은 정책적안목은 일군의 첫째가는 실력이다.당의 로선과 정책에는 국가발전의 지름길, 우리 인민을 잘살게 하기 위한 방략과 방도들이 명백하게 밝혀져있다.정치사상적수준이 낮으면 당중앙의 호소에 호흡을 맞출줄 모르고 당에서 준 과업을 어느 하나도 제대로 수행 못하는 정치적미숙아, 둔재로밖에 될수 없다.자기 단위 사업이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에 맞게 진행되는가를 정확히 가려볼줄 아는 높은 정치의식, 당정책을 환히 꿰들고 자신이 하여야 할 사업을 스스로 찾을줄 아는 정치적감수성이야말로 일군들이 자기 책임을 다하게 하는 중요한 원천이다.

현대과학기술을 비롯한 다방면적인 지식은 일군들이 갖추어야 할 실력에서 중요한 부분을 이룬다.현시대는 과학기술의 시대이며 실력전의 시대이다.과학기술을 떠나서는 단 한걸음도 내짚을수 없는 오늘 지난 시기의 낡은 경험과 일반상식만 가지고서는 자기 어깨에 실려있는 무거운 책임을 다할수 없다.일군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고 사업이 바쁠 때일수록 자기 부문, 자기 분야의 최신과학기술성과들을 깊이 연구하며 세계적인 발전추세를 잘 알아야 리상과 포부를 높이 세울수 있으며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단위사업을 추진시켜나갈수 있다.

실력은 천부적인것이 아니며 저절로 높아지는것도 아니다.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려는 진심어린 노력의 산물이다.

정치실무수준제고를 위하여 애쓰지 않는 일군이 당성, 혁명성, 인민성이 높고 혁명에 끝까지 충실한적은 어제도 없었으며 오늘도 없고 앞으로도 있을수 없다.

모든 일군들은 높은 실력으로 단위를 책임지고 당을 받들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수준과 능력을 부단히 높여나감으로써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하는데 적극 이바지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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