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북도에서 전례없는 혁신 창조, 10월중에 국가알곡수매 결속

주체112(2023)년 10월 28일 로동신문

사회주의전야마다에서 련이어 울리는 승리의 개가

 

함경북도에서 국가알곡수매를 결속하고 온 도가 떠들썩하게 결산분배를 련이어 진행하고있다.

나라의 최북단에 위치한 도, 봄철이 늦게 시작되는 기상기후조건으로 하여 모든 영농공정이 늦어지는것을 어쩔수 없는 일로 여기던 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올해 지난 시기보다 훨씬 앞당겨 10월중에 농사를 결속한 이 놀라운 성과는 우리당 농업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또 하나의 힘있는 과시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근로자들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에 서있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분발하여 농업생산에서 전변을 일으켜야 합니다.》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에서 결정적의의를 가지는 지배적고지로 내세우시고 농업발전을 위한 온갖 조치를 다 취해주시며 온 한해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는 도안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증산투쟁에로 총궐기시킨 무한대한 힘의 원천으로 되였다.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할 비상한 각오밑에 년초부터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분발해나선 도의 일군들은 사업을 대담하게 혁신적으로 전개하였다.

특히 재해성이상기후에 의한 피해를 극력 줄이면서 높고 안전한 소출을 거두기 위한 과학적인 작전을 세우고 실천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모든 영농공정들을 훨씬 앞당겨 수행하는데 주되는 힘을 넣었다.

도의 기상기후조건으로부터 오래동안 굳어져온 관습에 종지부를 찍고 하나하나의 영농공정들을 앞당기는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였지만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무슨 일이나 다 잘된다는 확고한 믿음을 안고 완강히 실천하였다.

도당위원회에서는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가슴속에 당정책은 과학이고 진리이며 승리이라는 철석의 신념을 벼려주기 위한 정치공세를 드세게 들이대며 온 도에 당정책결사관철의 기풍을 확고히 세워나갔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과학적인 농사작전안을 수립하는것과 함께 도안의 모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속에 영농공정들을 앞당겨야 할 필요성을 원리적으로 인식시키는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였다.영농공정을 당기면서도 수확고를 최대로 높일수 있는 선진적인 영농방법들을 대대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작물별, 품종별특성에 맞게 진행하도록 기술지도를 심화시키였다.부족되는 비닐박막을 보장해주고 장악총화사업도 맵짜게 진행하며 시, 군들의 영농사업을 완강히 추진시켜나갔다.

하여 지난 시기보다 10일이상 앞당겨 씨뿌리기를 진행한 도에서는 모든 수단과 력량을 총동원하여 강냉이심기는 5월중순까지, 벼모내기는 5월말까지 결속하는 례년에 없는 성과를 거두게 되였다.

한평의 땅, 한포기의 곡식을 위해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눈물겨운 헌신의 자욱자욱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온 한해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 과학농사를 알심있게 해온 도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애국충성심에 떠받들려 북변의 전야들에는 풍요한 가을이 펼쳐졌다.

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올해 농사를 하루빨리 성과적으로 결속하고 우리 당에 충성의 보고, 승리의 보고를 삼가 드릴 일념 안고 가을걷이에 진입하였다.

도에서는 시, 군들에서 작물별, 품종별, 재배방법별로 여물기시기가 서로 다른데 맞게 수확적기판정을 과학적으로 진행한데 기초하여 일정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무조건 집행하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특히 천알질량을 늘인다고 하면서 가을걷이를 늦잡는 편향을 바로잡기 위한 사업을 도농업과학연구소, 청진농업대학 연구사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실속있게 진행하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 사회주의경쟁열의가 날로 고조되는 가운데 벼와 강냉이가을을 최단기간에 결속한 도에서는 륜전기재들을 합리적으로 배치하고 농기계리용률을 최대로 높이면서 벼단실어들이기와 낟알털기, 수매를 립체적으로, 전격적으로 내밀었다.

결과 도에서는 지난 24일까지 국가알곡수매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고 결산분배를 시작하게 되였다.

경성군 일향농장에서 제일먼저 결산분배가 진행된데 이어 명간군 광암농장, 청진시 봉해남새농장, 회령시 인계농장, 명천군 황곡농장, 화대군 읍농장 등 도안의 많은 농장들에서 련일 흥겨운 농악무가 펼쳐지고있다.

지금 도안의 전체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오늘의 이 기쁨, 이 경사를 마련해준 위대한 우리 당에 고마움의 인사를 드리고 또 드리면서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점령 못할 알곡고지가 없다는 필승의 신심에 넘쳐 다음해 농사에서 더 큰 변혁을 안아오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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