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2024

케케묵은 제재소동과 느닷없는 객기는 가소로움만 자아낼뿐이다

주체113(2024)년 2월 26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2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

국제문제평론가 로주현이 발표한 글 《케케묵은 제재소동과 느닷없는 객기는 가소로움만 자아낼뿐이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23일 미국이 로씨야가 우크라이나에서 특수군사작전을 개시한지 2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로씨야를 겨냥한 대규모제재조치를 취하였다.

대우크라이나특수군사작전이 개시된 후 미국이 지금까지 로씨야에 가한 제재가 수천여건에 달한다는것을 상기해볼 때 이번 제재는 별로 새로운것이 아니지만 이를 통해 젤렌스끼괴뢰도당이 전장에서 렬세에 몰리고있는 때에 삭아빠진 제재몽둥이를 휘둘러서라도 로씨야에 기어이 전략적패배를 안기려는 미국의 흉심에는 조금도 변함이 없다는것을 알수 있다.

하지만 미국의 의도와는 달리 로씨야의 경제는 풍부한 자연부원과 자체의 과학기술적잠재력에 토대하여 다각적으로 장성강화되고있으며 반면에 서방나라들에서는 주민생활이 큰 타격을 받고 로씨야와의 경제적련계가 단절되여 1조 5,000억US$의 손실을 보았다고 한다.

국제문제전문가들은 미국과 서방이 로씨야를 상대로 일방적인 제재조치를 취한것으로 하여 자기가 앉아있는 나무가지를 자기가 자르고있는 격이 되였다고 평하고있다.

미국의 암담한 미래는 주권국가들에 대한 제재압박에 스스로 저당잡혔다.

이번에 미국이 사상최대의 대로씨야제재를 가했지만 결코 로씨야정부의 자주로선과 군대와 인민들의 강력한 반제항전의지를 절대로 꺾을수 없다.

가관은 미국이 로씨야에 제재를 가하자 덩달아 주인의 환심을 사보려고 강아지마냥 꼬리를 흔들면서 객기를 부리는 젤렌스끼패당의 암매한 행태이다.

23일 우크라이나최고라다 의원이라는 자는 미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그 어떤 전쟁이 터지는 경우 미국에는 어깨겯고 싸울만한 동맹국이 필요할것이다,우크라이나는 미국의 중요한 동맹국으로서 테헤란부근의 참호 또는 조선이나 베이징가까이에서 미국과 어깨겯고 싸울 준비가 되여있다는 나발을 불어댔다.

현 상황과 상대에 대해 어느만큼 파악하고있는지,그 후과를 어떤 정도로 예상하고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상전도 깜짝 놀래울 참망한 판단과 저돌적인 참전발기를 한것이야말로 무지와 가소로움의 극치이라고밖에 달리 평가할수 없다.

젤렌스끼도당은 꺼져가는 자기의 정치적잔명을 유지하기 위해 남의 나라에까지 가서 미국의 대포밥으로 될 결심을 한것같다.

충고하건대 세상이 열백번 뒤바뀌여도 세계적인 핵강국인 우리가 섬약한 우크라이나를 상대해줄 일은 없으므로 끼예브당국은 미국을 맹신하면서 푼수없이 우리를 거들지 말고 자중자숙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중동에서 민족멸살참극이 재현되고있다

주체113(2024)년 2월 26일 로동신문

 

며칠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대 남부 칸 유니스시에 있는 나쎄르병원을 공격하였다.명목은 인질들의 시체를 찾는다는것이였다.하지만 공격후 이스라엘측은 인질들의 시체문제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었다.팔레스티나보건당국이 밝힌데 의하면 당시 이스라엘군은 환자들에게 낡은 병동으로 옮길것을 강요하고는 사격을 가하였다고 한다.

이번 군사작전은 그 무슨 인질문제와 하등의 관련이 없는것으로서 명백히 국제법에 대한 란폭한 유린이다.

사건을 두고 국제적인 규탄의 목소리가 높아가자 이스라엘측은 《정확하고도 제한적인 사명을 수행하였다.》고 변명하고있지만 그 무엇으로써도 불법무도한 반인륜적만행을 합리화할수 없다.

당시 나쎄르병원에는 구급치료가 필요한 수백명의 환자와 1만여명에 달하는 피난민들이 있었다.대다수가 지난해 12월 이스라엘군이 《전쟁 60일이래 가장 격렬한 작전》이라고 광고한 대학살광란의 피해자들이다.하지만 병원이 수십일간이나 봉쇄된것으로 하여 그들은 초보적인 의료봉사조차 변변히 받지 못하고있었다.이러한 병원을 대상으로 군사적공격을 단행하였다는것이야말로 고의적인 살륙만행이 아닐수 없다.

지난해 11월에도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타격하고 인질을 찾는다는 구실밑에 땅크와 비행기를 동원하여 쉬파병원에 무차별적인 공격을 가하여 적수공권의 부상자들은 물론 갓난아기들까지 목숨을 잃게 하였다.이스라엘군의 야만적인 공격으로 하여 가자지대의 거의 모든 병원이 운영이 중지되거나 파괴되였다.지금 이스라엘은 가자지대에서 팔레스티나인들을 무차별적으로 사살하고 살림집과 공공건물도 닥치는대로 파괴하고있다.

보다 엄중한것은 가자지대에서 이스라엘의 반인륜적만행이 단순한 광기의 발로가 아니라는데 있다.

지난 13일 이스라엘은 가자지대에서의 정화실현과 관련한 회담에서 부당한 리유를 내댐으로써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하게 하였다.뒤이어 팔레스티나피난민들이 밀집되여있는 라파흐시를 목표로 《강력한 행동》을 단행하겠다고 폭언하였다.국제사회가 백수십만의 팔레스티나인들이 있는 라파흐시를 공격하면 끔찍한 참사가 발생할것이라고 하면서 군사행동을 개시하지 말것을 요구하고있지만 이스라엘측은 가자지대에서의 학살만행을 중단하지 않으려는 립장을 명백히 시사하고있다.

정화회담을 실패에로 몰아가고 《강력한 행동》에 대해 경고한 후 이스라엘군이 보여준 첫 행동이 나쎄르병원에 대한 공격이다.

이것은 사건이 결코 우연히 발생하였거나 인질조사를 위한 제한적인 행동이 아니라 가자지대에서 팔레스티나인들을 축출하기 위한 이스라엘당국의 계획적인 책동의 연장선에서 감행된 만행이라는것을 말해준다.

가자지대에서 대학살만행을 계속 감행하고있는 이스라엘의 목적은 명백하다.팔레스티나인들을 멸살시키고 령토를 확장하자는것이다.

인류력사는 아메리카대륙을 강탈하기 위해 지역의 원주민들을 축출하고 멸족시킨 양키들의 죄악의 행적을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반인륜적악행으로 뚜렷이 기록하고있다.흘러간 수백년전의 반인륜죄악과 다를바 없는 민족멸살참극이 현대문명의 세기인 21세기에 미국의 군사적지원과 비호를 받는 이스라엘침략자들의 극악한 만행에 의하여 중동에서 재현되고있음을 세상사람들은 똑똑히 보고있다.

령토팽창을 위해서라면 국제법도, 초보적인 인륜도 무시하고 살륙과 파괴에 광분하고있는 이스라엘침략자들의 범죄적정체는 날이 갈수록 더욱 낱낱이 드러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론 : 또다시 울린 2월의 봄우뢰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소식에 접하고-

주체113(2024)년 2월 25일 로동신문

 

 

위대한 우리 국가의 강대성과 위상이 만방에 떨쳐지고 전국적판도에서 진흥의 새 기운, 변혁의 새 기상이 세차게 약동하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 수도 평양의 하늘가에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창조와 건설의 뜻깊은 봄우뢰가 또다시 장엄하게 메아리쳤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발파단추를 누르시고 건설자들을 뜨겁게 격려해주신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

이 얼마나 가슴뭉클 젖게 하는 소식인가.이 얼마나 소중하고 의미깊은 내 조국의 장엄한 봄우뢰인가.

온 나라가 이름할수 없는 격정에 설레이고있다.수도시민들은 물론이고 나라의 한끝 외진 산골마을의 사람들까지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소식에 접하여 기쁨과 환희를 금치 못한다.

건설은 어느 나라, 어느 사회에서나 진행되는 례사로운것이다.허나 어이하여 이 땅우에 전해지는 하나하나의 착공소식들은 그처럼 크나큰 의미를 안고 인민의 마음을 울리는것이며 이 행성을 진감하는것인가.

화성지구에 또다시 울려퍼진 천지개벽의 봄우뢰, 바로 여기에 그 우렁찬 대답이 있다.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며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이 당과 국가의 최중대사로 되고있는 우리 조국, 아무리 엄혹한 난관이 중첩되여도 창조와 건설의 장엄한 교향곡은 순간도 멈추지 않는 참으로 위대하고 소중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의 고마운 품에 안겨사는 인민의 기쁨과 행복이 2월의 하늘가에 메아리친 봄우뢰에 력력히 어려 또다시 시대를 진감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이 성대히 거행된 력사의 지점에 서있다.

귀기울이면 금시라도 들려올듯싶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발파단추를 누르시자 2월의 봄하늘가에 울린 장엄한 폭음, 장쾌하게 솟구쳐오르던 흙기둥, 하늘땅을 진감하며 터져오르던 건설자들의 만세의 환호!

그 격동의 화폭을 되새기느라니 감회깊은 추억이 밀물쳐온다.어느덧 네번째로 맞이한 착공식의 우렁찬 발파소리이다.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지휘부기발을 몸소 지휘성원들에게 수여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어려오는 2021년 봄날의 뜻깊은 착공식, 이를 력사적인 출발점으로 하여 해마다 이 땅우에는 계절을 앞당겨 행복의 봄우뢰가 우렁차게 울려퍼지지 않았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화성지구의 천지개벽으로 수도건설의 대번영기를 더욱 빛내이자》라는 연설을 하신 2022년 2월의 뜻깊은 착공식, 계속전진, 련속비약의 우렁찬 나팔소리마냥 울려퍼진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의 발파소리, 이 봄 또다시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며 거행된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

묻노니, 오늘의 행성에 이처럼 뜻깊게 이어지는 격정과 환희의 봄들이 과연 어디에 또 있는가.

겨울이 가면 봄이 오는것은 자연의 리치이다.그러나 인민의 행복의 봄은 결코 저절로 오지 않는다.이는 오직 억척의 신념과 의지, 열화같은 정과 사랑, 헌신으로 부닥치는 난관과 도전을 과감히 뚫고헤치시며 인민을 위함에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절세의 위인, 자애로운 어버이의 품속에서만 밝아올수 있는것임을 내 나라의 봄하늘가에 해마다 울리는 창조와 건설의 뢰성들은 절절히 새기여준다.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

참으로 새겨볼수록 가슴젖는다.

오늘날 화성지구는 단순한 하나의 지명이 아니다.해마다 변하는 우리 평양, 끝없이 변모되는 우리 조국의 축도와도 같다.공화국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거창한 변천의 시대의 상징어로 찬연한 빛을 뿌리고있다.위대한 김정은조선의 눈부신 변혁상과 발전상, 행복상을 알려면 이곳에 와보아야 할만큼 허허벌판이였던 화성지구가 단 몇해사이에 말그대로 천지개벽되였다.바로 이 지구는 인민이 누리는 행복과 기다리는 행복, 마중오는 행복이 하나로 합쳐지는 새시대 행복과 문명의 거대한 합수목이 아니겠는가.

시원스레 뻗어간 대통로를 따라 각양각색의 조형미를 자랑하는 건축물들이 조화롭게 펼쳐진 화성거리에서는 평범한 근로자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넘쳐흐른다.화성거리와 어깨나란히 일떠선 림흥거리는 황홀한 자태를 드러내고 새집들의 주인들을 기다리고있다.이 두개의 리상거리가 솟아난것도 가슴벅찰진대 그곁에 멀지 않아 또 하나의 새 거리가 우후죽순처럼 솟구치게 될것이니 화성지구야말로 사회주의번화가의 가장 뚜렷한 영상, 세계를 앞서나가는 우리 시대 문명의 새 경지이다.

허나 화성지구의 천지개벽, 평양의 새로운 번영기를 체감하는 인민의 마음이 그처럼 뜨거운것은 단지 눈부신 황홀경때문만이 아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어려오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인민의 리상거리인 화성거리가 준공을 앞둔 지난해 3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훌륭한 살림집들에 보금자리를 펴고 행복과 기쁨에 넘칠 인민들의 모습을 그려보시며 흐뭇해지는 심정을 금치 못하시였다.허나 일군들도, 새집을 받게 될 주민들도 그이의 마음속에 희열과 함께 끝이 없는 소원의 세계가 있은줄 다 알수 없었다.뜻깊은 그날에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5개년계획기간에 평양시에 5만세대의 살림집을 무조건 건설하여 수도의 살림집문제를 해결하여야 한다고, 이것은 자신의 소원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소원!

우리 당의 숙원사업!

바로 이것이다.해마다 대지를 진감하며 성대히 진행된 착공식들은 시간도 장소도 서로 달랐지만 그 모든것을 하나로 관통하는것이 있었으니 이는 인민을 위한 일은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무조건 반드시 해야만 하는 우리 당의 숙원사업이라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뜻이다.

이 땅을 진감한 2월의 봄우뢰들에 제명을 단다면 위대한 어머니 조선로동당의 열화같은 숙원의 뢰성, 그 장엄한 메아리이다.

엄혹한 겨울이 가고 화창한 봄이 왔음을 알리는것이 봄우뢰이다.

우리 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울려주신 의미깊은 착공식들의 발파폭음을 행복의 봄우뢰라고 부르며 마음속깊이 안고 사는것은 그 하나하나가 이 땅우에 인민의 행복을 란만하게 꽃피우려는 우리 당의 절절한 숙원의 분출이기때문이다.그 발파폭음들이 그토록 천만의 가슴을 파고드는것은 바로 아무리 시련이 겹쌓인다 해도 인민을 위한 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창조는 순간도 미룰수 없으며 반드시 이루어내야 한다는 우리 당의 억척불변의 신조와 의지가 그토록 강렬하게 마쳐오기때문이다.

숙원이라는 말은 오래전부터 품고있는 간절한 념원이나 소원을 말한다.사람들의 한생에서 가장 크고 소중한 세계를 가리키던 이 말이 위대한 어머니 조선로동당에 의하여 처음으로 당이라는 정치적조직체와 하나로 어울린것은 실로 인류정치사의 사변이라고 할수 있다.

당은 어머니, 우리 인민은 이 부름을 결코 책자의 글줄에서 새기지 않았다.바로 위대한 우리 당의 인민을 위한 정치와 정책, 로선과 강령들에서 뜨겁게 새긴다.우리 당이 숙원사업이라는 가슴뜨거운 부름으로 명명한 의미깊은 창조물마다에서 온넋으로 새긴다.

우리의 마음속에 최악의 격난을 치뚫고 눈부시게 펼쳐진 우리 수도 평양의 천지개벽상이 뜨겁게 어려온다.

북쪽관문에는 전위거리의 초고층살림집이 하늘을 찌를듯이 거연히 솟아 동쪽관문에 자리잡은 송화거리의 80층초고층살림집과 쌍벽을 이루었다.금수산태양궁전지구에는 화성거리와 림흥거리가 문명의 새시대를 상징하는 기기묘묘한 장관을 펼치였으니 나날이 약동하고 발전하는 우리 수도의 변혁상과 함께 인민의 마음도 바다처럼 넓어지고있다.

력사의 증견자인 대동강을 따라가면 세상사람들이 조선의 얼굴이 보이는 세계적인 대작이라고 격찬한 과학기술전당이 거대한 원자구조모양의 독특한 조형미를 자랑하고 전자자리길의 모양으로 타래쳐오르게 건설한 미래과학자거리의 초고층살림집이 한눈에 안겨온다.웅건장중한 모습으로 하여 경탄의 시선을 모으는 창전거리와 려명거리도 가슴후련히 안겨온다.

어디 그뿐이랴.경치좋은 보통강반에는 평범한 근로자들이 주인이 된 아름다운 구슬다락이 펼쳐졌다.특색있고 다양한 건축조형미를 자랑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무수히 일떠선 평양은 그대로 새시대 문명발전의 대로천박물관,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숙원이 주추가 되여 받들어올린 거대한 기념비이다.

평범한 날, 모든것이 풍족한 나날에 펼쳐진 천지개벽이라면 이다지도 인민들의 마음 뜨겁지 않으리라.나라가 그처럼 어렵고 악성전염병의 급속한 전파로 건국이래 대동란이라고 할수 있었던 엄혹한 시기에도 인민의 행복을 위한 봄우뢰들을 더욱 힘차게 울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곤난앞에서 약해지는것이 아니라 더 강해지고 열렬해지는것이 바로 숙원이다.정녕 바람이 세찰수록 거세차게 타오르는 불길마냥 난관이 중첩될수록 더욱 억세여진것이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간직하신 숙원의 세계가 아니던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장에 울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간곡한 말씀을 되새겨보는 우리의 마음은 무한한 격정에 휩싸인다.

건설부문에서 자재와 로력보장을 구실로 평양시 살림집건설계획을 당대회에서 결정한 목표보다 낮게 세운데 대해 엄책하시고 살림집건설은 인민들에게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을 제공해주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며 당대회의 권위를 보위하기 위한 정치적문제이라고 하시면서 당중앙은 올해 평양시에 1만세대의 살림집을 무조건 건설하기로 하였다고 언명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오늘은 또 어떠한가.

우리 당은 사랑하는 인민을 위해 수도만이 아니라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줄기차게 열어나가며 전국인민들을 위한 《지방발전20×10정책》과 같은 거창한 목표를 내세웠다.

인민의 행복을 위한 거창한 대건설전구들을 온 나라 도처에 펼쳐주고 그 성과적완수만도 기적이라고 할수 있는 어려운 속에서 또다시 수도시민들을 위한 방대한 건설전역을 펼치였으니 인민의 마음 어찌 격정에 젖지 않으랴, 고마움의 눈물이 두볼을 적시지 않으랴.

그렇다.창조와 건설의 봄우뢰들이 그토록 천만의 가슴을 울리고 오늘도 끝없는 행복의 메아리마냥 이 땅을 뒤흔드는것은 바로 인민들의 실제적인 복리를 위한것이라면 아무리 어렵고 방대한것이라고 해도 기어이 현실로 이루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강인담대한 신념과 의지, 비범한 실천력이 그토록 위대한것이기때문이다.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소식이 실린 당보를 보고 또 보며 미구에 일떠설 새 거리의 황홀한 전경을 그려보는 인민의 마음은 벌써부터 해솟는 바다마냥 설레인다.아직은 착공의 발파폭음만이 울렸을뿐이지만 이제 1년후면 이 허허벌판우에 선경거리의 멋들어진 실체가 솟아날것이라는 확신이 누구나의 마음속에 억척의 암반처럼 자리잡기때문이다.

숙원이 현실로 펼쳐지는 시대, 바로 이것이 이 시대의 특출함이고 천지개벽의 봄우뢰들이 그처럼 천만의 심금을 울리는 또 하나의 리유이다.

우리 시대는 바로 인민의 행복을 최고의 숙원으로 간주하는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이 더욱 뚜렷이 부각되는 시대인 동시에 그처럼 위대한 어머니당의 리상과 포부가 산 현실로 펼쳐지는 격동적인 시대이다.

숙원은 마음속 깊은 곳의 소원인것으로 하여 눈으로 볼수 없다.하지만 우리 당의 숙원은 눈앞의 산 현실로 펼쳐져 어디서나 볼수 있고 어느때나 절감할수 있다.

누구든지 인민을 위한 사랑의 봄우뢰가 련속적으로 울려퍼졌던 그 자리들에 일떠선 건축물들을 보시라.

그러면 인민과 한 약속은 반드시 현실로, 빛나는 실천으로 펼치는 우리 당의 완강한 실천력에 경이를 금할수 없다.

그것을 말해주는 증명이 있다.새로운 번영기와 더불어 우리 수도에 생겨난 새로운 《계절》들이다.겨울의 마지막기승을 밀어내며 건설의 봄우뢰를 터치는 2월의 《착공계절》과 화창한 4월의 《새집들이계절》이 계속되는 속에 수도시민들은 자연의 계절보다 먼저 깃든 희망의 봄, 위대한 당이 안겨준 행복의 새봄들을 맞이했고 련이은 새집들이경사로 환희의 봄계절이 풍성한 수확의 계절로 이어지군 하지 않았던가.

정녕 우리의 착공식들뒤에는 언제나 인민의 환호소리가 강산을 진감한 성대한 준공식들이 있었다.그 준공식들에는 친히 준공테프를 끊으시며 환한 미소를 지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존귀하신 영상을 우러르며 전체 참가자들이 북받치는 격정의 눈물을 금치 못했던 송화거리의 잊지 못할 순간도 있었고 준공의 밤하늘가에 령롱한 빛을 뿌리며 환희의 축포탄들이 날아올랐던 화성거리의 격정의 밤도 있었다.

허나 우리 다 알았던가.창조와 건설의 장엄한 봄우뢰들이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로 강산에 넘치기까지에 자애로운 어버이의 얼마나 눈물겨운 로고와 헌신이 깃든것인지.

내세운 목표가 웅대할수록, 세운 뜻과 리상이 원대할수록, 마음속에 끓어번지는 열망이 강렬할수록 그 모든것을 위해 고여지는 헌신과 분투는 남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초강도로 되는 법이다.

더욱 아름다와지고 웅장해질 우리 수도의 래일을 위하여, 그속에서 새 문명을 마음껏 창조하고 향유할 우리 인민을 위하여 낮이나 밤이나 사색과 심혈을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녕 시작점은 있어도 종착점이 없는 우리 어버이의 만단로고는 새시대 평양번영기의 계단들로 층층이 고여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도하여주신 송화거리형성안 1 000여건, 화성거리형성안 1 630여건…

또 하나의 리상거리의 탄생을 위해 우리 어버이께서 얼마나 많은 밤을 지새우시며 크나큰 로고를 바치시랴 하는 생각에 누구나 격정을 금치 못해한다.

하거늘 볼수록 희한하고 눈부신 인민의 행복의 요람들과 문명의 화원들을 어찌 재능있는 설계가나 건축가의 창조물이라고 하겠는가.이는 바로 숭고한 인민관을 지니시고 우리 인민을 행복과 문명의 절정에로 끝없이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대한 숙원, 리상과 포부의 응결체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리키시는 길을 따라 필승의 신심드높이 힘차게 앞으로!

이것은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숙원이 빛나는 현실로 이루어지는 이 땅에서 그 아름답고 눈부신 래일을 환희롭게 마중가는 우리 인민이 더욱 깊이 간직하는 억척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대한 구상과 의도를 일편단심 받들어 행복의 락원을 보란듯이 안아올리리라!

조선의 2월은 지금 인민의 이 신념, 이 열기로 뜨겁게 달아있다.

우리의 끝없는 행복과 아름다운 미래는 어디에 있는가.바로 어머니 우리당의 원대한 숙원속에 있다.조선로동당의 숙원이야말로 가장 빛나는 인민의 존엄이고 가장 큰 인민의 행복이며 가장 밝고 창창한 이 땅의 미래이다.

당의 숙원은 인민의 행복과 미래이고 갈수록 열렬해지는 인민의 념원은 당의 구상과 의도를 한몸바쳐 받드는것이다.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숙원이 끝이 없듯이 위대한 어머니당을 이 세상 끝까지 따르려는 인민의 념원도 끝이 없다.

당은 인민을 위하고 인민은 당을 온넋으로 받들고 따르는 이 열렬한 숙원과 불같은 념원이야말로 세상이 알지 못하는 주체조선의 강력한 힘-일심단결의 진면모이며 이 위력한 혼연일체가 안아올리는 실체가 바로 최악의 난관속에서도 줄기차게 펼쳐지는 내 조국의 눈부신 천지개벽이다.

모두다 위대한 당이 울린 창조와 건설의 우렁찬 뢰성에 보답과 위훈의 자랑찬 보고로 화답하자.

오늘에 살면서 래일을 그려내고 그 아름다운 미래를 앞당겨오는 선구자들인 수도건설자들이여, 기적창조의 시각은 또다시 왔다.충천한 전진기세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용진 또 용진하자.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참석하신 뜻깊은 착공식장에 새겨졌던 《계속혁신》, 《련속도약》의 글발들이 그대로 약동의 숨결이 되고 비약의 나래가 되게 투쟁하고 전진하자.

앞으로 변혁의 새시대를 상징하는 사회주의번화가에서 자자손손 살게 될 우리의 후대들은 사상초유의 국난을 눌러딛고 세계에 당당히 자랑할수 있는 거대한 건축군을 떠올린 오늘의 우리 세대를 가장 강인하고 위대한 세대로 추억하게 될것이다.

더 빨리, 더 힘차게 달려가자.찬란한 미래에로! 당중앙이 펼쳐준 번영의 설계도따라 세월을 주름잡아 내달리자!

광활한 미래가 눈앞에 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그이의 령도를 애국충정으로 받들어나가는 천만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이 있기에 조선로동당의 숙원, 인민의 부흥강국의 꿈은 반드시 현실로 펼쳐질것이다.

인민의 행복이 꽃펴나는 사회주의강국의 새봄을 향하여 모두다 신심드높이, 용기백배하여 힘차게 앞으로!(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대성산기슭에 수놓아진 사랑의 화폭

주체113(2024)년 2월 25일 로동신문

 

혁명전사들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믿음을 안으시고 우리 인민과 인민군군인모두를 자신의 살붙이처럼 여기시며 세상에 없는 인덕의 전설을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따사로운 품에서 이 땅에는 눈물없이 들을수 없는 숭고한 사랑의 이야기들이 무수히 태여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고결한 인민적풍모를 지닌 인민의 지도자입니다.》

주체103(2014)년 5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완공된 대성산종합병원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우리 나라에서 손꼽히는 종합적인 치료기지로 훌륭히 꾸려진 병원의 여러곳을 만족속에 돌아보시며 관리운영사업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는 군인들도 만나보시였다.

그들을 찾아가시는것만은 그만두셨으면 하는 일군들을 나무람하시며 여기까지 왔다가 그냥 가게 되면 그들이 얼마나 섭섭하겠는가고, 아마 온밤 나를 생각하면서 잠을 자지 못할것이라고 하시며 앞장에서 걸음을 재촉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방금전까지만 해도 경애하는 그이께서 병원에 찾아오시였다는 소식을 듣고도 눈물만 하염없이 흘리던 군인들의 가슴은 감격의 열파로 설레이였다.

그들로 말하면 훈련도중 뜻하지 않게 부상을 당한 군인들이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건강을 축원합니다.》

군인들은 꿈결에도 뵙고싶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앞에서 어깨를 세차게 들먹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러는 그들을 따뜻이 품어주시였다.

《아프지 않소?》

《아프지 않습니다.이젠 다 나았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래도 좀처럼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는듯 군인들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시다가 병원일군들에게 이 동무들이 언제면 걸을수 있는가고 물으시였다.

그에 대한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수행한 한 일군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씀하시였다.

《나는 이 동무들이 퇴원하면 모두 당학교에 보내여 정치일군들로 키울 생각이요.》

《그대로 집행하겠습니다.》

장내에 울리는 격정에 겨운 일군의 힘찬 대답이였다.

꿈만 같은 은정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군인들을 일별하시며 그이께서는 동무들은 군복을 벗을 생각을 하면 안된다고 다정히 이르시였다.

순간 군인들은 또다시 오열을 터뜨리였다.사실 최고사령관동지의 병사로 한생을 살리라 마음속결의를 굳혔던 그들이였지만 훈련중 부상을 당하고 치료를 받는 몸이 되고보니 군복을 벗게 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늘 가슴을 바재이고있었던것이다.

그런데 경애하는 그이께서 그들의 남모르는 마음속고민까지도 속속들이 헤아리시여 이처럼 크나큰 은정을 베푸시는것이였다.

그들에게 따사로운 친부모의 정을 부어주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의 마음은 언제나 동무들과 함께 있다고, 신심과 락관을 가지고 치료를 잘하여 빨리 대지를 활보하라고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였다.

《알았습니다!》

군인들은 눈물범벅이 된 얼굴을 들며 일제히 대답하였다.

그러는 그들을 미덥게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우리 군인들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서라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설사 싸움마당에서 부상을 당하여도 절대로 비관하지 않는다고, 언제나 승리에 대한 신심을 가지고 당이 가리키는 한방향으로 곧바로 나가는것이 우리 군인들의 군사복무의 길이라고 하시면서 물론 우리의 무장장비들도 위력하지만 그보다 더 위력한것은 군인대중의 비상한 정신력이며 우리는 적들과의 대결전에서 정신력, 락천적인 정신력으로 싸워 이겨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나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다시금 확답을 받으시려는듯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자신께서 직접 추천서를 써놓고 기다리겠다고 하시며 이렇게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동무들의 장래는 내가 책임지고 다 풀어주겠소.》

치료들을 잘 받으라고, 다시 만나자고 하시며 자리에서 일어서신 그이를 바래워드리는 군인들의 두볼로는 뜨거운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리였다.

사랑하는 자식을 정을 다해 품어주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군인들 한사람한사람을 뜨겁게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토록 열화같은 인덕의 품에 안긴 전사들이 어찌 이들뿐이랴.

천만사람모두를 넓고 따사로운 한품에 안으시고 사랑과 정을 주시는 인민의 어버이를 모시여 이 땅에서는 만사람을 울리는 인덕의 새 전설들이 꽃펴나고있다.

가시는 곳마다에서 만나시는 사람들모두를 따뜻이 품어주시며 격동의 화폭을 무수히 남기시는 우리 어버이, 그토록 사랑하는 인민이 괴로움을 당하면 모진 고통을 느끼시며 한량없는 은정을 베풀어주시는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위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이 땅의 천만사람모두를 보살펴주시며 일심의 대오를 더욱 굳건히 해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하기에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우리 인민들과 병사들은 누구나 한목소리로 웨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하늘땅 끝까지 가리라!(전문 보기)

 

[Korea Info]

 

당중앙의 충실한 대변자, 혁명의 나팔수

주체113(2024)년 2월 25일 로동신문

강력한 사상공세로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더욱 승화시키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자》발표 10돐을 맞으며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 나라의 모든 지역, 사람들의 사상정신면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자》를 발표하신 10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당중앙의 혁명사상이 안고있는 진리의 힘으로 전면적국가부흥의 활기찬 국면을 과감히 열어나가는 오늘의 현실은 모든 당선전일군들이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총분출시키기 위한 사상전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릴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사상의 조국에서 사상사업을 하는 일군들은 기적이 일어나기를 앉아서 기다릴것이 아니라 사상의 무기를 메고 목적의식적으로 군중속에 들어가 함께 방도를 모색하는 적극적인 실천가, 헌신적인 창조자가 되여야 합니다.》

당중앙의 충실한 대변자, 혁명의 나팔수, 이 부름에는 우리 당선전일군들에 대한 당중앙의 크나큰 신임과 기대가 담겨져있다.

오늘 우리 혁명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는 보다 새로운 단계에 확신성있게 들어섰다.당중앙의 탁월한 령도와 그에 충성하는 우리 인민의 견인불발의 분투에 의하여 사회주의건설과 국력강화의 각 방면에서 앞으로의 전진속도를 더욱 가속할수 있는 유리한 조건과 든든한 발판이 구축되고있으며 위대한 우리 국가의 강대함과 불패성이 부국강병의 실체들로 힘있게 립증되고있다.

우리 당은 올해를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공격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결정적인 해로 규정하고 그 성과적수행을 위한 실천방략들을 뚜렷이 명시하였다.《지방발전20×10정책》을 비롯하여 우리 당이 책정명시한 모든 결정들과 투쟁방침들은 전면적국가부흥을 앞당기고 인민의 숙원을 하루빨리 실현할수 있게 하는 과학적이며 실현가능한 실천강령들이다.

웅대한 투쟁목표들은 언제나 그러하였던것처럼 인민대중의 사상정신력을 제일가는 무기로 틀어쥐고 그를 백방으로 발동함에 더 진지하고 더 많은 품을 들일것을 요구하고있으며 사상전선의 제일기수인 우리 당선전일군들의 책임과 역할을 더욱 부각시키고있다.

선전일군들은 당사상전선을 지켜선 혁명가들이며 우리 당사상사업의 주인, 직접적담당자들이다.당중앙의 사상과 로선을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깊이 침투시키며 그들모두의 힘을 당정책관철이라는 하나의 목표에로 지향시키고 불러일으키는데서, 우리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부단히 강화하고 온 나라가 억센 신념과 드높은 활력으로 끓어번지게 하는데서 당선전부문 일군들이 걸머진 책임은 남달리 무겁고 중대하다.

지금이야말로 모든 선전일군들이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다는 주체의 사상론을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 당과 인민대중을 하나의 사상과 숨결로 이어주며 우리 당, 우리 제도의 제일가는 위력인 정치사상적힘을 튼튼히 다지기 위함에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야 할 때이다.선전일군들 누구나 알차게 준비되고 하나같이 분기하여 맹활약할 때 혁명대오가 용을 쓰며 일떠서고 모든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당정책관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된다.

《전당과 온 사회를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자!》, 이것이 우리 선전일군들이 높이 들고나가야 할 투쟁의 기치, 전진의 표대이다.

오늘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전당과 온 사회를 일색화하는것은 우리 당사상사업의 기본임무이다.당선전일군들이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를 하부말단까지 제때에 정확히 전달침투하며 그 관철에로 전당, 전국, 전민을 불러일으키는데서 출력높은 확성기, 잡음없는 증폭기가 되여야 한다는것이 당중앙의 숭고한 뜻이다.모든 선전일군들이 당중앙의 혁명사상만을 굳게 믿고 받드는 절대적인 신봉자, 철저한 옹호관철자가 되고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전체 인민을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보다 강도높이 진공적으로 벌려나갈 때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가 모든 사회성원들의 투쟁과 생활속에 유일적으로 지배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뚜렷한 진일보가 이룩되게 된다.

대중을 공감시키고 격동시키는 선전선동활동을 보다 참신하게, 실속있게 진행하여야 한다.

형식주의의 사상적바탕은 혁명의 주인다운 자각의 결여에 있다.자기 지역, 자기 단위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사상생활, 새세대들의 정신적성장을 당과 혁명, 조국앞에 책임진 선전일군들이 자기의 막중한 사명감을 망각하게 되면 사람들의 머리속에 공백이 생기고 당사상전선에 파공이 조성되며 그 후과는 무엇으로써도 만회할수 없다.

오늘날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선전일군은 한번의 사상사업, 정치사업으로도 대중의 심금을 울리고 정통을 찌르는 군중공작의 능수이다.대상의 준비정도와 사상동향에 맞게 과녁을 바로 정하고 적중한 수단을 탐구적용할줄 아는 일군,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이 알고싶어하고 듣고싶어하는것을 당정책에 립각하여 리치에 맞게 실지사업, 생활과 결부하여 잘 해설선전할줄 아는 일군, 사람들이 늘 청신한 공기를 마시듯이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체득하고 당정책을 쌍수를 들어 지지하며 당중앙의 발걸음에 전진의 보폭을 맞출 때 가슴뭉클하는 멋을 느낄줄 아는 일군이 진짜 살아움직이는 정치활동가, 당이 바라는 선전일군이다.

사상공세의 열도이자 혁명대오의 활력이고 사상전선의 앙양이자 우리 혁명, 우리식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이다.

모든 당선전일군들은 우리 당사상전선을 지켜선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깊이 명심하고 오늘의 총진군에서 사상의 힘, 대중의 정신력을 총분출시키기 위한 사상전의 북소리를 더욱 힘차게 울려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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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는 인류의 리상이며 지향이다

주체113(2024)년 2월 25일 로동신문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되여 온갖 착취와 압박이 없는 사회, 지배와 예속이 없고 침략과 전쟁이 없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세계에서 다같이 행복하게 살며 발전하려는것은 어제도 오늘도 변함이 없는 인류의 세기적인 념원이다.

이를 실현하는 길은 오직 사회주의에로의 길밖에 없다.사회주의는 인류의 리상이며 사회주의를 지향하여 나아가는것은 근로인민대중의 요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는 근로인민대중의 리상이며 사회주의를 건설하는것은 혁명하는 당들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이다.》

장구한 인류력사에는 각이한 사회제도들이 존재하여왔지만 인민대중의 자주적지향과 요구를 실현시켜주는 사회는 오직 사회주의뿐이다.

사회주의는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 온갖 형태의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인류의 본성적요구와 리상을 실현하기 위해 투쟁하는것을 자기의 숭고한 목적과 사명으로 하고있다.

장구한 기간 간고하고 준엄한 투쟁을 벌려온 인민대중은 사회주의하에서 비로소 참다운 자유와 권리를 가지고 자기의 리상을 실현할수 있게 되였다.

인민대중은 국가주권과 생산수단의 당당한 주인으로서 오랜 세월 갈망하던 자주적이고 창조적인 생활, 참다운 생활을 누리게 되였으며 자본주의하에서는 몇백년이 걸려도 달성할수 없는 커다란 사회경제적발전을 이룩하였다.특히 우리식 사회주의는 자본주의에서는 꿈도 꿀수 없고 흉내조차 낼수 없는 인민대중의 높은 정신력과 단결력을 원동력으로 하여 힘차게 전진하여왔다.

지난 세기말 인류는 여러 나라에서의 사회주의붕괴와 자본주의복귀라는 세계적인 대정치동란을 겪었다.부르죠아변호론자들은 때를 만난듯이 사회주의의 《파산》과 《실패한 시험》에 대해 떠들어댔다.하지만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진것은 과학으로서의 사회주의의 실패가 아니라 사회주의를 변질시킨 기회주의의 파산이였다.

인민대중중심의 우월한 우리식 사회주의는 복잡다단한 세계정치의 소용돌이속에서도 끄떡하지 않았다.

전인미답의 길을 헤쳐야 하는 사회주의건설의 길에 예견치 못했던 난관과 장애가 앞을 가로막을수 있지만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와 압박이 없고 모든 사람들이 다같이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는 사회에서 행복하게 살고싶어하는 인류의 보편적지향은 변함이 없으며 인류가 반드시 사회주의길로 나아가야 한다는 력사발전의 기본방향도 결코 달라질수 없다.

인간의 자주성을 유린하는 사회는 아무리 화려한 면사포를 씌워도 절대로 인민대중이 원하는 리상사회로 될수 없다.

자본주의는 존재해오는 전 기간 어느 한순간도 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을 옹호하고 대변한적이 없었으며 더우기 인류의 미래를 대표할만한 참다운 모습을 가져본적이 없다.

오늘 자본주의사회에서 날로 격화되는것은 빈부격차이고 범람하는것은 과거의 착취사회들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끔찍한 사회악들이다.

한줌도 안되는 독점자본가들이 나라의 거의 모든 부를 틀어쥐고 절대다수의 근로대중을 억압, 착취하는 반인민적인 사회, 심화되는 빈부격차와 사회적갈등에 의해 량극으로 분렬된 사회가 바로 자본주의이다.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고 패륜패덕이 란무하며 덕과 정이 메마른 이 사막화된 사회에서는 자기를 위하여 남을 희생시켜야 한다는 극단한 개인리기주의적사고방식으로부터 온갖 비렬한 권모술수와 사기협잡, 다른 사람은 물론 혈육까지도 서슴없이 죽이는 범죄가 끊임없이 감행되고있다.오늘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만연되고있는 비관과 절망, 각종 사회악은 앞날이 없는 반동사회의 진면모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극소수의 착취계급, 특권계층의 리익을 대변하고 옹호하며 개인주의, 황금만능주의가 지배하는 이런 사회는 절대로 근로인민대중을 위한 사회로 될수 없다.사회제도의 반인민성으로 하여 자본주의는 인민의 버림과 배척을 면할수 없다.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와 압박을 없애고 다같이 자주적으로 살려는 인민대중의 본성적요구를 견결히 옹호하며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철저히 인민대중의 근본리익에 맞게 풀어나가는 사회주의는 필승불패이다.

오늘 우리 국가는 사회주의의 보루, 반제자주의 성새, 정의와 진리의 대변자로서 국제무대에서 높은 권위를 지니고있으며 세계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선구자적역할을 수행하고있다.

우리식 사회주의는 무진막강한 힘을 지니고 적대세력들의 온갖 도전에도 끄떡없이 줄기차게 전진하고있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불가항력적위력에 대하여 말할 때 긍지높이 자부할수 있는것이 바로 일심단결이다.그 어떤 강권과 전횡도 통하지 않고 제국주의자들이 천년이 가도 리해할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우리의 일심단결의 힘은 무한대하다.

제국주의자들의 폭제와 전횡이 란무하는 이 세계에서 우리 인민은 군력이자 국력이고 혁명의 승리이라는 철리를 새기고 자위적국방력을 튼튼히 다지였다.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는 최상의 경지에 올라섰고 우리 인민은 평화번영의 굳건한 담보를 가지고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내밀수 있게 되였다.오늘 우리 조국땅우에서 이룩되고있는 기적적승리들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무궁무진한 생활력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우리 국가는 자기의 력사적인 투쟁을 통하여 지구상에 사회주의가 살아있고 그 힘은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보다 더 강하며 반제자주,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 시대적흐름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는 력사의 진리를 뚜렷이 실증하였다.

우리식 사회주의를 끝없이 동경하며 자주적으로 살려는 시대적흐름이 거세여지는데 극도의 불안을 느낀 미국이 그 영향력을 막기 위하여 미쳐날뛰고있지만 정의와 진리는 그 무엇으로써도 가리울수 없다.

사회주의를 지향하는것은 막을수 없는 시대적추세이다.자본주의는 수백년의 력사를 가지고있지만 시종일관 인민들의 증오와 배척을 받아왔다.교활하고 악랄한 착취적본성으로 하여 자본주의는 인민대중의 자주적념원을 절대로 실현시켜줄수 없다.

사회주의는 정의이고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사회주의에로의 력사발전방향을 돌려세울 힘은 이 세상에 없다.

오늘 자본주의나라들에서까지 사회주의에 인류의 참다운 진보와 번영이 있고 나라와 민족의 장래가 있다고 하면서 사회주의적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높아가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하지 않다.

동방일각에 사회주의성공탑으로 높이 솟아 인류의 희망의 등대로 빛을 뿌리는 우리식 사회주의는 자주성을 지향하는 세계 진보적인류의 투쟁을 힘있게 추동하며 승리와 번영의 한길로 더욱 힘차게 나아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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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라크주둔을 고집하는가

주체113(2024)년 2월 25일 로동신문

 

이라크정부와 국회가 미군철수를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하지만 미국은 이라크의 안전부문과 협조하여 《테로세력》을 타격하고 《이슬람교국가》가 되살아나는것을 막아야 한다는 소리만 되풀이하며 미군의 이라크주둔의 필요성에 대하여 력설하고있다.

하다면 미국은 무엇때문에 미군병력의 이라크주둔을 고집하고있는가.

지금으로부터 21년전 미국은 이라크의 싸담 후쎄인정부가 대량살륙무기를 보유하고있다고 요란하게 떠들며 이라크를 침공하였다.그후 이라크의 대량살륙무기보유설이 날조된 거짓이였다는것이 낱낱이 드러났다.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하기 전 일본잡지 《세까이》는 《미국은 왜 한사코 이라크전쟁을 하려 하는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백악관은 이라크공격을 정당화하기 위한 몇가지 리유를 제시하였다, 그러나 그 리면에 놓여있는 중요한 목적은 원유장악이다고 썼다.

미국의 보도수단들이 전한데 의하면 2001년 4월 대통령이였던 부쉬는 《미국은 국제원유시장에 미치는 이라크의 영향이 위험으로 되므로 절대로 용인할수 없다.때문에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간섭은 필수적인것이다.》라고 말하였다.그 다음달 부대통령이였던 체이니가 작성하고 백악관의 명의로 발표한 《국가에네르기정책보고서》에는 미국의 증대되는 에네르기수요를 충분히 보장하자면 중동의 원유를 장악하여야 한다는것, 따라서 정부는 중동진출을 최우선과제로 하여야 한다는것이 쪼아박혀져있었다.

결국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한것은 이 나라를 친미국가로 만들고 그를 거점으로 하여 지역전체의 원유를 틀어쥐려는 타산으로부터 출발한것이였다.

이미전부터 미국은 그 어느 나라에서나 원유가 국가경제의 운명을 좌우하는 사활적인 요인으로 되여있는 조건에서 원유에 대한 통제권을 틀어쥐면 곧 세계를 장악하는것으로 된다고 보아왔다.이로부터 이라크와 사우디 아라비아 등 원유수출대국들과 교섭하여 딸라를 국제원유가격제정 및 결제통화로 만들어놓았다.

그런데 2000년에 이라크대통령 싸담은 원유를 수출할 때 적국의 화페인 딸라대신 유로를 받으며 무역결제화페 역시 유로로 한다는것을 선포하였다.

미국이 딸라의 패권적지위를 흔들려는 그를 가만 놔둘리 만무하였다.일단 전례가 생기면 원유거래에서의 딸라결제체계에 금이 갈수 있었다.바로 그래서 2003년 3월에 이라크에 대한 대규모공격을 개시하고 싸담정권을 뒤집어엎었다.

이라크전쟁을 통해 미국은 중동지역에서 저들에게 고분고분하지 않는 나라들을 다스리고 원유질서를 주도하였다.세계제패의 2대기둥의 하나로 삼고있는 딸라의 패권적지위를 유지하였다.

그러나 미국은 이라크전쟁으로 하여 막대한 재정적 및 인적손실을 입었다.미국내는 물론 세계도처에서 미군철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미국은 이라크에서의 전투임무를 《종결》한다는것을 선언하고 무력을 철수하지 않으면 안되였다.허나 이것은 하나의 기만극에 불과한것이였다.미국은 이라크의 《안정》과 《평화보장》 그리고 이 나라 정부와 안전군의 활동을 지원한다고 하면서 일정한 무력은 남겨놓았다.지금에 와서 그나마도 중동사태를 구실로 대폭 증강하려 하고있다.

분석가들은 미국이 이라크에서의 군사적존재를 유지해야 주변국가들에도 위협을 주며 특히 반미적인 이란이 영향력을 확대하는것을 막을수 있다고 보고있기때문에 이 나라에서 절대로 철수하지 않을것이라고 하고있다.

중국의 한 아랍전문가는 지난해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란사이에 화해가 이루어졌다, 동시에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사이의 충돌과 홍해정세로 인한 부정적영향이 부단히 확대되면서 반미감정이 더욱 커가고있다, 이러한 배경하에서 이라크의 전략적중요성은 더한층 부각되여 미국에 있어서 잃지 말아야 할 지정학적기둥의 하나로 되였다고 밝혔다.

지금 미국의 이라크영구강점작전안이 각방으로 추진되고있다.미국은 이라크와의 쌍무적인 안보동반자관계에서의 《과도기》를 감독하는 미국-이라크위원회를 내올데 관한 제안을 내놓고 어떻게 하나 미군의 영구주둔을 합법화하려 하고있다.이라크에서의 《민주주의질서수립》이요, 《안정보장》이요 하고 그럴듯한 감언리설을 늘어놓고있다.

하지만 이라크를 중동지역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미국의 검은 속심은 절대로 감출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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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위기조장, 민생파탄 윤석열은 퇴진하라!》 -윤석열괴뢰퇴진을 요구하는 초불집회 서울에서 진행-

주체113(2024)년 2월 25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의 룡산초불행동이 22일 서울에서 윤석열괴뢰퇴진을 요구하는 초불집회를 가지였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전쟁을 일으키려고 안달아하는 윤석열, 민중에게 고통만을 주는 윤석열, 제 녀편네를 보호하기 위해 범죄사실을 숨기는 윤석열은 더이상 필요없다고 성토하였다.

윤석열이 몰렴치한 악행을 당장 중지하지 않는다면 민중의 준엄한 심판을 면할수 없다고 그들은 경고하였다.

그들은 윤석열을 당장 끌어내리는것이 민중이 살길이라고 하면서 이번 괴뢰국회의원선거에서 민중의 적인 윤석열패당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각계가 룡산에서부터 윤석열탄핵바람을 일으켜 전국 곳곳에서 탄핵열풍이 몰아치게 하자고 그들은 호소하였다.

집회참가자들은 《전쟁위기조장, 민생파탄 윤석열은 퇴진하라!》, 《더이상 못참겠다! 윤석열을 끌어내리자!》, 《민중의 힘을 모아 윤석열을 퇴진시키자!》 등의 구호들을 웨치며 시위행진을 벌렸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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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착공식에 참석하시였다

주체113(2024)년 2월 24일 로동신문

 

 

위대한 우리 국가의 수도 평양을 인민의 복리와 사회주의문명이 개화만발하는 리상도시로, 강국의 위상과 비약적발전상이 응축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전변시키기 위하여 조선로동당이 최중대과업으로 강력히 추진하는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의 드팀없는 실행을 과시하며 장엄한 건설전역이 또다시 전개되였다.

우리 당과 국가특유의 주체적이며 인민적인 성격과 우리 식의 고유한 멋과 특색, 현대건축의 발전지향적인 추세를 훌륭히 구현한 새 거리들이 해마다 일떠서 천지개벽을 펼치고있는 화성지구에서 2024년도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사업인 3단계 건설착공식이 2월 23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수도건설 5개년계획완수의 승산을 확정짓기 위한 대건설이 선포되게 될 착공식장은 줄기찬 련속투쟁으로써 변혁의 김정은시대를 대표하는 기념비적거리들을 더욱 웅장화려하게 떠올릴 군민건설자들의 격양된 기세로 끓어번지고있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착공식에 참석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 착공식장에 도착하시자 전체 참가자들은 비범한 예지와 걸출한 령도로 전국이 변하고 흥하는 격동의 새시대를 펼쳐가시는 위대한 창조의 거장이시며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김정은동지를 우러러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를 터쳐올리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김덕훈동지, 조용원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 내각, 무력기관, 성, 중앙기관, 평양시안의 일군들과 군민건설자들이 착공식에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주악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가 착공식연설을 하였다.

총리동지는 위대한 당중앙이 지펴준 건설혁명의 봉화를 추켜들고 년년이 방대한 건설목표를 어김없이 점령해온 기세드높이 5만세대 살림집완공의 결정적담보를 마련하기 위한 3단계 공사에 착수하게 되는 인민군장병들과 수도건설자들에게 뜨거운 전투적인사를 보내였다.

그는 해마다 2월이면 당해년도 대건설의 착수를 알리는 장쾌한 포성이 울려퍼지고 4월에는 새집들이경사로 온 나라가 흥성이는것은 우리 국가특유의 생활로, 정서로 되였다고 하면서 자랑찬 창조의 길에서 우리의 수도는 강국의 위상에 걸맞게 날로 일신되고 인민의 행복은 더해지고있으며 이는 만난시련속에서도 문명부강할 래일을 확신성있게 앞당겨가는 사회주의조선의 전진기상에 대한 뚜렷한 실증으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공화국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세기적인 위업들을 강력히 추진하는것과 동시에 대규모의 살림집건설을 드팀없이 련이어 내미는것은 인민의 요구와 념원을 실현함에 모든것을 지향복종시키는 우리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의지의 발현이며 자존, 자립으로 다져가는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국력의 일대 과시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인민들과 한 약속은 아무리 힘든 고비에 맞다들려도 무조건 지키는것이 우리 당과 정부의 본태이고 본도이며 계속 드세찬 공격전을 벌려 반드시 인민들의 기대에 보답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간곡한 가르치심과 세심한 령도에 의하여 새 단계의 대건설준비사업이 박력있게 추진되여온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화성지구에 1단계, 2단계의 새 거리들이 장관을 펼친데 이어 이제 3단계 건설로 특색있는 살림집건축군과 교육, 보건, 상업 및 편의봉사시설들을 비롯한 공공건물들이 그쯘하게 일떠서게 되면 현대적인 행정구역으로 변모된 이 지구와 더불어 수도 평양은 더욱 아름답게 전변될것이라고 그는 확언하였다.

총리동지는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위한 거창한 사업들이 전국도처에서 과감히 전개되고있는 오늘 수도의 5만세대 살림집건설은 그 모든 혁명사업을 강력히 선도하는 승리의 표대로, 당중앙의 권위를 옹위하고 국가정책에 대한 인민의 신뢰를 더욱 두터이 하는 중대한 정치투쟁으로 부각되고있다고 하면서 화성지구 3단계 건설이 그 규모가 방대하지만 당의 령도밑에 정연하게 세워진 사업체계와 수도건설의 나날에 높은 시공능력과 풍부한 경험을 축적한 건설자들의 비등된 열의가 있기에 올해의 건설투쟁전반을 활기있게 견인하게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전체 건설자들이 수도건설의 전위에 내세워준 당중앙의 믿음을 제일가는 영예로, 더없는 긍지로 여기고 새 기적, 새 신화를 끊임없이 창조해온 투쟁본때로 련속공격하여 모든 건축물들을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이 철저히 구현된 우리 시대의 상징으로 훌륭히 일떠세울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총리동지는 수도와 지방, 온 나라 방방곡곡이 비상한 각오와 애국적열정, 발전과 부흥의 새 기운으로 약동하는 격동의 시대는 수도건설자들의 더 담찬 용기와 분투를 부르고있다고 하면서 사랑하는 부모형제와 자식들의 행복한 웃음과 밝은 앞날을 위하여, 우리당 제8차대회 결정을 옹위하여,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발전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전체 군민건설자들은 전국적판도를 포괄하는 대건설전선에서 기치를 들고나가야 할 수도건설전역의 공격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당중앙의 숭고한 구상을 완벽한 실천으로 받들어갈 철석의 의지를 담아 우렁찬 함성을 터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착수를 알리는 발파단추를 몸소 누르시였다.

장쾌한 폭음과 함께 착공을 경축하는 축포탄들이 련이어 날아오르고 격정의 환호가 세차게 분출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당이 부흥창창한 공화국의 미래를 앞당기는 백년지계의 애국사업으로 줄기차게, 강력하게 결행하는 건설투쟁을 눈부신 변혁적결실로 확고히 담보해나갈 열의에 충만된 건설자들을 뜨겁게 격려하시였다.

전체 군민건설자들은 위대한 당중앙이 안겨준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지휘부기발을 련속공격, 계속혁신의 기치로 더욱 힘차게 휘날리며 부흥강국의 전면적발전기를 상징하는 사회주의번화가를 눈부신 장관으로 펼칠 불같은 결의를 다짐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랑과 믿음, 충성과 보답의 60년 -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굴지의 대규모탄전으로 발전하여온 2.8직동청년탄광의 긍지높은 연혁사를 더듬어-

주체113(2024)년 2월 2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월의 흐름과 함께 시대는 변하고 세대도 계속 바뀌고있지만 우리 로동계급처럼 자기의 영광스러운 투쟁전통과 혁명정신을 변함없이 이어가며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드는 미덥고 자랑스러운 로동계급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우리 나라 서부지구에는 온 나라에 널리 알려진 유명한 탄전이 있다.영예의 김일성훈장을 수여받은 2중3대혁명붉은기 2.8직동청년탄광이다.

매일 많은 석탄을 생산하여 동력기지들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보내주고있는 자립의 튼튼한 전초기지인 2.8직동청년탄광이 창립된지도 어느덧 60년세월이 흘렀다.

직동탄전의 자랑스러운 60년력사는 그대로 절세위인들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속에서 굴지의 대규모석탄생산기지로 발전하여온 로정이며 석탄증산으로 조국의 부강번영을 억척같이 떠받들어온 탄부들의 고결한 충성과 애국의 년대기이다.

하기에 직동탄부, 그 부름은 천길땅속에서 누가 보건말건 우리 당과 국가를 무한히 충직하게 받들어가는 참된 충신, 애국탄부라는 고귀하고도 영예로운 부름으로 온 나라 인민의 가슴속에 날로 친근하게 자리잡고있다.

절세위인들의 품속에서 충성과 애국의 한길만을 따라 줄달음쳐온 직동탄부들의 모습은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끝없이 용솟는 힘과 열정이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가를 가슴뜨겁게 새겨주고있다.

 

보배탄광, 그 부름을 소중히 새겨안고

 

직동탄전은 우리 나라에서도 손꼽히는 굴지의 대규모석탄생산기지이다.

그러나 60여년전까지만 하여도 이곳에서는 석탄개발전망이 없다는 말이 울려나왔다.지어 어떤 일군들은 석탄매장량이 적은 이런 탄광은 차라리 개발하지 않는것이 나을것이라는 의견까지 제기하였다.

그 일을 두고 누구보다 마음쓰신분은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부강조국건설을 위해, 후대들의 래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귀중한 재부를 땅속에 그냥 묻어둘수 없다는 숭고한 뜻을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직동지구에 대한 탐사를 다시 조직하도록 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고 직동으로 달려온 인민군군인들은 수령님께서 바라시는 탄맥을 하루빨리 찾아내기 위해 결사의 투쟁을 벌리였다.낮과 밤이 따로 없었다.누구나 당의 명령관철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두몫, 세몫의 일감을 맡아안고 뛰고 또 뛰였다.마침내 상상도 못했던 거대한 탄맥을 발견하였을 때 인민군군인들은 번쩍이는 석탄덩이를 소중히 품어안고 눈물속에 아뢰이였다.

《어버이수령님, 드디여 탄맥을 찾았습니다.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정말 굉장합니다.》

진정 어버이수령님은 수수천년 묻혀있던 직동의 검은금을 찾아 인민의 재부로 안겨주신 직동탄전의 위대한 첫 개발자이시였다.

우리 수령님에 대한 매혹과 고마움의 진정이 끓어넘칠수록 인민군군인들의 마음속에서는 직동탄전에 영원히 뿌리내리고 석탄을 꽝꽝 캐내여 수령님께 기쁨을 드리고싶은 소망이 더욱더 커만 갔다.

석탄증산으로 부강조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하려는 그들의 열렬하고 뜨거운 애국심을 누구보다 깊이 헤아려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들모두가 직동탄전의 끌끌한 골간이 되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였다.하여 주체53(1964)년 2월 24일 2.8직동청년탄광이 창립되였다.

수백명의 제대군인들이 직동탄전에 제대배낭을 풀고 석탄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린 그날부터 2.8직동청년탄광은 조국의 부강번영의 년대기에 자기의 뚜렷한 자욱을 아로새기였다.

그렇듯 당의 뜻이라면 천길땅속도 주저없이 뚫고나가는 직동의 첫 세대 탄부들을 늘 마음속으로 그려보시며 주실수 있는 사랑과 은정을 다 베풀어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탄광이 창립된지 몇해후 몸소 그들을 찾아오시였다.

그날 오랜 시간에 걸쳐 탄광지구를 돌아보시며 친히 탄부들의 살림집구역도 정해주시고 탄부세대들의 생활용수보장문제까지 세심히 헤아려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2.8직동청년탄광은 석탄매장량이 풍부한 전망이 큰 탄광이라고 하시면서 탄광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높은 뜻에 받들려 거창하게 일떠서게 될 굴지의 대규모탄전과 로동계급의 새 문화가 꽃펴나는 탄부도시를 격정속에 그려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탄부들에게는 아까울것이 없다고, 고기와 기름을 비롯하여 부식물을 떨구지 말고 공급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는 직동탄부들의 혁명열, 애국열을 더욱 세차게 분출시켰다.직동의 탄부들속에서는 고속도굴진운동이 힘있게 벌어지고 갱내 작업의 기계화비중이 나날이 높아졌다.탄부들은 당의 구상을 받들어 탄부도시의 기초를 든든히 다지고 한동한동의 건물을 품들여 일떠세웠다.석탄산은 한해가 다르게 높아졌다.

그 나날에 굴진공들과 함께 교대당 발파회수를 늘이고 굴진속도를 몇배로 끌어올린 평범한 굴진소대장이 탄광의 첫 로력영웅으로 자라나고 한달에 1만t이상의 석탄을 캐내는 새로운 기록이 여러 채탄소대에서 창조되였으며 2.8직동청년탄광은 갱건설과 석탄생산, 석탄운반은 물론 후방사업에서도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탄광으로 되였다.

그후에도 어버이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탄광의 발전을 위하여 수십차에 달하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성능높은 채굴설비들도 보내주시였으며 수많은 제대군인들과 핵심당원들을 파견하시여 탄부대렬을 튼튼히 꾸려주시였다.

직동탄부들에게 있어서 뜻깊은 올해는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 15돐이 되는 추억깊은 해이기도 하다.

찌는듯한 무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충성의 150일전투로 들끓는 탄전을 찾아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2.8직동청년탄광은 어버이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에 의하여 개발되고 우리 나라 굴지의 대규모석탄생산기지로 발전하여올수 있었다고 하시면서 탄전의 곳곳마다에 사랑어린 자욱을 남기시였다.취사장이며 일일창고도 일일이 돌아보시면서 탄부영양제식당을 잘 꾸려놓았는데 앞으로 정상적으로 운영하여야 하겠다고 간곡히 이르시기도 하시고 종합지령실에 들리시여서는 2.8직동청년탄광은 벨트콘베아화를 잘한것이 특징이라고, 갱들에 벨트콘베아를 설치한것은 아주 잘하였다고 값높은 평가도 안겨주시였다.

못잊을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기업소는 작전이 명백하고 계획성이 있고 전망이 있는 탄광이라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2.8직동청년탄광의 석탄매장량이 많은데 전망이 좋다고, 2.8직동청년탄광은 보배탄광이라고 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이 탄광은 모든 일이 다 잘되는 탄광이라고 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그 환하신 미소를 직동의 탄부들은 오늘도 뜨겁게 간직하고 살며 일하고있다.직동의 탄부들이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앞장에서 질풍같이 내달리라고 하신 우리 장군님의 믿음을 지켜 그들은 지금도 보답과 헌신의 삶을 자랑차게 수놓아가고있다.

평양의 불빛, 당중앙의 불빛을 늘 마음속에 안고 천길지하막장에서 부강조국건설의 전초병으로 사는 직동의 탄부들이 입버릇처럼 외우는 말이 있다.

《우리는 앉으나서나 석탄밖에 모릅니다.우리 탄부들이 경애하는 원수님께 충성다하는 길은 석탄산을 높이 쌓아올리는 그길에 있기때문입니다.》

그 불같은 일념을 안고 오늘 2.8직동청년탄광에는 대를 이어 탄전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

사랑과 믿음도 대를 이어, 충성과 보답도 대를 이어, 바로 이것이 절세위인들께서 사랑과 믿음으로 내세워주신 보배탄광의 영예를 대를 이어 떨쳐가는 직동의 영원한 숨결이다.

 

《우리 당은 동지들을 굳게 믿습니다》

 

2.8직동청년탄광에서 지난 60년간 생산된 석탄량도 거대한것이지만 그에 못지 않게 자랑스러운것은 시대를 대표하는 영웅들과 애국자들의 대부대가 자라난것이다.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참된 충신, 애국자의 전형으로 자리잡고있는 김유봉영웅도 직동탄전의 탄부라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있다.

김유봉영웅은 희생되기 며칠전 탄부들에게 이런 사연을 들려주었다.

주체96(2007)년 4월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진행된 최고인민회의 제11기 제5차회의에 참가했던 김유봉영웅은 뜻밖의 광경에 온몸이 굳어졌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가 앉아있는쪽을 유심히 바라보시는것이 아닌가.순간 영웅은 그이께서 자기를 알아보시고 직동탄부, 내 2.8직동청년탄광을 잘 알아, 일 잘하는 탄광이지, 그런데 탄부, 석탄이 좀더 있었으면 좋겠구만 하고 다정히 이르시는것만 같았다.

평양에서 돌아오는 길로 막장으로 들어간 김유봉영웅은 탄부들에게 젖은 목소리로 말하였다.

《탄을 캡시다.우리 당에서 석탄때문에 더는 근심하지 않게 열배, 스무배로 일하고 또 일합시다.》

이것은 비단 영웅의 진정만이 아니였다.우리 당에 무한히 충직한것을 더없는 영예로 생각하는 직동탄부들의 한결같은 심정이였다.

하기에 직동의 탄부들은 자주 이렇게 말하군 한다.석탄이 좀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음성이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다고, 그래서 스스로 계획을 높이 세우게 되고 아무리 많은 석탄을 캐내도 도저히 성차지 않다고.

지난해 탄광이 수행해야 할 석탄생산목표가 정해졌을 때 직동의 탄부들은 그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과제인가를 모르지 않았다.하지만 그들은 높아진 생산계획을 직동탄부들에 대한 당의 믿음으로 받아들이였다.

당에서 우리 직동탄부들이 꼭 해낼것이라는것을 굳게 믿고 맡겨준 과업이 아닌가.그러니 무조건 수행해야 한다.

일군들과 탄부들은 물론 가족들까지도 이런 마음가짐으로 석탄산을 더 높이 쌓기 위해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직동의 석탄산, 진정 그것은 당의 믿음을 삶의 전부로 안고 사는 직동탄부들의 뜨거운 열의에 떠받들려 높아지고 나라에 한줌의 석탄이라도 더 보태려는 진실한 마음들이 쌓아올리는 충성과 애국의 결정체였다.

바로 이런 탄부들의 애국충심을 깊이 헤아려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에서 석탄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은 자신들의 완강한 실천을 통하여 우리 당중앙위원회의 믿음과 기대가 헛되지 않았다는것을 증명하였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우리 당의 결심과 직동탄부들의 생각은 언제나 이렇게 일치했다.

직동탄전은 사람들을 사상정신적으로 정화시키고 수양시키는 인간육성의 학교와도 같다.지난날 일시적으로 잘못된 인생길을 걸었던 사람들도 직동탄전의 애국탄부집단에 몸을 잠그면 온갖 티를 말끔히 털어버리고 떳떳한 사회주의근로자로 성장하게 되기때문이다.

탄광에는 모두가 보배처럼 떠받드는 굴진공들이 있다.9갱 굴진3소대의 소대장 류철남동무를 비롯한 굴진공들이다.오늘은 누구나 사랑하는 혁신자들이지만 어제날에는 사람들앞에 얼굴을 들고 나설수 없었던 그들이였다.

늦게나마 자신들을 뉘우치고 한날한시에 직동탄전으로 탄원해온 그들은 년간 굴진계획을 150%로 넘쳐 수행한 해에 지난날 버럭돌처럼 쓸모없는 인생으로 묻혀버릴번했던 자기들을 안아일으켜주고 내세워준 사랑에 더 많은 일을 하는것으로 보답할 마음을 담아 아버지앞에서 인생의 새 출발을 결심하는 자식의 심정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삼가 편지를 올리였다.그런데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들이 올린 소박한 편지를 몸소 보아주시고 은정어린 친필을 보내주실줄이야 어찌 알았으랴.

《동지들의 편지를 기쁜 마음으로 받아보았습니다.

우리 당은 동지들을 굳게 믿습니다.

김정은

2013.2.27》

피를 나눈 혈육도 줄수 없는 그처럼 따사로운 사랑과 믿음을 받아안고 직동의 탄부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이야말로 떠나서는 못살 영원한 삶의 보금자리임을 다시금 뜨겁게 절감하였다.

하기에 2.8직동청년탄광의 탄부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친필글발을 화강석에 새겨 탄광구내에 정중히 모시였다.

우리 당은 동지들을 굳게 믿습니다!

그 친필글발이야말로 직동탄부들이 받아안은 가장 값높은 표창이고 믿음이였으며 더없는 영광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탄광의 청년돌격대의 명칭도 김유봉영웅의 넋을 꿋꿋이 이어나가도록 《김유봉청년돌격대》로 명명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친필비를 세운 그때부터 직동탄부들은 더욱 몰라보게 성장하였고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은 나날이 더욱 넓어졌다.오직 당의 뜻, 나라일만을 생각하는 애국탄부들로 더욱 억세게 자라났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믿음, 진정 그것은 직동의 탄부들을 신념의 강자들로, 자력갱생의 투사들로 키워내는 자양분이였고 활력소였으며 그들이 발휘하는 영웅적기상과 비상한 창조력의 무궁무진한 원천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2.8직동청년탄광창립 60돐 기념보고회 진행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 전달-

주체113(2024)년 2월 24일 로동신문

 

2.8직동청년탄광창립 60돐 기념보고회가 23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전현철동지와 내각부총리 전승국동지, 석탄공업상 전학철동지, 평안남도당위원회 비서 김정남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탄광종업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보고회에서는 2.8직동청년탄광 로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전현철동지가 전달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자립경제발전의 전초에서 높은 생산성과로 우리 조국의 전진을 강력히 떠밀어온 2.8직동청년탄광이 전면적국가부흥의 년대기에 창립 60돐을 뜻깊게 아로새긴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영예의 김일성훈장을 수여받은 2중3대혁명붉은기단위, 2중26호모범기대영예상단위, 2중모범기술혁신단위 등 값높은 칭호와 함께 빛나는 탄광의 60년연혁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우리 나라 굴지의 석탄생산기지로 장성강화된 긍지높은 로정이며 조국의 숨결과 사회주의의 밝은 미래를 지키고 받들어온 자랑스러운 력사이라고 축하문은 강조하였다.

축하문은 탄광의 첫 세대인 인민군군인들과 모범민청원들의 공훈이 력력한 2.8직동청년탄광이라는 고귀한 부름은 천리마시대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혁신과 위훈의 대명사로 불리워왔으며 시련속에서도 열렬한 애국충의심으로 조국의 활력을 더해주는 로동계급의 영웅적투쟁모습으로 면면히 빛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우리 국가의 발전행로에서 가장 간고하고도 영광스러웠던 최근 10년간 직동의 로동계급과 일군들이 무한한 노력과 피땀으로 마련한 값비싼 성과들은 당의 웅대한 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전인민적진군에 큰 힘을 실어주었다고 축하문은 강조하였다.

축하문은 우리의 국가경제를 굳건히 떠받드는데서 공로도 제일 크고 고생도 제일 많은 탄부들이지만 만난을 웃으며 뚫고헤치며 자기 힘으로 수백종의 설비, 부속품들을 생산보장하고 동발나무림을 심어가꾸면서 조국의 부강번영을 사심없이 받들어가는 곧바른 자세는 우리 시대 공민들의 숭고한 귀감으로 된다고 지적하였다.

누가 알아주건말건 당의 믿음을 명줄처럼 간직하고 당과 국가의 로선과 정책을 실현하는데 한몸 내대는 직동로동계급의 깨끗한 량심과 불같은 헌신성은 근로인민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에 의거하여 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우리 당에 있어서 몇억t의 석탄에도 비길수 없는 귀중한 재부이라고 축하문은 강조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충성과 애국의 일념으로 어려운 석탄생산임무를 믿음직하게 수행하여 당의 경제로선관철과 사회주의건설의 줄기찬 앙양에 뚜렷한 공적을 새기고 창립 60돐을 맞이한 2.8직동청년탄광의 전체 로동자들과 기술자들, 일군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내였다.

보고회에서는 탄광지배인 최성근동지의 보고에 이어 탄광기사장 김석준동지, 갱장 한승찬동지가 토론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최상의 믿음과 사랑이 어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받아안은 크나큰 영광과 긍지를 간직하고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결정적인 해인 올해의 진군을 자랑찬 석탄생산성과로 빛내일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당정책의 요구대로 굴진을 앞세워 새 탄밭을 끊임없이 조성하는것과 함께 선진적인 채탄방법을 받아들이고 운반능력을 높여 당면한 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하며 정비보강사업을 다그쳐 끝낼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고 불굴의 의지와 혁명적열정을 배가하여 석탄공업부문의 생산적앙양을 힘있게 주도하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국면을 활기차게 열어나가는데 참답게 이바지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보고회에서는 결의문이 채택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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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정치리론수준

주체113(2024)년 2월 24일 로동신문

 

정치리론수준이란 정치사상적으로나 리론적으로 준비되여있는 자질의 정도를 말한다.

정치리론수준은 혁명가의 필수적인 자질이다.

정치리론수준이 높아야 혁명과 건설에 대한 옳은 인식을 가지고 모든 사회현상들을 폭넓고 깊이있게 분석판단할수 있으며 제기되는 문제들을 당의 의도대로 정확히 풀어나갈수 있다.당성과 혁명성, 정치적식견과 정책적대는 높은 정치리론수준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정치리론수준은 혁명과업수행의 확고한 담보이다.정치리론수준이 높은 사람만이 매 시기 제시되는 당정책의 진수와 내용, 그 정당성을 환히 꿰들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로 군중을 힘있게 불러일으킬수 있으며 당정책을 한치의 드팀도,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철저하게, 완벽하게 관철해나갈수 있다.자기 사업에 정통하고 막힘없이 훌륭히 해낼수 있는 실무적자질과 능력은 정치리론수준이 높은 사람만이 지니고 발휘하는 법이다.

정치리론수준을 높이자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과 그 구현인 당의 로선과 정책을 깊이 체득하고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 대한 폭넓고 깊은 지식을 소유하기 위한 학습을 강화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자신을 부단히 수양하고 혁명실천과 조직사상생활을 통하여 끊임없이 단련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정치리론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자신들을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참된 혁명가로 더욱 튼튼히 준비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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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한 조국, 따뜻한 어머니품의 고마움을 누구나 깊이 새기자 -우리 인민의 행복한 모습과 세계도처에 펼쳐지는 비참상을 놓고-

주체113(2024)년 2월 24일 로동신문

 

 

이 땅 어디 가나 들을수 있는 말이 있다.

한뉘 자기 일터에서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한것밖에 없는데 나라에서 희한하게 일떠세운 현대적인 새집을 안겨주어 꿈같은 세월속에 살아간다는 이야기, 함께 사는 가족수까지 헤아려주는 당과 국가의 다심한 손길에 떠받들려 수도의 새 거리에 남먼저 이사짐을 풀었다는 눈물겨운 자랑,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 실시된 당의 육아정책에 의해 나날이 보동보동해지는 아이들, 새 교복을 입고 학교에 오가는 자식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눈물이 글썽해져 일하고 또 일해도 힘든줄 모르겠다는 고마움의 목소리, 《지방발전20×10정책》실현과 더불어 희한하게 변모될 고향의 래일을 그려볼수록 그렇듯 고마운 당과 국가를 위해 있는 힘과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겠다는 불같은 격정의 맹세…

들끓는 공장과 농장에 들려보아도, 산간벽지와 외진 섬마을에 가보아도 어디서나 들려오는 고마움의 목소리, 진정 그것은 날마다 복속에서 더 큰 복을 받아안는 이 나라 인민들의 강렬한 민심의 토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은 우리식 사회주의를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신뢰하고있으며 삶의 터전이고 행복의 보금자리인 사회주의락원을 지키고 꽃피워나가는데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습니다.》

어디서나 뜨겁게 안아볼수 있는 그 진실한 민심의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눈앞에 떠오르는 모습이 있다.우리 누구나 매일같이 신문과 TV를 통하여 보군 하는 세계도처에 펼쳐지는 비참상이다.

각종 분쟁과 류혈사태, 참혹한 자연재해를 피해 지구상 어디서나 끊길새없이 이어지는 피난민행렬들, 그들속에 눈앞에 닥친 재난을 피해 정든 고향을 뒤에 두고 검푸른 대양을 건너가다가 수장당한 사람은 그 얼마이며 겨우 목숨을 건져 다른 나라 지경에 들어갔건만 집 아닌 천막이나 거리바닥에서 하루하루를 연명해가며 온갖 굴욕과 천대와 멸시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은 또 얼마이던가.

설사 제 나라에서 산다고 해도 하루밤사이에 정든 보금자리를 잃고 한지에 나앉아 래일에 대한 아무런 희망도 없이 살아가는 모습, 설상가상으로 기아와 전염병까지 겹쳐들어 불행과 고통속에 몸부림치는 모습들을 우리 얼마나 가슴아프게 바라보았던가.

그렇듯 세계의 한쪽에서 무고한 사람들이 순식간에 집과 혈육을 잃고 불안과 공포속에서 헤매일 때 이 땅에서는 과연 어떤 현실이 펼쳐지고있는가.

날에날마다 인민의 새 거리가 솟아나고 희한한 산악협곡도시, 농촌살림집들이 솟아나 가는 곳마다에서 새집들이기쁨이 넘쳐난다.누구 하나 집을 잃을가봐 걱정해본적이 없고 부모처자들의 생사를 놓고 근심해본적이 없다.

오히려 뜻밖의 자연재해가 들이닥쳐도 국가에서 더 멋있고 희한한 보금자리를 일떠세워주고 터밭에 남새까지 심어주지 않았던가.

돌이켜볼수록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따라 승리와 번영의 한길로 줄달음쳐온 지난 10여년세월 이 땅에 솟아오른 수많은 행복의 보금자리들이 다시금 눈앞에 생생히 떠오른다.말그대로 이 땅에서는 흘러가는 날과 달이 모두 새집들이소식으로 이어졌고 수도로부터 북변의 두메산골과 동서해기슭에 이르기까지 어디서나 볼수 있는것은 다름아닌 새집들이풍경이였다.

생각도 깊어진다.

인간생활에서 보금자리는 사랑과 정, 따스함의 대명사이다.세월의 눈비를 다 막아주는 품, 이 세상 어디에도 비기지 못할 가장 따뜻하고 진실한 정이 흐르는 보금자리처럼 소중하고 정다운 부름이 또 어데 있으랴.

얼마전 원산시에서 살고있는 한 녀성은 TV화면에서 본 다른 나라 어린이들의 비참한 정상을 잊을수 없다고, 그래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 당과 국가에서 베풀어주는 은덕이 더더욱 고맙게 가슴에 사무쳐온다고 자기의 진정을 뜨겁게 토로하였다.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누구보다 강렬한 사람들은 바로 어머니들이다.비록 제살붙이가 아니라 해도, 다른 나라 아이들의 모습이라고 해도 저도 모르게 기뻐하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하는것이 이 세상 어머니들의 공통된 심리인것이다.

하기에 자식들이 학교길이 아니라 피난길에 오르고 비록 공부는 하지 못해도 살아있는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여기는 수난자들의 불우한 모습들을 되새겨볼수록 부모들이 걸머져야 할 모든 짐을 당과 국가가 고스란히 맡아안고 우리 아이들을 위해 억만금도 아끼지 않는 고마운 세상, 오늘뿐만이 아니라 자식들의 먼 앞날까지 책임져주는 이런 위대한 품이 이 세상 과연 어디에 또 있겠는가고 누구나 격정을 터치는것 아니겠는가.

대조되는 두 사회, 두 현실앞에 자신을 세우면 누구에게나 이런 생각이 갈마들것이다.

얼마나 고마운 품이 우리의 운명과 미래를 지켜주고있는가, 그처럼 강대하고 존엄높은 공화국의 공민으로 사는것이 얼마나 큰 복이고 행운인가.

진정 우리의 운명과 미래를 굳건히 지켜주는 고마운 조국이 아니였다면 우리 어찌 맑고 푸른 하늘아래서, 바라는 모든 리상과 꿈이 현실로 펼쳐지는 복받은 대지에서 부러운것없이 마음껏 배우고 일하며 희망의 나래를 펼치는 오늘의 행복에 대해 상상조차 할수 있으랴.피난이라는 말, 생죽음이란 말자체를 모르고 언제나 웃음과 랑만, 기쁨과 행복속에 흘러가는 우리의 생활은 정녕 얼마나 아름다운것인가.사람들은 화목하고 일터는 약동하며 생활의 순간순간은 래일에 대한 신심과 랑만으로 가득차있는 바로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생의 보람과 희열이 아니겠는가.

무릇 인간이라면 누구나 평온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갈망한다.누구인들 자신과 가정의 삶이 깃드는 따뜻한 보금자리, 보람찬 로동생활이 흘러가는 일터, 화목하고 평등한 권리를 누리는 안정된 사회, 부러운것없이 희망을 꽃피우며 성장하는 자식들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수 있으랴.

하지만 그 모든것은 바란다고 하여 누구에게나 절로 차례지는것이 아니다.운명을 지켜줄 품, 강대한 조국이 없으면 소박한 그 꿈을 이루기는커녕 남에게 짓눌려 비참하게 살아야 하는것이 바로 지나간 인류사의 교훈이며 오늘도 누구나 시시각각 목격하고있는 현 세계의 실상이다.

하기에 이 땅에 생을 둔 사람 누구나 이렇게 격정을 토로하고있다.

만일 우리가 나라의 국력강화를 위해 있는 힘을 다 쏟아붓지 못했다면 우리의 보금자리, 사랑하는 혈육들의 운명이 과연 어찌되였겠는가.어제도 그랬지만 오늘도 래일도 국력강화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기 위해 애써 노력하겠다.

누구도 감히 넘보지 못하는 강대한 우리 국가를 떠나 나와 같은 평범한 농사군이 이처럼 좋은 새 살림집의 주인이 되는 희한한 일을 아마 상상도 하지 못했을것이다.비록 어려웠어도 우리 국가의 힘을 억척으로 키운것이야말로 천만번 정당한 길이였다.…

그렇다.강대한 조국, 따스한 어머니품에서 살기에 행복한 오늘도 있고 번영할 래일도 있다는것은 세계도처에서 펼쳐지는 비참상을 보며 우리 인민모두가 더더욱 가슴깊이 새겨안게 되는 력사의 진리이다.

우리 얼마나 가슴뿌듯이 안아보았던가.적대세력들이 우리의 자주권과 령토를 침탈하려들 때마다 무자비한 징벌의지를 선언하고 무진막강한 절대병기들의 우렁찬 폭음으로 허장성세하던 침략세력들을 혼비백산케 한 그 통쾌한 광경을.

바로 그래서였다.이 땅에서 창조와 혁신의 동음, 기쁨과 행복의 웃음소리는 높이 울려도 싸늘하게 식어가는 혈육들의 시체앞에서 비애의 눈물을 흘리는 통곡소리가 언제 한번 울린적 없는것은,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건설장으로, 농촌으로, 탄전으로 탄원해가는 청년들은 있어도 정든 집과 고향을 잃고 피난길에 오르는 사람은 단 한명도 찾아볼수 없었던것은.

하거늘 복받은 이 땅의 주인들이여, 다시금 가슴깊이 새기자.우리의 행복중의 행복은 운명을 지켜주고 보살펴주며 바라는 모든 꿈과 리상을 실현해주는 존엄높고 강대한 국가의 공민이라는 긍지이고 자부이라는것을.

운명을 지켜주고 보살피는 손길, 꿈과 희망을 꽃피워줄 품이 없으면 아무리 땅이 넓어도 살륙과 파괴의 란무장으로밖에 달리는 될수 없고 무진장한 재부를 가지고있어도 예속의 멍에를 써야만 하는 오늘의 세계에서 천하제일로 위대한 당과 국가의 품에 안겨산다는것은 얼마나 크나큰 행운인가.

하기에 이 나라의 모든이들은 누구나 한목소리로 이렇게 말하고있다.

힘과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고 애국의 마음을 하나로 합쳐 우리의 고마운 사회주의조국을 더욱더 굳건히 지키고 아름답게 빛내여가겠다고, 우리의 생명이고 생활인 이 제도, 너와 나 우리모두의 운명과 미래를 품어안아 빛내여주는 한없이 소중한 어머니 내 조국이 세상에서 제일이라고.(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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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김선경 국제기구담당 부상 담화

주체113(2024)년 2월 24일 로동신문

 

20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는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야수적인 대량학살만행을 즉각 중단시킬것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총의를 대표하여 알제리가 제출한 이스라엘과 하마스사이의 즉시적인 정전과 관련한 결의안에 대한 표결이 진행되였다.

그러나 미국은 현재 진행중인 인질석방협상에 부정적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얼토당토않은 구실을 내걸고 거부권을 휘두름으로써 중동평화를 바라는 국제사회의 념원을 또다시 무참히 짓밟았다.

미국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성원국들중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짐으로써 저들이 수만명의 팔레스티나인들을 학살하고 가자지대를 거대한 집단무덤, 인간생지옥으로 만들어버린 이스라엘의 반인륜범죄의 공범자로 되였다는것을 자인하였다.

나는 저들의 지정학적인 사리사욕을 위해서는 다른 나라 인민들의 무고한 생명손실에 대하여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패권적인 목적만을 추구하는 미국의 범죄적만행에 대하여 격분을 금할수 없으며 이를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오늘의 팔레스티나사태는 단순한 무력충돌문제가 아니라 일개 불량국가의 무분별한 살인만행에 대하여 국제사회가 무맥하게 지켜보는가 아니면 단합된 힘으로 인간의 존엄과 정의를 수호하는가 하는 인류의 운명과 직결된 사활적인 문제로 되고있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 표결결과가 보여주듯이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의 민간인대학살을 용인하는 미국의 무책임한 처사에 등을 돌려대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가자지대에서 민간인희생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가 반영된 결의안채택을 무작정 가로막은것은 무고한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무차별적인 학살만행에 푸른등을 켜준 사형선고나 다를바 없다.

미국은 중동사태완화를 위해 힘겹게 마련된 3건의 결의안들을 모두 부결해치움으로써 세계의 평화와 안전, 인류의 생명안전이 위험에 처하든말든 저들의 지정학적패권만을 추구하는 평화파괴자, 반인륜범죄국으로서의 정체를 다시한번 국제사회앞에 적라라하게 드러내놓았다.

이로써 미국은 국제평화와 안전, 인권보장에 대해 운운할 초보적인 도덕적자격마저 완전히 상실하였다.

무고한 팔레스티나인들의 피로 얼룩진 100여일간의 중동사태과정을 통하여 세계는 국제평화와 안전보장을 사명으로 하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미국이 더이상 남아있을 자리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현실은 미국의 강권과 전횡이 란무하는 오늘의 세계에서 국가의 존엄과 자주권, 인민들의 생명안전은 그 어떤 국제기구나 외부의 도움이 아니라 오직 자기스스로를 지킬수 있는 정당방위력에 의해서만 수호될수 있다는 철리를 새겨주고있다.

미국이 지금처럼 유엔무대에서 유아독존적으로 놀아대며 이스라엘의 살륙만행을 부추기는 도전적인 거부권행사에 한사코 매여달린다면 사상최악의 인도주의위기를 더욱 격화시킬것이며 국제사회의 더 큰 분노와 항거에 부딪치게 될것이다.

 

주체113(2024)년 2월 23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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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반대, 윤석열탄핵투쟁을 선언

주체113(2024)년 2월 24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의 초불행동을 비롯한 각계 단체들이 20일 서울의 괴뢰국회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전쟁을 반대하고 윤석열괴뢰를 탄핵시키기 위한 투쟁을 벌려나갈것을 주장하였다.

회견에서 발언자들은 윤석열이 4월 괴뢰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미국의 핵항공모함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며 대규모전쟁연습을 획책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윤석열의 집권기간 일촉즉발의 전쟁상황이 지속되고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괴뢰패당이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과 함께 전쟁불장난소동에 매여달리고있는데 대해 규탄하고 전쟁을 불러오는 군사연습을 중지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그들은 윤석열이 집권위기를 모면하려고 외세와 작당하여 안보불안, 전쟁위기를 조성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회견에서 발표된 공동선언문은 각계가 전쟁을 막기 위해 윤석열탄핵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가자고 강조하였다.

기자회견참가자들은 《전쟁을 불러오는 한미전쟁연습을 중단하라!》, 《윤석열탄핵이 평화다!》 등의 구호들을 웨쳤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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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어버이의 숙원이 떠올린 사랑의 결정체 《지방발전20×10정책》

주체113(2024)년 2월 23일 로동신문

 

거창한 기적과 변혁으로 충만된 격동의 세월이 흐르고있다.위대한 당중앙이 제시한 《지방발전20×10정책》이라는 또 하나의 실천적무기를 틀어쥔 우리식 사회주의가 전면적발전의 새 승리를 향하여 줄기차게 전진하고있다.

사랑하는 온 나라 인민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만복을 꽃피워주시려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위대한 새 력사를 열어놓으시고 《지방발전20×10정책》의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시며 위민헌신의 불멸할 려정을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세상에는 나라가 많지만 당과 정부가 지방인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해 중대하고도 력사적인 선택과 결단을 내리고 령도자가 직접 책임지고 총화하며 완강히 실현해나가는 그런 나라가 어디에 있던가.

말그대로 온 나라가 끓고있다.

저 멀리 백두산두메의 산골마을로부터 동서해기슭의 평범한 가정들, 새집들이경사로 잠 못이루는 농장원세대며 바다한복판의 섬주민들에 이르기까지 그 어디서나 지리적으로는 멀고 가까운 곳이 있어도 우리 원수님의 마음속에는 정녕 멀고 가까운 인민이 따로 없다는 격정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울리고있다.

누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절한 심중이 맥맥히 높뛰는 《지방발전20×10정책》이 안아올 눈부신 래일을 그려보면서 세월을 주름잡는 놀라운 대변혁으로 인민의 숙원을 풀어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에 젖어있으며 그이의 높은 뜻을 받들어 이 땅우에 기어이 인민의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울 열망으로 온넋을 끓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줄 우월한 정책과 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끊임없이 늘여나갈것이며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를 최대로 앞당겨올것입니다.》

우리 삼가 《지방발전20×10정책》이라는 말이 처음으로 온 나라를 향해 울리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장에 마음을 세워본다.

지방마다 지리적환경과 자원, 경제적잠재력과 생활환경에서는 차이날수 있지만 공화국령역에는 인민생활에서 뒤떨어진 지역이 있어서는 안된다는것이 우리 당과 정부의 절대불변한 원칙이라고 하시며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건설을 매해 20개 군씩 어김없는 정책적과업으로 당에서 직접 틀어쥐고 모가 나게 집행하여 10년안에 전국의 모든 시, 군들 다시말하여 전국인민들의 초보적인 물질문화생활수준을 한계단 비약시킬데 대한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의 수립에 대하여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말씀이 지금도 들려오는듯싶다.

우리는 세기적인 숙원을 달성하는 실제적인 큼직한 조치를 취하여 우리 당의 원대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추진시켜야 한다고, 우리는 이러한 무거운 책임감을 스스로 걸머지고 자기의 책무앞에 마땅히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나서야 하며 이러한 실제적변화를 안아오는것으로써 인민들의 기대에 반드시 보답하여야 한다고 하시던 그날의 결연하신 음성,

인민에 대한 불보다 뜨거운 사랑과 숭고한 사명감을 간직하시고 우리 당정책과 국가의 시책들을 현실로 펼쳐 사랑하는 온 나라 인민에게 기어이 세상에 부럼없는 만복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석의 의지, 열렬한 숙원에 받들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지방발전20×10정책》이라는 지방공업발전의 획기적인 리정표가 확정명시되였다.

지방인민들의 숙망이자 우리 당의 숙원이고 지방공업의 발전이자 지방의 발전이며 지방의 발전이자 국가의 전면적부흥장성으로 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인민을 하늘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는 수도와 지방, 도시와 농촌이 따로없이 온 나라가 언제나 하나의 꼭같은 모습으로 소중히 안겨있다.

전진하는 시대에 부응하여 지방을 발전시키는것은 자기 지역의 고유한 특색이 살아나게 문화적면모를 일신시키고 나아가서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안아오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일찌기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평양시와 함께 도소재지를 비롯한 지방도시들과 농촌마을들을 지방의 특성에 맞게 꾸릴데 대하여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비범한 예지와 정력적인 령도로 삼지연시건설,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건설을 통하여 귀중한 경험들을 하나하나 마련하시며 지방이 변하는 새로운 력사를 펼치시였다.

최근 몇년동안에만도 중평온실농장과 련포온실농장을 일떠세워주시고 전국적인 농촌살림집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도록 하시였으며 개성시가 자체로 살아나갈수 있게 도와주는 사업을 진행하도록 하신것을 비롯하여 지방인민들의 생활개선을 위한 눈부신 작전을 펼치시고도 이것만으로는 아직 너무 부족하다고 여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어머니는 멀리 있고 어려움을 겪는 자식일수록 더 마음을 쓰며 정성을 기울인다.위대한 어머니의 사려깊은 시선과 따뜻한 손길은 나라의 최북단과 외진 섬마을, 산간벽지에 이르기까지 방방곡곡 미치지 않는 곳이 없고 어려울 때일수록 인민들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세심히 보살피는 열화의 정과 사랑은 이 땅 그 어디에나 슴배여있다.

건설의 순서는 매길수 있어도 이 나라 공민들의 삶을 걱정하고 그것을 풀기 위한 우리 당의 결정이나 공화국정부의 시책에서 누구를 우선시하고 누구를 차요시하는 문서장의 페지수나 그 순위가 정해져서는 절대로 안된다는것이 우리 당의 숭고한 의도이다.

리상과 리념을 글줄에 반영하기는 쉬워도 그것은 결코 초자연적인 그 어떤 힘이나 흐르는 시간이 절로 해결해주는것이 아니라고, 반드시 정확한 투쟁방침과 옳바른 방법론을 가지고 혁명적인 결단을 내리고 대담한 실천행동으로 옮길 때라야 비로소 쟁취할수 있다고 하시며 지방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에서 뚜렷한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웅대한 사랑의 설계도를 펼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공화국령역에 있는 모든 지역의 발전, 명실공히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해 온갖 정과 열을 다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같은 사색과 끝없는 헌신의 결정체가 오늘의 《지방발전20×10정책》인것이다.

먼곳에 있는 자식, 어려움을 겪는 자식일수록 더 걱정하며 근심하는 친부모의 심정으로 지방인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해 그토록 마음쓰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숙원이 그대로 하나하나의 획이 되고 글자가 되여 《지방발전20×10정책》이라는 사랑의 응결체를 안아올렸다.

그것은 지방의 세기적인 락후성을 털어버리고 지방인민들의 숙망을 풀어주며 사람들의 인식령역에서 개변을 가져오기 위한 또 하나의 거창한 혁명, 우리 공화국의 70여년사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일대 변혁이다.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새 전기를 펼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대용단이고 지방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는 위대한 새시대를 부르는 거대한 사변이다.

농촌진흥과 함께 지방공업의 혁명적변혁의 시대를 열어놓는것은 전국의 모든 지역을 강국의 위상에 맞게 힘있고 부유한 고장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중대사이고 전면적국가부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발전속도를 가속화하는 의의가 큰 력사적투쟁이며 전국인민의 물질문화생활을 높은 단계에로 끌어올리는 보람찬 사업이다.

수도뿐 아니라 지방인민들의 생활도 나날이 일신되여가는 내 조국의 긍지높은 현실이야말로 우리 인민을 가장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석의 신념과 불같은 의지에 의하여 아로새겨지는 눈부신 사랑의 화폭인것이다.

몇해전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강령적지침을 처음 받아안던 때까지만 하여도 그 승리를 신념으로만 그려보던 우리 인민이 지금은 당의 《지방발전20×10정책》에서 사회주의강국이 먼 래일의 리상이 아니라 현실적인 목표로 되고있음을 다시금 똑똑히 절감하고있다.

쌓으신 업적 하늘에 닿고 이 땅에 이룩해놓으신 창조물들은 무수하건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것을 큰 산의 모래알처럼 여기시며 더 높은 목표, 더욱 거창한 변혁을 결심하시니 진정 위대한 어버이의 무한한 창조열과 과감한 결단력, 완강한 실천력은 인민의 가슴을 울리고 세상을 놀래우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강국의 국격과 국위에 맞게 온 나라를 인민의 리상향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세기적변혁의 방대한 과제를 용의주도하게, 성공적으로 실행해나갈수 있는 가장 과학적인 작전도와 명철한 방법론을 밝혀주시였기에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인민에 대한 숭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지니시고 초인간적인 헌신으로 휘황한 설계도를 현실로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 조국은 가까운 앞날에 지난 10여년에 이룩해놓은것과 대비할수 없는 더 거창한 비약과 변혁을 이룩하며 세계의 상상봉에 우뚝 솟구쳐오르게 될것이다.

그렇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우리 공화국의 불패의 힘이시고 위대한 승리의 상징이시다.경애하는 그이의 구상과 결심은 곧 과학이며 실천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대한 리상과 목표를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길에 우리 국가의 번영이 있고 우리의 행복, 사랑하는 아들딸들의 밝은 미래가 있다는것이 천만인민의 확고부동한 신념이며 의지이다.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의 새 력사를 광휘롭게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승리는 영원히 위대한 우리 국가, 우리 인민의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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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지하평양》에 깃든 감동깊은 이야기

주체113(2024)년 2월 23일 로동신문

 

우리 인민이 리용하는 모든것은 최상의것이여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에 의하여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인민의 재부가 나날이 늘어나고있는 내 조국의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가운데는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자기의 모습을 일신하고있는 평양지하철도도 있다.

겉볼안이라고 지상과 지하의 매 역이 주제별특성에 맞게 멋쟁이로 꾸려지고 맑고 시원한 공기가 흘러넘치는 역홈들에 놓여진 의자들에서 진지하게 토론을 하는 대학생들의 모습도 참으로 인상적이다.지하에서도 정보기술봉사에 이르기까지 친절한 봉사가 기다리고있으니 또 얼마나 편리한가.

고급석재들과 눈부신 무리등들로 장식된 지하철도역사에서 웃음꽃을 피우는 사람들의 모습을 대할 때마다 가슴뜨겁게 되새겨지는 사실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이 쓰고살 모든 생산물과 건설물은 마땅히 그 질에 있어서 최상의것이여야 합니다.》

주체104(2015)년 11월 19일 깊은 밤이였다.

얼마전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에서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를 보시면서 시운전을 진행할 때 꼭 타보겠다고 하신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수도의 거리와 집집마다에 고요가 깃들기 시작하던 때 현지로 나오시였다.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지상개선역으로 들어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영접보고를 드리는 일군들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시며 우리가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를 타보자고 나왔다고 다정히 말씀하시였다.

한 일군으로부터 지하철도를 리용하는 인민들의 편의를 도모할수 있게 자동출입기를 설치하여놓은데 대한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못내 기뻐하시였다.

이윽하여 지하역에 이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련결복도와 지하역홈을 련결하는 계단의 중간부분에서 걸음을 멈추시고 지하역홈을 둘러보시였다.

그이를 뒤따르는 일군들은 죄스러움에 몸둘바를 몰랐다.

사실 그때 지하철도는 건설한지 오래된데다가 개건보수를 제때에 따라세우지 못하다보니 미흡한 점들이 적지 않았던것이였다.

궁륭식으로 된 천정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며 천정이 너무 높은것같다고, 천정을 좀 낮추어야 하겠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지하철도역설계를 고쳐야 한다.지하역홈의 천정높이를 낮추고 지하역홈기둥사이에 긴 의자도 놓아주며 항공역사처럼 TV도 놓아주어야 한다.…

경애하는 그이의 말씀을 되새겨보는 일군들의 눈앞에는 우리 당의 손길아래 바로 몇달전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현대적인 건축물로 웅장화려하게 일떠선 평양국제비행장 항공역사의 전경이 선히 떠올랐다.

민족적특성이 살아나게 건립한 비행장문주, 국제적기준에 부합되게 꾸려진 여러 홀과 각종 봉사망들, 볼수록 멋있는 지하주차장과 고가도로…

진정 지하철도의 역사를 항공역사처럼 꾸려놓아야 한다는 가르치심에는 우리 인민들이 리용하는 모든것은 언제나 최상의 수준이여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심깊은 사랑의 세계가 깃들어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를 타시고 개선역-영광역구간을 왕복하시면서 지하전동차의 성능을 높이는 문제, 지하철도의 관리운영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 경애하는 그이를 모신 지하전동차가 시운전을 끝내고 개선역으로 들어섰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몸소 지하전동차의 운전실에도 들리시여 대면부를 손접촉식으로 고친 정형을 료해하시면서 지하전동차를 만들바에는 세계적수준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우리는 지하전동차를 잘 만들어 지하전동차생산에서 앞선 나라들의 대렬에 들어서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우리 인민들에게 무엇을 하나 안겨주시여도 최상의것으로 마련해주고싶어하시는 어버이사랑을 걸음걸음 뜨겁게 체감하며 경애하는 그이를 따라섰다.

이윽고 승강기에서 내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상역 자동출입기가 있는 곳에서 걸음을 멈추시고 일군들에게 지하철도역들의 자동출입기를 항공역사의 자동출입기처럼 설치하여야 한다고 다시금 강조하시고서야 역밖으로 나서시였다.

항공역사처럼!

일군들은 지하철도개건현대화의 기준에 대하여 거듭거듭 새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그이의 높으신 리상에 강한 실천력으로 따라서는 인민의 충복이 되리라 굳게 결의다졌다.

뜻깊은 그날에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간곡한 가르치심에 의하여 지하철도의 모든 역에는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멋진 자동출입기들이 새롭게 설치되였으며 모든 지하철도역을 개건하기 위한 전망설계도가 펼쳐지게 되였다.

주체108(2019)년 전세계 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인 5.1절을 맞으며 자기의 이채로운 모습을 드러낸 개선역으로부터 시작하여 평양지하철도역들이 하나둘 일신되여 젊어진 모습,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오는 손님들을 맞이하고있다.

이렇듯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량없는 사랑속에 《지하평양》은 물론 수도 평양의 모습이 아니 조국의 모습이 날에날마다 달라지고있다.

우리 인민에게 하루빨리 이 세상 만복을 다 안겨주시려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펼쳐주신 《지방발전20×10정책》이라는 거창한 혁명과 더불어 몰라보게 변모될 내 조국의 래일은 또 얼마나 휘황할것인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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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혁명의 성산으로, 배우자 백두산정신을!

주체113(2024)년 2월 23일 로동신문

 

 

조국을 알려면, 혁명을 하려면, 인간이 되려면 백두산에 올라야 한다

최근 신문과 TV화면으로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소식이 매일과 같이 전해지고있다.

얼마전에도 전국의 직맹일군들이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노래를 우렁차게 부르며 백두전구를 편답한데 이어 청년동맹일군들이 사나운 눈보라를 뚫고헤치며 천고밀림에 력력히 어려있는 혁명선렬들의 불굴의 항쟁사를 가슴깊이 체감하였다.그리고 지금 이 시각도 수많은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붉은기를 힘차게 휘날리며 발걸음도 씩씩하게 백두산으로 오르고있다.

백두산, 어이하여 우리는 따스한 날, 좋은 때보다 눈보라가 지동치듯 휘몰아치는 겨울에 더 자주 백두산에 오르는가.백두산으로 달리는 우리의 마음은 어이하여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더 뜨거워만지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백두산에 올라 백두의 칼바람을 직접 맞아보아야 백두산의 진짜맛, 백두산의 진짜매력을 알수 있으며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성하겠다는 결심을 더욱 굳게 다지게 됩니다.》

꽃피는 봄날보다 눈보라치는 겨울에 백두산에 올라야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손에 무장을 들고 항일의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쳐온 혁명선렬들의 강인성과 투쟁성, 혁명성을 그대로 체감할수 있다.하기에 귀뿌리를 도려내는듯한 강추위속에서 백두의 행군길을 이어간 평양건설위원회의 한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백두산의 눈보라를 헤치며 혁명의 전구들을 찾을 때마다 항일혁명선렬들이 이처럼 혹독한 자연환경속에서 어떤 정신으로 강도 일제를 때려부시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할수 있었는가에 대하여 다시금 가슴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백두산에 올라 아득히 펼쳐진 눈덮인 밀림의 바다를 바라볼 때, 사나운 눈바람속에서 생눈길을 헤쳐갈 때, 행군에 지쳐 한줌의 눈으로 목을 추길 때 제일먼저 갈마드는 생각은 무엇인가.

쌀 한알, 소금 한알, 천 한쪼박 구할수 없는 무인지경, 박달나무도 얼어터진다는 강추위속에서 발톱까지 무장한 원쑤들과 맞서 굴함없이 싸운 투사들의 초인간적인 불굴의 힘은 과연 어디에 그 원천을 두고있었는가 하는 생각이 가슴을 친다.

나무껍질과 가랑잎을 눈우에 깔고 잘 때, 쓰디쓴 풀뿌리를 씹으며 행군길을 이어갈 때 그들이라고 어찌 고향집아래목과 혈육들이 떠주던 음식이 그립지 않았으랴.

하지만 령하 40℃를 오르내리는 혹한과 극심한 기아속에서도 투사들은 사령관동지만 계시면 반드시 이긴다는 신념을 안고 오직 한분 위대한 수령님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랐으며 수령님의 명령관철을 위함이라면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사지판에도 서슴없이 뛰여들었다.

우리 혁명의 개척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으로 받들어모시고 백두의 생눈길을 헤친 강인한 신념과 의지, 바로 이것이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고결하고 숭고한 정신들가운데서 중핵을 이루는 백두산정신이다.

자기 수령만을 옹위하고 따르는 일편단심,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수령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기어이 해내고야마는 결사관철의 정신을 가슴깊이 간직하였기에 투사들은 세상이 알지 못하는 불사조의 모습을 력사에 아로새길수 있었다.

그렇다.조국을 알려면, 혁명을 하려면, 인간이 되려면 백두산에 올라야 한다.누구나 시련속에서도 더 높이 솟구쳐오르는 불굴의 인간이 되려면, 사랑하는 조국을 위하여 한몸바쳐 싸우는 열혈의 애국투사가 되려면 눈보라가 세차게 휘몰아치는 한겨울의 백두산에 올라 백두산정신을 가슴에 깊이 새겨야 한다.

조선혁명의 력사적교훈은 백두산눈보라에 심신을 단련한 사람, 언제나 백두산을 마음에 안고 살며 어디서나 백두산에 오르기를 념원한 사람들은 하나와 같이 참된 혁명가, 애국자로 되였지만 백두산에 오르기 싫어하고 백두의 칼바람에 겁을 먹고 돌아선자들은 배신자, 변절자로 굴러떨어질수밖에 없었다는것을 똑똑히 실증해주고있다.

정녕 백두의 눈보라는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혁명의 붉은 피를 더욱 세차게 끓여주는 사상단련의 용광로, 억만금과도 바꾸지 못할 무한대한 기적의 힘과 용기를 걸음걸음 안겨주는 혁명의 동행자, 투쟁의 길동무이다.

지금도 우리의 눈앞에 어리여온다.

5년전 군마를 타시고 백두대지를 힘차게 달리시며 백두광야에 선혈을 뿌려 조선혁명사의 첫 페지를 장엄히 아로새겨온 빨찌산의 피어린 력사를 뜨겁게 안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세월이 흘러 강산도 변하고 세대가 바뀌고있지만 백두산의 그 웅자는 변함이 없다고 하시면서 언제 와보아도, 걸으면 걸을수록 몸과 마음에 새로운 혁명열, 투쟁열이 흘러들고 새로운 의지를 다지게 되는 곳이라고 하신 그날의 말씀에는 얼마나 깊은 뜻이 담겨져있는가.

우리 인민이 자기의 성스러운 본태와 의무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그 어떤 폭풍에도 흔들림없이 주체혁명의 한길만을 곧바로, 끝까지 걸어나갈수 있도록 하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야말로 《백두산대학》의 위대한 스승이시다.

진정 백두산으로 가는 길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르는 길, 그이의 사상과 신념을 따르고 그이의 담력과 배짱을 닮으며 그이의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받드는 길이기에 우리는 백두산에로의 행군길을 세대와 세대를 이어 가고 또 가는것이다.

가자 혁명의 성산으로, 배우자 백두산정신을!

이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혁명의 새 승리를 앞당겨오기 위한 장엄한 진군길에 산악같이 일떠선 천만인민의 한결같은 지향이다.

백두산정신의 핵은 다름아닌 수령결사옹위정신이다.

위대한 수령님을 목숨으로 옹위하는 길에서 발휘한 항일투사들의 고결한 혁명정신에 대한 이야기, 수령의 명령을 수행하기 전에는 물러설 자리도, 죽을 권리도 없다는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오늘도 백두의 눈보라가, 천고의 밀림이 끝없이 전해준다.

그들처럼 령도자의 구상과 의도를 온넋으로 받들고 따를 때 넘지 못할 산악이 어디 있고 안아오지 못할 승리가 어디에 있겠는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온 나라 전체 인민이여!

백두의 눈보라를 뚫고헤쳐야 혁명의 더운 피가 더욱 세차게 끓어번진다.일터와 초소마다에서 기적과 위훈을 끊임없이 창조하는 길은 바로 불굴의 힘과 용기를 안겨주는 백두산정신으로 살며 투쟁하는데 있다.

모두다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노래 높이 부르며 우리의 영원한 승리의 길, 번영의 길인 백두의 행군길을 더욱 힘차게 이어가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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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 미국의 《정화노력》은 《악어의 눈물》인가

주체113(2024)년 2월 23일 로동신문

 

지난 20일 유엔안보리사회에서는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살륙만행을 단호히 저지시킬것을 바라는 세계의 민심을 반영한 결의안이 상정되였으나 유독 미국만이 거부권을 행사함으로써 끝끝내 무산되고말았다.

이로써 중동지역을 참혹한 전란에 밀어넣고서도 철면피하게 량면술책의 기만극을 벌려놓아온 미국의 위선적인 행태가 낱낱이 까밝혀졌으며 이것은 국제사회의 더욱더 큰 저주와 규탄을 폭발시켰다.

정초부터 미국무장관이 중동나라들을 분주히 돌아치며 《폭력의 악순환을 막아야 한다.》느니, 《민간인들을 보호해야 한다.》느니 뭐니 하며 평화에 관심이나 있는듯이 생색을 내는가 하면 바이든이 직접 나서서 《정화》타령을 늘어놓아 세인을 어리둥절케 하였다.

얼마전 백악관은 바이든이 직접 이스라엘수상과 전화대화를 가지고 가자지대의 팔레스티나민간인들에 대한 철저하고도 지속적인 인도주의원조제공을 확대하기 위한 《즉시적이고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데 대해 호소하였다는것을 공개하는 그 무슨 발표놀음까지 벌려놓았다.

《평화의 사도》인양 놀아대는 미국의 이러한 연기는 팔레스티나민간인들을 대량학살하는 이스라엘의 만행에 대한 국제사회의 분노를 잠재우려는데도 있지만 주요하게는 친이스라엘일변도정책으로 하여 저들이 자칫하면 세계적으로 완전히 고립배격당할수 있다는 우려로부터 그것을 사전에 차단해보려는 술수에 지나지 않는다.

력대로 미국은 이스라엘을 저들의 중동지배전략실현의 돌격대로 삼고 유태복고주의자들의 령토팽창책동을 극구 비호조장하였으며 그들을 앞잡이로 내세워 지역의 혼란과 불안정을 가증시켜왔다.

지난해 10월 가자지대에서 충돌이 발생한 후 미국은 《이스라엘은 자체방위를 위한 충분한 준비를 갖추고있어야 한다.》고 떠들어대면서 이스라엘에 막대한 량의 각종 살인장비들을 제공하였으며 팔레스티나의 이슬람교항쟁운동(하마스)지도부와 가자지대에 대한 예민한 정보들을 수집하여 이스라엘에 제공하는짓도 서슴지 않았다.

이스라엘이 《우리의 모든 미싸일과 탄약, 정밀유도폭탄 그리고 비행기와 폭탄들은 미국이 제공한것이다.》, 《미국이 없으면 우리는 이 전쟁을 치를수 없다.》라고 명백히 밝혔듯이 가자지대의 류혈적인 참상의 배후에는 미국의 음흉한 그림자가 비껴있다.

국제적으로 정화를 실현하고 전쟁을 종식시킬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고조되고있는 속에서도 미국은 저들의 《정화노력》에 대한 대대적인 선전과는 배치되게 이스라엘의 살륙만행을 정치군사적으로 끊임없이 후원해왔다.

얼마전에도 국회 상원을 내세워 이스라엘에 대한 140여억US$어치의 원조법안을 통과시킨데 이어 이번에 유엔안보리사회에 상정된 가자지대에서의 정화실시에 관한 결의안을 3번째로 거부해나섰다.

결국 인도주의위기를 해소하고 전쟁을 종식시킬데 대한 국제사회의 요구를 또다시 묵살해버림으로써 중동평화의 악랄한 교란자, 희세의 살인마로서의 흉악한 정체가 세상사람들앞에 여지없이 드러나게 되였다.

제반 사실은 세상이 떠들썩하게 광고해대는 미국의 그 무슨 《정화노력》이란 위선과 기만으로 가득찬 《악어의 눈물》에 불과하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그 무엇으로써도 사태의 평화적해결을 가로막고 류혈참극을 계속 부추기는 미국의 책동을 가리울수 없으며 미국은 중동지역을 피비린 살륙과 극도의 혼란에 몰아넣은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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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뢰한국단체 반미반전투쟁에 떨쳐나설것을 호소

주체113(2024)년 2월 23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의 한 량심수후원회가 17일 결의문을 발표하여 각계가 반미반전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설것을 호소하였다.

결의문은 미국과 결탁한 윤석열일당의 무모한 핵전쟁도발책동으로 말미암아 전쟁위기가 고조되고있다고 폭로단죄하였다.

윤석열이 집권한 후 핵전쟁은 언제 터져도 놀랍지 않을만큼 목전에 와있다고 하면서 미핵항공모함을 포함한 전략무기들이 제집앞마당처럼 드나들며 전쟁연습소동에 미쳐 돌아치고있다고 결의문은 규탄하였다.

결의문은 외세에 빌붙어 권력을 유지하려는 윤석열일당을 청산하지 않고서는 전쟁의 위기를 멈출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핵전쟁위기의 현 상황은 각계 단체들이 적극 련대하여 미국과 윤석열일당의 위험천만한 전쟁책동을 막아내기 위한 반미반전투쟁을 힘있게 전개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고 결의문은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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