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1st, 2024

지방발전정책관철의 전위에서 혁명군대의 위력을 과시 -각지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 기초굴착공사 련이어 결속, 기초콩크리트치기성과 확대-

주체113(2024)년 3월 21일 로동신문

 

모두다 떨쳐나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안아오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는 사회주의조국의 수호자로서 조국방선을 철벽으로 지킬뿐 아니라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기수가 되여야 합니다.》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제일가는 수호자이고 창조자이며 관철자인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의 군인건설자들이 지방공업공장건설을 다그쳐 끝내기 위한 투쟁에 용약 떨쳐나섰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친히 수여하신 련대기들을 펄펄 휘날리며 착공의 첫삽을 박은 우리의 미더운 군인건설자들은 혁명군대특유의 투쟁정신과 공격기질, 창조본때를 남김없이 떨치면서 우리의 땅에 우리 손으로 제일 멋있는 인민의 공장들을 일떠세우고 우리의 자원, 우리의 기술로 인민의 행복을 마음껏 꽃피우는 력사의 시대를 향하여 신심드높이, 기세차게 전진하고있다.

지방발전20×10비상설국방성지휘조에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해당 시, 군들에서 착공식이 진행된지 불과 며칠도 안되는 사이에 벌써 방대한 기초굴착공사를 기일을 앞당겨 끝내고 기초콩크리트치기에 진입하여 성과를 확대해나가는 련대들이 날을 따라 늘어나고있다.

우리 당의 숙원실현을 위한 오늘의 창조대전에서 련이어 전해지는 이 자랑찬 투쟁소식은 거창한 대건설전장을 인민군대에 통채로 맡겨준 당중앙의 무상의 신임에 뚜렷한 건설실적으로 보답하려는 군인건설자들의 강용한 기개와 철석의 의지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지금 온 나라 인민은 지방의 전면적진흥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기치를 들고 내달리는 군인건설자들의 모습에서 앞으로 번듯하게 일떠설 부흥번영의 실체들과 더불어 윤택해질 새 생활에 대한 확신을 더욱 굳게 새겨안고있다.

전국적범위에서 실행되는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건설은 금후 10년안에 지방경제의 세기적변혁을 이룩하여 온 나라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사회주의전면적발전에 거대한 활력을 더해주기 위한 미증유의 창조대전이다.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빛내이는 오늘의 성스러운 투쟁에서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 수호자로서의 고귀한 영예를 높이 떨쳐나가자.

지방공업혁명의 전위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혁명군대의 강용한 기개를 남김없이 과시하자.

이런 철석의 의지와 불같은 맹세가 전국의 건설장들마다에 메아리치고있다.

지금 각 시, 군의 건설전구들을 타고앉은 군인건설자들은 완강한 분투정신과 과감한 실천력으로 공사속도를 부단히 높여나가고있다.

건설장마다에 힘있고 기백넘친 대형직관물들이 게시되고 방송선전차를 비롯한 선전선동수단들이 총동원되여 경제선동, 방송선전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있다.단위별사회주의경쟁이 날로 고조되고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기상이 나래치는 속에 여러 련대에서는 불과 며칠새에 방대한 량의 기초굴착공사를 와닥닥 해제낀 기세로 기초콩크리트치기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있다.

국방성지휘조에서는 련대들이 서로 지역적으로 멀리 떨어져있고 많은 로력과 자재, 륜전기재들이 동원되는데 맞게 통일적인 지휘를 보장하기 위한 정연한 사업체계를 세우는 한편 지난 시기 중요대상건설장들에서 터득한 높은 시공능력과 풍부한 경험에 토대하여 건설작전과 지휘를 과학적으로 주도세밀하게 전개해나가고있다.성, 중앙기관들과 도, 시, 군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모든 사업을 예단성있게 진행하면서 시공단위들에서 설계에 따르는 공정계획들을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치밀한 장악지도사업을 안받침하고있다.

각 련대들의 군인건설자들은 오늘의 거창한 건설이 단순한 건설투쟁이 아니라 당중앙이 인민들과 한 약속을 지키는 투쟁, 자기 고향땅을 번성하게 하고 부모형제들의 행복을 꽃피우기 위한 성업이라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기초공사에서부터 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하며 계속혁신, 련속도약하고있다.

성천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의 군인건설자들이 오늘의 건설대전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군인정신, 군인기질, 군인본때를 남김없이 발휘하고있다.

이곳 군인건설자들은 건설현장에 배낭을 풀어놓기 바쁘게 블로크찍기와 주변정리에 달라붙었다.이들은 공공건물철거를 비롯한 방대한 작업과제를 수행하는 어려운 속에서도 수만장에 달하는 블로크를 생산하여 건설기일을 앞당길수 있는 지름길을 열어놓았다.

이러한 성과에 토대하여 군인건설자들은 1만여㎥에 달하는 토량을 처리하면서 단 며칠동안에 기초굴착공사를 전격적으로 끝내고 기초콩크리트치기에 진입하여 매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고산군과 숙천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의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은 건설기계들을 공사현장들에 기동성있게 배치하고 그 가동률을 높여 방대한 토량을 처리한데 이어 맡은 건설대상들에 대한 기초콩크리트치기를 힘있게 다그치고있다.특히 경성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의 군인건설자들은 전구에 도착한 즉시 병영건설에 앞서 수만㎥에 달하는 토량처리를 단 며칠동안에 해제낌으로써 기초공사기일을 앞당길수 있는 담보를 마련해놓았다.이들은 해당 지역의 지질상태를 구체적으로 조사한데 기초하여 공사속도를 높일수 있는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철야전을 들이대여 기초굴착을 다그쳐 끝낸데 이어 기초콩크리트치기실적을 끌어올리고있다.

구성시, 은천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의 군인건설자들도 자재와 로력을 절약하면서 기초콩크리트치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련속공격, 계속혁신의 불길은 전국의 각 전구들에 파견된 련대들의 군인건설자들속에서도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새로운 건설속도를 창조하기 위한 투쟁이 날로 고조되는데 맞게 각 련대들의 지휘관들은 공사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하기 위해 혁명적으로 작전하고 완강하게 실천하고있다.

건설자재와 물자수송, 토량처리 등을 신속히 진행할수 있게 기동로를 닦아준 금야군을 비롯한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성의있는 지원사업은 불도가니로 화한 건설장들을 더욱더 뜨겁게 달구어주고있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군인건설자들의 혁명적기질과 완강한 실천력에 의해 지금 각 전구의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에서는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혁신적인 성과들이 련이어 창조되고있다.(전문 보기)

 

구성시 지방공업공장건설장에 달려나간 인민군군인들

리설민 찍음

 

[Korea Info]

 

로씨야발레극 《잠자는 숲의 미녀》 공연 진행

주체113(2024)년 3월 21일 로동신문

 

 

로씨야 마리인스끼극장 연해변강분극장예술단이 출연하는 발레극 《잠자는 숲의 미녀》 공연이 20일 만수대예술극장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문화상 승정규동지, 성, 중앙기관, 관계부문 일군들, 예술인들, 예술교육부문 교원, 학생들과 연해변강행정장관 올레그 꼬줴먀꼬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련방 연해변강대표단, 문화성 부상 안드레이 말리쉐브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련방 문화성대표단 성원들,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 대사관 성원들이 공연을 함께 보았다.

우리 나라 주재 외교단 성원들이 공연관람에 초대되였다.

공연에 앞서 올레그 꼬줴먀꼬동지와 안드레이 말리쉐브동지가 축하발언을 하였다.

그들은 이번 예술단의 공연이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의 깊은 관심속에 실현되였다고 하면서 지난해 울라지보스또크시를 방문하신 김정은동지께서 발레극 《잠자는 숲의 미녀》를 보아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들은 로조경제적 및 문화적협조에 관한 협정체결후 지난 75년간 로조친선은 굳건해졌다고 하면서 예술단의 공연이 두 나라사이의 문화교류와 쌍무관계발전에서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자기들의 공연을 보여드리였던 남다른 감회를 안고 공연무대를 펼친 출연자들은 로씨야발레예술의 대표작이라고 할수 있는 발레극 《잠자는 숲의 미녀》를 아름답고 우아한 무용과 정교하고 세련된 예술적기교로 훌륭히 형상하였다.

발레무용의 독특한 매력으로 깊은 감명을 준 출연자들에게 관람자들은 꽃다발들을 안겨주고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내였다.

공연성과를 축하하여 출연자들에게 꽃바구니들이 전달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총련소식

주체113(2024)년 3월 21일 로동신문

 

언제나 마음속에 조국을 안고 살며

 

《우리 조국은 적대세력의 최악의 압박공세속에서도 신화적인 기적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창조하여 력사에 가장 눈부신 시대, 영광의 시대를 펼쳐놓았다.》, 《우리 조국이야말로 일심단결의 위력과 자강력으로 인민의 꿈과 리상을 전면적으로 실현해나가는 전도양양한 나라이다.》…

총련의 각급 조직들에서 진행되고있는 강연회뒤끝에는 의례히 이런 흥분된 목소리들이 높이 울려나오고있다.비약의 나래를 펴고 변혁의 력사를 창조해가는 우리 조국의 벅찬 숨결은 총련동포들에게 무한한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바람세찬 이역땅에서 애국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온 보람과 긍지를 가슴뿌듯이 느끼게 하고있다.

력사의 방향타를 억세게 틀어쥐고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존귀하신 영상을 우러르며 그들은 조국의 륭성번영과 총련의 밝은 미래를 환히 내다보고있다.위대한 령도자, 존엄높은 조국을 받들어 애국위업에 힘차게 떨쳐나설 결의를 굳게 다지고있다.

총련 야마구찌현 시모노세끼지부합동모임에 참가한 동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분회강화를 위한 투쟁에서 획기적인 전진을 가져오며 학생인입사업과 준정규교육망확대 등 교육사업에서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방도들을 열정적으로 토의하였다.

총련 구마모도현본부와 가고시마현본부, 미야자끼현본부의 합동모임에서도, 총련 오사까부 히가시나리지부모임에서도 위대한 전환과 변혁을 이룩하고 새로운 승리에로 나아가는 조국인민들과 발걸음을 맞추어 힘차게 투쟁해나갈 애국의 열기가 세차게 분출되였다.

 

자랑찬 성과 안고 대회장으로

 

효고현안의 총련과 녀성동맹분회들이 활기있게 움직이고있다.《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를 앞두고 투쟁기세가 날로 고조되고있다.그러한 가운데 얼마전 총련, 녀성동맹분회열성자모임이 고베시에서 진행되였다.230여명이 참가하였다.

총련 효고현본부 일군들은 1월에 있은 지부위원장회의에서 이번 분회열성자모임을 발기하고 그 준비사업을 빈틈없이 진행하여왔다.

모임에서 보고자로 나선 총련 효고현본부 부위원장은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가 열리기 전에 모든 기층조직을 층하없이 강화발전시켜 애국운동에서 뚜렷한 전진, 실제적인 변화를 안아오자고 호소하였다.이어 분회장들이 연단에 올라 동포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동포봉사활동과 교육사업을 힘있게 벌리는 과정에 이룩한 성과에 대하여, 활기있는 동포사회를 꾸려놓은 경험에 대하여 토론하였다.

모임에서는 지난 1년간 모범창조운동에서 앞선 19개 분회에 부문상이, 6개 분회에 종합상이 수여되였다.분회열성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달려온 총련 고베조선고급학교 교원들과 교육회리사들, 졸업생들은 애국의 길에서 영원히 변치 않을 자기들의 의지를 피력하였다.《우리 지부, 우리 분회자랑무대》로 모임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였다.지부, 분회별로 무대에 오른 동포들은 《내 조국 한없이 좋아라》, 《웃음꽃이 만발했네》를 비롯한 조국노래들을 열정적으로 불렀다.모임마감에 《우리 자랑 이만저만 아니라오》를 우렁차게 합창하는 그들의 얼굴마다에는 애국의 자랑찬 성과를 안고 뜻깊은 대회장에 들어설 의지가 차넘치고있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자본주의의 파멸을 재촉하는 극심한 불평등과 량극분화

주체113(2024)년 3월 21일 로동신문

 

자본주의가 력사무대에 자기의 몰골을 드러낸 때로부터 이 제도하에서는 그 어느 시기에도 평등과 민주주의가 존재한적이 없다.

민주주의가 말살된 자본주의의 진면모는 사람들의 정치생활에서 뚜렷이 나타나고있다.

선거만 놓고보아도 권력에 대한 무한대한 욕망을 추구하는 부르죠아정객들이 인민대중을 배제한 상태에서 벌리는 란투극이다.돈이 모든것을 좌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선거는 말그대로 돈뿌리기경쟁, 금전유희이다.미국에서 2022년에 진행된 중간선거는 력사상 가장 많은 자금이 소비된 선거로 기록되였다.

자금이 선거의 승패를 좌우하게 하는것은 물론이고 그 결과가 앞으로의 정책방향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것으로 하여 미국에서는 선거마당이 재벌들의 치렬한 대결장으로 되고있다.《거액의 딸라를 보유한 억만장자들》은 금전으로 길을 열고 선거결과를 조종하고있다.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미국의 억만장자들의 정치헌금이 련방정부의 정치항목헌금에서 차지한 비률은 2020년 선거기간의 11%를 훨씬 초과하여 15%에 달하였다.《검은돈》은 줄곧 소리없이 미국에서의 선거를 좌우지하고있다.이와 관련하여 미국잡지 《포린 폴리시》는 《인구의 극소수를 이루는 최고의 부유층이 매우 높은 경제적지위를 리용하여 일련의 정책들이 저들에게 우선적으로 복무하도록 추동하고있다.》고 까밝혔다.현실적으로 선거에서 당선된 정객들은 장악한 권력을 총발동하여 재벌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책들을 작성, 발표, 시행하고있다.외신들은 이를 《미국정계에 존재하는 금전-보답관계》로 칭하였다.

미국에서는 선거자들의 투표자격을 제한하는 법률도 빈번히 만들어지고있다.2021년에 20개 주에서는 선거구를 재분할하여 수많은 사람들에게서 투표자격을 빼앗았다.2022년에는 39개 주의 립법기관들이 근 400건의 제한적인 법을 채택함으로써 유색인종선거자들의 투표권행사를 제약하였다.

강압, 협잡의 방법으로 선거된자들은 직무상의 편리를 리용하여 사리를 채우고있다.민감한 정보에 먼저 접촉할수 있다는 유리성을 통해 금전적리익을 얻고있다.

미국신문 《힐》웨브싸이트가 폭로한데 의하면 이전 미국회 하원의장 펠로씨의 자산은 행정부가 추진을 계획하던 중요개발대상들에 남먼저 투자하여 벌어들인것이다.그뿐 아니라 미국회 하원의원중 대다수가 직접 혹은 친척을 통해 주식거래를 진행하여 큰 리득을 보았다.미국신문 《월 스트리트 져널》웨브싸이트가 발표한 조사보고서에 의하면 미행정부의 수천명 관리들이 자기들을 후원하는 회사들에 주식투자를 하였다.미국의 여러 학자가 공동집필한 도서 《민주주의에 대한 풍자:미국정치에서 나타나고있는 비정상적인 현상》은 이를 개탄하면서 오늘날 미국인들은 정부가 대중의 리익을 위해 복무한다는것을 더는 믿지 않고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국의 정치제도가 소수의 대규모리익집단의 조종을 받고있으며 그들의 리익을 위해 대중을 뒤전에 제쳐둔다고 간주하고있다고 주장하였다.

이처럼 자본주의사회에서 인민대중은 국가관리에서 제외되고 한갖 정치의 대상으로 되고있다.《민주주의》요, 《만민평등》이요 하는것은 심각한 정치적불평등을 가리우기 위한 방패막이에 지나지 않는다.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는 자본주의세계의 파멸을 더욱 촉진하고있다.

부익부, 빈익빈은 자본주의가 안고있는 악성종양이다.자본주의사회에서는 물질적부가 늘어날수록 물질생활의 불평등이 보다 심해져 근로대중은 령락된 생활을 한다.일정한 수준에서 생활하는 사람들도 언제 빈궁의 나락에 굴러떨어질지 몰라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하고 산다.

미국이 대표적실례이다.세계적으로 미국은 《억만장자들을 가지고있는 빈곤한 나라》로 통칭된다.이 나라에서는 빈부의 차이가 계속 커지고 저소득계층의 생활조건이 급격히 악화되고있으며 류랑자수가 대폭 늘어나고 사람들의 평균수명이 크게 줄어들고있다.

미국의 여러 대학의 교수들은 공동집필한 도서 《새로운 계급사회:사라지는 미국의 꿈?》(제4판)에서 미국사회에는 계급과 성별, 인종을 기초로 하는 큰 범위의 불평등형식이 존재하고있는바 부유하고 안정된 극소수의 특권층과 빈곤하고 안정적이지 못한 절대다수의 빈곤층이 량극화된 체계를 구성하고있다고 까밝혔다.최근년간 미국에서는 사회적수입에서의 불균형정도를 보여주는 지수가 사상최고수준을 기록하고있다.2021년말에 미국인구의 1%가 소유하고있는 재부는 도합 45조 9 000억US$ 에 달하였다.반면에 절대다수의 미국인들은 극도의 빈곤에 시달리고있다.수많은 사람들이 정처없이 류랑생활을 하고있는데 그중 40%가 거리와 페기된 건물 또는 기타 한심한 곳에서 연명하고있다.그들은 대체로 장애자, 흑인, 이주민, 피난민 등 《사회의 기슭으로 밀려난 계층》으로서 박해와 구류, 감금, 격리로 하여 사회에 절대로 융합될수 없다.

극심한 빈곤은 사람들의 평균예상수명에도 영향을 주고있다.2019년-2021년 미국인들의 평균예상수명은 1996년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였다.전문가들은 평화시기에 평균예상수명이 대폭 줄어드는것은 보기 드문것이라고 하면서 이것은 오랜 기간의 정책적편중과 체계적인 인종주의의 산물이라고 주장하고있다.

보는바와 같이 부유한자들은 재부가 너무 많아서 비인간적생활을 하고있고 가난한 사람들은 생계조차 유지할수 없어 불행과 고통을 당하고있는것이 바로 력사상 최악의 불평등사회인 자본주의세계의 실상이다.

사회의 량극분화, 빈부의 격차가 한계점에 이른 자본주의사회에서 극소수 특권계층과 근로대중사이의 모순과 대립은 날로 커가고있으며 이것은 대대적인 사회적폭발을 예감하게 하고있다.

인간의 자주적본성에 근본적으로 배치되고 인민의 참다운 권리와 행복한 삶에 대한 요구를 무참히 짓밟는 자본주의가 멸망의 구렁텅이로 깊숙이 빠져드는것은 력사의 필연이며 사회발전의 법칙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일본에서 전염력이 강한 홍역 전파

주체113(2024)년 3월 21일 로동신문

 

일본에서 전염력이 강한 홍역이 전파되고있다.

최근에 발생한 환자수만도 10여명에 달한다고 한다.

이 전염병은 돌림감기에 비해 전염력이 10배나 강한것과 감염경로가 신형코로나비루스와 같은것이 특징이다.

일단 감염되면 10일정도 발열이나 기침, 코물과 같은 감기증상이 나타나다가 그로부터 2~3일후 39℃이상의 고열과 발진증상이 나타나며 페염이나 중이염과 합병될수도 있다.

면역력이 없는 사람이 감염되면 거의 100% 이런 증상이 나타나며 환자 1 000명당 1명이 뇌염에 걸릴수 있다.

홍역비루스에 감염되면 몸안의 면역이 억제되여 합병증에 걸리기 쉽다고 한다.

일본의 한 감염증전문가는 처음에는 감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과 구별하기 어렵다고 하면서 고열과 발진을 통해 구별할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벌써 주위에 비루스가 퍼졌다는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감염자가 주변사람들과 접촉하거나 대화를 나누고 식사를 할 때 입에서 나온 비말을 통해 비루스가 전파되며 뻐스의 손잡이를 통해서도 간접적으로 감염될수 있다고 한다.

이외에 다른 감염경로도 있는데 그것은 공기감염이다.

비말의 수분이 증발되여 공기중에 떠도는데 이런 공기를 들이마시면 감염된다.

감염자와 일정한 시간 승강기를 함께 타고있어도 감염되고 병원의 대기실이나 식당에 감염자가 한명만 있어도 같은 공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감염된다.

홍역면역이 없는 집단속에서 1명이 걸리면 12~18명이 감염된다.

어른이 감염되면 중증화되기 쉬우며 특히 고령자나 임신부의 경우 중증도가 높아진다고 한다.

보건전문가들은 일본에서 전파되고있는 홍역의 전염력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릉가하며 지금까지 경험한 전염병들중에서 가장 강하다고 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해도 감염을 막기 어렵다고 우려를 표시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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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뢰로동단체들 살인적인 악정에 항거

주체113(2024)년 3월 21일 로동신문

 

최근 민주로총을 비롯한 괴뢰한국의 로동단체들이 서울을 비롯한 강원도, 경기도, 경상남도, 부산시, 광주시 등지에서 윤석열패당의 살인적인 로동악정과 로조탄압책동을 단죄규탄하는 투쟁들을 전개하였다.

2024년 윤석열괴뢰퇴진을 위한 투쟁을 선포하는 집회, 기자회견, 시위를 통한 투쟁들마다에서 로동자들은 《윤석열정권을 몰아내자!》, 《로동개악을 막아내자!》 등의 구호들을 웨치였다.

그들은 2024년은 윤석열패당의 몰락을 가져오고 근로민중의 삶과 생존을 보장하여야 할 해이라고 하면서 로동자들이 사활을 걸고 전 민중의 생존권을 되찾기 위해 투쟁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석열괴뢰패당이 들어앉은이래 로동자들의 생활처지는 극도로 악화되였다.

괴뢰패당은 집권하자바람으로 재벌기업들에 대해서는 이미 적용되던 각종 규제를 페지하고 세금까지 삭감해주는 한편 기업들이 이러저러한 명목으로 로동자들을 마음대로 해고할수 있는 합법적공간까지 제공해주었다.

결과 집단적인 해고사태가 계속 빚어지고있으며 현재 128만명이상에 달하는 로동자들이 실업자로 전락하였다.

고정된 일자리가 없어 항시적인 실업위기에 처해있는 로동자들의 수 또한 1 100만명에 이르렀다.

심각한 임금차별속에 로동자들은 생계를 겨우 유지하고있다.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현장에서 해마다 2 400여명이 목숨을 잃고있다.

문제는 괴뢰패당이 살인적인 로동악정으로 로동자들의 생존권을 무참히 짓밟으면서도 아무런 죄의식은커녕 오히려 파쑈탄압에 기승을 부리고있는것이다.

생존권쟁취를 위한 로동자들의 투쟁의 선두에 선 민주로총을 《불법단체》, 《주되는 적》으로 몰아대며 정보원, 검찰, 경찰, 보수언론들을 총동원하여 로조들에 대한 폭압분위기를 고취하고있다.

로조말살책동이 살벌해지고있는 속에서 련일 벌어지는 괴뢰로동단체들의 항의행동들은 근로민중의 삶을 파멸에로 몰아가고있는 윤석열패당에 대한 분노와 울분의 폭발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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