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련소식
미더운 새세대들
지난 3월 총련 조선대학교 교정을 떠나 애국의 초소에서 사회생활의 첫발자국을 내디딘 졸업생들가운데는 교육분야로 진출한 청년들이 적지 않다.
교육학부 졸업생인 리유정은 총련 와까야마조선초중급학교에서 교편을 잡게 되였다.
새세대들을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담보하는 총련의 어엿한 기둥감들로, 어머니조국에 충정다하는 참된 조선사람으로 키워나가겠다는것이 그의 결심이다.비록 낯선 지방에 가지만 교정을 나서면서 동창생들과 약속한대로 애국운동의 거창한 실천속에서 자기의 의지를 검증받겠다고 그는 힘주어 말하였다.
혹가이도출신이지만 가나가와현에서 교원생활을 하게 된 외국어학부 졸업생 황영휘청년의 심정도 마찬가지이다.외국어검정시험에서 높은 자격을 얻은 그에게 있어서 갈 곳은 많았다.하지만 우리 학교가 더 귀중하다고 하면서 그는 주저없이 교원대렬에 들어섰다.그의 아버지와 형도 도꾜와 혹가이도에서 교원생활을 하고있다.훌륭한 교육자일가이다.
문학력사학부 졸업생인 강리향은 대학기간 연극소조활동을 통해 교육의 중요성을 절감하였다고 한다.졸업공연에서도 그는 4.24교육투쟁을 주제로 한 연극 《약속》에 출연하였다.후대교육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치리라 굳게 결심한 그는 총련 군마조선초중급학교 교원으로 되였다.
동포사회는 이들의 앞날을 열렬히 축복해주었다.당당한 조선사람으로 키워준 어머니조국과 총련조직의 사랑과 믿음을 소중히 간직하고 애국의 길을 걷는 새세대들, 그 모습이 얼마나 미덥고 자랑스러운가.
학교를 위해 바치는 지성
총련 니시도꾜조선제2초중급학교는 도꾜도와 가나가와현이 린접한 곳에 자리잡고있다.
사실 이 학교는 일본당국의 극심한 민족차별정책으로 인한 심각한 경영난을 겪으면서 한때 페교의 위기에까지 몰리웠었다.그때 교직원들은 학교가 없어지면 지역동포사회의 불이 꺼지게 된다고 하면서 강인한 의지로 떨쳐일어나 학교를 지켜냈다.
이 학교에 대한 동포사회의 애착은 남다르다.
2개의 총련지부가 학교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학생인입사업과 학교지원사업을 맡은 교육대책위원회에는 총련지부들과 함께 녀성동맹, 조청, 청상회 등 각 단체들이 망라되여있는데 모두 자기 맡은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있다.
조청 마찌다지부가 특히 모범이다.
이곳 조청원들은 모두 젊은 청년들이지만 미래의 학부형이라는 관점에서 학교사업에 늘 왼심을 쓰고있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학생들과의 교류모임을 통하여 자기들의 사명감을 더욱 깊이 자각한 조청원들은 조건은 비록 어렵지만 모두가 힘을 합쳐 학교를 끝까지 지키자고 하면서 교육지원사업에 성심성의를 다하고있다.
대오의 확대강화를 비롯한 조직의 활성화도 바로 이 사업을 통하여 더욱 촉진되고있다.
총련부흥의 새시대에로 향한 영예로운 진군길에서 선봉대, 돌격대의 기치는 마땅히 동포청년들이 들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이곳 조청원들은 더욱 분발하여 투쟁하고있다.(전문 보기)
Leave a Reply
- 조선중앙통신사 보도 농업생산의 지속적인 장성을 위한 투쟁에서 이룩된 자랑찬 결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이 제시된 이후 농촌경리의 물질기술적토대 일층 강화, 알곡생산 비약적으로 장성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준공을 앞둔 지방공업공장들의 실태를 현지료해하시였다
- 당대회로 향한 총진군대오에 활력을 더해주며 계속혁신, 련속공격 석탄공업부문이 매일 높은 생산실적을 기록하며 기세차게 내달린다
- 로동당의 품, 사회주의 우리 조국에만 있는 현실 세상에 없는 원아들의 궁전, 년로자들의 보금자리
- 당건설의 기본방향
- 거창한 지방개벽의 선두에서 계속 내달릴 드높은 열의 힘있는 자연의 정복자, 우리 시대 기적의 주인공으로 내세워준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을 안고 강원도가 더욱 분기해나섰다
- 자기 고장에 깃든 수령의 령도업적을 깊이 새겨안자 량강도 보천군
- 정치용어해설 : 사상사업에서의 명중포화
- 드러난 부정부패추문사건, 혼란에 빠진 우크라이나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주석에게 축전을 보내시였다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주석에게 꽃바구니를 보내시였다
- 로동당의 품, 사회주의 우리 조국에만 있는 현실 재앙을 당한 사람들이 행복의 주인공으로 되는 나라
- 정치용어해설 : 사상사업에서의 련속포화
- 그는 왜 총을 잡았는가 신의주시 남송동에서 살고있는 리용녀전쟁로병의 수기집을 펼치고
- 경제발전에 힘을 넣고있는 라오스
- 백두의 칼바람맛을 알아야 혁명가가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력사적인 백두산군마행군길에서 하신 뜻깊은 가르치심을 되새기며
- 12월의 흰눈
- 정치용어해설 : 사상사업에서의 집중포화
- 조선인민군 공군창설 80돐 기념행사 성대히 진행
- 우리 당의 혁명적구호는 행동의 지침, 투쟁과 전진의 기치 《조선로동당 제9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자!》
